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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봐요 피어내고 살아낸 이들을 (767)2.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695)3.걍사는얘기 (592)4.습관성 흡연자 (230)5.🥝 (987)6.70억 명이 사는 이 별에서 인연이 맺어집니다. (697)7.8월 10일 퀘벡가는 그녀의 마지막 한국 뽕뽑기 (59)8.🍰딸기 쇼트케이크🍰 (324)9.💕노답 삼수생 일기💕 (15)10.위씨일가 분가중 (138)11.내 모든 세포 별로부터 만들어져 (384)12.빛을 되찾는 자 (502)13.55 (57)14.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482)15.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917)16.스치는 바람에 내 님 소식 전해지려나 (665)17.햄찌와 함께하면 매일매일 행복해 (65)18.나의 잡담 (난입환영) (310)19.TMI 와랄라 대학 일기❗️ (781)20.허수아비 4 (부제: 떠오르는 게 없다) (197)
이 일기장이 얼마나 갈지도 잘 모르겠다.
나는 기억력이 금붕어만큼이나 안 좋기 때문에 이런 일기장을 만든 것도 까먹고 지내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어느 날 번뜩 생각나면 찾아올지도 모르고 별로 끈기 있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갑자기 귀찮아져 일기 쓰기를 그만둬버릴지도 모른다 사실 일기를 쓰고 있는 곳이 따로 있어서 이곳에는 아마 인상 깊은 일이나 메모나 짧은 글이나 문득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을 적고 싶다. 내가 무언가 일기라 할만한 것을 적기 전에 이 일기장의 존재를 금방 까먹어버릴지도 모르지만... 난입 환영
(스레주야 닉네임 코드는 실명 성 빼고 적으면 돼.)
꿈은 일러스트레이터이고 가고 싶은 학교는 애니고등학교인데 입시 한달 쉬면서 든 생각이 내가 굳이 이렇게 뼈빠지게 그려서 애니고에 가야할까? 일반고 가서 미대 가도 좋고 미대 안가고 성인 돼서 포트폴리오로 취업해도 되는데? 라는 생각이다. 이미 입시 시작한 지 꽤 돼서 들인 돈도 있고 분명 애니고라는 목표가 사라지자마자 자퇴하거나 무단 찍고 아무 고등학교나 갈 게 뻔하기 때문에 목표를 없애지는 않겠다만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꿈꿔온 목표가 이미 입시 시작한지 꽤 돼서 들인 돈도 있고 분명 애니고라는 목표가 사라지자마자 자퇴하거나 무단 찍고 아무 고등학교나 갈 게 뻔하기 때문에 목표를 없애지는 않겠다만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꿈꿔온 목표가 흔들리니 좀 불안하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그냥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포기한 게 아니라 입시하기가 싫은 것 같다. 공부하기도 싫고 열심히 하기도 싫은데 좋은 건 누리고 싶고 목표는 이루고 싶다니 정말 나약하고 약았다.
행복을 파는 가게
비가 세차게 내리고, 공기가 맑았던 날.
투명 우산 하나 쓰고 유리창 안으로 식물들이 잔뜩 보이는 단독주택 옆 골목을 지나 정원석을 몇 개 밟고 단독주택 몇 개 지나 옷가게 쇼윈도를 둘러보고 조금 더 걸으면 오래되어 약간 빛바랜 분홍색의 건물벽이 보인다. 우산 몇 번 탈탈 털고 나무로 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문에 달린 풍경 소리가 짤랑 하고 환영해주고 코로 향기롭게 스며들어오는 약간 달달하고 포근한 커피냄새 햇살에 말린 이불처럼 따뜻한 온기 그릉그릉대며 반겨주는 고양이들 나무 계단 올라 2층으로 올라가면...
굉장히 예쁜 꿈을 꾸었어. 언젠가 꼭 글로 열심히 적어서 올려볼게. 곧 있으면 시험기간이야. 사실 정말 겁나 요번 학년 마지막 시험이니... 옵치 배치고사 보는 느낌이다; ㅋㅋㅋㅋㅋ 요즘 너무 행복해 잘 알지는 못해도 좋아보이는 친구랑 매일 함께야 남자와 여자 사이에도 친구가 있다는 걸 증명해내고 싶다 부디 도와주세요 하나님.
안지킬 약속은 하지 말자. 멀어지는 느낌이야.
이제는 죽겠다던가 죽고 싶다던가 그런 말 하지 않지만 나에게 맡겨지는 일들이 모두 너무너무 버겁다. 분명 나는 열심히 잘 살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잖아. 너무 웃기지 않아? 내가 이만큼 열심히 해왔어요. 잘했죠 저는 이러이러한 일도 겪었고 이런 사람인데도 더 나아지기 위해 이만큼이나 했어요! 하면 조금은 따뜻하게 바라봐 줄 줄 알았는데 글쎄... 아니더라. 실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은 없을지도 몰라. 오늘은 좀 힘드네...
너는 생각보다 나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나도 그러하다는 걸 깨달은 날.
네가 너무 들뜬 나머지 나에게 말실수를 저질러버린 거라고 생각할래... 너를 미워하고 싶지 않아.. ㅠㅜㅜㅜ 난 정말 너가 좋은데 ㅜㅜㅜㅜㅠㅠ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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