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치유물 라디오 -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他來之友(타래지우) 라디5# (가을이닷!) (1000)
2.[단간론파] 부담없이 즐기는 스레 (396)
3.뭐라도 키워볼까.... (21)
4.그래도 나는 살아남는다 (263)
5.🍰스레주가 파티세리 스토리 플레이하는 스레 🍞(연속 앵커 가능) (16)
6.주작 스레를 세워보고 싶어 (33)
7.스레주는 디저트를 먹고 싶어요 (9)
8.집 나간 아빠 찾아 삼만리 (29)
9.당신은 저주에 걸렸습니다 (7)
10.세계 멸망 프로젝트 (196)
11.집을 나선다면 (41)
12.[HIGH SCHOOL ROMANCE] 하이틴 퀸카의 로맨스 일기! (225)
13.신나는 지옥생활 (38)
14.LOADING.... (69)
15.Magic Lamp (21)
16.여기는 입시 명문 마법학교 (175)
17.. (7)
18.인터넷 어그로 상대하기! (40)
19.앵커로 살인자의 시체 처리를 도와주자🩸 (8)
20.極夜, 낮이 오지 않는 마을 [ >>34 ] (34)
1
◆i61zO09y458
2020/10/14 19:36:15
ID : 7s8qqp82pVg
6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스레딕 앵커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타래지우 라디오!(물론 판이 바뀌어도 소리는 없지만)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각양각색의 다양한 사연들을 만나보세요!
그러한 사연들을 만드는 건 여러분들의 레스입니다!
돌아온 가을! 돌아온 타래지우 라디오! 어느새 5판! 그것은 정확한 판단일지, 아니면 오판일지!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단어들을 받아볼까 합니다. 어려운 거 아니에요. 그저 다이스 갓의 축복만 바랄뿐.
여러분들은 사연 단어를 2개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이스를 (1,2)범위로 굴려주시면 돼요! 그러면 스레지기가 다이스 숫자를 보고 선택된 단어를 골라 사연을 조작하게 됩니다!
가령 스레/레스 라는 단어가 있을 때, 다이스가 1이 나왔다면 '스레'라는 단어를, 2가 나왔다면 '레스'라는 단어를 쓰게 된다는 것이죠. 어렵지 않죠?
아, 레스 다실 때 다음의 룰만 지켜주세요 여러분.
1. 분쟁이 일어날만한 소재는 웬만하면 적지 말아주세요. 특히 정치나 각종 혐혐한 것들 말이죠.
2. 레스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 최대 허용 연속 레스는 5분 간격으로 2레스까지! 5분
2-1 위의 사항을 지켰는데 1시간이 지나도 레스가 안달렸다면, 그 때는 다시 레스 다셔도 됩니다! 물론 이 때도 5분 간격 2레스!
3. 어그로 끌지 마세요.
그러니까 타래지우 라디오 5판, 시작해봅시다. 적당한 음악부터 깔고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rY0WxgSXdEE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사연 단어 2개씩 & 다이스 (1,2)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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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i61zO09y458
2021/04/09 22:34:41
ID : 587asrvwrgo
0
오늘 새로운 사연 올리려 했는데 도무지 시간이 안 나네요.
내일 올릴게요.
603
◆i61zO09y458
2021/04/10 12:19:54
ID : 587asrvwrgo
0
우럭이 우럭님의 사연입니다.
고구마 덕분에 범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분식집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는 분식집 주인이었습니다.
분식집에 있던 손님들 및 주변 사람들이 모두 용의자로 몰렸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사망시간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살해당한 분식집 주인은 중독사했습니다. 독에 의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치명적인 맹독인 솔라닌으로 인한 사망이었습니다. 부검 결과가 그렇게 나왔습니다.
누가 솔라닌을 분식집 주인에게 먹였는가가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솔라닌은 감자 싹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용의자를 추린 결과 3명으로 범위가 좁혀졌습니다. 한 명은 고구마 튀김을 먹던 손님, 한 명은 고구마 맛탕을 먹던 손님, 한 명은 고구마 돈까스를 먹던 손님이었습니다.
이 세명이 범인으로 추려진 이유는 각자 분식집 주인과 크고 작은 원한 관계가 있었던데다 사망시간에 피해자에게 가장 가까이 접근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희는 세 명을 조사했습니다.
고구마 튀김을 먹던 손님은 자신은 그냥 얌전히 튀김을 먹고 있었을 뿐이라 주장했습니다. 맛탕을 먹던 손님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돈까스를 먹던 손님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셋 중에 한 명이 범인이라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문제는 솔라닌을 누가 분식집 주인에게 먹였냐라는 것이었습니다.
분식집 주인은 특이한 버릇이 있었는데 자기가 만든 요리를 손님에게 내주기 전에 일부를 미리 맛보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일종의 기미상궁 같은 역할이었던 것입니다.
그럼 그 버릇을 이용해 솔라닌을 먹였다는 것은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누가 범인이냐는 것이었습니다.
세 사람을 다시 취조했습니다. 고구마 튀김을 먹던 손님은 자신은 그저 튀김만 먹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소스가 뿌려진 고구마 튀김이 담긴 접시가 있었습니다.
맛탕을 먹던 손님도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었습니다. 끈적끈적한 물엿과 고구마 맛탕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고구마 돈까스를 먹던 손님도 자신의 접시를 보여주었습니다. 평범한 고구마 돈까스 사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진에서 저희는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고구마 튀김을 먹던 손님이 범인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집 고구마 튀김은 고구마 튀김에 간장을 따로 줍니다. 하지만 사진에 찍힌 고구마 튀김은 소스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그것도 케찹과 머스타드, 거기에 후추까지 뿌려진 소스가 말입니다.
거기서 저희는 그것이 감자를 튀긴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신이 미리 싹이 섞인 감자를 준비해 가게안에 두었고, 가게 주인이 그걸 모르고 요리를 만들고 먹었다가 사망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범인을 잡았습니다만 이 일로 인해 고구마를 약간 무서워하게 되어서 너무 슬픕니다.
604
◆i61zO09y458
2021/04/10 12:20:38
ID : 587asrvwrgo
0
고구마 감자 목이 막히구마
그냥 그건 고구마를 무서워하기보다는 사람을 무서워해야할 것 같은데요. 아니면 감자나.
사연자님께는 탄산 빠진 사이다를 보내드립니다.
605
◆i61zO09y458
2021/04/10 12:22:20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고구마의 종류에는 물고구마 밤고구마 마지막은 호구마가 있답니다 호박그거 있잖아요 달달하니 맛도좋은 고구마를 맛있게들 먹읍시다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러면 새로운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606
이름없음
2021/04/10 23:08:03
ID : qlCi1jArBvy
0
감자인걸 모르고 요리해서 먹고죽다니.... 심지어 싹도 난걸ㅋㅋㅋㅋㅋ 요리전 재료확인은 필수!
607
이름없음
2021/04/11 00:14:01
ID : cJTWmL89wE9
0
살해도구가 감자라니.... 색다르다!
608
이름없음
2021/04/11 20:37:02
ID : Ru8mE2r9jvx
0
호박고구마!!!
609
이름없음
2021/04/12 21:15:28
ID : cJTWmL89wE9
0
발판이다!
610
이름없음
2021/04/13 00:07:25
ID : Arta5WnWo1B
0
갱신
611
이름없음
2021/04/13 14:01:13
ID : cJTWmL89wE9
0
오스카
612
이름없음
2021/04/13 14:08:25
ID : 59cla1a9ByY
0
벌점 야구 dice(1,2) value : 1
613
이름없음
2021/04/13 14:09:34
ID : xyIJSE8mHwo
0
기름 물 dice(1,2) value : 2
614
이름없음
2021/04/13 14:17:45
ID : zO3wrfhwJVh
0
교복 체육복 dice(1,2) value : 1
615
◆i61zO09y458
2021/04/14 21:20:46
ID : 587asrvwrgo
0
오스카님의 사연입니다.
대학교 다니기 싫어요.
대학교가 짜증나요.
뭐 이런 대학교가 다 있냐고요.
왜그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너무 교칙이 빡세요. 욕나올 정도로.
아니 뭐 입학할 때는 뭐 아주 귀한 보물 모시듯 제발 와달라고 하더니 막상 들어가면 개차반 취급해요. 선배들 인성도 매우 더러워요. 물론 개중에 몇몇 선배는 착한데요, 그보다 더 많은 선배들이 나쁜 놈들이에요. 살인이 나도 몇 번은 날만해요.
기숙사제라서 학교에서 자고 먹고 다 하거든요? 그런데 이게 완전 지랄맞아요. 밤에 자는데 갑자기 깨워요. 그렇게 깨운다음에 뭐라뭐라 하면서 기숙사 내에 그냥 세워둬요. 잠도 못자게 하고. 미친 거 아니냐고요.
가끔 어떤 애들은 밤에 끌려가요. 끌려갔다가 몇 시간 뒤에 돌아오면 애들 눈이 퀭해요. 뭐했냐고 물어보면 무슨 방송 비슷한 걸 계속 보고 있어야했다나봐요. 보고 싶지도 않은 방송을 계속 보니까 그만 보고 싶은데 그만 보려고 하면 뒤에서 욕하면서 벌점을 매겼데요. 미친거 아니냐고요. 지들 멋대로 잠 깨워놓고 왜 그렇게 괴롭히는건지 모르겠어요.
거기에 나가고 싶지 않은데 강제로 끌려가서 밖에서 벌벌 떨다가 들어올 때도 있어요. 아니 밤에 왜 자꾸 깨우냐고요. 내일은 어쩌라고.
그렇게 밤에 깨워댔으면 아침은 좀 놔둬야 정상 아닌가요? 아침도 짜증나요. 뭔 기숙사가 아침마다 이리 시끄럽게 구는지 모르겠어요. 맨날 인원 점검한답시고 악랄한 선배들이 들이닥쳐서 인원 체크 하는데 인원 체크만 하면 될 것을 가지고 왜 자꾸 청소 상태등을 확인하냐고요. 아니 내 짐은 내가 알아서 하는데 왜 자꾸 지랄이냐고요.
그런 일 때문에 속이 안 좋아서 아침을 패스 하려고 하잖아요? 바로 체벌이에요. 니까짓게 뭔데 식사를 안하냐며 혼나요. 아니 내가 먹고 싶지 않아서 안 먹겠다는데 왜 지들이 따지냐고요. 그럴거면 아침 식사라도 맛있게 만들든가. 그게 아니라면 밤에 깨워대지나 말든지.
그 이후에 좀 쉬려고 하면 갑자기 선배들이 집합을 걸어요. 기숙사 사감이 뭐라고 했다면서 말이에요. 아 정말 짜증나요.
그렇게 짜증나는 집합 시간 이후에 각자 전공 교육을 배우는데 이것도 뭐 교육이 교육 나름이어야지 교수 따라 가르치는 실력도 그렇고 난이도도 그렇고 천차만별이에요. 누구는 계산기 들고 계산할 때 누구는 연필로만 계산해야되지 않나 누구는 이론 들을 때 누구는 망치질하며 땡볕에서 땀흘려야 되질 않나......... 그러다가 점심 시간이 되면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점심도 맛없어요. 그런데 이게 웃긴게 맛없으면 다른 식당 가서 먹으면 되잖아요? 근데 교칙에 그런게 있다나봐요. 학교식당 외의 다른 식당에서 허락없이 밥먹으면 체벌이라고. 그것도 심각한 체벌이래요. 뭐 이러냐고요 이 미친 대학교는.
거기에 실수로 물이라도 엎지르잖아요? 바로 온갖 욕이 날아옵니다. 몇몇 선배들은 잘 넘어가는데 꼭 제일 일 못하는 싸가지 없는 선배놈이 그래요. 정말 멱살잡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에요.
아무튼 그렇게 점심 먹은 이후에 오후 전공까지 마치고 나면 잠깐의 자유 시간이 주어지는데 그래봤자 할 게 많지 않아요. 뭔 대학교가 이리 놀거리가 없는지...... 노래방도 금방 만석이라 못 들어가고 오락실도 마찬가지고 PC방은 선배들이 점령한지 오래. 운동 하고 싶어도 달랑 있는게 축구장 하나뿐이에요. 볼링이나 테니스는 엄두도 못내고요. 운 좋으면 당구는 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운이 좋을 때 뿐이에요.
그 다음에는 맛없는 저녁을 먹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이 때는 정말 자유시간이에요. 당당히 매점 이용이 가능한 시간이기도 해요. 그런데 가끔 기숙사 사감이 기분이 안 좋으면 그마저도 못가요.
가끔 같은 재단의 다른 대학교 이야기를 들을 때도 있는데 그쪽도 사정은 마찬가지인가봐요. 미친 학교인거죠.
제일 짜증나는건 뭔지 아세요? 이놈의 교복! 대학교에서 교복이라니! 거기에 색도 구려요! 이딴 색에 이딴 교복을 대체 왜 입고 있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초구려요!
이런 학교를 앞으로 2년 정도 다녀야 되다니........ 빨리 졸업하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616
◆i61zO09y458
2021/04/14 21:22:04
ID : 587asrvwrgo
0
그 학교 가면........ 돈도줘, 밥도줘, 옷도줘, 그리고 살려줘.........인거죠?
한 번은 가도 두번은 절대 가고 싶지 않은 그 대.......
사연자님께는 국방부에서 만든 거꾸로 가는 시계를 보내드립니다.
617
◆i61zO09y458
2021/04/14 21:24:17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알고보면 군부대도 사람사는 곳이에요 이병이나 병장이나 모두사람 그렇다고 사람사는 곳이라고 안심하고 있다가는 그곳이곧 헬게이트 삐끗하면 그곳에서 지옥으로 출발하는 급행열차 탑승하니 언제라도 긴장유지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러면 또다른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618
이름없음
2021/04/14 21:41:58
ID : zO3wrfhwJVh
0
사람사는 곳이지만 사람사는 곳이 아니라는건가....
619
이름없음
2021/04/14 22:21:45
ID : qlCi1jArBvy
0
어느곳도 편한 곳은 없다..
620
이름없음
2021/04/15 23:29:37
ID : hdU2HCp9fRD
0
구닌 여러분 힘냅시다
621
이름없음
2021/04/17 20:10:38
ID : rcNByY4MmHB
0
구..군대...
622
이름없음
2021/04/17 20:58:31
ID : nDy2E6Zg0mk
0
집떠나와~열차타고
623
이름없음
2021/04/17 21:57:19
ID : hdU2HCp9fRD
0
발판
624
이름없음
2021/04/17 22:08:26
ID : y6o0pRva6Y7
0
제이크
625
이름없음
2021/04/18 00:24:56
ID : qlCi1jArBvy
0
참새 ㅂㅣ둘기
dice(1,2) value : 1
626
이름없음
2021/04/18 09:58:15
ID : zO3wrfhwJVh
0
아저씨 할머니
dice(1,2) value : 1
627
이름없음
2021/04/18 12:06:45
ID : XxU2JTQmk4J
0
지인 타인
Dice(1,2) value : 2
628
◆i61zO09y458
2021/04/20 19:20:17
ID : 587asrvwrgo
0
시험 준비 때문에 이번주 주말까지만 쉴게요.
일요일날에 만나요!
629
이름없음
2021/04/20 19:43:56
ID : qlCi1jArBvy
0
일요일에 만나유!
630
◆i61zO09y458
2021/04/25 18:25:41
ID : 587asrvwrgo
0
제이크님의 사연입니다.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작품을 아십니까? 모 웹툰인데요, 아주 대박을 쳐서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유명한 작품이 있다면 패러디 작품이나 묻어가기, 아류작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 중 하나, 아주 황당한 쌈마이 작품이 있어서 그걸 리뷰하려 합니다. 리뷰를 왜 사연으로 보내냐고요? 아니 뭐 사연이라고 꼭 구구절절한 인생사를 이야기하란 법은 없잖아요. 어차피 조작인데.
아무튼 이 작품 제목부터 소개해야겠네요. 제목은 <타인은 아저씨다>입니다. 제목부터 참 그렇죠?
줄거리도 참 이상합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그런데 사정이 생겨 고시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원작하고 비슷해보이네요. 그런데 이 고시원의 주인부터 뭔가 이상합니다. 일단 남자에요. 그리고 아저씨죠. 뭐 여기까지는 약간의 변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명작들도 영상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물들의 설정이 변하니까요.
그런데 이거 참... 주인공이 202호에 들어간 건 그렇다치는데, 201호부터 보는 이들의 어이를 깨버립니다. 201호는 빈방으로 보입니다만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스포일러를 해야겠군요. 사실 201호는 빈방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이 사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참새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 여러분이 아는 그 참새 말이죠. 짹짹하고 우는.
왜 참새가 살고 있냐하니, 202호 사는 주인공이 다니는 회사에서 최첨단 기술과 과학을 통해 극비에 개발한 초지능 참새인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참새를 주인공의 회사에서는 사회성 실험 명목으로 가짜 이름과 가짜 신분증을 내세워 사람이 사는 것처럼 201호에 살게 놔둔 것이죠. 유독 참새소리가 심했다는 점이 복선이라는데....... 이걸 복선으로 봐야되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203호는 피를 잔뜩 묻히고 다니는 무서운 아저씨입니다. 지나갈 때마다 역한 냄새를 풍기는 건 덤입니다. 그렇게 비가 오던 어느날 203호와 마주친 주인공은 203호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203호는 미술하는 아저씨였습니다. 유화를 그리는 아저씨인데 잘 안 씻어서 물감을 묻히고 다녔던 것입니다.
204호는 소심한 아저씨입니다. 맨날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수줍음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뒤에서 엄청난 짓을 저지르는 사람입니다. 뒷세계.....는 아니고 뒷세계에서 일했다는 허풍을 떠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자 벌벌 떠는 아저씨입니다.
206호는 항상 텐션이 높은 아저씨. 주인공을 보자마자 술먹자고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술먹자고 하는 아저씨입니다. 하지만 무서운 것이 거절하면 바로 표정이 썩어들어갑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206호와 매일같이 술을 푸게 됩니다.
그렇게 아저씨들과 지내던 주인공은 결국 똑같이 아저씨화가 되어 새로운 고시원 입주자에게 아저씨 냄새를 풀풀 풍기며 인사를 하는 것으로 작품이 끝납니다. 작품 초반에는 생생하고 착한 젊은이였는데 작품 끝나는 시점에서는 술푸고 아무데서나 담배피고 크게 말하고 코파고 엉덩이를 아무데서나 긁는 런닝셔츠 반바지 아저씨 말입니다.
어떻습니까? 이것이 <타인은 아저씨다>입니다.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더럽게 재미없으니 돈주고 보지 마세요.
631
◆i61zO09y458
2021/04/25 18:26:35
ID : 587asrvwrgo
0
?
타인은 지옥이다는 꽤나 인기많았었다지만 저 타인은 아저씨다는 뭔가 좀 병맛으로 보이네요.
사연자님께는 <타일은 화장실이다> 스페셜 에디션을 보내드립니다.
632
◆i61zO09y458
2021/04/25 18:27:59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타인이고 뭐고간에 옆집사는 아저씨가 무서운걸 넘어서서 싸이코에 살인마면 하루빨리 튀어야지 집세싸고 뭐고간에 목숨부지 제일중요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러면 슬슬 5월에 가까워질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633
이름없음
2021/04/25 19:36:13
ID : qlCi1jArBvy
0
도대체 무슨 영환거야ㅋㅋㅋㅋㅋ 나한테 돈을 줘도 안끌려ㅋㅋㅋ
5월쯤에 보자구요! 안녕!
634
이름없음
2021/04/25 20:29:15
ID : dV9a3Bf89Bx
0
어, 이상하다...분명히 커뮤니티 영화 평가에서는 평균 9.36점으로 상당히 높았는데...'클레맨타인을 잇는 패러디계의 명작'이라나뭐라나..
635
이름없음
2021/04/25 22:38:54
ID : 59cla1a9ByY
0
명작 맞네
636
이름없음
2021/04/25 22:40:57
ID : rcNByY4MmHB
0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7
이름없음
2021/04/26 01:30:01
ID : XxU2JTQmk4J
0
DIO
638
이름없음
2021/04/26 09:00:44
ID : 59cla1a9ByY
0
고기습곡산지 고라니 dice(1,2) value : 2
639
이름없음
2021/04/26 14:10:34
ID : zO3wrfhwJVh
0
끄애ㅐㅐㅐㅐㄱ 꽤ㅐㅐㅐㅐㅐ액 DIce(1,2) value : 2
참고로 고라니 울음소리다.
640
이름없음
2021/04/26 18:25:11
ID : 59cla1a9ByY
0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샌드위치 혈체복통 dice(1,2) value : 2
641
◆i61zO09y458
2021/04/26 19:00:42
ID : 587asrvwrgo
0
만 재앵커.
저건 뭐 띄어쓰기도 없고, 단어로 볼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저걸 사연으로 쓰라고??? 스레주가 만능이냐????
재앵커는
642
이름없음
2021/04/26 19:01:23
ID : zO3wrfhwJVh
0
미안.....
643
이름없음
2021/04/26 19:07:33
ID : qlCi1jArBvy
0
의사 간호사
Dice(1,2) value : 2
644
이름없음
2021/04/26 19:10:21
ID : Ru8mE2r9jvx
0
!! 스레주는 만능이 아니었고야?!
645
이름없음
2021/04/26 19:11:11
ID : oE2k785Pba3
0
사실 만능으로 보이긴 했는데....
646
◆i61zO09y458
2021/04/26 19:17:45
ID : 587asrvwrgo
0
아님.
사연은 내일이나 수요일에 올라옵니다.
647
◆i61zO09y458
2021/04/27 22:50:13
ID : 587asrvwrgo
0
DIO님의 사연입니다. 잠깐 누구요?
아, 안녕한가.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이몸인데, 신학생인 친구가 이 라디오를 추천해주더군. 가끔 들어봤는데 그닥이긴 하지만 시간은 잘 때우더군. 특히 낮에는 더더욱.
하지만 인간들의 사연이라 고작 조금 신기한 수준의 사연이 전부. 저급해. 원숭이는 진화해봤자 원숭이일 뿐이라는 것이지.
그래서 과거 이 몸이 절체절명 속 위기에서 살아남은 이야기를 말하도록 하지.
100여년 전, 침몰하는 배에서 어떻게 친구의 몸을 얻어 살아난 나였지만, 그건 100년동안의 고통이었다. 관속에 갇혀 100년동안 있어야했으니.
아무도 없는데 100년을 갇혀있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 있나? 말 그대로 지옥이야. 100년동안 잠들면 된다고 생각했었지만, 그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지. 100년동안 저 먼 해저에서 잠든다? 영원히? 살아있지만 죽음을 느끼면서? 인간을 그만두고 초월한 내가 고작 그런 결말을 맞이해야한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그 때의 나는 죽음이 너무나 두려웠다. 그래서 100년 뒤 우연히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오게 되었을 때는 너무나 기뻐서 팡파레라도 불고 싶었다. 물론 나를 꺼내준 자들에게는 그 대가로 밤의 영생을 안겨주었지.
그렇게 육지를 밟은 것은 좋았는데, 100년만의 흡혈이 문제가 되었더군. 흡혈귀인 나도 몰랐던 사실이었지. 100년만에 갑자기 다량의 피를 먹은 것이 원인이 된 것인지 심한 복통이 일어나더군. 흡혈귀도 복통을 느낀다고 말하니 재밌지 않나? 안 그래도 몸과 머리의 연결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복통은 너무나 위험했으니 말이야.
나중에서야 그것이 혈체복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왕첸이 언젠가 했던 말들을 떠올린 덕분이었어. 하지만 그건 나중 일이고, 복통이 일어났을 시점엔 피가 부족해서 그런 줄 알았지. 닥치는대로 피를 빨아먹었어. 지나가던 고라니도, 그 고라니를 잡으려던 사냥꾼도, 그 외에도 피를 가진 것이라면 뭐든 닥치고 흡혈을 해서 복통을 치유하려고 했지.
하지만 그건 오히려 역효과였고, 내 목과 몸의 연결부위에서 다량의 피가 새기 시작했을때에야 깨달았지. 이건 문제가 크다. 몸을 잃을지도 모른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되나라고 생각도 했었지. 하지만 그러지는 않았어. 왜냐하면 의사, 그리고 간호사란 못믿을 놈들이란 말이지. 환자를 빨리 치료해주지 않고 계속 아프게 해서 돈을 받아내는 작자들, 그것도 미천한 원숭이 놈들의 기술에 나를 맡긴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
그래서 나는 언젠가 친우가 내게 말했던 말을 떠올렸지. 반대로 생각하는 것. 피는 없어도 된다고. 그래서 그냥 피가 새게 놔두었지. 그랬더니 놀랍게도 복통이 사라지기 시작했어. 아까도 말했지만 이건 오랜만에 피를 과식해서 그런거니까.
보유하고 있던 뛰어난 지식덕분에 위기는 넘겼지만 마땅히 갈 곳은 보이지 않았어. 그리고 태양이 있는 곳에서는 함부로 움직일 수 없었지. 그 때 나는 아프리카에서 만나게 된거야.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그리고 내 스탠드를!
그리고 이제......... 숙적을, 그리고 그 피로 이어진 그 가문을 멸할 때가 되었군. 이제 나만의 시간이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밤마다 라디오에서는 밤의 지배자를 찬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의 영생은 천국에 도달할 그 때까지 이어질 것이다. 내 의지는 영원히, 내 생명도 영원히!
그러면 이제 나가봐야겠군. 하찮은 라디오도 내 덕분에 오늘은 잘 나갈것 같군.
648
◆i61zO09y458
2021/04/27 22:51:16
ID : 587asrvwrgo
0
..... 그럼 이제 조만간 도넛생기고 시계탑이 부서지고 로드롤러가 공중에서 추락하고 그러겠네요. 아마도요. 네? 헛소리에요. 헛소리. 그냥 흔한 망상일뿐이라고요.
사연자님께는 태양의 힘을 담은 썬!! 칩을 보내드립니다. 이걸 먹으면........
To Be Continued
https://www.youtube.com/watch?v=cPCLFtxpadE
649
◆i61zO09y458
2021/04/27 22:54:29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눈에서빔 사실그건 눈의체액 그러니까 맞는다고 불타지는 않습니다 빔쏘는게 흡혈귀면 말이에요 만에하나 빔을쏜게 고양이귀 소녀라면 맞는순간 재가되어 소멸할걸 그건진짜 빔이니까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러면 진짜 5월에 가까워질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650
이름없음
2021/04/27 22:58:28
ID : qlCi1jArBvy
0
역시 뭐든 갑자기 많이 먹으면 아프군요... 물도 조심조심 먹어야겠으면서
썬ㅡㅡㅡㅡㅡㅡ칩!! 밤의 지배자씨 맛나게 먹어라^^
651
이름없음
2021/04/27 23:25:08
ID : Ru8mE2r9jvx
0
눈에서 빔
비비비비비비비비빔!!!!!
652
이름없음
2021/04/28 00:03:18
ID : XxU2JTQmk4J
0
삼가 고인의 명복에 액션빔?
653
이름없음
2021/04/28 00:45:20
ID : 59cla1a9ByY
0
굉장히 기묘한 사연이네
654
이름없음
2021/04/28 07:31:04
ID : zO3wrfhwJVh
0
우릐이이이이라고 외치고 싶은 사연이었네
655
이름없음
2021/05/03 09:22:01
ID : rcNByY4MmHB
0
갱신!!!
656
이름없음
2021/05/03 09:32:35
ID : qlCi1jArBvy
0
발판이 되겠닷
657
이름없음
2021/05/03 14:25:25
ID : zO3wrfhwJVh
0
5월의 사연을 향해 한발짝 가는 발판
658
이름없음
2021/05/03 14:27:16
ID : 8jdu9Bs09xU
0
가속!
659
이름없음
2021/05/03 14:31:52
ID : oE2k785Pba3
0

660
이름없음
2021/05/04 00:32:57
ID : imNs2q41u1f
0
조류 / 독감
dice(1,2) value : 1
661
이름없음
2021/05/04 00:40:49
ID : Ru8mE2r9jvx
0
토마토 스위스
dice(1,2) value : 2
662
이름없음
2021/05/04 07:09:49
ID : zO3wrfhwJVh
0
마스크 자가진단
DIce(1,2) value : 2
663
◆i61zO09y458
2021/05/06 21:59:01
ID : 587asrvwrgo
0
기사라시 와니마(마니와 시라사기)님의 사연입니다.
스위스에 사는 존 스미스 씨는 어느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자신이 조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부인인 잔느 스위트에게 자신이 조류, 새라고 말했지만 당연히 잔느 스위트는 그 말을 믿지 않았고 헛소리할 거면 정원의 낙엽이나 쓸라고 말했습니다.
부인과 말이 통하지 않자 존 스미스 씨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자신이 조류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늘을 나는 것으로 자신이 조류라는 것을 증명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나무 위에서 펄쩍 뛰었고 날개짓을 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의 노력은 그를 날게 하기엔 부족했습니다. 존 스미스씨는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존 스미스 씨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새가 무조건 하늘을 나는 건 아닙니다. 타조나 펭귄처럼 날지 못하는 새들도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그쪽과 관련있는 조류라고 생각한 존 스미스 씨는 자가진단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1번. 자신을 새라고 생각하는가? 당연히 O였습니다. 2번. 자신이 날개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것도 역시 O였습니다. 3번. 자신의 얼굴에 부리가 있는가? 이것 또한 O라고 존 스미스 씨는 생각했습니다. 평소보다 입이 더 튀어나와있었으니까요.
그 외의 질문에도 전부 O라고 생각한 존 스미스씨는 결국 자신이 100% 완벽한 새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날지는 못하니 타조나 펭귄 혹은 비슷한 다른 뭔가라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존 스미스씨는 달리기와 잠수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타조와 펭귄은 그러니까요. 자신도 그래야 했습니다. 그래야 자신의 아내를 비롯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으니까.
그 결과 존 스미스 씨는 놀라보게 빨리 달리고 놀라보게 깊게 잠수하는 인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존 스미스씨는 철인3종경기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고 그 시상식에서 자신은 새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존 스미스 씨의 별명은 강철같은 새, 줄여서 철새가 되었습니다. 참 잘됐죠?
현재 존 스미스 씨는 나무 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새는 다 그러니까요. 조만간 존 스미스씨는 몸에 깃털을 박을 예정입니다. 새는 다 그러니까요.
664
◆i61zO09y458
2021/05/06 22:00:12
ID : 587asrvwrgo
0
흠. 여러분 그거 알아요? 이거 5월달 첫 사연이었다는거?
이건 뭔 새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인생 슈발....
사연자님께는 조류연구학자 존과 그가 연구하는 새가 나오는 다큐멘터리 <존 나 새다> 블루레이를 보내드립니다.
665
◆i61zO09y458
2021/05/06 22:01:40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저멀리서 철새들이 날아든다 그거정말 새가맞나 새가아닌 새모양의 무인정찰 드론인건 아니겠지 에이설마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러면 멀쩡하면 좋을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666
이름없음
2021/05/06 22:20:16
ID : dV9a3Bf89Bx
0
군았않 지기담 도니하 가투말 의기사라시 와니마.(마니와 시라사기의 말투가 하나도 담기지 않았군.) 666 자숫 의탄사!(사탄의 숫자 666!)
667
이름없음
2021/05/06 23:01:20
ID : qlCi1jArBvy
0
저런 좋은 순환의 사고방식이라.. 저렇게 믿고 행동한건 참 대단하지만 깃털을 박는건 어우.. 생각만해도 아프네!
다음사연은 어떤 사연이 될지 두근두근~
668
이름없음
2021/05/06 23:06:15
ID : zO3wrfhwJVh
0
사진을 보고 새 인간이라고 생각한건가
669
이름없음
2021/05/08 10:42:06
ID : wnxu01a09za
0
사연을 보고 갑자기 이카루스가 떠올랐어
670
이름없음
2021/05/08 11:52:10
ID : zO3wrfhwJVh
0
5월의 두번째 사연으로는 역시 가족 관련한게 어울리겠지? 그건 모르겠고 역전재판 사연 보고싶다
671
이름없음
2021/05/08 15:47:05
ID : mGmty2E9usq
0
발판!
672
이름없음
2021/05/08 21:15:15
ID : XxU2JTQmk4J
0
모험가
673
이름없음
2021/05/08 21:21:02
ID : qlCi1jArBvy
0
1인용 4인용
dice(1,2) value : 1
674
이름없음
2021/05/08 21:59:43
ID : g45hs8mMmK3
0
그래서 링크죠?, 그래서 피치죠?
Dice(1,2) value : 1
675
이름없음
2021/05/08 22:15:59
ID : 8knB9fU3VdT
0
링크의 전설, 야수의 숨결
Dice(1,2) value : 2
676
이름없음
2021/05/08 22:31:52
ID : CpcJRxwoK5a
0
링크와 젤다 역전세계인가
677
◆i61zO09y458
2021/05/09 21:36:24
ID : 587asrvwrgo
0
라디오 스레를 좀 진행하다보면 꼭 한두명씩 은근슬쩍 문장을 넣기 시작하더군. 별말없이 받아주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뇌절을 하기 시작해. 항상 그래왔어.
사연 '단어'다. '단어'. '단어'라고.
----
모험가님의 사연입니다.
위험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간신히 살아나온 제 이야기입니다.
저는 뭐 사연자 소개에서도 썼듯이 모험가입니다. 모험가니까 당연히 모험을 합니다. 그렇게 다양한 모험을 하며 겪은 일들을 책으로 출판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나름 인기가 있어 어느새 10번째 책까지 냈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그 날도 그랬습니다. 사실 안 위험한 모험은 없어요. 모든 것이 위험하죠. 언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까요.
이번에 했던 모험은 지하던전 모험이었습니다. 말이 던전이지 사실상 땅속 깊은 곳에 생긴 자연동굴을 탐사하는 것이었죠. 이 자연동굴은 아직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깊은 자연동굴입니다. 최하단 밑바닥에서 맨틀까지의 거리가 고작 100m도 안되니까요.
그냥 내려가면 지열때문에 익어버릴 것이 뻔했던지라 저는 맨틀 항아리 김장법을 발견한 김장왕 김김장씨의 도움을 받아 1인용 내열 전동차를 타고 동굴로 향했습니다. 드릴도 달려있어서 여차하면 구멍을 새로 뚫고 나갈 수도 있는 좋은 전동차였습니다.
전동차를 타고 동굴로 쭉 내려가는데 급격하게 어두워지는 겁니다. 사실 당연합니다. 깊은 곳까지는 빛이 들어오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전용 라이트를 켰습니다.
그런데 뭔가 계속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구에서 따뜻한 바람이 일정 주기마다 불어오는 것도 그랬고, 역한 냄새가 계속 들어왔습니다. 정화 필터로 거쳐 들어온 공기가 그정도였으니 실제 냄새는 훨씬 더 고약했을 것입니다.
그러던 도중에 무전이 들려왔습니다. 원격에서 봐주던 김장왕 김김장씨의 무전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해요. 얼른 나와요 거기서."
"네? 뭐가요?"
"그 뭐지, 정화통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원래 이렇게 빨리 망가질 애가 아닌데......."
"네? 아니 잠시만요. 그러면 지금 상태가 안 좋아서 곧 산소가 고갈된다는건가요?"
"그렇죠. 여유 있을 때 나오는게........"
"그런 것치고는 기기판에는 멀쩡하게.......잠시만, 정화통이라고 했죠? 여기 링크가 잘못된거 아니에요? 뭔가 꼬여보이는데?"
그 말에 김김장씨는 잠시 침묵했다가 다시 무전을 했습니다.
678
◆i61zO09y458
2021/05/09 21:36:28
ID : 587asrvwrgo
0
"빨리 나와요! 위험해요!"
"왜요? 아, 그래서 링크죠? 잘못된 부분이?"
"링크가 문제가 아니라니까! 거기 동굴이 아니에요! 반응이 있다고! 그 동굴 전체에!"
"무슨......... 반응 말인가요?"
"생명 반응!"
그 말과 동시에 갑자기 전동차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러더니 위아래에서 거대한 돌들이 저를 박살내려 했습니다. 아니, 그건 돌이 아니었습니다. 놈의 이빨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건 동굴이 아니라 거대한,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몬스터였던 것입니다. 운좋게도 그 이빨들을 피해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탈출한 그 순간 저는 우주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야수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놈은 지구에서 깊게 잠든 놈이었고, 그걸 제가 깨우고 만 것입니다.
숨 한 번에 주변의 숲이 썩어들어갔습니다. 공기는 순식간에 오염되어갔습니다.
"저걸 어떻게 해야하죠?"
"팝콘이나 가져와요! 우린 쓸모가 없으니까."
그렇게 김장왕 김김장씨와 저는 덜덜 떨면서 팝콘을 뜯었습니다. 그 순간 그 괴물이 숨을 쉬었고 팝콘도 빨려들어갔습니다. 그 때 김김장씨가 말했습니다.
"아, 저거 그러고보니 전자렌지용 팝콘인데."
"그게 왜요?"
"저 딱딱한거 먹으면 이빨 나가요."
"당장 죽기 직전인데 그게 중요해요?"
"죽기 전에 팝콘 먹는 건 중요하고요?"
그렇게 싸우는 동안 그 괴물은 팝콘을 빨아들였습니다. 그렇게 몇 초나 지났을까, 괴물이 움직임을 멈추더니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몸을 숨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곧 거짓말처럼 조용해졌고, 주변에는 흔적만 남아있었습니다.
"음, 알겠군요! 배가 고팠던 거에요! 팝콘을 먹고 배가 차서 다시 자는거고."
"고작 저걸로?"
"오, 모르시는군요. 저 팝콘은 무려 팝콘의 한계 팔천팔백배로 부풀어 오르는 팝콘이라고요. 뱃속에서 저 괴물의 열기로 부풀어 오를테지요. 저 정도 양이면 8800명이 저 팝콘을 한달간 먹고도 남아요! 아무리 저 괴물이라도 저 정도 먹으면 몇 년은 배부를거란 말입니다. 거기에 잠들면 소화도 당연히 안될거고."
그렇게 저는 팝콘 덕분에 모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걸 11번째 책으로 낼 예정입니다. 김장왕 김장장씨의 자문을 받아서 말입니다.
679
◆i61zO09y458
2021/05/09 21:37:39
ID : 587asrvwrgo
0
흠...... 맨틀 바로 위에서 숨쉬는 괴물이라니, 이건 뭐 신화도 아니고.
뭐 그런거 있잖아요. 세계를 짊어진 거북이라거나 나라를 짊어진 코끼리라거나 섬 자체가 식인섬이라거나 혹은 드릴끼리 부딪쳐서 은하가 생기고 소멸한다거나.
사연자님께는 안터지는 팝콘을 드립니다.
680
◆i61zO09y458
2021/05/09 21:39:06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타래지우 라디오의 사연들은 은근슬쩍 이어지나 안그러나 사연조작 하고있는 나조차도 모르겠네 이거짓말 진짜일까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러면 어느새 5월 중순으로 다가가고 있어서 조금 더위 먹을 것 같은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681
이름없음
2021/05/09 23:08:55
ID : zO3wrfhwJVh
0
???:팝콘이나 가져와, 로빈. 우린 쓸모가 없다.
682
이름없음
2021/05/10 00:27:14
ID : rcNByY4MmHB
0
팝팝팝콘!
683
이름없음
2021/05/10 21:37:56
ID : hdU2HCp9fRD
0
발판
684
이름없음
2021/05/11 11:37:55
ID : a5TO5RzWlBd
0
굉장하네...
685
이름없음
2021/05/11 11:44:10
ID : CpcJRxwoK5a
0
크툴루....
686
이름없음
2021/05/11 11:59:17
ID : qlCi1jArBvy
0
저 팝콘 탐난다 ㅋㅋㅋㅋㅋ 괴물에게도 통하는 팝콘!
687
이름없음
2021/05/11 16:38:51
ID : 1fO1a3DunCk
0
가속
688
이름없음
2021/05/11 19:50:02
ID : tAi9wIHDy3R
0
맨틀위에서 사는 괴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필력 되게 좋으시네
689
이름없음
2021/05/12 10:53:08
ID : zO3wrfhwJVh
0
여름이 다가오자 슬슬 장롱에서 나오는 선풍기의 사연도 괜찮지 않을까
690
이름없음
2021/05/12 20:11:47
ID : Ru8mE2r9jvx
0
물에젖은안경수건
691
이름없음
2021/05/12 22:40:39
ID : qlCi1jArBvy
0
태양 용암
dice(1,2) value : 1
692
이름없음
2021/05/12 22:41:20
ID : tAi9wIHDy3R
0
냉탕, 상어
dice(false,false) value : false
693
이름없음
2021/05/12 22:42:46
ID : rcNByY4MmHB
0
먹구름 뉴턴
dice(1,2) value : 1
694
이름없음
2021/05/12 22:47:32
ID : tAi9wIHDy3R
0
다이스 1이에요
미안해요ㅠㅁㅠ 실수했어요
695
이름없음
2021/05/12 22:53:48
ID : zO3wrfhwJVh
0
다이스 1만 나왔네...신기하당
696
◆i61zO09y458
2021/05/13 22:47:04
ID : 587asrvwrgo
0
물에젖은안경수건님의 사연입니다.
한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목욕이 최고입니다. 이왕이면 찬물 목욕이 최고입니다. 냉탕에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니면 이열치열로 펄펄끓는 뜨거운 물 목욕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쯤에서 환경에 대해 고민해야합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때문에 인간들이 고생하며 죽어가고 있는 마당입니다. 자연까지 망가지면 우리는 더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뜨거운 물, 좋습니다. 하지만 보일러를 써서 온수를 받는 과정이 문제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보일러는 그냥 에너지가 나옵니까? 아닙니다. 가스든 전기든 어딘가에서 뭔가를 받습니다. 가스는 공짜로 나옵니까? 아닙니다. LNG든 LPG든 공짜가 아닙니다. 다 돈주고 사와요. 전기는 당연히 공짜가 아니죠. 발전기도 공짜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수력이나 풍력은 물 아니냐고요? 그거 관리비는 생각 안하세요?
아무튼 그렇게 많은 낭비를 거쳐서 쓰는 온수라면 안 쓰는게 더 낫습니다. 그럼 어떻게 뜨거운 물을 쓰냐, 다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태양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구에서 쓰는 모든 에너지의 근원은 태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풀은 태양빛을 받고 자라죠, 날씨도 태양빛 때문에 변하죠, 지반침식도 결국 이러한 날씨 변화 및 식물들 때문에 일어나는거고 그로인해 생성되는 석탄과 석유를 생각하면 결국 모든 것은 태양이 근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온수를 얻기 위해 태양빛에 물을 내놓으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그냥 내놓으면 물이 데워지는 것이 오래 걸리니 우리는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합니다. 바로 슈퍼 그레이트 돋보기를 사용해서 태양 에너지를 모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와! 물이 금방 뜨거워졌어요!]
이 방법의 단점은 먹구름이 끼면 열을 모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때는 비장의 수를 쓰면 됩니다. 바로 이거입니다. 제가 만든 열 옮기기 기계를 쓰는거죠.
뭐 그런 생각들 많이 하셨잖아요. 차가운건 더 차갑게, 뜨거운 건 더 뜨겁게. 그러니까 차가운 물건에서 열을 빼버려서 뜨거운거에 보내면 금상첨화!
바로 그 기계입니다! 만드는 법은 특허낼 예정이라 비밀입니다. 아무튼 이걸 활용하면 짠! 찬물에서 뜨거운 물로 열이 옮겨가서 뜨거운 물에서 김이 펄펄 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저기 물에 꽂은 이상한 물체는 뭐냐고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배터리일뿐이에요. 방수 배터리.
그렇게 우리는 자연을 보호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지열을 이용하는 겁니다! 화산 말이죠. 용암, 마그마 뭐 그런거 말입니다! 화끈합니다! 온천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여차하면 그냥 물에 마그마를 넣어버리세요! 금방 데워질겁니다! 돌이요? 돌이 신경쓰여 목욕이 불편하다면 그냥 목욕을 포기하세요! 그깟 정신머리로 무슨 목욕을 하려고 합니까! 자연에 대한 리스펙트가 없잖아요 리스펙트가!
대한민국에는 화산이 없다고요? 없으면 찾으면 됩니다. 북한의 백두산도 조짐을 보이고 있고, 후지산도 마찬가지. 그 외에도 화산은 뒤져보면 많습니다. 아, 중국의 화산은 그 화산이 아니라 매화검법 써대는 화산이니 거긴 가지 마세요.
뭐 그 외에는 폭탄먼지벌레 수천만 마리를 모아 그 순간적인 화력으로 물을 데우는 방법등이 있습니다만 이건 넘어갑시다.
그러면 반대로 냉탕! 얼음탕! 이거는 어떻게 할까요? 간단합니다! 겨울에 미리 얼음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그걸 잘 지켰다가 여름에 쓰면 됩니다. 냉장고? 전기세 나가요. 환경에 대한 모욕입니다. 우리는 그늘진 곳에 얼음을 두어 잘 지켜야하는 것입니다. 그늘은 추우니까요.
쉽게 가고 싶다면 제가 만든 기계를 쓰면 됩니다! 얼음이 가진 열을 빼앗아 다른곳으로 보내면 얼음은 짜잔! 꽝꽝 얼어있죠! 옆에 있는 찬바람 나오는 냉동고는 무시하세요.
우리는 환경을 지켜야합니다.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환경을 지켜간다면 우리는 더 오래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 기계를 좀 봐주세요.
697
◆i61zO09y458
2021/05/13 22:49:39
ID : 587asrvwrgo
0
오늘도~ 약팔이가 왔구나아아~
열역학 법칙은 다 가져다버리인~ 말도안되는 기계라니~
당신은 둘 중 하나에요. 과학법칙을 뒤집어버릴 신세계의 신이거나
아니면 그냥 말많은 사기꾼이거나.
사연자님께는 뉴턴 위인전을 보내드립니다.
698
◆i61zO09y458
2021/05/13 22:52:15
ID : 587asrvwrgo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타래지우 높은데서 낮은데로 고열에서 저열으로 모든것은 평형으로 어딘가가 더해지면 다른쪽은 마이너스 수지타산 영이라네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1,2) 다이스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그러면 쉬는날만 기다리고 있는 사연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699
이름없음
2021/05/13 22:54:23
ID : rcNByY4MmHB
0
오 이번 사연은 이과 전용 저혈압 치료제인가
700
이름없음
2021/05/13 23:12:14
ID : qlCi1jArBvy
0
미래에서는 저런 기계가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나를 발견했다..! 불가능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있어보여!!
701
이름없음
2021/05/14 00:27:19
ID : zO3wrfhwJVh
0
안경수건이 젖더니 주둥이가 길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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