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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들이 일생에 한번 겪을까 말까 하는 일을 꽤 많이 겪어봤는데 그중에 가장 최근이면서 소름끼쳤던 일에 대해 얘기하고싶어서! 듣는사람 있으면 이을게..!!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쓰는거라 말투나 조금 어색해도 이해해주라ㅠ 이 얘기를 하려면 나에대해 조금만 설명할게!!
일단 나는 정말 무해하게(?)생겼어. 세게 말하면 만만하게 생김. 그래서 나한테 길 물어보는 사람도 꽤 많고 학교에서도 알바에서도 아무나 그냥 편하게 말걸고 가는? 그런 사람
그런 내가 대학에 붙고 새내기 모임?에 가게 됬어. 작은 학교라 선배랑 새내기들 모여서 간단한 학교 팁이나 그런거 알려주는 그런 식으로. 그리고 거기서 엄~첨 선배를 만나게 되었고 나중에도 어찌저찌 연락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어.
그 선배는 그 선배랑 친한 선배들(나한테 1~3년 선배고 그선배는 거의 20년 선배야)도 소개시켜 주고 빕도 사주고 나한테 엄청 잘해줬어. 내가 듣고싶은 말들도 꽤 해주고.
그 선배를 만날땐 새내기 모임에 같이간 내 초등고등대학교친구도 같이 만났고 그 선배는 내 친구한테도 엄첨 잘해주고 그랬어
(예상이 되도 조금만 참아줘) 나는 신을 믿지는 않지만 전부터 성경이나 불경같은 신학쪽에 관심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한번 읽어보고 그랬어. 친구는 다니던 교회가 잘 안맞는다고 생각하던 참이여서 둘다 그 선배한테 성경을 배우기로 했지
그 선배가 설명을 잘하기도 했고 뭔가 그럴듯한 사족을 잘 갖다붙여서 적당히 들었어. 앞에서 말한 것처럼 내가 만만한 얼굴이라 사이비를 너~무 많이 걸려봐서 혹시나하는 경계는 갖고 있었거든
(고마워!!) 그렇게 그 선배랑 공부하던게 적당히 기초가 잡혔다고 생각했는지 이젠 나한테 선배가 다닌다는 교회를 추천해주는거야
그때까지도 경계는 하고있는 상태였고 그래서 내가 독실한 신자도 아닌데 괜히 돈나가는거 싫어한다는 핑계들면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는게 싫기도 했구ㅎ 이핑계도 들었다!) 둘러서 거절했거든
아 그리고 그 선배가 자주 말하는게 몇가지 있었는데 1. 자기는 나(레주)한테 이렇게 지원해주는게 1도 이득없지만 나 잘되라고 투자하는거다 2. 본인은 모르겠지만 너는 정말 순수하고 착하다. 자기는 그거에 반해서 너한테 이렇게 투자한다.
그리고 마지막이 제일 수상했는데 자기들은 최고목사(?) 그 막 대빵으로 쳐주는 목사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정말 청렴하고 열심히 사시는 분이다. 독립운동가 민주운동가들처럼 모함을 받아 빵에도 다녀왔다, 이런 내용이였어
그 친구는 내 고등학교 친구인데 목사님 딸이면서 전교 1등으로 선생님들 평판도 진짜 좋아서 전교에 한명, S대 지역균형 전형을 넣었던 애거든
그렇게 교회를 다니면 봄여름쯤에 수련회 같은걸 하잖아!! 나는 평생 교회라곤 점심에 빵주고 선물준다그래서 2번? 가고 말았던 애라 그런거 정말 궁금했단말야!!
그런데 갑자기 버스 대관료랑 이것저것 해서 3만원?정도를 내라는거야. 나는 이런거 진짜 싫어하거든ㅠ 갑자기 돈걷는거, 어중간한 일에 돈쓰는거, 돈나가는거
내가 아직 하나님을 믿는 것도 아니고, 그 선배랑 끈끈한 유대를 가진 것도 아니고, 돈나가는거 싫고, 이런저런 이유들이 생각나면서 뜬금없이 화가 나는거야
그래서 말했지 저 못간다고. 근데 소심쟁이에 이미지관리 엄청 하는 나는 이런저런 이유들 막 갖다붙여서 거절을 했어. 저 못갈것같아요..ㅠ 하고
그러고나서 그 대빵선배 말고 나보다 두살인가 많은 선배가 둘이서 잠깐 얘기좀 하자길래 집가는 학교셔틀 출발하기 전까지만 하자고 했지. 더이상은 내 시간이 아까웠거든
그 언니가 그러는거야. 자긴 나한테 조금 실망했다고ㅠ 이렇게 중요한 약속도 깨고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뭐라고 하길래 온세상의 감수성을 끌어모아 울어버렸고 그걸로 그 이야기는 잘 마무리됬어
구글에 치니까 홈페이지까지 있더라. 창립자?건설자?라고 누구누구선생 나오길래 딱 선배가 말하던 그 선생님인거야. 청렴결백하고 시기와 질투를 받아 산전수전 다 겪었다는
아, 그 선생님 나도 본 적 있다. 그 좋은곳에 가면 실제로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선생이 강연하는걸 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실시간 중계? 형식으로 봤었거든
그 한명이 S대 지균 넣은것도 걔가 맨날 일등만해서가 아니라 성적 상승세+선생님 평판 진짜 너무좋아서 걔 없으면 쌤들이 반에서 걔 칭찬하고 그랬단말야..
그중 목사님 딸 두명이 고교동창 네명중에 있어서.. 사이비 아닌 목사님 딸은 초등학교부터 친구였고 나한텐 지금 걔밖에 없어서 걔한테 도와달라고 했어
그래서 걔한테 도움받기로 하고 걔네 집에 가서 부모님 말씀도 듣고 도와줄테니까 말하라고 나보다 화내주시고 그래서ㅠ
결국엔 잘 빠져나와서(생각보다 잡지는 않더라구.. 그쪽에서도 뭔가 눈치깐것같았어) 번호도 바꾸고 그랬다는 이야기..
둘다 나랑 아직 연락한다는거..ㅜㅜㅠㅜㅜㅠㅜㅜㅠㅜㅠ이거 어떡하냐 진짜 둘한테는 아직 번호바뀐건 안말하고 카톡만 하고있어..(심한욕)
뭔가 더 자세한거 궁금하거나 사이비 구별법 그런거 물어보면 내가 아는 한에서 최대한 알려줄게 모두 사이비 걸리지 말자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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