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글자스킬 부작용 제발 하지마 무서워 진짜 ㅋㅋ (3)
2.. (9)
3.흥신소 이야기 (228)
4.학교에서 무서운 일 겪은거 얘기하자 (4)
5.. (2)
6.가위 눌린 거야? 정확히 몰라서.. (3)
7.[긴급재난경보체계] 위를 보지 마시오 (22)
8.우리집에 도깨비가 사나.. (19)
9.전생체험 있잖아 (137)
10.~~학교에 무덤이 생겼다네~~ (26)
11.귀신있을거 같다하는 사진 보내줄 수 있니 (1000)
12.립스틱으로 저주가 가능해? (8)
13.어렸을때 시골 친가에 다녀왔을때 귀신 본 후로 자주 가위에눌려 (12)
14.지구 멸망한다는거 진짤까 (7)
15.분명 그 컴퓨터에는 무언가가 있어. (8)
16.어릴때 19만화봄 (7)
17.귀신을 자주보는?사람들 특징이 있어? (4)
18.. (32)
19.눈을 감으면 모르는 사람 얼굴이 떠올라 (19)
20.판 이탈했네 미안ㅠㅜ (6)
1
이름없음
2020/09/23 14:33:24
ID : 5XBtdwljusm
0
이 이야기는 정확히 5년 전 7월 31일에 생긴 이야기야.
2
이름없음
2020/09/23 14:36:02
ID : 5XBtdwljusm
0
그때의 나는 초6이였고, 여름방학이라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무서운이야기를 해보려고 친구들과 저녁 늦게 각자의 노트북을 가지고 우리반 교실에서 있을 때 생긴 일이야.
3
이름없음
2020/09/23 14:38:16
ID : 5XBtdwljusm
0
나와 내 친구들을 포함해서 총 6명은 각자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가지고 학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했어.
무서운이야기를 좋아하는 학생들만 모였는데, 여름에는 해가 늦게 지니까 공포를 조성하기 위해서 해가 지는 저녁 8시 쯤? 만나기로 한것 같아.
4
이름없음
2020/09/23 14:42:01
ID : 5XBtdwljusm
0
우리는 교실 바닥에 앉아서 과자를 까놓고 자신들이 직접 듣겨나 겪어본 괴담들을 말하는 중이였어.
내가 말하는 차례였고 다들 내 이야기에 집중을 하는데, 6명 중 가장 이상하고 몸집이 작았던 민성이라는 남자아이만 내 이야기에 집중을 하지 않고 자신이 가져온 노트북을 보면서 히히 웃고 있었어.
나는 기분이 나빠져서 민성이에게 다가가 "도대체 뭘 보는데" 라고 말하며 그 아이의 노트북을 봤어.
5
이름없음
2020/09/23 14:48:01
ID : 5XBtdwljusm
0
참고로 민성이의 노트북은 집안이 가난해서 브랜드가 없고 굉장히 메이드인중국틱한 노트북이였어.
아무튼 그 노트북 화면을 보니까 버그나 바이러스에 걸린 것처럼 화면이 지지직 거리면서 빨간 화면이 뜨고 있는 상태였어.
내 이야기에 집중해주던 친구들도 그 노트북을 가까이 와서 보기 시작했어.
나는 이게 말로만 듣던 렉이나 해킹인가 하고 흥미진진하게 노트북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구경하고 있었는데, 가장 똑똑한 친구가 노트북이 망가질수도 있으니 당장 끄라고 말했어.
그 똑똑한 아이는 우리 중 가장 키가 크고 여자였어도 힘이 셌어.
근데 갑자기 민성이가 그 여자얘를 뚫어질듯이 째려보는 거야.
우리는 민성이가 평소에도 살짝 이상해서 그냥 무시를 했는데 좀비가 사람에게 달려들 듯이 민성이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그 여자애를 덥쳤어.
그렇게 그 여자애는 넘어지고 소리를 질렀는데, 민성이가 "왜!" 라는 소리를 지르면서 계속 그 여자애의 멱살을 잡고 진짜 미친새끼처럼 구는 거야.
6
이름없음
2020/09/23 14:53:57
ID : 5XBtdwljusm
0
그래서 나를 제외한 나머지 애들은 민성이를 진정시키려고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나랑 그 여자애만 반에 남은 상태였어.
그 여자애는 OTL 자세로 울고 나는 괜찮냐고 토닥이고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어디서 기분 나쁜 여자 웃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나는 그 여자애가 웃는 건 줄 알고 "너 울다가 웃으면 똥꼬에 털난다" 라고 말했는데 그 여자애가 얼굴을 들더니 "뭔 소리야ㅠㅠ"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어이가 없어서 "아 잘못 들었나봐" 했는데 계속 그 웃음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 웃음소리가 들릴때 나는 여자애의 얼굴을 보고 있었는데 그 여자는 명백히 울고 있었어.
순간 소름이 끼쳐서 여자애한테 누가 웃는소리 안들리냐고 했는데 그 여자애는 계속 울었어.
그래서 혹시나 하고 민성이 노트북 근처로 다가갔는데 그 소리가 뚝 멈췄어.
그래서 뭐지 하고 다시 여자애한테 갔는데 또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나는 닭살이 돋으면서 처음으로 몸이 추워졌어.
오한이라고 해야하나 갑자기 몸이 추워지는거 있잖아.
무튼 그래서 굉장히 심란한 상태였는데 다행히 나머지 애들이 민성이 진정시키고 들어오자 그 웃음소리는 사라졌어.
7
이름없음
2020/09/23 14:55:47
ID : 5XBtdwljusm
0
여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그 이후로 나 혼자 반에 있고 그 노트북이 켜져 있으면 웃음소리가 들린다는 거지.
물론 노트북은 아무 이상이 없는 걸 수도 있고, 귀신의 웃음소리일수도 있지만 그 노트북이 너무 무서워 이제는.
내가 이 이야기를 하자 민성이는 다행히도 ASUS 노트북으로 교체하고 학교를 다녔어.
이야기는 끝이지만 이런 사례가 종종 있나?
8
이름없음
2020/09/24 00:23:20
ID : xU5gp9eJO4I
0
민성이 노트북 바꾸고 난 그 후로는 괜찮았어??
아무 일 없었구?? 무섭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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