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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CjdCmL9im 2021/07/28 23:04:47 ID : U1u7alhgjio
개명 후보 1. 나비 2. 모르포
◆QnCjdCmL9im 2021/07/28 23:08:11 ID : U1u7alhgjio
읽고 싶은 책이 쌓이는 중 . [내일 빌릴 책] · 죽이는 화학 · 매력은 습관이다 · 푸른 불꽃 · 거울 속 외딴성
◆QnCjdCmL9im 2021/07/29 05:59:00 ID : U1u7alhgjio
왼쪽 검지발가락에 모기가 물려 알람시계보다 일찍 눈을 떴다. 가려움을 동반한 통증에 아침부터 침울해졌는데, 30분이 지난 지금 다시보니 아무런 흔적이 없었다. 아픔도 사라졌다. 이게 뭔가 싶다. 기상 05:13
◆QnCjdCmL9im 2021/07/29 06:01:17 ID : U1u7alhgjio
아침엔 요시모토 바나나의 [암리타]를 보자. 몽환적이고 따스한 분위기와 문체가 마음에 든다. 잠시 몇 구절을 빌리자면, 어둠은 계절이 바뀌는 길목의 음울한 싱그러움을 띠고 있었고, 숨쉬는 공기 속에도 꿈처럼 투명한 향기가 담뿍 실려 있었다. - 32p [암리타]
◆QnCjdCmL9im 2021/07/29 15:41:00 ID : U1u7alhgjio
내게 확실한 이상이 있다면 카멜레온처럼 이런저런 모습을 하지 않아도 될텐데 나는 모호함을 가진 물이다. 쉽게 영향을 받고, 쉽게 성질울 바꾸는 물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나의 기분은 사람같다. 기분이 바뀜에 따라 사람이 바뀐다. 보라빛 나비를 주제로 삼는건 어떨까. 나는 진한 보라빛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나비를 사랑한다. 이 두가지를 나의 이미지로 삼고자 한다면, 난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까. 신비감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영화를 참고해 볼까. 나의 매력은··· 누구나 호감을 갖는 착한 얼굴과 상냥한 목소리는 일탈에 방해를 주지만, 반대로 누군가를 다룰 때는 매우 효과적이다. 일탈은 짙게 화장한 제2의 나에게 맡기고, 제1의 나는 겉모습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가꾸어나가자. 거기에 [신비로움] 이란 별가루를 뿌려 [나]를 만들자. 어떻게···?
◆QnCjdCmL9im 2021/07/29 19:28:59 ID : U1u7alhgjio
이 세상의 모든 불이익은 본인의 능력부족 ·.·*
◆QnCjdCmL9im 2021/07/29 21:15:37 ID : U1u7alhgjio
사랑하기 힘든 나에게, 내일은 보라빛 우아한 여자로 살아보아요. 묘妙
◆QnCjdCmL9im 2021/07/30 06:15:27 ID : U1u7alhgjio
5시 40분 기상.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5시에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났다가 그냥 자버렸다. 모기 물리는게 싫어 선풍기를 켜고 잤더니 전신이 멀쩡하다. 전기세는 아깝지만 아픈 것보다는 나아. 요새 모기는 가렵지 않고 아프다. 너무 아파서 그쪽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다. 세게 얻어맞은 듯한 고통. 산이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닌데 험악한 모기는 대체 어디서 오는걸까. 이런 모기는 처음이다. 역겨워. 나비 농장··· 나의 집이 나비로 가득 찼음 좋겠다. 아님 까마귀. 예쁘겠다.
◆QnCjdCmL9im 2021/07/30 14:12:56 ID : U1u7alhgjio
자신의 나약함을, 그때그때 형편에 따라 임기응변의 보강을 해가며 얼버부리는 사이에 덕지덕지 기워댄 누더기 같은 자아가 형성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노이로제는, 그녀의 생명력의 울부짖음었던 것이다. - 16p [암리타]
◆QnCjdCmL9im 2021/07/31 09:43:17 ID : U1u7alhgjio
책 도착했다. [무기모토 산포는 오늘이 좋아] 표지만 봐도 너무 귀엽다. [인생을 즐기는 천재, 산포의 힐링 브이로그] 띠지에 쓰인 문장도 너무 귀엽다.
◆QnCjdCmL9im 2021/07/31 09:50:36 ID : U1u7alhgjio
내가 [심]씨였다면 이름을 [연]으로 지었을거야.
◆QnCjdCmL9im 2021/07/31 12:32:44 ID : U1u7alhgjio
恋人と雨雲
◆QnCjdCmL9im 2021/08/01 08:25:35 ID : U1u7alhgjio
다이어트 목표 마감일까지 9日···인데 아직도 그 몸무게를 달성하지 못 했다. 넉넉하게 잡으면 1.3kg, 타이트하게 잡으면 2.3kg. 9일만에 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거울 속 고성 · 암리타 中 이틀동안 독서를 쉬어서말야. 다시 느슨해졌다고.
◆QnCjdCmL9im 2021/08/01 12:48:16 ID : U1u7alhgjio
우울한 낯빛의 여름날. 사촌을 배웅해주러 공항에 가는 길에 비가 살짝 내렸다. 더 많이 내렸음 했는데 그 이상 오지는 않았다. 초라한 내 모습에 몇 번이고 만나고 싶지 않다고 투정부렸는데, 생각보다 만남이 나쁘지 않았다. 몇 년동안 보지 못한 사촌들의 얼굴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내 모습 외에는 다 좋았다. 낯을 가려서 그러는건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부자연스러웠다. 조급하고 두려운 느낌. 편안하고 느긋하게 말하고 싶은데 인형이라도 된 듯 모든게 삐거덕 거렸다. 느긋하게·······안 돼. 살 빼야해. 아름다워져야해. 노력해야해.
◆QnCjdCmL9im 2021/08/03 20:29:54 ID : U1u7alhgjio
이상형 뭐냐는 질문에 대답하는데.. 말하다보니 전부 아빠 이야기라서 웃겼다. 분명 상상한건 아빠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데 말하다보니 다 아빠였다. · 책 좋아하는 사람 · 담배 안 피고 술 많이 안 좋아하는 사람 ·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 · 목소리와 말투가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사람 · 피부가 하얀 사람 ㅋㅋ 분명 나는 도쿄구울의 카네키를 생각하고 말한건데
◆QnCjdCmL9im 2021/08/04 10:13:28 ID : Mo7zfdQmk9v
불어 공부도 끝냈다. 역시 불어는 예뻐. ᜊTout ira bienᜊ
이름없음 2021/08/05 07:48:14 ID : Mo7zfdQmk9v
이 스레도 곧 끝난다. 다른 스레로 바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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