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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그런 생각이 들곤 했다. 포기했더라면, 꾸역꾸역 손아귀 가득 쥔 것들을 다 놔버렸다면 지금보단 나았을까.
닿지 못할 걸 알면서도 계속 손을 뻗었다. 쾌락에 정신이 흐려지는 와중에도 눈으로 정신없이 그것을 좇다가 이내 웃음을 입 안 가득 머금고는 토해냈다.
도망치는 와중에 고통을 낭만으로 합리화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당장에라도 두려움에 질식할 것만 같아서, 모든 고통을 낭만으로 여겨야만 했다. 혀끝이 아려왔다.
나는 망가진 것들 사이에서 백일몽을 꾸었다
이 모든 건 나를 위해서이다. 나를 위해서 복수할 것이다. 내 빈자리가 당신께 고통이 되도록, 내 증오가 당신을 영영 좀먹도록
간단해서 어려운 말이였다. 한참을 입안에서 달큰한 사탕을 굴리듯 단어를 품었다 이내 내뱉지 못하였다
이상한 패배감이 항상 존재했다. 열등감이 스스로를 좀먹어 힘겨울 때에도. 태양같았다. 너무도 눈부시고 빛나 한낱 인간에 불과한 내가 녹아 사라질 것만 같았던 순간들
그때의 우리는 그래, 약간 미쳐있었다는 말이 어울릴까. 다정한 말로 서로의 시선을 가려 현혹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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