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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하나 풀어 놓을께.
어느 중소도시의 학원..
수업을 준비하던 그녀에게 문자메시지가 날아왔다.
"선생님 저 십여년전에 이 학원 다녔었던 ooo입니다. 고향에 대한 기억을 찾아보고 싶었는데 우연히 학원 근황 알게 되어 문자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녀에겐 그 제자라는 인물은 기억 나지 않았다.
십여년전에 다닌 학생을 무슨 수로 기억할까.
몇차례의 문자를 나눈 뒤 이상한 문자가 오게 되었다.
그냥 이야기 더 풀어볼께..
"선생님 제가 어릴때 고향에서의 기억이 가물거려져서 뚜렷하게 떠오르고 싶은데 선생님 얼굴이 가물거려지네요. 혹시 사진이라도 찍어서 보여주실수 있나요?"
그녀는 황당 했다.
아예 모르는 번호로 기억에도 떠오르지 않는 사람이 제자라고 하며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녀는 수업 중이라는 핑계를 대고 나중에 연락한다고 말한 뒤 더 이상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
몇번 썼었는데 반응도 시궁창 이라 좀 새로 쓴다.
그리고 몇차례의 문자가 더 왔으나 그냥 차단을 하였고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다.
카카오톡에 모르는 인물이 친구 추천에 뜨고 페이스북에도 친구 요청이 뜨는 것이다.
그리고 카카오스토리 까지 접근 해옴을 느끼게 되었다.
"선생님 한 번만 보고 싶어요. 제 기억이 가물거려져서 뚜렷하게 떠올라 보고 싶었어요. 어떻게 한번 안되나요?"
이러한 연락이 자주 오고 있었다.
그리고 지인들에게까지 그 소리가 닿고 있었다.
"누가 너의 사진을 보고싶다고 보여줄 수 있냐고 하던데?"
이런 지인들의 이야기들이 엄청나게 나오게 되었다.
그녀는 크게 분노 하였고 한 편 으로는 두려움에 힘든 날을 보내게 되고 말았다.
그녀는 제자라면 그렇게 하면 안된다 스토킹이다라고 카카오스토리에 경고하는 말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자녀들과 해당 학원을 다니는 학생에게 까지 그녀의 모습을 볼수 있는지 문의 했다.
그녀의 자매들 에게 까지도 그런 부탁을 한것이다.
다만 그녀의 남편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지역 경찰서에 신고를 하였다.
다만 자신이 가르친 학생 이었음을 생각해서 처벌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결국 경찰 선에서 그에게 전화해서 하지 않기를 하면 처벌 당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페이스북 메시지로 그의 하소연하는 메시지는 꾸준히 왔다. 구구절절한 내용으로.
결국 모든것을 차단하였다.
- 내가 생각하는 선생님 시점 end -
마지막으로 보낸 페메.
선생님 안녕하세요. XX입니다..
지난날 저의 그릇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으시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지요..
제가 너무 좋지 않은 방식으로 행동한 부분이 많아 죄송스럽습니다.
근데..
죄송스럼과 감사드림과 동시에 약간의 섭섭함도 동시에 살짝 들긴 하더라구요..
우연하게 들어갔던 모 카페에서 학원의 근황을 알게 되고 몇년만에 다시 생각이나서 연락이 닿고 연락을 드리게 되었죠.
제가 본가랑은 거리가 멀고 해서 자주는 내려가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초반에 그렇게 연락을 드렸었어요...
학원 다닐 당시엔 다른 선생님들과 더 자주 보긴 했던지라..
뭔가 기억이 날듯말듯 잘 기억이 안난 부분도 있어서 궁금함이 같이 들었더라구요...
하얀색 마티즈인가 타셨던게 뚜렷하게 기억 나는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옛기억에 대한 궁금함을 해소하고싶었던 거였구요.
그 이후의 저의 행동은 물론 분명 적절치 않고 문제가 많은 행동이었죠..
직접와서 뵙는것도 사실 무리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당시에 연락을 드렸었습니다.
제가 사교성도 없어서 학원 다닐 당시엔 선생님 분들 성함도 자세하게 알진 못했습니다. 당시에 총 네분 이셨던걸로 안다는 정도?
지난번에 처벌을 원하시지 않는다는 얘길 들을때는 죄송함과 감사함이 같이 들었습니다. 기억도 잘 안날 10년전 제자랍시고 연락해서 이상한 얘기하고 이상한 행동들 하니 힘드셨을텐데 죄송함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옛 기억에 대한 궁금증과 옛 기억을 떠올려 보고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것도 사실이긴 해요..
그래서 내심 약간의 섭섭함도 있던것 역시 사실입니다.
나쁜용도로 나쁜의도로 말씀드린건 아니라서 오해는 풀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메시지 보냈다고 신고하시거나 그렇진 말아주세요.
금전적인 상황이 별로라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지라 안정적인 생활의 밑천을 벌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제가 감정표현 이런게 좀 서투릅니다.
그래서 안좋은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어렸을때 학창시절에 뵈었던 선생님 모습과 옛 기억을 떠올려 보고싶은것일뿐이에요.
학원은 그렇게 오래 안다니고 조용조용해서 기억이 안나실수도 있을거에요..
저는 XXX이고 19XX년생이고 XX고 다니던 시절에 다녔었습니다.
아마 05년인가 06년인가 그 사이였던것 같습니다. 아마 06년경 이겠군요...흠..
이런 얘기를 하는데 꼮꼭 숨어서 말씀 드리는건 예의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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