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18/06/19 00:41:15 ID : JU3TSNz82li
후..좀처럼 짧은 시간에 이렇게 깊은 벽을 쌓을줄은 몰랐다.그저 배우고 싶어서 온 특성화고인데.고3까지 같은 반으로 간다는게 너무 역겹다.학기 초만해도 적응이라는 명분으로 애들이 다 그저 그런 반응이었던건 자신의 입지가 아직 적었기때문이었겠지.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리가 생겼을때부터 걔들은 자신의 무리와 맞지않으면 필요할때만 찾았다. 우리반에는 조금 활발하고 말많은 애가있다.지금도 같이다닌다면 같이 다니는거지만 맨처음 봤을때는 이런 애랑 친해지면 여러모로 좋겠다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그 무리들이 지금 그저 말이 조금 많다고 은근히 배척한다.오늘은 친구랑 핸드폰 게임을 하고있었는데 무리중 한명이 와서 이 게임 선물받고도 안한다는 완전 재미없다는듯한 얘기를 대놓고 앞에서 하고 갔다.나랑 친구는 대충 웃어넘겼지만 그저 친구가 하고싶은 게임을 하는데 대놓고 와서 그 취향을 부정해버렸다.도대체 왜 세상을 자신의 기준으로만 보려고하는걸까.학교 수행평가같은것이 있으면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그러고 단톡에 몇마디하고 끝낸다.여기까지는 참을만 하다.근데 왜 알려달라는건 보고도 씹어버리는가.지들끼리만 얘기하고 무리에 잘 안어울리는 애들은 그냥 지들 필요할때만 사람취급한다.난 이런 학교에서 3년동안 같은 얼굴을 봐야한다는게 역겨워서 못 버티겠다.대놓고 앞에선 웃으면서 뒤에서는 욕하는 그 더러운 위선자들.중학교때는 공부만 못하는 학교였지 다들 착해서 3학년동안 엄청 친해졌는데.여기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그냥 친목질하는곳에 억지로 끌려간 느낌이다.학교에서 일어나는 역겨운 그 모습들을 일기에다가 가끔씩 적어야겠다. 이런곳에서 이런 역겨운 얘기들을 풀지 않으면 참지 못할것같다.난 잘하진 않지만 노력해서 하고싶은건 하는 성격이었는데 고등학교로 오고 나서 위선자들때문에 하기도 싫어졌다.오늘은 이정도만 쓰고 다음부터 더 자세히 써야겠다
2018/06/19 00:42:35 ID : JU3TSNz82li
잘 들리진 않고 불특정한 주기로 들릴것이다 인증코드는 내가 학교에서 느낀 감정
2018/06/19 01:21:50 ID : thbCnU6jeHx
자퇴나 전학은 빨리 할수록 좋아... 나 지금 고3인데 자퇴 안한거 후회된다 이제와서 하기는 너무 늦었는데 진짜 학교가 너무 다니기 싫어 특성화고 같은 경우엔 특히 일반고로 전학가는 애들이 꽤 많으니까 한 번 생각해봐. 내 주위에 특성화고 갔던 애들중엔 오히려 지금까지 다니는 애들이 더 드물더라.
2018/06/19 15:56:58 ID : mtxXunxxyKZ
학교가 너무 역겹지만 자퇴나 전학은 아직 생각이 없어. 아직 1학년이고 조금만 더 버텨보기로 했어. 이런곳에 하루도 더있는게 싫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포기하고싶진 않아.아직은 살만한가보네 이런말 하는거보면.
2018/06/19 15:57:45 ID : mtxXunxxyKZ
인증코드 안달았네.
2018/06/22 00:23:54 ID : JU3TSNz82li
오늘도 역겨운일이 있었다. 내일은 학교축제가 있는날이라서 오늘은 수업을 안하고 축제위주로 했다.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학교끝나고 반톡이었다.자기네들이 하는것을 위에서 말한 말이 많은애(편하게 D라고 하겠다)가 친구들에게 홍보해주겠다고 했다가 부득이하게 못하게되었는데 갑자기 알아서 들고 홍보하라고한다. ..?왜 자기네 일들 도와주겠다고해도 난리인지;분명히 D는 선의로 도와주고싶은마음에 그랬을건데 원래 없던게 생겼다가 다시 없어졌을뿐인데 자기네들이 뭐라고하는가.무슨 자격으로 뭐라고하는지 이해할수없다. 진짜 가끔보면 동물이 저것들보다는 저 착할거라고 본다.자기 맘에 안들면 쓰레기 취급하고 내기분만 중요하고 남 기분은 1도 생각안한다.그것들도 사람이고 D도 사람인데 왜 자기들은 기분만 나쁘고 남의 기분은 안나쁠거라고 생각하지?나도 중학교때 내가 싫어하는 애가 있었는데 그래도 기분을 생각해서 늘 걔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척 잘 지냈다.왜 당장 지금만 보고 그렇게 까고싶어하는건지 모르겠다.저것들은 인성을 봐서라도 성공하면 안된다.진짜 세상 참 더럽네.

레스 작성
90레스술과 연기, 책new 2010 Hit
일기 이름 : 에밀 12분 전
288레스🍰딸기 쇼트케이크🍰new 3414 Hit
일기 이름 : ikmyeongchan 19분 전
79레스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new 2084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1분 전
107레스허수아비 4 (부제: 우주 먼지)new 1057 Hit
일기 이름 : ◆9yY05RCo1Cm 49분 전
22레스살아가면서 살아가는 일기new 230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49분 전
134레스난입금지new 2759 Hit
일기 이름 : ◆UY2k05Pbg0s 1시간 전
315레스🌊전진 일지🌊: 숨 쉴 때마다 파도가 이는new 5876 Hit
일기 이름 : 파도 1시간 전
539레스녹이 슬어 무너져가는 나라도 괜찮으면new 12264 Hit
일기 이름 : 백야 1시간 전
954레스🥝new 6310 Hit
일기 이름 : 키위새 1시간 전
594레스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new 8410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64레스습도 67%new 346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341레스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new 2029 Hit
일기 이름 : 산하엽 2시간 전
277레스제목없음new 3632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603레스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new 5086 Hit
일기 이름 : 3시간 전
578레스사람살려 회사에 사람이 갇혓어요new 8591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449레스걍사는얘기new 6194 Hit
일기 이름 : 도토리 3시간 전
311레스궤적new 4767 Hit
일기 이름 : P 3시간 전
760레스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new 4733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138레스일기!new 138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84레스부엉이가 전달해주는 이야기new 403 Hit
일기 이름 : 🦉 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