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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 같은 사람있냐 (6)2.고3인데 3개월 동안 생리를 안했어 (3)3.애새끼같은 카페알바생.. (1)4.나 학교친구들한테 손절당했는데 (1)5.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10)6.현실도피 하지 않기 (167)7.봤던 영화 친구가 보러가자고 하면 봐?? (5)8.나 요즘에 전남친이랑 연락 주고받는데 (2)9.입원치료를..받아야할까? (3)10.🗑🗑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0)11.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82)12.한국은 나이 차이나면 대하기 힘들어하나? (2)13.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7)14.이런 흉터 어떻게 가려? (2)15.. (4)16.. (1)17.. (1)18.. (5)19.좀 진지해 (2)20.갑자기 이유없이 오열했는데.. (5)
현재 알바하는 취준생이고 밑으로 대학생 여동생, 고3 남동생 있거든
주말알바인데다 솔직히 최저도 안쳐주는곳이라 한달에 60초중반에서 주말 많은 달이나 평일 대타 몇번 뛰었던 달에는 80에서 90초반정도 들어와
문제는 여동생이 타 지역에서 대학다니는데 얘가 얼마 받는지 자세히는 몰라도 대충 한달에 3~40은 받는걸로 알고있거든?
평소엔 내가 전화를 하든 카톡을 하든 거의 다 읽지도 않고 씹더니 꼭 지 돈 떨어졌을때만 나한테 연락해서 자기가 지금 돈없어서 밥도 못먹고 굶고있는데 동생 밥 좀 사주라~용돈좀 주라~이러더라
솔직히 직장인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돈벌고있는 언니니까 한번씩 밥정도야 사줄수는 있는데 평소엔 내연락 다 씹으면서 돈필요할때만 연락하는게 짜증나잖아
이번주에도 내가 서울 갈 일 있어서 엄마가 반찬 싸주신대서 걔 자취방 갔다가 서울갔다가 집에 내려올건데 카톡으로 동생한테 서울가기 전날 자기 자취방 간다니까 나한테 전화해서 제일먼저 하는말이 "나 밥사줘" 더라
그래서 저녁에 부모님한테 그냥 장난처럼 얘 나 서울간다니까 나한테 전화해서는 밥 사달란 소리먼저 했다고 하니까 아빠가 그래도 어쩌겠냐 니가 언닌데 당연히 동생 밥사줘야지 이럼
솔직히 너네같으면 평소엔 연락 다 씹는 동생이 자기 돈떨어질때만 집에 연락해서 용돈달라하고 니네한테 개인적으로도 동생 밥굶고잇는데 용돈달라하면 얄밉지않겠냐고
평소에 좀 연락 받고 하고 그랬으면야 당연히 별 감정없이 입금해주지.
근데 동생도 그렇고 부모님조차도 언니가 동생 용돈챙겨주고 밥사주고 하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것같아
심지어 나는 대학때 교통비+점심 밥값 포함 10만원 받았다??오래전 일도 아니고 나 여동생이랑 고작 2살차이야
근데 아빠가ㅋㅋ니도 대학생활해봐서 대학생때 돈없는거 알지않냐 그러니까 니가 동생 용돈도 가끔 좀 챙겨줘라 이런말 할때 진짜 서럽고 억울하고 속상해서 울뻔했다ㅋㅋㅋㅋ
나는 방학때 알바하면서 안좋은자세로 너무 오래서있어서 결국 허리디스크 왔는데 진짜 한동안 제대로 서서 걷지도못할정도로 아파해도 한번을 차 태우러 안와주더니ㅋㅋㅋ평소에 내연락 다 씹다가 지 돈필요할때만 연락해서 돈달라하는 동생 뭐가 이쁘다고 용돈을 챙겨줘
이런얘기 주변에 하면 차별대우 받고있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몇번 들었지만 그래도 나는 성인이니 내가 벌어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하니까 서운해도 속상해도 한번도 겉으로 내비친적 없고 티낸다해도 넌 이제 성인인데 아직까지 집에서 뭘 해주길 바라지말라고 할거 뻔히 아니까 그래서 더 상처받을거 아니까 지금도 티 내기도 싫어
지금도 빨리 취직해서 독립하라는 소리만 하는데 내가 여기서 뭘 더 바래. 나라고 뭐 취업 하기싫어서 안하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
내가봤을땐 그냥 하는소리가 아니라 반 진심으로 하는 소리일걸.
안그래도 여기저기 돈나갈데 많아서 금전적인 스트레스 많은데.
그냥 빨리 취업해서 돈모아서 작은 집이라도 구해서 나가고싶은데 이놈의 취업은 마음처럼 안되고.
얼마전에 나 아빠랑 아빠 사무실근처에 작은 휴대폰대리점 가서 폰 바꾸면서(당연히 폰 기기값, 요금 내돈으로 냄)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아빠가 얘 빨리 취업해서 나가야된다는식으로 말하니까 매장 주인 아주머니가 어이구 요즘 세상에 취업이 쉬운줄아냐, 요즘 집에서 용돈받으며 놀고먹는 20대도 얼마나 많은데 알바라도 하는게 어디냐 이런식으로 얘기해주셨거든
근데 아빤ㅋㅋㅋ남들은 어떻든 간에 우리집은 그렇다면서 대학도 졸업했으니 3년안에 어떻게든 직장구해서 나갈생각을 해야지 이러더라
진짜 서러워서ㅋㅋㅋㅋㅋ가족도 못믿겠고 그냥 다 때려치고 어차피 생명체인 이상 언젠간 뒤질거 빨리 그냥 죽었음 좋겠다 싶은데 그러긴 무섭고..
진짜 죽지못해 살아가고있어
어릴때야 가족조차도 내가 힘들어해도 위로해주지않는구나 하고 상처받았지..지금은 저런얘기들어도 그럼 그렇지 뭐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
가끔은 이럴거면 그냥 나 낳지말지 하는생각도 들긴 한데..어쩌겠냐 내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거도 아니고..그냥 태어나버렸으니 사는거지 뭐..
그건 그렇지...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이렇게밖에 못말하는데 살다보면 이유는 생긴다고, 스레주도 언젠가 이유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해. 그게 뭐든 간에 이유가 있으면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어쩌면 아직은..죽지말아야 할 이유는 있어. 나름의 취미생활도 있고. 공연보러다니는거 좋아해서 작년 1년동안은 1달에 1.5개 정도로 보러다녔더라. 근데 아빠가 그것마저도 이제는 공연 취미는 줄이고 돈모아서 여행다니는 취미를 가지래. 난 여행보단 공연이 더 재밌는데. 근데 뭐 아빠가 저렇게 얘기한다고 들을 나도 아니지만ㅋㅋ
아 그냥 다 때려치고 죽고싶다 누가 나 좀 죽여줬음 좋겠다.
친구한테도 난 별로 오래살고싶은 마음 없고 빨리 뒤지고 싶음ㅋㅋ이런식으로 그냥 가볍게 얘기한적은 있는데 너무 일찍 죽으면 경험 못해본 일들이 아깝지 않냐고는 하더라..사실 별로 아깝다거나 아쉽다거나 하는 마음은 안드는데..
뭐 좋은 세상이라고 그렇게 오래사나 싶고..사실 초중고 내내 은따였어서ㅋㅋㅋ딱히 깊은 친구도 없구..하고싶은 일도 없고 잘하는 일도 없고..대학때 나는 나 못하는거 알아도 나름 열심히 해보겠다고 과제하는데(레포트 쓰는 그런 과제가 아니라 뭔가를 만드는?거였거든) 엄만 왜케 못하냐며 엄마가 하는게 더 잘하겠다며 그런소리나 듣고..
취업하고 독립하면 집에 연락 거의 안하고 살것같다.
연락 오는거 답장이야 하겠지만..딱히 내가먼저 연락은 안할것같아
어차피 아빠가 저렇게 말해봤자ㅋㅋ이미 또 하나 더 예매해뒀어. 어차피 티켓비고 교통비고 다 내가벌어서 나 하고싶은거에 쓰는건데 어쩔건가 싶어
어떻게 먼저 연락 한번 안하냐고 해도 자기들이 날 이런성격으로 만든건데 뭐 어쩔거야.
언제부터 날 그렇게 생각하고 챙겼다고.
스레주 이야기 더 보고싶은데 밥먹어야해서 이만 떨어질게ㅔ...내가 한 말이 위로가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힘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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