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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3년도 더 됐는데도 자꾸 생각이 나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연락할 용기는 안나
난 너를 카톡에서 삭제했지만 너는 삭제 안한 이유 알고 있어
내가 더 좋아했던 거야 마지막에는
너는 내가 조금이라돗 생각나니?
문득문득 생각나니?
난 주변에서 너의 흔적을 찾는데 너도 그러니? 이성은 아마 아닐거라고 말하고 있지만 마음 한 켠에는 내 이성이 틀렸기를 여전히 바라고 있어
너의 미래에는 내가 없겠지만 그래도 잘 살아... 그게 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야
사랑 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다
관심 받고 싶고 관심 주고 싶다
보고싶다는 카톡을 보내고 싶은데, 그건 내가 그냥 관심 받고 싶기 때문이란 걸 알고 있어
참아야지 하고 있지만 아마 나중에 보내고 있을걸??ㅋㅋㅋㅋㅋ
이전에도 했던 질문이지만.... 다갓님, 얘는 아직도 제가 자기를 돈 때문에 좋아한다고 생각하나요?
1 아니 2 응
Dice(1,2) value : 2
다갓님, 얘 진짜 토요일 전까지는 한 번도 연락이 어보을까요?
1 아니 2 응
Dice(1,2) value : 1
나도 울 아버지 때문에 몇 번 응급실 갔지만... 그럴 때에는 정말 온 정성을 다해 손을 잡아드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더라고...
어머니께서 온전히 회복에만 신경쓰실 수 있도록 너가 의젓하게 옆에서 병원일도 처리해 드리고 간호해 드리는 것이 제일 좋은 방안일 것 같아!
힘내 ㅠㅠㅠ
내가 해 줄 수 있늨 것은 내 인생 동안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는 것 밖에 없네...
그 경험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군요!! 어쩔 수 없죠 ㅎㅎ
그럼 다갓님, 걔는 저한테 카톡 보내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근질한가요?
1 아니 2 응
Dice(1,2) value : 1
그런데 사실 이런 식으로 누군가를 궁금해한다는 것은 인생응 풍요롭게 해 주는 것 같아
전에는 다람쥐 쳇바퀴처럼 루틴을 따라갈 뿐이었는데, 이걸로 그 지루함을 깨버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그런 면에서는 살짝 고맙기도 하고 말야
그런데 전남친이랑 내가 상황이 서로 맞아떨어지지 않았던 것처럼 얘랑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거고
불가항력이지
내가 지배할 수 없는 사정으로 빚어진 일
에휴 모르겠다
아무튼 마저 보고 얼른 자야지...
하나만 더 풀면 되는데 힘들다 ㅠㅠ
힝
근데 어떻게 연락 한 번 없냐....
다갓님, 얘 지금 딴 여자랑 히히덕거리고 있나요?
1 아니 2 응
Dice(1,2) value : 2
다갓님, 이 계기를 근거로 얘랑 연락을 끊는 것이 저의 신변에 좋을까요?
1 아니 2 응
Dice(1,2) value : 1
스트레스 받으니까 소화가 안되어서 배가 불러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먹게 되네 ㅠㅠ
시험장 주변에 분식집이나 편의점 있는지 찾아봐야 하는데
귀차나 ㅠㅠ
만약 9살 연하가 갑자기 대쉬하면
스레주는 어떤 생각이 들어?
내가 자극에 약하구 팔랑귀같은 느낌이 있어서
좀 지금 헷갈려
마냥 귀여워서 그런건지 아님 진짜 호감이 있어서 그런건지
근데 내 입장에서 9살 연하면 미성년자고 쓰레기자나.
하...멘붕멘붕
난 8살 연하도 사귀어봐서 연하는 대찬성이지만 미성년자는 좀 그러네 ㅋㅋㅋㅋㅋ
대학 입학 전까지 손만 잡을 자신 있으면 해 봐 ㅋㅋㅋㅋㅋ
스레딕 둘러보면 미성년자도 성적자기결정권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뭔가 미성년자가 금단의 영역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사실 내가 미성년자 만날 일이 없어서(......) 별로 깊이 생갇해 보지는 않았어 ㅠㅠ
그래도 너가 그 아이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그 불편함보다 크다면 만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음 얘 마음이 조금은 이해 간다
별로 애인으로 생각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를 좋아하나?"하고 궁금해지는 그 심정 ㅎㅎㅎ
그래 그럴 수 있지 암 그렇고 말고 ㅎㅎㅎㅎ
벌써 2시다.... 내일 또 할 일 많으니 자야징 ㅠㅠ
근데 나도 대쉬 받고 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
너레더 완전 부럽다 ㅠㅠ
난 언제 대쉬 받지 지금 찌질하게 달라붙기만 하고 있는데 ㅠㅠ
대쉬 받고 쿨하게 거절하고 싶다
"마음은 감사하지만 아직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찌질 ㅠㅠ 찌질찌질 ㅠㅠ
나 짐 시험장인데....
anxiety is rearing up its ugly head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ㅎㅎㅎ
점심 다 먹고 산책해야지 선글라스 끼고 ㅎㅎㅎㅎㅎ
혹시나 아는 얼굴 볼까봐 주변 둘러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아는 얼굴 봤음
서로 모르는 척하고 있음 ㅎㅎㅎㅎ
진짜 할 말 없거든 요즘 말 fabricate하는 것도 어려워
소화 안 될까봐 조금 겁도 난다
소화 잘 시켜야 할텐데!!!
산책 잘 하고 왔다 ㅎㅎㅎ
선글라스 안 가지고 왔으면 큰일날 뻔
자외선 장난 아님 ㄷㄷㄷ
산책 덕분에 기분이 좋아!!
이따가 15분에 화장실 가고 하면 딱이다
날씨 더워서 일부러 아이스라떼 싸왔는데(그래 봤다 우유에 인스턴트 커피 분말 풀고 얼음 퐁당 넣은 거), 배가 살살 아픈 것 같아서 조금만 먹고 있어 ㅎㅎ
물마저 텀블러에 싸왔으면 큰일 날 뻔 ㅎㅎㅎ
이제 곧 있으면 인간계산기가 될 타이밍
오래 걸릴 것 같은 문제는 바로 넘기기!!
셤 끝났는데 채점하기 무서워 ㅠㅠ
걔한테도 연락 안할거야 괜히 나한테 상처입히는 말만 할 것 같아서 ㅠㅠ
그래서 나 셤 보는지 몰랐던 사람 만나서 놀까 생각 중 ㅎㅎ
근데 다리가 너무 부어서 붓기 빼는 게 우선인 듯 ㅠㅠ
지하철 타니까 사람 구경할 수 있어서 좋네 ㅎㅎ
중학생들이 왜 이리 애기 같고 귀엽냐 ㅎㅎㅎ
나도 저렇게 세상물정 모르고 순수한 때가 있었는데 ㅠㅜ
그때는 내 취미가 세상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너무 타랃해 버려서....
슬프네 ㅠㅠ
술 먹고 ㅈㄹ 떨어야 하는데
대체 누굴 부르지??
고민 또 고민 ㅎㅎㅎㅎ
그냥 오늘 술 진탕 먹고 클럽 갈까도 싶어
ㅎㅎㅎㅎㅎㅎㅎ
나 오늘 술 많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아!!!
그렇다고 본래의 경계심이 사라지는 것운 아니겠지만 ㅎㅎㅎ
이건 진짜 걍 궁금해서 묻는 건데요....
다갓님, 얘 지금 제 연락 기다리고 있나요?
1 아니 2 응 3 지금은 아니지만 오늘 생각하기는 했다
Dice(1,3) value : 1
걍 "모순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게으르니까???ㅠㅠ
덥다
그래도 더울 때 덥게 유지해 줘야지
에어컨 바람 쐬고 찬물 벌컥벌컥 마시면 배탈나서 ㅠㅠ
얘는 예의주시해야 함
태도가 매우 수상해ㅡㅡ
...... 술 먹어서 손가락 삐꾸되어서.......모르고 화면 잘못 눌렀더니 애초에 적었던 것이 다 사라졌어.....
젠장
아무튼!
넌 나한테 딴 사람 만나면 화낸다고 했지?
더한 짓도 할 수 있다고 했지?
야 난 합리적인 경제인이야 ㅋㅋㅋㅋ
난 너가 나한테 확신을 주기 전까지는 계속 딴 사람도 만날거야
너가 나한테 원하는 걸 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걸?
그런데 사실 아까 전남친 생각도 나더라고....
걔는 정말 착했고 날 정말 좋아했을 뿐 아니라 아직도 날 좋아하는 걸로 추정돼
그렇지만 걔는 날 100프로 만족시켜주지 못했는데 거기에는 내 탓도 좀 있지
지금 상황에서 내가 그 전남친이고 얘가 내 입장인 것 깉은 느낌이 아까 들더라고
그래서 얘가 나한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알겠고 나중에 그겅 후회하게 될 것이란 것도 알아....
하지만 그게 인생인 걸?
핀트도 맞는 건 운이 필요해 ㅎㅎㅎㅎ
기억난다
너가 굉장히 수줍어하는 표정으로 물어봤지
너를 왜 좋아하냐고
그래서 솔직히 대답했지 난 또 술에 취해 있어서 취중진담 모드였음 ㅋㅋㅋㅋㅋㅋ
너가 내 말 잘 들어줘서 그렇다고
그래 사실 첫번째 레스의 전전남친도 잊지 못하고 있던 것이 그 이유거든
걔는 내 얘기 진짜 잘 들어줬어
그래서 그렇게 오랫동안 그리워했지
근데 얘도 내 말 잘 들어주고 재미있어 해
그래서 좋아 ㅎㅎㅎ
사실 둘은 공통점이 많아
같은 지방 출신, 안경 끼고, 공부를 잘했지
전전남친아, 군대 잘 다녀왔지?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지?
넌 아직 내 연락처 가지고 있지만 날 그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득문득 너 생각나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행복하게 잘 살길 진심으로 기원할게
옛날부터 그랬지
난 나보다 하나라도 잘난 남자한테만 관심이 갔었지
그게 공부든, 능력이든, 경제력이든 간에
나보다 키가 큰 건 좀 예외인 것 같고 ㅋㅋㅋㅋㅋ
그래 맞아
너가 나보다 경제력이 좋아서 처음에 관심이 갔었지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내 관심을 유지할 수 없지
결국 너가 내 말에 수줍게 웃어주는 그 모습이 좋아서 여기까지 오게 된거야
그걸 모르겠어?
알 리가 없지 내가 말하지 않았으니 ㅎㅎㅎ
음 속궁합은 덤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한테 말하지는 않았지만 (너한테 말하면 너가 기겁을 하며 또 생각이 많아질까봐) 너가 내 안에 있으면 it feels like home
굉장히 편안한 느낌이야 ㅎㅎㅎ
낮에 너의 잘생긴(?) 친구 얘기했을 때 내가 농담으로 소개해 달라고 했지 ㅎㅎㅎ
그 말을 들은 넌 말 잘 돌려가며 포커페이스 유지하더라?
결국 내가 불편해서 난 마른 남자는 싫다고 말했지
So we are dancing this intricate dance with our faces masked
서로 상처 받기 싫어서, 상처 받는 것에 질려서 말이지 ㅎㅎㅎㅎㅎ
I just cant stop thinking about you
I like that expression when you look at me sideways
And that guilty face when I catch you staring at me
다갓님, 얘 지금 자고 있나요?
1 아니 2 응
Dice(1,2) value : 2
새벽에 깨서 샤워하고 왔다
진짜 내가 ㅈㄹ 좀 떨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샤워할 때 보니까 또 목에 히키 있더라
이제 목은 못 건들게 해야지....
과연 또 모기한테 물렸다고 통할 것인가 ㅠㅜ
오늘 뭐하지...
해야 할 일은 많지만 마감이 임박하지 않으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 이 기분.....
빙수 사올까????????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두 번이나 같은 실수를 하다니 이럴 수는 엄써 ㅠㅠ
그 동안 내가 봤던 것들이 오해를 기초로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ㅎㅎㅎㅎ
그럼에도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있지만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걍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래
그냥 모든 기대와 욕심을 버린 것 같아 ㅎㅎㅎㅎ
얘에 대해... 비밀까지는 아니지만 남들에게 말하기 힘든 사정을 알게 된 후에는 장난으로라도 다갓 놀이 못하겠다...
참 나 ㅎㅎㅎㅎㅎ
얘가 자꾸 나한테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대
언젠가 헤어질거래
그런 얘기 계속 들으니까 왜 난 자꾸 얘가 유부남 같지??
정황상 기러기 아빠
다갓님, 얘 기러기 아빠인가요?
1 아니 2 응
Dice(1,2) value : 2
와 진짜 상또라이 만났다
카톡으로 대뜸 언제 만날거냐고 물어봐서 내가 주말에 볼까요? 이랬더니 오늘 안되냐며 ㅋㅋㅋㅋ
안된다고 했더니 술 잘 마시냐고 묻더라?
그래서 술 아예 못 마신다고 했더니 또라이가 대답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일진 왜 이러냐 ㅠㅠ 자숙해야겠다 ㅠㅠ
언제쯤 날씨가 선선해질까
그런데 또 날씨가 선선해지는 그 시점은 더 이상 쉴 수 없다는 것을 뜻하는데 ㅠㅠ
아무튼 정신 좀 차리고 할 일 해야지 ㅠㅠ
고민하고 있단다
난 유부남이라 생각하며 마음 편히 있으려고 했더만 고민하고 있단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래 얼마나 오랫동안 고민하게 되는지 두고 보자
내가 얘한테 집중하고 있는 것은 맞는데 그게 단지 감정을 소비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진짜 좋아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 ㅎㅎㅎ
난 얘랑 헤어질 때 뒤 안 돌아볼 것 같거든 ㅎㅎㅎ
내가 얘를 많이 챙겨주기는 하지만, 챙기는 정도는 그냥 내 주변 여느 사람과 다름이 없는 정도이기도 하고....
아무튼! 어젯밤에 꺼림칙한 꿈을 꿨어
무려 학부 때 썸 탔었던 남정네가 내 꿈에 나타났단 말이지
그런데 사실 학부 썸남하고 얘하고 많이 오버랩 되긴 했었어
닮은 구석 하나 없지만, 나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공들였다는 공통점이 있지 ㅎㅎㅎㅎ
그래서 요새 학부썸남이 자주 생각나기는 했었어 ㅎㅎㅎㅎ
물론 망상도 함께 ㅎㅎㅎㅎㅎㅎ
다갓님께 그 망상의 진실 여부를 물어보자!!!
다갓님, 걔는 저를 아직도 잊지 못하나요?
1 아니 2 응
Dice(1,2) value : 2
이게 사실이면 소름이다 ㄷㄷㄷ
다갓님, 혹시 걔가 저를 못 잊어서 아직도 결혼 안하고 있는 건가요?
1 아니 2 응
Dice(1,2) value : 1
쳇 "응"이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ㅎㅎㅎㅎㅎ
다갓님, 걔는 저와 잘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나요?
1 아니 2 응
Dice(1,2) value : 1
내 일기 스레.....
레스주 한 명만 보고 있겠지??
진짜 오늘 내가 그 동안 얼마나 멍청하게 살아왔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날이네 ㅋㅋㅋㅋㅋ
난 행복해질 수 없는 걸까??
누가 날 좋아하겠어 낙인 찍혔는뎈ㅋㅋㅋㅋㅋ
물론 내 잘못으로 그리 된거지
무식도 죄라고....
그래 내가 너무 안일했지
그냥 나라는 사람 잊고 헹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상해
이 와중에도 외롭다니
그거야 맨날 연락 오던게 연락 안 오니까 그렇겠지...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헤어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
전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결과만 놓고 봤을 때 그렇단 말이지....
여기에조차 올리기에는 좀 그렇고...
하룻밤 자니까 많이 안정됐어 상황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말야
이제 이 스레 진짜 얼마 안 남았다!
999레스는 내가 먹겠써 1000레스는 스레쥬가 먹길 바라.
난 음... 요즘 좀 정신없어. 어머니가 몸은 좀 나아지시는데,
머리를 다치셔서 기억도 잘 못하시고 많이 힘들어 하셔.
3개월 지나면 괜찮아진다는데 그게 진짜인지도 모르겠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더라구
내 생활 지키면서 운동하는 것도 괜찮을까 의문이고 하루종일 옆에 있어야하나 싶고
오늘도 사업적으로 이야기 많이 들으셨는데, 기억하시는게 1도 없으셔.
이 시기에 형은 또 누구를 불렀는데, 부른 형도 서운하고 오는 사람 못오게 하는 나도 나쁜거같고
이런 상황 자체가 일어난 게 너무 서글프더라구.
다 괜찮다고 잘될거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솔직히 좀 힘들어.
이제 2주도 안 됐는데 내가 진짜 너무 이기적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내가 너무 무력하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많이 힘들어.
아빠도 이런 와중에 밤 늦게까지 당구장 오셔서 당구친다시고,
그래서 2일에 한번 엄마 병원 아침에 가시는 거 있으니까
그 때만 좀 참아달라고 해도 잘 듣지도 않으시고,
그냥 다 밉고 싫다 정말
그게 말이지 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일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인생 자체가 말이지!!!
나도 울 아버지 아프다는 것을 알았을 때 엄청 방황했어
왜 나한테, 울 가족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는거지??
주변 사람들은 그리 잘 나가는데 왜 우리한테만???
그거 극복하느라 많이 힘들었고 그 경험 때문에 지금의 방관하는 내가 탄생한 것이 아닌가 싶다 ㅎㅎㅎ
지금도 줄다리기 하는 기분이야 ㅎㅎㅎ
방법은 오직 내 소신을 믿고 버티는 것 밖에 없더라
이 악물고 버티면 상황에 요령이 생겨서, 또는 상황이 나아져서 버틸만해지더라
이 말하면서 내 입은 실소를 머금고 있지만 가슴은 아프다
힘내자는 상투적인 말 밖에 할 수가 없네!!
난 종교 있는 사람이라서... 가끔 하느님의 존재를 느낄 때가 있어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느꼈던 것은... 하느님이 보다보다 너무 한심해서 내가 정신차리도록 유도하면서 나를 불러들인 것 같은??ㅎㅎㅎ
그래서 오랫만에 성당도 가고 고해성사하면서 신부님 많이 놀래킨 것 같아 ㅠㅠ
정말 죄송해요 신부님 ㅠㅠ
그 덕분에 기분이 많이 나아진 것 같아
적어도 아무것도 못할 우울증에 빠져 있지는 않으니까 ㅎㅎㅎ
아무튼 레스주야... 우리 그냥 열심히 살자... 인생에는 예상치 못한 우여곡절이 수두룩하지만 그래도 하나씩 헤쳐나가는 수밖에 없더라...
내가 넘어졌을 때 나를 일으켜 줄 사람은 나 밖에 없더라 ㅋㅋㅋㅋ
이제 다음 스레로 넘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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