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음 2024/07/12 19:25:20 ID : s2nA1u8kslw
내가 엄마한테라도 말하고 싶다했는데 남친이 자기는 말 못한다 너도 말하면 파국일거라고 절대 말하지 말래 좋을 거 1도 없다고 둘 다 대학생이라 수술하자고 강력하게 주장하는데 나도 그 방법이 제일 낫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냥 너므 울적해 난 임신 증상도 몸에서 하나하나 느껴지고 죄책감도 들고 마음이 너무 안 좋은데 계속 나한테 돈 아깝다고 말함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본인은 돈만 내고 지우면 끝인데 나는 그게 아니잖아 돈은 반반씩 내기로 했는데 그마저도 자기 돈 없다고 나한테 빌려서 씀 데이트비용도 다 내가 내고.. 개짜증나 수술 전에 병원도 혼자 다녀오게 해놓고 뭔 이상한 검사하는데 돈 썼다고 뭐라하고 말하는것도 기분 나쁘게 말해.. 이제 너랑 한달동안은 못하겠네 안에다가 못 하겠네 우유는 안 나오냐 이 일이나 빨리 처리하고 맘 편하게 놀러가고 싶다 그냥 엄마한테 말할까..
이름없음 2024/07/12 20:13:36 ID : ilAY1jtjvzW
미친거야??? 당장 엄마한테 말하고 걔랑은 헤어져라 ㅅㅂ
이름없음 2024/07/12 22:06:10 ID : jdA0oHyLeZj
말이 맞음 당장 엄마한테 말해 혼자 해결하지말고 , 22이면 한참 어린데 혼자서 한다고 해결되는거 하나도 없다 그리고 걔랑은 진짜 헤어져 그럼 사람이랑 있으면 독된다.
이름없음 2024/07/12 22:57:38 ID : JO3BbxA6rtg
우선 글 읽어보고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어린 나이에 너무 너무 힘들겠다. 힘든 상황 잘 견뎌냈음 좋겠어. 내 생각으로는 부모님한테는 말씀 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 쓰레주의 집안 분위기나 부모님의 가치관이 어떨지 몰라도, 보통은 애를 낳고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부모님께 말 안 해. 내가 왜 이렇게 말하냐면 나도 쓰레주 나이 때 그런 경험을 했었어서 그래 . 그 때 당시 남자친구가 곁에 없었어 ㅎㅎ.. 연락도 하루 이틀 기다렸다가 닿았고 돈은 다행히 반반씩 냈지만 혼자 병원가고 수술받고 그랬네. 사후 관리비나 그런 건 내가 다 지불했어..ㅎ 그리고 당장은 그런 남자친구라도 곁에 뒀음 좋겠어. 쓰레주가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거야 ㅠㅠ 그리고 몸이나 정신적으로 어느정도 회복 되면 헤어지든 그 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이 글만 읽고도 내가 다 속상한데 쓰레주나 부모님 입장은 감히 말을 꺼내지 못 할 정도로 무거울 것 같아. 뭐가 맞고 틀리고 답은 없지만 나는 이랬으면 해서 조심스레 글을 적고 갈게. 정말 응원할게.
이름없음 2024/07/13 01:37:12 ID : xQmq3UY1fXy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는건 본인 선택이니까. 집안 분위기도 집집마다 다르고 미성년자면 말하는걸 추천하는데, 성인이니까 그 부분의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있어. 근데 주변에 긴 연애하다가 그냥 알아서 조용히 중절수술하는 친구도 보긴봤어서. 어떤게 맞다 틀리다할 수는 없어. 그런데, 남자친구의 이후 태도는 내가봐도 부적절해보여. 상황과 경우를 따지면 두 사람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데, 본인의 입장만 고려하잖아. 비용문제 부분에 대해서 만약 다시 이야기할 수 있으면 이야기정도는 해보는 것정도는 좋은 거 같아. 그런데 상대가 자기는 모르겠다는 식으로 책임을 떠넘기거나 회피하고 따지고 들면 돈받는 걸 떠나서 사람 정리하는 걸 추천해. 돈은 벌면되지만 잘못된 관계에서의 상처나 영향은 결국 장기적으로 스스로에게 안좋거든. 책임과 잘잘못은 각자 반반 있으니까. 니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식의 감정싸움도 소모적이지 발전적일게 없어. 그러니 결론적인 내 요지는 1. 비용문제 다시 한번 대화. 2. 1번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고 대화가 이루어진다. -> 관계지속or관계정리(본인의 몫) 3. 1번을 통해 대화 및 소통× -> 과감한 관계정리 추천(but 이 또한 본인의 몫.)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보다 더 좋은 해결방안이 있거나 선택지가 있으면 그걸 선택해도 상관은 없어. 근데 그거 하나만 기억해 뭔가를 선택할때 내가 가장 우선이라는 걸 꼭 잊지말았으면 해. 너만을 위한 선택과 결정을 했으면 좋겠어. 수술 받느라 몸도 마음도 고생 많았어. 기력 회복이 필요하니까 당분간은 몸건강 잘챙기고 건강 조심해.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너를 위한 선택을 하길 응원해.
이름없음 2024/07/13 10:35:28 ID : 1DuoIK2MlDs
헤어져헤어져헤어져 제발 헤어져.... 이제 성인이니까 부모님한테 말하는건 알아서 하고 그냥 헤어져...... 그게 진짜 사랑하는 사람응 대하는 태도야?? 그냥 심심하니까 일단 만나는 거 같음...
이름없음 2024/07/13 17:17:14 ID : tjuq2JV9eMn
다들 고마워.. 좋은 사람이 아니란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얘기해주니까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구나 알게 됐어 ㅠㅠ 엄마한테 말하는건 좀 더 고민해볼게 레더들이 달아준 글들 하나하나씩 잘 읽어봤어 정말 고마워.. ㅠㅠ
이름없음 2024/07/15 21:15:34 ID : fRBbBarcNul
남친 말뽄새 실화냐 나같으면 씨발새끼 몽둥이로 때려죽이고 감옥갔다ㅋㅋㅋ 진짜 어렵겠지만 엄마한테 말씀드리는게 좋다... 힘든 일일수록 가족한텐 공개하는게 나음
이름없음 2024/07/18 00:11:12 ID : y5aq5fe0k7a
널 좀 더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생각보다 저런 놈 때문에 마음에 병나더라 어머니께 말씀 드리고 잘 해결해서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살아
이름없음 2024/07/18 19:22:39 ID : DupV9ijjvzR
인성진짜; 차에 갈렸으면 좋겠네 거세가 시급하다
이름없음 2024/07/24 14:02:02 ID : TRA6rze46pb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얘들아.. 피임은 무조건 하자 필수로 제발 상대방이 괜찮다고 했다고 괜찮은게 아니라니까 니들이 괜찮아야 진짜 괜찮은거야 거기서 문제 생기는 사람이랑은 바로 끊는게 답이다 너나 걔나 설마? 하고 그랬겠지만 그거 심각한 안전 불감증이다 ㅈ될거 같은데 조심하면 괜찮겠지 이러지말고 애초에 그럴일을 만들지 말자 그리고 너 혼자 알아보고 가서 몸 조져놓지 말고 부모님께 상담해서 병원 제대로 가라 어차피 니가 하는 걱정이랑 상황은 바로 안 일어난다 당장 발등에 불 떨어졌는데 혼내고 혼나는게 먼저겠냐 꼭 해결이라도 현명하게 했으면 좋겠다 힘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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