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23/03/27 13:44:37 ID : AnXAo4Y3u3u
제곧내 요즘 초등학교 근황을 듣고 내 지난 초등학교 세월이 너무 억울해져서 열받은 나머지 스레 팠음 아동인권이 지금보다 떨어졌었던 그시절 다르다는 이유로 어릴때 차별받은거랑 지금까지도 보이고있는 사회의 부조리때문에 화가나고 스트레스받는다 1. 급식 잔반검사 2. 유치원 재롱잔치 3. 불량식품 4. 게임규제 5. 일기검사 6. 준비물 검사 7. 좋은말 양파 나쁜말 양파(자매품 물은 답을 알고있다) 8. 수련회 + 그때그때 생각나면 레스마다 추가할것임
2023/03/27 13:48:34 ID : AnXAo4Y3u3u
1. 급식 잔반검사 이건 진짜 편식에 대한 이해도가 한참이나 떨어지던 시절 발생하던 꼰대문화 겸 악습임. 현실은 피망 하나 안먹어도 당근 하나 안먹어도 죽지않고 얼마든지 다른 채소로 대체 가능함. '왜' 싫어하는지 아이들의 시각에서 대한 연구 없이 그냥 "너 이거 남기면 죽어!" "아프리카에서는 이것도 못먹어서 어쩌고~" 라는 핑곗거리고 그냥 다 먹을것을 강조했다. 식감을 싫어하면 곱게 갈아서 넣거나 향을 싫어하면 조리법을 바꾸는 식으로 얼마든지 노력할 수 있음. 문제는 어른들은 인내심이 죽어라 부족해서 "그냥 먹어!" 를 강요했음. 심한데는 토한것까지 주워서 도로 먹이기도 했음.
2023/03/27 13:54:31 ID : AnXAo4Y3u3u
2. 유치원 재롱잔치 https://youtu.be/HG7poWQt1jw 저 아이 표정이나 심지어 제목만 봐도 얼마나 이게 억지로 행해진 문화인지 알수있음. 단체문화 강요 + 낮은 아동인권으로 인한 또 다른 악습임 가나다도 제대로 모르는 아이들에게 영어로 연극 대본을 외우라 하질 않나 낯가림이 심하거나 겁많은 어린이에게 무대위에 서서 수십명의 낯선 어른들이 보고있는 환경에서 춤추고 노래하기를 하라고 시킴. 저 당시에 무대에 선 4살배기 나는 발가벗겨진 기분으로 도마위에 오른 생선이나 동물원 원숭이가 된 심정이었다. 문제는 저런 재롱잔치 무대를 제대로 못 지도하면 선생들도 원장한테 쪼인트 까인다는건 덤. 정말 누구를 위한 무대인지 알 수가 없다. 요즘엔 연말 재롱잔치 문화가 아예 폐쇄되었거나 그냥 참여하고 싶은 애 따로 참여하기 싫은 애 따로 손들게 해서 미리 결정한다는거 보고 충격받음. 덕분에 나는 저당시 무대공포증이 씨게 남아서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음
2023/03/27 14:01:26 ID : JTTPg6oZhbx
생존을 위해서 밥을 먹었던 사람으로서 진짜.. 잔반 검사 ㅈ같았음 아무래도 좋아하는 메뉴가 없으니까 밥을 빨리 먹을 수가 없었음 그리고 보통 저학년 학생이 급식 받다가 흘리면 친구나 쌤이 도와주지 않나? 완전한 내 잘못도 아니였는데 무슨 죄 지은 사람처럼 혼자서 쭈그리고 닦아서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로 남아서 학창시절 내내 급식 받다가 흘릴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살았음; 그리고 먹는 즐거움을 아직도 못찾았다 2030이라고 써져있지만 난 겨우 갓스물....
2023/03/27 14:06:58 ID : AnXAo4Y3u3u
3. 불량식품 사진에 보이는 불량식품들 알지? 우리 초등학교때 이런거 못먹게한 이유가 뭔지알아? 건강에 해로우니까? 물론 그것도 맞긴 맞아. 하지만 더 중요한건 뭔지 알아? 돌고 돌아서 결국엔 돈이야. 힘있는 어른들이 돈과 이익을 위해 순진한 어린이들을 꾀어서 거짓말을 주입시킨거라고. "진실 속에 은근히 거짓말을 섞어서 전파한다." 전형적인 사이비 교주들의 수법이랑 일치하지. 하지만 네모스낵이랑 나나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 제조공정을 보면 오히려 생각보다 너무 깨끗해서 까무러칠걸? https://youtu.be/yaa0Olrm1TI https://youtu.be/YsNYrdIsbP8 이걸 봐봐 그런데 이런 멀쩡한 과자들이 왜 "불량" 식품이라고 매도를 당했을까? 죄없는 소기업 식품들이? 뭐긴 뭐야. 롯○ 해○ 농○ 오○온 크○운 이런 대기업들이 정부랑 단합해서 언플하고 팼겠지 소기업 출신인데다 가격이 싸고 대량생산을 한다는 이유로 = 퀄리티가 낮음. 이런 머기업새끼들이 정부랑 단합해서 "불량" 식품이라고 나쁜 이미지를 뒤집어씌운거야. 자 이제 누가 불량식품이지?
2023/03/27 14:08:37 ID : AnXAo4Y3u3u
그 아마 박근혜정부때 4대악중에 하나가 불량식품이라 그런거같은데 정치적인 얘기가 아니라 그때 말한 불량식품은 정확힌 요런 막과자같은게 아니라 가짜음식이나 위생법 안지키고 만든 음식들말하는거야 상한김치나 해산물을 판다던지, 중국산 가짜음식이라던지 근데 거기다가 소기업 막과자들을 교묘하게 묶어놓으니까 그렇지 아폴로랑 네모스낵 나나콘은 한국산이야. 얘네들이 오해를 푸는데까지 자그마치 10년이 넘게 걸렸어 원래 우리가 문방구에서 즐겨먹던 싸구려 과자들의 진짜이름은 막과자지 불량식품이 아니야 단어 선택부터가 잘못되어서 오해란 오해는 다받고 나쁜 별명은 줄줄이 꿰어서 얘네들만 고생한거야 그런데 늘그망탱이 꼰대교사들이 이런걸 보고 단순히 어 불량식품이네? 하고 막과자들을 못먹게 교문앞 사거리에서 감시하고 막으니까 억울해 안 억울해
2023/03/27 14:10:31 ID : 1a62JTSE8qj
편식에 아프리카 기아 끌고오는 꼰대들 논리는 이 사진으로 논파되었지 ㅋㅋㅋ
2023/03/27 14:18:59 ID : AnXAo4Y3u3u
4. 게임 게임 게임 이건 현재진행형인것 같은데 그나마 E스포츠가 나라 명성도 세워주고 떼돈을 벌어다줘서 이미지쇄신에 아주 약간은 성공했겠지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은 이미 유명하지? 어른들은 아이들이 '무슨 게임'을 하는지는 안 중요하고 그냥 '게임을 한다' 에만 관심있었음. 게임 자체를 악으로 규정하고 게임을 한다는건 곧 죄악인 프레임을 씌운거야. 초등학교 4학년때 반에서 큰 일이 터졌어. 나는 그때 반에서 왕따였었고 평소 나를 괴롭히는 나쁜애가 있었는데 어느날 교실 한복판에서 싸웠는데 내가 걔 위에 올라타 앉아 목을 꽉 졸랐어 선생님은 바쁜 양쪽 부모님들을 호출하고 난리가 났지 당시 나는 집에서 케어가 전혀 안되는 상태였었고 부모님은 내 폭력성의 원인이 이게 다 게임 때문이다 하고 게임기를 숨겨버렸어. 내가 그때는 자제력이 없어서 게임을 하루에 10시간도 할정도로 게임 중독인 상태였는데 그런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뭐였는지 알아?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2023/03/27 14:23:13 ID : AnXAo4Y3u3u
그리고 이건 크면서 해결됐어 수능도 겪으면서 하루에 3시간만 자는 날도 많았어 그리고 지금은 과제하느라 하루에 컴퓨터만 10시간은 만지는 사람이 되었지 이 모든게 내가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거야 그렇게 어른들이 매도하던 게임. 지금도 게임을 좋아하지만 솔직히 그때만큼 열심히 할 자신이 없어 동물의숲만 하루 10시간을 하는 잼민이가 평소에 얼마나 노여웠으면 일기장에 사람을 죽이고다니고 싶니 톱으로 썰고싶니 이런 말을 하고다니겠어? 오히려 동물의숲으로 겨우겨우 성질 죽이면서 무사히 견뎌내줬구나 해도 모자랐을 판에
2023/03/27 14:29:59 ID : AnXAo4Y3u3u
생각안나서 나중에 적을거 5. 일기검사 6. 준비물 검사 7. 좋은말 양파 나쁜말 양파(자매품 물은 답을 알고있다) 나대신 달고가도 됨
2023/03/27 14:35:05 ID : NtjwLbwk9y3
초딩때 잔반검사때문에 나물 억지로 먹다가 토할거같아서 화장실 가는길 복도에서 토한적있음+콩밥 나올때마다 콩 모아서 물이랑 알약처럼 삼킴
2023/03/27 14:41:58 ID : nzO8mK4Y007
학교는 아니지만 집에서 다들 한번씩 쫓겨나본적있지
2023/03/27 15:04:25 ID : FbcpVbu03zS
현 중2인데 (09) 나 초딩때까지 안없어졌었음 또 친구가 우유급식 잘 안먹었다고 남은 우유 바닥에 붓고 닦으라고함
2023/03/27 18:54:44 ID : Wpfe3Pipfal
대학 새내기 시절에 과에서 환영회 한다고 우리한테 안무 연습하라고 했었음ㅋㅋㅋㅋㅋ 분명 신입생 환영회인데 왜 신입생이 재롱잔치를??? 강제는 아니었지만 선배가 하라는데 하기 싫다고 할수도 없잖음ㅅㅂ... 그래서 난 할머니댁 간다고 뻥치고 연습 안 했는데 눈치깠을듯... 참고로 16학번임..
2023/03/27 19:04:34 ID : hgqo2FbeNwK
초4 때 잔반 검사 안 받을려고 선생님 급식실 나갈 때까지 존버하는 꼼수 썼다가 박제 당한거랑 김치 안 먹는다고 김치송 틀어주면서 꼽 줬던거 생각남..
2023/03/27 19:17:06 ID : 47ButAnQnxu
난 유치원에서 음식 강요 당했었음ㅋㅋㅋ 그래서 자주 토하다 보니 나중엔 토해도 먹으라고.. 그땐 내가 잘못한건가 생각해서 부모님한테도 말 못했었는데 시팔놈들
2023/03/27 19:24:09 ID : JTTPg6oZhbx
갑질하는 쌤도 있음 부모님한테 은근 조그마한 선물 받으면서 선물의 가격에 따라 약간 애들 차별하는 쌤 있었음
2023/03/27 21:46:39 ID : Y1fPba3vhff
ㅋㅋㅋㅋ아 필사도 추가해줘라 따라쓰기 그거 내가 대학가서 교양시간에 그딴거 하니까 뭔 초등학교 다시 입학한줄
2023/03/28 07:00:29 ID : 9a5O60tulhc
힐리스 신고 오면 혼내던거
2023/03/28 07:42:28 ID : Zg0oFhfdTO3
동갑인데 ㄹㅇ
2023/03/28 10:24:13 ID : vDxO3xyNxQp
수련회 오리엔테이션 중에서 (오래되서 기억잘안남) 예시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감점 누적으로 받으면 신문지 몇장주고 그걸로 ( 추운데서 ) 자게함. 첫 날 잔반없이 먹기 안먹으면 콜라섞어서 먹으라고 할 수 있어서 군소리없이 다먹음.
2023/03/28 10:39:12 ID : RA2E9umoE06
야 수련회 수련회도 추가해줘라
2023/03/28 21:52:24 ID : i3vjBs3DuoF
체벌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던 폭력이랑 소지품, 복장검사 추가한다... 나 초딩때 학교에 존나 나이먹은 꼰대선생이 있었는데 사춘기 일찍온 소위 일진날라리 남자애가 대든다고 걔 귀잡고 교실 뒤로 끌고가서 그나잇대 가오쩌는 남자애가 힘에 밀려서 쓰러질 정도로 세게 뺨때렸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음. 심지어 걔 안경쓰는 애였는데. 지금은 애들 때리는거 법적으로 금지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때리는거나 폭언이 아닌 일반적인 훈계도 수틀리면 죄가 되는 세상인건 안타깝지만. 진짜 때리는건 맞은 애만이 아니라 그거 본 애한테도 트라우마임. 그리고 나 중고딩때는 학교에서 불시에 소지품검사하고 그랬는데 그것도 ㄹㅇ 극혐임. 우리학교는 담배같은것도 아니고 걍 롤러나 색깔있는 립밤 이런거까지 다 압수했거든. 더 빡치는건 뺏은거 안돌려준다는 거지ㅇㅇ. 그거 솔직히 안돌려주면 선도부애들이 가져가거나 선생이 쌔벼가거나 그랬거든. 그리고 수업시간에 폰보다 걸리면 폰도 1주일~1달까지도 압수했었고. 복장검사도 치마 짧거나 바지통 줄이면 압수(압수하면 학교에서 뭐입으라고...;;)하고 겨울에 학교에서 사복 겉옷 입으면 압수하고 심지어 치마 밑에 체육복바지 입거나 추워서 체육복 상의 걸치고 있어도 압수했었음ㅋㅋ 추가로 털실내화 압수, 무릎담요 수업시간에 책상에 올려놓으면 압수 ㅇㅈㄹ까지... 우리학교가 교칙 빡센곳이긴 했는데 그때도 지금도 억울해서 써본다... 난 뭐 뺏긴적 없는데도 친구들 뺏긴것만 봐도 억울하더라ㅋㅋ
2023/03/29 06:46:37 ID : 9a5O60tulhc
요즘 애들 진짜 귀하게 자라는거 보니까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질투도 나고 감정이 복잡하다 나는 진짜 별거 아닌 일에도 끌려나와서 쳐맞고 약도 낭비하지 말라고 못 바르게 했어 대표적인게 공책에 낙서한거...ㅋㅋ
2023/03/31 02:45:22 ID : hgmMmK1yMo7
예전에는 몰랐는데 부모님 무슨 일 하는지 물어보는거..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데 물어보고 학원 선생도 물어보고..아이들한테 대하는 태도가 한결같더라도 은연 중에 그런 식으로 급 나누고 있었던거잖아
2023/03/31 02:55:01 ID : eZjBy1AZa6Y
온갖 규제에 휘어잡는 분위기 때문에 성격 버림
2023/03/31 15:58:28 ID : 0sjdu5TRwpR
초6때 먹기싫은거 남겼는데 다른애들은 다 그냥 넘어가다가 내가 남기니까 반 전체 책상올라가서 의자들게하고 발바닥 때림ㅋㅋㅋ 심지어 그날 처음 남겼음ㅋㅋ 그리고 원래 식사시간 길었는데 초1, 초2때 들볶이다보니(다 먹을 때까지 집에 안보냄) 식사시간 10분으로 단축된 습관이 성인된 지금도 안고쳐짐ㅋㅋㅋ 존나짜증나ㅋㅋㅋ
2023/03/31 16:06:45 ID : 0sjdu5TRwpR
수련회랑 소풍? 현장체험? 그것도 쪼그리고 앉아서 대기하는 내내 개ㅈ같았다ㅋㅋㅋ 한여름에는 애들을 땡볕에 앉아있게하는것도 시발이었음ㅋㅋㅋ 자매품으론 운동장 조회가 있었다ㅋㅋㅋㅋ 전교생을 왜 밖에 세워놓고 시간떼우려고 그지랄이었는지 모르겠음ㅋㅋ 겨울도 거지같았지만 여름이 ㄹㅇ ㅈ같았음 도대체 왜 교장 연설을 들어야함? 일기장도 진심 ㅅ1발이었던게 중학생 때 어느놈이 수행평가로 일기쓰라고함ㅋㅋㅋㅋㅋ 개빡치는게 나 가정환경이 개쓰레기였는데 일기에 솔직하게쓰자니 일만 키우거나 해결되는게 없거나 창피하단말임? 근데 지어내자니 너무 비참한거야ㅋㅋㅋㅋ 그래서 생기부 포기하고(중학생 생기부는 당시 큰 영향력 없음) 교사 욕을 한바가지 써갈김ㅋㅋㅋㅋ 시발 지가 뭔데 남의 속내를 멋대로 파악하려고 개수작이야 해결도 못할거면서
2023/03/31 19:49:04 ID : 08qjfTRCmIK
수련회요...중학교 1학년 수련회 아직도 못잊는다^^ 내가 왜 내 돈 내고 혼나야함? ㅅㅂ 그때 수련회에서 다리 제대로 알배겨서 죽을맛이었지 그리고 수련회 단골코스인 촛불 그딴거 왜하냐 우는거 강요 극혐이었음
2023/04/01 13:00:12 ID : lg6rurgqlu9
툭하면 학생들한테 단체 기합 주던거ㅋㅋㅋㅋㅋ 의 수련회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좀 양아치같은 선생들(특히 체육 선생중에 이런사람 많았음) 있잖아? 그러면 그 선생들이 심심하면 특정 학생 한두명의 잘못을 가지고(도둑질, 기물 파손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두발, 교복 검사중에도 짜증나면 이럼ㅋㅋ) 잘못 없는 다른 학생들을 막 휘어잡음ㅋㅋㅋㅋㅋㅋ 한 학년의 학생들 또는 전교생들을 싹 불러와서 각목으로 엉덩이 때리고, 운동장에서 오리걸음 버피같은거 시키고.... 군대에서도 부조리라고 욕먹을 짓거리를..... 그래놓고 이건 너희의 단합심을 기르기 위함이다 같은 혓바닥 긴 소리는 왜이렇게 해댄건지 그냥 그 시절 선생들의 대표적인 히스테리짓인 것 같음 그리고 이건 까는게 아닌 사담이지만 요즘 학생들은 위에 말했던 억까 오지는 기합 등 선생들 횡포질 거의 없고, 학교에서 태블릿 PC나 각종 재량 활동 지원 받는단 얘기 들으니 너무 부러웠음... 물론 요즘은 역으로 선생들 권리가 너무 낮아져서 문제가 생겨났지만 내가 요즘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위축 덜 돼고 학교 잘 다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23/04/02 10:37:12 ID : ats4JTO1ipd
ㄹㅇ 이거 개극혐
2023/04/02 11:07:44 ID : zWi2mq7s3Ds
쉴드같으면 미안한데 그 나이에 10시간씩 게임을 하는 건 문제일듯..... 10시간씩 공부만 해도 부모님이 말리지 않으셨을까... 너 왕따당하는 건 알겠다만 동물의숲만 하루 10시간을 하는 잼민이가 평소에 얼마나 노여웠으면 일기장에 사람을 죽이고다니고 싶니 톱으로 썰고싶니 이런 말을 하고다니겠어? 오히려 동물의숲으로 겨우겨우 성질 죽이면서 무사히 견뎌내줬구나 해도 모자랐을 판에 ««이게 정상은 아니잖아..
2023/04/02 14:38:59 ID : pSE3yE9vvhg
잔반 검사 진짜....하....생각만 해도 선생들 줘 패 버리고 싶다...내 돈내고 먹는 밥으로 왜 내가 식고문을 당해야 되냐고 ㄹㅋㅋㅋ본인이 먹을 만큼만 퍼가는 상황에서 음식을 남기는 건 당연히 문제이지만 지들 좆대로 퍼주고는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고 하고 이러는 건 진짜 아동 학대나 다름 없다고 생각함
2023/04/02 14:44:10 ID : pSE3yE9vvhg
그니깐ㅋㅋ내 돈내고 기합 받으러 간 거나 다름 없음ㅋㅋ
2023/04/02 14:55:10 ID : TU6jbijeJPe
나 급식 남기지 못하게 하는 것 때문에 생선 구이는 냄새부터 싫어함. 내가 1, 2학년 때 다닌 초등학교는 잔반 남기면 먹을 때까지 혼자 먹게 두고 다 치워서 식판을 식장에 직접 반납해야 했는데 그게 너무 싫었어.
2023/04/02 15:01:11 ID : pSE3yE9vvhg
진짜 급식 잔반 검사 때문에 못 먹는 음식들 책상 서랍에 넣는 애들도 있었음....애들이 오죽했으면.....
2023/04/04 14:35:46 ID : 08qknyE5Qq5
2023/04/04 22:17:01 ID : 9a5O60tulhc
한 명이 잘못했는데 반 전체 혼내는거 왕따 주도 아니냐고ㅋㅋ 때리든 소리를 지르든 수업 끝나고 보자고 하던가 너 때문에 반 친구들이 혼나는거야 하면 납득도 안 되고 억울하기만 함
2023/04/05 10:23:40 ID : cILf9inXuk9
'좋아해서 괴롭히는거다' 이건 진짜 말도 안됨 실제로 걔네들 말 들어보면 엄청 만만해서 진짜로 너무 싫어서 이렇게 답한다
2023/04/05 11:14:18 ID : jurf81cts8k
세뱃돈 엄마가 모아둘게
2023/04/05 13:14:45 ID : vbbfRyJVhBu
1.좋아해서 괴롭히는 거다 → 어렸을 때 소심하고 힘이 약해서 늘 괴롭힘당하는 쪽이었는데 너무 억울했음. 주먹으로 때리고 피가 나도록 꼬집고 머리에 오물을 끼얹는 괴롭힘이었는데도 선생님이라는 사람들은 다 저렇게 말하고 아무것도 안 하더라. 그나마 대응해주는 선생도 'OO야 다음부터는 그러면 안돼~ 둘이 꼭 안고 화해하자!' 정도로 끝이었고. 좋아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데 맛들린 거라는 거 어린 나이에도 알겠던데. 만약 정말 좋아하는데도 표현을 올바르게 하지 못하는 거라면 아이가 올바른 감정표현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어딜 가든 그 시절 선생들은 다 이렇게 대응하니까 어른에 대한 신뢰가 사라져서 다른 부조리에도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 없어지더라. 2.체벌 →학교를 가도 학원을 가도 애들이 뭘 잘못하면 때리고 벌 주는 게 너무 당연했어서 나도 그게 문제라고 못 느꼈음. 수업 때 산만하면 엎드려뻗치고, 문제를 틀리면 칠판 앞에 나와서 매로 맞고, 운동장을 30바퀴 뛰고, 문제학생이면 수업 중에 빈 교실에 불려가서 초등학생이 1시간 넘게 두들겨 맞아도 다 잘못한 학생 잘못이라고 나 스스로도 굳게 믿었었음. 이제 와 생각해보면 건장한 어른이 어린애를 몽둥이로 그렇게 두들겨 패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인데... 어렸을 때부터 그런 일이 당연하도록 길들여서 항의할 생각도 못하게 만들었다는 게 끔찍해. 3.절대 조퇴결석야자불참 금지. 아파도 교실에서 실신하고 지진이 나도 교실에서 깔려 죽으라는 정신 →아침에는 0교시 수업 강제, 저녁에는 야자 강제. 성적우수반이라면 주말에도 등교하고 방학도 절반 이상 반납해야 함. 해 뜨기 전에 일어나서 새벽에 집에 들어오는데 수면시간은 5시간도 못됨. 말만 자율이지 안 하겠다 하면 눈치 주고 허락 받는 과정도 더럽게 복잡함. 뇌와 몸을 혹사하고 정신병 걸리기 딱 좋게 만드는 짓인데 어른들은 강제자율학습을 참 좋아하더라 아픈 사람 붙들어 놓는다고 공부가 머리에 들어오나? 조퇴도 안 되고 주말에도 학교 나오라고 하니까 병원 갈 시간이 어디있어. 덕분에 입원해야 할 지경이 되어서도 아픈 걸 참다가 큰병이 났고 그 건강이 아직도 다 회복되지 않았음 내가 옛날 세대냐 하면 그것도 아니야 2000년대 세대임... 대신에 보수적인 지방에서 살았어. 도시에서 살았던 같은 나이대 친구들은 이런 얘기 하면 금시초문이라고 반응해서...ㅋㅋㅋㅋㅋ그게 당연한 건데 나랑 내 동네 또래들은 왜 그러고 살았을까 싶어서 괜히 억울하더라. 왜 그 어른들은 아이들을 그렇게까지 괴롭혀야 했을까
2023/04/06 11:28:30 ID : QrbveGleNs6
초등학생때 시켜서 한 창틀청소 검사 제대로 안 하고 대충 눈으로 훑고 다섯번 반복시켜서 하교길에 혼자 울음 교무실 지들 컵 왜 우리가 닦아야 했나? 야자 팔참 조퇴금지 지각금지 쓰러져도 학교에서쓰러져라 단체기합
2023/04/06 14:23:13 ID : DxQtz85U0qY
2023/04/06 14:27:14 ID : DxQtz85U0qY
2023/07/28 18:29:29 ID : 8p9bhhthdXy
근데 지금 우리가 걔네들한테 따져봐도 그네들은 코웃음칠것 같음. 이미 나이 칠십팔십 먹고 몸져 누웠거나 치매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될뿐더러 걔네들은 육성회비 사친회비에 촌지문화에 사람새끼 아니던 교사들한테서 자라온 것들이라 지금 우리가 당한거랑은 비교조차도 할 수 없는만큼을 많이 당해와서 우리가 당한건 별것도 아니라고 여길거임. 세상에서 제일 억울하고 분한게 지금 이거다 썅것들이 마찬가지로 지금 세대 아이들이 15년쯤 뒤 우리만해지면 또 이러이러한거 아동학대라고 토로하겠지
2023/07/31 23:54:23 ID : Qnu2mlhdPdA
현재 중 1입니다. 이거 초3때 있었고요.싹다 먹을때까지 재검사 받습니다
2023/12/08 01:42:43 ID : u2ldu1bhbA3
처음 다닌 초등학교에서 급식 잔반 못 남기게 해서 급식 시간 넘겨서도 꾸역꾸역 먹다가 식판은 식당 앞에 반납하고 수업 늦게 들어간 게 아직도 기억남. 보통 그때가 영어 시간이고 그래서 분반별 이동 수업이라 반에 나 혼자 남았던 적이 많았던 것 같음. 내가 해산물을 싫어하는 게 급식 탓만은 아니지만, 그때 영향이 없다곤 못하겠지. 음식 먹고 토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음. 그 이후 전학간 초등학교에서도 남기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 그걸 검사하진 않아서 그냥 먹을 만큼만 먹고 버렸음. 중, 고등학교 때도 남기지 말라는 식의 얘기는 해도 강제한 적은 없어서 그런가 그게 더 기억에 남는 듯. 뭐, 그 학교는 몇 년 전에 망했지만. 지금 보니 전에도 같은 얘기로 이 스레에 레스 단 적 있네. 근데 아직도 그때 혼자 식당 앞에 식판 내려두던 게 기억이 선명해. 교실이 2층부터인가 그랬고 식당… 지금 생각하니 거기서 밥 먹은 적 없으니 조리실에 가까운가? 어쨌든 거기는 1층이었단 말이야. 문 닫힌 식당 앞에 식판 두고가던게 아직도 선명함.
2023/12/08 01:50:54 ID : PeNwE1fPgY0
애 하나가 쌤이 원하는 기준에 살짝만 미달해도 애들 앞에서 대놓고 꼽주고 비꼬기 애 하나가 실수나 잘못이라도 하면 애들 앞에서 하루종일 교묘한 방식으로 부끄럽게 하기(어린이집 시절에 바지에 실수를 한 친구가 있었는데 쌤이 흰 종이..를 하루 종일 깔고 앉아있게 하고 종이에 뭐 묻었다고 큰 소리로 말하면서 애들 앞에서 비꼼) 학원에서 자기 자식뻘 되는 애랑 기싸움하고 애가 견디지 못해서 학원 나가면 자기가 버릇 없는 애 내쫓았다고 자랑스러워 하는거 자칭 '진짜 같은 경험' 을 위해 체험학습에서 군기 잡고 사소한 거에도 큰 소리 지르면서 수준이 낮다고 꼽준거(이걸 내가 고딩때 당했다니 내가 어릴때랑 하나도 달라진게 없는듯 ㅅㅂ)
2023/12/08 01:52:17 ID : xxwtumty5e6
둘째 셋째들 돌보는걸 첫째한테 떠넘기는거 네가 큰언니/큰형이니까 양보해 네가 큰언니/큰형이니까 동생들 잘 돌봐야지 으으 씨발 동생들을 첫째가 낳았냐? 그런 소리 들었거나 듣고 있는 첫째들 대부분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는 알바도 맘대로 못하는 미성년자잖아. 본인들 육아 쉬고 싶을 때 쓰려고 첫째 낳았나 싶어짐.
2023/12/09 01:45:28 ID : s1jurak7bBd
초등학생때는 아니고 중학생때였는데 수업시간에 화장실 못가게 한거. 내가 내성적이라 수업시간에 손들고 화장실 간다는 말을 못하는데 그날은 너무 큰일이 급해서 손들고 얘기함. 근데 선생년 굳이 애들 다 보는 앞에서 큰건지 작은건지 물어봐서 얘기하게하고 쉬는시간에 뭐했냐면서 보내주지도 않음. 참다가 결국 치마에 실수하니까 그제서야 당황하면서 빨리 화장실 가서 정리하라고 함. 그날 화장실에서 한참 울었다...

레스 작성
5레스사우스 코리안 파크 통합 까스레new 93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6분 전
203레스🌙프로젝트 문 통합 까스레 4판new 1290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7분 전
690레스쌍욕 자유 구역 2판new 11592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5분 전
111레스🌺🌸🌹뒷담판 잡담스레 32판🌹🌸🌺new 994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6분 전
293레스명탐정 코난 하이바라 아이와 그 팬덤 까는스레 2판new 5480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35분 전
530레스싫어하는 연예인 까스레new 10544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113레스로판 깐다 5new 4256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8레스향수 과하게 뿌리는 사람들 깜new 412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298레스징징거리는 헤테로/노말러들 깜 2탄new 9536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208레스덕질계 여캐관련 & 신격화 까는스레2new 7888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107레스과도한 찬양/올려치기 때문에 반감 생긴 것들 적는 스레 (2)new 3731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748레스드림러 까는 스레 10new 28730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543레스일회성으로 소소하게 까는 스레 (14)new 6100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167레스틱톡 까는 스레new 4810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3레스자기 학교 체육대회 까스레new 39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186레스투디갤 사이트 깐다 4new 1086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591레스블루아카이브 까스레2new 1827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511레스무개념 커미션 까는 스레 2new 26943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26레스유튜브 댓글 깐다new 829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44레스X(구 트위터) 까는 스레 20new 544 Hit
뒷담화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