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영생하는법 알고있는 사람? (10)2.이거 뭐였을까? 무서워.. (6)3.귀신이 싫어하는거 뭐있어? (27)4.플라시보 - open (532)5.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5)6.춤추는 깜둥이 (31)7.꿈 해석좀 해줄 수 있어? (9)8.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5)9.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62)10.제사상을 차릴려고 하는데.. (3)11.🌘🌘괴담판 잡담스레 5판🌘🌘 (409)12.잠들기 전 느낌 (3)13.<<<스레 찾아주는 스레>>2판 (872)14.★★★나폴리탄 괴담 통합 스레★★★ (7)15.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7)16.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1)17.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6)18.소원 들어줄게 (502)19.굿판 본 적 있는데 (2)20.왜 2024이야? (11)
그 친구들 이야기를 하나씩 이야기할거임 듣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셈 내 기억에 의존하는거라 문맥에 안맞을지도 모름.
첫번째로 존나 옛날 친구임. 요즘은 안 본 지 꽤 된거같던데. 그 친구를 시작으로 얘가 친구가 많은 애라는걸 알게됨.
1. 머리가 긴 친구.
내동생이랑 나랑은 다른 형제들이나 남매들이랑 다르게 사이가 좋은 편임. 그래서 맨날 같이 놀았는데, 내가 9살때쯤, 그러니까 얘가 5살 유치원 다닐때의 이야기임. 겨울이었을거임 거실 창문밖에 쌓인 눈으로 눈사람 만들고 있을때니까. 그때 한참 놀다가 얘가 나무한테 인사를 하는거임. 첨에는 걍 아 순수하네 했는데. 점점 대화가 디테일해지기 시작하고, 그때쯤 눈치챘음. 아 얘는 내가 안보이는게 보이는구나. 그래서 물어봄 저기 서있는 애는 어떤 친구냐고. 그랬더니 동생이 음.. 그냥 머리가 길어. 머리가 긴 여자야. 이렇게 대답하더라.
난 진짜 '머리카락'이 긴 친구인줄 알았음. 그리고 며칠 뒤에 걔가 그림을 그렸음. 누나랑 나랑 친구라고. 그래서 보니까 나랑 내 동생 얼굴은 동그라미로 그렸는데 그 '머리가 긴'친구 얼굴은 위아래가 긴 타원형으로 그렸더라고. 머리카락도 길게 그렸다만은. 그래서 물어봄. 얘는 얼굴이 왜이렇개 생겼냐고. 그랬더니 동생이 말했잖아, 머리가 길다고. 이러면서 걔가 볼 수 있게 거실 창문에다가 붙여놓더라.
그리고 그때 추우니까 나 친구 안으로 들어오라고 해~ 라고 했는데, 걔가 "아냐 쟤는 못들어와... 집안에 무서운 할머니가 있어서 그런가봐." 랬는데, 그게 우리 증조할머니였음. 째뜬 그게 얘 첫번째 친구임. 그 친구 이름은 석이랬음. 7살쯤 되는 애고 우리가 그 집에 오기 한참 전부터 거기 살았었다고 함. 아직도 그자리에 있음. 귀여운 친구임.
얘는 더 설명해줄게 없네.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셈. 동생한테 물어보고 답해줄게.
2. 옷걸이친구.
옷걸이 친구는. 아 님들 ㅈㅅ 치킨옴 먹고오겠음
어케다는지 기억나면 달게
음 기다려바 치킨시커ㅏㅆ는데 가족이 불어나는 마법에 걸림. 지금 할머니 와서 불고기해주시는데 방 드가기가 좀 그런데 일단은 그려봄
2. 옷걸이 친구
그 친구랑 동생이 처음 만난건 보이기 시작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인데, 길에서 만난 친구래. 목에는 하얀색 옷걸이(세탁소옷걸이) 를 걸고 있었대. 그리고는 어떤 집 문앞에 앉아있었다 함. 동생은 그거 보고 외로울까봐 같이 앉아있었는데, 친해졌다고 함. 걔는 여자애가 맞고, 단발머리에 이름은 지은이라고 함.
내 동생이 보는게 유령인지 환각인지 모르겠다만 유령이라면 걔는 아마 옷걸이에 목이 졸려서 죽은걸로 추정됨. 걔는 그 집 문앞을 못벗어난다고해. 지박령인지 뭔지 그냥 계속 거기 있는다고. 등굣길에 보이면 인사하는 사이래. 그때도 지금도 8살 9살쯤 되어보인대. 그 친구들은 나이를 안먹나봄.
그리고 지은이 입버릇은 '염병' 인데, 아마 걔네 할머니나 엄마가 자주 썼던 말이 아닐까 싶음. 아주 똑똑한 아이라고함. 내 동생이 구구단 외우는걸 도와줬대.근데 그 집 비워진지 20년 넘어서 곧 철거 된다는데 걔는 어찌될지 걱정됨.
3. 회사원 친구
솔직히 이 친구는 소개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졌음. 왜냐면 아저씨라서ㅎ.... 째뜬 이 친구는 30대쯤 되는 아저씨래. 그때는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형이라는거보니까 그렇게 늙지는 않았나봄. 이 친구는 동생이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만난 친구임. 어... 정확하게 기억안나는데, 버스정류장에서 울고있는거 데려왔다고 함.
이 친구는 이름을 모름. 그냥 형이라고만 부르더라. 단정하게 양복을 입고있고 백팩을 메고 있다고 함. 어쨌든 이 친구는 우리집 베란다에 서있는데, 가끔 아빠 라이터랑 담배곽이 산반에서 떨어지는게, 담배 좋아하던 친구가 아닐까 함. 몸도 없는개 어케 필라고...ㅋ 쨌든 마음이 여리고 착한 친구라함. 동생이 화나는 일 있어서 막 화내면 와서 달래준다고. 대신 자꾸 담배를 권한다는데, 내 동생 흡연자되면 굿한번 해야될거같음. 농담이고, 좋은 친구라는데 어쩌겠어.
4. 교복입은 친구들
얘네는 근데 친구라고 하기 애매함. 지나가다 한번 들은 이야기임. 이름도 모르는 친구들이고, 만난곳은 하굣길 골목이었던것같음. 동생이 초등학교 다닐때 3학년? 아직 애기일때 나한테 "어제 누나랑 똑같은 교복 입은 사람들 봤어" 이러는거임. 그래서 어쩌라고ㅋ 이러고 말았는데, 거의 일주일동안 계속 마주쳤다는거임.듣다보니까 이상한게, 초등학교 하굣길(2시반)에 골목안쪽에서 본거면 땡땡이라거나, 그래야되는데 일주일동안계속 그랬다는건 이상하잖아. 그래서 명찰색 물어봤는데 흰색이라함. 우리는 명찰 갈색 노란색 파란색이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썼는데, 흰색은 5년도 전에 썼던 색이라고 들음.. 그래서 걔들이 귀신인걸 알게됨. 뭔 한이 남아서 거기 있었던건자는 몰라도 지금은 안보인다나봄.
레스 작성
10레스영생하는법 알고있는 사람?
12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6레스이거 뭐였을까? 무서워..
15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27레스귀신이 싫어하는거 뭐있어?
289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532레스플라시보 - open
1305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105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93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31레스춤추는 깜둥이
1661 Hit
괴담 이름 : ◆crhBs5XvzXs 10시간 전
9레스꿈 해석좀 해줄 수 있어?
265 Hit
괴담 이름 : S 14시간 전
505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1291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962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935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3레스제사상을 차릴려고 하는데..
21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6
409레스🌘🌘괴담판 잡담스레 5판🌘🌘
2208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6
3레스잠들기 전 느낌
33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6
872레스<<<스레 찾아주는 스레>>2판
38585 Hit
괴담 이름 : ◆i7hwMmLhtbc 2024.05.05
7레스★★★나폴리탄 괴담 통합 스레★★★
172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27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94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1레스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28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26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466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502레스소원 들어줄게
22278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4
2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103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1레스왜 2024이야?
99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