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하맘 2019/09/27 00:40:53 ID : u2r9g3TRxvd 91
사이트 처음 들어와! 나랑 내 신랑 얘긴데 웹소설로 쓸까하다가 이 플랫폼을 알게돼서 여기다 써 !
302 유하맘 2019/10/08 01:01:01 ID : KZeMlyNs785 0
걔네때문에 왕따 확정이라 생각했는데 내 옆에 앉은 여자애랑 다른 여자애들 몇명이 먼저 말걸어줘서 너무 고마웠어ㅜ
303 유하맘 2019/10/08 01:05:46 ID : KZeMlyNs785 0
조례 끝나고 1교시 하기전에 여자애들이 진짜 소문대로 결혼한거냐고 묻고이거저거 물어봐서 대답해주고 있는데 희준이랑 걔친구들이 우리반에 몰려와서 아 얘가 그 전학생이냐, 얘가 그 천희준이랑 결혼했다는 애냐 계속 물어봐서 희준이가 막 다 닥치라 그러고 누군지 봣으면 반으로 꺼지라고 했어 저 이후로 막 우리반에 또 몰려들지는 않았는데 내가 지나가거나 아니면 처음 보는 애한테 말걸면 무조건 니가 그 천희준이랑 결혼했다는 애지..? 이랬어ㅠ
304 유하맘 2019/10/08 01:07:03 ID : KZeMlyNs785 0
첫날엔 특히 쌤들이 전학생있냐고 나한테 인사하면 희준이 친구들이 알아서 다 내 소개하고 "쟤 1반 천희준이랑 결혼했어요" 이렇게 말해서 나중엔 기가 다 빨리더라,,
305 유하맘 2019/10/08 01:08:22 ID : KZeMlyNs785 0
우리학교는 급식실에서 밥먹었는데 내가 좀 친해진 여자애들이랑 밥먹으려고 했는데 희준이가 우리반와서 "일어나 밥먹어야지" 이러고 데리러와서 희준이랑 희준이 친구들이랑 밥먹었어 ㅋ쿠ㅜ
306 유하맘 2019/10/08 01:09:55 ID : KZeMlyNs785 0
밥먹을때 내가 안먹는거나 희준이 주고 희준이가 그거 먹고 희준이 좋아하는거 밥에 올려주고 나 밥먹다가 입에 묻는어 희준이가 닦아주고 내가 남긴거 걔가 먹고 그러니까 애들이 ㅋㅋㅋㅋ부부랑 밥먹는거 ㅈ같다고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그랬었어
307 유하맘 2019/10/08 01:11:02 ID : KZeMlyNs785 0
또 급식실에서 밥먹는데 중학교때 조금 친했던 여자애들 몇명 지나가서 너 여기 학교냐고 몰랐다고, 한국 언제 온거냐고 이산가족 상봉했었어ㅋㅋ
308 유하맘 2019/10/08 01:12:15 ID : KZeMlyNs785 0
희준이는 원래 밥 다먹고 남자애들이랑 농구나 축구하거나 걔네랑 놀았고 나 전학 온뒤로도 그랬는데 나 처음 전학 간날은 밥 다먹고 손잡고 학교 돌아다니면서 학교 소개 해줬었어ㅜ
309 이름없음 2019/10/08 01:16:45 ID : 0tze46mFgZi 0
보고있어! 재밌다요
310 이름없음 2019/10/08 13:55:36 ID : 2JSHzQoIGq2 0
정주행 끝났다!!!! 다음 내용 들려줘!!
311 이름없음 2019/10/08 15:46:58 ID : oKY8pgi8phs 0
레주 이름으로 나오는 혜민은 가명인거지?? 내 친구 이름 헤민인데 흔하지않고 예쁜이름이라 여기서 들으니까 되게 신기해ㅠㅠ 내 친구같다는게 아니라 그냥 이 이름을 친구말고 처음들어봐서♡♡
312 지나가는 에리 2019/10/08 17:23:15 ID : ts8kr88lyLf 0
진짜로 영화같다 ㅜㅜㅜ 담은 어떻게 됐오???&
313 유하맘 2019/10/09 12:27:07 ID : TTQnzWqoZjB 0
가명이야 ㅎㅎ 다들 좋게 봐줘서 너무 고마워ㅜ
314 유하맘 2019/10/09 12:27:59 ID : TTQnzWqoZjB 0
희준이네 학교로 전학가고 나서 분명 좋은점들도 많았지만 안좋은점들도 많았어
315 유하맘 2019/10/09 12:28:52 ID : TTQnzWqoZjB 0
제일 안좋았던건 위에도 말했듯 내가 지나가거나 아니면 나한테 처음 말걸때 "너가 그 천희준이랑 결혼해서 같이 산다는애지" 이런식으로 말건거였는데
316 유하맘 2019/10/09 12:30:41 ID : TTQnzWqoZjB 0
제일 짜증났을때가 동아리 들어갔을때였어
317 유하맘 2019/10/09 12:31:39 ID : TTQnzWqoZjB 0
우리학교는 동아리 들어가려면 다 면접보고 들어가는 거였어서 전학간 당시에 아무 동아리나 들어갈 수 없었어서 희준이랑 같은 동아리 못들어가고 남는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318 유하맘 2019/10/09 12:32:24 ID : TTQnzWqoZjB 0
그 동아리가 자전거부였어
319 유하맘 2019/10/09 12:34:14 ID : TTQnzWqoZjB 0
말만 자전거부고 그냥 양아치랑 동아리 물 흐릴것 같아서 안 받아준 애들 몰려있는 곳인데다 동아리에 아는 애가 희준이 친구 한명 밖에 없어서 진짜 너무 싫었어
320 유하맘 2019/10/09 12:35:53 ID : TTQnzWqoZjB 0
1학년이 나 포함해서 7명인가 있었고 나머지가 싹 다 2학년이었는데 첫 동아리시간에 자기소개 시킨답시고 그냥 나 앞에 세워놓고 별 이상한걸 물어봤어
321 유하맘 2019/10/09 12:36:26 ID : TTQnzWqoZjB 0
진짜 결혼했냐 사고친거냐 애는 있냐 관계해봤냐 이런거
322 유하맘 2019/10/09 12:38:07 ID : TTQnzWqoZjB 0
내 표정 썩으니까 막 희준이 친구가 계속 집요하게 물어봤던 형한테 "형 좀 심하신거 같은데요" 그랬더니 그 2학년 선배가 니 뭐랬냐고 뭐라하고 분위기가 험악해졌어
323 유하맘 2019/10/09 12:41:39 ID : TTQnzWqoZjB 0
다른 동아리들은 담당 선생님이 계셨지만 우리 동아리는 그냥 실외에서 자전거 탄다고 해놓고 교실에 있었는데 관리하는 쌤도 없이 동아리 부장이 영화 틀어주면 영화보고 아니면 부원들끼리 장난치고 놀았어
324 유하맘 2019/10/09 12:43:39 ID : TTQnzWqoZjB 0
저 상황 말려줄 선생님은 없고 옆에 있던 2학년 언니들까지 가오잡고 뭐라하고 다른 1학년들이랑 나는 눈치보고 희준이 친구는 계속 뭐라하는데 진짜 크게 싸움 날 것 같아서 내가 말렸었어
325 유하맘 2019/10/09 12:44:36 ID : TTQnzWqoZjB 0
나 괜찮으니까 일단 조용히 하고 앉자고 이러고 계속 말려서 겨우 진정하고 쉬는시간까지 희준이 친구가 2학년들 욕하고 씩씩 거리는거 진정시켰는데
326 유하맘 2019/10/09 12:47:22 ID : TTQnzWqoZjB 0
계속 희준이가 축구부여서 카톡도 못보내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짜증내다가 쉬는시간 되자마자 운동장으로 뛰어가더라
327 유하맘 2019/10/09 12:49:31 ID : TTQnzWqoZjB 0
희준이 친구 가버리고나서 그 2학년들이 나한테 와갖고 야ㅋㅋ우리가 질문한게 그렇게 아니꼬왔어?어? 이러고 시비털고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데 희준이랑 희준이 친구들이 와줬어ㅜ
328 이름없음 2019/10/09 12:54:29 ID : atBumpO5Wpb 0
ㅜㅠ 잘 보고 있어! 부부가 넘 귀엽다
329 유하맘 2019/10/09 13:02:29 ID : TTQnzWqoZjB 0
정확하게 말하면 희준이랑 축구부애들이 와줬는데 나한테 뭐라했던 2학년을 고구마라고 하면 고구마한테 축구부 2학년들이 뭐라했어ㅜ 고구마가 2학년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었는데 축구부 2학년들이 막 쪽팔린줄 알라고 뭐하는짓이냐고 뭐라하고 희준이가 나한테 미안하다 하고
330 유하맘 2019/10/09 13:04:45 ID : TTQnzWqoZjB 0
희준이가 고구마한테 한번만 더 지랄하면 이 악물고 앞길 막을거라고 취업은 고사하고 아르바이트 자리하나 못구하게 앞길 다 막을거니까 나랑 말도 섞지말고 아는척도 하지말라고 뭐라해줬어
331 유하맘 2019/10/09 13:07:04 ID : TTQnzWqoZjB 0
덕분에 동아리 할때 희준이 친구 빼고 아무도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었는데 저게 이상하게 소문이 또 퍼져서 놀림감이 되기도 했었어ㅋㅋㅋ...하여튼 다행히 2학년때는 미술부로 옮겨서 그 후로 동아리시간에 무슨일이 일어난적은 없었어
332 유하맘 2019/10/09 13:11:22 ID : TTQnzWqoZjB 0
웃긴일들 몇개를 말해주면 체육복 안가저오거나 체육복에 냄새나면 서로 반에 가서 "야 내가 어제 체육복 빨랬지" 이러고 급식 먹다가 맛있는거 나오면 "나 이거 집에서 해줘" 이러기도 했었어ㅋㅋㅋㅋㅋ
333 유하맘 2019/10/09 13:11:53 ID : TTQnzWqoZjB 0
한번은 같이 늦잠자서 학교 늦은적 있는데 그냥 같이 학교 빼먹었거든
334 유하맘 2019/10/09 13:12:55 ID : TTQnzWqoZjB 0
근데 둘이니까 더 짜고치기 쉽더라,, 막 내가 열나서 죽어간다고 희준이가 학교에 전화하고 나 데리고 병원가겠다고 말해서 난 병결되고 희준이는 기타결석 처리됐어
335 이름없음 2019/10/09 13:30:15 ID : Zcq7BBzgjfO 0
ㅂㄱㅇㅇ!
336 이름없음 2019/10/09 14:58:42 ID : HBbCoZeE4Ld 0
대박 너무 설레...ㅜㅠㅠ
337 유하맘 2019/10/10 04:09:54 ID : TTQnzWqoZjB 0
정말 혼을 다해서 연기했었어ㅋㅋㅋㅋㅋㅋ희준이가 "혜민이가 너무 많이 아파요 선생님..독감인것 같은데 하.."막 이러고 선생님은 걱정하시면서 병원 갔다오라고 하셨었지,,
338 유하맘 2019/10/10 04:10:20 ID : TTQnzWqoZjB 0
그때 진단서 떼고 같이 외식하고 가을이어서 집앞 산책로에서 단풍도 주웠었어
339 유하맘 2019/10/10 04:12:06 ID : TTQnzWqoZjB 0
내가 그때 은행잎 잡으려고 애썼는데 희준이가 "첫사랑이랑 이뤄졌는데 왜 잡아"이러고 못잡게 해서 그냥 큰 단풍 주워서 집갔어ㅋㅋㅜㅜ..
340 유하맘 2019/10/10 04:14:59 ID : TTQnzWqoZjB 0
그후론 시험기간이라 시험공부 같이 준비하고 체육대회 치루고 어쩌고 바쁘게 지냈어
341 유하맘 2019/10/10 04:15:33 ID : TTQnzWqoZjB 0
외적으로 너무 바빠서 우리 사이를 신경쓰지 않고 지냈었거든
342 유하맘 2019/10/10 04:15:49 ID : TTQnzWqoZjB 0
뭐랄까 저때 그냥 같은 집에 사는 남매 같았어
343 유하맘 2019/10/10 04:17:29 ID : TTQnzWqoZjB 0
학업에 체육대회 준비에 진짜 미친듯이 할 게 많아서 서로 신경도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그냥 내가 좀 무심했어
344 유하맘 2019/10/10 04:18:12 ID : TTQnzWqoZjB 0
아침 같이 먹자고 희준이가 깨우러 내방 오면 나는 밥 혼자 먹으러고 나 좀만 더 잘거라고 짜증냈었어
345 유하맘 2019/10/10 04:18:53 ID : TTQnzWqoZjB 0
우리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은 같이 먹기로 했었거든
346 유하맘 2019/10/10 04:20:40 ID : TTQnzWqoZjB 0
어떤식이었냐면 희준이가 "일어나 밥먹어" "아 나 더 잘래 너 밥먹어 너" "같이 먹어야지" "아 나 좀만 더 잘래 피곤해" "같이 먹기로 약속했잖아 일어나" "아 나 좀만 더 잔다고" "하 그래 더 자라" 이런식
347 유하맘 2019/10/10 04:21:01 ID : TTQnzWqoZjB 0
저렇게 하루를 시작하는게 잦아졌고
348 유하맘 2019/10/10 04:25:07 ID : TTQnzWqoZjB 0
학교가서도 희준이가 나 찾는다고 누가 말해도 내가 할일을 먼저했어 ㅜ 교무실을 간다던가 친구랑 계속 얘기한다던가..
349 유하맘 2019/10/10 04:25:37 ID : TTQnzWqoZjB 0
뭔가 항상 희준이는 날 다 이해해줄거고 어떻게 해도 상관없다 생각했었어
350 유하맘 2019/10/10 04:27:15 ID : TTQnzWqoZjB 0
그렇게 한 2주가까이 냉전상태로 지내다가 어느날 저녁에 할일 다끝내고 쇼파에 앉아서 티비나 볼까했었어
351 유하맘 2019/10/10 04:27:37 ID : TTQnzWqoZjB 0
희준이가 내 옆에 와서 앉더니 "야"이러는거야
352 유하맘 2019/10/10 04:28:14 ID : TTQnzWqoZjB 0
내가 "왜"하고 고개 돌렸는데 희준이가 나 끌어당겨서 안고 뽀뽀했어
353 유하맘 2019/10/10 04:28:48 ID : TTQnzWqoZjB 0
근데 그때 너무 당황하고 밑도 끝도 없이 그러니까 진짜 어이없어서 화를 냈어
354 유하맘 2019/10/10 04:29:16 ID : TTQnzWqoZjB 0
희준이 밀치고 뭐하냐고 미쳤냐고
355 유하맘 2019/10/10 04:30:15 ID : TTQnzWqoZjB 0
막 화를 냈는데 희준이가 "우리 결혼한건 맞아?ㅋㅋ시발 진짜" 이렇게 말해서 나도 너 지금 뭐라그랬냐 다시 화내고
356 유하맘 2019/10/10 04:32:23 ID : TTQnzWqoZjB 0
희준이가 그동안 서운했던거 다 말하고 나는 서운해도 그렇지 방법이 잘못됐다고 뭐라하니까 그럼 언제까지 우리 친구사이로 지내냐고 또 화냈어
357 유하맘 2019/10/10 04:33:28 ID : TTQnzWqoZjB 0
말 꼬리 물고 늘어지는게 너무 피곤해서 그냥 내가 그날 해결도 안하고 됐다 이러고 방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자고 그 다음날은 희준이 혼자 일어나서 밥먹고 말도 거의 안하면서 등교했어
358 유하맘 2019/10/10 04:35:01 ID : TTQnzWqoZjB 0
매 쉬는시간마다 희준이가 왔었는데 오지도 않았고 점심시간에도 아무말 안하고 밥만 먹어서 옆에 애들이 눈치보다가 누가 "야 니네 왜그러냐 잉꼬부부가 이러면 어떡해 조카 안겨줘야되는데" 이런식으로 말했어
359 유하맘 2019/10/10 04:36:53 ID : TTQnzWqoZjB 0
ㅋㅋ근데 희준이가 "애는 혼자 만드냐 병신아" 이렇게 말했는데 갑분싸되고 난 그냥 밥먹던거 들고 일어나서 버리고 교실로 갔어
360 유하맘 2019/10/10 04:38:27 ID : TTQnzWqoZjB 0
원래 하교 같이하고 집 같이 들어가는데 그날 학교 끝나자마자 중학교때 친구들한테 전화하고 만나자 한다음에 ㅇㅇ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냥 냅다 뛰어서 택시타고 ㅇㅇ역으로 가버렸어
361 이름없음 2019/10/10 05:16:21 ID : 5Xthe42NxWm 0
ㅂㄱㅇㅇ
362 이름없음 2019/10/10 22:45:11 ID : vu3Co2E9utA 0
헐....그래서 어떻게 됐어 ?
363 이름없음 2019/10/10 23:31:38 ID : 3BcNvxyNzar 0
그날 가출한것처럼 폰 꺼놓고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노래방가고 스티커사진 찍고 맛있는거 먹고 일찍 가야되는 애는 먼저 집에 들어가고 나머지 친구들이랑 밤 11시까지 밖에서 놀았어ㅋㅋ
364 유하맘 2019/10/10 23:33:01 ID : 3BcNvxyNzar 0
일탈같은거 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신나고 재밌을수가 없었어ㅠ
365 유하맘 2019/10/10 23:33:41 ID : 3BcNvxyNzar 0
친구들한테 계속 재밌다그러고 진짜 오랜만이다ㅜ 이런말만 반복할정도로 너무 즐겁고 반갑고 신났었어
366 유하맘 2019/10/10 23:34:43 ID : 3BcNvxyNzar 0
근데 막 이제 애들 하나둘씩 다 집에가고 나 혼자 남아서 집 가야되는 상황이 되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러고 있는데
367 유하맘 2019/10/10 23:35:04 ID : 3BcNvxyNzar 0
ㅜ그때 가을비가 좀 많이 내렸어
368 이름없음 2019/10/10 23:35:29 ID : nQk061yNtcq 0
보고있어 !!
369 유하맘 2019/10/10 23:35:46 ID : 3BcNvxyNzar 0
어디가자니 우산이 없고 비는 오고 집 가자니 희준이 어떻게 봐야될지도 모르겠고 정말정말 난감했었어
370 유하맘 2019/10/10 23:36:15 ID : 3BcNvxyNzar 0
착잡한 마음에 다른 친구집에서 자고갈까 하고 폰 켰는데
371 유하맘 2019/10/10 23:36:51 ID : 3BcNvxyNzar 0
폰 꺼져있을때 문자오면 전화 왔었다고 문자 오잖아 ㅜ 희준이가 30번 가까이 전화하고 문자 100통 넘게 했더라
372 유하맘 2019/10/10 23:37:41 ID : 3BcNvxyNzar 0
막 어디야 어디냐고 진짜 어딘데 ㅅㅂ이렇게 화내다가 나중에는 자기가 잘못한것도 없으면서 미안하다하고 제일 나중에 한 문자는 비온다고 걱정된다는 문자였어
373 유하맘 2019/10/10 23:38:15 ID : 3BcNvxyNzar 0
보고 죄책감 오져갖고 혼자 막 울기 시작했는데 희준이한테 전화가 왔어
374 이름없음 2019/10/11 20:11:25 ID : BvyFjy1AZh9 0
그래서...?????????어떻게됐어?????????
375 이름없음 2019/10/13 09:57:18 ID : nQk061yNtcq 0
ㄱㅅ! 와줘 ㅠㅠㅠ
376 이름없음 2019/10/13 12:28:36 ID : Bbu8pdUY2oM 0
ㅇㅓㄴ제와..,.
377 이름없음 2019/10/13 23:24:52 ID : nQk061yNtcq 0
ㅠㅠㅠ..
378 이름없음 2019/10/14 00:23:52 ID : mrff9fO2pTP 0
레주 빨리와ㅠㅠㅠㅠ
379 이름없음 2019/10/14 15:52:11 ID : u65dXs8qo0t 0
ㅜㅠㅠㅠㅠㅠ너무재밌잖아ㅜㅜㅜㅜㅜㅠㅠㅠㅠ
380 이름없음 2019/10/15 00:43:53 ID : vu3Co2E9utA 0
레주ㅜㅠㅠㅠ 너무 재밌어 :)
381 유하맘 2019/10/15 20:31:24 ID : 43SGoFeJRCp 0
미안ㅠㅠㅠㅠ애기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잊고 지냈네
382 유하맘 2019/10/15 20:32:58 ID : 43SGoFeJRCp 0
내가 노트북-희준이폰-내폰 이렇게 써서 ID가 달라도 놀라지마,, 그냥 아무거나 막 잡고 쓰는거라 큐ㅠㅠ그리고 되면 사진 같은 것도 올려볼게 ㅎㅎ
383 유하맘 2019/10/15 20:33:27 ID : 43SGoFeJRCp 0
저때 희준이한테 전화왔었는데 내가 전화 받고 아무말 안했던걸로 기억해
384 유하맘 2019/10/15 20:34:25 ID : 43SGoFeJRCp 0
희준이가 여보세요? 야 김혜민 너 어디야 이라고 막 소리지르면서 말하는데 그 소리지르는게 뭔가 미안하고 안도되고 그래서 소리 내고 엉엉 울어버렸었어
385 유하맘 2019/10/15 20:35:18 ID : 43SGoFeJRCp 0
희준이는 내가 울어서 놀랐는지 잘못한것도 없으면서 내가 미안하다고 어디냐고했고 나는 울면서 ㅇㅇ역 cgv앞인데 우산이 없다고 말하다가 집 들어가도 되냐고 말했어
386 유하맘 2019/10/15 20:36:22 ID : 43SGoFeJRCp 0
희준이는 나한테 비 안맞게 cgv 건물안에 들어가있으라고 말했고 나는 건물 안에서 내가 희준이한테 한 행동들을 되짚어보면서 희준이를 기다렸어ㅜ
387 유하맘 2019/10/15 20:37:23 ID : 43SGoFeJRCp 0
희준이는 교복바지 답답하다고 집오자마자 트레이닝바지로 갈아입었는데 그날 엄청 늦은밤에 교복 입은채로 나 데리러 왔었어
388 유하맘 2019/10/15 20:39:36 ID : 43SGoFeJRCp 0
희준이가 야 김혜민 하고 건물로 들어왔을때 희준이 보고 내가 울면서 다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니까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 했었어
389 유하맘 2019/10/15 20:41:22 ID : 43SGoFeJRCp 0
계속 미안해서 희준아 내가 흐너엉 미안해 엉흐엉앙 이러니까 희준이가 괜찮으니까 제발 닥치래서 내가 풀죽어서 응..이러니까 또 신경쓰였는지 집가는길에 ㅇㅇ역 골목 포장마차에서 닭꼬치랑 오뎅이랑 떡볶이 사줬어
390 유하맘 2019/10/15 20:44:17 ID : 43SGoFeJRCp 0
그때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많이 먹었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잘먹으니까 희준이가 집나가면 개고생인거 알겠지래서 내가 고개 끄덕이니까 웃어줬는데 내가 그거보고 또 웃으니까 갑자기 너무 웃겨서 둘다 계속 웃었어ㅋㅋㅋ포장마차 아저씨가 낙엽만 굴러가도 웃길때지 ~ 그러고 옆에서 놀리셨어
391 유하맘 2019/10/15 20:45:27 ID : 43SGoFeJRCp 0
그러고 택시타고 집 들어갔는데 내가 씻고 쇼파에 앉아있으니까 희준이가 씻고 나왔어
392 유하맘 2019/10/15 20:45:56 ID : 43SGoFeJRCp 0
내 옆에 앉아서 "혜민아" 그랬는데 희준이가 항상 김혜민이라고 불렀었거든
393 유하맘 2019/10/15 20:48:23 ID : 43SGoFeJRCp 0
혜민아 하는데 뜬금없이 설레서 ㅇ어? 하니까 결혼은 누군가랑 평생을 함께 하는건데 그런걸 만나서 고백하고 얘기하고 결정한게 아니라 그냥 자기 아집으로 고집으로 밀어붙인것만 같아서 마음이 너무 무거웠었다고 말하면서 그래서 그 정돈되지 않는 관계때문에 언젠가 오늘같은 날이 올거라고 생각은 했었다고 말했었어
394 유하맘 2019/10/15 20:48:39 ID : 43SGoFeJRCp 0
저날 희준이랑 처음으로 솔직하게 얘기를 했는데
395 유하맘 2019/10/15 20:49:42 ID : 43SGoFeJRCp 0
저렇게 진지하게 분위기깔고 미처 생각치 못해서 미안해, 좀더 신중하게 했었어야했는데 이런말 하다가 갑자기 ㅋㅋ "혜민아 나는 너한테 뭐야?" 이러는거야
396 유하맘 2019/10/15 20:51:15 ID : 43SGoFeJRCp 0
저말듣고 너무 당황해서 침이 사레 들려서 급하게 물찾고ㅋㅋㅋ쌩쇼를 했었지..ㅋㅋㅋㅋㅋ
397 유하맘 2019/10/15 20:53:12 ID : 43SGoFeJRCp 0
그래서 물 먹고 진정한다음에 내가 어 그니까 너는 내 남편인데 평생 단짝..?대충 저렇게 횡설수설 대답하니까 희준이가 나한테 자기 목숨보다 내가 소중하다고 진짜 자기가 날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면 소름 돋을정도로 날 좋아한다고 했는데
398 유하맘 2019/10/15 20:54:51 ID : 43SGoFeJRCp 0
저때 떠올리니까 딱 그느낌이었어 신봉선씨가 상상도 못한정체 ! 한거ㅋㅋㅋㅋㅋ
399 이름없음 2019/10/17 14:45:06 ID : 7glBcFbii4E 0
웅웅 보고있엉!!
400 이름없음 2019/10/19 00:02:50 ID : 5hs2oIJQldy 0
보고이어ㅠㅠㅠ개설렌다 소설같애 남편이랑 생일까지 같으면 그냥 천생년분인데 와 진짜
401 이름없음 2019/10/20 11:44:54 ID : BamqZdveFeJ 0
스레주 언제와...?애기땜에 많이 바쁘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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