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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내 안에서 무언가가 없어진 기분이야.
누가 가져갔지? 옆자리에 앉았던 아이가 가져갔나 오늘 인사했던 어르신께서 가져가셨나. 아니면 내가 잃어버린걸까.
몸도 마음도 안따라주는 상태가 되니까 밑도 끝도없이 무너진다. 머리 안에 뇌 대신 따듯한 계란찜이 들어있는 것 같아.
사실 문제는 공부가 안 되는 몸이 아니라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내 마음가짐이지.
나만 이런 사람이어서 서럽다.
그래서 남 앞에 서면 그렇게 눈물이 나올 것 같더라.
헉 난입 괜찮을까.....여기 와서 처음으로 동지를 만났어....아마자라시 알고 있는 동지....ㅜㅜㅜ 만나서 반가워...!!
최근 알게되었지만 아마자라시 곡에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있어서 좋아 ㅠㅠㅠㅠㅜ어쨌든 너무 좋다 자주 놀러올게!
보통 사람들은 살면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안한대. 애초에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려하고 도망칠려고는 잘 하지 않는다나. 그런데 나는 매일 문제에 직면할때마다 다 버리고 사라지고 싶어해.
사실 나같은 사람은 누구보다도 엄청 잘 살고싶지만 그 기대에 못 미치니까 이러는 것 같다. 열등하고 뒤처졌다고, 망했다고 생각하니까 뒤엎고 싶어하는 마음에 그런 말을 하는... 뭐래니.
또 헛소리했네. 그냥 습관인가봐.
이 스레는 오늘을 제대로 못 살고 내일도 그런 나를 꾸짖는 곳이야
그렇다고 고치쳐지지는 않는다만 그래도. 마냥 담아두면 썩을 것 같아서
어제도 못 살았어
오늘은 또 어떨까. 또 얼마나 내일의 나를 실망시킬까
나한테 미안해 그러니까 왜 태어난거야
주위에서 명문대를 간 누구 대기업에 취직한 누구 엄청나게 들려오지
근데 사실 보니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더라고
그럼 그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디서 뭘 하고 사는거지
과목마다 하나 이상 실수했어
뇌 대신 구정물이 들은걸까
그딴 멘탈이면 그냥 태어나기 전에 죽어버리지 그랬어
살을 빼면 좀 당당한 사람이 될까
더 예쁘고 잘생겨지면 자신감에 찬 사람이 될까
아니면 성격이 좀 더 활달했다면
그것도 아니면 행동 말 씀씀이라도 남들같았다면
왜 나답게 살면 아무것도 안 될까
요즘 꿈 많이꾼다. 방학에는 일어나고 나서도 꽤 많이 기억한다.
며칠전엔 꿈에서 지나가는 차에 흙탕물범벅이 되는 꿈을 꿨다. 일어나니 바깥에 비가 오더라. 신기는 없지만 재수가 없을것 같아 차타고 학교갔다.
학기중에는 꿈을 못꾼다. 기억도 못하고 일어나면 뭘 그리 생각했는지 머리만 아프다.
대신 학교 가기 전날 밤이면 내가 하는 생각인지, 꿈과 비수면 사이인지 올가미에 목이 졸려서 질질 끌려가는 내가 보인다. 아침에 일어나면 내가 미친건가 싶다가도 부모님께 말하고 병원가면 진짜 다 놓아버릴 것 같아서 말할수가 없어. 속상한 엄마아빠 표정도 보기 싫고.
뭘해도 이야기가 다 우울해지네 빌어먹을 난 원래 이런사람 아니였단말이야 더 활달하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었고 조심스러운 성격이지만 그래도 당당했어 이렇지 않았어 그림그리는것도 글쓰는것도 책도 좋아하는 그런 애였는데 그런게 없으면 지금 난 뭐지
어쨌든 꿈 이야기.
어느날 무슨 일이 생겨서 내가 그 때 다니던 학교에 갔다. 학교가 동산 꼭대기에 있는 학교라 올라가면 마을이 다 보임. 무슨 일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상황을 볼려고 올라가서 내가 지금 다니는 학교쪽을 봤다. 참고로 내가 다니던 학교는 지금 다니는 학교랑 붙어있음. 땅이 싸서 그런가.. 그런데 보니까 운동장만 계속 펼쳐져있었음. 건물있던 터까지 몽땅. 그니까 사막이 아니라 학교 운동장같은 황무지만 지평선까지 이어져있었다. 아직도 꿈인데도 그 풍경이 잊히질 않는다. 황무지 소름끼침
굳게 약속했었던 꿈은 시간의 흐름에 녹슬어 잡동사니 같지만
그래도 무엇 하나 끝나지 않았다고, 그렇게 믿고싶다
나만 이리 초라해보이지
남들은 사람으로 안 느껴지는데 나만 너무 허술하고 없어보여
누가 고통없이 죽여줬으면 좋겠다
자살하면 지옥가니까
어제에 못 미치는 내가 작년에 못 미치는 내가 싫어
그때처럼 될려고 머리도 기르고 앞머리도 그때랑 똑같이 잘랐어 노래도 그 때 들었던 노래만 들어 그때 보던것만 봐
뭘 보아도 그 때 나왔던 것만 보여
그래도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 리가 없지
절망적이다
하루가 힘들면 자기 전마다 변신을 꿈꾼다
나도 커다란 벌레가 되고싶다
이미 하는짓은 버러지인데 생긴것만 좀 인간스럽다고 인간대접 해주네
빨리 누가 내 등짝에 사과 좀 꽂아줄래?
병원 가볼까... 매 달마다 계속 이러니까 무슨 약이라도 먹여야지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어떡해 얼마나 부끄럽고 싫을까 자식새끼 키워놨더니 바보됐는데 왜 자꾸 안죽지
공부보다 사람이 힘들다 이제 슬슬 무서워 사람 많은곳 특이 밝은사람 다같이몰려다니는사람 떠드는 사람 무서워
공부는 나 혼자서 다잡으면 됐을텐데 사람은 아니잖아 쟤네도 사람이잖아 근데 난 얘네들 사람으로 안보인다고 무섭고 싫단말이야
내가 이런 생각이나 하고 나쁜사람이라서 벌 주러 온건가 봐
생리 끝나면 나아질까 이러는거 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염병을 해
내일 학교 등교할려고 뛰어가다가 차에 치여서 죽었으면 좋겠다
얄짤없이 즉사로
그러면 어쩔수 없는거니까 미안하진 않겠지
남한테 징징거리면 안된대
그사람은 내 고민을 해결해줄수 없으니까
맞아 그럼 안 돼
근데 나는 어떡하면 좋지
그냥 울고 하루종일 쉬고싶다
근데 쉬면 계속 우울로 빠지고 그렇다고 뭘 하면 우울해서 효율이 없어 그런 나를 보면 또 우울해져
오늘 한 두어시간 수학숙제 했는데 문제 제대로 푼건 열 문제는 될까. 안 될듯
해도 안 될것 같아서 그만 뒀어
나 하자있는 것 같아 정상이 아닌것같아 어쩌지 왜 나만 다 똑같이 하는데 왜 나만
꾀병일지도 몰라
근데 이걸로 꾀병 부릴려고 하는거 자체가 비정상 아닌가
자식이 불행하지 않길 바라나요 자식을 위하고싶나요
그러면 자식을 안 낳으면 됩니다
그 자식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세포는 우울하지 못할거예요
엄마아빠 진짜 나 왜 낳았어 괜히 태어났어 그냥 빨리 죽을걸 벌써 다 커서 잘 죽지도 못하는데 예전에 행복했으면 뭐해 나 지금 하나도 안 행복해 아무생각 없거나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정신차리면 죽고싶거나 둘 중 하나야
근데 내가 이런 말 하면 상처받을거잖아 나 엄마아빠 사랑해서 말 못하겠어 해결 못해주잖아 그래서 슬퍼할거잖아 가슴 찢어질 것 같다며
공부하기 싫고 학교가기도 싫어 사람 만나는거 너무 힘들어 웃기싫은데 웃고 집에오면 내가 콜센터 직원도 아니고 너무 지쳐 그냥 우울해 힘들어
친구 없어.... 나 싫어하고 불편해 하는 거 눈에 보인다. 나도 좀 불편하긴 함. 작년까지만 해도 찌질하다고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난 내가 피해망상 오지는 정신병자인줄 알았거든? 어렸을 때부터 그랬고 해서 그냥 내 성격이 이렇게 엿같은 줄 알았지.
요즘은 아닌 것 같아. 내가 생각하는게 딱 들어맞는 느낌. 그냥 감으로 느껴진다. 확실해. 정말로. 병이나 그런게 악화된게 아니라 진짜야. 오늘은 정말 알 수 있었어.
모든 것들이 세상에 나오는 이유가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야
노력은 배신을 하고
나이기 때문에 호감을 갖는 사람은 없어
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지만 소중하지는 않아
단 하나뿐이라서 소중한건 진짜 말도 안되는거지
다이소가면 똑같은 인형도 다 다르게 생겨가지고 하나는 눈 짝짝이고 하나는 코 삐뚤어져있고 그러더만
단 하나밖에 없는 건데 소중하니까 하나 사오지그랬냐
김삿갓처럼
갑자기 사라져서 이리저리 떠돌다가
여기저기 다 보고 잠깐 쉴려고 길바닥에 누웠는데 자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시험이 또 죽지 않고~~~~~~~ 씨발 죽고싶다 아니다 정정할게 존나 살기싫다
엄마는 내가 찡찡거리는거래 시험기간이니까 학교에 다녀야하니까 맞아맞아 나한테 아무런 자극이 없다면 나도 안 이럴거야
근데 계속 가슴이 내려앉고 또 뛰고 날 가만히 안 냅두잖아 아니잖아 사람이랑 계속 만나야ㅏ하잖아 나한테 왜그래 왜 가만히 안 놔둬요? 계속 과제를 주고 계속 해오고 계속하고하고하고하고하고하고 나는 또 왜 우울해지지 호르몬이게닿ㅎ르몬때문이야 호르몬호르몬 말이 안나오네 아 씨발 죽고싶다 어쩌지 못죽는데 아픈건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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