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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190)2.허수아비 F (부제: 그딴거 없음) (37)3.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56)4.🫧 (839)5.너의 갈비를 잘라다가 며칠은 고아먹었다 (507)6.해가 떠오른다 가자(6+) (165)7.술과 연기, 책 (57)8.네 번째 제목 (414)9.&n& 너의 어떤 만남도 나같은 사랑 없을걸 ** (762)10.빛을 되찾는 자 (324)11.Где мир? (87)12.매우 혼자 되기 (467)13.나와 네 약속처럼 나는 죽지 않는 너일 테니까 (526)14.심해 10 (762)15.천국에도 제가 먹을 약이 있나요? (758)16.궤적 (283)17.힐러는 귀엽기만 하면 돼 (429)18.난입x (73)19.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20)20.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702)
To-do
1.중간고사 전교 1등, 올1등급 만들기
2.5등 이하로 등수 내려가지 않기
3.탐구는 3등 이하로 내려가지 않기
4.배선도 제발 완성하기
5.실험 설명서 완성해서 배부하기
늘 느끼는 건데 난 백수하면 안될 것 같음
나 방학 때 필요한 일들 빼고 집밖으로 나서본 적이 없는데 그마저도 몇번 안됐음. 거기다가 세상이랑 연락 두절했고. 애들 카톡을 한 1주일 넘게 씹었나
사야할 것
1.식사대용 에너지바
2.검정볼펜
3.삼색볼펜
4.애들 생일선물 퉁칠 거
5.이벤트
6.포스트잇(2종)
7.독서 마더텅
8.인덱스 큼직한 거
9.머리끈
10.지우개
아 맞다 나 견과류 물렸는데 에너지바에 견과류 많더라고. 보는 사람 있으면 견과류 적게 든 에너지바나 식사 대용으로 괜찮은 거 추천좀 해주라.
문제 : 실천하지 않음
가게가 닫았길래 그대로 백스텝
웃긴 건 근처에 뭐 많을걸. 근데 그냥 의욕이 증발함. 왜이러지
규격 맞춰서 생각하기
3D 프린터는 1.0짜리, 레이저커팅기는 2.7mm짜리, 아두이노는 400핀짜리, 저항은 220옴짜리, 전원은 5V짜리, 나는 3.0짜리가 아득바득 1점짜리를 input하는 중
Attract의 어원은 바늘로 찌르다
I'm attracted to you 하면 바늘에 찔린 것처럼, 네가 그 바늘이라도 된 것처럼 네게 온 신경이 집중된다는 뜻이래
잔혹동화 같으면서도 로맨틱한 느낌
아 그리고 오늘 수명 5년 단축했습니다
레이저커팅기(분진마스크 필수인 기기) 다루는데 실수로 환풍기 안킴ㅎ...목 진짜 칼칼하다 이거 거의 담배 1년 핀 거랑 동급 아닌가
거기다 마스크 안쪽에 달라붙었는지 계속 기침이랑 콧물 나왔어. 아니 감기기 계속 있어서 드디어 도진 줄 알았는데 좀 허무하다
사실 졸려서 좀 힘든데 꿈꾸기도 싫고 이제 잠이 싫어진 것처럼 스스로를 세뇌하다 자발적으로 하얗게 새는 날들을 보낼 판
I really wanna change the world but I can't change my clothes
Wanna find a girl but I can't find my phone
I just lie in bed 'til the afternoon
Dreaming 'bout the things that I wanna do
If I wanna change the world I should change myself
I should make my bed, I should dust the self
Shouldn't lie in bed 'til the afternoon
Dreaming 'bout the things that I wanna do
세상을 바꾸고 싶지만 옷조차 갈아입을 수가 없고
내 사람을 찾고 싶지만 핸드폰조차 찾을 수가 없어서
난 그냥 침대에 누워서
오후까지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골몰해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나부터 바꿔나가야 하는데
이불을 개고선 선반에 쌓인 먼지를 치워야 할텐데
내 침대에 누워서
오후 내내 공상에 빠지진 말아야 할텐데
푹 잔 건 아니지만 3시간 정도 잤다. 이렇게 오래 자고서도 악몽 안 꾸는 건 꽤 오랜만이라 감격까지는 아니어도 기분이 되게 좋아
사람 대할 때는 확실히 쿨타임이 필요해
그냥 피곤하고 일부러 나 안 좋아하는 애 앞에 가서 눈새처럼 앉아 있고 질문도 줄고. 한마디로 사회성이 바닥남
가장 큰 문제는 편한 사람이 교실에 없다는 거
아마도 교과쌤 하나 정도만 좀 편하게 여기는 것 같은데
이건 우리반 애들 문제라기보단 내가 사람에 너무 기빨려해서 티 안 내려고 더 활발하게 굴고 그래서 더 기빨리고 더 텐션 올리고 더 기빨리는 그런 구조라 온클 진짜 필수
공부하다가 오늘 엄청 웃겼던 일 생각났는데 하나도 안 재밌더라. 아니 아무리 그래도 진짜 많이 웃었고 나 처져보여서 오버한 느낌이라 너무 고마웠는데 그 일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는 게 안 믿겨. 이건 사회성 없는 걸 넘어선 것 같은데
덕분에 나보고 힘드냐 힘이 없다 아프냐 다 물어보던데 걱정 끼쳐서 죄송하고 아픈 건 아닙니다. 그냥 사회성이 바닥났을 뿐
그냥 조용하게 지내다 보면 애들도 다 익숙해지겠지 뭐. 그래서 그런지 요즘 친한 애들보다는 안 친한 애들 앞에 가서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 그러고 있으면 기존의 친한 애들이 말을 잘 안 걸어. 그런 이유로 나 별로 안 좋아하는 애들이 편한데 걔네는 나 눈새로 알고 있겠지
아 맞아 나 오늘 물건 샀는데 공장이 근처 주소더라
가끔 지나다니던 길목에 있던 곳일지도 모르겠다. 그게 굳이 도매상과 소매상을 거쳐서 내 손에 들어왔다는 게 웃겨. 현대 경제 제법 웃겨
참 제 텐션에 대한 객관적인 고찰을 들었는데
:1학기 때는 분명히 7반을 지배했었는데 어제는 없는 수준으로 바뀌더니 오늘은 겨우 존재해서 뭐 못 시키겠어요
첫번째는 나니까 가능한 거지, 다른 애들은 안 된다는 말을 들은 거. 잘하진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기분좋았어
두번째는 다른 분한테 열심히 하는 게 보이니까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는 거. 내가 열심으로 보였구나 싶어서 기분좋았어. 공부에 한해서는 결과보다는 과정 칭찬을 좋아하는 것 같아. 내가 내 결과에 만족을 못한 건가
Y:아니 근데 그 회로로 만드는 거 멋있어요. 그것만 하면 충분한 것 같은데.
M:멋있긴 해요. 근데 그거 레주씨라 가능한 거지, 얘 졸업하면 잘 모르겠어요.
진짜 너무 좋아
다른 애들이 감탄할 땐 무덤덤햏는데 이거 이해하고 같이 해준 사람이 그러니까 진짜 어려운 거였구나 싶더라
생일선물로 놀자고? 돈도 반반 내자는데 왜 굳이...근데 생일선물만 아니었으면 고민도 안하고 거절하긴 했을 것 같네. 레주 잘알 인정합니다
요즘 뉴스를 너무 안 봤나봐 태풍 오는 것도 모르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최신 세계사 정리해놓은 책 읽고싶다. 시사에 대해 너무 무지해져버림
뭔가 애정표현은 어린애같은 말들이 제일 예쁜 것 같아. 시구에 들어갈 만한 거 말고. 아름답다보다는 예쁘다, 사모한다보다는 사랑해, 매료되다보다는 좋아해, 태산같이보다는 많이많이, 사실로보다는 진짜로
어렸을 때 이 음료수 좋아했는데 지금 먹으니까 너무 달다. 입맛 역변해서 그런지 경험에 의해 고기나 그런 거 다 맛있어 보이는데 먹으면 진짜 별로
신곡추천 듣고있었는데 아는 곡 나오길래 어???했는데 공식발매라니 이거 미발매곡 좋아하는 거 탑파이브에 드는데 진짜 대박이라는 말밖에 안나와
어 키보드에서 신기한 기능 발견
¹ ½ ⅓ ¼ ⅕ ⅙ ⅛² ⅔ ⅖ ³ ¾ ⅗ ⅜ ⁴ ⅘ ⁵ ⅚ ⅝ ⁶ ⁷ ⅞ ⁸ ⁹ ⁰ ⁿ
±≈≠≡№ ‰
진짜 웃긴 게 이거 빼면 죽거나 죽을 위기에 처하는 꿈을 그나마 자주 꾸는데 그건 FPS 한판 하고 일어난 느낌이라 오히려 상쾌해. 놀라서 깨지도 않고. 그런데 경첩이 끼릭대는 순간 숨을 가득 들이마시면서 일어나게 되는.
현악기 하던 사람 구분법
:왼손 끝만 지문이 닳고 끊겨 있음. 난 열심히 하진 않았어서 새끼손가락만 많이 티나
그냥 돈 많이 벌고 적성 적당히 맞는 걸로 진로 정한 거라 적성이랑 많이 다른 것 같아. 아마 학원강사나 학교강사가 적성에 제일 잘 맞는 것 같음. 과목은 일반사회, 과탐, 영어 혹은 수학
일단 나만의 방법이 생긴다는 생각이 기분 좋아
해설지 보고 왜 이렇게 풀지? 라는 생각이 들 때, 비문학은 요새 열심히 했더니 한번 읽으면 다시 안 넘어가고 문제 다 풀 때, 뭔가 딱딱 들어맞는 느낌이 들며 문제가 풀릴 때
영어는 좀 다른 의미에서 좋아
비문학보다는 지문이 가볍다 보니 토막 상식 읽는 느낌으로 재밌게 풀 수 있어서 흥미롭다고 해야 하나. 영어로 하는 작문도 재미있어
어제는 담임쌤과 통화를 했었나
모범적이고 성실하고 애들을 잘 챙긴다고, 칭찬을 계속 듣는다고 했다. 다른 말로 바꿔 말하면 고지식하고, 요령이 없고, 피곤함에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이다. 나는 이 말들이 내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또 좋아한다. 정말이다.
일을 맡기고 나면 꼭 수고했다는 말을 덧붙이는 분들을 좋아한다. 가치 있는 것을 해낸 느낌이라서. 2학년의 담임선생님도 그런 의미에서 좋아한다. 별 것 아닌 종례를 맡겨두고 퇴근하신 건데도 한번 전화해서 도닥여 줄 만큼의 여유.
말투는 자주 바뀌는 편인 것 같다. 많이 버거울 때는 몽상에 가까운 단어들의 나열을 하고, 괜찮을 때에는 말꼬리를 잡는 장난을 하고, 평소에는 직전에 쓴 글들을 따라간다.
시를 썼을 때는 추상적인 상징들을 평소보다 많이 쓰고, 산문을 썼을 때는 잔잔하고 담담한 느낌이 나온다. 소논문이나 보고서를 썼을 때는 딱딱한 설명문이 나오고, 대화를 한 뒤에는 구어체를 쓴다. 지금은 산문을 쓴 직후에 가깝다.
사실 한 스레에서는 말투를 하나로 통일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평소에는 구어체가 주로 나와서 상관 없지만 이럴 때에는 말투를 조금씩 바꿔 썼었다. 오글거리기 쉬우니까. 하지만 지금은 뭐 어떤가 싶다. 오글거리면 나중에 읽을 때 고쳐 쓸 걸 아니까.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관계에 거리감이 생긴다는 건 꽤 웃긴 것 같아. 그래서 걔가 더 좋아. 나랑 같아서 말을 고를 필요가 없는 사람. 멋있다고 해줘서 고마워, 너도 멋있어.
걔가 해주는 말은 달라. 그건 색안경을 끼고 날 보지 않는다는 거에서 기인한 거겠지. 공부를 잘하는 애의 말이라고 감탄하고 보지 않는. 사람이 끼리끼리 만나는 이유는 자신에게 환상을 가진 사람이 불편해서일수도 있지 않을까
식사 거르는거 정말 오래 못 가 정말 진짜 비추천ㅠ
얼마 안 남아서 난입하기 미안하지만
두유 맛밤 미숫가루 율무차 누룽지 (편의점 있다면) 삼각김밥 소시지 방울토마토 이 정도...?
아닌가. 성격 빼고 모든 게 닮았나. 애들과의 거리감이 생기는 성적, 문과과목을 좋아하는 이과,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는 이상한 애들, 어른이 되는 걸 기다리지 않는 고등학생, 티 안나는 낯가림, 동아리 하나를 이끌어가는 사람, 부반장과 부반장, 공부를 썩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는 것
식사 챙기려고 대체식이라도 먹는 거라...바쁘다 보니까 밥을 해먹을 시간이 없어가지구ㅠㅠㅠㅠ걱정 고마워! 그리고 1000레스만 안 가져가면 뭐든 상관없으니까 미안해하지 말고
맛밤 누룽지 방울토마토 좋다! 이걸로라도 식사 꼭꼭 챙겨먹을게! 이제 이거 먹을까 고민할 때마다 뻐꾸기 걱정 생각나서 잘 안 굶을 것 같아. 뻐꾸기의 다정함에 웃는 게 나만의 식전기도가 되겠네. 기분 좋게 밥 먹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많이 몰렸을 때 주로 들어와서 그런지 3월의 나는 조금 더 어려 보이네. 동시에 좀 톡톡 튀기도 하고. 지금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 3월보다는 좀 더 나아진 거겠지? 아마 그런 것 같아.
또 하나. 그 사람을 이해해 보기로 했어. 아니지. 이해하진 않고, 동정해 보기로 했어. 그 사람은 모르던 그 사람의 정신병에 대해서 들었어. 한참 전부터 그랬다더라. 그 일들을 사건이라고 부르기보단 사고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우연히 일어난. 어쩔 수 없었던. 그렇다고 밉지 않은 건 아냐.
그냥 그 사람이 가해자가 되지 않기로 했다면, 나도 피해자에 머물지 않기로 했어. 내가 피해자가 아니라는 소리는 아니야. 그 사람의 피해자만으로 정의되진 않겠다는 소리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너무 오랫동안 품고 있었어. 내 악몽은 차차 나아질 거고, 일련의 사고들을 덤덤하게 말할 날이 올 거야. 한번 해본 적 있는 일이야. 비온 뒤에 땅이 굳으려면, 땅은 빗물을 흘려보내야지.
그 사람은 힘든 일을 겪은 탓에 무너져서 그렇게 됐다고 했어. 나는 그 사람이 되지 않을 거야. 불면 탓에 날카로워진 신경과, 늘어난 짜증이 무뎌지게 둘 거야. 벌써 많이 괜찮아졌어. 그 꿈을 꾸고도 울지 않은 경험이 생겼잖아. 당신과 닮았다고 생각해서 놓은 악기를 다시 잡았잖아. 이 레스를 쓰면서 울지 않을 수 있잖아. 어쩌면 그 꿈이 잦아졌던 건 빨리 털어버리라고 부추기는 거였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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