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난 지독한 얼빠더라 (1)
2.얘들아 이 행동 이해 가냐? (18)
3.고등학생때 결혼 (703)
4.나 어릴때 사귀엇던 애가 있는데 나한테 정이 존나 떨어졌나봐 (1)
5.얼굴 별로면 식는 사람 있어? (50)
6.. (8)
7.애들아 나 고민이 심각하게 있어 어떻게 생각해 (4)
8.다시 잘햐보고싶어 연락해도 괜찮을까 (3)
9.연애중인데 파트너 있는 거 어떻게 생각해 (48)
10.시발데레의 끝판왕 (55)
11.짝남한테 뜬금없이 기프티콘 줘도되나?!!!!!! (5)
12.짝남한테서 정 떼고 싶은데 방법 좀 (13)
13.ㅅㅂ이거에 설레면 망상병인 거지? (56)
14.짝남 이상형이 나랑 좀 맞는거같아 (22)
15.서로를 위해서 헤어진 경우는 (2)
16.갑자기 연락 안하는거 뭐야 (4)
17.남자들아 (6)
18.남자심리,, (2)
19.나 20살이고 처음으로 지인 소개받기로 했는데ㅜ어떡하면 돼?? (3)
20.나 이거 썸남한테 질린걸까 아님 연애 방식이 바뀐걸까? (7)
1
유하맘
2019/09/27 00:40:53
ID : u2r9g3TRxvd
91
사이트 처음 들어와!
나랑 내 신랑 얘긴데 웹소설로 쓸까하다가
이 플랫폼을 알게돼서 여기다 써 !
이전 레스 더보기 다음 레스 더보기
402
유하맘
2019/10/23 20:58:01
ID : Xs2q43WjjBy
0
바빠가지고 이제왔네ㅠㅠ
403
유하맘
2019/10/23 21:02:02
ID : Xs2q43WjjBy
0
저때 희준이가 저렇게 말한게 너어어어무 어색했고 희준이한테 많이 놀랬었어 그때만해도 희준이는 내남편 내사랑 이런느낌 보다는 코찔찔 흘리고 울면서 같이 장난치고 놀았던 내소꿉친구 이런느낌이었고 설레기보단 같이 있으면 편하고 행복한 그런게 다였었거든
404
유하맘
2019/10/23 21:10:51
ID : Xs2q43WjjBy
0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어?ㅋㅋ이러고 얼굴 뜨거워지니까 희준이가 오랜시간을 나랑 보내면서 자기 인생에 내가 없는건 상상이 안간다고 말했고 나보고 초경한날 기억나냐고 해서 기억난다니까 그때 처음 안았었던 것도 기억하냐고 물어보면서 "나는 너 안았을때 그 떨렸던 느낌이랑 너 냄새랑 다 기억나는데" 그랬어
405
유하맘
2019/10/23 21:14:30
ID : Xs2q43WjjBy
0
저때 내가 당황해서 무슨말했는지도 기억안나ㅋㅋ희준이는 날 안아준날 떨려서 설마 내가 쟤를 좋아하나? 이렇게 생각했고 처음엔 설마 18 아닐거야 하다가 내가 미국 간다했을때 좋아한다는걸 알게됐고 내가 미국에 있을때 나 없이 못산다는걸 알게됐다고 말해줬어
406
유하맘
2019/10/23 21:22:54
ID : Xs2q43WjjBy
0
그러곤 "니가 무슨짓을 하고 싸돌아다니는 나한테 어떻게 못돼처먹게 굴든 그냥 ㅈㄴ좋아 나는" 이래서 내심 감동먹고 있었는데 희준이가 "ㅈ됐네 아 콩깍지꼈네 김혜민 아어어악" 이러고 소리질렀었어 그제서야 나는 웃엇고 희준이는 "야 솔직히 어렸을때 니 똥방구도 먹고 쉬싼것도 보고 너 똥쌀때옆에서 난 쉬싸고 발가벗고 목욕도하고 다했는데도 니 좋아하는데 저것보다 더한게 있냐ㅋㅋㅋ? 라고 했어
407
유하맘
2019/10/23 21:23:49
ID : Xs2q43WjjBy
0
내가 잘하다가 꼭 ㅈㄹ이지 이러고 주먹으로 팔때리니까 좋다고 웃으면서 언른자래
408
유하맘
2019/10/23 21:27:07
ID : Xs2q43WjjBy
0
그래서 안그래도 잘거라면서 방으로 들어가서 누웠는데 희준이가 들어오길래 "아 뭐해 나가" 그랬더니 이불 제대로 덮어주면서 사랑해 잘자 그러고 나갔어..저날 얼음되서 한참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겨우 잠들었어
409
유하맘
2019/10/23 21:30:01
ID : Xs2q43WjjBy
0
그날 이후로 좀 더 꽁냥꽁냥 해져서는 학교갈때 손잡고 가고 쉬는시간에 계속 희준이 보고 밥먹을때도 자 이거 머겅 이러구 애들이 옆에서 좀 적당히하라고 짜증도 내구 같이 패딩 사러가서 커플로 맞춰입고 학교도 갔었는데 애들이 가지가지한다면서 욕하기도 했었어ㅋㅋㅋ
410
유하맘
2019/10/23 21:32:56
ID : Xs2q43WjjBy
0
그후로 꼭 달달한 일만 있었던건 아니고,, 희준이가 설거지 거의 다해서 빨래는 내가 꼭 하는데 희준이가 가끔 빨래 내가할게 그랬었거든? 한번은 아냐 내가 할게 그랬더니 희준이가 아냐 내가할게 그래서 됐어 내가할게에 그랬는데 갑자기 아 내가 한다니까???하지마 너 빨래 하지마 이러고 화를 내는거야
411
유하맘
2019/10/23 21:34:41
ID : Xs2q43WjjBy
0
아니 이ㅅㄲ가 왜 화내지? 싶어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너 뭐 했어?" 그랬는데 희준이 얼굴이 엄청 하얀데 진짜 토마토가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이ㅅㄲ 분명이 뭐 숨긴다 싶어서 빨래바구니 들고 내방으로 들어가서 문잠궜어
412
유하맘
2019/10/23 21:38:20
ID : Xs2q43WjjBy
0
희준이가 문두드리면서 야 야 김혜민 야 야 이러고 소리지르면서 설거지 평생 자기가하고 노예처럼 살테니까 나와달라고 눈물겹도록 비참하게 굴었는데 그러니까 더 궁금한거야ㅋㅋ 아 도대체 뭘했길래 그래 하고 빨랫감 하나하나 보는데 몽정했더라,, 처음엔 옷 뒤적거리다가 팬티집어서 내려놓을랬는데 안에 뭐가 많이 묻어있어서 이게 뭐지 싶다가 아 ..?싶었어
413
유하맘
2019/10/23 21:39:39
ID : Xs2q43WjjBy
0
미안,, 이거 쓰지말까 고민했는데 너무 쓰고싶었어
414
유하맘
2019/10/23 21:41:43
ID : Xs2q43WjjBy
0
그래서 내가 깔깔 웃었더니 희준이가 밖에서 소리질러서 문열고 엉덩이 토닥토닥하면서 그럴수있지 괜차나 우리 희준이 으른이네ㅋㅋㅋ이러고 놀리니까 팬티뺏고 빨래 뺏어서 빨래 돌리러 가버리곤 자기방에 들어가버리더라
415
유하맘
2019/10/23 21:44:21
ID : Xs2q43WjjBy
0
며칠동안 계속 놀렸어 막 마트가서 장보는데 마트가 좀 대형마트 같은거여서 간편식코너가 있겄거든 거기 장어덮밥 있길래 사서 희준이주고 앉아서 슈돌같이 보다가 혹시 너도 기저귀 필요해?그러고 혹시 오늘도 빨래 너가 해야되니? 그러고 계속 놀리니까 희준이가 처음엔 하ㅅㅂ..이러다가
416
이름없음
2019/10/23 21:44:22
ID : lu9wFeNBthc
0
동접이다ㅜㅜㅜ 와 재밌어 풋풋해
417
유하맘
2019/10/23 21:48:14
ID : Xs2q43WjjBy
0
나중엔 "김혜민 너 돌이킬수없는 짓 하지마"이랬는데 분위기파악 못하고 뭐래ㅋㅋ이러고 웃었더니 "야 나도 남자라고" 이래서 냬댸 냼쟤럐걔 이러고 또 놀렸는데 그때 쇼파에 앉아있었거든 희준이가 나 확밀면서 덮치고 ㅈㄴ까부네 이랬어
418
유하맘
2019/10/23 21:50:37
ID : Xs2q43WjjBy
0
그제야 분위기파악하고 놀래서 미안 안그럴게 잘못했어 내가 다신 안할게 이러면서 소리지르니까 희준이가 "한번만 더해 진짜 가만안둬"이러고 일어났어ㅋㅋ그후로 절대 저런장난 안쳤어,,
419
유하맘
2019/10/23 21:52:01
ID : Xs2q43WjjBy
0
고2 봄까진 정말 이렇게 쭉 달달하고 풋풋하게 지냈어
420
유하맘
2019/10/23 21:53:17
ID : Xs2q43WjjBy
0
결혼하고 처음같이 보내는 우리 생일은 집에서 같이 유치원 어린이집 재롱잔치 하는 영상이랑 사진봤고
421
유하맘
2019/10/23 21:55:35
ID : Xs2q43WjjBy
0
연말엔 같이 해보러 강원도는 못가고 집에서 해뜨는거 보고 새해엔 내가 떡국 끓여서 먹고 명절엔 부모님들이랑 영상통화하면서 우리 잘지낸다고도 말씀드렸어
422
유하맘
2019/10/23 21:56:35
ID : Xs2q43WjjBy
0
벚꽃 폈을땐 같이 옷맞춰입고 꽃구경가서 사진도 많이 찍었었고 되도않는 화전 만든다고 난리쳐서 희준이가 짜증내다가 맛있다고 잘먹기도 했었어ㅋㅋ
423
유하맘
2019/10/23 21:58:51
ID : Xs2q43WjjBy
0
근데 그 해 5월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병이 있으신것도 아니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거라 너무 놀랐었고 어렸을때 할아버지랑 엄청 가깝게 지내서 충격이 많이 컸었어 중학교 1학년까지만해도 할아버지가 제일 좋다고 하고 한달에 못해도 3번은 할아버지집 가고 그랬는데 조금 컸다고 연락도 많이 안드리고 안찾아뵌게 너무 속상하고 죄송했어
424
유하맘
2019/10/23 22:00:21
ID : Xs2q43WjjBy
0
할아버지가 희준이도 좋아하셨어서 희준이도 많이 놀라고 속상해했는데 급하게 미국에서 온 부모님보다 다른 삼촌 고모들보다 내가 제일 많이 울고 제일 힘들어했어ㅠ.. 내이름도 할아버지가 지어주신거였거든
425
유하맘
2019/10/23 22:01:27
ID : Xs2q43WjjBy
0
장례치르는 주는 아예 학교를 안갔고 장례 다 치르고 부모님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셨는데도 안괜찮아져서 일주일 가까이 학교를 또 못갔어
426
이름없음
2019/10/23 22:50:52
ID : nQk061yNtcq
0
보고있어 많이 힘들었겠다..
427
유하맘
2019/10/23 23:30:06
ID : Xs2q43WjjBy
0
처음엔 방에 틀어박혀서 밥도 안먹고 그랬는데 매끼 희준이가 죽사다주고 죽 끓여주고 옆에서 계속 말걸어주고 그래서 좀 겨우겨우 괜찮아졌었어 희준이가 어렸을때 얘기하면서 너네 할아버지 정말 좋은분이셨다고 그러니까 좋은곳에서 우리 지켜봐주실거라고 계속 얘기해서 많이 괜찮아졌고 다시 학교도 나갈수 있었는데
428
유하맘
2019/10/23 23:30:40
ID : Xs2q43WjjBy
0
나 초등학교때 부터 절친이있는데 소희라고 할게
429
유하맘
2019/10/23 23:33:07
ID : Xs2q43WjjBy
0
소희는 항상 내가 힘들면 내 얘기 다들어주고 뭘 하든 내편이었어 예쁘고 착하고 공부도 잘했고 그런 소희가 내친구라는게 난 너무 좋았어 중학교가 갈라지는 바람에 많이 만나진 못했지만 항상 문자로 카톡으로 연락도 많이했고 내가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떠날때 희준이만큼 슬퍼하고 엉엉 운 친구야
430
유하맘
2019/10/23 23:35:02
ID : Xs2q43WjjBy
0
소희는 희준이랑 내가 유별나게 친한걸 알았고 장난으로 "너네 정때문에 결혼할라"라는 말도 했었는데 우리가 정말 결혼하고 나서 소희가 자기 돗자리 깔아야겠다고 그랬었어 희준이랑 나랑 둘다 친한 초등학교 동창이라 소희만 집에 초대한적도 있었고
431
유하맘
2019/10/23 23:35:30
ID : Xs2q43WjjBy
0
근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겨우겨우 괜찮아졌을때쯤 소희가 자살했어
432
유하맘
2019/10/23 23:38:08
ID : Xs2q43WjjBy
0
심지어 이 얘기를 알게된것도 학교에 가서 누가 "옆학교 어떤애 자살했대"라고 말하길래 어떡해..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에 있던 초-중 동창이 우리반으로 와서 "야 혜민아"이러고 울면서 반에 와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자살한게 소희라고 말해주더라
433
유하맘
2019/10/23 23:38:37
ID : Xs2q43WjjBy
0
마음 반쪽이 무너지고 겨우겨우 다른반쪽으로 살아가는데 다른반쪽이 무너진 느낌이었어
434
이름없음
2019/10/23 23:39:58
ID : U7uk65ak9y7
0
헐..되게 힘들었겠다..
435
유하맘
2019/10/23 23:41:18
ID : Xs2q43WjjBy
0
말 듣자마자 지랄하지마하고 화내다가 난 번호가 바껴서 못받은 부고문자를 친구가 보여줘서 엉엉 울었어 내가 계속 우니까 애들이 하나둘씩 몰렸고 누가 희준이한테 말했는지 희준이가 와서 다 가라고 하고 안아주고 내가 소희 죽었다고 어떡하냐고 최근에 연락도 많이 못했는데 미안해서 어떡하냐고 하니까 일단 아프다하고 조퇴하자고 했어
436
유하맘
2019/10/23 23:42:33
ID : Xs2q43WjjBy
0
그래서 조퇴해가지고 희준이랑 집을 가는데 눈물이 안멈추는거야 소희가 왜힘들었을까 생각해봣는데 안떠올랐어 소희 얘기를 한번도 제대로 들어준 기억이 없더라
437
유하맘
2019/10/23 23:44:48
ID : Xs2q43WjjBy
0
계속 울다가 다음날 장례식장 가기로 했는데 진짜 누가 수도꼭지 틀어놓은것처럼 그만 울려고 해도 눈물은 안멈추고 희준이가 괜찮다고 하는것도 다 짜증나서 안괜찮다고 화냈어
438
유하맘
2019/10/23 23:46:42
ID : Xs2q43WjjBy
0
그날 밥도 안먹고 울다가 기절한것처럼 잠들고 일어나서 장례식장에 갔어 전날 그렇게 울어서 눈물이 나올까 싶었는데 전날보다 더 많이 울었어
439
유하맘
2019/10/23 23:48:26
ID : Xs2q43WjjBy
0
실례인건 알지만 뭐때문에 힘들었는지 뭐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알고싶어서 소희 동생한테 미안한데 알려주면 안될까하고 물어봤었어
440
유하맘
2019/10/23 23:51:12
ID : Xs2q43WjjBy
0
가족들한테는 티를 안내서 힘든걸 몰랐고 유서에 공부해야할 양은 많고 끝이 보이지도 않고 하는만큼 성적이 잘 나오지도 않고 공부말고 잘하는건 또 없고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숨이막힌다고 적혀있었다고 말해줬어
441
유하맘
2019/10/23 23:52:25
ID : Xs2q43WjjBy
0
장례식장에 온 다른친구는 소희가 맨날 공부때문에 힘들다고 했는데 소희가 공부 못하는편은 아니고 4-50등은 하는 애여서 친구들이 맨날 소희보고 네가 그렇게 말하면 우린 뭐가되냐, 재수없다 그렇게 말했대
442
유하맘
2019/10/23 23:53:28
ID : Xs2q43WjjBy
0
나도 예전에 소희한테 공부 잘해서 부럽다고 하니까 공부 싫어서 별로 안부러워라고해서 그럼 왜해?하니까 엄마가 좋아해라고 한게 기억이 났었어
443
유하맘
2019/10/23 23:54:35
ID : Xs2q43WjjBy
0
정말 모든게 부담이고 힘들었을텐데 소희 말 제대로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거야 나도 친한친구랍시곤 내얘기만 하고 소희얘기는 제대로 들어준적도 없었고..
444
유하맘
2019/10/23 23:56:06
ID : Xs2q43WjjBy
0
얼마나 미안했는지몰라 우리집에 왔을때 빨리 조카 낳아달라고 이모하고싶다고 그래서 나중에 우리애기 과외선생님은 무조건 너라고 한것도 생각나고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너무 미안했어
445
유하맘
2019/10/23 23:56:44
ID : Xs2q43WjjBy
0
소희가 죽은뒤로 난 진짜 아예 망가졌었어
446
유하맘
2019/10/23 23:57:15
ID : Xs2q43WjjBy
0
예상치도 못한 가까운 죽음을 두번이나 연달아 겪어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둘다 내가 못해준게 많아서 내가 너무 미웠어
447
유하맘
2019/10/23 23:58:22
ID : Xs2q43WjjBy
0
밥먹다가 토하고 하루 대부분을 울다가 자다가 반복하고 희준이 말은 귀에도 안들어왔어
448
유하맘
2019/10/23 23:59:17
ID : Xs2q43WjjBy
0
희준이도 지쳐가고 나도 지쳐가는데 내가 자다가 새벽에 과도로 손목을 그었어
449
유하맘
2019/10/24 00:00:19
ID : Xs2q43WjjBy
0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잠그려고 화장실로 가는데 희준이가 내 소리에 밖으로 나왔고 나한테 뭐해라고 물었는데 주저앉아서 엉엉 울어버렸어
450
유하맘
2019/10/24 00:01:39
ID : Xs2q43WjjBy
0
손목에서 피가나는걸 보고 희준이는 너 뭐했냐고 미쳤냐고 소리질렀고 나는 내가 너무 밉다고 울었어 그대로 희준이는 겉옷 챙겨와서 택시부르고 택시타고 응급실가서 손목꿰맸고 난 심리치료도 받게 됐어
451
유하맘
2019/10/24 00:02:27
ID : Xs2q43WjjBy
0
병원에 3일정도 입원했었던거같아 부모님이 엄청 걱정하시면서 한국으로 갈까 물어보셨지만 난 희준이 있어서 괜찮다고 달래드렸어
452
유하맘
2019/10/24 00:03:09
ID : Xs2q43WjjBy
0
입원하는내내 우린 별로 말을 안했어 배고파? 목마르지 나 화장실 가고싶어 이게 우리 대화의 대부분이었어
453
유하맘
2019/10/24 00:03:58
ID : Xs2q43WjjBy
0
그러다가 퇴원해서 집엘 갔고 내가 침대에 눕는거 보고 희준이가 방을 나가려고 하길래 내가 가지말고 옆에 있어달라고 부탁했어
454
유하맘
2019/10/24 00:05:08
ID : Xs2q43WjjBy
0
희준이는 알겠다고 침대 밑에 앉았고 나는 나때문에 학교도 못가고 걱정시켜서 미안하다고 했어
455
유하맘
2019/10/24 00:05:55
ID : Xs2q43WjjBy
0
희준이는 "ㅈ같은 학교 너 덕분에 안가서 좋지 뭘 그런걸 미안해해 아프지만 않으면 돼 그럼 괜찮아"그랬어
456
유하맘
2019/10/24 00:08:13
ID : Xs2q43WjjBy
0
희준이는 다음부터 이런짓하지말라고 너무 무서웠고 겁났다고 말했고 난 알겠다고 나 이제 괜찮다고 말했는데
457
유하맘
2019/10/24 00:09:46
ID : Xs2q43WjjBy
0
사실 그때 난 내 얼굴도 내 몸도 내 성격도 다 마음에 안들었고 내가 너무너무 미웠고 미안했고 속상했어
458
유하맘
2019/10/24 00:11:43
ID : Xs2q43WjjBy
0
희준이가 내 손잡고 잠들었을때 물마시러 부엌에 나왔다가 거실 창문 문열고 밑엘 쳐다보고 있었는데 희준이가 나와서 야 김혜민 이러고 소릴 질렀어 저때 죽으려는 의지는 없었고 밑에 보면서 떨어지면 아프겠지 그냥 이런생각 하고있었는데 희준이는 내가 떨어지려는줄 알았나봐
459
유하맘
2019/10/24 00:14:33
ID : Xs2q43WjjBy
0
막 울면서 나한테 너 진짜 너무한다고 왜 자꾸 자기두고 가버리려고 하냐고 진짜 죽을거면 차라리 같이 죽자고 지옥까지 따라가줄테니까 없어지지말라고 저번에 말은 안했지만 얼마나 무서웠는지 내가 알기나하냐고 ㅅㅂ진짜 너무하다고 엉엉 우는데 죽으려는건 아니었어..라고 말할수는 없어서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안아서 달래줬어
460
유하맘
2019/10/24 00:15:04
ID : Xs2q43WjjBy
0
이거 지금 우리끼리 얘기하면서 서로 놀려ㅋㅋㅋ중2병 끝판왕들이었다고ㅠ..
461
유하맘
2019/10/24 00:16:00
ID : Xs2q43WjjBy
0
희준이 달래주면서 나도 울고 희준이도 울고 둘이 눈물콧물 다짜고 이제 자자하는데 희준이가 내품에서 안떨어지려고 하고 "같이 자" 그랬어
462
이름없음
2019/10/24 16:27:33
ID : Co581jtcmoG
0
진짜 너무 설렌다,,
463
이름없음
2019/10/31 22:27:17
ID : 5Wpak4L83A3
0
그래서 어떻게 됬어?? 너무설레!!!!
464
이름없음
2019/11/04 23:38:51
ID : xwpQk1ctxPf
0
스레주야 ㅜ,, 나 맨날 와서 새로고침 해...
465
이름없음
2019/11/05 00:25:18
ID : gpgphs2q6rA
0
스레주...첫날밤 까지는 써주고 가야지....안돼 나 잠 못자ㅠㅠㅠㅠ
466
이름없음
2019/11/05 01:35:43
ID : knxB9jxSL87
0
이 스레에 처음으로 레스 남기는데 저 때 스레주 진짜 힘들었을 것 같아.. 모든 게 스레주 탓 아니니까 지금은 행복하기만 하길 바랄게 레스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너무 예쁘기도 하더라 ㅠㅠㅠ 내가 다 설레서 잠 못 자,,엉엉 애기 키우느라 바쁠 텐데 천천히 와도 되니까 꼭 다음 이야기도 써 주기 !-!
467
이름없음
2019/11/05 01:40:54
ID : ze1vjwFgZa5
0
스레주 돌아와ㅠㅠ
468
이름없음
2019/11/05 10:51:24
ID : E8o59eIE1g2
0
다음좀 주세요 페북에서 보고 찾아왔어여...
469
이름없음
2019/11/05 10:52:01
ID : 40skpQrdQtx
0
스레주ㅠㅠㅠㅠㅠ어딧오ㅠㅠㅠ
470
이름없음
2019/11/05 15:32:39
ID : 2E007cGso6k
0
돌아와줘 ㅜㅜㅜ 부탁이야
471
이름없음
2019/11/05 15:33:35
ID : Nvwk8nO1jvy
0
이거 처음봤는데 레스 엄청나게 많네? 무슨 내용이었길래 그러지?! 가끔씩 천천히 봐야겠다
472
이름없음
2019/11/05 15:35:44
ID : KY5SMlvcq4Z
0
페북보고왔는데 너무 설레서 와버렸네.. 기다릴게 !!
473
이름없음
2019/11/05 18:22:20
ID : TU7Aqp89yZa
0
이거 누가 페이스북으로 넘긴거야?? 페북에서 몰러오면 어그로 엄청나게 늘어나서 진짜 싫은데
474
이름없음
2019/11/05 19:28:34
ID : ktyY4HxAY7c
0
완전 소설 같애 ㅠㅠㅠㅠㅠ
475
이름없음
2019/11/05 19:33:41
ID : 5QljtfWrAkn
0
오마이갓
476
유하맘◆a7gkoIIGnDw
2019/11/05 19:59:27
ID : u2r9g3TRxvd
0
이렇게 많이 읽어줄줄 몰랐어ㅠㅠㅠ 좋아해줘서 너무 고마워,,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감기 걸리고 병원 입원하고 비상 걸려서 어머님 아버님 잠깐 한국 오시구 그래서 바빴어,, 다음주 쯤에 얼른 올게 잘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ㅜㅜㅜㅜ
477
이름없음
2019/11/05 20:42:15
ID : s5O5TQoHA44
0
기다릴게!
478
이름없음
2019/11/05 20:42:41
ID : HvfRwrbwrao
0
수능 9일 앞두고 맨날 들어와서 새로고침하는 내가 밉다..
479
이름없음
2019/11/05 20:51:35
ID : U3SNtdwla1c
0
헐 대박 페북 보고 왔는데 대박
480
이름없음
2019/11/05 20:52:51
ID : wpSIGoJQoII
0
이거 페북 어디에 퍼진거야?
481
이름없음
2019/11/05 20:54:16
ID : U3SNtdwla1c
0
잠시만 보고올게 기달려줭
482
이름없음
2019/11/05 20:55:18
ID : U3SNtdwla1c
0
썰 올리는 페이지 << 이거페북에다가 쳐봐봐 무슨 결혼식장 사진 해두고 고딩때 결혼 한 썰이라고 올라와있당 나도 이거 보고 온건데ㅜ먄,,
483
이름없음
2019/11/05 20:56:11
ID : wpSIGoJQoII
0
아니야 페북에 스레딕 올라가면 이상한 어그로들이 너무 몰려들어서 그랬는데 어그로만 아니면 무조건 좋지 아니야 아니야
484
이름없음
2019/11/05 20:56:48
ID : U3SNtdwla1c
0
구래 앞으로 자주 놀러와야 겠어 진짜 너무 부러워 고딩때 결혼이라니
485
이름없음
2019/11/05 20:58:25
ID : wpSIGoJQoII
0
계속 놀거면 저 아래 사이트 소개 읽어줘 그거 꼭 지켜야해
486
이름없음
2019/11/05 21:06:35
ID : O02lcslwq3X
0
나도 그거보고 찾아왔는데 다른 스레들도 재밌는거 너무 많아서 앞으로 자주올거같아!!
487
이름없음
2019/11/05 21:48:39
ID : U3SNtdwla1c
0
혹시 그거 어디에 있는거야?? 안보여서.. 내가 놀러와도 그냥 눈팅만 할거라 시끄럽게 하진 않을게 ㅠㅠ
그치그치 너무 재밋더라
488
이름없음
2019/11/05 21:50:59
ID : QsnV9a1a4Fa
0
여기가 스레딕 소개용이 아니라 부담스럽지만 https://thredic.com/index.php?mid=rule 이거야 여기는 남자여자 성별 갈등과 관련된 내용 (조장이든 비난이든) 정치적 언급, 19금, 기타 불쾌한 내용 금지야
489
이름없음
2019/11/05 21:56:06
ID : CqrwKZdCmJQ
0
나이는 10대 미성년자 비율이 매우 높고 성별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여초야
490
이름없음
2019/11/06 12:24:57
ID : 04L9js7hxU3
0
스레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저격 금지야
491
이름없음
2019/11/06 17:43:49
ID : rfbCkoLfhti
0
나 이거쓴 레스주인데 레스 보고 사이트소개 정독했구 꼭 지킬게 !!
스레주 분위기흐려서 미안 ㅠㅠ 진짜 재밌게 보고있어! 기다릴릴게
492
우댕댕
2019/11/07 21:52:54
ID : 7wKZeMmKY5V
0
와ㅠㅠ페북보고왔는데 너무설레진짜 비현실적이라구 해야하나,,? 그리구 뭔가 다 경제적으로 넉넉했으니까 결혼도 다 그럴수 있었던거 아닐까 ,,생각도 들구 아니야 나도 연애가 너무 고픈상황에 이 글보니까 정말 이생각 저생각 다드는것같아
493
이름없음
2019/11/07 21:59:48
ID : haoHDBupU0q
0
페북에서 유입됐구나.. 사이트소개는 읽었지?
494
이름없음
2019/11/07 23:47:51
ID : RwpPa7cNtbe
0
헐 나도 페북보고 왔는데 ㅠ̑̈ㅠ̑̈ 끊겨있어서 얼마나 화났는지..
495
우댕댕
2019/11/08 22:39:54
ID : 7wKZeMmKY5V
0
웅웅 가입하면서 읽구와써
496
이름없음
2019/11/10 16:33:03
ID : U3SNtdwla1c
0
아직인가 너무 궁그맹
497
이름없음
2019/11/10 20:43:01
ID : HCmJO63Pijg
0
..
498
이름없음
2019/11/11 21:56:11
ID : 8rvwtz9fO9s
0
그래서?????? 너무 궁금해ㅠㅜㅜ 기다릴게 꼭 와줘ㅠㅠ
499
◆pPimLbBgi1i
2019/11/11 23:24:35
ID : u2r9g3TRxvd
0
또 잊고 지내다가 오늘 생각나서 들렀어 ㅎㅎ 페북에서 퍼갔다는 얘기를 보고 그만쓸까 싶었지만 오히려 페북에서 봤다고 주변사람들한테 연락와서ㅋㅋ계속 쓰기로 했어 그동안 공주님 태어나신지 200일이나 되셔서 사진찍고 병원 왔다갔다 하느라 너무 바빴어ㅜ 지금 보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5분동안 근황보고 겸 우리애기 사진 올려놓을게,, 저거 찍느라 죽는줄 알았어ㅠㅋㅋㅋㅋ방실방실 잘웃고 놀다가 사진 찍으려고만 하면 우셔서 신랑이랑 별의별 쇼를.. 신랑이 으악 아빠 죽는다 으악으악 하는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서 신랑은 계속 으악 거리구 나는 힉~ 어떻게 아빠 죽는대 어떡해 어떡해ㅠ 했어ㅋㅋㅋ,,,
500
◆pPimLbBgi1i
2019/11/11 23:26:50
ID : u2r9g3TRxvd
0
하여튼 저날 희준이가 "같이 자"했는데 그 말 하자마자 눈물 쏙 들어가고 당황+두근거려서 뭐래 미쳤나봐 왜 같이 자 그러고 방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찡찡거리면서 떼를 쓰는거야
501
◆pPimLbBgi1i
2019/11/11 23:29:04
ID : u2r9g3TRxvd
0
아ㅓ어아 왜 같이 자 같이 자자고 이러다가 갑자기 설거지 안한다는 둥, 단식을 하겠다는 둥, 학교를 안가겠다는 둥, 카드를 안주겠다는 둥 별 이상한 떼를 쓰길래 아니, 어떻게 같이 자냐고 !!! 이러니까 갑자기 떼쓰다말고 정색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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