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09 00:08:06 ID : 4JVe3U5cHBg 3
너를 다 잊었다고 생각 했는데, 너는 여전히 나의 새벽을 가득 채우는구나.
802 이름없음 2023/11/17 00:50:07 ID : jbeKY782k63 0
다 똑같은 생명인데 누구가 죽으면 슬퍼하고 누구가 죽으면 덜슬프고, 왜슬퍼해?
803 이름없음 2023/11/17 01:54:03 ID : O1jxO9y2Mqi 0
네가 웃는걸 보고, 나는 울었다. 미안해
804 이름없음 2023/11/17 16:23:21 ID : NzdUZhhBzao 0
사랑해, 다음생에도 널 사랑할거야.
805 이름없음 2023/11/17 16:42:43 ID : rxXutzapU0o 0
첫눈이 내리는 걸 보고 네 생각을, 했다.
806 이름없음 2023/11/18 23:31:30 ID : ZjvA6qnSIMp 0
맞아요, 사랑했던 사이라서요.
807 이름없음 2023/12/14 23:08:13 ID : Mi659hdVhtc 0
하염없이 너를 울부짖기엔, 내가 너무 지쳤다.
808 이름없음 2023/12/16 11:11:55 ID : NzdUZhhBzao 0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요.
809 이름없음 2023/12/18 20:59:04 ID : k2lilDxWoZj 0
내가 그애를 몰라?
810 이름없음 2023/12/20 08:44:13 ID : Nunwk1ilCo0 0
괜찮아요.나는 약하니까요.
811 이름없음 2023/12/20 09:47:09 ID : 5gi3CnVbxCp 0
슬픔은 공기 중에 있고, 나는 호흡을 멈출 수 없다.
812 이름없음 2023/12/20 09:47:13 ID : 5gi3CnVbxCp 0
너는 무신론자였으니 지옥에 떨어졌겠지마는, 너의 삶 또한 지옥이었으니 적어도 낯설지는 않겠구나.
813 이름없음 2023/12/20 09:47:17 ID : 5gi3CnVbxCp 0
그 어떤 말로도 꾸밀 수 없는 이별이었다.
814 이름없음 2023/12/20 09:47:22 ID : 5gi3CnVbxCp 0
사랑해 난 네 앞에서 가장 순수했고, 자주 뜨거웠고, 너무 들떴고, 많이 무너졌어
815 이름없음 2023/12/20 09:47:28 ID : 5gi3CnVbxCp 0
열등이 나를 자주 산책시켰다 목줄 하나 없이 나는 질질 끌려다녔다
816 이름없음 2023/12/20 09:47:32 ID : 5gi3CnVbxCp 0
저 벼락을 보았느냐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살던 그가 살았던 적이 없는 사람처럼 죽었다
817 이름없음 2023/12/20 09:47:39 ID : 5gi3CnVbxCp 0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살아, 기다리는 것이다. 다만 무참히 꺾여지기 위하여.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내 몸을 분질러다오. 내 팔과 다리를 꺾어 네 꽃병에 꽂아다오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최승자
818 이름없음 2023/12/20 09:47:47 ID : 5gi3CnVbxCp 0
저물어가는 조선에 그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이다. 원컨대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
819 이름없음 2023/12/20 09:47:52 ID : 5gi3CnVbxCp 0
나를 밟고 가는 그대 염려하지 마라, 나는 뼈가 없는 괴물이다 무너지지 않는다 다치지 않는다
820 이름없음 2023/12/20 11:06:20 ID : NzdUZhhBzao 0
머리를 맞았는데 왜 가슴이 아프지?
821 이름없음 2023/12/20 11:23:01 ID : slwpQmsjjvw 0
난, 이번 만큼은 좀 이기적으로 살아보려 해. 그러니까 내가 가게 해줘
822 이름없음 2023/12/21 17:51:44 ID : Wqo2JTPbcnu 0
괜찮다.울지 마라. 2등의 참뜻은 준우승이 아니라,자신의 위로 단 한 사람뿐이라는 것이다.
823 이름없음 2023/12/21 17:54:35 ID : nBfhs1imNs1 0
경복궁이었다.
824 이름없음 2023/12/25 13:10:30 ID : Mlvdxu9zgo3 0
배고프다
825 이름없음 2023/12/26 17:28:36 ID : 1g7y43Wqqrv 0
이 스레에서 이게 제일 가슴이 아려온다
826 이름없음 2023/12/27 03:10:00 ID : Mlvdxu9zgo3 0
ㅋㅋㅋㅋㅋㅋ
827 이름없음 2023/12/28 04:17:19 ID : O1jxO9y2Mqi 0
좋아해
828 이름없음 2023/12/28 12:59:51 ID : heY9uq1A7Bt 0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그렇게 좋은 걸
829 이름없음 2023/12/29 11:44:46 ID : mtxRu9Ajjut 0
나는 오늘도 나를 파멸시킨다
830 이름없음 2023/12/31 08:49:26 ID : 59g1yGoFilA 0
너를 내가 그려낸들 달라질까 싶지만 내가 너의 환상이라면 그건 어땠을까. 날 유일하게 모사하여 표현한 게 너였다면.
831 이름없음 2024/01/03 13:41:53 ID : 81a4FdCkpU5 0
영웅에게 죽는 최후라..
832 이름없음 2024/01/03 23:07:22 ID : mtxRu9Ajjut 0
만일 그 때 내가 무언가를 했더라면 지금 무엇이 달라졌을까?
833 이름없음 2024/01/04 06:36:30 ID : eHA0pXvCo2K 0
흐릿하게 내려앉은 별먼지처럼 가로등 불빛 아래 고요히 반짝이다 푹 꺼지고는 유령처럼 담배 연기만 뱉어내던 그렇게 끝도 없이 가라앉던 시커먼 별조각이 제 목소리 하나 붙잡고 다시 수면 위로 오르는 순간을 오롯이 마주한 날 밤에는 잠에도 들지 못해 이불 아래서 숨만 죽여 울어내고 울어내다 희미하게 새어들어오는 새벽빛에 기대어 겨우 숨을 되찾곤 했었다 그랬었다
834 이름없음 2024/03/03 17:35:52 ID : JTVcIMlwnu3 0
나는 웃었다. 네가 우는걸 바라지 않았기에. 머리끝까지 아득한 슬픔이 밀려와도 웃었다. 모두가 울다 지쳐 쓰러져도 난 웃었다
835 이름없음 2024/03/04 03:15:14 ID : gp9iqrzfgkq 0
밀려오는 파도에 속절없이 부서진 모래성 같았다니까 내 마음이 너는 그 파도였고
836 이름없음 2024/03/04 04:07:03 ID : QpWmLhwINxQ 0
나는 살아생전에 죄를 많이 지었다. 살아갈 이유조차 없다. 모두가 나를 잊어 내가 사라지더라도 아무도 모르기를, 슬퍼하지 않기를 바란다.
837 이름없음 2024/03/10 19:58:21 ID : 5Qr9jvwmk2l 0
나는 동정받기 위해 행복을 우울로 포장해왔다.
838 이름없음 2024/03/10 21:03:17 ID : 5cFeMpbCrs4 0
온통 거짓말이었지만, 그래도 그 중에 진실이 있었을지도 모르잖아!
839 이름없음 2024/03/11 15:15:28 ID : mlg7zeY3Dy1 0
다음은 없어 이제 끝이야 나는 그렇게 계속 되내이면서도 그 영겁같이 이어지는 문장들에 마침표를 찍는 것만큼은 할 수가 없었다 지금 우리 사이에 오갈 수 있는 유일한 말들 그것들에 온점이 찍히는 순간 정말 모든 게 끝나버릴 것 같아서
840 이름없음 2024/03/11 17:10:09 ID : lveGnu5O9y3 0
在天願作比翼鳥 재천원작비익조[11] 하늘에서 만난다면 비익조가 되기를 원했고 在地願爲連理枝 재지원위련리지[12] 땅에서 만난다면 연리지가 되기를 바랐지 天長地久有時盡 천장지구유시진 하늘과 땅이 장구해도 끝이 있건만, 此恨綿綿無絶期 차한면면무절기 이 한은 끝없이 이어져 다함이 없네
841 이름없음 2024/03/12 18:14:21 ID : 6Y3AZfTO5TW 0
희생할게. 너를 위해.
842 이름없음 2024/07/04 05:22:43 ID : ClzSKY2nBe1 0
뭔가 읽기만 해도 숨 모자라고 벅차서 힘든 느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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