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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난 한달에 7키로를 뺐었다. 사실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방학때마다 다이어트를 하긴 했다.
고1 여름방학동안 하루에 10칼로리곤약과 30칼로리 냉면육수를 먹었고, 수박를 먹은뒤 다 토해버렸다. 그렇게 살을 뺐다
살은 빠지고싶지만 식욕은 너무 크고 먹고나면 바로 토하고싶다 토하고나면 배가 허해서 뭘 또 먹고싶지만 그러면 살찔것같아서 무섭다
98키로도 살아봤고 43키로로도 살아봤어. 아예 안 먹기도 해봤고, 먹고 토하다 치아도 몇 개 깨졌고. 항상 말라야 하고, 예뻐야 하고, 더 작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았어. 나는 결국 알콜중독 증세 까지 오기 시작해서 결국은 병원에 갔는데, 심리상담과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됐던 거 같아. 스레주도 가능하면 병원에 갈 수 있었음 좋겠다. 나도 도로 살이 쪄서 지금은 과체중인 상태야. 말랐다가 다시 살이 찌니 피해의식이 더 심해지더라. 그래도 극복하려고 노력중이야. 스레주도 많이 힘들지? 나는 지금 가족들 도움으로 PT 끊어서 트레이너 도움으로 식단 조절하고 운동 중인데, 굳이 PT가 아니더라도 힘들면 헬스장 트레이너한테 내가 섭식장애가 있다 말하면 어느정도 코치는 해주는 거 같더라고. 가벼운 산책도 운동도 되고 기분 전환도 되더라.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어? 남은 하루는 무탈했음 좋겠다. 몸무게가 몇키로든 너는 소중한 존재란 걸 알았으면 좋겠어. 네가 어떤 모습이든 난 너를 응원해.
나 너무 고치고싶어 다른 사람들처럼 맛있다는걸 느끼면거 음식을 음미하고싶고 죄책감가지지 않는 식사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 우울증으로 감 정신과는 의사가 나랑 맞지 않았어... 그래서 지금 레주 말 듣고 상담센터로 가보려고 고마워 오늘은 아무것도 안 먹었어... 너무 먹고싶었는데 무서워서 그냥 자버렸어 내일은 조금이라도 먹어볼게
그 마음 나도 너무 잘 알아. 나도 아직 다 완치 된 건 아니라 가끔씩 식단에 없는 음식 먹음 죄책감에 토하고 그래. 용기내서 찾아 간 병원이 스레주랑 맞지 않았구나. 많이 속상했겠다... 이번에 간 곳은 스레주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 아니면 병원 중에서도 섭식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있다니까, 그런곳도 한 번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이 배고프진 않았어? 먹어도 괜찮으니까 조금이라도 먹었으면 좋겠어. 충분히 그래도 괜찮아. 난 이제야 일어났네. 마그밀 먹으면 배 많이 아프지 않아? 오늘은 외출 자제 하는 게 좋겠다...ㅠㅠ 일찍 일어난 거라면 오늘도 무탈한 하루 보내고, 아직 못 자고 있던 거라면 푹 자고 무난한 하루 보내길 바라. 오늘도 응원할게. 네가 행복해지기를.
미친년 나 오늘 폭식했어 죄책감이 밀려와 며칠 굶어서 다시 손에있던 힘줄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나 살찌기싫어 피자랑 해장국이랑 수박이랑 빵이랑 쨈이랑 다쳐먹었어 미친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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