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애상실

12시간 비행 기빨린다 진짜... 빨리 숙소 도착해서 자고시퍼

여기만 오면 부대찌개 먹고싶네 시차 적응이 안돼요 런던 브릿지가 이쁘긴함 넘 많이 봐서 질려서 그렇지

동기 편승 개부럽다 한국 가면 퀵턴 한번 하고 오프임 돌아가는 비행이 만석이라니... 죽여줘... 제발 뭐 없다고 저한테 뭐라하지 마세요 소리지른다고 없던게 나오는게 아니니까...ㅠㅠ

전남친새끼 가끔 이래 이게 진짜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 일도 없는데 그냥 보고싶어 몰라 얼굴 보고싶어 둘다 잘못해서 헤어진거라 누굴 탓할수는 없다는게 좀 억울한거 그쯤 불규칙한 내 스케줄에 바빴던 전남친 회사일 내 스케줄 못맞춰주던 전남친 그걸로 서운해한 나 안그래도 비행하고 와서 힘든데 그런 나 앞에서 자꾸만 짜증낸 전남친 본능적으로 잠이 앞서 역으로 짜증내고 꺼지라 한다음 바로 잠들어버렸던 나 다음날 아침까지 연락없는걸 보고 속이 상했겠지 몇십번을 반복하다 더럽게 헤어졌던게 욕하고던지며 마지막을 장식했던게 내 마음에 그 순간을 더 격정적으로 새겨 음 그래 스케이트 타는법도 그새끼한테 한강에서 자전거 오프인날 퇴근하고 맥주 한잔 틀어놓고 보지도 않았던 영화 초반엔 그랬었지 진짜 그랬었지 깊어지다 격해지고 부서지고 산산조각 아 시계 시계도 있었지 향수 아직 서랍에 있을걸 그래 그 지갑은 있냐 가끔 쓰긴 쓰냐 가끔 어쩌다 보이면 내생각은 안나냐 귀걸이 그 흔한 디자인 그게 뭐라고 그게 뭐라고 의미부여 못하고다니지 어 그 무지개 회색 스웨터 내가 준거 그거 비싼거였는데 거짓말 커플링 왼손에 끼고 다니던거 좋아했던 위스키 지금도 마셔 바로 지금 이순간 전국 노래자랑

잊기로 했었는데 아니 잊었는데 생각 생각 아 자꾸 좀 힘들면 생각나는거 그거 알지 좀 그래 딱 한번만 그때처럼 안아주면 좀 좋을텐데 하지 근데 우리는 뭐 세상에 넘쳐나는 그렇게 특별하고 색다른 관계는 아니었던거지 오히려 너무 평범하고 현실적이고 또 그렇게 이별해서 떠올리게 하는게 무수히 많은거지 내가 니 때문에 무릎 꿇고 기도도 해보고 선물 하나 일주일 꼬박 골라보기도 진짜 이제오니 다 쓸데없어 너 내가 꽤 많이 좋아했다고 사랑한것 같다고 그렇게 좋았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이제와서 뭐해 참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아 생각도 없나 가끔 이렇다니까 그래 여기가 그래 그래 다 그거 때문에

비행 가자 만석이다...^^ 빨리 가서 술 마시고 싶음 오프날 마셔야지... 좋아하는 바가 있는데

내일은 퀵턴이다 지금 자야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일어날수 있어 퀵턴이 이틀 연속이라니 너무한거 아니냐고 대신 다음날이 오프니까 오프날에 좋아하는 바에 가서 최애 얼그레이 하이볼 마심 바텐더가 내 취향을 알아서 좋다

그래 갈아입고 만나 유니폼 입고 집 가던 퇴근길 아이에게 승무원 언니 예뻐요 라는 말을 들은것도 다 우연이었겠지 지금 이 바에 앉아서 하이볼을 마시고 있는것도 우연이겠네 그럼 근데 그러기엔 우리 설명이 좀 필요하지 않나? 빈칸이 많잖아 말도 안맞고 그래 그때일 가지고 찌질하게 이러지 말자 근데 너 지금 궁금해하고 있잖아 니 성격 내가 뻔히 다 아는데 맞지 그냥 다 우연히로 치부하고 싶은거 아니야? 기다렸던것도 나고 두번째 기회 준것도 나였는데 왜 이제와서 피해자인척 하려고 해 겨우 그거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추하게 헤어졌는데 그래 눈내리던 날도 천둥치던날도 우연이겠지 말이 쉽다 그치 근데 우연이라기엔 너 너무 익숙했어 다 지난 일 가지고 날 괴롭힌다고 생각해? 유리 술잔 술병 맥주 위스키 얼음 정장 떠올리네

오프날이 최고다 내일은 저녁쯤 비행기에 레이오버 오늘 술을 마셔도 된다는 소리 레이오버가 제일 좋지 동기 언니랑 유명한 식당 가기로 했다

다음 오프날에 조카 만나러 간다 연상의 XY 염색체 혈육에게는 4살짜리 딸이 있는데 너무 귀여워 그냥 내새끼임 4살짜리 데리고 백화점 가서 브랜드별 옷 세트로 뽑을줄 누가 알았겠어 저번에는 애기한테 버버리를 입혔다 버버리를... 겁나 비싸더라 샤넬 가방도 걸쳐주고... 금방금방 커서 얼마 입지도 못할거 아는데 입은게 너무 귀여운걸 어떡해ㅠㅠ 한번 비싼거 입혀놓으니까 너무 예뻐서 싸구려들 입은건 눈에 안들어오더라 솔직히 이 일 하면 돈 나갈일이 얼마 없어서 돈이 잘 모임 요즘 동기가 주식 알려줘서 조금씩 해보고 있는데 그것도 잘되고 있어 고지식한 아빠가 자꾸 하지 말라 해서 짜증나지? 고모가 먹고싶은거 다 사줄게 갖고 싶은것도 다 사줄게 이쁜 내새끼 고모 집으로 오자 근데 새언니 은근 웃김 처음엔 조신해 보여서 아 그렇구나 했는데 이젠 친해져서 완전 자매처럼 대해주시고 뭔가 똘끼가 조금씩 보임 한마디로 새언니 사랑한다 내 조카 사랑한다

시발 꼴초새끼 항상 취해있을때만 연락하네 전화기 너머로 느껴지는 담배냄새 어눌한데 똑바로 말하려고 노력하는 말투 중간중간 뭔가를 삼키는소리 존나 짜증나는데 존나 섹시해 어쩜 이렇게 매번 타이밍이 잘 맞냐 같이 마시는것 같이 아무리 혀를 굴려봐도 그때 느낌은 나지를 않네 네가 그랬던것처럼 엄지손가락을 입안에 넣고 굴려봐도 전혀 안어울리게 손은 부드러웠단 말이야 사람 꼬시는 악마 같다고 적당히 취해서 그렇게 유치한 소리 하는게 웃겼는데 그래서 네 생각은 지금 어떤데? 지금도 내가 악마같나 미치겠네 난 딱 한잔 한번만 만나고 싶다 솔직히 너도잖아 한번만 더 안된다는거 알면서 아 미치겠다 진짜

손님분들 너네가 돈을 내가 뱅기를 탄다고 해서 승무원에게 막 대할수있는건 아니에요...^^ 쌉소리 하면서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 매뉴얼 따라주실게요...^^ 괜찮아 지금 바로 이 고모가 우리 조카 보러 간다 내새끼 고모랑 쇼핑가자!

오프... 오프... 내일부터 이틀 오프... 어김없이 바에 옴 여긴 진짜 7년동안 바텐더가 안바뀐단 말이야 이십대 처음 와서 후반인 지금까지 마시고 있네용 특별한일 없으면 오프 전날 밤에는 거의 매번 오는듯 분위기도 좋고 술맛도 좋고 바텐더 포함 잘생긴 남자도 많고 ㅋㅋ 저사람 시간 지나면서 변화하는걸 지금까지 봤는데 개인적으로 지금이 제일 리즈인것 같음 머리 깐게 너무 어울려 집에 데려가고 싶다 취했나 왜이래

내가 그렇게 솔직하게 말할수 있었다면... 뭔가 달라졌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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