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치유물 라디오 -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他來之友(타래지우) 라디5# (가을이닷!) (1000)
2.[단간론파] 부담없이 즐기는 스레 (396)
3.뭐라도 키워볼까.... (21)
4.그래도 나는 살아남는다 (263)
5.🍰스레주가 파티세리 스토리 플레이하는 스레 🍞(연속 앵커 가능) (16)
6.주작 스레를 세워보고 싶어 (33)
7.스레주는 디저트를 먹고 싶어요 (9)
8.집 나간 아빠 찾아 삼만리 (29)
9.당신은 저주에 걸렸습니다 (7)
10.세계 멸망 프로젝트 (196)
11.집을 나선다면 (41)
12.[HIGH SCHOOL ROMANCE] 하이틴 퀸카의 로맨스 일기! (225)
13.신나는 지옥생활 (38)
14.LOADING.... (69)
15.Magic Lamp (21)
16.여기는 입시 명문 마법학교 (175)
17.. (7)
18.인터넷 어그로 상대하기! (40)
19.앵커로 살인자의 시체 처리를 도와주자🩸 (8)
20.極夜, 낮이 오지 않는 마을 [ >>34 ] (34)
1
◆i61zO09y458
2020/10/14 19:36:15
ID : 7s8qqp82pVg
6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스레딕 앵커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타래지우 라디오!(물론 판이 바뀌어도 소리는 없지만)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각양각색의 다양한 사연들을 만나보세요!
그러한 사연들을 만드는 건 여러분들의 레스입니다!
돌아온 가을! 돌아온 타래지우 라디오! 어느새 5판! 그것은 정확한 판단일지, 아니면 오판일지!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단어들을 받아볼까 합니다. 어려운 거 아니에요. 그저 다이스 갓의 축복만 바랄뿐.
여러분들은 사연 단어를 2개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이스를 (1,2)범위로 굴려주시면 돼요! 그러면 스레지기가 다이스 숫자를 보고 선택된 단어를 골라 사연을 조작하게 됩니다!
가령 스레/레스 라는 단어가 있을 때, 다이스가 1이 나왔다면 '스레'라는 단어를, 2가 나왔다면 '레스'라는 단어를 쓰게 된다는 것이죠. 어렵지 않죠?
아, 레스 다실 때 다음의 룰만 지켜주세요 여러분.
1. 분쟁이 일어날만한 소재는 웬만하면 적지 말아주세요. 특히 정치나 각종 혐혐한 것들 말이죠.
2. 레스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 최대 허용 연속 레스는 5분 간격으로 2레스까지! 5분
2-1 위의 사항을 지켰는데 1시간이 지나도 레스가 안달렸다면, 그 때는 다시 레스 다셔도 됩니다! 물론 이 때도 5분 간격 2레스!
3. 어그로 끌지 마세요.
그러니까 타래지우 라디오 5판, 시작해봅시다. 적당한 음악부터 깔고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rY0WxgSXdEE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사연 단어 2개씩 & 다이스 (1,2) 굴려주세요!)
이전 레스 더보기 다음 레스 더보기
402
◆i61zO09y458
2021/01/25 23:05:31
ID : 587asrvwrgo
0
모든 것은 돌고 돌아 결국 자신에게로........
그것은 순환 혹은 카르마.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뭐든 간에.
사연자님께는 돌고 도는 물레방아형 선풍기를 보내드립니다.
403
◆i61zO09y458
2021/01/25 23:09:03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자연이란 위대하지 자연에서 태어나서 자연에게 덤벼보는 인류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이긴적은 없습니다 코로나만 보더라도 알잖아요 감기하나 정복못한 인류란거 그러니까 우리들은 적당하게 겸손하게 살아가면 그만이네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예상치 못할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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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긋)
404
이름없음
2021/01/26 00:50:14
ID : cJTWmL89wE9
0
와 파랑이라는 단어를 파랑 주의보로 응용하네
파랑 주의보가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고 왔다
405
이름없음
2021/01/26 23:00:23
ID : hdU2HCp9fRD
0
발판
406
이름없음
2021/01/27 03:58:29
ID : a5U1CmL81hg
0
발판2
407
이름없음
2021/01/28 12:14:53
ID : Arta5WnWo1B
0
발판3
408
이름없음
2021/01/28 12:16:07
ID : rcNByY4MmHB
0
엉덩이 탐정
409
이름없음
2021/01/28 12:35:34
ID : Ru8mE2r9jvx
0
눈 용
dice(1,2) value : 2
410
이름없음
2021/01/28 14:13:41
ID : Le0ldu60mlg
0
실수 도둑
Dice(1,2) value : 1
411
이름없음
2021/01/29 18:25:51
ID : cJTWmL89wE9
0
병원 경찰서
dice(1,2) value : 1
412
이름없음
2021/01/31 16:32:14
ID : hdU2HCp9fRD
0
갱신
413
◆i61zO09y458
2021/01/31 21:36:54
ID : 587asrvwrgo
0
엉덩이 탐정님의 사연입니다.
며칠 전 제 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날은 매우 한가로웠던 날이었습니다. 몇몇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들이 온 것을 빼면 큰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빨간불이 울리더니 응급상황이 찾아왔습니다. 환자는 큰 부상을 당한건지 한쪽 팔은 거의 잘려나가 있었고 몸은 여기저기 불탄 흔적들이 남아있었습니다. 빨리 수술 준비를 하는데 또다시 빨간 불이 울리더니 환자 한 명이 또 들어왔습니다. 이번 환자는 등쪽에 긴 상처가 나 있었고 한쪽 피부는 거의 벗겨지기 직전이었습니다.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빨리 수술을 해야하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의사는 저 혼자뿐이어서 우선순위를 정해야했습니다. 하는수없이 옆에서 저를 도와주는 보조들에게 명령해 나중에 온 환자를 돌보게 하고 저는 먼저 온 환자의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거 얼굴이 뭔가 익숙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뿔싸, 이 양반 용사인거에요. 최근에 용 잡으러 간다더니만 이꼴이 되어 온겁니다.
어쩌겠습니까. 용사고 뭐고 일단 환자는 살려야죠. 그런데 꽤 출혈이 심한거에요. 혈액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말이 안 들렸던 모양입니다.
"용사 혈액 좀 줘!"
그랬더니 보조 한 명이 헐레벌떡 혈액팩 하나를 주었습니다. 그것을 용사에게 수혈했더니 용사의 컨디션이 좀 나아지는 듯 보였습니다. 겨우 위급한 순간을 넘겼다 싶었죠.
그런데 갑자기 그 때까지 눈을 감고 잠자듯 있던 용사가 눈을 번쩍 뜨더니 크와앙 울부짖는 겁니다. 이 양반이 갑자기 왜 이러나 싶어서 마취주사를 30방 때려박았는데 그래도 안 자고 버티는거에요. 대체 이 양반이 뭘 잘못먹었나, 혹은 무슨 이상한 저주에 걸렸나 싶어서 살펴보는데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드는겁니다. 혈액팩을 확인했죠. 오, 세상에.
이런 실수를 할 거라곤 전혀 생각을 못했었는데 그걸 처음으로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제가 한 실수는 아니지만, 어쨌건 의료 사고니까요.
용사에게 혈액을 달라고 했는데, 보조가 귀가 없는 녀석이라 그런지 그걸 잘못 알아듣고는 용의 사혈을 가져다 준겁니다. 용 사혈액. 사혈액은 말 그대로 죽은 피지만, 용의 힘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 사람에게 수혈하면 사람의 건강이 급격하게 좋아집니다. 대신 이성을 좀 쉽게 잃게 되는 단점이 있고 마취제가 더럽게 안 들어서 수술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사혈액인지라 반인반용이 된다거나 그런것은 일어나지 않지만 대신 피부가 겁나게 거칠어집니다.
아무튼 용사는 살렸는데 마취가 안들으니 하는수없이 옆 가게 마법사한테 도움을 받아서 구속 술식으로 가둬버렸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환자를 치료하러 들어갔죠. 그런데 딱 보아하니 알겠더군요. 이 두번째 환자가 용이라는거.
뭐 별거 있겠습니까. 이번에야말로 용의 사혈액을 투여했죠. 그런데 아뿔싸. 이 양반이 그냥 용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막 뿔이 자라기 시작하더니 이 양반도 같이 울부짖어요. 그런데 병원이 시끄러우면 되겠습니까. 또다시 마법사 양반 불러서 침묵 좀 걸게 했죠. 하지만 이 두 환자의 울부짖음 덕택에 병원 건물에 금가고 보호 마법도 맛가고 해서 수리 비용이 장난 아니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치료비는 제대로 받았고 수리비도 받았고 했으니 손해는 없었지만, 그 첫번째 실수만 아니었더라면 그런 고생은 안했었을텐데 말입니다.
어이쿠, 환자가 또 발생한 모양입니다. 이번 환자는....... 어이쿠, 오랜만에 평범한 인간이네요. 잠시 저쪽 세계 문은 닫아놓고 환자를 치료하러 가야겠네요.
414
◆i61zO09y458
2021/01/31 21:38:25
ID : 587asrvwrgo
0
이쪽 세계? 저쪽 세계? 설마 그 병원은 차원 게이트라도 열려있는 겁니까?
의료실수는 정말 위험하죠. 생명이 왔다갔다 하니까.
사연자님께는 안들리는 청진기를 보내드립니다.
415
◆i61zO09y458
2021/01/31 21:40:35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어이거기 의사양반 아랫쪽에 영감각이 느껴지지 않소이다 이게대체 뭔일이요 안심하오 지혈제를 투입했고 큰위기는 넘겼는데 환자분은 미래에도 자식없고 손자없고 자손없음 뭐라고요 이양반아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2월에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416
이름없음
2021/01/31 22:00:06
ID : XxU2JTQmk4J
0
2월달에 다시 만나요!!
417
이름없음
2021/01/31 22:00:49
ID : rcNByY4MmHB
0
2월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어찌보면 일종의 서술트릭인가
418
이름없음
2021/02/01 03:19:16
ID : cJTWmL89wE9
0
2월이다! 새로운 사연을 만나러 가자!
419
이름없음
2021/02/02 23:15:46
ID : Ru8mE2r9jvx
0
그리고 발판
420
이름없음
2021/02/02 23:46:28
ID : qlCi1jArBvy
0
콩이싫어!!!
421
이름없음
2021/02/03 03:28:53
ID : cJTWmL89wE9
0
콩 팥
dice(1,2) value : 1
422
이름없음
2021/02/03 10:48:57
ID : vA7wGnu3yMi
0
떡 빵
Dice(1,2) value : 2
423
이름없음
2021/02/03 15:20:11
ID : g2HwnB89s8m
0
방사능 원자폭탄
dice(1,2) value : 1
424
◆i61zO09y458
2021/02/04 20:21:46
ID : 587asrvwrgo
0
콩이싫어!!!님의 사연입니다.
그 비극은 그렇게 일어났습니다.
우리들은 친구들이었습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그 날, 그 일이 있던 날, 저희는 학원 수업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 분식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떡볶이를 비롯해 야채 튀김, 감튀, 순대, 우동 등을 실컷 주문해놓고 기다리는데 주문한 음식 종류가 많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야기를 하기엔 뭔가 좀 심심해서 누군가의 제안으로 저희는 끝말잇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첫 단어는 떡볶이였습니다. 두음법칙이 인정되고, 허용되는 단어라면 단어 길이에 상관없이 끝말잇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떡볶이로 시작하여 이름표, 표주박, 박제까지 나왔을 무렵, 제가 재수생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태클이 들어왔습니다. 재수생의 재와 박제의 제가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 그러지 말고 그런 건 좀 넘어가줘. 우리가 국어선생님은 아니잖아."
제 애교에 친구들은 녹아내려서 그렇게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재수생에서 다시 끝말잇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재수생, 생활고, 고드름까지 이어지던 끝말잇기는 음바페에서 또다시 태클이 걸렸습니다. 사람 이름이 되냐는 이유였죠. 하지만 이것도 결국은 통과되었습니다.
페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페이커,커피,피카츄,츄파카브라,라조기,기러기,기권승,승낙,낙동강,강낭콩 까지는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 때 그 다음 단어에서 다시 태클이 걸렸습니다.
그 다음 단어는 콩빵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콩빵이라는 것이 실존하는 가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열렸습니다. 이때부터 분위기는 과열되었습니다. 커피콩빵을 모르냐며 따지는 사람과, 커피콩빵과 콩빵이 같냐며 빈정대는 사람과, 닥치고 빵은 다 좋다는 사람까지 말이죠. 하지만 어찌저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빈정이 상해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콩빵을 이어받는 단어로 다음을 이야기 했으니까.
"방사능."
"빵이랑 방이 같냐?"
"콩빵이나 커피콩빵이나 다를것 없다며? 그러면 빵이든 방이든 무슨 상관인데?"
이제 이 싸움에 논리는 없었습니다. 닥치고 상대를 압도한다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치열하게 끝말잇기로 위장한 말싸움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그 싸움은 떡볶이가 나오면서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우리 사이의 우정은 사라진지 오래였습니다. 떡볶이가 간신히 그걸 이어주고 있었죠. 결정적인 방아쇠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 튀김에서 누군가 양심없이 가장 먼저 하나 있는 새우 튀김을 빼먹은 것입니다.
농담아니라 정말 멱살잡이까지 했습니다. 어디서 그 귀한 새우튀김을 홀랑 먹습니까. 선을 세게 넘은거란 말입니다. 레어 튀김이라고요. 새우 튀김은.
식사가 끝나고 나온 우리들 사이엔 더는 우애란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고, 지금까지도 원수 보듯 지내고 있습니다.
425
◆i61zO09y458
2021/02/04 20:24:16
ID : 587asrvwrgo
0
끝말잇기가 만들어낸 처참한 비극이군요. 새우튀김은 그저 막타에 불과해요. 제가 보기엔.
아무리 그래도 친한 친구였는데 그렇게 원수 사이처럼 변하는 건........ 인간사이 참 알 수 없네요.
사연자님께는 세우 티김을 보내드립니다. 오타요? 오타인가? 잘 모르겠네?
426
◆i61zO09y458
2021/02/04 20:27:41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사람사이 이렇게도 도르마무 무정하다 다시그날 날보면서 서로생각 각자할지 지난기억 억제할지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또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427
이름없음
2021/02/04 21:34:37
ID : rcNByY4MmHB
0
콩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
428
이름없음
2021/02/04 22:39:13
ID : qlCi1jArBvy
0
ㅋㅋㄱㄲㅋㅋㅋㅋㅋㅋ우기깈ㅋㅋㅋㅋㅋ
이래서 예외가 한 번 생기면 안되는것이다 ㅋㅋㅋㅋㅋ
429
이름없음
2021/02/04 22:54:18
ID : hdU2HCp9fRD
0
발판
430
이름없음
2021/02/06 12:39:41
ID : Ru8mE2r9jvx
0
그리고 발판
431
이름없음
2021/02/07 22:31:32
ID : BvCja7fbxDB
0
발판~
432
이름없음
2021/02/08 01:00:13
ID : XxU2JTQmk4J
0
나의 이름은 발판
433
이름없음
2021/02/08 04:03:27
ID : cJTWmL89wE9
0
시계 식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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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이름없음
2021/02/08 04:09:40
ID : MnXulirthfc
0
고향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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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이름없음
2021/02/08 09:30:58
ID : Mi62IHyGty4
0
수원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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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i61zO09y458
2021/02/09 21:32:02
ID : 587asrvwrgo
0
나의 이름은 발판님의 사연입니다.
고양의 시계와 평창의 시계는 다릅니다.
뜬금없이 뭔 이야기냐 할텐데 이건 뜬금없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고양의 시계. 고양은 경기 북쪽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은 기운이 넘치는 땅입니다. 기운이 고양되다 라는 말은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고양이의 기운이 넘치는 것도 고양이기 때문입니다.
평창의 시계. 평창은 강원도 북쪽에 있습니다. 평창은 평평하고 창공이 넓습니다. 대신 그 때문에 기운이 고양되지 못하고 넓은 창공으로 흩어져버립니다. 다만 산이 그걸 어느정도는 막아주고 있긴 하죠.
이것은 세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렸었습니다. 평창에서 대한민국은 7위라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놀라운 성과였습니다.
그럼 1위부터 6위까지의 나라들을 볼까요? 각각 노르웨이, 독일,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입니다. 와, 태반이 한국보다 위도가 높습니다. 심지어 미국도 지역에 따라서는 한국보다 위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들 넓은 나라입니다. 즉 기운이 흩어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 살아야되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살기 위해 그 흩어지는 기운을 잡고자 아둥바둥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평창은 그보다는 위도가 낮습니다. 상대적으로 좀 더 기운이 모인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산들이 가로막고 있기도 하고! 그러면 어떻습니까! 좀 더 쉽게 기운을 모은 선수들은 손 쉽게 메달을 따는겁니다! 일종의 도핑이나 다름없죠! 심지어 걸리지도 않는 자연 도핑이라 이겁니다.
아무튼 간에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시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해가 뜰 때 평창의 시계는 더 빨리 움직이고, 해가 더 빨리 뜹니다. 같은 시각 고양의 태양은 아직 뜨지 않았어요.
뭘 의미합니까? 두 시계는 다르다는 겁니다! 왜? 땅의 기운 때문에! 같은 시계였다해도 달라지는 겁니다! 아침의 세계와 낮의 세계와 밤의 세계에서도 말입니다! 하나의 시계! 두 개의 시간! 세 개의 세계!
이를 활용한다면 우리는 위대한 인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평창에서 흩어지는 기운을 고양으로 모은다면 어떻겠습니까? 그 사람들은 엄청난 기운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고양의 기운이 솟아나는 겁니다! 호랑이 기운 말고! 그건 고작 씨리얼 기운일 뿐이니까!
자, 이제 아시겠습니까? 제가 왜 뜬금없이 시계 이야기를 했는지? 그건 바로 전부 이 아이디어를 위함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의 시간과 기운을 활용한 위대한 신인류의 탄생 말입니다! 시행할 재력과 시간과 권력만 주십시오! 우리는 위대해질겁니다!
437
◆i61zO09y458
2021/02/09 21:33:02
ID : 587asrvwrgo
0
이건 또 무슨 약팔이야...... 신흥 종교인가요?
아니 뭐 땅이 어떻고 저렇고....... 뭐 위도 따라 기후가 달라지니 문화나 생태가 달라질 수는 있는데, 뭐요? 기운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신인류? 이 양반이 진짜.
사연자님께는 씨리얼로 만든 호랑이를 보내드립니다.
438
◆i61zO09y458
2021/02/09 21:34:59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뜬금없는 헛소리도 반복해서 듣다보면 나모르게 그럴지도 생각들며 혹하는게 사람심리 사이비도 옥매트도 사기꾼도 대부분이 이렇게들 나오니까 우리모두 조심조심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떡국 먹는 날에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439
이름없음
2021/02/09 22:03:15
ID : qlCi1jArBvy
0
몇번씩 읽었지만 어...ㅋㅋㅋㅋㅋㅋㅋㅋ 늘 느끼는거지만 스레지기 뇌속이 궁금해질지경이야ㅋㅋㅋㄱㄲ 신인류까지 등장하다니 사연자도 참 열심히구나ㅋㅋㅋ
440
이름없음
2021/02/09 22:08:31
ID : rcNByY4MmHB
0
정신 나갈 것 같ㅇㅐ....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441
이름없음
2021/02/10 23:15:02
ID : Ru8mE2r9jvx
0
바나나나
442
이름없음
2021/02/10 23:42:58
ID : HxxCksksja3
0
버내너미역
443
이름없음
2021/02/11 14:23:33
ID : gjeE6Y782ml
0
홀스타인
444
이름없음
2021/02/11 14:57:42
ID : MmLgo3V88pa
0
다이스를 깜박했다....미안해
키친타올
445
이름없음
2021/02/11 15:20:04
ID : 7y6rvBbyE2r
0
물 기름
Dice(1,2)
잠깐 다이스가 안 굴러간다 이 대신 굴려줘 미안해
446
이름없음
2021/02/11 15:30:16
ID : xRDs2rcHzQm
0
물 소화기
Dice(1,2) value : 1
447
이름없음
2021/02/11 15:45:28
ID : cJTWmL89wE9
0
dice(1,2) value : 1
448
◆i61zO09y458
2021/02/15 11:10:09
ID : 587asrvwrgo
0
음.... 이건 단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물이 두개나 걸렸어.
홀스타인님의 사연입니다. 그런데 이거 사연 종이가 왜 이따위야?
그 옛날 이야기에 그런거 있잖아요. 지푸라기를 교환하고 교환해서 집을 얻은 사람.
그리고 현실에서도 있었어요. 클립으로 집을 얻은 사람.
그래서 저도 그것을 해봤습니다. 물물교환으로 대박나기.
아니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작은 걸로 집을 얻었다면, 큰걸로는 더 멋진 걸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소유하고 있는 초가집을 교환물건에 올렸습니다. 아니 뭐 초가집이지만 곧 개발될 곳이라서 좀 비싼 것과 교환될 듯 싶어서요.
그리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경비행기를 내세웠습니다. 좋았습니다. 저는 경비행기와 개발될 초가집을 교환했습니다.
경비행기를 받고 다음날 교환물건으로 올렸습니다. 곧 연락이 왔습니다. 경비행기와 새로 뽑은 SUV(+풀옵션)교환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쓰지도 못하는 경비행기보다는 차가 더 나을 것 같아서 교환을 했습니다.
SUV를 얻고 다시 교환을 시도했습니다. 이번에는 SUV와 최고급 자전거 10대를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환경을 위하여 고른 선택이었습니다. 메이커이기도 했고.
그렇게 얻은 자전거로 다시 교환하기로 했더니, 이번에는 톱스타 팬미팅 영구 참여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는 그 팬미팅에서 좋게 쓰기로 하고, 저는 팬미팅이 열릴 때마다 1순위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또 교환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고오오급 레스토랑 10년 이용권과 팬미팅 영구 참여권을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먹는 건 중요하니까요.
그 후 다시 그것을 교환했습니다. 마트 1년 상품권이었습니다. 1년동안 마트에서 물건들을 살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다시 교환을 시도했습니다. 현찰 100만원이었습니다. 당장의 돈이 필요했기에 저는 교환을 수락했습니다.
그 100만원으로 교환을 시도했는데 법에 저촉되어 그만 벌금으로 나가버렸습니다. 벌금을 내고 어찌저찌 남은 돈은 1만원. 그걸 교환하려 했더니 키친타올이 제게 왔습니다.
키친타올에 사연을 보내 적어봅니다. 이 사연을 받고 좋은 물건과 교환하기를 바랍니다.
449
◆i61zO09y458
2021/02/15 11:11:37
ID : 587asrvwrgo
0
키친타올에 사연을 쓰다니........
아니, 그냥 적정 선에서 멈추지 왜 계속 교환을 해대서......
사연자님께는 치킨타올을 보내드립니다. 치킨 기름 닦을 때 쓰는 타올이에요.
450
◆i61zO09y458
2021/02/15 11:13:25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키친타올 치킨타올 키친치킨 치킨키친 부엌에서 만든치킨 키친에서 쿠킹치킨 이래저래 은근슬쩍 다른듯이 비슷하게 만들어진 단어로군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또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451
이름없음
2021/02/15 14:32:23
ID : qlCi1jArBvy
0
역시 뭐든지 적당한게 최고인것 같다.... 나였다면 마트에서 멈췄을거야ㅋㅋㅋㅋㅋ
452
이름없음
2021/02/17 23:20:43
ID : oJPa3BbzSJR
0
발판
453
이름없음
2021/02/17 23:23:12
ID : rcNByY4MmHB
0
애기 때는 치킨이랑 키친 헷갈렸었는데 추억 돋네
454
이름없음
2021/02/18 00:18:20
ID : qlCi1jArBvy
0
나도 치킨이랑 키친 헷갈리던 시절이 있었지ㅡ 지금은 절대 틀릴 일 없지만!
455
이름없음
2021/02/18 09:51:06
ID : 7y6rvBbyE2r
0
털뭉치강도
456
이름없음
2021/02/18 11:02:31
ID : eL9hbCjjAko
0
부드러운 물건 딱딱한 물건
Dice(1,2) value : 1
457
이름없음
2021/02/18 20:25:13
ID : qZdCja7hyY6
0
피아노 트럼펫
Dice(1,2) value : 2
458
이름없음
2021/02/18 21:34:19
ID : qlCi1jArBvy
0
판다 반달가슴곰
dice(1,2) value : 1
459
◆i61zO09y458
2021/02/19 21:07:31
ID : 587asrvwrgo
0
털뭉치강도님의 사연입니다.
환상의 서커스에는 많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공굴리는 곰이나 야채먹는 사자나 모자를 뱃속에서 꺼내는 거꾸로 토끼같은 구경거리들 말입니다.
그 중 하나는 판다입니다. 트럼펫을 부는 판다입니다. 이것 자체로도 신기합니다. 하지만 더 신기한 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이 판다는 뭘 잡든 간에 그걸로 트럼펫 소리를 내며 연주를 한다는 겁니다.
옛날 모 프로그램식으로 말해볼까요?
환상의 서커스에 나오는 판다는 □□□으로도 연주를 할 수 있다.
정답은 환상의 서커스에 나오는 판다는 단팥빵으로도 연주를 할 수 있다. 입니다.
다른 말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이 판다는 딱딱한 트럼펫은 물론 딱딱한 나무, 부드러운 물건, 예를 들어 빵이나 악어가죽백으로도 트럼펫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펫? 당연히 잘 붑니다. 모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왔던 Epic Sax guy를 아십니까? 이 판다가 그것을 연주합니다. 그 특유의 동작과 함께요. 다리 짧은 판다가 그러는 모습은 매우 귀엽습니다.
그러면 그냥 꽉 막힌 나무 막대기를 줘봅니다. 단소같이 구멍 나있는게 아닌, 흔히 볼 수 있는 야구방망이 굵기의 나무 막대기입니다. 잘 붑니다. 대체 저걸 어떻게 부는건지는 모릅니다만 잘 불어요. 부작용으로 저걸로 연주하다가 주변에 있는 동료들을 두들겨 패는 바람에 싸움이 일어나긴 하지만.
죽순은 연주하면서 먹어 치웁니다. 잘 먹어요. 아주. 음악방송과 먹방을 동시에 하는 기행을 보여주는 놀라운 판다입니다.
그래서 최종 테스트로 단팥빵을 줘봤습니다. 원래 바게트를 주려 했는데, 바게트는 당연히 연주할 것 같아서 둥근 단팥빵을 줬습니다.
와, 단팥빵으로 저런 연주를 할 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단팥빵은요, 색소폰은 물론이고 케스터네츠에 심벌즈에 드럼까지 소리내고 막판에는 생소한 오타마톤 소리까지 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뭘 본건가 싶었습니다.
음, 말이 너무 두서없었죠? 간단하게 말하면, 판다는 대단하고 단팥빵은 음식이 아니라 악기입니다.
460
◆i61zO09y458
2021/02/19 21:08:28
ID : 587asrvwrgo
0
뭐요? 침대는 과학입니다 이후에 또 애들한테 무슨 혼란을 주려고??
그 판다 대단하네요. 대단한데....... 가혹한 혹사로 인한 몸부림만 아니길.
사연자님께는 빵맛 팥을 보내드립니다. 빵맛 팥이 뭐냐고요? 뭐긴 뭐에요 빵맛 나는 팥이지.
461
◆i61zO09y458
2021/02/19 21:11:01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눈두덩이 거무스름 사람이면 맞은거니 신고하고 팬더라면 아니저런 귀여움이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462
이름없음
2021/02/19 22:31:04
ID : qlCi1jArBvy
0
판다는 동물이고 단팥빵은 음식아나구요 사연자씨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그 판다 어마무시하게 대단하다!
그리고.. 빵맛 팥을 어디서 파는지 알려주시면 ...(츄릅) 그 팥이라면 기꺼이 신나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콩류를 전부 안먹는 인간도 콩류를 먹게할 수 있는 신개념 팥!
463
이름없음
2021/02/19 22:33:19
ID : DvzXwLbDxRw
0
빵맛 팥은 진짜 궁금한데
464
이름없음
2021/02/22 09:37:56
ID : 59cla1a9ByY
0
사실 러시아 음식이라 도치된거지 한국식으로 하면 팥맛빵인거고
465
이름없음
2021/02/22 23:16:06
ID : 0mla5TWrs7e
0
아니 판다 진짜 웃겨ㅋㅋㅋㅋㅋㅋ 뭐든 연주할 수 있다더니 단팥빵도 부냐고 진짜ㅋㅋㅋㅋㅋ 무슨 소리일까
466
이름없음
2021/02/25 15:33:25
ID : Ru8mE2r9jvx
0
그리고 발판
467
이름없음
2021/02/25 16:18:14
ID : qlCi1jArBvy
0
미야옹~♡
468
이름없음
2021/02/25 16:52:59
ID : 0mla5TWrs7e
0
오징어ㅣ낙지
Dice(1,2)
469
이름없음
2021/02/26 10:23:16
ID : 59cla1a9ByY
0
머리끈
470
이름없음
2021/02/26 10:45:23
ID : xTTTWp9fXAl
0
배달 요리
Dice(1,2) value : 1
471
이름없음
2021/02/26 12:05:00
ID : vio1Cp9coGq
0
레스좀 읽어...
472
이름없음
2021/02/26 12:11:57
ID : 0mla5TWrs7e
0
미안해 수정할게
473
이름없음
2021/02/26 12:48:08
ID : qlCi1jArBvy
0
468 다이스 대신
dice(1,2) value : 2
469.
머리끈 팔찌(내가 임의)
dice(1,2) value : 2
474
◆i61zO09y458
2021/02/27 20:23:54
ID : 587asrvwrgo
0
미야옹~♡님의 사연입니다.
새로 들어온 알바생이 사이코에 사차원이라 미칠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가게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배달업체를 이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요가 올라가면 가격이 올라가는게 자연스러운 시장의 진리이고, 너도나도 배달업체를 이용하다보니 배달업체 이용료도 점점 증가해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종업원과 배달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알바생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가게 음식은 조금 식어도 맛이 크게 변하지 않는 음식이라 약간의 리스크를 안는 대신 장기적으로 보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종업원을 한 명 구했는데 첫인상은 꽤 괜찮은 친구였습니다. 거기에 오토바이 배달 경력도 몇 년 있었기에 믿음직 했습니다.
그런데 첫날은 잘 넘어갔는데 다음날부터 이상한 짓을 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 것입니다.
첫번째 사건은 오토바이 절도 사건이었습니다. 아니, 절도라기보다는 권리 양도라고 해야되나요?
배달을 갔던 이 친구가 걸어서 들어온 것입니다. 오토바이는 없어진 채로. 물어보니 주문한 집에 배달을 하고 나오는 사이 오토바이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저는 신고를 하려 했는데 그 친구가 막았습니다. 서로 먹고 살기 힘든데 오토바이 하나 정도 기부했다는 걸로 치자고요.
아니 오토바이를 무슨 지 맘대로 기부하니 마니입니까? 애초에 오토바이는 가게거고, 가게는 제 소유인데 왜 이 알바가 그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해서 범인을 잡았지만, 이미 오토바이는 다시는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상태였습니다. 알바는 걸어서 배달할테니 기분 풀라고 말했지만, 그걸 위로라고 하는 걸 보니 속이 터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두번째 사건은 지멋대로 배달 사건이었습니다. 제가 은행에 급히 갈 일이 생겨 자리를 비워야했습니다. 그 알바에게 가게를 맡기고 은행에 다녀왔습니다. 알바는 그 사이 주문이 하나 들어왔었다면서 바로 배달을 나갔습니다. 그 때는 바로 눈치 못 챘는데 배달을 나가고 나서야 눈치챘습니다. 알바는 요리를 만들 줄 모른다는 것을. 애초에 서빙과 배달만 목적으로 고용한 것이었으니까.
그런데 30분 후,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엄청 화난 목소리인 것입니다. 제가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그 이야기가 가관이었습니다. 낙지탕탕이를 주문했는데, 이 알바가 팔찌를 잔뜩 담아 가져다 준 것입니다. 저는 알바에게 물었습니다. 알바의 대답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주문 받았을 때는 기억났는데 전화 끊으니까 기억 안나서요. 그래서 낙지 다리가 8개인것만 기억나서 팔자 들어가는거 식당에 뭐 없나 찾아보니 팔찌들 있어서 그걸 가져다 줬어요. 재료는 들어갔으니까 돈은 당연히 받아왔고요."
말도 안되는 대답에 제 멘탈도 날아갔습니다. 환불을 해주고 다시는 주문 받지 말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그러나 세번째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저는 이 알바를 자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바로 이틀 전 일입니다.
하필 또 그날따라 급한 일이 생겨 잠시 자리를 비워야했습니다. 알바한테는 전화는 받지 말고 식당에 있는 재료들을 썰어놓으라 시켰습니다. 그 정도는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재료의 양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또 그 정도면 사고 칠 일도 없겠다 싶었으니까.
그런데 돌아와보니...... 세상에, 식당안이 난장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전선은 잘려있고 식탁도 쪼개져있고 의자도 파손되어있고...... 알바는 그 와중에 칼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뭘 자르나 보고 있으니... 세상에, 칼로 자를 일이 없는 고추장을 도마에 늘어놓고 썰고 있는거에요. 당장 말렸고 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식재료라고 말 안하고 재료라고 하셨잖아요.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재료가 될 수 있어요. 만들기 재료든, 무기 재료든, 폭탄 재료든, 땔감 재료든. 그래서 일단 손에 잡히는대로 다 자르고 있었습니다."
너무 충격 받은 저는 바로 식당 문을 닫고 알바에게 집에 가라 했습니다. 3일 정도 쉬고 있으라고 말하고서요.
그동안 저는 식당 안을 치우고 정리를 했습니다만 이제 이 알바가 무섭게 느껴집니다. 해고를 하고 싶은데, 그냥 해고 했다간 칼들고 찾아올까봐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475
◆i61zO09y458
2021/02/27 20:25:03
ID : 587asrvwrgo
0
어우, 그거 알바가 정상은 아니네요.
그냥 알바비 정산해주고, 수고했다고 말하면서 배달업체 쓰시는게 마음이라도 편하실 것 같은데요.
아니 그러면 또 그거대로 문제 생기려나.
아무래도 몸 조심 하셔야 될 듯 합니다. 사연자님께는 피카츄 전기 충격기를 보내드릴게요.
476
◆i61zO09y458
2021/02/27 20:26:09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정신나간 알바놈의 식당테러 알고보니 유튜버나 스트리머 조회수를 올리려고 그런거면 그것대로 소름돋네 왜그러냐 진짜너네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또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477
이름없음
2021/02/27 20:28:09
ID : rcNByY4MmHB
0
사장님 안전해고 하셔야겠넼ㅋㅋㅋㅋㅋㅋㅋ
478
이름없음
2021/02/28 11:10:24
ID : U2JU0slvirB
0
알바 인간은 맞냐
479
이름없음
2021/02/28 15:43:00
ID : qlCi1jArBvy
0
저런 알바... 와 사장님 화병나서 쓰러지겠다...,
480
이름없음
2021/02/28 18:23:06
ID : U2JU0slvirB
0
어떻게 뽑힌건지도 의문이다 근데 진짜...
481
이름없음
2021/03/01 00:39:08
ID : XxU2JTQmk4J
0
저 알바 뽑힌 거 운빨 아니야?
482
이름없음
2021/03/01 00:41:06
ID : qlCi1jArBvy
0
소금쟁이
483
이름없음
2021/03/01 01:48:03
ID : XxU2JTQmk4J
0
소금 설탕
Dice(1,2) value : 1
484
이름없음
2021/03/01 13:45:14
ID : Ru8mE2r9jvx
0
탄산수소나트륨 수산화나트륨
dice(1,2) value : 1
485
이름없음
2021/03/01 22:30:15
ID : U2JU0slvirB
0
맛 구별
dice(1,2) value : 2
486
◆i61zO09y458
2021/03/02 20:16:15
ID : 587asrvwrgo
0
소금쟁이님의 사연입니다.
저희 제작진은 최근 위험한 물질이 소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제보를 듣고 취재에 나섰습니다.
엄청나게 위험한 물질이 2개나 사용되어 합성된 물질이 시중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물에 던지면 폭발하는 물질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물질의 위험성을 시험하던 도중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에 천장까지 물이 묻어 합선 사고가 일어났었습니다.
또 하나는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끔찍한 전쟁범죄의 산물이었습니다. 독가스라 불리던 그것이었습니다. 이 두가지 물질을 합쳐서 만든 물질인만큼 그 위험도는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물질은 너무나 버젓하게 팔리고 있던 것입니다.
저희는 먼저 생산업자를 찾아갔습니다. 놀랍게도 바닷물을 사용해 그 위험한 물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소듐 클로라이드라 불리는 이 물질이 바로 그것이었던 겁니다. 저희의 인터뷰 요청에 생산업자는 뭔 헛소리를 하냐며 저희를 내쫓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기나긴 잠복 끝에 그 물질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실험에 돌입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물질은 물에 빠르게 녹아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렇습니다. 몰래 수원에 풀어버리면 아무도 모르게 독극물을 풀 수 있던 것입니다.
저희는 정부부처에 연락을 취해 이 사실을 알렸지만, 윗선의 개입이 있던 것인지 저희는 방송사로부터 징계를 당했습니다. 그것을 소금이라고 속여 팔아온 이들에게 반드시 응분의 대가가 따라야만 합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저희는 소듐 클로라이드가 위험한만큼 다른 물질도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물질이 탄산수소나트륨이었습니다. 참고로 나트륨은 소듐입니다.
탄산수소나트륨은 식소다라고 위장되어 팔리고 있었습니다. 이걸 넣은 빵과 안 넣은 빵은 큰 차이가 났습니다. 언뜻 봐도 탄산수소나트륨이 들어간 빵은 뭔가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갔다고 느낄 정도로 모양 구별이 확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빵은 정직하게 구워졌습니다.
저희는 이에 더하여 탄산수소 나트륨에서 나트륨을 온갖 기술을 동원하여 강제로 분리시켰습니다. 이럴수가, 남은 건 시꺼먼 뭔가와 불을 붙이면 폭발하는 기체였습니다. 너무나 위험한 물질이었던 겁니다.
이런 위험한 물질들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저희는 조만간 UN본부에 쳐들어가 무작정 단상을 점령하여 이것들을 발표할 것입니다. 저희의 힘이 되어주십시오.
487
◆i61zO09y458
2021/03/02 20:22:04
ID : 587asrvwrgo
0
힘이 되긴 뭘 되어요. 이 양반들아. 화학명 쓰면 스레지기가 '아이고야 무서워라 덜덜덜' 뭐 이럴 줄 알았어요?
옛날에 이영Doom피디가 나오던 그 방송에서 그러다가 욕처먹고 방송 종영되었구만.
제발 그러지 좀 말아요. 정말. 확 다이하이드로겐 모노옥사이드가 가득한 곳에 처박아버리기 전에.
사연자님께는 깁스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미리 챙겨두시라고요.
488
◆i61zO09y458
2021/03/02 20:23:11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화학명을 모른다면 이물질도 저물질도 무섭게들 느껴지지 알고보면 일상생활 유용하게 사용하는 물질인데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럼 반천을 맞이할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489
이름없음
2021/03/03 12:46:29
ID : qlCi1jArBvy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학명이 확실히 임팩트가 다르네요ㅋㅋㅋㅋㅋ
다이하(이하생략) 뭔가하다가 물이었다ㅏㅏㅏㅋㅋㅋ
490
이름없음
2021/03/03 21:07:34
ID : rcNByY4MmHB
0
지나가던 이과 이 부득부득 갈면서 지나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1
이름없음
2021/03/04 09:07:27
ID : 8jdu9Bs09xU
0
ㅋㅋㅋㅋㅋㅋㅋㅋ 있어보이지만 그냥 물
492
이름없음
2021/03/04 10:30:43
ID : qlCi1jArBvy
0
보면볼수록 단어의 적절한 사용의 중요성(?)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493
이름없음
2021/03/04 14:30:11
ID : tvA3TQoE7eZ
0
다이하이드로겐 모노옥사이드...... 완전 어려운 단어네! 근데 이게 물을 뜻한다니!
494
이름없음
2021/03/04 23:43:51
ID : 59cla1a9ByY
0
모든 물질은 다 위험하지...? 당장 물도 너무 많으면 '물은 진실을 알고있다'꼴이 되고
495
이름없음
2021/03/04 23:58:31
ID : qlCi1jArBvy
0
F킬라
496
이름없음
2021/03/05 00:56:27
ID : cJTWmL89wE9
0
정장, 드레스
dice(1,2) value : 1
497
이름없음
2021/03/05 10:03:41
ID : U2JU0slvirB
0
전화기 광고
dice(1,2) value : 2
498
이름없음
2021/03/05 11:29:32
ID : hcE4HwpO8pe
0
추위 더위
Dice(1,2) value : 1
499
이름없음
2021/03/05 17:51:22
ID : hcE4HwpO8pe
0
얍! 갱신!
500
◆i61zO09y458
2021/03/06 21:58:35
ID : 587asrvwrgo
0
F킬라님의 사연입니다.
안될 사람은 뭘 해도 안됩니다. 제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학창시절에는 그 동네를 넘어 시에서 알아주는 서클에서 놀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교에서도 잘 나갔으며 거기에 복권 1등에 당첨되어 100억이라는 돈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냥 100억 얌전히 통장에 박아넣고 지냈어야했는데 100억이라는 돈을 보자 없던 호기가 생겨나서 갖가지 일들을 저지르다 보니 어느새 알거지 신세까지 전락했습니다.
처음엔 도박에 손을 댔습니다. 초반에는 좋았습니다. 잘 될때는 한 번에 20억씩 따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기세를 너무탄 나머지 계속 도박을 하다가 어느새 돈을 잃고 50억을 날려버렸습니다. 그래도 남은 50억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 50억은 알뜰하게 사용해야지 했는데 자꾸 까먹은 돈이 생각나는 겁니다. 그래서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사업은 전문 정장 판매점이었습니다. 고급진 정장을 파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멋도 모르고 정장을 팔려고 하니 싸구려 정장을 비싸게 매입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고 클레임도 매일 들어오다보니 짜증나서 때려쳤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돈은 남아있었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생각해서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약간 돈이 애매해서 주변인들, 정확하게는 옛 친구들에게 돈을 좀 빌렸습니다. 제가 원체 신용이 좋아서요. 망설이는 친구들에겐 제 손으로 잘 부탁하여 돈을 받아냈습니다.
아이템 구상 결과 곧 있으면 돼지고기 소비량이 늘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치킨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니 치킨에 질린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찾을 것이란 생각을 했죠.
돼지고기 판매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냥 적당한 돼지고기 얻어서 적당하게 파는 식당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차별화를 두었기에 가격은 조금 세게 잡았습니다. 어느정도 장사는 잘 되었는데 인건비가 너무 나오다보니까 인건비를 좀 낮추고, 재료도 조금 싼 것으로 바꿨습니다.
이익이 늘어나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손님들이 팍 줄더니 파리만 날리게 되었습니다. 건물 임대료는 계속 내야하는데 이익은 없어서 가게를 넘기고 그만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기저기서 대출을 받아 세번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열치열을 앞세웠습니다. 겨울 추위를 대비해 차가운 얼음과 아이스크림을 온라인으로 팔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잘 되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아이스크림이 배송 중에도 녹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갑자기 날이 따뜻해지더니 안 추워지는겁니다. 당연히 아이스크림은 다 녹아버리기 일수였고 저는 망했습니다.
왜 이럴까요? 뭔가 하늘이 제가 잘 되는 걸 바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501
◆i61zO09y458
2021/03/06 21:59:15
ID : 587asrvwrgo
0
글쎄요? 스레지기는 알 것 같은데.
잘 생각해보세요. 뭐가 문제인지.
사연자님께는 상온에서 까지 않은 메로나를 보내드립니다. 안 깐거에요. 근데 안에는 멀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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