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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2022/10/10 14:39:25 ID : mnzQq2MoY3u
'x발 뭐였지......?'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 눈 앞에는 땀에 흠뻑 젖은 이불과 침대. 그리고 불 꺼진 방 안의 어질어진 책상과 널부러진 의자. 이름도 나이도 기억나지 않는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책상위를 살펴본다. 2. 바지 속을 살펴본다.
이름없음 2022/10/10 14:58:38 ID : Akq3TU2MmJT
2
미상 2022/10/10 15:00:55 ID : mnzQq2MoY3u
[습관] 처럼 바지 속을 살펴봤다. '그렇군...... 그런거였어......' 주변을 살펴봐도, 바지속을 살펴봐도 결과는 하나. 나는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xx (비밀) 2. 남자인 거구나. 3. 여자인 거구나.
이름없음 2022/10/10 16:06:12 ID : KZjxPdzO5Wn
dice(2,3) value : 3
이름없음 2022/10/10 16:19:31 ID : 9tilA4Y4Fc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게 아는 거냐고 그런데 앵커판이니까 앵커는 걸어 줘야 하지 않을까 (선택하십시오. 선착순입니다.) ← 이렇게
미상 2022/10/11 09:10:03 ID : mnzQq2MoY3u
(다른 어딘가에서 남성을 선택하였으므로 이곳에서의 성별은 여성이 됩니다.) 아... 허전하다. 응? 이 기분을 내가 어떻게 아는거지? 여긴...... 어디지? 난 누구야? (선택하십시오. 선착순입니다.) 1. 책상을 살펴보며 내가 누구인지 살펴본다. 2. 우선 바지를 다시 입는다.
미상 2022/10/11 12:44:54 ID : gjdAY1a5O2m
의견 감사합니다. 그렇게 할게요
이름없음 2022/10/11 15:07:23 ID : 9tilA4Y4Fcs
스레주! 네가 앵커 걸린 레스 먹었어 ㅋㅋㅋ큐ㅠㅠ 이라고 하려던 거 맞지? 일단 상식적으로 행동하자 2번
미상 2022/10/11 15:27:36 ID : mnzQq2MoY3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럽습니다.) 그래. 확인 때문에 바지를 벗는건 조금 이상했다. 하지만 의미있는 행동이었지. 흠. 바지를 주섬주섬 입고는 한숨을 쉰다. 창 밖에는 회색 빗방울이 창문, 창틀, 지붕, 흙을 때린다. 그리고 그 소리만 들린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바지를 다시 벗는다. 2. 방문 밖으로 나간다. 3. 책상 위를 확인한다. 4. 부끄럽지만 상의도 벗는다.
이름없음 2022/10/11 15:50:26 ID : tAlyMqphwK5
3
미상 2022/10/11 15:55:32 ID : mnzQq2MoY3u
책상에는 생각보다 어지럽게 되어있었다. 나는 생각보다 지저분한 인간이었나보다...... [나는 인간인가? 사람이긴 한건가?] 가만...... 이 기분은 방금전까지 바지로 머리속에서 농담하던 기분이 아니다. 책상위의 검은색 노트에서 눈을 때지 못하는 나를 문득 생각하고는 내가 왜이래 하고 눈을 때려고 했다. 내가 왜이래 내가 왜이래 내가 왜이래.....? 아무리 해도 노트에서 눈을 때지 못하겠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눈을 감아버린다. 2. 정신을 바짝 차리려고 노력한다. 3. 이건 꿈이구나. 꿈을 깨야지
이름없음 2022/10/11 16:12:08 ID : 9tilA4Y4Fcs
2번!!! 정신 차려 이 친구야
미상 2022/10/11 16:16:54 ID : mnzQq2MoY3u
정신을 차리려고 눈도 감았다 떠보고 팔을 허우적 거리는데도 노트에서 눈이 떨어지지 않는다. 한참을 발버둥치던 그때 무엇인가가 말을 걸었다. 그냥 다가와. 피하지 마. 도망치지 마. 여기로 와. .....?????? 여태까지 무섭고 두려운 일들은 수없이 많이 겪었다. 그러나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번것도 마찬가지겠지. 겪고나면 별일 아닐거야. 여태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새로워서 두려운 것 뿐이라고. 무서운 것들을 만났을 때도 또한번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얼어붙었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피하지 않고 노트를 만진다. 2. 그래도 계속해서 피하여 차라리 이대로 멈춰버린다. 3. 노래를 하거나 기도를 한다. 4. 오줌을 지린다.
이름없음 2022/10/11 16:17:31 ID : q7y5e3U7BAm
1
미상 2022/10/11 16:21:40 ID : mnzQq2MoY3u
노트를 손에 잡았다. 두려움이 앞서지만 두려움에 맞서 이겨내 보겠다. 그런데...... 내가 어떤것을 하려고 했지? 이것은 왜 내 손에 있는거지? 어라......? 이건 왜 내 손이....? 내 손은 어느새 괴물처럼 변했다. 마치 꿈에서처럼 언제 변했는지 모르게 상반신의 몸이 부자연스럽도록 근육이 넘쳐났다. 색깔도 일반적이던 내 색깔이 아니다. 아니야! 난 괴물이 아니야!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괴물의 몸이 된 나를 더 살펴본다. 2. 방 밖으로 나간다. 3. 노트를 그래도 살펴본다. 4. 이건 꿈이니까 잠을 더 자서 꿈에서 깬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공간이 일그러진다. 2. 시야가 일그러진다. 3. 날씨가 뒤바뀐다. 4. 시간이 멈춘다.
미상 2022/10/11 17:28:41 ID : mnzQq2MoY3u
곧 퇴근이라서 안내드립니다. 6시 이후의 레스에는 다음날 7시에 다시 응답 드리겠습니다.
이름없음 2022/10/11 17:41:36 ID : 9tilA4Y4Fcs
으악 앵커 밀림 1번 더 살펴본다
미상 2022/10/11 17:56:33 ID : mnzQq2MoY3u
앵커 밀린것 해결하였습니다. ㅋㅋ 미숙한 조치 죄송합니다. 선택하신 내용은 의 선택된 내용과 함께 에서 작성 하겠습니다.
미상 2022/10/12 08:03:04 ID : mnzQq2MoY3u
출근 했습니다...... 만 19번 작성 안되었으니, 1번으로 선택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상 2022/10/12 08:10:20 ID : mnzQq2MoY3u
괴물이 되어가는 나는 몸을 천천히 살펴본다. 나는 생각보다 더 징그럽다. 그리고 더 살펴보기 힘들정도로 냄새가 났다. 내 상체는 사람의 형태지만 근육들이 기괴하게 발달한 모습으로 가장 크게 징그러운 점은 팔과 어깨,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의 힘줄, 핏줄들이 아직도 꿈틀거리는 것이다. 시야는 모두 어두워져 초점이란 것이 없게 느껴지며 치아또한 짐승의 그것과 닮아 도저히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때 눈앞의 것들이 일그러진다. 어두워진 시야 뿐 아니라 방이 좁아지고 또 늘어나고, 창문의 크기도 달라지고 모양도 사각형이 아닌 곡선과 뽀죡한 가시처럼 되어 집중 할 수 없게 되었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방 밖으로 도망친다. 2. 내 몸을 더 살펴보기 위해 다른것은 없는지 살펴본다. 3. 일그러진 방 안을 더 살펴본다.
이름없음 2022/10/12 08:46:57 ID : O5RCnVbyIGo
3
미상 2022/10/12 09:01:14 ID : mnzQq2MoY3u
일그러질대로 일그러진 방 안에는 갑자기 눈에 띄는게 있었다. 아니 그것만큼은 일그러지지 않았다. 모든것이 이상하게 구부러져있을때 그것만이 분명하게 보였다. 다른것들과 비교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오히려 빛나는 것 처럼 느껴졌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그 물건을 잡는다. 2, 그 물건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하지만 놓칠수도 있다. 3. 그 물건을 신경쓰지 말고 다른 것을 찾아본다.
이름없음 2022/10/12 15:08:00 ID : O5RCnVbyIGo
1
미상 2022/10/12 15:10:25 ID : mnzQq2MoY3u
그 물건은 손에 잡혔다. 곧바로 손을 당겨 물건을 눈앞으로 가져왔다. 물건은 거울이었다. 아직 눈앞에 있는것은 거울의 뒷면. 왠지 익숙한 이 거울은 대체 무슨 물건이기에 모든 공간이 일그러진 이 상황에서도 홀로 반듯하게 버틸 수 있는 걸까.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거울을 뒤집어 내 모습을 본다. 2. 거울을 뒤집지 않고 의심하며 살펴본다. 3. 거울을 깨버린다.
미상 2022/10/12 16:00:25 ID : mnzQq2MoY3u
==================================== -------------------------------------------------------------- 알수없는 힘에 의해 의 선택지는 현재 선택하실 수 없습니다. 누군가 결정할 때 까지 시간이 멈춥니다. -------------------------------------------------------------- ====================================
미상 2022/10/12 16:06:41 ID : mnzQq2MoY3u
2022-10-12 16:00:18 는 알수없는 힘에 의해 1 이 선택 되었습니다.
미상 2022/10/12 16:13:26 ID : uoLcJRA2K4Z
거울을 본다. 괴물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온다. 입 안에 느껴지는 기괴한 모습의 치아가 시각적 정보로 다가와 한번 더 충격적이다. 그래야 했다..... 그런걸 각오하고 본 거울이다. 하지만! 거울 속에는 왠 남자아이가 있었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이 남자아이는 누구지? 2. 이 맛있어 보이는 고기는 뭐지? 3. 왜 괴물이 아니고, 내 모습도 아닌 남자 아이의 모습이지?
이름없음 2022/10/12 16:50:26 ID : 9tilA4Y4Fcs
3
미상 2022/10/13 10:47:36 ID : pdWjbdyMmJX
거울속에... 상상도 못한 모습이 있다. 이 남자애는 뭐지? 나는 그 남자아이가 소리치는걸 본다. “라라!!!!!!” 그 아이는 다리를 다쳤는지 절뚝 거린다. 비오는데 옷도 갖추지 못한 것 같다. 라라!!!!!!! 라라 라고 소리치며 달리는 모양이다. ...... 흠칫 놀랄정도로 가만히 보게 됐지만 볼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선택 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생각나는 아이의 이름을 외친다. 2. 생각나는 이름이 있을리가 없다. 3. 춘병아! 4. 거울을 조심히 넣고 주변을 다시 본다.
이름없음 2022/10/13 12:23:34 ID : fdRDy7BBzbz
4
미상 2022/10/13 13:15:10 ID : mnzQq2MoY3u
거울을 조심히 넣고 주변을 다시 본다. 여전히 주변은 일그러져있다. 일그러진 것 때문인지 주머니 안의 거울은 주머니 밖에서도 보인다. 주머니 안을 주머니 본다는 것이 신기하여 좀 더 자세히 봤더니 거울에 뭐라고 적혀있다.
미상 2022/10/13 13:18:14 ID : mnzQq2MoY3u
거울에 적힌 것
미상 2022/10/13 13:27:28 ID : mnzQq2MoY3u
눈을 비비고 봐도 여전히 그대로다. 하지만 뭘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밖으로 나간다. 2. 방 안에 뭐가 더 있는지 본다. 3. 이건 꿈이다. 꿈에서 깬다.
이름없음 2022/10/13 16:03:14 ID : fPjzcIE4HyI
2
미상 2022/10/13 17:19:43 ID : mL9dBcK0ram
방 을 이리저리 둘러봐도 여전히 일그러진 공간들이다. 시간? 시간도 멈췄나? 하지만 알아 챌 수 없을것이다. 나는 움직일 수 있으니. 그때였다. (선택 하십시오.) 1. 거울이 깨진다. 2. 검은색 노트가 나에게 날아온다. 3. 현관의 쾅쾅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4. ( 직접 작성하신 괴이한 현상 하나가 더 발생 합니다.)
이름없음 2022/10/13 17:52:40 ID : 9tclbgZg42L
3
미상 2022/10/13 21:21:50 ID : A4Y9zdSKZa7
쾅쾅 거리는 소리는 점점 커졌다. 가만히 있기도 뭐하지만 바깥은 무서웠다. 아닌가? 내가 더 무서우려나......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현관으로 가서 쾅쾅의 원인을 찾는다. 2. 내 모습을 믿고 내부에서 쾅쾅 소리를 낸다.
이름없음 2022/10/13 22:04:14 ID : O5RCnVbyIGo
1
미상 2022/10/14 06:03:48 ID : BzfgnUY3wla
쾅쾅 거리는 현관으로 가야하는데 공간이 일그러져있다. 왜인지 가까이 가려면 더 멀어진다. 그래사 반대로 가려면 그래도 더 멀어진다. 점점 스트레스 받으려던 차에 쾅쾅 거리는 소리가 조용해졌다. 정체를 알고싶어서 어떻게든 해보려다가 상황이 짜증나서 몸부림 친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발로 바닥을 쿵쿵 친다. 2. 팔로 벽을 쿵쿵 친다. 3. (직접 작성)
이름없음 2022/10/14 07:05:05 ID : qi2oNAlA7Bv
3. 소리친다
미상 2022/10/14 07:40:52 ID : jcleGoIHvg5
크아아아아아아아아! 내 목소리가 아니다. 아니, 내 울음소리다 맞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것이다. 나는 상황을 모르는 것과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이 화가 난다. 울부짖는 짐승처럼 분노의 포효를 한뒤 그것조차 의미 없단걸 깨닫고 난 다시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때였다. (선택 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거울이 깨진다. 2. 방안의 일그러진것들이 정말 미세하지만 조금씩 돌아온다. 3. 다른것이 보인다.
미상 2022/10/14 13:24:22 ID : 9iqjh9cldA6
다른 세계에서 당신의 배에 총을 쏩니다. 당신의 눈동자에 누군가 비쳐집니다. 총알은 생각보다 작지만 당신의 배에 난 총알의 자국은 큽니다. 고통에 울부짖습니다. 크아아아아아아아!!!!!!!!!!!! 그런 와중에 거울이 깨지며 당신의 근처에 있던 노트는 찢어집니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입니다.) 1. 마지막으로 "멈춰..." 라고 이야기 한다. 2. 힘없다. 가만히 있는다. 3. 눈동자에 비친 누군가를 어떻게 확인했지? 고뇌에 빠진다.
이름없음 2022/10/14 15:17:27 ID : O5RCnVbyIGo
3
미상 2022/10/15 09:15:22 ID : Wi004Hva03z
마치 제 3자가 보는것 처럼 내 눈동자를 봤다. 그 누군가의 모습은...... 나......! 왜인지 괴물이 아닌 나...! 나잖아! 아니 잠깐. 나는 내 모습도. 내 이름도. 내 나이조차 알지도 아니 짐작조차 못하면서 저게 내 모습이란건 어떻게 알게 된거지? 그 모습은 배꼽까지 오는 길이의 붉고 약간 곱슬머리에 163정도 되는 키, 왜인지 마른 몸이라서 50키로그램정도의 몸무게. 약간 구부정한 어깨와 긴 다리. 그리고 눈은 맑고 오똑한 코와 생기있는 입술로 예쁘장하다. 이 모습이 왜 이렇게 익숙하고 나라고 생각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틀림없다. 그때였다. 내 배의 구멍에서 어마어마한 피가 나기 시작했다. 으윽...... 점점 정신이 아득해진다. (선택하십시오. 선착순 입니다.) 1. 정신을 그대로 잃는다. 2. 악착같이 버티며 최대한 이곳을 기억한다. 3. 오늘 날짜를 생각한다.
이름없음 2022/10/15 20:44:40 ID : O5RCnVbyIGo
2
이름없음 2022/11/06 13:46:28 ID : wJXuts8kpTT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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