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1.🌊전진 일지🌊: 뭐 하는 거야 다 알면서 (532)
2.심해 11 (93)
3.허수아비 4 (부제: 하루종일 최애 생각중🔋) (592)
4.딜레마 (279)
5.낚여버린 단호박 (351)
6.갈비탕에 양념장 풀었는데 내가 잘못한거냐? (960)
7.행복한 스레주 일기 (30)
8.눈 내린 동백꽃을 일 년 내내 보고 싶어 (386)
9.언니, 크림라떼 대신 주문해주면 안돼요? (473)
10.(❁´◡`❁) (30)
11.내뜻대로되지않는하루하루가으아으아으악!!!! (924)
12.호텔 비다 절찬리 사전예약 어쩌구 중 나폴판 대메이저 됨 (117)
13.전두엽 = 빙하 (169)
14.난입x🌈 (820)
15.꽃으로 덮혀진 위성이야 (7)
16.소리 있는 아우성 (569)
17.내 서류 합격률 0.05 개떡락 (381)
18.어쩌고저쩌고 2판 (468)
19.빛을 되찾는 자 (892)
20.습관성 흡연자 (435)
올해는 작년보단 벚꽃을 많이 보지 못했다. 날씨가 좋은데도 즐거울 수 없었다.
사는 것이 힘들어서 솔직히 내가 이렇게 까지 살아 있을 필요가 있나 생각하다 보니 지금 내 인생의 절반 쯤 되는 나이었을 때의 내가 생각났다. 결국 또 이렇게 돌아오는구나.
벚꽃이 보고 싶다. 이제는 다 져서 남은 것도 없겠지.
내가 대체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 거지 하고 괴로워 하다가도, 어차피 오래 살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뭘 새삼 괴로워하나 하고 생각하면 조금은 덜 괴로워진다.
비회원도 레스 작성 가능하게 되었단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고민하다 일기 스레 세움 껄껄 죽지 못해 사는 인생 어디서 못할 말은 실컷 하고 가야지.
물론 식욕은 있지만 먹을 만한 건 없...다... 요리는 정말 앞으로도 계속 못할(+안할) 거 같음...
띠용 벌써 3일이 지났네? 역시 뭐 하다 보면 시간이 정확이 얼마나 흘렀는지 기억도 안 남.
어찌되었든 요 며칠간 나는 괜찮았고 -적어도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소소한 일 하나에 집중...하려 노력 중...
예전엔 특정 커뮤만 안 해도 이상한 사람들 볼 일이 없었는데 요즘은 그 커뮤 안의 이상한 사람들이 빠져나와 여기 저기 퍼지다 보니 자주 보게 되는 느낌.
그 이상한 사람들 보다 보면 현실에선 그럭저럭 사람 꼴은 하고 지내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 함.
동인판에서 흥하는 것들 보면 클리셰 비틀기가 곧 클리셰가 된 광경을 많이 볼 수 있는 거 같음.
연상연하에 대한 반발로 연하연상이 흥하다보니 이제는 동인판 보면 연하연상 좋아하는 사람만 많고 연상연하 좋아하는 사람은 없음...
아저씨/아줌마 캐가 연하 캐한테 적극적으로 들이대다 잡아먹는 건 너무 별로잖아 ⬅️ 그래서 좋은 건데 이 바부야ㅠㅠ 가 된다 난...
하고 있는 일들이 엄청난 대박은 아니더라도 좋으니까 쪽박만 아니면 좋겠다... 소소하게나마나 얻는게 있으면 좋겠음.
나쁜 일은 결국 어떻게든 생기는 법이며 내가 이걸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절대 없다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적인 교훈만 또 상기한 하루였음.
정말 기가 막힌 방법으로 나쁜 일이 일어날 때 마다 이게 정말 사는 건가 차라리 누가 날 가지고 노는 거라고 해줘 상태가 된다...
근데 진짜 이런 걸 사는 거라고 할 수 있나....? 왜 불행은 계속 겹겹이 피는 벚꽃처럼 피어나나...?
내가 뭐 많은 걸 바란 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것만 원하면서 사는데 그 최소한 부분만 모래성처럼 부서지는 걸 내가 대체 몇 번을 더 봐야 하냐
멘탈은 멘탈대로 갈리고 아픈 걸 아프다고 무서운 걸 무섭다고 괴로운 걸 괴롭다고 말하고 싶은데 주변은 맨날 '그만 울어 짜증나니까' 라는 식이고 인생을 말아먹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다 징글징글하게 씨.
비회원은 사진 업로드가 안 되네.... 2년 동안 레스도 못 썼던 거 생각하면 뭐... 😐
사진 업로드 못해서 외부 업로드 사이트 이용하던 옛날 익명게시판 같아서 뭔가 이거대로 레트로 감성 같음.
https://s.kuku.lu/4d7n4efch
옛날 그림 프로그램들은 기능들이 워낙 적다 보니 본래의 그림 실력이 어느 정도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거 같다. 요즘은 클튜나 포토샵으로 잘 다듬고 가릴 수 있으니까.
오늘은 뭐 하나라도 마무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안 되면 뭐... 어쩔 수 없고...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졸립다. 잘 자고 일어나면 그래도 금방 일어날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어제 오늘은 좀 아님.
왜 자꾸 라면만 먹냐는 말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오죽하면 맨날 라면만 쳐먹겠음....
싫어하거나 안 좋아하는 음식 억지로 먹으면 꼭 체하는 물몸인데....라면만 먹다 뒤지면 뭐...그건 운명인거지...
배고프니 십덕스런 얘기 좀 해서 해소하자... 예를 들어...트위터에서 검색하다 우연히 본 실사인장 자캐봇들의 필력이 끝내줘서 고민하다 나도 에라이하고 자캐봇을 만들었는데 막상 그 판에 들어가보니 그렇게 필이 확 꽂히는 사람이 전혀 없던 것에 대하여...
돌아가는 꼴을 보고 의욕 확 떨어져서 설렁 설렁 대충 대충 굴리는데... 사실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 가끔 듦.
어쩌다 얘길 나눠도 의욕이 없어서 설렁설렁 대화하다 얘기 끊어지기도 하고... 필력 좋은 사람들은 역시 그 사람들끼리만 노는 걸지도 모르겠음.
좀 다른 데로 얘기를 새자면 그 필력 좋다는 쪽으로 분류한 사람들 중에 종종 필력이 좋은 건지 아니면 쉬운 말을 굳이 어렵게 하는데 재능이 있는 건지 모를 사람들이 있어서 가끔 내 안의 마광수가 펄쩍 뜀. 그치만 뭐....어렵게 말할 줄 안다는 건 그만큼 똑똑한 거겠지... 나는 안똑똑인거고...
아무튼 지금도 며칠에 한 번, 좀 많이 늘어질 땐 보름에 한 번 씩 들어가서 혼잣말 툭툭 던지고 그러긴 하는데... 참 탐라 한 번 들어갈 때 마다 너무 노잼이라서 슬픔...ㅋ...ㅋㅋ....ㅠㅠ 내가 그래도 혼잣말 하는 거 좋아하고 혼자 이런 저런 설정 덧붙이며 인물 서사를 풀어나가는 걸 좋아하는 원맨쇼 마니아라 다행이지 적극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과) 대화하고 싶어!' 류의 인간이었음 바로 떴다...
애초에 필력 좋은 자캐봇들 보면서 느꼈던 게 '이런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다!' 라는 것도 있었지만... '이 사람들처럼 자캐서사 멋지게 풀고 싶다!' 라는 마음이 더 컸음. 1인칭 소설 같은 느낌의 자캐봇은... 뭔가 창작욕구를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문제는 다른 자캐봇을 보면서 그 자극이 계속 이어져야 하는데 뚝뚝 끊김.... 다른 봇과 대화하면서 자캐의 서사가 변화가 생긴다거나 하는 것도 뭔가 멋진데... 서로 다른 세계가 부딪치는 느낌 같은 거....
뭔가 말이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라 정리하자면, 결국 내가 생각하는 자캐봇의 가동 원리는 6할이 창작욕구고 4할이 대화욕구인데 그 4할이 지금 없는 상태라는 거임.
문제는 새로운 스트레스가 생겼다는 건데 내가 싫어하는 목소리가 자꾸 크게 들린다는 거...ㅋㅋㅋ... 제발 입 좀 다물면 좋겠다....
또 또 다른 얘기 하자면 가끔 스레딕에 어른이 보이면 나도 어른이지만 신기함. 구레딕 때도 그렇고 스레딕은 역시 10대가 많다 보니까...
월드컵 4강 때 서너살이라 아무 것도 기억 안 난다는 얘기 들을 때도 신기했는데 이제는 06년에 태어난 사람 나이가 16살인 시대...
16살 때의 나는 어땠지? 대충 기억해보면 남들보다 조금 더 멍청했고, 주제파악 잘 한 부분과 못한 부분이 있었음. 블로그만 조금 깨작거렸지 그 외의 다른 인터넷활동은 하지 않아 참 다행이었다.
전진하다 배터리가 다 되어서 잠시 휴식...
https://s.kuku.lu/dmk1k1bg
가끔 국내 쪽 돌다보면 nosleep 괴담 읽고 '이거 읽고 이상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거 읽으실 때 조심하세요' 하는 사람들 있는데 이거 진지한건지 밈인지 모르겠음. nosleep은 다 창작괴담인데... 어떤 경우엔 자기 호러소설 홍보도 대놓고 하던데... 2ch/5ch발 괴담 스레처럼 저주 받는다거나 하진 않을텐데...
사실 이래서 nosleep 쪽 괴담은 아무리 무서워도 찝찝한 느낌은 안 나는 거 같음. '무섭네ㄷㄷ' 하다가도 '이야기 잘 만들었다ㅎㅎ' 하고 감탄으로 끝남.
나름 정상생활 한답시고 올빼미가 얼리버드 되었더니 오히려 일이 더 꼬인 거 같다. 밤에 하면 집중도 잘 되어서 술술 풀리는 작업이 있는데 이젠 밤이 되면 졸려서 제대로 못함...ㅋㅋㅋㅋ...ㅋㅋ....
벌써 한 달을 얼리버드 생활 했는데 몸에는 아직 올빼미의 본능이 남아있다... 한 달 더 지나면 낮에 안 졸릴까...?
그럴 수도 있지... 암튼 지금 약간 갈 곳 없는 의욕이 생겨서 큰일임....이따 잠 언제 자야 하나....
어제 그건 스레미아가 아니라 의도적인 거였단 것에 허허 웃음. 난입도 아니고 미끼 던지듯 툭 던져 놓고 기다리다가, 누가 호응하면 거기서 화풀이 하듯 하소연하고 반응 안 좋으면 레스 삭제하고 그러는 거냐고...
스레 세워놓고 화풀이 한풀이 하다보면 말 걸어줄 사람도 분명 있을테니 괴상하게 난입하는 거 보다 나을텐데... 암튼 정말 별일이다 싶음.
거기다 도배빌런도 있다는 거 알게 됨 와... 다른 판도 아니고 일기판에 와서 그러는구나. 하긴 스레딕에서 제일 화력 좋아보이는 건 일기판 같으니까... 🤔
듣자하니 일기를 쓰기 위해서 스레딕에 접속하고 가입도 한다는데 반쯤은 내 얘기임. 나도 일기만 쓰러 오니까.
아무튼 나는 난입 환영함 ㅇㅇ 고민상담이나 뭐 그런 건 못하지만.
안 그래도 난 'ㅁㅁ 사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으면 무조건 '네가 조금이라도 사고 싶단 생각이 들면 사' 라고 말하는 타입이라 도움도 안 됨.
어제와 관련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그래도 좀 더 가볍게 일어남. 어제는 컨디션이 그냥 안 좋았던 거 같음.
그도 그럴게 어제는 이 시간에도 엄청나게 졸렸는데 지금은 덜 졸림. 커피도 내가 갈아 마시는게 아니라 사 마셔서 그런지 편하고 기분도 좋음.
나는 네이버 멤버쉽으로 인해 반쯤 네이버의 노예가 되어서 바이브 쓰는데... 다들 보통 멜론 쓰나?
상추에 고기 싸 먹고 싶은 mood니까 이거부터 먼저 들어봐야지.
https://youtu.be/yROjTblMPag
일기 스레 하나는 완성하고 싶었다...로그인도 며칠 지나야 된다 해서 기다리다 슬슬 되나 싶어 해봤더니 되넹...
2000년대 초반 영화 보는데 혈액형 성격설에 기반한 내용들이 나오는 거 보면서 세월 체감했다. 그러고보면 요즘은 혈액형 가지고 뭐라 하는 건 못 본 거 같음.
근데 나는 아직도 MBTI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아진 건지 모르겠다. 옛날에도 성격테스트 할 때 MBTI가 나오긴 했어도 지금처럼 MBTI가 대유행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젤리 같은 거 먹고 싶다. 근데 막상 사려고 하면 '굳이 사야 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 사게 됨.
그렇게 잊어버리는 내 자신이 참 한심하고 별로인데 한 번 씩은 꼭 그래서 이것도 병인가 싶음.
'같이 죽자' 라는 말은 10대에서 20대 초중반 까지는 뭔가 나름의 청춘이 지닌 자멸적인 감성이 느껴지는데 그 이후의 나이대부터는 '같이 죽자'는 말의 무게가 좀 무거워져서 다큐 밖에 안 되는 거 같다.
자기파멸적 언어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젊을 때, 아직 정말로 어른이 되지 않을 때 해두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솔직히 어릴 땐 난 죽어버릴거야 하고 나이 먹어선 웰빙에 신경 쓰는 편이 낫지, 어릴 땐 열심히 살아야지 하다 나이 먹어선 그냥 죽자 하는 건 너무 슬프잖아.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일생을 뚝심있게 산 거 같단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런 생각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에선 옛날과의 차이가 있겠지만.
인간의 생각이란 몸 상태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나이 먹으면서 생각의 프로세스가 달라지고 하는 건 당연한 이치겠지...
아직까지는 카페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체질이지만 나이 더 먹으면 또 모르겠지... 당장은 그래도 고카페인 커피 마시고 곧바로 잠들 수 있는 내가 짱이다...
자식 하나만 잘못 낳아도 불행해지는 인생은 너무 슬프다. '나의 엄마는 애만 안 낳았어도 좀 더 행복했겠지'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삶은 '내가 엄마 곁에 있어서 다행이야'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삶이 잘 와닿진 않겠지.
미디어나 소설에서 보여지는 여름의 낭만이란...그 더운데도 우리는 찬란하게 빛났다...라는 식의 청춘예찬이나... 그나마 휴가가 여름에 껴있어서 그런 것일 뿐이고...
그러니 나는 지금의 계절을 즐기겠다... 이제 이 시기가 끝나면 오래도록 고통스러울테니까...
바부야 왜 주거! 개같은 인간들한테 그냥 당하고만 살 순 없자나!
ㄴ아 그런 거 다 상관 없고 관심 0.1도 없으니까 내 머리에 벼락 하나만 때려줘 ㅇㅋ?
대충 이런 느낌
다 내 알 바 아니다~~ 나는 사람답게 사는데에 재능도 없고 노력도 하고 싶지 않음~~ 그냥 어영부영 사는 거지~~
이 세상에 얼렁뚱땅 사는 사람이 정말 나만 있진 않겠지. 물론 나 같은 사람을 직접 만나긴 싫음ㅎ
오캔으로 뭔가 그려볼까 싶은데 지금 기력이 은근히 떨어져서 모르겠다... 멍 때리긴 싫어서 일단 펜은 잡았지만ㅋㅋ
초창기 영상들과 비교해봤을 때 솔직히 이건 현 수요층이 어떤지 파악한 뒤 작정하고 만든 느낌이라서 뭔가 웃김ㅋㅋㅋ 하지만 마부장이니까 어쩔 수 없지... 하필이면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만 꽉꽉 모아놓아서....
https://youtu.be/CNUOoQmTe1M
취향이 마이너라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만들 기운이 점점 딸려서 큰일이다... 힘이 남아도는 사람들이 힘이 남아도는 김에 내 취향의 작품까지 뚝딱 만들어주면 좋겠음... 물론 만들고 나면 어느 커뮤니티에서든 취좆 오지게 박히겠지만...
중년공 나오는 BL만화가 트위터에 홍보된 적 있었는데 인용 보면 대충 중년공 따윈 왜 보냐 중년수가 맛있지 이 ㅈㄹ하는 꼴알못들이 가득해서 이 나라 후죠문화는 진짜 조져졌다는 걸 체감함.
중년공만 나와도 '에...? 중년공...?' 이 소리 듣는 마당에 배틀레즈나 한쪽이 일방적으로 쳐맞는 레즈백합 보고 싶다고 하면 뭘 이런 걸 좋아하냐는 소리 듣겠지... 근데 진짜 개싸움 하는 레즈백합 좋지 않나? 우아함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이 짐승처럼 싸우는 레즈백합 진짜 오질텐데...
오타쿠는 역시 오타쿠적인 얘기를 할 때만 좀 살아난다... 이걸로 30분은 더 기다릴 수 있음.
나는 일기 쓰기 전에 일기판 분위기 한 번 파악하려고 했을 때 한 번, 내 일기에 빌런 떴을 때 또 한 번 말고는 안 읽는데 궁금함.
침대는 확실히 누울 때 편한 느낌이 있는데 그 위에서 뭐든 하기는 좀 어렵다. 오히려 바닥에 이불 깔고 자는 생활을 하면 옆에 테이블도 갖다 놓고 군것질거리도 갖다 놓고 하면서 안정적으로 이불 밖은 위험해를 시전할 수 있음.
나는 이불에서 나오지 않고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리고 하고 싶은데... 침대다 보니 누워서 폰질하는 거 말고는 할게 없음...
베드 테이블 같은 거 있으면 되잖아 ⬅️ 방이 어느 정도 크기가 되면 가능한데 내 방은 좁다... 매우...불가능함...
솔직히 다 귀찮고 그냥 맨날 자려고 누울 때 마다 이대로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세상에는 이래저래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이 있다. 그걸 기억하면 멘탈 밸런스 잡을 때 도움이 조금은 됨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나쁜 말 하는 건 생각보다 큰 타격이 되지 않는 이유: 가족이나 그 외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어떤 말들이 더 상처가 되기 때문에ㅋㅋ
솔직히 날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못된 말 한다? 저건 뭐지 싶음. 근데 내 가족이 나한테 못된 말 한다. 논개하고 싶은 생각 반 내가 나가 뒤져야지 하는 생각 반임.
아무튼 좋아하는 영상 하나 놓고 감...
https://youtu.be/LbbrmewbDLw
솔직히 sns에다 일기 쓰는 거 보다도 편한 부분이 있다. 콕 집어서 이게 좋아! 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
엣날 에능 보고 있는 중인데 재밌다... 어릴 땐 리모콘을 쥘 권한이 없어서 못 봤던 것들 커서야 보는군.
미니멀리즘의 삶.... 좋아하는 것들도 많고, 그 많은 것들 끼고 있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삶...
그림을 예를 들더라도, 디지털로만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기기 정도면 충분하지만 손그림, 특히 공예 쪽으로 가면 재료들만 모아도 꽉 참.
정말 나이를 먹을 수록 웬만한 문제는 돈으로 해결된다는 걸 체감한다. 심지어 건강마저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됨.
오에카키 게시판 주소 자꾸 잊어버리니 여기다 적어둬야지.
https://paintbbs.sakura.ne.jp/poti/?en=on
확실히 일기 쪽은 화력이 세다... 구레딕 이후의 스레딕은 어떤지 한 번 보려고 이 판 저 판 가봤는데 여기만한 화력은 없음.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의 무드가 이렇게나 다른 걸 보니...인류는 이런 거 저런 거 다 극복해도 화장실이 없으면 괴롭겠다 싶어짐...
그러고보면 인간이 지금과 같은 위생적인 화장실을 쓰게 된 역사도 얼마나 짧은가... 옛날에는 아무데나 쌌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다...
사실 역사가 생각보다 짧은 발전이나 관념 등이 많기는 함. 전쟁범죄라는 개념 자체도 생긴지 얼마 안 되었고.
거의 맨날 마이너컾만 잡는데 작품에 따라 취향이 엄청 깐깐해져서 오타쿠질 하기 너무 힘들다...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지뢰가 터짐...
걸을 때마다 적폐...적폐...소리 나는 적폐메이저오타쿠였으면 오타쿠질은 편하게 했을텐데...^^
그러고 보면 가끔 메이저 쪽 오타쿠가 마이너를 향해서 적폐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적폐가 뭔지 모르는 건 분명함.
팬픽이란 뭘까... 분명 남자애들 둘이서 연애하는 내용인데 막상 읽어보면 남자의 탈을 쓴 여자애들이 연애하는 거 같은 느낌이 많음. 글은 분명 잘 쓴 거 같은데 글 속의 화자도 그 화자의 연애대상도 전부 남자가 아닌 느낌...
중세로 환생한 뭐시기 같은 거 보면 정말 중세를 배경으로 한 무언가가 보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진다. 중세의 야만을 보여줘...
중세 때 농민들의 삶만 봐도 정말 종교라도 없었음 이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부조리한 일들과 갖가지 비극들이 많음.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어린 애들이 돼지 같은 가축에 잡아먹히기도 했다는 것이었다...
그나저나 나 화제 전환이 너무 빠르군...ㅋㅋ 특정 주제로 긴 얘기 하기는 너무 힘들다! 대충 넘어가!
또 기력 딸린다... 감성 충만한 영상 놓고 감.
https://youtu.be/c_8hB5X-CMQ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상도 놓고 감.
https://youtu.be/I-zPNQYHSvU
평탄한 인생이 있으면 뭘 해도 굴러 떨어지는 인생도 있는 거지! 이뤄보자, 소병단수의 꿈!
인터넷 세상에서 인기 얻는 방법:
1)갓생전시
2)혐생전시
웃기면서도 어쩌면 당연한게, 1번과 2번의 말투와 드러나는 분위기나 사고방식 등이 서로 극명하게 다름.
1번은 착실히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말도 예쁘게 하는 편인데 2번은 자기파괴적+타인을 향한 공격성 + 격렬한 자기방어로 무장하다보니 말이 여러 가지로 거침. 2번은 특히 10대와 20대 초중반이 많은데, 30대가 2번에 해당되는 경우엔 뭔가... 뭔가 위험해짐... 반면에 1번은 주로 대학생에서 직장인이 많은듯.
나는 굳이 따지자면 1번이 되고 싶은 구2번인 거 같음. 근데 이 이상 멘탈 깎이면 2번이 되고 마는.
사실 2번도 생명의 힘이 넘친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기력이 있을 때 특히 잘 할 수 있는 거라 20대 후반만 되어도 보통은 누그러지는 거 같다. 20대 후반 이후에도 이러면 그때는 이젠... 약간 광기 같은 거고...
근데 누그러진다는 것도 부드럽고 상냥하게 성장한 느낌이고... 찌그러진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음...
하여간 사람은 누군가가 예쁘게 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자기파괴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함.
https://youtu.be/KfRvMOMfSEg
진짜 미쳤다 왤케 예쁘냐 와
유튜브는 왜...어쩌다 한 번 본 영상은 끊임 없이 추천으로 띄워주면서 오히려 자주 본 영상은 왜 추천으로 안 띄우는거지....?
그림 프린팅 하고 싶은데 어떤 프린터가 좋을지 아직도 못 정했다.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고 뭐 그런 글들 보면 헷갈림.
집에 기존에 있는 프린터는 쓸만한지는 모르겠음. 그래도 흑백 그림 정도는...가능하겠지...?
https://youtu.be/a5boYecy07U
오타쿠 함성 ༼;´༎ຶ ༎ຶ`༽
최근에 짤 돌아다니는건 진작에 봤지만 정작 영상은 이제야 봄 허어억.... 각자 나온 영화들 막 생각난다 특히 ㅈㅅㅇ는 그냥 고니잖아... ༼ ༎ຶ ෴ ༎ຶ༽
40대의 고니가 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다른 것도 아닌 ㅎㄱㅇ ㅍㅋ 광고로 보게 될 줄은 몰랐음ㅋㅋ
와중에 ㅈㅇㅅ 잘생겼다... 매번 볼 때 마다 잘생겼다 소리가 안 나올 수 없을 만큼 잘생겼다... ㅇㅂㅎ은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걸어다니는 느와르라는 말이 딱 맞는 거 같음.
그러고보니 나 신의한수는 아직 끝까지 안 봤다...이제라도 봐야할 거 같긴 한데 ㅈㅇㅅ 얼굴만 남았다는 얘기 듣고 계속 보류만 하고 있음.
이글루스 글 읽는데 글자가 작고 빽빽하다... 작은 화면으로 읽으려니까 더 읽기 귀찮아짐.
https가 아니라 여전히 http인 것도 너무 옛날 느낌이다. 그때 그 사람들도 그대로 있는 것도 무서움. (물론 그 사람들은 그냥 어디 가지 말고 계속 이글루스에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음)
옛날과 지금의 나를 비교해 봤을 때 변한게 있냐고 묻는다면, 더 나아진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더 나빠진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말 할 수 있을 거 같음.
근데 뭐 사람이 별건가? 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만난 최악의 인간들도 다 사람이긴 사람이었잖아? 이런 뇌내반발.
내 나쁜 점 중 하나는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내 머릿속에서 곧바로 반박이 날아온다는 것인데 이거 때문에 가끔 무슨 말을 하려다가도 안 하게 된다.
사실 그냥 말해버려도 괜찮았을 것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걸로 내 망신살은 줄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또 나쁘지는 않은 거 같음.
최근에 오타쿠질 하기 겁나 힘들다고 느꼈던 순간: 안 그래도 마이너인 판에서 싸움 난 걸 봤을 때...ㅋㅋ
아니 사람 겁나 많은 메이저판도 다 하하호호하는 중인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인 마이너판에서 왜 싸우냐 해서 봤더니...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싸움이고 (🙃) 일 벌이고 키운 사람이 아무 것도 모르고 혼자 오해해서 난리친 바람에 (🙃🙃) 풍비박산난 거라는 걸 알았을 때... (🙃🙃🙃)
내가 이래서 오타쿠질은 혼자 함... 같이 하면 할 수록 즐거운게 오타쿠질이라지만... 기왕 어울릴 거라면 그냥 오타쿠질만 같이 하고 그 외에는 서로 얽히지 않는게 제일 좋음...
물론 사실... 나 혼자 '오타쿠질만 같이 하자!' 한다고 마음 먹어도 상대가 어떤 생각 하고 어떤 태도를 보일지 모르는 거지만...🙃
스레 세우기 전에 잠깐 눈팅할 때 보니까 다들 은근히 레스 하나를 길게 쓰는 거 같은데 나는 워낙 짧게 툭툭 던지는 스타일이라... 괜히 레스 하나 하나가 아까워진다...(?) 나도 뭔가 레스 하나 길게 써보고 싶어지는데 워낙 떠드는 화제도 자주 바뀌는 편이라서 쫌 어려울 거 같고...ㅋㅋ 애초에 화제를 왜 자꾸 급변하는건지 나 자신도 잘 모르겠음....
https://youtu.be/at1SGWIH8c4
진짜 인생 이렇게 살고 싶다... 막상 살아보면 어떨지 모른다지만 모르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이렇게 살아보고 싶음. 언제부터인가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좋아져서 괜찮아 보이는 것도 있고.
맛있는 걸 먹고 싶으니 배달이라도 시키자! 하고 보면 왠지 돈이 살짝 아까워져서 대충 라면 끓여먹게 된다.... 아.... 라면은 슬슬 질리는데...
집에 크레파스도 있어서 참고용으로.
https://m.blog.naver.com/abte1637/20155202434
요즘 이게 시방 자기이입판타지야 뭐야 소리가 절로 나오는 괴담들만 접해서 심기불편했는데 간만에 찌릿하게 무서운 걸 읽어서 속 시원함 크으 이게 괴담이지
초딩 때 꿈이 커서 서코 한 번 가보는 거였는데 지금까지도 한 번도 못 이뤄봄. 이번에 오랜만에 열렸다는 서코 소식들이 하나 같이 인상적이라 듣기만 해도 흥미진진했다. 자식과 함께 부스 운영한다는 얘기... 코믹월드앱이 생겨서 그걸로 티켓 산다는 얘기... 그리고 제발 장애인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지마세요 라는 내 그럴 줄 알았다 싶은 얘기...
그래서 다들 잘 다녀오셨습니까...? 재밌으셨나용...?
나는 물론 집에 콕 박혀서 어제랑 다르게 세차게 불어오는 강풍을 맞으면서...달달 떨음... 바람 많이 부는 선선한 날씨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추운 건 추운 거임...
하기 전에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자꾸? 막?힘?? 자리 깔아주면 못 하는 거처럼 왜 이래 나
밤 샐까 아님 어떻게든 잘까 고민하다 결국 이 시간.... 어쨌든 어느 정도 하긴 했다... 오늘 안에 완전히 마무리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쩌다보니 김치찜이 있는데... 사발면이 더 땡긴다... 이상하게 김치찜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들었는데도 땡기질 않음.
생긴 것도 하는 짓도 큐트하고 시끄럽게 꺄꺄거리는 타입이라 늘 동인계에서 우케로만 먹히는 오시캐가 공식에서 잘생기게 나올 때마다 크으 역시 내 애기씹탑이야 이러고 있음. 뽀짝뽀짝 걸어도 내 귀에는 씹탑의 길을 걷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린다 이거야 짜란다 짜란다 👏👏👏
남들이 뭐래도 넌...귀여운 것도 멋진 것도 찌질한 것도 다 하는 최고의 멘헤라세메야... 남들이 보면 '이건 우케네' 싶은 부분이야 말로 정말 세메일 수 밖에 없는 거라고... 🚬🚬🚬
이렇게 내 오타쿠 취향은 꾸준히 조져지고 있고... 마이너는 마이너일 수 밖에 없다.
어쩌다 내가 잡은 cp가 공식cp가 되어서 보면 남들은 '왜???' 이러고 있음...ㅋㅋㅋ 다시 떠올리니 내가 세상을 왕따한다는게 이런 느낌인가 싶다.
헤테로cp 잡을 때가 가장 속 쓰릴 때가 있는데... 내가 잡은 헤테로cp가 깨져서...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하여 각자의 아이를 낳았을 때.... 그리고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그 2세로 또 후속작이 나올 때... 내가 잡은 cp가 똥망주식이 된 걸 재확인하는 느낌이라 슬픔...
그럼 불륜회로를 돌리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 애들은...책임감이 강한 애들이라... 그런 짓 안 해... 혹은... 돌려봤자... 공식이 어쨌든 아니잖아.... 이런 마음이 강해져서...
하여간 누가 오타쿠 아니랄까봐 오타쿠 같은 주제로 떠들면 뇌절까지 감... 요즘은 그나마 있던 먹을 것(오타쿠 떡밥)도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팬덤 얘기 좀 하자면... 팬덤의 규모를 많이 차지하는 연령층이 10대면... 10대의 특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좀 괴로움. 일단 남의 말에 엄청 잘 휘둘리고... 남들이 어떻게 볼까를 엄청 신경 쓰고 두려워하고... 혐오 발언/헤이트 스피치가 평범하게 튀어나옴.
물론 20대는 또 20대에 맞는 개같음이 있음... 몸은 어른이지만 내면은 전혀 어른이 아닌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는 점에서 최악임... 자신이 하는 말이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해서 자기 오타쿠질만 피곤하게 하는게 아니고 남의 오타쿠질까지 피곤하게 함...
보면 20대 초반까지는 남들 말에 잘 휘둘린다. 대충 20대 중반 이후로는 나름대로 자신의 줏대가 생기는 거 같음.
그나저나 여초는 이제 다들 트위터만 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이런 저런 커뮤니티 많이 쓰고 있어서 신기했음. 나는 어떤 커뮤니티에 열심히 활동한 건 구레딕 뿐이었던 듯.
그땐 정말 재밌게 잘 덕질했다. 맨날 동인쪽 판에 붙어서 썰 풀고 연성하고.
그러고보니까 옛날에 동인 네트워크 쪽에 익명게시판 잠깐 있었다가 사라지지 않았나? 인터페이스도 그렇게 내 감성에 딱 맞았는데 ⬅️ 라고 생각해서 조금 찾아보니 '동네 다방' 이라고 불렸다는 걸 알게 됨. 다시 생각해도 없어진게 너무 아까움.
그나저나 이런 일기를....지금까지 270명이 봐왔다는게 놀랍다... 정말 쓸모라고는 0.001만큼도 없는 레스들을 보니 안 놀랄 수가 없음.
요즘 화제인 🌕🪙 보면 자업자득이라는 생각밖에 안 듦. 멋모르고 발 담궈봤다가 피를 본 경우라면 몰라도, 실컷 다른 사람들 비웃다가 나락으로 떨어진 경우가 99.9%라 불쌍함이 안 느껴진다.
물 해도 유명해지지 않는 사람과는 뭘 해도 유명해지는 사람은 팔자의 차이가 있는 걸까? 팔자라는게 뭘까?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레스에 정리하는 참고용 강좌 링크들
🎨전체적인 메이킹
https://www.pixiv.net/artworks/27333294
https://www.pixiv.net/artworks/27867325
https://www.pixiv.net/artworks/25022121
https://www.pixiv.net/artworks/29112463
https://www.pixiv.net/artworks/49052582
https://www.pixiv.net/artworks/49277731
https://www.pixiv.net/artworks/35773081
https://www.pixiv.net/artworks/61365822
💎가공 위주 (아닌 것도 있음)
https://www.pixiv.net/artworks/66169699
https://www.pixiv.net/artworks/40296619
https://www.pixiv.net/artworks/36957272
https://www.pixiv.net/artworks/36156870
https://www.pixiv.net/artworks/38551862
https://www.pixiv.net/artworks/53450531
https://www.pixiv.net/artworks/51027251
https://www.pixiv.net/artworks/32616006
azpainter2 / azdrawing2 관련 강좌 및 브러시 & 소재
http://azp2.sakuraweb.com/web/index.html
http://polopoloaria.blogspot.com/
https://azworldweb.wordpress.com/
프로그램을 그림 그리는데에만 쓰지 가공쪽은 적극적으로 안 쓰다보니 강좌라도 참고해봐야겠음.
뀨우? 뀨아? 뀨융뀨융? 대충 이런 울음소리 같은 건 실제로 내뱉으면 어린애가 말해도 안 귀여울 거 같다.
아무튼 오늘 프로크리에이트 새 브러쉬들 받아서 기분 좋음. 이제 가챠겜 이벤트 마무리만 잘 하면 된다...아마...
소소하게 즐겁고 소소하게 망하는 걸 반복하니 멍해짐. 그래도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걱정할 시간은 확실히 좀 덜어진다. 그건 좋다면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싶고.
ㅋㅋㅋㅋㅋ구글에서 해연갤 쳤더니 연관 검색어 꼬라지가 세상에... 연관 검색어만으로도 꾸금썰 키워드 다 나옴ㅋㅋㅋ
이래서 커뮤는 병이다...옛날에는 그래도 커뮤 내에 그림 잘 그리는 사람+내가 좋아하는 (그렇지만 마이너인) cp 썰 푸는 사람 이 있어서 그나마 또 나쁘지는 않은 구석이 조금이나마 있었는데... 그 사람들 다 트위터로 가고 난 뒤로는 숨 막힐 정도로 못난 소리만 하는 사람들만 모여서 저마다 떠들고 있음...
여전히 매우 솔직한 일기(를 빙자한 하소연 같은 무언가)를 쓰기 좋은 블로그나 사이트는 발견 못함... 어떻게 된 게 다 조금씩 아쉬움.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도 오늘따라 왜인지 여유를 느끼고 있음...
근데 이젠 진짜 줫될 거 같으니 움직이자 으아ㅏ
어제는 어떻게든 발등의 불을 끔. 그야말로 호박마차를 향해 달려가는 신데렐라의 마음이었다....
마음은 한결 더 편해졌는데 아직 방심하긴 이르다. 늘 잘 될 거 같다가도 결국 말아먹고 울면서 수습하는 일을 한 두 번 겪었어야지...ㅋㅋㅋ 늘 막판에 미끄러지고 삑사리 나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해놓고도 불안함...
선풍기를 안 켜두면 덥고 켜두면 추운 그런 날씨다 아직. 애매모호해서 좀 '어쩌란 거야' 싶지만 지금 이 날씨에 감사해야지. 조금만 더 지나면 선풍기 3단 강풍으로 켜도 하나도 안 시원한 시기가 오니까...
It's 4:33 am. Right now I'm sitting here, drinking hot coffee, and eating some left over donuts while working on some stuff. Pretty sure some people already got up and started their own daily routines while I haven't slept yet.
What is this "Miracle Morning" stuff anyway? I mean if you wake up at 4 am, what time do you go to sleep then?
새벽 4시 쯤에 일어나서 미라클 모닝을 외치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정말 언제 자는가....
12시도 안 되어서 자는 건가... 거의 한 9시에 자는 건가...? 그래서야 밤에 자고 밤에 일어나는 느낌 아닌가...?
아. 돈 많이 벌고 싶다. 근데 돈이 벌리질 않는다... 하루 하루 알음알음 살아가는 느낌. 이럴 거면 그냥 에휴 메롱
불현듯 옛날에 개같았던 기억들이 드문 드문 떠오를 때가 있는데 이럴 때 보면 나도 꽤 상처가 많구나 싶다.
근데 많다는 얘기는 커녕 상처를 받은 티를 내면 안됨. 내가 친구는 없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엄청나게 꼽 줄 사람들은 좀 있기 때문에...ㅎ...
뭔가...내가 우울하고 괴롭고 이런 감정들은 진지하게 드러낸 적도 없다. 살짝 드러냈을 때도 반응이 너무나도 싸늘했는데 내가 어떻게 내 자신을 짠 하고 다 드러냄... 죽을 때 까지도 나는 내 속을 절대 안 말할 거임.
그러고보면 살면서 누군가의 응원을 받은 적도 거의 없다. 왜인지는 모르겠고 이제는 별로 상관도 없지만 (가끔 트라우마라도 되는 마냥 떠오를 때 괜히 기분 잡치기는 해도 아무튼) 그게 묘하긴 묘함.
이래저래 나는 늘 혼자였구나 라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
그래도 참 불행 중 다행인게 내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함... 사람이랑 있으면 무슨 10시간을 쉬지 않고 걷는 거처럼 순식간에 기빨림.
만약 내가 사람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었으면 늘 혼자인 것이 한이 되었겠지....
좀 다른 얘기로 넘어가자면... 트위터는 왜 이렇게 쿨찐이 많을까... (왜인지는 사실 매우 짐작이 감)
엄청 유식한 듯 남 생각하는 듯 말하지만 눈치 없이 떠드는 건 기본이고, 폭언에 가까운 말을 내뱉은 탓에 그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반발하면 갑자기 너무 괴로워함.
예를 들어 '남편이 자기한테 막 대한 거 가지고 계속 한을 품는 여자들 말야, 슬슬 그 아픔을 극복해야 하는게 맞지 않아?' 라는 말을 해서 어그로를 끌면 갑자기 '저 하나 괴롭히면 뭐가 좋나요 그만하세요 너무 괴로워요. 안 그래도 전 이러 이러한 나쁜 일을 겪어서 힘든데' 따위의 말을 하거나...
어떤 연예인을 두고 '아 이 사람ㅋㅋㅋ 생긴 것도 별로 잘나지 않은데 존나 빨아주네. 다들 비위도 좋다ㅋㅋ 난 개시른데 웩ㅋㅋㅋ' 이래놓고 팬들이 말 너무 심하게 한다고 뭐라 하면 '아 어쩌라고요 전 이 연예인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을 뿐인데 왜 절 괴롭히세요' 라고 말하거나...
자기가 남을 깎아 내릴 땐 엄청 깎아 내리고, 사람 재단할 땐 냉-철 하게 재단한다면... 그 반대도 될 수 있는 거 뻔히 알잖아. 남한테 자기 나쁜 소리 견디라느니 뭐니 하면서 자기는 남이 하는 말을 못 견디는 건 정말 속 된 말로 가오 뒤지는 짓 아닌가...?
하여간 쿨찐은 정말... 눈치가 없다 못해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는 점에서 엄청 최악인 거 같음.
사실 한국 인터넷 여기 저기에 쿨찐이 넘쳐나는데 굳이 트위터를 꼽은 이유는... 쿨찐+힙스터 조합은 최악 중에서도 최악이기 때문에...
왜인지 모르겠는데... 사기 전에 별로거나 막상 샀는데 별로라고 느낀 것들... 나중에 보면 엄청 좋아하는 물건 중 하나가 되어버리곤 해서 뭔가 묘함.
물론 나는 아주 옛날부터 헤테로 로맨스를 매우 싫어해서 동명의 드라마는 안 봤다. 앞으로도 영원히 안 봄.
말 나온 김에...제발 남녀가 만나기만 하면 연애하는 거 그만 보고 싶다... 모처럼 로맨스 없는 남녀 나오면 '둘이 나중에 꼭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이 소리 하는 것도 너무 싫어. 요즘은 그래도 장르물이 예전보단 많아졌고... 장르물의 탈을 뒤집어 쓴 로맨스가 점점 안 보이려는 듯한 움직임이 있어서 다행이지만... 아직 뭔가 부족한 느낌.
아무튼 한국에 괜찮은 장르 드라마들이 좀 나오기 시작해서 보다 보니 드디어 국내 배우들 얼굴을 익히게 됨ㅋㅋㅋ 이제 얼굴 보면 누군지 안다! 전부 아는 건 아니지만!
이제 여배우들이 장르물에 좀 더 많이 나오면 된다... 정말 마음에 드는 여배우들이 있는데 로맨스물에 대체로 많이 나와서 슬픔...
스레딕에서 일기 쓰는 건 그래도 다른 데서 일기 쓰는 거 보다 부담은 덜 하다. 다른 데서는 노출이 너무 되다 보니까 부담스러운데 노출도 없고 읽는 사람도 없어서 편함.
이 꼴쓰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렇게 사람 피를 말리겠지... 거의 평생을 이 꼴쓰랑 같이 있어서 그런가, 꼴쓰+나+다른 사람 n명 같이 식사할 때... 꼴쓰가 쏟아내는 패악질에 다들 충격 받아서 밥도 못 먹는 와중에도 나는 익숙해서 그런지 덤덤하게 밥 먹음. 저 개새끼 또 지랄이다 이러고...ㅋㅋㅋ 다른 상황에서도 꼴쓰가 패악질을 부리면 남들은 충격+나는 덤덤 이라는 패턴이라 '아 나도 참 인격이 많이 망가져버렸구나' 라는 걸 느낌.
어릴 땐 어른들의 나이브한 조언... 꼴쓰가 난리를 치면 네가 좀 말려주렴... 그 말을 듣고 실행에 옮기면 나는 꼭 남들이 다 보는 앞에서 이 꼴쓰한테 맞았다... 폭언도 맨날 들음...
이제는 내가 이 꼴쓰한테 어떤 꼴을 당했는지, 그리고 실제로 몇 번이고 죽을 뻔했는지 어른들도 충분히 아니까 말리라는 말 대신에 피하라는 말을 하지만... 폭언은 지금도 심심하면 함.
이 살아있는 재앙 같은 존재는 하루 빨리 소각해야 되는데 아직도 숨을 쉰다. 이제 그만 숨 쉬어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은 매 순간 순간 마다 하지만 원래 이런 새끼들이 더 오래 사니까 어쩔 수 없겠지...
에휴... 쓰다보니 옛날부터 꾸준하게 쌓여왔던 원한이 또 또 고개를 든다ㅋㅋㅋ... 하여간 한 집단에 어떤 꼴쓰가 있으면 꼭... 그것이 태풍의 중심인마냥... 나머지 사람들도 어떻게든 망가짐... 망가질 수 밖에 없음...
아ㅏㅏㅏ 머리 아프다. 역시 사는 건 고통이고 우리는 조금만 덜 고통스럽고 싶어 발버둥치지만 결국 고통 속에서 죽는 거야... 그래도 죽으면 좀 낫겠다 눈 뜨면 또 고통이 찾아온다는 뻔하고 시시하고 줫같은 미래는 없을테니까.
뭐 대충 이런 말 하면 극복 좀 하라는 소리를 당사자성 방패를 들고 늘어놓는 애들이 있는데 그저 웃음.... 너도 망가져서 그런 말을 하는 거겠지... 그런 생각도 조금...
아무튼 이 스레도 이제 300 레스에 가까워지고 있고... 잘만 하면 올해 안에는 1000 레스 돌파도 가능할 거 같음.
할 일을 하자. 할 일을 하면 그래도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아무 느낌도 안 들테니까. 이럴 거면 좀 더 기계적인 일을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사는 건 원래 슬프고 괴로운 거야. 불운은 특별한 게 아니고 행복은 일시적인 거야.
살아나가면서 어쩌다 한 번씩 생기는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거 밖에 난 할 수가 없어.
이런 생각을 안 하면 안 타는 쓰레기가 될지도 모르니까 오늘도 뇌에 힘을 팍팍 주자! ٩(の̀ᴗの́)و
머리가 아파서 그런가 갑자기 급격하고 눕고 싶음... 안되는데 아직 할 일이 좀 있는데...
이건 다시 봐도 귀여움...오늘의 작업브금은 이걸로 시작해야지.
https://youtu.be/ATmJ7esQnH0
가오모지나 이모티콘 같은 건 늘 해외 사이트나 앱 썼는데 여기도 은근히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음.
https://snskeyboard.com/
레미제라블이나... 싸구려 커피나... 기생충이...실제 경험담도 아닌데 잘 묘사할 수 있는 이유는...단순히 그들이 재능충이기 때문이다... '부자는 원래 가난을 더 잘 묘사하는 법이니까' 가 아니다... 애초에 그딴 말 누가 먼저 한 거냐...
https://www.nocutnews.co.kr/news/4594582
이 기사에 나온 2007년 5.18 27주년 청소년 백일장 대상작도 보면... 5.18 을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이렇게 마치 누군가가 직접 들려주는 거처럼 생생하게 쓸 수 있는 건 당시 저 글을 쓴 고등학생이 그만큼 글재주가 좋았기 때문이다... 여기다 대고 'A는 원래 B를 더 잘 묘사하는 법이다' 라는 논리를 들이댈 수 있느냐고...
부자는 가난을 모르고 2020년대를 살아가는 10~30대는 1980년대에 있었던 시대의 아픔을 모른다. 부자는 몰락하고, 시대는 역행하기 전까지는 계속 몰라도 이상하지 않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냥 재능이 있어서 잘 하는 사람들은 문화적 사회적으로 보면 당연히 훌륭하지만 개인으로 보면 참 좋겠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 거 같다...ㅋㅋㅋ 아무래도 재능이 없는 사람의 눈에는....뭐...
다른 곳들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에어컨도 못 키지만, 적당히 넓고 혼자서 조용히 작업할 수 있는 공간 vs 다른 곳들과도 적당히 가깝고 에어컨도 켜 둘 수 있지만, 시끄럽고 좁고 모두가 참견을 하는 공간
후자는 프라이버시가 조금도 존중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최악인데 에어컨...............
네이버 쇼핑이든 뭐든 늘 모바일로만 해서 pc쪽 사정은 몰랐는데 pc쪽은 여전히 결제할 때 이런 저런 보안 프로그램 필요하다는 얘기 듣고 질려버렸다. 아니 뭐... 모바일도 일반결제 할 땐 안랩 켜지긴 하는데 그거 빼면 솔직히 너무 간단해서... 특히 네이버 모바일 결제는 너무 직관적이라 소비광이 되기 쉽고.
스마트스토어에서 굿노트용 pdf도 팔고 프로크리에이트 브러쉬도 파는구나... 심지어 브러쉬는 굉장히 좋아보임.
손그림 그릴 시간이 없었는데 슬슬 여유가 생기니 그려봐야지... 손그림은 자꾸 자꾸 그리지 않으면 오르던 실력도 떨어지는 느낌임. 왜인지는 모르겠다.
아이패드 충전 중이라서 모바게 집중하기로 함. 대충 2 스테이지 클리어 성공하고 난 뒤에도 충전 다 안 되었으면 그때 손그림 좀 그려야지.
몸 상태도 정말 안 좋았는데 오늘은 그래도 일상생활 가능한 정도라서 괜찮다. 어젠가 엊그제는 정말 안 좋은 쪽으로 피크여서 입으로 숨 쉬는게 고작이었음...ㅎ...
이 일기를 정말로 읽으려고 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음. 적어도 두 번은 안 읽을 듯.
Seoul Walker 와 Walk Together 영상 틀어 놓는 거 좋아함. 직접 가려면 가는 과정부터 벌써 기가 빨리니까... 남이 대신 구경 시켜주는 느낌 최고다...
가고 싶은 곳, 가야 할 곳은 많은데 갈 엄두가 안 남. 지하철 타고 가는 거지만...너무 빙 돌아가는 느낌이 없잖아서...
차를 타면 좀 나을까 싶긴 한데 차도 없고 운전해줄 사람도 없음. 나는 면허가 없으니까... 있어도 차 살 돈이 없어서 분명 장롱면허행이었겠지.
트위터 하다가... 10대 때 분명 오아시스 (그 중에서도 노엘) 좋아했을 거 같은 락빠를 보면 무조건 피하고 싶음...
왜 아직도 그러구 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도 그러구 있으니까 뭐...ㅎ... 나는 리암을 옛날부터 참 좋아하는걸....
https://youtu.be/Vxgd2_VfJdw
슬슬 다시 움직여야지. 아 키보드 또 있었으면 좋겠다ㅏㅏㅏ
https://youtu.be/a6iILzxIk6A
마지막으로 이거... 휴 키보드 비싸다 휴 휴
https://youtu.be/1oPzMgZgDPk
![리암 좋아하는 사람들 숨어부럿다 사실 트위터만 서치해도 있긴 한데 대부분 이런 상태인듯](./files/attach/images/2114693/742/199/068/c8b512a352e2a74a0b83a13667a1255b.jpg)
대략 10년 전에도 나온 '노엘은 부처고 리암은 정신병자다' 뭐 이런 얘기들 싫어함. 노엘이 어디 봐서 부처야... 사고뭉치 넘버 1이지...
한 술 더 떠서 노엘은 매맞는 아내고 리암은 가폭남으로 여겨지는 것도 엄청 싫었고 지금도 싫음.
지금 갖고 있는 키보드 풀윤활 하고 싶은데 내가 직접 할 용기가 없다. 나는 반드시 사고를 쳐서 키보드를 더 못 쓰게 만들 것이란 확신이 있음.
키보드 공방에 맡기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택배 보내고 받고 하는 것도 뭔가 번거롭다. 차라리 내가 직접 공방이든 어디든 찾아가서 내 눈앞에서 작업하는 거 직접 보고 다시 가져가고 싶음.
하지만 가격이 거의 키보드 하나 급인 걸 보면...흠... 차라리 돈 모아서 키보드 하나 더 사는게 정말 더 나을지도 모르겠음.
자캐봇 얘기....길게 나 혼자 뭔가 서술하고 싶은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못 하는 중이라 답답함...
노엘도 좋아하고 리암도 조아해여.... 엄마가 좋니 아빠가 좋니? 대신 노엘이 좋니 리암이 좋니? 라고 물어봐야 될 정도로
둘 다 보통은 아니지 암... 이번에 리암 새 앨범 나왔는데 들어봤닝
아까도 이번에 나온 앨범 작업용 겸 잠깨기용으로 들었어. 다 좋은데 이건 꼭 한 번 더 듣게 되더라.
https://youtu.be/GHPRHwCrwf0
요 며칠 몸 상태가 계속 안 좋았다... 건강이라는게 뭘까... 살아만 있으면 건강인가... 사실 지금도 상태가 영 좋지 않은 거 같고. 잠 깨려고 일부러 시끄럽고 신나는 음악 켜놓으면 춤추면서 잠ㅋㅋㅋ....
며칠 만에 일기 쓰는데 한탄부터 하냐는 셀프태클을 걸고 싶지만 내가 여기니까 한탄하지 다른 데서 어떻게 한탄하냐는 마음의 소리가 커서ㅎ....
그래도 이 일기가 있으니까 좋다. 어디 가서 내가 한탄을 쓰겠음. 다른 데서는 쪽팔려서 못 쓸텐데.
이 노래도 재밌어서 좋아함
https://youtu.be/_fH_fWvLwaY
노래 여전히 이쁘고 멋지게 잘 불러서 좋다... 그리고 요즘 보면 그렇게 안 늙어보여서 놀람. 노엘도 보니까 그대로던데...아닌가 노엘은 미리 늙어서 그런가....
다른 사람 책상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https://youtu.be/9NQjqvdI0uw
이 사람 영상은 컴퓨터 조립할 때 참고하기 좋을 거 같은데 내가 조립식 컴퓨터를 쓸 일은 사실 없겠지...
https://youtu.be/Vqk2Bv-820M
남성작가가 쓴 소설 안의 비중 있고 주인공(남성)과 지독하게 얽히는 남캐는...성별만 남성인 진히로인이라는 것이 내 지론....
그런 의미에서 유■혁도 한■현도 너무나 메인 히로인 느낌이 남... 성별만 바꾸면 클래식한 미연시의 맛이 난다...
남성향과 여성향을 슬쩍 슬쩍 비교해보면 재밌는걸 깨닫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로판이나 순정만화 등의 여성향 로맨스 속 여주는 남성향에선 이상적인 히로인이 된다는 점이었다. 남자 오타쿠는 기본적으로 여캐가 이쁘면 뭐든 OK 라서 여성향이라도 남녀가 연애하는 내용이면 거리낌 없이 보는 편인데, 여주의 속성적인 부분도 생각해보니까 여성향 여주=남성향 히로인 이 생각보다 자연스러움.
오타쿠들은 인간이 가진 욕망을 상당히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사람들이니까 오타쿠들이 소비하는 걸 보면 그 내면과 심연이 너무 잘 보여서 재밌는 거 같다.
유튜브 좀 보다가 할 일을 해야지...
https://youtu.be/d06a4LYPKGE
내가 먹을게 없어서 라면 하나 먹은 걸로 하루를 버텼다... 근데 집에 진짜 내가 안 먹는 것들 밖에 없음.
그래도 어떻게 라면 하나 먹은 걸로 버텨지는 걸 보면 다이어트도 되겠다(?)
싫어하는 걸 억지로 먹으면 반드시 체하고 잠 못 자고 끙끙 앓는 고집스런 몸뚱이라 배고프다고 이것 저것 우겨 넣지는 못하겠음. 차라리 라면만 먹다 먹다 질리는게 낫지...
스레딕은 어그로 튀어나오는 거 막으려고 가입제도+가입 후 며칠은 로그인 불가로 한 거 같은데 그런데도 여전히 어그로 하나가 계속 꾸준히 활동하는 거 보면 신기함.
오타쿠질 하면서 느낀 건....20세 이하의 팬들이 많은 작품은 웬만하면 외롭더라도 혼자 덕질하자....이다...
20대 이상도 20대 이상 나름인게 20대 초반까지는 좀 그렇지만 그나마 중반부터가 많이 안정적임. 근데 종종 튀어나오는 이상한 20대들은 정말 이상한 10대들보다도 여러 의미로 굉장함....
사실 나이대가 높아질수록 그 나이대에 튀어나오는 광인/멘헤라/음침인간 의 심해레벨도 높아지는 듯 하고... 30대의 광인도 정말 엄청났다. 대형산불을 보는 느낌이었음.
https://youtu.be/p4_xm5Ib-OE
저소음 갈축....너무 끌린다...
키크론의 레트로 키보드가 계속 끌리는데 키크론 키보드 타건음이 별로라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함부로 사지는 못하겠음. 역시 직접 쳐봐야 알 거 같다.
https://youtu.be/1qXpDyrvsCo
이 사람 영상들도 보기 좋음.
오늘 작업곡 시작은 이걸로 하자...
https://youtu.be/otfL_ljncVw
https://youtu.be/LmOWKU37btU
Green, green grass
Blue, blue sky
You better throw a party
On the day that I die
어릴 때부터 소원이었던... 코픽 마카 사기... (72색에 28만원...) 어른이 되어서도 쉽지 않다....
https://youtu.be/OZ2n5OXHXrE
양심고백: 돈 많은 미국 중산층 10대 20대들이 나는 만져보지도 알지도 못할 물건들 나 대신 실컷 만지고 누리는 틱톡 영상 모음 보는 걸 좋아함.
https://youtu.be/WtROijZqCb8
There's a girl in the tree top looking at the stars
Waiting for a touchdown comin' in from Mars
Thinkin' "is there anybody out there?"
There's a boy thinking of here playin' his guitar
Searching for the answer buried in his heart
Thinkin' "ah, ha ha, is there anybody out there?"
https://youtu.be/xsu0829oQbc
오늘의 bgm
어영부영 살아있는 꼴이 싫음. 돈 잘 벌 운명은 아닌지 늘 쪼달리는 편이기도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금전운이 마이너스 찍는 거야말로 가장 고통스러운 자살 아닐까...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한 만큼 성과가 나와야 하는데 성과가 전혀 나오질 않는다. 전혀. 이쯤되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걍 세상이 알아서 눈치껏 죽으라고 말하는데 내가 눈치도 없이 얼레벌레 살아있는 느낌도 든다.
하여간 사는 건 여전히 재미 없고 앞으로도 계속 재미 없을 거 같다. 사는 건 나한테 적성에 안 맞아~~~~~~~ 걍 지금이라도 벼락을 내려서 하직하게 해조~~~~
우울한 얘기를 꺼내봤자 늘 하는 생각 하는 말 계속 반복하는 거 밖에 안 된다... 생각이 전혀 변하질 않음 이 나이 되면 적당히 잘 살아야 하는데 이게 뭔 꼴이니...
오타쿠 얘기를 꺼내는게 좋겠다....최근에 블리치 얘기 들은 김에 블리치 다시 깔짝 깔짝 보는데....여전히 이게 뭔가 싶은 와중에 이치히메는 좋음.
다들 그런 거 있지 않을까... 스토리나 작화가 별로거나 마음에 안 드는데 캐릭터나 최애cp 때문에 보는 작품...
https://youtu.be/FMRzoZlWXMk
그러니까 이런 애들을...말벌들이 죽이고 다닌다는 말이지...
듣기로는 말벌 하나가 꿀벌을 수십마리 죽인다고 했다. 괜히 해충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듦.
https://youtu.be/8ivnEhNsdWw
요런 것도 있네...
가끔 저 눈이 초롱초롱한 눈이 아니라 동공이 저런 느낌인 눈 같음.
배는 고픈데 먹고 싶은 음식은 없어서 커피 두 잔에 딸기우유 하나 마시고 하루를 버텼다...
배고파 ➡️ 현재 집에 내가 먹을 음식은 없음/식사를 잘 할 만한 상황이 안 됨 ➡️ 사먹기엔 돈이 너무 아까움 ➡️ 그럼 커피로 버텨보자 ➡️ 이게 되네?
대충 이런 상태. 집에만 있다보니 가능한 거겠지만.
안 좋아하는 음식도 먹을 만큼 내 배는 튼튼하지 않다. 안 그래도 스트레스인데 싫어하는 음식 먹어가며 스트레스 꽉꽉 채우고 배탈까지 나기는 싫음.
사는 건 여전히 재미 없다 못해 절망적이고 솔직히 이쯤 되면 적당히 죽으라고 삶이 나를 옥죄는 거 같음.
솔직히 눈치 없이 살아 있는 느낌이 든다 아ㅏㅏ 죄송합니다 얼떨결에 태어나서 이만큼이나 살아 있다니
괜찮다는 말 같은 건 하지 마라죠... 내가 어떻게 살고 어떻게 구르는지 알면 너도 '어우...' 이럴 거 뻔하니까...〒▽〒
⬆️ 이러한 이야기들은 이 일기 안에서만 하기로 했기 때문에 나 혼자 괜히 후련함 껄껄 블로그에도 이딴 얘기들은 못 해 절대.
https://blog.naver.com/taxus4729/221866887470
요즘은 다들 어떤 웹소설들을 읽나~ 하고 돌아다니다 우연히 본 BL리뷰하는 불로그인데....생각 이상으로 올드한 애스떼띡이 있어서 놀람...
룬의 아이들이었나. 웹소설화 되면서 문체가 엄청 간략해졌던 거. 그때 그거 보면서 웹소설은 간략하게 써도 괜찮다가 아니라 간략하게 써야 한다 라는 느낌을 받아서 우와 나는 줄줄줄 쓰는 타입이니까 안되겠다 라는 생각 했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67066
https://brunch.co.kr/@blueear64/11
대충 이런 글들 보면 의도적으로 간략화 되는 것이 맞는 거 같다. 묘사만 한 바가지인 사람은 안 되겠음.
https://youtu.be/eJSsJAsp2V8
누가 옆에서 그림 그리거나 글 쓰는 느낌의 영상들이 좋음.
요즘 이래저래 심란해서 혼자 아무 생각도 못하고 꿍해있는 일이 좀 많음. 기력도 없고 그냥... 그냥 모르겠음.
https://youtu.be/CorB0q9QImw
키보드....멋져....
소설작가들도 뭔가 asmr이나 브이로그 많이 찍어주면 좋겠다. 작업할 때 같이 작업하는 느낌 나게.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sf 소설들은 제목이 참 서정적인게 많은 거 같다. 특히 옛날 소설들.
https://youtu.be/W6x5Ijvmj1s
귀여워ㅓㅓㅓㅓ
방충망에 붙은...한 마리의 팅커벨이...아주 매우 신경 쓰임... 딴 데로 날아가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후 불면 몸통만 조금 들렸다 마는 정도라 더 징그럽다 으으 제발 딴 데루 가...
팅커벨 하나가 더 늘어나서 결국 약을 뿌려버림... 어제 그것도 결국 죽은 채로 방충망에 매달려 있단 말이다...
오랜만에 다시 듣는데 좋다...
https://youtu.be/PuR3AtWe_rE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愛してる
1만년 하고도 2천년 전부터 사랑했네
八千年過ぎた頃からもっと恋しくなった
8천년을 지날 무렵부터는 더욱 그리워졌네
一億と二千年あとも愛してる
1억 하고도 2천년 후에도 사랑하리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그대를 안 그 날부터 나의 지옥에는 음악이 멈추지 않네
⬆️ 이 부분은 정말 몇 번을 들어도 좋음...
개아가공 개아가수는 대체 뭐지...? 낡은 오타쿠가 새로운 단어를 보고 눈치껏 맞추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지금 쓰면서 어렴풋이 알아챘는데 설마 개새끼...? 개새끼를 말하는 거임...? 개새끼라고 그냥 쓰기 그러니까 개아가라고 한 거임...?
그나저나 오늘 좀 일찍 일어났다고 너무 졸림...지금 자면... 새벽에 눈 말똥할 각인데...
비가 오면서 너무 습해지니 버틸 수가 없다 솔직히 나는 버티겠는데 전자기기들은 습기에 취약하니 어쩔 수 없음.
머리에 힘 주고 오늘도 살아 있음. 허어어 오랜만에 수채화 하고 싶은데 스케치 하고 나면 기력 다 빨릴 거 같음.
별일이 다 있었다... 오전에 농협 측에서 내가 토스뱅킹에 자동이체 등록 되었단 문자가 왔는데 그 문자 속에 적힌 이름과 계좌 모두 내 것이 아님... 애초에 나는 토스 싫어해서 안 쓰는데...ㅋㅋㅋㅋㅋ
일단 전화번호들 자체는 진짜인 거 같아서 어? 어어? 하긴 했는데... 후스넘버 찾아보니까 좀 흠스러움.
http://whosnumber.com/kr/16613000
심지어 나는 타이밍이 참 기가 막히게도 오늘 농협에 갈 일이 있어가지고ㅋㅋ 털레털레 가서 볼 일 보고 직원분께 문자 보여줬는데 보이스피싱일 수 있다 해서 아 글쿠나~ 하고 말음.
기운을 쓰는 것이 귀찮다... 하지만 기운을 써야 내가 조금 더 즐거워 질 수 있는데...
요즘은 글을 쓰고 읽는 데에 좀 더 중점을 두다보니 그림을 다 끝내지도 못해서 큰일이다. 낙서라도 해야지...
드므므 겜 돌리는 동안 뭐라도 그릴 생각이긴 했는데 간만에 일기만 쓰고 끝날 거 같음...ㅋㅋ..ㅋㅋㅋ...
드므므 겜이 겜이기는 한 걸까... 솔직히 겜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같은 느낌.... 몇 번 클릭하면 대충 자동으로 알아서 해주는 무언가.... 내 개입이 정말 별로 없어서 솔직히 재미는 정말 없다...
그나마 내 최애님이 예쁘니 함... 오늘도 귀엽고 잘생기고 예쁜 거 다 하십니다 최애님...
요즘 인생이 피폐해질 때면 인간의 욕망이 매우 투명하게 비치는 웹소설을 한 번 읽고 아~~ 하고 정신 차림. 작가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자기 만족+독자의 니즈 때문이라는 거 아니까 상쾌한 기분이 듦.
남성향은 '나를 인정해줘! 나도 사실 쓸모가 있다고 해줘! 인정한다는 의미로 파후파후 해줘!' 라면 여성향은 '이런 나도 사랑해줘! 내가 이러이러한 결점이 있더라도 나를 사랑해줘! 내가 잘 하면 칭찬해주고 내가 못하면 위로해줘!' 이런 욕망이 훤히 보이는데.... 공통적으로 다들 요시요시 받고 싶은 느낌이라 뭔가 짠하다...
드므므 겜 하루치 할당량 채웠다 워후!!! 그래도 페그오보다는 덜 귀찮아서 다행이야....
호옥시나 참고할 일 있을지 모르니까
https://materialsan.tistory.com/notice
아니 이게 벌써 10년이 되었냐고
https://www.nicovideo.jp/watch/sm18101141
어처구니 없음 와중에 보스 깨던 중이라서 그런지 전투 횟수 리셋 안 되었다 정말 은은하게 빡침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텍스쳐 파일 샀는데 아이패드로 다운 받고 설치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아 피곤했다....
대충 프로크리에이트 그림 파일은
네이버 앱 켬->메일로 들어감->마이박스로 다운로드->마이박스에서 내려받기->프로필사진 클릭해서 보관함 들어가 가지고 ... 누른 후 공유로 저장
을 통해 열 수 있었음. 구글드라이브로 다운 받을 땐 너무 쉬웠는데.
늙다리 오타쿠는 가즈나이트를 오랜만에 읽고 추억에 잠긴 거시여요... 그래서 요즘 어떤 오타쿠 소설이 유행하나 살펴보는데 내가 이젠 카카오 페이지까지도 설치해야 하나 고민 하고 있음...
웹소설은 제목들이 너무나 돌림판 돌려서 나온 키워드들을 착착 이어 붙인 거 같아서 재밌음.
과장해서 말한 거긴 하지만 가사가 은근히 사랑스러움. 노래는 처음 들을 땐 그저 그러다가 점점 중독됨.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야지... 좋아하는 것도 다시 돌아보면 더 좋고 그러니까.
오랜만에 괴담 쭉 읽으러 가야겠음 괴담 100개를 읽어도 한 마리의 바퀴벌레보단 안 무섭고 안 찝찝하고 안 기분 나쁨.
오랜만에 픽크루 구경했는데 못 본 사이에 재밌는 것들이 많아졌네
https://picrew.me/image_maker/1542893
멘탈 나가리 된 게 뭐 하루 이틀도 아니고 늘 있는 일이긴 한데 해소가 안 되니 자꾸 나쁜게 쌓인다. 그래도 최악은 아닌 거 같음.
옛날보다 담담해진 건 그래도 다행이다 싶음. 감정분출도 솔직히... 20대 초까지는 할 수 있는 거지 그 이후로는 기력이 없어서 못하긴 함....
생각해보니 여든까지 살아 있을 거라는 가정 자체가 너무 끔찍함. 내가 뭣하러 여든까지...? 웨..?
살다보니 슬픔을 견디는 방법을 여러 가지 깨닫게 되었는데, 난 우선 주의를 확실하게 돌릴 수 있는 것에 정신을 빼놓는 방법을 주로 씀. 일에 집중한다거나 하는 건 딴 생각이 자꾸 들고 얼이 빠져서 오히려 효과가 마이너스이길래 아무 생각 없이 늘어져서 웃어버릴 수 있는 영상 매체를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나한테는 딱 맞았다.
사는 건 여전히 재미가 없고, 어째 살면 살 수록 내가 왜 사나 하는 기분만 더 강해진다. 얻는 건 없는데 잃는 건 많아서 그런가...? 어차피 지는 게임을 내가 왜 하지 하는 느낌.
내 안의 우울한 무언가를 10년 전만 해도 감정에 겨워서 토해내듯 쓰고 떠들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독한 얘기도 덤덤하게 하게 되는 거 같음. 사람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미각이 죽는 거처럼.
살아 남는다는 건 점점 어느 감각이 무뎌지는 것인 걸까 싶음. 이제 덜 구질구질하고 덜 궁상맞으면 딱이겠다잉.
이미 여든짜리 버릇이 된 거 같아서 마음 한 켠에서는 아~~~~그건 무리~~~~~ 이러고 있지만ㅋㅋ
감정에 겨워서 어쩌구 저쩌구 쓴 김에 하는 말인데, 내가 몇 년 전에 쓴 글 읽고 생각보다 잘 써서 띄용함. 좀만 다듬으면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글이라서 너... 너 이 자식... 이러고 과거의 나에게 삿대질을 갈김.
그때는 자료 조사를 하기 힘들었던 시기라서 그런지 고증은 물론 엉망이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캐주얼하게 아이스 카페라떼 따윈 마시지 않는단다 파릇한 나여...
머리가 아프다. 어째서 왜 어떻게 아프냐고 물으면 뭐라고 답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그냥 망치로 머리를 세게 쳐서 아픈 거면 누가 걱정이라도 해주지 않을까 싶음.
아무튼 과거의 나는 생각보다 글을 잘 썼고 감각도 좋았다. 그 시기를 딱 지나니 지금은 글이 너무 건조하군....
여름이 천천히 가는 느낌이 좋다. 한창 무더울 땐 여름!!!!! 제발!!!!! 꺼져!!!!!!!! 이런 기분 뿐이었는데.
여름은 역시 초여름과 늦여름 부근이 좋음.
오늘은 그래도 내가 누군가에게 할 수 있는 조언 하나 쯤은 있다는 것에 새삼스럽게 만족하면서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 '죽기 딱 좋다 싶을 만큼 우울하면 실없이 웃을 수 있는 걸 보면서 머리를 비우는게 좋다' 정도는 말 할 수 있겠지. 그렇겠지.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고기가 없었다... 라면은 오늘 먹으면 거의 5일 째라 차마 먹을 수는 없었음. 내일은...내일은 좀 맛있는 걸 먹고 싶다...
사는 건 여전히 즐겁지 않고... 어쩌다 좀 들뜨는 일 생겨도 너무 찰나이거나 되려 뒤통수를 맞아서 뻗어버리니 사는 것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지 여전히 모르겠음.
아침부터 뭔 소리인가 싶겠지만 내가 그렇게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다! 좀 좋은 일이 생겨야 말이지!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음. 아무튼 습기 하나 없이 시원하다. 며칠 째 계속 되는 두통은 오늘도 가라 앉지 않았지만.
진통제를 먹어야 하나 고민중. 와중에 또 이것저것 잊어버려서 이래 저래 말이 나왔다. 오늘도 어김 없이 나는 정말 바보구나 라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머리가 나쁜 건 나도 자각하지만 어째 날이 갈 수록 더 나빠지는 거 같다. 검사라도 받아야 하나?
이것은 도깨비의 장난이 분명해! ⬅️ 라고 장난스럽게 지금을 넘겨도 나중에는 식상해지니까... (¯―¯٥)
오늘의... 소음막기용 작업 bgm...
https://youtu.be/rcQPuYVCXEw
오랜만에 폴 아웃 보이 노래 들으니까 너무 좋다...
Sugar, We're Goin Down 은 가사랑 뮤직비디오가 너무 상반되는 점이 웃김.
https://youtu.be/uhG-vLZrb-g
이 노래도 참 좋아함.
https://youtu.be/GZb_mqH2zJY
가사가 이상하다 뭐다 하지만 나는 그 이상한 가사를 좋아해! 그러니까 폴 아웃 보이를 듣는 거야!
가사가 가사인 만큼 다들 어떻게 해석을 하나 비교를 해보는 중인데... 뭔가 묘하게... 번역 하는 사람이 얼마나 번역을 자연스럽게 하는가 확인하는 느낌.
역시 시원시원하게 잘 불러서 좋음
https://youtu.be/m343m2YATTs
수면 스케줄은 늘 말아 먹는군...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이랑 시차가 없으면 어떡하냐...
어쩔 수 없지 뭐 어차피 새벽에 하는게 더 집중도 잘 되어서 좋기도 하고. 낮에는 너무... 너무 시끄러움...
사람의 비극은 어쨌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데에 있으며... ⬅️ 인터넷 어디든 사람이 떠드는 곳에 가면 특히 많이 느낌.
죽고 싶다고 떠드는 사람도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이 너무 너무 싫고 짜증나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확실히 좀 어딘가 위태롭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엄청나게 표현 및 표출을 하지만, 남이 느끼는 감정은 딱 잘라 무시해버리는 것도 뭔가 이상하다.
다들 뭔가 여러 가지로 과열된 거 같아. 요즘 돌아가는 일들을 보면 왜 이게 이렇게 까지 가야 하는 건가 싶은 것들이 한 둘이 아님.
'네가 내 눈 앞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나쁘니까 or 거슬리니까 너를 반드시 없앨 거야' 라는 건 정말 위험해지기 쉬우니까 웬만하면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말을 하는 나 역시, 눈 앞에 있기만 해도 너무 싫은 존재가 분명 있지만. 😂
인생의 대략적인 흐름
서른까지는 살아보자.... ➡️ 우효www결국 서른www이제 죽는 일만 남은www ➡️서른을 넘어버렸어...하..........허.................
30대란 뭘까.... 모르긴 몰라도 30살이 되었는데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면 사람이 암흑진화를 한다는 것은 알겠음.
인간이 아무리 수명이 늘어났어도 늙는 시기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니까... 30이라는 나이의 압박은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함.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정말 아주 오랜만에 네거티브한 생각이 들지 않아서 신기했다. 머리가 평소보다 멍하긴 했어도 평온했어.
그리고 주변에 다시 사람이 나타나자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도 급격히 머리가 아파져서 어처구니 없었다.
잠이 들기 전에도 잠에서 깬 이후에도 그런 생각만 들어서 슬슬 줄타기도 그만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 아 뭐 이 몸뚱이도 지치면 알아서 떨어지겠지.
'내가 얘 좋아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정말 잘 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좀 딸리지' ⬅️ 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박혀 있어서 남들과 어울리는 덕질은 못할 거 같음. 좁지만 충성도 높은 팬덤의 분위기는 우리 애 뭘 해도 엄청 잘 해 천재야 하는데... 나는 옆에서 속으로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지...' 이러고 있으니까... 🙃
나는 얘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딘가 좀 애매하고 부족하고 미묘하긴 해도, 힘들고 고된 상황에서 열심히 버티며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좋아서, 힘내는 애라서 좋아하는 거니까... 정말 잘 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말 그대로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들에 비해 딸리는게 이것 저것 잘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한다는 점은 훌륭하다고 생각하니까.... 평가나 관점이 다른 건 어쩔 수 없겠지... 앞으로도 혼자 덕질을 해야겠군...
세상에는 생각보다도 나쁜 사람들이 많지만, 그만큼 생각보다도 좋은 사람들도 적지 않겠지 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는게 좋을 거 같다.
재미도 없고 막막하기만 해서 이래 저래 생각이 하나로 흘러간다. 점점 더 머리가 단순해져 가는 걸지도 모르겠음.
옛날 프로그램들은 요즘 프로그램들에 비해 비교적 단순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강하다. 클튜 봐, 윈도우 업데이트 하다 보면 호환 문제로 프로그램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
전에 참고하려고 했던 게 있었는데 뭐였지? 싶을 땐 내 스레를 본다... 어딘가에 북마크 하듯이 적어놓은 것이 꼭 있음.
악착같이 살려고 남한테 빌붙다가도 정작 남이 자기를 필요로 무시하고, 돈도 있으면서 필요한 떄에도 절대 자기 돈은 안 쓰려고 하고 대체 왜 그런가 보면 결과적으로는 본인이 남들보다 오래 살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 나로서는 허탈할 정도다. 왜 그렇게 오래 살고 싶어하지? 사는게 그렇게 재미가 있으신가? 이런 생각부터 들고.
사는게 재밌던 적이 없던 인생이라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걸지도 모른다. 그나마 사는게 재미가 없는 건 따지고보면 나 뿐만이 아닌 거 같아서 그 사람은 그런 인생이고 나는 이런 인생인 거겠지 싶음.
사는 것이 재미가 없는 만큼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고 싶다. 자신이 싫어하는 걸 붙잡고 하루종일 떠들고 악담하는 사람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삶의 여유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해.
가래가 끼고 뭔가 몸이 전체적으로 헤롱헤롱한게... 전보다 감기기운이 더 심해진 거 같음.
졸릴 때의 가라앉음과는 확실히 다른 건 재밌다. 그래도 막상 누우면 또 잘 수도 있을 거 같은 느낌.
잠도 엄청 많이 잤었다. 와중에 꿈은 정말 너무 이상해서 깨고 나니 황당했다. 전애인이 나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뒷담 앞담 다 까는 내용의 꿈이었는데 일어나서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로 말도 안 되는, 애초에 전애인이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점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꿈이기에 나타날 수 밖에 없는 넌센스였는데도 꿈 속에서 엄청 충격 받고 괴로웠다.
어째서 그런 꿈이지 싶고 황당했다. 요새 내가 꿈을 꿀 때 마다 '이거 꿈이잖아'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뇌가 꿈 패턴을 바꾼 건가 싶기도 하고.
날이 많이 풀렸다. 조만간 꽃 피는 것도 보게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다 고개 드니 아직 가지가 메말라 있더라.
종종 몇몇 사람들을 보면... 무언가가 싫은 것에 이유를 대기 위해 왜곡된 사실 혹은 순도 100%의 거짓을 가져다 붙이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
싫은 건 아무래도 좋은데, 거짓이나 왜곡은 섞지 않는게 가장 좋지 않아? 그런 생각이 들지만 증오는 역시 사람의 눈을 멀게 만드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그래 너는 그렇게 살아 라는 생각으로 끝나게 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네가 미워하는 그 사람은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아니까.
그냥 세상엔 너무 못되어 쳐먹은 인간들만 많은 거 같다는 생각도 솔직히 들고... 아니 왤케 그렇게 못됐나요, 님들아...
나름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인간들이 꼭 그런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좋은 집에서 좋은 밥 먹고 곱게 커서 증오를 왜 이렇게 드러낼까. 오히려 그래서 그런 걸까? 뭐 이런 별스러운 생각도 들고.
트위터에 유난히도 이상한 애들 많던데 트위터가 메롱해지면 그 이상한 애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서 똥을 뿌리겠지...라고 생각하니까 제발 트위터가 멀쩡한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만 든다. 멜론 디스크.....!
영양가가 조금도 없고 재미도 없고 긍정적인 에너지도 없는 일기라 솔직히 정말로 읽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늙은 오타쿠가 꿍시렁 거리는 거 뿐인걸...ㅋㅋㅋㅋㅋ
아무튼 늙은 오타쿠는 오늘도 죽지 않고...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며 어찌 저찌 살아 있습니다... 가끔 ㅈ같은 걸 봐서 그렇지...
창가의 공기가 차가우니 폰도 차갑다... 한편으로는 이 정도로 시리면 노트북이나 컴퓨터 쿨링도 필요 없겠다는 뻘한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이 스레는.... 1년이 다 되기 전에 1000을 찍을 수 있을 것인가...솔직히 그럴 거 같지 않은 느낌이 더 크다. 800대만 찍어도 놀랄 거 같은데.
그 옛날 미연시나 오토메게임들이 가챠게임의 형식으로 나오는 거 보면 신기하다. 가챠 게임의 스토리라는 건 딱히 결말이 없는게 대다수인데 이걸 어떻게 연에 시뮬레이션과 맞추는 거지?
한 게임 내에 스토리가 마무리 되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보니 뭔가 긴가 민가 하다. 다르게 말하자면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기승전결의 흐름인데 가챠겜의 스토리는 그렇지 않잖아... 어떻게든 늘리나?
멍해지는 것과 동시에 잡생각도 많아지고 불안감도 지금 엄청 밀려오는 중이라... 마음의 정리를 위해 일기를 쓰러 옴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말하는 건 여전히 도움이 안 된다. 지금 내 신경을 다른데다 쏟아야 할 거 같은데 당장 생각나는게 없어서, 빠져나갈 틈이 너무 많아서 잘 모르겠음.
만들고 싶었던 거. 그래 이런 거.
https://youtu.be/MmWF95TuO_c
좋아하는 노래까지 듣고 나니 기분이 좀 괜찮아졌다.
https://youtu.be/rpzHb5clWkE
밤에도 창문을 열 수 있는 시간은 정말 잠깐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디는 벌써 모기가 날아다닌댄다. 이게 사는 거냐.
백합도 비엘도 상대적으로 더 멘헤라인 애가 탑인게 좋은데 이 맛을 아는 사람만 안다는게 너무 아쉬움...
커미션 받고 싶다. 커미션을 빌미로 내 취미욕구를 채우고 싶다. 나름대로 우선순위로 정해놓은게 따로 있어서 취미생활을 못 즐기는 중인데 커미션을 받으면 우선순위가 바꾸니까...
창문을 열어도 이제는 춥지 않은 날씨다. 비까지 오면 보통 추워야 하는데 춥지 않다는 것은... 딱 내가 좋아하는 날씨가 되었다는 뜻이고...내가 좋아하는 날씨가 되었다는 것은...내 무드가 폭발하는 시기라는 것이고...내 무드가 폭발하는 시기라는 것은.......
ㅈ되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딱 좋은 계절이고 날씨고 시기다. 금방 더워질 거 생각하면 또 슬프지만.
인터넷...특히 커뮤니티나 sns 돌아다니다보면 생각보다 너무 생각이 짧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심지어 그 생각의 짧음의 정도와 자기중심적인 면모가 각각 질량들이 달라서 이런 사람들도 사회에서 어찌저찌 사는구나 싶어짐.
저런 멍청이들도 목숨이 붙어 있다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오히려 저만큼 생각이 짧으니까 살아가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생각이 짧은 사람은 왜 생각이 짧을까? 너무 자기중심적인 것도 이유에 포함이 될까? 참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생각이 이렇게 짧을 수가 있나 싶어서 이상함.
졸립지만 잠들 수 없는 이 새벽에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자면... 키보드 소리가 참 좋다. 벼르고 벼르다 산 건데 참 마음에 든다. 그래서 괜히 뭔가 타닥타닥 치고 싶음.
![이게 일인가 싶으면서도 그렇게 놀랍진 않았다 자고 일어났는데 바쁘게 백업해야 해서 귀찮았을](./files/attach/images/2114693/754/582/070/906f33eef6b62dd358efedba0253aa01.jpg)
솜노트가 머지 않아 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했는데 이야...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관리도 잘 하고 참 쾌적했는데... 막 이것저것 개발하고 그런다고 해놓고선 언제부턴가 너무 조용하게 있길래 이상하다 싶었음. 그래도 못 쓰는 건 아니라서 깔짝깔짝 써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다른 회사에 넘기고 나서부턴 별 잡스러운 광고도 나오고ㅋㅋㅋㅋ 참 뭣같았는데 결국 이리 되는군...
원래 솜노트를 만든 회사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 다른 솜노트 관련 앱도 만들고 뭐 그럴 거라고 했었는데 갑자기 소식이 뚝 끊기고 서비스 유지만 조용히 해서 참 이상하다 싶었다. 아니 솜펜도 만들고 옛날 스레딕에도 와서 피드백도 받고 그랬던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지니 안 이상할 수 없었음.
그래도 다른 회사에 넘기면서 서비스는 어찌저찌 유지되나 싶었는데, 무슨 캐시 어쩌고 하는 거 보면서 아 폰으로는 솜노트 이제 못 쓰겠구나 싶었다. 이번에 구글플레이 쪽 앱이 내려간 것도 분명 광고랑 캐시 시스템 때문인 거 같은게, 그런 이상한 짓 안 하는 ios 버전의 앱은 안 내려감.
![와중에 보니까 중반 쯤에 무슨 점검을 한다고 했던 모양인데 점검이 시간도 아니고 주나 되어서 놀람 무슨 노트앱의 점검기간이 주나 되냐](./files/attach/images/2114693/870/582/070/07992d7c91eba4fc548f9e628db804f3.jpg)
다른 노트앱들은 이런 식으로 망가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좋아하는 시 필사(타이핑) 중.
이글루스가 망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2000년 대 오타쿠들의 기록들이 이렇게 사라지는건가.......
키스킨을 씌우고 타이핑 하는 건 역시 익숙하질 않다... 키압도 좀 더 강해진 거 같고. 일단 다른 것들 보다도 오타가 심해짐.
옛날 동인들 중에 가족들이 자기 뒤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도 꾸금원고를 했다는 근황 혹은 후기가 종종 나오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대체 어떻게 하나 싶을 뿐...ㅋㅋㅋㅋㅋ 깔짝깔짝 뭐 읽는 것도 아니고 원고 작업이라뇨....
이미 폰에 깐 솜노트도 지웠고... 애초에 캐시 어쩌구 때문에 폰으로 솜노트 쓰는 건 진작에 그만둔 상태라 앞으로도 폰으론 솜노트 쓸 일은 없을 듯 함.
쌀쌀하지만 춥지는 않은 그런 날씨.... 오히려 바깥이 더 따뜻할 거 같은 느낌인데 단순한 집돌이의 착각인가...?
자동으로 돌아가는 일일퀘 (솔직히 게임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게임이지만) 하는 동안 일기를 쓰니 나름 효율적인 시간낭비 아닌가 싶다.
너무 흔한 단어도 기억이 안 나는 때가 점점 많아진다. 그럴 때 마다 '나이 ㅁㅁ이면 슬슬 머리도 갈 때가 됐어' 라고 생각하며 자기혐오를 끊어낸다.
⬆️ 최근에 쓴 거. 그래 차라리 이런게 낫지.
버튜버의 팬아트를 그림으로서 버튜버가 반응을 하는 것에 신경 쓴다
여기서 나는 '헉 오시가 이딴 그림을 보다니 하 진짜 부끄럽네 이 계정은 오시 블락해둘까?' 라고 하는 종류의 신경 쓰임인데
'내가 이렇게 팬아트를 그렸는데 오시가 별 다른 반응이 없어....' 라고 하는 종류인 사람들이 꽤 많나 봄.
오시가 나를 좀 더 알아주면 좋겠다, 혹은 오시랑 좀 더 소통하는 느낌을 받고 싶다, 같은 건 나로선 솔직히 머리로는 알겠지만 마음으로는 전혀 알 수가 없는 종류라 '아 글쿠나' 정도 밖에 반응 못 함.
쏟아지는 팬아트 중에 핵존잘도 많은 와중에 상대적으로 너무나 미숙해 보이는 나의 그림... 뭐 이런 건 사실 이해가 가긴 한다. 나 같아도 팬아트 태그에 있는 존잘 그림 보고 와 와 하면서 감탄하다 내 그림 보면 와앜!!!!!!!! 할 테니까.
요즘 잘 나가는 버튜버를 그려서 팔로워를 얻자! 이것도 솔직히 올드한 오타쿠적인 관점에서는 (경우에 따라선) 동인파락호 같은 느낌이라 으음-스럽지만... 오시가 나를 좀 더 봐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한 번 씩 시름시름 상사병처럼 앓는 것도 여러 가지로 건강에 안 좋아 보임.
간단히 말해서, 나의 오시랑 제대로 소통하고 싶다! 라고 한다면 그냥 이리암을 하는게 좋지 않...나 싶지만 일본어 안 되면 어렵나? 거기다 여성 버튜버 밖에 없던 걸로 기억하니까... 🤔
그림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 중 하나는 역시 테가키 블로그 아닐까....
한 달 만에 들어갔는데 정말 들어갈 때 마다 너무 눈부셔... 이번에 TOP 페이지에 랜덤으로 올라온 블로그 보는데 역시 굉장함.
https://tegaki.pipa.jp/278917/
대체 뭘 어떻게 그리면 이렇게 깔끔하게 그려질까....
https://tegaki.pipa.jp/278917/22167682.html
테가키 블로그 보면 '내가 전력을 다해도 닿을 수 없는 세계'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몇 년이 얼마나 지나든.
날씨도 날씨라서 몸 상태가 안 좋은 것도 있을테고. 그래도 아직 식욕은 도는지 배가 고프다.
머리가 참 아프다.... 요즘 또 두통이 생기는 날들이 많아졌는데 오늘은 좀 심하다. 스트레스 왕창 받는 꿈까지 꿔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고.
요즘 자꾸 문학 관련 네타들이 나와서 '헉 사람들이 드디어 책을 좀 읽나?ㅎㅎㅎ' 하고 슥 봤는데 하는 얘기들이 완전 속이 비어 있어서 '어...?' 했다.
알고보니 모 게임이 인기를 많이 많이 끌면서 문학이 약간 밈적으로 소비가 된 거 뿐이고... 실제로 책을 읽는 사람은 없었다는...그런 흔한 이야기....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얘기만 하면 무조건 요조 하남자! 뭐 이런 얘기 밖에 안 하는 거 보고 그래 그래 그렇구나 하는 심정만 됨...
이상 얘기 하는 건가 싶어 기웃하면 알고보니 모 뮤지컬 얘기였던 것이 몇 년 전인데 이제는 거기서 모 게임 얘기로 바뀐 걸 보니 뭔가 좀 어딘가 가려운 느낌이 있다.
올해 본 벚꽃은 아마 네가 본 벚꽃 중에 최고의 벚꽃이 될 거야.
사는 건 여전히 재미 없고 괴롭지만 날씨는 좋아.
봄이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더라고.
꽃이 너무 빨리 피고 너무 빨리 지는 봄이지만 그랬기 때문에 좋은 벚꽃을 본 걸지도 모른다.
내년의 나도 볼 수 있으면 좋겠어.
내년에도 내가 이 세상에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그거대로 으아악 스럽지만ㅋㅋㅋㅋㅋ 내가 40 50 되어서도 존재하는 세계는 너무...너무인 거 같아. 너무 어린애 같은 말이지만.
그렇지만 깜빡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는 것.... 오늘도 열심히 하자....
저렴한 노트북에 잘 돌아가고 기능도 충분히 있는 무료 그림 프로그램 중에선 역시 메디방이 제일 낫긴 낫구나.
메디방은 정말 pc에서만 써야 잘 쓴다는 느낌이 드는 거 같다. 앱 버전은 정말 너무 심함. 그림 그리는데 갑자기 상단에 광고 뜨기 시작할 때부터 손절하기 정말 잘 한 거 같다.
아무튼 오랜만에 컴으로 메디방 쓰는데 20년 안팍의 낡은 프로그램 쓰다가 써보니 편하긴 편하군...
메인 노트북에 깔았던 사이툴도 오랜만에 써보고 싶다. 그 노트북 안 켜본지 1년이 넘었지만.
미래의 나를 위해 정리해놓는 테가키 채색 강좌
https://tegaki.pipa.jp/164525/25555955.html
https://tegaki.pipa.jp/475806/20989644.html
https://tegaki.pipa.jp/733172/24232425.html
https://tegaki.pipa.jp/668384/23984818.html
https://tegaki.pipa.jp/522592/23422228.html (딴 얘기지만 이때의 블로그 인터페이스가 참 예뻤음)
https://tegaki.pipa.jp/688612/23381532.html
https://tegaki.pipa.jp/642525/22083769.html
내일 일찍 일어날 수 있는가....나는 모른다....솔직히 일찍 일어나서 나가는 거 너무 싫다.......
https://tegaki.pipa.jp/544549/20813496.html
https://tegaki.pipa.jp/544549/18896200.html
https://tegaki.pipa.jp/544549/18026707.html
https://tegaki.pipa.jp/544549/21695498.html
https://tegaki.pipa.jp/544549/21695173.html
https://tegaki.pipa.jp/544549/18061969.html
https://tegaki.pipa.jp/544549/19619267.html
https://tegaki.pipa.jp/544549/19903889.html
https://tegaki.pipa.jp/161115/15782287.html
테가키로 이런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거 너무 좋다.
제 아무리 형편 없는 식사라도 아무도 없을 때 먹으면 왜 이리 편안하고 아늑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음식을 먹어야 산다는 거 자체가 너무나도 귀찮다. 누가 해주는 음식 사주는 음식을 먹어도 마찬가지다. 광합성만 하고 살고 싶다.
https://youtu.be/DhStQRSoD18
아주 예전에 한 번 듣고 계속 혼자 흥얼흥얼 거렸던 노래.
사카모토 마아야가 불렀다는 점과 가사 일부를 기억하는 점 빼고는 제목을 지금까지 까맣고 잊고 있었다가 드디어 찾았다.
한편 매 번 들을 때 마다 미친듯이 에모이해지는 노래는 이거.
https://youtu.be/3gtMR5R2T4I
유이의 굿바이 데이즈는... 가사도 멜로디도 목소리도 너무 좋아......... 매번 들을 때 마다 '아니 어떻게 이런 노래가' 하고 에모이해짐....
かっこよくない優しさに会えてよかったよ <<막판에 이 가사가 나오는 건 정말... 어떻게 이런 천재같은 가사가....
내친김에 굿바이 데이즈 가사 써둬야지.
だからいま 会いにゆく そう決めたんだ
그러니 지금 만나러 가 그렇게 정했어
ポケットの この曲を 君に聞かせたい
주머니에 있는 이 노래를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
そっとボリュムを上げて 確かめてみたよ
살짝 볼륨을 올려서 확인해봤어
Oh good-bye days
いま 変わる気がする 昨日までに so long
지금 변하는 느낌이 들어 어제까지는 so long
かっこよくない優しさがそばにあるから
멋지지 않은 상냥함이 옆에 있으니까
Lalalala with you..
片方の イヤホンを 君に渡す
한쪽의 이어폰을 너에게 건네어
ゆっくりと 流れ込む この瞬間
천천히 흘러드는 이 순간
うまく愛せていますか? たまに迷うけど
사랑은 잘 하고 있나요? 때로는 헤매더라도
Oh good-bye days
いま 変わり始めた 胸の奥 all right
지금 변하기 시작했어 가슴 속에서 all right
かっよくない優しさがそばにあるから
멋지지 않은 상냥함이 옆에 있으니까
Lalalala with you..
できれば悲しい思いなんてしたくない
되도록이면 슬픈 생각 따윈 하고 싶지 않아
でもやってくるでしょう? そのとき 笑顔で
하지만 하게 되지? 그런 때 웃는 얼굴로
Yeah Hello!! my friend なんてさ
Yeah Hello! my friend 같이
言えたならいいのに...
말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同じ唄を 口ずさむ時 そばにいて I wish
같은 노래를 중얼거릴 때 곁에 있어줘, I wish
かっこよくない優しさに会えてよかったよ
멋지지 않은 상냥함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
Lalalala goodbye days...
기침이 진짜 너무 안 떨어져서 그게 좀 걱정이다. 좀 잠잠해지는가 싶었는데 요즘 나오는 기침은 오히려 지금까지 했던 거 보다 더 괴로운 느낌.
원래 자던 시간에서 한 두 시간 정도 더 일찍 깼을 뿐인데도 너무 졸립고 피곤하다. 밥 먹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약 먹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나이 때문인 거 같기도 하고...
자꾸 링크를 잊어버리니 여기에 적어 놓아야지
https://jspaint.app/
어쩌다가 돌아다니다보면 말투가 너무나도 옛스러운, 추정연령 4-50대 후죠분들을 볼 수 있는데... 나도 나이 먹으면 말투에서 늙은 냄새가 나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고 참 묘한 기분이 듦.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한 한 달 전? 그 쯤에 트위터에서 말투가 상당히 옛스러운, 아이가 있는 여성의 계정을 들어가보니까 BL얘기가 계정의 90% 차지하고 있어서... 진짜 말투도 말투라서 시어머니 (혹은 장모) 같이 BL의 주인공들을 두둔하고 꾸짖고 하는데 기분이 묘했다.
한국도 이제 미국이나 일본처럼 늙은 오타쿠가 생길 시대라는 것은 머리로는 알지만... 그래도 묘한 건 묘한 거야.
아무튼 저 리뷰 블로그도 정말...진짜인가 싶을 정도의 찐한 레트로함이 있음. 최근에 쓰신 포스트 보면 그 압도적인 느낌이 줄긴 했지만.
이 일기에서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내 취향을 드러내고 싶지 않으니 같은 얘기만 할 거 같은 느낌도 드는데 늘 하는 것이 같은 것들이라 괜찮을 거 같기도 하다.
가만히 있으면 기분이 심숭샘숭하다. 그 기분을 느끼고 싶지는 않은데 그림이 요즘 또 안 그려져서 이러고 있는 건데...
잠들려고 하면 또 머리가 복잡해지기도 하고... 아이패드를 충전할 수 있는게 침대 위라 누울 수도 없음.
혼자서는 잘 떠들면서 은근히 1000까지 채우는 건 어렵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걸로 떠들면 금방 채우겠지만 내가 또 뭘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대해 너무 떠들고 싶지도 않은...그런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있어서....
쓸만해 보이는 사이트들이나 올려야지.
https://writening.net/
내가 쓴 글을 공유 및 배포할 수 있는 사이트. 예를 들어 여기 같은 익명 사이트의 창작 스레에서 내가 쓴 단편소설을 올리고 싶다. 근데 긴 레스를 쓰고 싶진 않다. 그럴 때 쓸 수 있는 사이트.
대충 로그인 안해도 되는 에버노트나 심플노트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게 편할지도. 공개기간 설정도 할 수 있고, 구글 검색에 안 걸리게도 할 수 있음. 패스워드도 걸 수 있음.
https://simblo.net/
심플 블로그.
말 그대로 심플한 느낌으로 블로깅을 할 수 있는 곳.
독자태그도 있어서 기능적으로도 괜찮은 거 같다. 근데 사진이 요새 표시가 안 됨. 사이트가 문제인지 내 쪽이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뭔가가 있는건지 모르겠음.
심플 블로그의 독자태그 모음 >> https://simblo.net/original_tag
일상적인 얘기를 하기에 괜찮아 보이기는 한데... 사진이 정말 왜 안 보이는지는 모르겠음.
예전부터 유명한, 내가 그린 그림을 도트로 만들어주는 사이트.
https://app.monopro.org/pixel/
이것도 알 사람이 알 거 같은데... 솔직히 종류가 엄청 많은 건 아닌데 다양한 기능들 있고 쓰기에도 깔끔해서 노트북 사용할 땐 이 사이트 애용함
https://snskeyboard.com/
한달 전 쯤? 혹은 그보다 조금 더 전부터? 딱 마음에 드는 나만 쓸 수 있는 개인 물병이 생겨서 매우 매우 좋다. 덕분에 누워 있다 갑자기 기침이 나와도 최대한 빠르게 가라앉힐 수 있음.
어제 주문한 물건들은.... 다음 주 금요일이나 토요일...혹은 다다음 월요일이나 화요일 쯤에 오겠군...
유튜브에 비비노스 영상들이 왜인지 몰라도 추천으로 떴다. 갠적으로 인혜였을 때 그림이 더 인상적이고 좋다고 생각함. 지금 그림도 예쁘긴 한데...
근데 일어난다고 마라탕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주인 없는 큰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https://youtu.be/VZ30TQa_Rl0
이 asmr은 뭔가 시각적인 감성을 만족하는 것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asmr 좋아함
https://youtu.be/JWFLP6oPY5A
옷을 입으면 선풍기 바람을 100% 쐴 수 없어서 너무 아쉽다. 사람은 왜...집에서도 옷을 입어야 하는가... 이미 정답을 알면서도 물을 수 밖에 없는 질문...
그나마 최근은 좀 덜 더워졌긴 했음... 딱 입추+태풍 지나고 나서 더위가 아주 쬐끔 누그러져서 (정확히는 가만히 있으면 땀도 잘 안 나고 오히려 시원함이 느껴져서) 다행이면서도 '와 그래도 입추라고 날씨가 변하네' 라는 생각도 들었다.
좀 더 서늘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내가 가장 좋아하는 서늘한 바람 부는 계절....그렇지만 겨울은 아직 아닌...
왤케 마라탕은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지...? 너무 취향에 맞는 음식이 있는 것도 괴롭군....
집에서 만들어도 그 맛이 안 날 거 같고...무엇보다 거기에 들어갈 재료 모으는게 더 번거로울 거 같음.
하....지금 입에서 그 맛이 느껴지는 거 같다... 열심히 먹은 보람이...있다고 할 수 있나 이거....?
어떻게 대칭펜은 있으면서 대칭자는 없지...? 솔직히 대칭펜은 정말 쓸모가 없다고 생각함.
그보다 메디방의 주타겟 대상이 어느 언어권인지 모르겠다. 일단 일본쪽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인 만큼 주타겟 대상은 본토인 일본 같긴 한데, 일본인들은 정작 많이 쓰는 인상이 아니라서.... 오히려 일본 외의 국가들이 많이 쓰는 느낌이고...
이비스 페인트 (이건 웃긴게 정작 일본에서는 아이비스페인트라고 불림) 같은 건 확실히 일본인들이 많이 쓰는 인상이긴 한데....
아무튼 메디방은...제발 대칭자....대칭자 좀 업데이트 해라.... 남들 다 있는 대칭자가....메디방만 없음....
업데이트 끊긴 옛날 그림 프로그램들도 대칭자 없긴 한데 비교 대상이 되면 안 되잖아....
좀 다른 얘기긴 한데 메디방 역시 아이패드에서 지우길 잘했다. 아이패드 쪽 메디방에 뜨는 광고 보고 진짜 입이 떡 벌어짐. 어째서 광고를 이렇게까지 떡칠하는가...
이비스 페인트도 그렇게 광고 안 한다고... 심지어 광고를 돈 주면 영구적으로 끌 수 있다고.... 메디방은 광고만 꺼주는 페이 옵션 없애버려서 못하지만...
그리고 정신 차려보니 700을 돌파했다... 역시 불만사항을 꿍얼거리기만 해도 팍팍 진도가 나가는군...
화제를 또 바꿔서....요즘 원하는 것 중에 그나마 긍정적인? 진취적인? 아무튼 네거티브는 아닌 것을 말하자면.... 좀 돈 좀 많이 벌고 싶음.
자고 일어난 뒤로 왼쪽 어깨가 아파서 매우 슬프다. 일어난 것도 슬픈데 어깨가 아프기까지 해야 하는가.......
페그오는 정말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 손이 너무 안 간다... 명방은 생각보다도 게임이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되는데....
바보야 마라탕이잖아 마라탕 하고 머릿속에서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그건 일단 무시하겠음...
살아 있으면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그만큼 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많기 때문에 아 역시 사는 건 지겨운 일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귀결된다.
그동안 다른데 신경 쓰고 있던 사이에 큐센에서 2023년형 DT35 발매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구경했다. 핑크랑 민트도 있잖아...!
그래도 뭔가 레트로한 느낌이 나는 건 하얀색이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핑크색과 민트색에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에어컨이 그렇게 시원하지가 않다.... 집 자체가 더워서 더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함....
창문 열면 바람이 숭숭 지나다니는 집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집은 아니다....
그래도 지금 집이 싫지는 않기 때문에...내가 참는 수 밖에 없음....더위가 좀 식으면 좋겠다...
예전엔 그래도 여름이 겨울보단 낫지~ 했는데 이제는 그냥 겨울이 더 나은 거 같음. 마음이 이렇게 바뀐 건 지구온난화의 영향도 있다고 본다 난.
생각보다...같은 비밀번호를 돌려쓰는 사람들이 많군... 이메일은 뭐 어쩔 수 없지만 (정말로 어쩔 수 없지만) 비밀번호를....
하긴 좀 많이 낡은 사이트들은 아직도 비밀번호를 8자 제한으로 쓰거나....이제서야 16자로 늘리는 정도니까... 나는 16자도 충분히 짧다고 생각하지만...
그러고보면 어떤 소설 속의 캐릭터가 블로그 사이트 로그인하는데 비밀번호가 숫자 4자리인 거 보고 픽션이지만 굉장하다 싶었다. 용케도 블로그가 무사했구나...
생각이 또 많아진다. 근데 뭐 엄청난 생각도 아니고 걍...잡생각이라 아 이러면 안 되는데 라는 생각도 듦.
좋아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소중한 것도 언젠간 끝나버리는데 ⬅️ 여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라그나로크가 올 거라는 걸 예감한 오딘의 우울을 축소시키면 대충 이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잠드는 법이라면 알지만...뭔가 나이 먹으면서 오히려 더 안 자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져서 큰일임. 하긴 이 시간이 가장 혼자서 아늑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이긴 하지.
요즘 기분이 기분이라 이 노래를 자주 듣는다.
https://youtu.be/wv8BiOK2c6k
맞다 키보드 이제 주문하려고 했더니 핑크가 품절이래....어떻게 핑크만 딱 품절일 수 있지...?
어쩔 수 없이 재고가 들어오면 사는 걸로... 어차피 지금 쓰는 키보드도 아직 멀쩡하니까.
동생이 똑같은 키보드 쓰고 있고 (내가 사줌) 그 키보드 정말 엄청 열심히 쓰니까... 걔 키보드가 내 꺼보다 빨리 맛이 가면 그때 내가 쓰던 거 줘도 괜찮을지도 모르겠음. 나는 이게 메인 장비가 아니다 보니 그렇게 자주 쓰는 건 아니니까...
키압은 덜해지는데 타자 소리가 좀 더 선명해지니까... 확실히 타자칠 때 느낌이나 소리는 키스킨 없을 때가 더 낫긴 하다. 먼지 들어가는 거 생각하면 키스킨이 아예 없는 건 또 곤란하지만.
그래도 액토 키보드 중에 키스킨을 씌우면 키압과 오타가 너무 굉장해져서 손가락이 다 아플 정도인 키보드가 있는 걸 생각하면 역시 큐센 키보드가 그래도 좋다 싶음. 키스킨 씌운 채로 타자 쳐도 솔직히 멀쩡하니까.
아니 이번에 2023 버전으로 나온 거 평이 너무 좋아서 무지성 구매를 갈기려고 했는데 품절이 이걸 막네.... 참 아쉽네....
또 네거티브해지고 있음. 사실 그 네거티브한 에너지를 느슨하게 발산하려고 여기에 일기를 쓰는 거긴 하지만...
노래방은 원래 다른 사람이랑 같이 가면 재밌는 거라는데 나는 혼자 가니까 부담도 없고 너무 즐거웠음.
행운을 빌어요는 정말 몇 번을 들어도 좋다. 딱 내가 좋아하는 감성과 잘 맞는 것도 있는 거 같음.
들을 때마다 의문인건 이게 수능 응원곡으로도 쓰인다는 것인데... 행운이 들어갔다고 정말 그렇게...? 라는 느낌.
쉽고 간단한 단어들로 다정함을 드러내는, 그래서 과하지 않은 가사를 보면 그렇게 좋아서 더 좋은 걸지도 모르겠음.
투개월의 Number 1도 노래랑 가사가 너무 좋으면서 어딘가 익숙한 맛이라 찾아보니까 작사 작곡 신재평인 거 보고 역시 했음.
향을 좋아해서 향수도 사실 특별히 가리는 거 없이 좋아하는 편이지만, 정작 향수 자체에는 매우 무지하다보니 뭔지 모르는게 너무 많다. 내가 최근 쓰고 있는 향수도 그냥 병이 특이하다는 생각만 했지 정확한 브랜드는 몰랐는데, 병 밑에 쓰여진 이름을 보고 구글링 해서 드디어 알았다. 살바도르 달리 달리심므.
사실 이 향수를 준 사람에게 물으면 간단한 거긴 한데 막상 볼 땐 그걸 묻는 걸 깜빡해서...ㅋㅋㅋㅋ....
다이소에서 파는 천원 2천원짜리 향수도 좋아하는 나라서 비싼 향수는 꿈도 못 꾼다ㅋㅋㅋㅋ 애초에 그렇게 비싸게 사고 싶은 마음도 없고....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라....
https://youtu.be/0bUBmYNIwnE
777
행운을 빌어요
잘만하면 역대급의 스피드로 800 돌파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대흥분 중. 올해 안에는 1000 달성하고 싶다...!
큐센 공식 스마트스토어 말고 다른 곳에서는 아직 핑크 재고가 남은 듯 한데....흠....
즐거운 순간만을 되감기 하고, 그 순간을 다시 사는 동안 나의 시간은 계속 흘러서, 그 어느 옛날에 내가 늙은 채로 죽어도 좋다.
그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더 가라앉을 거 같으니까 지금은 그냥 단순무식하게 지금 배가 고픈 것만 생각해야지. 뭘 먹지.
라자냐 아니면 신라면 레드인데 역시 신라면 레드가 나을지...도...? 근데 레드는 정말 생각보다도 매운 맛이 오래 남아서...
어쨌든 목표로 정했던 800은 돌파했다...이제는 정말 1000까지 (숫자적으로는) 얼마 안 남았어.
더위가 좀 가시기를 빈다... 올해 더위는 좀 더 오래 갈 거라고는 했고, 왜 그런지도 알지만 그래도.
그래도 선풍기랑 에어컨이 있어서 다행이지...에어컨은 비록... 좀 떨어진데 있어서 그렇게 시원하진 않지만...
하다 못해 어디 놀러가는 것도 얼마나 귀찮은 일이야. 일하는 것도 아니고 놀러가는 건데도.
알리로도 뭐 주문했는데 마음 같아서는 좀 빨리 왔으면 싶음. 당연히 일주일 이상 걸릴 걸 생각해야 하는데 딱 갖고 싶은 것들만 주문해서...
알리에서는 2000원 3000원 하는 걸 한국에서는 아무리 싸게 팔아도 8000원에 파니까 알리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근데 진짜 왜 8000원인지는 모르겠음.
어떤 오타쿠들은 왜... 탈덕을 하면 sns 계정을 터트리거나 작품을 삭제하거나 할까....
자기 전에 850은 채우고 싶다는 욕심이 또 든다. 정말 어떻게든 1000을 채우고 싶음...
드디어 데일리 퀘스트를 끝냄...하... 그래도 컴으로 접속해서 켜놓기만 하면 되는 거라 페그오만큼 절망적으로 노잼이진 않군...
오늘은 어디 좀 돌아다닐까 했는데 날씨를 보니까 갑자기 나가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
너무 기대를 하면 하루 하루가 갑갑해질 것이 뻔하니 잠깐 잊어둬야지... 와중에 기력이 실시간으로 엄청나게 빠지고 있음...
근데 진짜 불고기는 달달해서 밥 반찬으로 먹기는 싫어... 국물에 밥도 말아먹는다는데 나는 국물은 더 못 먹겠음. 너무 달아.
어쩌다보니 모닝기상을 했는데 기분이 영 좋지 않아서 그냥 충동적으로 외출을 했다. 날씨 덕분에 외출은 괜찮았다. 해가 쨍한 날씨였으면 나가자마자 바로 뒷걸음질했을텐데 다행이었음.
라면이라도 좀 다양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종종 든다. 질리는 것도 솔직히 맨날 같은 라면만 먹어서 그런 거 같음.
라면 좀 그만 먹으라고 하는데...솔직히 라면만큼 간단하면서 맛도 보장하는 것이 없는데 어떻게 그만 먹지.... 심지어 뽀글이는 설거지 할 것도 거의 없는데....
다른 데서나 다른 사람 앞에서는 말 하고 싶지 않으니 여기서라도 말해야지.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에 증거가 필요하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증거로서 꼽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게 안 나온다. 비유를 하자면... 자신이 완성한 작품을 열심히 홍보하면 소수의 사람들이 관심을 아주 잠깐 관심을 가져주긴 하지만, 그것이 실질적인 작품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아서 늘 가난과 자기혐오에 시달리는 화가의 처지 같은 느낌.
그만두고는 싶지 않다. 성과가 나는 걸 내 눈으로 보고 싶다. 그렇지만 시간은 계속 흐르고 하루 빨리 나왔으면 하는 성과는 나오질 않는다.
참 이상한 노릇이다 싶으면서도 이런게 팔자인가 하는 생각으로 편해지려는 나 자신을 보는데...제대로 머리가 돌아가질 않는다.
이 속상한 기분 누가 알아주냐~~ 아무도 안 알아준다. 말해도 무슨 말을 들을지 패턴들이 뻔하고.
아무튼 나 좋은 일 좀 생겼으면 좋겠어. 하는 일이 대박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성과가 있으면 좋겠어. 내가 바라는게 너무 많나? 아니지. 전자는 몰라도 후자는 좀 소박하지. 소박해졌지.
하여간 오늘도 속상한 기분 안고 산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얘기도 하고 싶은데 요즘 기본 스탠스가 유난히도 네거티브라 검은 얼룩을 얇은 종이로 자꾸 자꾸 덮어대는 느낌 같음.
솔직히 내가 먹을만한 것이 있을 거 같진 않다. 돈이 안 들면서도 내가 먹을 수 있는 거라면 라면 말고는 전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물론 사는 것이 재미가 없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고 다양하지만 이것도 그 중 하나인 거 같다. 뭐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것도 없음.
그나마 '태어난 것이 죄라면 살아가는 것은 그 벌이다' 라는 마음이 조금은 살게 하는 거 같은 느낌. 사는데 희망이 없으면 죄악감만이라도 쥐고 살아야 하는 거겠지.
속상해서 한탄을 하면 뭘 하나. 아무도 안 알아주고 결국 오늘도 내일도 속상한채로 지나갈텐데... 라는 생각도 솔직히 없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털어놓는게 어디야...
했던 말 또 하고 또 해도 누가 상관을 하겠나, 설령 누가 상관을 하더라도 굳이 상관을 하는 쪽이 더 우습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조금 뻔뻔해짐.
이제 좋은 생각도 살짝 넣어보자... 엊그제부터인가 부쩍 가을 느낌 나는 날씨가 되어서 너무 좋다.
여름에는 산책을 하고 싶어도 너무 더워서 못했으니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음. 이거야 말로 말도 안 되는 희망사항이지만ㅋㅋ
좋은 일이 생기기는 할까? 내가 바라는 것이 이뤄지긴 할까? 매 순간 마다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도, 열심히 했지만 안 된다는 결과만 자꾸 나오니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고.
응원은 돈으로 받겠습니다...근데 응원 자체를 해주는 사람이 없네? ⬅️ 대충 이런 네거티브들ㅋㅋㅋ
어떻게든 긍정성을 끌어 모으자면 그나마 할 수 있는 건, [나의 이 뭣같은 기분과 상황의 흐름을 읽고 본 누군가가 '나는 이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는 안도를 느끼게 하는 정도는 내가 할 수 있다] 정도 밖에...없음.
하여튼 속상한데...내가 할 수 있을 만큼 다 했는데도 어떻게 손 쓸 수가 없어서 걍 멍해진다.
아무튼 그러하다. 성과가 없는한 계속 이렇게 네거티브일테니 다음 일기가 참 기대가 안 감.
하지만 그런 음식은 우리집에 있을리가 없다. 걍 라면을 먹자. 라면 말고는 정말 답이 없다.
네거티브라는 것도 결국 현실일이 잘 되어야 180도 바뀌는 것인데.... 꼬라지 보면 360도 도는 일은 있어도 180도로 적당히 도는 일은 없을 듯.
이렇게 바라면서 900을 이제야 넘겼습니다.... 1000까지 적당히 채우고....새로운 일기를 쓰던가 말던가 해야지...
그러나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들이닥치고 부딪치고 흘러들어오고 하는 편이라... 정신 차리기도 힘들다.
숨통이 조금 트인 만큼 이걸 통해 길이 좀 열리면 좋을텐데... 솔직히 정말 어떻게 될지 확신이 안 간다. 제발 이대로 계속 잘 되기를.
소소한 얘기를 또 하자면... 큐센 키보드 핑크 아직도 재고가 없다....왜 없냐........빨리 채워줘라......
유튜브 어플 조금 이상한게, 언제부터인가 과거 시청기록 보는 것이 이상해짐. 예전엔 일주일 전 기록도 제대로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불가능해져서 찝찝하다. 설정 뭐 건드린 것도 없는데.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모르겠음... 그냥 뭐라고 해야 하지. 원래 5개 밖에 안 보이는 리스트에 a,b,c,d,e 라고 하는 영상이 보인다고 가정하면, f라는 영상을 보면 리스트 상에선 b,c,d,e,f 만 보이는 느낌...이라고 설명해야 하나...
뭐 엄청나게 큰 문제는 아니라서 넘어가긴 하지만 그냥 기분이 좀 그렇다. 나만 이런 건가 싶은 기분도 들고.
날짜가 3일 전...이 맞나...? 날짜를 기억하는게 너무 어렵다.
다시 좀 더 생각해봤는데 지금으로부터 3일 전 맞는 거 같음. 그저께부터는 좀 추웠다.
오늘따라 생각이 많아지는 거 같기도 하다.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어지는데 지금이 그런 때인가 싶기도 함.
https://01410.coroke.net/top
⬆️이 사이트의 최대 단점: 로그인은 무조건 트위터 아님 구글 연동 로그인
사실 연동 로그인 수단 중에 트위터가 있는 시점에서 업데이트가 얼마나 더딘지도 알 수 있다...
그나저나 정말...핑크색 키보드 재고가 아직도 안 들어옴.....설마하니 이렇게까지 재고가 안 들어올 줄은 몰랐다.....ㅋㅋㅋㅋㅋㅋ..........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거야........
큐센은 들어라....당장이라도 dt35 핑크색을 재입고하면....개같이 구매 가능하다....
솔직히 하얀색이 가장 레트로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쯤되면 그냥 오기가 생겨서 버티게 됨 (??)
웃긴 건 큐센 공홈에도 재고가 없다고 나오고, 큐센 스마트스토어에도 재고가 없다고 나와있던데... 다시 가서 보니까 핑크색 dt35만 따로 팔고 있어서 그렇게 샀다.
큐센 키보드 카테고리에도 없어서 몰랐는데 전체보기 하니까 보였음. 재입고를 했는데 기존의 dt35 판매페이지를 수정하는 대신 그냥 따로 떼어놓고 파는 걸로 한 거 같은데 덕분에 지금까지 재입고가 한 번도 안 된 줄로만 알았다.
아무튼 어제 나를 잠들지 못하게 했던 일은 어찌저찌 된 거 같고... 그렇게 갖고 싶던 키보드도 갖게 되어서 매우 매우 나른해짐.
가성비 키보드는 역시 쓰는데 부담이 없어서 좋다. 엄청 좋은 건 쓰면서 괜히 예민해지니까 그거대로 피곤해.
아무튼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꼴을 보면...오타쿠들이 오타쿠적으로 품고 있는 고민들...그리고 오타쿠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종 다툼과 진흙탕 싸움 같은 건 정말 제1세계 문제 그 자체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개같이 구매한 dt35가 딱 기대했던 만큼의 스펙이고, 거기다 생각보다도 깨끗해서 뭐가 괜히 막 쓰고 싶다. 딱 만년필 사놓고 뭘 쓰고 그릴까 고민하면서 괜히 펜을 만지작거리는 꼴.
디지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중에 좀 더 실체를 느끼고 싶어서 다른 아날로그적인 취미를 들이는 분들도 계시다는데, 나는 아날로그는 못 그려도 Go 라는 느낌이 있어서 좋음.
확실히 디지털은 뭔가 디지털 안에만 있으면 실체감이 안 느껴지는 것도 있긴 한 거 같아. 그나마 프린팅을 하면 좀 낫긴 하지만.
프린팅하니까 새삼스럽게 생각하는 건데... 역시 가정집에 프린터가 있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20-30만원에 사는 프린터도 성능이 괜찮고, 솔직히 문서파일 뽑는 정도라면 더 싼 것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괜히 인쇄소 귀찮게 가서 뽑느니 집에서 편하게 뽑는게 낫지.
무엇보다 인쇄소도 인쇄소 나름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어버려서...
내가 개인적으로 인쇄를 할 일이 많은 것도 있긴 하지만.
나중에는 좀 더 좋은 프린터기 사고 싶다. 정말 좋은 프린터는 확실히 값이 꽤 나가서 당장 살 엄두가 안 남
하~~~ 지금 하고 있는 일 정말 정말 잘 되면 좋겠다. 내가 바빠질 만큼 잘 되면 좋겠다.
하.....매일 연어초밥을 먹어도 지갑에 타격이 크지 않은 삶...... (타격이 없다고는 말 안 함)
이대로 1000까지 가는 건 당장은 무리일 거 같단 생각과.... 돌파하고 새로운 일기를 쓰고 싶은 생각이....
아무튼 키보드 좋다. 엄청 마음에 든다. 흐흐. 키스킨은 깜빡하고 안 샀는데 나중에 사야지.
근데 저 히트 카운트가 참 궁금하다. 무엇을 기준으로 올라가는 거지. 목록에서 스레드 클릭하고 읽는 걸로?
적당히 어리겠거니 하고 생각했던 사람이 정말로 엄청 어려서 허ㅎ 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렇게 어리면서 z세대하는 짓을 이해 못하겠다고 늙은이 같은 말을 했단 말이지~? → 아니지, 자기 또래의 어리고 미숙한 부분을 욕하는 거야말로 딱 그 나잇대에 할 수 있는 거라고 → 그건 그렇네!
라고 하는 사고 흐름을 거치면서 그냥 인간은 정말 그냥 챗바퀴를 돌리는 다람쥐 같은 거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됨.
비슷하게 20대 초중반이라서 하는 짓: 틀딱 아닌데 틀딱인 거처럼 말하기.
괜히 수능 시기에 말 얹는 어른과도 결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함.
x에서 어떤 20대 유저가 90년대~2000년대 참 좋았지 않았냐, 사람들 다 순수하고~ 이런 말 하는 거 보고 간만에 킹받았다. 그 당시를 그렇게 기억한다고...? 90년도도 90년대지만 2000년대가...? 순....수....?
하지만 그 또한 20대라서 할 수 있는 헛소리인거겠지....30대가 되면 또 30대라서 할 수 있는 헛소리를 할테고....
그러고보면 나는 2000년대엔 인터넷 문화를 그렇게 즐기지도 않았고 즐기는 것이 허락되지도 않아서 2000년대를 살아왔어도 공감 못하는게 많다.
남들 다 하던 버디버디도 안 했지. 인터넷 하는 것에 엄청나게 간섭하던 어른이 아주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감히 할 수도 없었고.
그래도 커서 생각하면 그게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도 그땐 그렇게 인터넷으로 뭘 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기도 했으니 그리 스트레스 받지도 않았음.
근데 이제 정말 슬슬 일어나야 할 듯. 적어도 올해가 지나기 전에는 1000까지 채워야지.
키보드 마음에 든다....근데 어제 뭔가가 잘못 되어서 떨어뜨렸음...ㅋㅋ...ㅋㅋㅋ......
솔직히 민트색도 사고 싶긴 하다. 진한 민트색이라 레트로한 느낌이 좋으면서도 좀 더 밝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긴 하지만.
내일도 어디 놀러가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솔직히 오늘 놀러 나온 것만 해도 지쳐서 고민이 된다. 음...
등 따숩고 배가 부르면 뭐다? 졸려진다.
그렇지만 이 스레를 끝내고 싶기 떄문에 좀 더 있겠음.
사실 머릿속으로 정해 둔 일들이 있긴 한데 그렇게 엄청나게 급하지도 않으니 이걸 우선시 하겠음.
x쪽이 또 새삼 말이 많이 나오던데... 내가 기억하고 있기론 기존 유저들한테는 돈을 안 뜯겠다고 해서 당장은 계삭 안 하는 중. 솔직히 아무리 일로니가 무데뽀 빡통이라도 기존 유저들한테 돈을 뜯어내면 정말 망할 수 밖에 없으니까....
구트윗덱 개발자가 트위터에서 이사 가능한 sns를 만들고 있던데 아직 베타도 안 나와서 모르겠음.
https://www.reuters.com/technology/elon-musks-x-launches-two-new-premium-subscription-plans-2023-10-27/
"The basic tier is priced at $3 per month but is not ad-free."
lmaoo
솔직히 블루스카이 마음에 안 드는데 그나마 사람들이 만만하게 볼 곳이 거기 뿐이라 어쩔 수가 없다... 초대장 지금 3개 모았으니 소수의 지인들을 데리고 오기엔 충분할 듯.
블루스카이는 정말 싫은 점이.... 아무 글이나 쓰면 그걸 불특정 다수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하트를 찍고 (Hi 만 써도 누군가가 귀신같이 마음을 찍음. 이건 'Hi를 굳이 검색을 한다'라는 희안한 짓을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임), 그걸로도 모자라서 개나 소나 자꾸 팔로우를 한다는 점인데.... 제발 빨리 플텍 기능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거 없는 이상 메인은 커녕 잡담용으로도 안 씀.
마스토돈 같은 경우엔 플텍 기능 없어도 내가 쓴 글을 아무도 검색 못 하게 한다거나 하는 설정을 할 수 있는데 블루스카이는 돈도 많은 인간들이 모여서 개발하는 거치곤 너무 부실하지 않나...?
하여간 내 느낌상 웬만한 사람들은 위스피로 갈 거 같으니까 일단 지켜보겠음..... 괜찮은 sns를 발견하고 열심히 사용법을 알려줘도 트위터 하던 사람들은 정말 말 그대로 트위터 같은 곳을 좋아하니까 말이지...
⬆️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꿈이 소박해졌나 싶기도 하고...여전히 이런 말도 안 되는 꿈을 꾸는 거 보면 어리긴 어리구나 싶기도 하고...
어릴 때야 포부가 좀 크긴 크겠지. ⬅️ 여기까지 생각하니까 내가 아주 어릴 때 장래희망이 화가였던 것이 생각난다.
그러고보면 아빠라고 하는 분은 초등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 된 아이가 화가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면전에서 비웃었지. 하여간 어떤 식으로든 좋은 사람도 좋은 아빠도 아니었음.
이렇게까지 크고 작은 싫은 기억만 남긴 사람도 참 드물지 않나 싶다가도, 아시아인들 중에 자기 아빠가 정말로 좋은 사람인 경우가 얼마나 있나 싶은 생각도 든다.
지금 꿈은요, 말했다시피 나름의 노력을 하면 그만큼의 보상도 오는 거 정도입니다. 무언가를 바라고 할만큼 했는데 안 되는 거 만큼 비참하고 흔한 건 없으니까.
꿈이 왜 꿈인지는 알지만서도. 바라는 것이 있으니 사람이 사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아이러니해지기도 하지만.
아무튼 매우...졸림...그리고 여전히 할 일이 좀 남아있음....그래도 100은 채워야지 하는 마음으로 앉아 있는 중.
결국 마지막을 결정 짓는 건 대체로 운이니까,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아~~~ 돈 적당히 잘 벌고 싶다~~~~~~~ 진짜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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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레스내 서류 합격률 0.05 개떡락
594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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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내가 어떤 행동 양상을 보일 때 아 이러지 ...
일기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468레스어쩌고저쩌고 2판
4933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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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케 허접함!
일기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892레스빛을 되찾는 자
3775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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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에 사람들이 열광할 수 없는 이유가 있네 개회식을 이시간에 하면 누가 봐 ...
일기
이름 : 불곰
10시간 전
435레스습관성 흡연자
5558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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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뻔한 말로 마무리 할래. 다들 힘내자.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