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사는 것이 강요되어서는 안 되지만,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좀 더 열심히 살고 싶으니까.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서 스레 세웠다! 정신과, 우울증과 관련된 얘기도 나오겠지만 말 그대로 일상을 기록하려는 거라 우울!!만 있는 거 아니고 그냥 좋았던 것도 있고 우울한 것도 있을 거야 가끔 이런저런 정보나.... 이런 것도 섞여있을 듯 주의/ >>2 >>47 레더들의 집단지성이 필요합니다 >>51 질문, 난입 환영! 답하기 어려운 질문, 자극적인 얘기, 어그로는 스루 근데 사실 난입 좋아해요 완전

내가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다고 느낄 때 세상은 두렵게만 느껴지고

의존적 성향, 이상한 완벽주의(??), 심장과 불면과 과수면, 뮤지컬, 인간관계....? , 불안 일단 다음 상담때 말할 것들

잘하는 것도 없고 재능도 없고 노력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고 열정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이럴 때마다 무섭고 미래가 불안해지고 죽고 싶고. 이런 것도 언젠간 그만둘 수 있길 바라

대체 뭐가 문제일까. 힘든 걸 누가 알아주기라도 해줬으면 좋겠는걸까

인생 최후의 순간까지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는데 이렇게까지 내가 날 싫어하면 어떡하냐는 생각을 가끔 해

그래도 괜찮아 아직은 싫어하지만 사랑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까

언젠가는......... 근데 그 언제가 대체 언제일까 오긴 할까 언젠가 온다면 지금 당장 힘든 건 어떻게 하지

사람들은 다들 살아간다

노래 가사는 외우고 계십니까?

>>51 나같은 경우에는 밥 챙겨먹기였어 한끼 이상 제대로 먹기라던가, 꼭 먹어야 하는 거 지정해서 먹는 거? 자취할 때 한 거긴 한데 뭐 야채 챙겨먹기 이런 거 나쁘지 않잖아. 난 안 챙겨먹었어서 그거 하니까 건강이 많이 나아지더라

>>111 아직 시험이 끝나지 않아서 가사 외워야지!! 하고 있는 건 없어 그치만 좋아하는 노래는 있으니까 쉴 때마다 들으면서 시험 끝나면 이 노래부터 외워봐야지~ 하고는 있다

>>112 그러네. 나도 언젠부턴가 생활패턴이 망가지면서 밥도 한끼나 두끼, 그것도 전부 시켜먹는 것 뿐이네.... 물론 요새는 식당이나 배달도 잘 되어있어서 닭도리탕 돈가스 비빔밥 이런걸로 잘 시켜먹고는 있지만 ㅋㅋㅋㅋㅋ 집 밥 먹은지가 오래됐네. 하루에 한 끼 정도라도 요리해서 제대로 챙겨먹는 게 좋을 것 같아 고마워!

제각기 다들 잘 사는 것 같은데. 물론 이렇게 말해서는 안 되겠지만....

시험 망했고 너무 우울하다.... 그러니까 딱 다섯 레스만 감정 털어놓을래 딱 다섯레스만큼만 우울해할 거야

불면과 과수면을 오가다가 새벽까지 잠 못 자고 있었는데 새벽에서 아침 넘어가자마자 미친듯이 아프기 시작하더라 이대론 시험때 앉아있지도 못할 것 같아서 결국 약 먹고 좀 누웠었어 지금은 시험 끝나서 쉬려고 했는데도 계속 못 자고 방황하다가 방금 일어났네.... 컨디션 최악이야 시험 일정에서 오늘이 제일 중요한데 아파서 아침부터 망했고 저녁때도 집중 못 할 것 같아

공부를 잘했다고는 빈말로도 전혀 못 하겠지만, 그래도 나로서는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고 해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도 훨씬 처참한 점수들이 나와서 절망스럽더라 ㅋㅋㅋㅋㅋㅋ ㅠㅜ 여태까지 아프고 스트레스 받고 그랬었는데, 이정도 점수나 받을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던져서 스트레스라도 덜 받고 건강이라도 챙기고 그러는 게 나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들 정도더라 억울했어 내가 뭘 했냐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여태까지는 그래도 닥치면 어떻게든 막판 스퍼트라도 내고 그랬는데, 이젠 그 에너지마저도 방전된 건지 시험 당일까지도 스퍼트 낸다는 느낌이 한 번도 안 들었어 익숙해진건지 지친건지

사실..... 나도 알아 이미 지난 일들을 어떻게 할 수 없고, 지금 시험 하나 망친 게 평생 가지 않는다는 걸. 짧게 보자면 재수강 해도 되고, 길게 봐도 졸업까지 학점만 채우면 되고, 학점을 커버할 수 있는 일도 있을 거고, 학과와 관련 없는 직종으로 가게 될 수도 있다는 걸. 앞으로 만회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고, 이미 지나간 건 어쩔 수 없으니 남은 학기동안 최선을 다해서 끌어올리고 싶은 곳까지 끌어올리면 된다고. 지금은 우울할지라도 재수강 한다고, 학점 좀 낮다고 세상이 멸망하지도 않다고...... 이런 비슷한 일들이 있을 때도 항상 그래. 우울해하지 않기 위해 이런 해결방안을 찾아. 근데 우울하고 불안한 건 마찬가지라서 결론을 내도 다시 생각하고 반복하고 같은 결론에 도달하고, 그래도 우울하고 불안해서 또 생각했던 거 다시 생각하고 그래. 아는데도 해결이 안 돼서 답답한 문제야

얘기하면서 든 생각인데 생각보다 나 확신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불안이 큰 것 같아. 막연히 진로와 미래에 대한 불안도 그랬고, 단순히 일정 짤 때도 내가 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머리에서 시뮬레이션을 반복하고 계획표를 몇번씩이나 다실 읽어보고 그러는 것도 그걸 잘 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없어서 불안때문에 그러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 바로 위에서 말했던 고민을 반복해서 생각하는 것도. 무엇보다도 계속 그렇게 반복해서 생각할 때, 차라리 내일이 빨리 와서 지나갔으면, 성적 못 받을 건 알겠으니 무슨 성적이 떴는지 눈으로 볼 수라도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거든. 내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확신할 수 없는 일에 대한 불안이 큰 것 같아

어쨌든..... ㅠㅠ 시험 망치고 몸도 여기저기 아파서 너무너무 우울했어!!!! 평생 성적에 욕심 있는 채로 살았었는데 이번 학기에 처음 보는 점수들을 여러 과목에서 수두룩 받으니까 눈앞이 아찔하고 이게 무슨 성적으로 이어질지도 너무 불안하고 앞으로 이걸 어떻게 커버해야할지, 또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학점이 안 나왔는데 앞으로 진로는 어떻게 해야할지라든가 미래 문제 이런것까지 다 막 생각나고 그래서 기분도 너무 별로고 그랬어!!! ㅠㅠㅠㅠ 지금도 당장 자고 싶은데 침대에 두시간씩 누워있어도 잠은 못 자고 피곤한채로 해야할 일이 생기고 이러니까 힘들었어

좋아 우울 끝!!!! 말했던것처럼 이제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고, 우울할 만큼 우울해했으니 이제 남은 과제랑 시험! 준비하고 푹 쉴 거야!! 쉬는 동안에는 하고 싶은 것도 고민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아 의도치는 않았지만 어쨌든 불안에 관련해서 깨달은 것도 생겼으니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해 성적에 대한 불안은 잠시 묻어두고 최종 성적 뜨면 그때 다시 우울해하든가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생각해야지

딱 하나만 더 우울해할게...^^........ 내가 좀 더 노력했으면, 좀 더 공부했으면....... 그런 생각이 떨어지지를 않네 이번 시험 말고 그냥 내 인생 평생에 대해 후회하는 일중 하나라서 음..... 이 문제는 역시 어렵다

아무튼 그래서 맛있는 딸기 라떼를~ 마시고 있다

계속 못 잔 상태라서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어! 자긴 잘 잤는데 6시에 새벽같이 일어나고 잘 때도 세네번씩 계속 깼어서 넘 피곤하다.... ㅠㅠ

상담을 하면서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도 요새 하나 둘 생각하고 알게 되는 것 같아. 그게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안 좋은 것들이라도 내가 나에 대해 더 알아간다는 게 좋더라

나을 의지를 갖고 상담 신청해서 상담 잘 지키고 그 시간 외에도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고 꽤 성실하고 좋은 내담자라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을 이렇게 생각 하는 게 좀 민망하긴 하지만...... 뭐 어때 잘 하고 있는 걸 힘들어할 때 많으니까 이런 생각 들 때라도 폭풍 칭찬해줘야 해

sns에서 시비가 붙었다. 시비가 붙었다고 해야하나, 공격을 받았다고 해야하나. 서로 팔로 되어있는 사람들도 몇 없고 별 말 안 했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는 어쩌구 저쩌구, 심지어 한 명은 공격적으로 따박따박 뭐라고 케집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논란될 발언도 없었고 그사람이 말한 거 인정해봐야 많이 쳐줘서 10% 잘못정도밖엔 안 한 것 같은데. 딱히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sns를 마음에 담아두고 싶지 않다.

근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이 몰려오고 뭐라고 따지고 그러니까 마음에 담아두고 싶지 않아도 놀라고 무섭고 그러더라. 진짜 sns는 뭘까 싶고, 예전부터 빈도를 더 줄일까도 생각해봤었는데(최소한으로 하고 있는데도) 과연 sns는 sns인가 싶네 12시까지 해야할 거 있는데 놀란 거 진정이 안 돼서 다른 의미로도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

>>132 난 그래서 sns 단절하고 사는 중인데 사람사는데는 어디가도 비슷한가봐 인터넷이라서 특히 더 심할수도 있으니깐... 너무 상처입지마랑!... 스레주 토닥토닥

>>134 나도 그래서 sns 최소화중... ㅠㅠ 아깐 억울하고 화났는데 그래도 내 잘못도 없고 sns를 비중있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인지 금방 괜찮아졌어. 고마워!

좋아, 상담때 할 말 정리해서 대충 생각했다....

생각도 해갔고, 어떤식으로 말할지도 기억해뒀었고, 침착하려고 노력했는데 역시나 당황하고 말 꼬이고 엉망진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만 더 하면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쉴 수 있다. 조금만 더 힘내고, 이번주까지는 그냥 생각 없이 쉬자. 여러가지 생각해봤던 건 그냥 다음주부터 다시 고민해보는 거야

51 말이야 별접기는 어때? 간단하고 눈에 보이고 성취감도 은근 있는데

>>139 종이접기 잘 못 해서 ㅋㅋㅋㅋㅋ 별접기 한 번도 안 해봤는데... 한 번 도전해볼게!!! 고마워!

말 끝을 흐리는 버릇 고쳐야지. 가끔 말도 더듬던데 이것도.... 별로 심각하게 말을 못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눈치 못 챘는데, 어느순간 그러고 있더라 말을 좀 더 또박또박 해야겠어

이따위로 살면서 나는 뭐 하는 거지

나는 대체 뭐가 문제지. 왜 힘든 거지. 뭘 해야 하는걸까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와버린 걸까

종강했는데 왜 더 힘들지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해야할 걸 생각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생각조차 하기 싫고, 재밌는 건 없고, 할 게 없으니 하루종일 길 잃은 느낌으로 멍하니 시간만 죽이고 있고, 그런 내가 너무 한심하고.... 알아볼 건 또 한가득이야

이따 저녁에 진득하게 생각해봐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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