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충 좀비아포칼립스 (55)
2.정체모를 그 소년 (474)
3.마법학교 상담사의 파라만장 학교생활 (3)
4.코로나로 종말 중 (79)
5.twilight (26)
6.. (227)
7.☆☆앵커판 명예의 전당☆☆ (71)
8.동화 박물관에서 탈출하자 <연속허용> (13)
9.라넬리오 아카데미 남작 영애 살인사건 (22)
10.[°•.잼민이를 갓 탈출한 중1의 평범한 일상.•°] (46, 47앵커 부탁!) (47)
11.🏞🏞⛰🏔🏞🏞⛰🏔깊은 산 종착역🚂🚃🚃🚃🚃🚃🚃 (110)
12.소재로 써보는 단편 소설 (29)
13.뚱땅뚱땅 모험 (21)
14.내 마음대로 다루는 Smart Phone - 2 (208)
15.무슨 좀비 아포칼립스가 학교에서 똥 쌀 때 일어나니… (38)
16.생존안내서를 만들어보자! (34)
17.Prom Queen || 퀸카로 살아남는 방법 (58)
18.[STEP 1]마녀의 모험(The Adventure of A Little Witch) (47)
19.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22)
20.💌~어딘가 이상한 미연시~💌 (5)
1
◆xwrbu3DxWpa
2021/01/26 20:01:14
ID : uoHBeZh9jAm
12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던 날, 우산조차 쓰지 않고 축축히 젖은 밴치 위에 멍하니 앉아있던 그 소년.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고개를 숙여버렸던 그 소년.
그 소년을, 당신은 홀린 듯이 집으로 데려와버렸습니다.
✒스레주는 아직 앵커판이 익숙하지 않아. 서툴렀다면 미안해.
✒비교적 천천히 진행될수도.
이전 레스 더보기 다음 레스 더보기
302
이름없음
2021/02/18 20:03:13
ID : cHva2pRDwGl
0
연우 일어날 때까지 보다가 연우 일어나서 관심 보이면 먹고싶냐고 물어보고 사자 연우 11살 맞나? 그정도면 간장게장은 먹을 수 있지 않아? 내가 먹고 싶은 건 아니고
303
이름없음
2021/02/18 20:08:04
ID : 3Wo0moLcK0p
0
내가 먹고 싶음ㅠ 배고파
304
이름없음
2021/02/18 20:11:34
ID : i2ljuoGlfU0
0
저거 사기엔 좀 비싼거같은데...🤔 연우 깨면 반응 보고 사자
305
이름없음
2021/02/18 20:22:00
ID : cHva2pRDwGl
0
한 팩에 몇 그람이지? 그거에 따라 좀 달라질 것 같긴 한데 우리 왜 쇼핑을 하고 있는 거야
306
◆xwrbu3DxWpa
2021/02/19 21:26:48
ID : uoHBeZh9jAm
0
TV 화면에 띄워진 전화번호와 브랜드명을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둔 뒤 당신은 채널을 돌렸습니다. 휙휙 지나가는 뉴스 채널들에서는 신기하게도 똑같은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 좋은 사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뉴스를 자세히 볼까요?
307
이름없음
2021/02/19 21:29:43
ID : go3Wi8ja3xy
0
보는게 어떨까
궁금한데
308
이름없음
2021/02/19 21:31:31
ID : CrwLhBxVglD
0
좋아 조금 보자 뉴스는 중요하니까
309
◆xwrbu3DxWpa
2021/02/19 22:12:47
ID : uoHBeZh9jAm
0
뉴스 화면에는 커다란 글씨로 [ 오전 9시 또다른 아동 시체 발견...전국 누적 4구 ] 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나운서들은 조금 심각한 표정으로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는 아동 시체가 오늘 서해안 인근에서 한 구 더 발견되었습니다. 피해 아동들의 공통점은 모두 입양된 아동이라는데요. ]
[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입양 아동들의 보호자를 수색해 심문하려 하고 있지만 시체로 발견된 아동은 지금까지 모두 짧게는 수 개월 전, 길게는 몇 년 전에 파양당했던 아동들이라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아나운서들의 뒷쪽 화면에서는 모자이크 처리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붉은색이 선명히 보이는 작은 아이의 시체가 옮겨지는 모습이 반복해서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310
◆xwrbu3DxWpa
2021/02/19 22:16:09
ID : uoHBeZh9jAm
0
살인 사건이라니, 당신은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한기에 팔을 어루만지며 채널을 돌려버렸습니다. 연예인들이 떠들고 있는 예능 방송,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방송을 휙휙 돌리다 질린 당신은 TV 전원을 꺼 버렸습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휴대폰을 꺼낸다
✒죽을 조금 먹는다
✒소년이 깨어날 때 까지 지켜본다
✒그 외
311
이름없음
2021/02/19 22:17:12
ID : go3Wi8ja3xy
0
이게 무슨 일이래...
312
이름없음
2021/02/19 22:17:56
ID : 2leK0lhdXxV
0
소년은 저 애들 중에 운 좋게 탈출한 케이스인가봐
313
이름없음
2021/02/19 22:25:38
ID : 3Wo0moLcK0p
0
폰 꺼내자
314
이름없음
2021/02/19 22:28:36
ID : lcnzV9du1gZ
0
소년도 입양됐다 파양된건가
315
이름없음
2021/02/19 22:40:23
ID : CrwLhBxVglD
0
그게 맞는 거 같아 근데 보통 어린 나이에 파양되면 원래 있던 보호시설로 다시 돌아가지 않나? 알고 보니 막 시설 원장도 한패라던가ㅇ0ㅇ
316
이름없음
2021/02/19 23:20:24
ID : 2K4Y2q2Fck8
0
그러게 새로운 보호시설로 보낸다고 속여서 시설? 같은 데로 보낸 걸까?
317
이름없음
2021/02/19 23:24:37
ID : CrwLhBxVglD
0
아예 다른 시설? 뒤에 있는 시설이 뭘 말하는 거야?
318
이름없음
2021/02/19 23:26:34
ID : 2K4Y2q2Fck8
0
앗 약간 실험실 같은...? 몸에 수술자국 많고 의료기구들 무서워하고 하니까 인체실험 같은 게 연상돼서 뭐라 호칭을 확실히 모르겠어서 시설로 퉁쳤는데 다시 보니까 헷갈릴 여지가 있었네
319
이름없음
2021/02/19 23:29:29
ID : CrwLhBxVglD
0
ㅇㅎㅇㅎ 나도 그생각 했어 파양된 애들을 실험실 같은 곳에 가뒀거나 아니면 인신매매... 너무 갔나!!
320
◆xwrbu3DxWpa
2021/02/20 18:48:38
ID : uoHBeZh9jAm
0
당신은 휴대폰을 꺼내 전원을 켰습니다. 심플한 배경사진이 깔린 홈 화면에는 인터넷, 유x브, 전화, 심심할 때 하는 x니팡 게임이 있습니다. 알림창에는 방금 뉴스에서 본 사건에 관한 기사가 걸려 있습니다.
어떤 것을 누를까요?
321
이름없음
2021/02/20 18:54:25
ID : vilBdQpPclj
0
왜 알림이 떴을까
322
이름없음
2021/02/20 18:56:52
ID : TV9jteK1Dzc
0
큰 사건이어서 그런 거 아냐? 뉴스앱 깔면 일부러 알림 끄지 않는 이상 타이틀이나 속보 알림은 오니까. 확인해보니까 네이버로도 뉴스 알림 따로 받을 수 있게 해놨네. 뉴스 더 읽어볼래?
323
이름없음
2021/02/20 19:05:45
ID : mq3XwJWlzVa
0
그럼 알림창에 뜬 기사를 클릭해보자
324
◆xwrbu3DxWpa
2021/02/20 22:19:37
ID : uoHBeZh9jAm
0
알림창에 뜬 인터넷 기사를 클릭하자, 방금 전 뉴스에서 보도했던 시체가 발견된 서해안의 풍경을 찍은 사진과 함께 글씨가 수두룩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바닷가 근처 방파제에서 발견된 건지 그 주위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 28일 오전 9시 24분 가량 인근 주민의 신고로 방파제 안쪽에 방치되어있던 9세 가량의 어린 남자아이 시체가 발견되었다. 시체에는 구타의 흔적이 남아있어 학대로 인한 타살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주민은 '방파제 안쪽에서 썩은 냄새가 나 확인해보니 시체가 있었다' 라고 주장했다. 시체는 적어도 6달 이상은 방치되었던 걸로 추측된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발견된 아동 시체의 공통점은 모두 13살 이하의 남자아이이며, 파양된 입양 아동이라는 것이다. 신변이 파악된 아동들이 머물렀던 보육원들 측에서는 전부 피해 아동들이 오래 전 입양되었다가 파양된 뒤 다시 돌아오지 않고 다른 보육원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아동들의 행방조차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이제 어떻게 할까요?
✒기사의 댓글을 본다
✒다른 기사를 본다
✒인터넷에서 나간다
✒휴대폰의 전원을 끈다
✒그 외
325
이름없음
2021/02/20 22:20:12
ID : i2ljuoGlfU0
0
ㅂㅍ
326
이름없음
2021/02/20 22:21:10
ID : Pba67BzhAlC
0
이거 조직 범죄 스멜이 폴폴...
327
이름없음
2021/02/20 22:23:31
ID : TV9jteK1Dzc
0
어차피 뉴스 댓글은 쓸데없는 말밖에 없으니까 다른 기사 보자
328
이름없음
2021/02/20 22:30:23
ID : uoHBeZh9jAm
0
당신은 인터넷의 홈 화면으로 들어가 다른 기사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기사의 대부분이 뉴스에 나온 아동 시체 발견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기사에 들어가 봐도 모두 똑같은 내용일 뿐, 새로운 정보 같은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때, 소년의 눈이 천천히 떠졌습니다. 자신의 손에 꽂힌 링거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겁에 질린 소년은 옆에 앉아있는 당신을 보고 조금 안심이 됐는지 한숨을 쉬었습니다. 소년의 상태는 아까보다는 나아진 것 처럼 보입니다.
소년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더 자라고 말한다
✒배가 고프지 않냐고 물어본다
✒몸은 괜찮냐고 물어본다
✒아동 시체 발견 사건에 대해 언급한다
329
이름없음
2021/02/20 22:33:16
ID : lcnzV9du1gZ
0
소년이 불안정해 보이니 사건 언급은 피하는게 좋지않을까...
330
이름없음
2021/02/20 22:38:20
ID : Pba67BzhAlC
0
아직 아파보이니까 푹 쉬라고 해주고 싶다
331
이름없음
2021/02/20 22:38:54
ID : TV9jteK1Dzc
0
일단 몸상태부터 물어보자
레주 꽂히다야...ㅜㅜ
332
◆xwrbu3DxWpa
2021/02/21 18:31:55
ID : uoHBeZh9jAm
0
"아, 일어났구나...몸은 괜찮아? 어디 더 아픈 곳은 없고?"
"...네."
소년은 조금 몽롱해진 목소리로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당신은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피곤하면 더 누워있어도 된다고 말해주었으나, 소년은 고개를 내저으며 침대에 몸을 기대어 앉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배가 고프지 않냐고 물어본다
✒아동 시체 발견 사건에 대해 언급한다
✒그 외
333
이름없음
2021/02/21 18:33:52
ID : go3Wi8ja3xy
0
의료 기구에 트라우마 있는 상태에서 주사도 맞고 예민해져 있을 것 같으니까 아동 시체 사건은 당분간은 언급을 피하는게 좋겠지...?
334
이름없음
2021/02/21 18:45:05
ID : 2K4Y2q2Fck8
0
그렇지 않을까 트라우마 건드리면 문제니까...
335
이름없음
2021/02/21 18:45:53
ID : i2ljuoGlfU0
0
아까 봤던 그 간장게장 어떠냐고 물어보자
336
◆xwrbu3DxWpa
2021/02/22 21:11:39
ID : uoHBeZh9jAm
0
당신은 문득 방금 전 TV에서 본 간장게장 광고가 떠올라, 소년과 함께 먹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연우야, 혹시 간장게장 좋아해? 아까 TV에서 광고하던데 살까?"
"...그거..제가 먹어도 돼요...?"
"응? 물론이지. 먹고 싶은 건 마음대로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사 줄 수 있으니까."
"그러면...저,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알았어. 그럼 주문한다?"
당신은 다시 TV를 켜 홈쇼핑 채널을 틀었으나, 간장게장의 광고는 이미 끝나있었기에 할 수 없이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놓은 브랜드명을 인터넷 쇼핑 앱에 검색해 주문했습니다. 아마 내일 모래 즈음이면 도착할 것 같습니다. 소년의 표정은 조금 들떠보입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337
이름없음
2021/02/22 21:12:20
ID : 3Wo0moLcK0p
0
ㅂㅍ
338
이름없음
2021/02/22 21:53:15
ID : JQq6ksnSMo1
0
이제 같이 사는거지...? 그렇지..? 계속 방에 이불깔고 자기도 힘드니까 남는 방 같은거 있으면 그거 연우 주자... 앞으로 안 산다고 해도 며칠은 살텐데 연우 방 관련으로 얘기를 꺼내보자!
339
◆xwrbu3DxWpa
2021/02/23 21:17:44
ID : PbgZeJU43U3
0
그때 당신은 연우의 방에 관련된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언젠가 헤어질 날이 온다고 해도 적어도 1주일 이상은 같이 지낼 것 같으니, 계속 당신의 방에서 재울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당신은 잠시 당신의 집 구조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스로 당신의 집에 있는 방 갯수를 정해주세요.
340
이름없음
2021/02/23 21:18:18
ID : Pba67BzhAlC
0
dice(0,5) value : 5
341
이름없음
2021/02/23 21:19:51
ID : TV9jteK1Dzc
0
와 미쳤다 방이 5개려면 집이 몇 평인 거임...? 화장실도 3개는 있겠네 60~70은 될텐데 가슴이 웅장해진다...
342
이름없음
2021/02/23 21:26:47
ID : i2ljuoGlfU0
0
우리 완전 부자였네
343
◆xwrbu3DxWpa
2021/02/23 21:32:38
ID : PbgZeJU43U3
0
당신의 집에 있는 방은 총 5개. 소년에게 줄 방은 충분해 보입니다. 혹시 모를 위기상황을 대비해 당신의 방의 바로 옆에 있는 방을 소년에게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연우야. 퇴원해서 집에 가면 네 방도 따로 만들까? 침대는 없겠지만...이불은 2개 정도 바닥에 깔고, 책상은 예전에 쓰던 게 있으니까 그거 줄게. 어때?"
"그, 그래도 되는 거에요...?"
"당연하지. 적어도 1주일은 같이 지낼 것 같으니까."
당신의 말에 소년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당신의 소매를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살짝 잡고는, 작게 중얼거렸습니다.
"...이대로, 같이 지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소년에게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요?
344
이름없음
2021/02/23 21:33:15
ID : TV9jteK1Dzc
0
다 비켜 연우 등록금과 학비는 내가 해결한다.
+ 최대한 부드럽게 '연우 너만 원하고 괜찮다면 나는 이대로 쭉 계속 같이 지내고 싶어' ~~ 이런 식으로 말하자
345
이름없음
2021/02/23 21:33:46
ID : Pba67BzhAlC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346
이름없음
2021/02/23 21:40:28
ID : g0q1u9AnU59
0
의 의견대로 가자
347
◆xwrbu3DxWpa
2021/02/25 21:59:25
ID : PbgZeJU43U3
0
아주 살짝 잡은 소매를 놓고는 작게 죄송하다고 중얼거리는 소년에게, 당신은 미소를 지어 주며 소년의 손을 당신의 두 손으로 꼭 감싸쥐었습니다. 소년은 놀란 눈으로 당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사실, 나도야."
"..네?"
"연우 너만 원하고, 괜찮다면...나도 이대로 쭉 같이 지내고 싶어. 너랑 같이 말이야."
"네, 네?! 하, 하지만-"
"괜찮아. 짐이 되지 않고, 불편하지도 않으니까."
당신의 말에 소년의 눈 주변이 점점 붉어지더니, 눈에 가득 고인 눈물이 소년의 뺨을 따라 흘러내렸습니다. 황급히 눈물을 닦아내려는 소년의 손을 부드럽게 내린 당신은 더 울어도 괜찮다는 듯이,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소년은 결국 소리없이 약 20분 가량을 눈물을 흘리며 당신의 손을 놓칠세라 꼭 잡았습니다.
눈물이 멈추자, 소년의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살짝 들렸습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먹었을 테니 뭐라도 먹이는 편이 좋겠죠.
소년에게 하루가 사 온 죽을 줄까요?
348
이름없음
2021/02/25 22:00:11
ID : mq3XwJWlzVa
0
줘야지
349
이름없음
2021/02/25 22:12:59
ID : TV9jteK1Dzc
0
울지마 애기야ㅠㅠㅠ 쉿, 돈크라이야 나의 작은 아기고양이..
350
◆xwrbu3DxWpa
2021/02/26 00:43:37
ID : PbgZeJU43U3
0
당신은 하루가 사 왔던 게살죽 봉지를 꺼내 안에 든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죽과 장조림을 꺼냈습니다. 죽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따뜻하지는 않습니다. 병실 밖 복도로 나가면 아마 전자레인지가 있지 않을까요?
죽을 데워서 가져올까요?
351
이름없음
2021/02/26 00:50:15
ID : 4K6o0tAlA3U
0
ㅂㅍ
352
이름없음
2021/02/26 02:27:31
ID : mq3XwJWlzVa
0
그래도 따뜻하게 먹는게 좋겠지
데워온다
353
◆xwrbu3DxWpa
2021/02/26 23:38:25
ID : PbgZeJU43U3
0
당신은 잠시 소년에게 기다리라고 말한 뒤 죽그릇을 들고 병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복도에서 환자들 몇몇이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문득 깨달았습니다. 꽤나 넓은 환자용 병실들이 늘어서 있는 복도에서 어느 쪽으로 가야 전자레인지가 나오는지 모른다는 걸 말이죠.
어느 쪽으로 걸어가 볼까요?
✒왼쪽
✒오른쪽
✒그냥 다시 들어가 데우지 않고 먹인다
354
이름없음
2021/02/26 23:40:43
ID : Aja5Ve6p9g7
0
씁...우리의 연우를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데워주자
355
이름없음
2021/02/26 23:46:49
ID : Pba67BzhAlC
0
오른쪽
356
◆xwrbu3DxWpa
2021/02/27 22:02:57
ID : PbgZeJU43U3
0
복도의 오른쪽으로 걸어가자, 쭉 이어진 병실들과 복도를 돌아다니는 환자들 외에는 딱히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쪽으로 걸어가 볼까요?
✒왼쪽
✒그냥 다시 돌아가 데우지 않고 먹인다
357
이름없음
2021/02/27 22:03:40
ID : Pba67BzhAlC
0
발판
358
이름없음
2021/02/27 22:16:10
ID : hteGtxU41xx
0
왼쪽
359
◆xwrbu3DxWpa
2021/03/01 11:49:22
ID : PbgZeJU43U3
0
복도의 왼쪽으로 걸어가자, 환자들 여러 명이 모여있는 라운지에 도착했습니다. 파스텔 톤의 푹신한 소파와 어린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노인들이 뉴스를 보고 있는 텔레비전,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그리고 간호사들이 대기중인 카운터가 있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다른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본다
✒바로 죽만 데우고 떠난다
✒그 외
360
이름없음
2021/03/01 12:03:39
ID : TV9jteK1Dzc
0
일단은 애 밥 먹여야 하니까 죽만 데우고 돌아가자
361
◆xwrbu3DxWpa
2021/03/01 22:41:25
ID : PbgZeJU43U3
0
병실에 혼자 있을, 굶주린 소년이 걱정되었기에 당신은 빠르게 전자레인지로 죽을 따끈하게 데우고는 조금 빠른 걸음으로 소년의 병실로 향했습니다. 병실 문 앞에 도착하자, 주변과 안쪽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당신은 가볍게 문을 노크하고는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소년은 문이 열리자 힉, 하고 억눌린 숨을 들이켰으나 당신인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당신은 침대에 접이식으로 달린 책상을 펼쳐 죽그릇과 플라스틱 수저를 꺼내주었습니다.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게살죽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소년에게 죽을 직접 먹여줄까요? 아니면 혼자 먹게 놔둘까요?
362
이름없음
2021/03/01 23:30:11
ID : mq3XwJWlzVa
0
지금 여기서..... 내가 먹여주겠다고 하면...... 이모 좀 주책이려나......?
363
이름없음
2021/03/02 01:15:17
ID : QsnRu63Xzgp
0
이모들이 먹여줄게 연우야 아~♡
는 그냥 해 본 소리고 연우한테 물어보자 혼자 먹을 수 있겠냐고
364
◆xwrbu3DxWpa
2021/03/03 00:22:13
ID : PbgZeJU43U3
0
"연우야, 혼자 먹을 수 있겠어? 손 불편하면 먹여줄까?"
"괘, 괜찮아요...! 혼자 먹을게요."
소년은 살짝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젓고는 수저를 들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죽을 한 숟갈 뜨고 후후 불어 입 안으로 넣었습니다. 입김을 불었는데도 뜨거운지 두 번째 숟갈은 양이 조금 줄어들었으나, 소년은 열심히 오물거리며 죽을 먹고 있습니다. 꽤나 맛있는 것 같습니다.
죽그릇이 반 정도 비워지자, 소년은 더 이상 배가 불러 못 먹을 것 같은지 숟가락을 내려놓았습니다. 당신이 그릇을 치우며 선반에서 간호사에게 받은 약봉투를 꺼내자, 소년은 조금 불안한 눈빛으로 봉투를 쳐다보았습니다.
소년에게 약을 지금 먹일까요?
365
이름없음
2021/03/03 00:25:10
ID : mq3XwJWlzVa
0
음 무슨 약인지 설명해줘야할까
그래도 아픈데 약을 안 맥이는 것도 에바고...
366
이름없음
2021/03/03 00:37:07
ID : 4K6o0tAlA3U
0
무슨 약인지 설명하구 먹이자
367
이름없음
2021/03/03 12:47:51
ID : 8lu7bva5RyN
0
근데 지금 먹는 거 맞아??
368
이름없음
2021/03/03 13:20:03
ID : Y3vjxWi4Fhf
0
하루 3회 식후 30분 뒤에 먹이라고 했으니까 먹여도 되지 않을까?
369
◆xwrbu3DxWpa
2021/03/04 19:41:25
ID : PbgZeJU43U3
0
당신은 소년의 앞에 약봉투를 내려놓고는 내용물을 꺼내 차근차근 손으로 짚어가며 약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소년의 약은 분홍색과 투명한 물약 2병이었습니다. 분홍색 약은 해열제, 투명한 약은 빨리 나을 수 있도록 해주는 항생제라고 말해주자 주저하던 소년은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먹겠다고 말했습니다.
물약은 그리 맛이 좋지 않을 텐데도 꾹 참고 1회분을 다 먹은 소년은 쓴 맛 때문인지 표정을 찌푸렸습니다. 소년에게 줄 만한 단 것이 있을까요?
0, 5 다이스를 굴려서 3 이상이 나오면 당신의 주머니에서 작은 막대사탕이 발견됩니다.
370
이름없음
2021/03/04 19:47:18
ID : 3Wo0moLcK0p
0
ㅂㅍ
371
이름없음
2021/03/04 20:15:24
ID : mq3XwJWlzVa
0
dice(0,5) value : 0
372
이름없음
2021/03/04 20:15:31
ID : mq3XwJWlzVa
0
아앗.....
373
이름없음
2021/03/04 20:18:58
ID : go3Wi8ja3xy
0
음...라운지나 카운터에 사탕 가져다놓은 곳이 있지 않을까?
374
이름없음
2021/03/04 21:05:19
ID : 1a5Qr89z9fX
0
연우야 할미가 한박스 사다주마
375
◆xwrbu3DxWpa
2021/03/05 21:46:56
ID : PbgZeJU43U3
0
아쉽게도 주머니 안에 사탕은 없었습니다. 카운터에 어린아이들을 위한 사탕이 있을까 싶었지만, 또다시 소년을 병실에 홀로 놔두는 것이 마음에 걸려 결국 나가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대신 물이 담긴 페트병을 소년에게 건내주었습니다. 약이 어지간히 썼는지 소년은 물을 황급히 들이켰습니다.
시계는 어느덧 1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소년은 약기운이 돌아 잠이 오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병원 안은 간간히 들리는 사람들의 말소리와 발소리를 재외하면 조용합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376
이름없음
2021/03/05 22:06:52
ID : 3Wo0moLcK0p
0
히힝 발판~
377
이름없음
2021/03/05 22:10:23
ID : TV9jteK1Dzc
0
연우 잘 자라고 자장가라도 불러주자
378
이름없음
2021/03/05 23:13:39
ID : 3Wo0moLcK0p
0
우리 연우 할미가 많이 사랑혀,,,,,,
양갱이랑 유가 10박스도 보내줄수 있우다....
379
이름없음
2021/03/06 00:44:42
ID : mq3XwJWlzVa
0
발판!
380
이름없음
2021/03/06 07:52:59
ID : i2ljuoGlfU0
0
잠깐 잔다
381
◆xwrbu3DxWpa
2021/03/07 01:36:25
ID : PbgZeJU43U3
0
아플 때는 푹 자야지 빨리 낫는다는 말이 있듯이, 당신은 소년의 몸을 뒤로 눕혀 주고는 이불을 덮어 주었습니다. 자꾸만 눈이 감기려는 것을 꾹 참던 소년은 결국 두 눈을 덮고 곤히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아침과는 다르게 한껏 편안해진 얼굴로 잠든 소년에, 긴장이 풀려버린 당신 역시 잠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하품을 하며 소년의 온기가 남아있는 침대에 몸을 기대고는 눈을 감았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당신은 서서히 눈을 떴습니다. 낮잠을 잔 것은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몇 시?
382
이름없음
2021/03/07 02:22:53
ID : s008ja5Xy0t
0
ㅂㅍ
383
이름없음
2021/03/07 02:51:57
ID : mq3XwJWlzVa
0
오후 3시 50분
384
◆xwrbu3DxWpa
2021/03/07 20:26:36
ID : PbgZeJU43U3
0
병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지금은 오후 3시 50분. 아직 해가 쨍쨍한 오후입니다. 옆으로 돌아보니 소년은 링거가 꼳힌 손으로 당신의 손을 꼭 잡고 곤히 잠들어있습니다. 아직 깨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손을 빼내야 할까요?
385
이름없음
2021/03/07 20:44:44
ID : TV9jteK1Dzc
0
절대. 네버.
386
이름없음
2021/03/07 21:19:40
ID : BxXtjvu1irx
0
ㅂㅍ
387
이름없음
2021/03/07 21:31:53
ID : mq3XwJWlzVa
0
어떻게 연우의 손을 뿌리칠 수 있을까...
388
이름없음
2021/03/07 21:41:31
ID : 3Wo0moLcK0p
0
미쳤어? 계속 잡고 있어야지
389
◆xwrbu3DxWpa
2021/03/09 20:31:54
ID : fO2k9BAjg1y
0
결국 당신은 소년이 잡은 손을 빼내지 않았습니다. 소년은 당신의 손을 소중히 쥐고는 당신이 봤던 표정들 중 가장 편안해보이는 표정으로 깊게 잠들어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본 소년의 얼굴에는 짙은 다크써클이 내려앉아 있습니다. 잠을 잘 못 자기라도 한 걸까요?
중간중간 소년은 조금 뒤척이나 깨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씩 잠꼬대로 '잘못했어요' 나 '살려주세요' 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표정에 공포가 조금씩 서려가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390
이름없음
2021/03/09 20:36:31
ID : 3Wo0moLcK0p
0
손을 꼬옥 잡아주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391
이름없음
2021/03/09 21:08:49
ID : i2ljuoGlfU0
0
무서운 꿈을 꾸는거같으니까 깨우자!!
392
이름없음
2021/03/09 21:49:31
ID : BvCqqnSMmLe
0
애기ㅇㅑ,,,,,
393
이름없음
2021/03/09 22:08:54
ID : TTQsksrtfSL
0
깨워...조용히 깨워주기.........
394
◆xwrbu3DxWpa
2021/03/11 17:08:12
ID : PbgZeJU43U3
0
당신은 소년이 잡은 손은 빼내지 않은 체, 반대쪽의 손을 소년의 어깨로 뻗어 조심스럽게 흔들었습니다. 두어 번 흔들자 소년은 화들짝 놀라 눈을 번쩍 뜨고는 가쁜 숨을 내뱉었습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고, 소중히 쥐고 있던 당신의 손을 보고 나서야 진정이 된 소년은 얼굴을 붉히며 황급히 당신의 손을 놓았습니다.
소년에게 무슨 말을 할까요?
✒꿈이라도 꿨냐고 물어보기
✒잘 때 귀여웠다고 말하기
✒괜찮냐고 물어보기
✒그 외
말과 함께 할 행동은?
395
이름없음
2021/03/11 17:09:05
ID : Za05RDwFcoL
0
ㅂㅍ
396
이름없음
2021/03/11 17:10:07
ID : KY3Cjcskq5g
0
꿈이라도 꿨냐고 물어보기
397
이름없음
2021/03/11 19:48:32
ID : i2ljuoGlfU0
0
안아주면서 토닥토닥~~~
398
이름없음
2021/03/12 21:26:27
ID : hwHCktxXtil
0
갱신
399
◆xwrbu3DxWpa
2021/03/13 10:30:05
ID : JV9cldwmrdV
0
"아까 표정이 안 좋던데, 꿈이라도 꾼 거야?"
"그게...그,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별 거 아니여서..."
애써 웃어보이는 소년을 보자 어쩐지 안쓰러웠는지,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소년을 꼭 안아주고는 등을 토닥여주었습니다. 화들짝 놀라 당신을 휘둥그레한 눈으로 쳐다보던 소년은 이내 당신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잠시 가만히 당신의 품에 안겨있던 소년은 나지막히 말했습니다.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병원에 있는 거, 많이 힘들어?"
"...."
소년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당신의 등을 꼭 잡았습니다.
소년에게 따로 해 줄 말이 있나요?
400
이름없음
2021/03/13 12:46:18
ID : 4K6o0tAlA3U
0
ㅂㅍ
401
이름없음
2021/03/13 13:13:51
ID : 3Wo0moLcK0p
0
곧 있으면 퇴원 할수 있으니까 조금만 힘내자 여누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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