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VdXwLbBgjg1 2021/01/13 22:21:13 ID : 1yE5WknDwIH 14
"아니 아버지ㅡ" "3일, 딱 3일만 가서 네 누이인 척 하려무나." "잠시만요, 아니, 이게 대체ㅡ" "아빤 우리 아들 믿어! 화이팅!" ...X발? *개그 지망 진짜에요 이상한 앵커 팍팍 달아줘도 ok *재영업해요 굉장히 느립니다(일간연재) *스레의 목표(now):내가 없었던 재판장으로 돌아가 계속 나였던 척 하기(레티시아) *앞 레스만봐도 참여 가능합니다(면좋겠습니다) *인물관계도 , 최신 등장인물 , 최신 타임라인&기타
베스트 레스 3
이름없음 2025/09/27 18:30:45 ID : HBgqkoLffal 2
2번 가자 예이-☆! 피스피스! 가 너무 귀엽다... 모노가타리 시리즈 생각나네
이름없음 2025/09/18 15:05:11 ID : BzeY7fcMpal 1
2. 이건 그랜절이지 숙녀라면 코어가 중요하다
이름없음 2025/11/13 17:29:41 ID : tinPinXthcJ 1
야무지게 먹어야짐~ 2판 축하!
302 ◆VdXwLbBgjg1 2021/04/18 21:40:53 ID : 3O7bu2lclg0 0
스토리 정리 갑작스러운 누나의 가출로 3일간 누나의 행세를 하며 재판의 증인으로 참여하게 된 라르티안 공자. 나름 순탄하게 지내던 와중, 예상치 못한 위기에 밀리안 그레이우드를 보고 반했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쳤으나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재판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이 재판이 짜고치는 고스톱임을 알아챈 라르티안! 하지만 토마스 로빈슨이 진짜 범인인지도, 갑자기 죽어버린 유진 브라우닝을 누가 죽였는지도 관심은 없다! 난 집에 돌아가고 싶어! 과연 앞으로의 진행은 어떻게 될 것인가! 등장인물 정리 *스튜어트 가 -라르티안 스튜어트:24살, 스레의 주인공 겸 화자로 레티시아의 쌍둥이 남동생. 밤하늘처럼 짙푸른 머리에 살짝 날카로운 금빛 눈을 가지고 있어 입을 다물면 차가워 보이지만 보통은 맹해보이며, 누나와 똑닮았다. 슬프게도 며칠 전 사건장소에 있지 않았기에 과묵한 컨셉인 척 3일간 연기를 펼치는 중으로 몇몇을 제하면 다들 넘어갔다. 현재의 컨셉은 '밀리안을 첫눈에 사랑하게 된 소심한 공녀지만 로버트 경의 편을 들고 있는 사람'정도. -레티시아 스튜어트:24살, 라르티안의 쌍둥이 누나. 집에선 조용한 성격으로 지냈지만 밖에선 남자에게 약한 괄괄한 성격. 라르티안과 마찬가지로 짙푸른 머리에 살짝 날카로운 금빛 눈을 가지고 있다. 갑작스런 사춘기로 가출했으며 프랭크 오닐의 최초 발견자. -멜리:레티시아의 꽤 유능한 듯한 직속시녀로 라르티안의 공범자. 책을 빌려와 달라고 했더니 베르당트 제국 노동계급의 형성이란 위험한 책을 가져오고, 항상 주인과 같은 침대에서 자는 무서운 아이. *오닐 자작가:오닐 자작가는 본래 블레이크 백작가의 분가. 그런데 블레이크 백작의 영지 내 탄광 이권에 대해 상속권 이슈가 있었음. 최근 자작가 장남의 건강이 안 좋아 차남인 프랭크 오닐이 작위를 잇게 생겼다. 참고로 현 블레이크 백작부인은 로버트 경의 딸. -프랭크 오닐:오닐 자작가의 차남으로 피해자다. 성격은 겁이 많고 소심하나 덩치는 커서 기사로 일했으며 그에게 원한을 가질만한 사람은 없다. 저택 정원에서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됨. 총상을 입고서도 살아는 있었으나 결국 칼에 찔려 사망.(이후 유진 브라우닝도 이와 동일한 수단으로 살해당함)앞서 말했듯 차남이라 가주와도, 탄광상속과도 거리가 있지만 형에게 정말 건강 상 문제가 있다면 마냥 허황된 이득은 아니다. *법정인들 -벤저민 슈베르트:사건의 담당검사. 조용한 성격의 독수리 모양이 새겨져있는 로켓을 목에 걸고있는 금발금안의 40대 초반의 남성으로 강력범죄 등 중범죄를 주로 담당한다. 유능한 검사로 어떻게든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고자 하지만, 이미 재판은 사기극이나 다름없는고로 명복이나 빌어주자. -로멜리 호버우드:52세의 여성으로 새치가 히끗히끗 보이는 아프로머리에 코코아빛 피부를 지녔다. 위압적인 인상으로, 로버트 경과 결탁해 재판을 조용히 넘기려 하는 나쁜 사람이다. 유진 브라우닝과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으로, 알리바이가 이상해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받았다. -토마스 로빈슨:사건의 피고인. 20세의 평민남성으로 프랭크 오닐의 형의 직속 하인이다. 법정내에선 침묵을 유지했으나 자신의 친구인 그루어의 죽음을 알자마자 그와 블레어 공작부인의 바람을 물귀신작전으로 폭로했으나, 그냥 묻혀버릴 것 같다... -유진 브라우닝:평범한 하녀. 로버트 경에게 받은 금품을 로멜리에게 돌려주려 했으며, 재판장 안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다. *증인들 -밀리안 그레이우드:프랭크 오닐의 친구로 매우 준수한 외모를 가진 28세의 기사. 사건 현장을 진두지휘했으며, 라르티안이 갑분고백을 날렸음에도 잘 지내려 했던 것 같다. -로버트 블레어:해당 파티의 주최자로 유서깊은 공작가의 가주이자, 이 재판을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만들어버린 원흉. 프랭크 오닐의 죽음을 거슬러가다보면 그가 나오지 않을까? 블레이크 백작령에 딸이 시집가있고 아내의 불륜에 대한 소문을 막으려 철저히 노력중. 루머를 묻기 위해 돈을 뿌렸다. -어거스틴 다일:23세 평민 남성. 로버트 경의 가문에서 고용한 사람. 딱히 하는 일은 없다. -케인 베이카:17세 남성으로 프랭크 오닐의 종자. 딱히 하는 일은 없다.
303 ◆VdXwLbBgjg1 2021/04/18 21:41:19 ID : 3O7bu2lclg0 0
타임라인 정리 *사건 이전 -건강이 안 좋은 형 대신 가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 프랭크 오닐에게 신붓감도 찾을 겸 파티에 가자고 밀리안 경이 제안함 *사건당일(화요일) -오후 6시쯤에 모두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고, 홀로 밥 먹기 전 코르셋을 조이러 정원, 그늘쪽으로 나왔던 레티시아가 프랭크 오닐의 시신을 발견, 소리를 지름 -소리를 듣고 파티 주최자인 로버트 경이 달려온 후 하인들이 시체를 옮기기 시작함 -그 다음으로 전에 살인사건을 감독한 경험이 있는 밀리안 경이 상황을 통제하기 시작함. 모두 홀에 모아 진정, 증거 채집, 현장 보존, 신상 확인 등등을 하였으며 상태가 좋지 않은 레티시아 등을 먼저 집에 보내줬으며 토마스 로빈슨(외 두 명)을 용의자로 지목함 *수요일 -레티시아가 프랭크 오닐의 죽음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밀리안 그레이우드를 만나러 저택에 갔으나 어디에도 없었다 *금요일(재판 1일차) *토요일(재판 2일차, 현재) -11시부터 증인 신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주인공이 밀리안을 사랑한다는 주장이 펼쳐짐, 모두 납득함 -로버트 경의 심문 도중 토마스 로빈슨을 저택으로 들어오게 도와준 그루어란 사내가 로버트 경의 부인과 불륜관계였음이 드러남 -토마스 로빈슨은 피살된거다vs로버트 경은 자살이다 싸우는 와중 판사 로멜리는 로버트 경의 편을 들어줌, 휴정 후 순식간에 남은 증인 심문이 이뤄지 -점심시간, 은연중에 도와달라는 벤저민을 라르티안은 가볍게 씹고 로버트 경과 한편인 척 한다. 벤저민은 미심쩍어 하면서도 넘어감 -2시 반, 멜리가 나간사이 로버트 경이 찾아와 라르티안에게 입조심을 부탁함 -유진 브라우닝이 판사 로멜리 호버우드를 찾아가 로버트 경이 뿌린 돈을 돌려주려 함, 이후 3시에서 3시 반 사이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죽음 -3시 반에 멜리가 돌아와 주인공에게 살인사건이 일어났음을 알려줌, 모두 식당에 모여 알리바이를 확인하기 시작함, 로멜리가 몰리고 로멜리&로버트vs밀리안&벤저민의 구도로 재판의 수상함에 대해 말이 오감 -토마스 로빈슨의 살인 인정 주인공의 소지품...안대 쓸일이 없다 허허 -여분의 화장품이나 부채 같이 내숭 떠는 레이디의 소품 -나이프를 포함한 개인 식기를 챙겨가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자 -케이프, 풍성한 패티코트, 히잡, 선글라스 -호신용품으로 전기 충격기 그 외 기타사항 -나라의 이름은 베르당트 제국, 지중해성 기후 -재판장은 산 속에 위치해있고 근엄한 분위기이다. 여기서 도망치거나, 야산에 숨는다는 등의 행위는 불가능해보인다. -주인공이 재판소에 머물 동안 배정 받은 방은 재판소 후관 2층에 위치해있으며, 출구와 멀다. 넓은 침대와 창문, 적당한 크기의 옷장과 책상, 의자와 화장대가 있고 창문 밖엔 아주 작은 발코니가 있다. -재판 과정:검사가 배심원단에게 사건 요지 등 설명->피고 측 변호인의 의견서 제출->피고심문->증인 심문과 증거제출(현재 여기까지)->검사의 수사 의견 제출->피고인 최후진술->배심원단의 판결 -1심에서 무죄가 될 시 검찰은 피고를 항소할 수 없다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4 이름없음 2021/04/18 22:24:03 ID : SKY3Co0k4Gn 0
아 그렇지 증인 심문하다가 토마스가 튀어나온거였지
305 이름없음 2021/04/20 10:55:40 ID : FcsnTPeJRxB 0
스레주 화이팅!
306 ◆VdXwLbBgjg1 2021/04/24 18:59:03 ID : 3O7bu2lclg0 0
"아, 집가고 싶다." "아직 복도에요, 아가씨." 그렇게 얼레벌레 사건이 해결되고난 후, 재판정의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하지만 마음 속 어딘가에 자신도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서-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로버트 경은 아예 판사와 함께 토마스를 '수사'하러 방에 들어갔고, 법정 공무원들과 하인들은 무리를 짜서 증인들을 안내하거나, 같이 일을 하러 가는 것 같았다. 어쨌건 우리가 밥은 먹고 살아야할 것 아닌가. 열혈검사 슈베르트께서는 1.여전히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식당을 나간 이후 보이지 않는다/2.마굿간에서 청승맞게 자신의 검사 인생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 것 같다/3.자유. 그리고 친애하는 밀리안 경은... 1.스튜어트 가라면 어떻게든 진실을 파악할 수 있지 않겠냐며 끈질기게 따라붙고 있다/2.미인계로 나를 홀려 수사를 제대로 진행해보려는지 추근덕대고 있다/3.아까 전 로멜리와 로버트와 대화하다가 홧병이 나서 쓰러졌다./4.자유
307 이름없음 2021/04/24 19:25:56 ID : Fa8rusoZctA 0
2 검사니뮤...
308 이름없음 2021/04/24 20:39:03 ID : TWkrcMkk1hh 0
2 유혹!
309 ◆VdXwLbBgjg1 2021/04/24 21:17:10 ID : 3O7bu2lclg0 0
“알게뭐야, 여긴 너랑... 돌아가자. 백스텝, 백스—“ “공녀!” “젠장. 앗, 밀리안 경!” 젠장, 제기랄, 옘병할! 밀리안은 날 확인하자마자 예의 통속소설 남주인공마냥 환하게 웃어보였고 자칭 그를 사랑하는 소녀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달려가야 했다. 그러게, 왜 이런 컨셉을 잡으셨어요? 멜리가 비웃는 것만 같다. “여기서 뭘 하고 계셨습니까?” “그게... 을 하고 있었어요.” 밀리안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뛰어난 모양이다. 그가 기사라 해도 연기에 대해 배우진 않았을테니, 속마음을 숨기고 태연하게 행동하는 것은 믿는 구석이 있으니 이러는거겠지. 그리고 외모 외에 딱히 그가 믿을 구석은 없어보인다. 내 대답을 들은 밀리안은 그렇군요... 대답을 하더니 자신도 끼워주겠냐고 묻는다. 거기에 내 대답은 (1.미쳤냐는 듯 쳐다보며 안될 것 같다고 돌려말한다/2.당연하죠! 수락한다/3.때마침 창문 밖에 [. ]가... 부리나케 도망친다)
310 이름없음 2021/04/24 22:06:23 ID : Fa8rusoZctA 0
잡념을 정리
311 이름없음 2021/04/24 22:16:37 ID : SKY3Co0k4Gn 0
이럴땐 다이스다! DIce(1,3) value : 1 3이라면 다람쥐!
312 ◆VdXwLbBgjg1 2021/04/24 23:57:17 ID : 3O7bu2lclg0 0
"잡념을 정리하고 계셨군요... 이런 상황일수록 그렇게 침착하게 구는 것은 도움이 되지요. 레이디, 저도 같이 옆에서 마음을 고르도록 허락해주시겠습니까?" "예? 앗, 그게... 죄송해요, 안 될 것 같아요..." 이 놈이 진짜 미쳤나, 다행히 그는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내 시선은 못 본 것 같다. 나는 목소리를 꾸며내며 말했다. "밀리안 경이 옆에 계시면... 너무 심장이 두근대서 오히려 집중이..." "...레이디." 1."어쩌면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힘든 일에 신경 쓸 바에야, 사랑이란 달콤한 낭만에 빠져 지내는 게 감정적으로도 이득이 아닐까요?"밀리안이 노빠꾸로 고백을 해온다 2."그 두근거림은, 저에 대한 연심입니까? 혹은, 죄책감입니까?"밀리안이 라르티안보고 자백을 해달라는 듯 달랜다 3."이런 상황에서도 연기가 하고 싶으십니까?"적대적인 태도로 돌변, 벽으로 몰아세우며 질문한다. 4.그가 무슨 말을 하려했던 것 같은데... 멜리가 그의 급소를 찔러 무력화시켰다. 아파보인다... 5.자유
313 이름없음 2021/04/25 00:00:55 ID : yGoJPa60q3W 0
여기서는 1번이 적당히 위험요소가 있으면서도 좋겠다-로맨스 중독자
314 ◆VdXwLbBgjg1 2021/04/25 00:16:23 ID : 3O7bu2lclg0 0
"어쩌면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힘든 일에 신경 쓸 바에야, 사랑이란 달콤한 낭만에 빠져 지내는 게 감정적으로도 이득이 아닐까요?" 아니, 아닌 것 같은데. 제발, 저기요. 어렸을 적 경호원이 산 채로 손질하던 닭을 볼 때만큼 두렵다. 도대체 날 어디로 끌고 가려는거야! 이상하잖아! 갑자기 고백을 해왔는데 거기에 장단을 맞춰준다고? 헉, 나도 모르는 새 신음을 흘렸고, 밀리안은 덥썩 내 손을 잡으며 멘트를 날...리려 했지만 멜리가 제지했다. 나는 멜리의 뒤에 숨어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는 처연한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사랑고백을 해왔다. "...사건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전... 이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분명 프랭크의 죽음을 파헤치려고 참석했는데, 프랭크는 아무도 신경쓰고 있지 않습니다. 그 점에 의문을 가지고 행동하니, 세상이 프랭크에 이어 절 버리더군요." "...밀리안 경..." "...레이디, 당황스러우시리란 건 압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말을 꼭 해야겠습니다. 저는 살면서 레이디만큼 용감한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재판장에서 증언을 할 때도 그러셨지요, 모두 갑작스런 공작부인의 루머에 당황할 때도 홀로 의연하셨습니다. 그리고... 유진 브라우닝의 피살에 관해서도, 비열한 로버트 경의 협박을 받으면서도 꼿꼿하게 상황을 정리하시는 모습이 고귀한 백조와도 같았습니다." 밀리안은 이 상황에서까지 약을 쳐놓았다. 내가 본의가 아니라, 로버트 경의 협박을 받아 일부러 진실을 밝히지 않고 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말을 했다고 생각하는걸까? 미안하지만 난 진짜 아무 것도 받은 것이 없고, 그냥 집에 가고 싶었을 뿐인데. 1."그만두세요, 밀리안 경... 저는, 전 좋지만..." "뭐가 문제입니까? 이 곳엔 그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청춘이 있을 뿐입니다." 야, 내 옆의 멜리는 눈에도 안 들어오냐? 나는 그의 고백을 돌려 깔 수단을 곰곰히 생각했고, [ ]란 답변을 내놓았다. 2."...백조니 뭐니, 아무 것도 모르시면서. 포기하세요, 밀리안 경. 더 깊게 관여되시면... 죽을지도 몰라요." 진심으로 걱정한다는 듯, 아련하게 쳐다보다가 전속력으로 달려나간다 3.라르티안 스튜어트는 천하의 바보다. 대꾸할 말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데 멜리가 대신 나서주었다. "밀리안 경. 경은 어디까지 하실 수 있습니까?" 4.어쩌면... 그가 날 이용하려는 것처럼 나도 그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고백을 받아주자. 누나, 미안해! 그러게 가출은 왜 했어? 5.자유 +1번 선택시 라르티안의 대답도 레더가 같이 정해줘라
315 이름없음 2021/04/25 01:57:48 ID : K5dRA2Le7Bs 0
백조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아 진짜 밀리안 노빠꾸 너무 웃겨...
316 이름없음 2021/04/25 22:16:30 ID : Fa8rusoZctA 0
2
317 ◆VdXwLbBgjg1 2021/04/25 22:38:20 ID : 3O7bu2lclg0 0
"...백조니 뭐니, 아무 것도 모르시면서. 포기하세요, 밀리안 경. 더 깊게 관여되시면... 죽을지도 몰라요." 나는 진심으로 걱정한다는 듯, 목소리를 내려 깔곤 울먹거리며 말했다. 그에 당황한 밀리안이 다음말을 할 틈도 주지 않고 나는 전속력을 다해 복도를 달렸다. 멜리는 밀리안에게 꾸벅, 고개인사를 한 후 어찌저찌 날 쫓아왔다. 후, 숨을 고르고 나니 이곳은... 인가?(법정 내가 아닌 야외여도 좋음) "멜리, 밀리안은?" ". 1.아까 그 자리에 가만히 있던 것 같던데요/2.아가씨를 찾으려했지만, 길이 엇갈렸나봅니다./3.지금 아가씨 뒤에 계십니다./4.자유"
318 이름없음 2021/04/25 23:34:33 ID : TWkrcMkk1hh 0
법원 로비
319 이름없음 2021/04/26 07:32:02 ID : tuq2IHwmnzV 0
111!
320 ◆VdXwLbBgjg1 2021/04/26 09:00:07 ID : 3O7bu2lclg0 0
“휴, 그것 참 다행이네. 그나저나 앞으론 어떻게 되려나.” “글쎄요...토마스 로빈슨이 자백도 해줬으니 어쩌면 원래 일정보다 더 빨리 집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원래대로 내일까지 법정에 붙들려 있을수도 있지만... 늦게 집에 도착하진 않을 것 같군요.” “불행 중 다행이네. 좋아, 집으로 돌아가면 아버지가 누날 데리고 집에 이미 와 계시겠지? 그럼 난 평생 누나를 놀려댈 수 있는거지. 자업자득이니까 불쌍하지도 않다, 후후.” 멜리는 제 주인을 놀려먹겠다는 내 대답에 살짝 기분이 언짢은 것인지 미간을 찌푸렸다가, 다시 원래대로 무뚝뚝한 표정이 되었다. “앞으론 어쩔 예정이세요? 아직 오후 5시입니다. 그나마 빨리 나간다고 해도 내일 오전이고, 나간 후에도 밀리안 경이 계속 찾아올 수도 있죠. 일단 법정 내에선 어쩔 생각이신지요.” “” 1.지금처럼 계속 피해보려고. 저택에 돌아가면 아버지나 경호원이 어떻게든 해주겠지? 2.그것도 그런가...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었댔지? 내 충고가 어느정돈 먹힌 모양이니 다시 만난다면 그런 식으로 다시 말을 하면 될거야. 3.음... 도와줄 사람을 만들어볼까? 판사나 로버트 경은 바쁘니까... 벤저민 슈베르트, 그 자를 찾아가보자. 4.자유
321 이름없음 2021/04/26 09:04:05 ID : Fa8rusoZctA 0
3
322 ◆VdXwLbBgjg1 2021/04/26 09:10:55 ID : 3O7bu2lclg0 0
“...벤저민 슈베르트요? 그 사람은...” “알아. 쉽게 설득하긴 힘들겠지. 그렇지만 이 법정에서 밀리안 그레이우드가 유이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야. 나머지 하나는 뭐, 아가 식당에서 울다 쓰러졌으니 생각할 가치도 없어.” “음...오면서 알아본 결과 마굿간에서 혼자 끙끙 앓고 있다던군요. 정신적으로 힘들테니 결과적으로 우리에겐 이득입니다.” “멜리, 그런 정보는 어디서 알아오는거야?” “비밀입니다.” 그렇게 마굿간으로 향한 둘. 마굿간에 도착하자 1.울타리에 걸터앉아 하늘을 응시하는 벤저민 슈베르트가 보인다. 2.자신들의 말인 라떼와 로시난테에게 험한 꼴을 당하고 있는 벤저민 슈베르트가 보인다. 3.묵묵히 말똥을 치우는 벤저민 슈베르트가 보인다. 4.자유 벤저민에게 라르티안이 한 말은 1.염치없지만 도와주십쇼 검사님!(다급해보임) 2.뭐하나 했더니, 이런 곳에 계셨군요.(재수없어보임) 3.생각이 많이 복잡하신가봅니다.(중립적) 4.자유
323 이름없음 2021/04/26 12:53:54 ID : tuq2IHwmnzV 0
111
324 이름없음 2021/04/26 14:19:23 ID : Fa8rusoZctA 0
2
325 ◆VdXwLbBgjg1 2021/04/26 18:22:33 ID : 3O7bu2lclg0 0
"뭐하나 했더니, 이런 곳에 계셨군요." 어이쿠,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재수없게 들릴 것 같다. 실제로 벤저민은 날 보며 미간을 찌푸리다, 다시 하늘을 쳐다보았다. 하늘에 뭐라도 있나? 나도 같이 하늘을 쳐다보았지만 그곳엔 구름도 없이 맑디맑은 푸른색뿐이었다. "...공녀, 무슨 일이죠?" 이건 좀 안 좋다. 벤저민이 날 적대적으로 보고 있다. 이 쪽은 그를 어떻게든 설득해야하는데... 1.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검사님이 원하는대로 무고한 피해자를 조금이나마 도와줄 수 있는 제안이요. 2.딱히 아무 일도 없어요. 제 말을 보고 싶어서 왔을 뿐. 검사님은 여기서 뭘 하고 계셨나요? 3.대쪽같던 검사님께서 결국 타협하셨다는 재밌는 가설이 사실인가, 아닌가를 확인하러 왔어요, 그러게... 적당히 하시지 그러셨어요. 4.눈에 힘 푸세요. 전 경고하러 왔다고요. 블레어 공작가에서 사람 하나 더 죽이는 게 힘든 일은 아니잖아요? 5.자유
326 이름없음 2021/04/26 19:08:56 ID : TWkrcMkk1hh 0
2번 가장
327 이름없음 2021/04/26 21:14:51 ID : moE4LcHDy6q 0
2
328 ◆VdXwLbBgjg1 2021/04/27 10:26:45 ID : 3O7bu2lclg0 0
“딱히 아무 일도 없어요. 제 말을 보고 싶어서 왔을 뿐. 검사님은 여기서 뭘 하고 계셨나요?” “” 1.우리가 그걸 알려줄 정도로 친밀한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2.별로, 그저 하늘을 보고 있었습니다. 언제 유진 브라우닝처럼 죽을 지도 모르는데, 더러운 사람들 따위 보고 싶지 않아 나왔지요. 3.저는 동물들이 좋습니다. 이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숲까지 나갈 순 없으니 마굿간에 왔습니다. 4.자유
329 이름없음 2021/04/27 11:40:28 ID : SKY3Co0k4Gn 0
재수없게 굴어서 벤자민은 기분이 나빴을거야. 1
330 ◆VdXwLbBgjg1 2021/04/28 01:05:05 ID : 3O7bu2lclg0 0
"우리가 그걸 알려줄 정도로 친밀한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는 한껏 시크하게 대답하고선 다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저 사람 대놓고 날 무시하고 있는데... 나도 덩달아 기분이 더러워진다. 그래도 이왕 왔는데 말은 계속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벤저민이 내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선 못 배길만한 말이 뭐가 있을까... 1."그래요, 아니었죠. 하지만 앞으론 친밀하게 될거에요. 스튜어트 가가 아니라면 누가 당신을 지켜줄 수 있겠어요?" 씩 웃으며 허리를 굽히고 벤저민의 얼굴을 내려다본다. 그가 시선을 피할 수 없도록, 눈을 마주치면서. 2."글쎄요, 저승에 가서 후회하고 싶으신가요?" 들고다니는 전기충격기를 그의 울대에 가져다 대며 협박했다. 역시 세상은 간편하게 사는거야. 3."보자... 유진 브라우닝 피살 사건의 진범이 누군지 궁금하지 않아요?" 미안, 사실 나도 몰라! 그렇지만 뻔뻔하게 질문했다. 4,자유
331 이름없음 2021/04/28 10:52:35 ID : u7bwk8kk1ir 0
흠 1번?!
332 ◆VdXwLbBgjg1 2021/04/29 00:13:01 ID : 3O7bu2lclg0 0
"그래요, 아니었죠. 하지만 앞으론 친밀하게 될거에요. 스튜어트 가가 아니라면 누가 당신을 지켜줄 수 있겠어요?" 씩 웃으며 허리를 굽히고 벤저민의 얼굴을 내려다본다. 그가 시선을 피할 수 없도록, 눈을 마주치면서. "블레어 가에서 보복을 해올 거란 말씀이십니까?" "이미 블레어 공작부인의 내연남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시잖아요? 그리고 유진 브라우닝... 그녀를 누가 죽였는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왜 죽었는지는 확실하죠." "...공녀, 저한테 무엇을 원하는겁니까?" 역시 눈치는 참 빠르다. 그가 내 말을 듣고 따라줄 지는 모르겠지만, 작전의 반은 성공이다. 나는 그에게 1."제 충견이 되어주세요. 짖으라 하면 짖고, 물라 하면 물고." 후일 내 여장이 들켰을 때, 벤저민이라는 법률 전문가가 있으면 한결 편할 것이다. 기선제압을 위해 단어를 더 강한 것으로 골라 봤는데... 2."간단해요. 거래를 합시다. 저는 제 사랑하는 밀리안 경이 이 사건에 더 연루되지 않도록 빼내드리고, 검사님은 온전히 돌아가시는 거죠." 이 순간에도 연기는 잊어선 안 된다. 밀리안을 생각하는 듯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붉게 물들이며 답했다. 3."글쎄요, 제가 원하는 걸 묻기 전에 검사님의 말을 먼저 듣고 싶네요. 앞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이셨나요?" 묻는다고 해도 획기적인 일은 벌어지지 않겠지만, 예의상 물어는 주었다. 4,"아무것도요. 선량하고 불쌍한 공직자에게 베푸는 스튜어트 가의 자비라고 생각하세요. 사람 한둘 쯤은 아무 대가 없이 지켜줄 수 있는 게 공작가랍니다." 일단 빚을 지워둔 다음에 밀리안을 속이는 일에 동참하게 해달라고 하는거다. 그렇게 말하며 오만하게 웃어보였다. 5.자유 이에 대한 벤저민의 반응
333 이름없음 2021/04/29 08:00:36 ID : Fa8rusoZctA 0
4
334 이름없음 2021/04/29 16:04:29 ID : kreZjyY8rta 0
빚을 지운다는 의도는 파악하였으나 승낙한다!
335 ◆VdXwLbBgjg1 2021/04/30 10:10:02 ID : 3O7bu2lclg0 0
"아무것도요. 선량하고 불쌍한 공직자에게 베푸는 스튜어트 가의 자비라고 생각하세요. 사람 한둘 쯤은 아무 대가 없이 지켜줄 수 있는 게 공작가랍니다." "...좋습니다. 한 가지 충고를 드리자면 공녀, 저는 지금껏 수많은 거짓말쟁이를 만나왔습니다. 절 상대의 의도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머저리로 보는 건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자, 그래서 뭘 하면 되는겁니까?" 이쯤되면 내가 밀리안을 사랑한다고 했던 걸 어떻게 믿은건지가 더 궁금하다. 자세를 바꿔 그의 옆에 걸터앉았다. "이미 재판은 프랭크 오닐과 유진 브라우닝 모두 토마스 로빈슨이 죽였단걸로 끝나리란 건 알고 계시죠?" "재판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절 필요로 하시는군요." "맞아요. 검사님, 제가 검사님께 맡길 일은..." 1."밀리안 경이 저한테 다가올 때마다 밀리안 경을 끌고 어딘가로 가주세요." 혹은, 절 끌고 가셔도 좋습니다. 결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2."밀리안 경을 시원하게 차는 일을 도와달라는 거에요. 제 사랑은 결코 이뤄져선 안 될 사랑이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 양 말 끝을 늘이며 말했다. 3."밀리안 경을 기절시켜주세요. 그 뒤는 알아서 해보겠습니다." 다소 황당한 발언을 해버렸다. 4.자유
336 이름없음 2021/04/30 18:24:12 ID : Zcldu9y6pe6 0
2+...곧 있을 지역 검사장 선거, 검사님이라면 충분히 당선할 수 있다고 저는 믿는데...
337 ◆VdXwLbBgjg1 2021/04/30 20:46:28 ID : 3O7bu2lclg0 0
"밀리안 경을 시원하게 차는 일을 도와달라는 거에요. 제 사랑은 결코 이뤄져선 안 될 사랑이니까요..."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 양 말 끝을 늘이며 말했다. 벤저민은 눈썹을 찌푸리며 나를 바라보았다. 믿기 힘들겠지. 법정에서 그렇게 좋다고 소리까지 쳐놓고선 이뤄지면 안된다니. "혹시 비밀리에 공녀의 약혼이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공녀께서 밀리안 경과 결혼하는 편이 낫습니다. 우선, 블레어 공작도 스튜어트 가의 사위를 함부로 건들지는 못할겁니다. 또, 후일 블레어가를 정치적으로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모른 척 해봤자 밀리안 경께는 죄송한 얘기지만, 지방에서 한직이나 전전하다 묻힐 겁니다. 친구의 억울함도 풀어주지 못하는데, 인생까지 망치는 건 너무 미안한 일이 아닐까싶군요. 거기다, 공녀께서는 그를 좋아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밀리안 경이야... 같이 지내다보면 좋아하게 되겠죠." "... 말씀은 정말 감사하지만... 그치만... 저는 결과적으로 밀리안 경을 속인 거짓말쟁이에요! 이런 못되먹은 여자가 어떻게 그 분과 결혼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밀리안 경의 안전은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가문 소속 기사들을 위장시켜 경이 속한 부대에 보낼 생각이랍니다. 제아무리 황제 폐하라 해도 밀리안 경을 해치게 두진 않을거에요." 벤저민은 유능하게도 근거까지 대가며 계획을 추천해줬지만, 그거랑은 전혀 의도가 달라서 말이지... 최선을 다해 돌려 거절하긴 했는데 그가 어떻게 들어먹었을지는 의문이다. "뭐... 알겠습니다. 공녀의 의사가 가장 중요할테니까요. 그나저나 제가 뭘 어떻게 하면 되지요? 차달라니...." "" 1."오늘 저녁 10시까지 그 분이 제게 다시 고백을 해오도록 설득시켜주세요. 방금도 받긴 했지만, 그 분은 상냥하시니까..."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대답했다. 2."그 분이 보는 앞에서 제게 키스 한 번만 해주시겠...""아니요, 아가씨. 저랑 하시죠. 슈베르트 검사님께선 밀리안 경의 옆에서 맞장구나 쳐주시지요." 멜리가 내 말을 끊으며 중간에 난입했다. 과연 여장남자와의 키스는 백합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 3.자유
338 ◆VdXwLbBgjg1 2021/04/30 20:46:41 ID : 3O7bu2lclg0 0
벤저민은 지금까지 주인공의 연기를 믿긴 했지만 마음 한 구석에 미심쩍음을 품고있단 앵커가 지속적으로 나왔었지. 주인공이 로버트 경과 한 편이라는 데에는 의심까지 품고 있어. 그러므로 여기서 이 앵커를 굴린다. 0~100까지 해서 85이상이면 더이상 의심하는 선택지가 나오지 않지만, 50~84라면 스튜어트 가가 블레어 가와 아무 관계도 없단 걸 알아채고, 25~49가 나온다면 추가로 주인공이 라르티안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채게 돼. 25미만이 나올 시엔 주인공이 사건에 대해 이상할 정도로 모른다는 걸 알아챌테니까, 집에 가고 싶다면 최소 25 이상으론 주사위를 굴려야겠지? 하지만 걱정마. 저 수치는 벤저민의 거짓말 탐지 능력과 기타 등등을 다 종합해서 깎은 거니까. 현재 라르티안이 법정에서 영향력 있는 존재고 로버트 경과 거래 아닌 거래를 했으므로 +5, 야외라 보는 눈이 없어 주인공이 연기를 펼치기 더 쉬운 환경이고 주인공은 연기를 잘하니까 +10, 멜리의 어시스트로 +5를 더해서 최종적으로 20을 올려줄거야. +에서 추가로 제시해준 의견은 대화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뺏을뿐 없어지지 않았으니 안심해. 다음 선택지에 넣어버릴테다
339 이름없음 2021/04/30 21:37:12 ID : Fa8rusoZctA 0
당연히 2번이지!
340 이름없음 2021/05/01 00:04:10 ID : SKY3Co0k4Gn 0
DIce(0,100) value : 46 부드럽고 깔끔하게 가자
341 이름없음 2021/05/01 00:04:36 ID : SKY3Co0k4Gn 0
최악은 아닌데 그래도 나쁜걸.....
342 ◆VdXwLbBgjg1 2021/05/01 11:21:29 ID : 3O7bu2lclg0 0
"그 분이 보는 앞에서 제게 키스 한 번만 해주시겠..." "아니요, 아가씨. 저랑 하시죠. 슈베르트 검사님께선 밀리안 경의 옆에서 맞장구나 쳐주시지요." 멜리가 내 말을 끊으며 중간에 난입했다. “...뭐요? 공녀, 정신 나갔습니까? 자네는 또 왜 키...입맞춤을 하려고 드는거지?” “요컨대 그거지요. 밀리안 경을 사랑하지만 실은 이전부터 시녀와 비밀연애를 하고 있었고, 이제 슬슬 벗어나려 했으나 다시금 시녀가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을 해오고. 거기에 다시 홀려 밀리안 경에겐 죄송하지만 이어지진 못할 것 같다는... 참으로 통속소설적인 얘기입니다만 의외로 통할지도 모르지요.” 벤저민은 참 복잡해보였다. 그는 아니, 그게, 음 등등 말을 계속 더듬다가 한숨을 쉬었다. 내가 밀리안을 사랑하지 않기에 이런 방법까지 쓴다는 건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지만, 역시 너무 과격한 계획이라 그런가? 그의 눈에 조금의 불신이 깃든 것 같다. “공녀, 너무 위험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냥 진실을 말하시지요. 혹시 블레어 가 때문에 그러십니까?” “...아시면서 왜 그러시나요?” “” 1.”...아닙니다.”(벤저민은 블레어 가와 스튜어트 가가 사전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라르티안이 제 3자라는 사실을 알아챘지만 아직은 말을 하지 않기로 한 것 같다.) 2.”거짓말이군요. 사실 계속 의심스러웠습니다만 이제 알 것 같습니다. 공녀, 스튜어트 가와 블레어 가 사이엔 아무런 말도 오가지 않았지요? 공녀께서 이 사건을 덮자고 말한 것은 블레어 가와의 약조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가문을 얽히게 하고 싶지 않아서겠군요.”(벤저민은 생각한 그대로 뱉었다.) 3.자유
343 이름없음 2021/05/01 15:18:55 ID : txU0slDAqjd 0
2
344 ◆VdXwLbBgjg1 2021/05/02 01:46:28 ID : 3O7bu2lclg0 0
"거짓말이군요. 사실 계속 의심스러웠습니다만 이제 알 것 같습니다. 공녀, 스튜어트 가와 블레어 가 사이엔 아무런 말도 오가지 않았지요? 공녀께서 이 사건을 덮자고 말한 것은 블레어 가와의 약조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가문을 얽히게 하고 싶지 않아서겠군요.” 냉철한 표정으로 벤저민이 말했다. 이 인간이 갑자기 왜 이래? 유능하다는 말은 역시 거짓이 아니었나보다. 그는 나와 말을 얼마 나누지 않았음에도 이정도나 간파했다. 내가 책잡힐 말을 많이... 많이... 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확실히 말을 준비 없이 하긴 했다. 누군가 의문을 가져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쩌실거죠. 당연한 일 아닌가요?" "맞습니다. 귀족들의 일이니, 간섭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지요. 거기다 별반 달라지는 것도 없습니다. 이전의 저는 스튜어트 가와 블레어 가 사이에 약속이 있어, 스튜어트 가에서 알면서도 이 사건을 눈 감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녀께선 부인하셨죠. 스튜어트 가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진정한 제 삼자였던 겁니다. 공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뭐죠?" "첫 째, 스튜어트 가주께서 블레어 가에 비공식적이지만 항의를 할 수 있습니다. 가주의 단 하나뿐인 딸을 보내놨더니 법정 내에서 또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그 모든 것이 로버트 공작의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었단 걸 안다면 스튜어트 공작님께서 가만히 계실까요?" "이런 말은 그렇지만... 아버진 절 아끼시니까요." 아마도 그럴거다. 그러니까 집나간 딸을 손수 잡으러 가셨겠지. "둘 째, 스튜어트 가에서 직접적으로 행동에 나서도 블레어 가에선 할 말이 없습니다. 이미 공녀께서 눈을 감긴 했지만, 그것을 공녀의 독단적 선택이라고 우겨댈 수도 있으니까요. 사전에 말을 맞추지 않았으니 나중가서 스튜어트 공작이 이 사건은 이상하다며 물어와도 블레어 가에선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블레어 공작부인의 바람이 들통날테니까 당연하죠. 마지막으로 블레어 가에서 자중할 가능성이 큽니다. 스튜어트 가가 이대로 눈을 감아주든 입을 열든 그들은 일을 할 때마다 스튜어트 가를 의식할겁니다." "오... 그, 그렇군요." 거기까진 생각을 안 했다. 당연한 일이다. 스튜어트 가는 블레어 가와 정치싸움을 하고 싶지도 않고 아버지도 내 안위따윈 걱정하지 않으실거다. 스튜어트 가의 1순위 목적은 집나간 딸을 잡아오는 것이고 그녀의 불쌍한 남동생은 안중에도 없기 때문이다. 나도 거기까지 생각할 이유가 없었다. 모든 일은 아버지와 누나가 몸으로 떄워줄거고 나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 존경하는 스튜어트 가주는 내게 가문의 이익을 챙기네 마네에 관해선 단 한번도 말을 안 했다.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기엔 시킨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잡친다. "그렇게 말을 하시는 걸 보면 검사님께서는, 제가 사건을 더 열심히 파헤쳐줬으면 하고 바라시는거군요." "말했다시피 저는 검사입니다. 불의를 어떻게-" "검사님, 지금 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 불분명하고 무고한 피해자도 아닌 사람을 구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정말 선량한 여러명의 사람들을 구해보시겠습니까." 더 말을 이어나가다간 그의 페이스에 내가 휘말릴 것 같다. 나는 어디까지나 내 누나의 대역으로 온 것이다. 누가 범인이고 프랭크 오닐의 죽음에 무엇이 얽혀있는가는 전혀 관심도 없다. "검사님, 그러고보면 곧 지역 검사장 선거가 열리지요? 검사님께서 앞으로 계속 검사 일을 하시려면 이 곳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선거에서 승리하셔야할텐데... 이미 로멜리 판사와 로버트 경에게 미움받았으니 어딜 가도 검사님께선 입후보조차 힘드실테죠. 그럴 바에야 스튜어트 영지에서 입후보하는 건 어떠신가요? 저는 검사님이라면 무조건 당선되리라고 보는데요..." "...정말... 공녀도 역시 귀족이시군요." "세상 편하게 유리온실에서만 자라는 아가씨는 동화 속에만 나올 뿐이죠. 어쩌시겠어요?" 그에게 '당신의 제안이 어떤지는 모르겠고 일단 그렇게는 못한다'라고 에둘러 말했더니 그는 이해한 것 같았다. 벤저민은 결국... (1부터 100까지 다이스를 굴려 70이하면 주인공의 말에 승낙하고 70초과라면 그렇겐 못하겠다면서 밀리안을 찾아 달려나감)
345 이름없음 2021/05/02 08:18:27 ID : SKY3Co0k4Gn 0
dice(1,100) value : 25
346 ◆VdXwLbBgjg1 2021/05/02 11:28:19 ID : 3O7bu2lclg0 0
"..." 그는 여지껏 들었던 것 중 가장 긴 한숨을 쉬었다. 그러더니 날 보고 "알겠습니다. 일단 저도 수사의견을 제출하러 가야하는지라, 대략 30분 뒤인 5시부터 5시 반까지 저는 공녀의 일을 도와드리지 못합니다." "괜찮아요. 작전은 (오늘 6시 이후~내일 오전 9시, 시간이 아니라 저녁때, 내일 피고진술 후처럼 사건기준으로 적어도 좋음)에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니까. 검사님이 해주실 역할은..."
347 이름없음 2021/05/02 12:51:52 ID : Fa8rusoZctA 0
저녁 식사 후
348 이름없음 2021/05/02 15:00:22 ID : wnCnWlyE8mJ 0
식당
349 이름없음 2021/05/03 12:47:17 ID : Ds5O05TRBak 0
맞장구 치는 역할
350 ◆VdXwLbBgjg1 2021/05/03 23:51:06 ID : 3O7bu2lclg0 0
레주 사정으로 수요일까지 못 올수도 있음 먄해
351 ◆VdXwLbBgjg1 2021/05/06 20:03:30 ID : 3O7bu2lclg0 0
+346레스에서 시간 오류가 일어나 수정했습니다. 사건 전이나 지금이나 벤저민의 수사 의견은 5시에 제출합니다. 현재 시각은 4시 반입니다. "식당에서 저녁 식사 후에... 저는 단순히 옆에서 맞장구나 쳐드리면 되는거군요. 사건 관련해서는... 실수했습니다. 로빈슨의 처우따위엔 관심도 없으셨지요? 더 할 말이 있으십니까? 슬슬 저도 의견을 제출하러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 벤저민은 잠시 나와 멜리를 유심히 뚫어지듯 보더니 재판장 본관으로 향했다. "아가씨, 그러면 지금부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아직 저녁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데요. 그 전까지 밀리안 그레이우드와 마주치지 않으면서 시간을 보낼 방법에 대해선 당연히 생각해두셨지요?" "그거 말인데... ." 1.딱히 없다. 고개를 가로지은 후 재판장 본관으로 향하는 그를 바라보았다. 2.자유 1.굳이 더 할 일은 없다. 배정받은 방에 틀어박혀 아무도 들여보내지 말고 우주방어를 시전하자. 2.아무리 그래도 갑작스레 동성애 컨셉을 밀고 갈 순 없다. 어느정도 떡밥은 뿌려놔야하니, 은근슬쩍 하인들이 잘 돌아다니는 장소를 오붓하게 걷자. 3.밀리안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을 거다. 그렇지만... 확신은 못하지. 그가 뭘하고 있나만 몰래 숨어서 보고오자. 4.자유
352 이름없음 2021/05/06 22:30:13 ID : TWkrcMkk1hh 0
1
353 이름없음 2021/05/07 15:04:04 ID : Fa8rusoZctA 0
1
354 ◆VdXwLbBgjg1 2021/05/08 10:17:48 ID : 8789vA3U3Qm 0
"뭐 굳이 더 할 게 있어...? 돌아다녔다가 의심만 사면 곤란해." "예, 그렇다면 방에 들어가계시죠." 그렇게 방에서 들어가 나오지 않기로 다짐한 라르티안. 그가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기 전까지 밀리안은 뭘하고 있었을까?
355 이름없음 2021/05/08 18:52:14 ID : uoK1viqjjxT 0
재판소 내 살인사건에 대해 재판소 직원들과 작당을 하는 것 같다
356 ◆VdXwLbBgjg1 2021/05/09 12:09:48 ID : 3O7bu2lclg0 0
"이대로 넘어가도 되겠습니까? 언제 유진 브라우닝처럼 죽을지도 모르는데..." "하긴... 입막음용으로 누가 더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고..." 과연 밀리안은 재판소 직원들의 무리에 끼어들었을까?
357 이름없음 2021/05/10 00:28:41 ID : Fa8rusoZctA 0
끼어들었다
358 이름없음 2021/05/14 12:27:42 ID : 1a3wqZjwLar 0
레주 보고 싶어!
359 이름없음 2021/06/01 12:39:42 ID : faoIJTXtikp 0
레주 보고싶어 ㅠㅠ
360 ◆VdXwLbBgjg1 2021/06/01 16:24:15 ID : 3O7bu2lclg0 0
헉 갱신하면서 혹시 몰라 스탑까지 달아주는구나... 찔려서 돌아왔다 나 사실 맨 첨에는 진짜 완결 내고 간다했으면서 튀튀한 것때매 걍 앵커판이랑 스레딕 자체를 안 들어왔는데 아 머야... 염치 없는데 나 다시 복귀해도 될까...?
361 이름없음 2021/06/01 16:27:54 ID : 3Xta9tikk9u 0
세상에 환영이야
362 이름없음 2021/06/01 16:28:58 ID : faoIJTXtikp 0
환영이야!!
363 ◆VdXwLbBgjg1 2021/06/01 16:40:52 ID : 3O7bu2lclg0 0
스토리 정리 갑작스러운 누나의 가출로 3일간 누나의 행세를 하며 재판의 증인으로 참여하게 된 라르티안 공자. 나름 순탄하게 지내던 와중, 예상치 못한 위기에 밀리안 그레이우드를 보고 반했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쳤으나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재판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어찌저찌 토마스 로빈슨이 모든 죄를 뒤집어썼지만 밀리안은 자신의 친구를 누가 죽였는지 확실하게 알아야겠다며 되도 않는 수를 부리기 시작하고... 라르티안은 벤자민과 공모하여 밀리안을 완전히 꺾어버리기로 다짐한다. * 라르티안은 모르고 있었지만, 밀리안은 재판소의 사람들과 말이 제법 잘 통하는 것 같았다. 결국 사람들에게 돈이 중요하다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있을 때는 목숨이 최우선이다. 공작의 돈에 매수됐던 직원들은 하나둘 밀리안을 따라 이 사건을 가만히 넘겨선 안 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결국 1.사람들이 대놓고 로버트 경을 찾아가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2.사람들이 대놓고 로멜리를 찾아가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3.사람들이 일단 뒷배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 나머지 라르티안을 찾아와 팀을 먹자고 한다 4.자유
364 이름없음 2021/06/01 17:52:46 ID : faoIJTXtikp 0
dice(1,2) value : 2!!
365 ◆VdXwLbBgjg1 2021/06/02 00:32:50 ID : 3O7bu2lclg0 0
“판사님! 진실을 밝혀주시죠!” “제 동료를 죽인 자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같이 있기는 싫습니다!” 토마스에게서 자백도 받아냈겠다, 같이 말을 꾸미고 있던 로멜리는 예기치 못한 군중들의 습격에 당황했고 토마스는 낄낄 웃어댔다. 아쉽게도 로버트경이었다면 모를까 강철멘탈 로멜리는 오히려 군중들에게 일갈했다. “이제 그걸 알아내려고 토마스 로빈슨에게서 말을 듣고 있지 않습니까! 다들 신성한 법정에서 일하며 제국에 충성하는 자들이라면 조용히 기다리십시오!” “그렇다면 거기에 저희도 참여해도 됩니까? 아무 말도 하지 않을테니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려는건지 들어나 보죠. 왜, 나중에 토마스 로빈슨이 말을 바꿨을 때를 대비해서라도 말입니다.” 밀리안은 거기에 앙칼지게 대꾸했다. 결국 (1.로멜리가 모두를 내쫓았다/2.밀리안과 법정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토마스의 심문이 재개됐다/3.토마스가 전부 내 잘못이고...어쩌고저쩌고를 시전했다/4.자유) -주인공 아직 방에 있음
366 이름없음 2021/06/02 00:42:54 ID : TWkrcMkk1hh 0
아아 드디어 돌아왔구나 스레주 레스를 달면 특정확률로 스레주가 돌아오기도 하는구나... 2번
367 이름없음 2021/06/02 00:43:34 ID : faoIJTXtikp 0
특정확률ㅋㅋㅋㅋㅋㅋ 확률형 이벤트인건가?
368 ◆VdXwLbBgjg1 2021/06/02 09:53:11 ID : 3O7bu2lclg0 0
"그쯤 해두고 심문이나 재개하지? ...어차피 집에도 못 돌아가는거 쉽게쉽게 하자고. 듣든 말든 알아서 해." 토마스 로빈슨은 실실 웃은 뒤 로멜리보고 다시 자리에 앉으라며 의자를 가리켰다. 그 사이 용변을 보느라 방을 나갔던 로버트가 다시 방으로 돌아와, 몰려있는 사람들을 보고 당황했다. 잠시간 언성이 오간 후에, 로버트는 결국 심문에 참여하지 못하고 방청객 신분이 되어버렸다. 토마스의 얼굴에 비웃음이 보이는 것은 착각이 아니겠지. 토마스 로빈슨은 여전히 모든 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답했을까? 그게 아니라면 프랭크 오닐의 살인만 인정하고 브라우닝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할까? 토마스 로빈슨은 오닐가와 로버트 경의 사주를 받고 프랭크 오닐을 살해했는데, 그 과정에서 로버트 경이 토마스의 친구 겸 자기 아내의 불륜남을 죽이고 자살로 꾸민 것이 재판이 이 꼬라지가 난 계기가 됐어. 그 후 진실을 파헤치려던 유진 브라우닝이 누군가에 의해 계단에서 죽어버렸지. 과연 토마스 로빈슨은 어떻게 말할까? 밀리안을 비롯한 사람들은 그걸 믿을까?
369 이름없음 2021/06/02 18:37:41 ID : TWkrcMkk1hh 0
브라우닝은 내가 죽이지 않았다!
370 이름없음 2021/06/02 20:16:34 ID : WpfeY8jcmsm 0
믿는다!
371 ◆VdXwLbBgjg1 2021/06/02 23:43:48 ID : 3O7bu2lclg0 0
"...잠깐만, 이러면 아까랑 말이 다르잖ㅡ" "생각해보니까, 이왕이면 진실이 밝혀지는 편이 나한텐 낫잖아요? 어차피 감방 가는 건 똑같은데 굳이 누가 브라우닝을 죽였네 왜 프랭크 오닐을 죽였네, 어차피 돈으로 다 매수할 것 같아서 말을 안하려고 했던건데 저렇게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면 나라도 그루어 새끼 명예회복은 시켜줘야하지 않겠습니까?" 토마스 로빈슨은 로버트 경을 잠시 노려보더니, 이내 로멜리에게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아프로머리의 판사는 계속 머리를 굴렸다. 이들을 전부 죽일 수도 없고, 돈으로 입막음을 하는 것도 이제는 무리다. 프랭크 오닐의 죽음만 묻으면 될 줄 알았는데, 젠장,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있었다. 밀리안 그레이우드, 호감형의 청년은 어느새 사람들을 끌어모아 진실을 밝히려고 하고 있었다. "아뇨, 그런 사사로운 감정은 심문에 방해가 되니 못 들은 셈 치겠습니다." "판사님! 방금 들으셨잖습니까.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ㅡ" "모든 살인자들은 언제나 다 그렇게 말합니다!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요! 그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지가 중요할 뿐입니다. 프랭크 오닐의 죽음은 이미 인정했으니 넘어가고, 유진 브라우닝이 피살됐을 때 피고는 대기실에서 자고 있었다고 했죠? 그것을 어떻게 입증할겁니까?" "그런 식으로 나오신다면, 판사님께선 유진 브라우닝과 마지막으로 대화한 인물이셨죠. 거기다가 판사님의 알리바이는 자료실을 지키고 있던 청소부의 증언과도 맞지 않습니다. 그렇죠?" 몇 시간 전 로멜리가 자료실에 없었다고 말했던 늙은 남성이 이번엔 용기라도 얻은 듯 적극적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점점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음을 감지한 로버트 경이 뒤늦게 나섰다. "흠흠, 잠시... 다들 너무 과열된 것 같은데, 호버우드 판사가 도대체 왜 유자 브라우니를 죽이겠나? 그녀에겐 그녀를 죽일 이유가 없다네. 알리바이니 뭐니 따지기 전에 동기도 생각해보게나." "그거야 이제부터 알아보면 될 일입니다. 그리고 유자 브라우니가 아니라 유진 브라우닝이고요. 판사님, 토마스 로빈슨이 아니라면 저희는 판사님을 그 다음으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해하시겠지요?" "...좋아요, 이해는 갑니다만 제게서 도대체 무슨 소리가 듣고 싶으신 겁니까?" 밀리안과 사람들은 로멜리와 로버트 경에게 뭐라고 말할까 1.돈을 왜 재판장에 뿌린 것인지 묻기로 했다 2.이 재판은 어디서부터 조작됐던 것인지 묻기로 했다. 3.도대체 둘이 왜 손을 잡은 것인지 묻기로 했다. 4.말따위는 듣지 않는다. 육탄전을 시도한다! 모든 것은 감정에 맡긴 채 비 오는 날 먼지나듯 때린다. 5.자유
372 이름없음 2021/06/03 10:06:07 ID : TWkrcMkk1hh 0
4번 너무 끌린다. 그런데 다른 선택지도 좋아보이고 dice(1,5) value : 2 5가 나오면 육탄전으로!
373 ◆VdXwLbBgjg1 2021/06/04 00:54:32 ID : 1yE5WknDwIH 0
"도대체 이 재판은 어디서부터 조작된 것입니까?" "하, 조작이라니. 가당치도 않군요. 이렇게 성난 전갈들처럼 몰려와서 하는 말이 고작 그것입니까 그레이우드경?" "시치미는 떼지 마시죠. 이미 재판장의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얌전히 설명해주시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로멜리는 로버트 경과 눈짓을 했다. 입을 열 것인가, 연다면 어디까지 말한 것인가. 그리고 둘에겐 비극적이지만 토마스 로빈슨이 그 고민을 참 간단하게 끝내주었다. "그을쎄... 저야 말단이라 잘 모르겠지만 당신 친구가 죽었을 때부터?" 로멜리의 눈에 순간 불꽃이 담긴 것 같았다. 그녀의 굳센 두 눈에 말을 꺼낸 토마스조차 순간 얼어붙었고, 같은 편인 로버트 경은 딸꾹질을 했으며 밀리안은 주저앉으려는걸 뒤의 하녀가 겨우 붙잡아줬다. 로멜리는 순간 인상을 찌푸리더니 다시 자리에 앉아 고개를 끄덕였다. 긍정의 의미였다. 분명 로버트 경이 먼저 협력을 제안했을텐데 호버우드 판사의 분위기에 덩달아 압도당한 것인지 그는 우두커니 제 자리에 서 있을 뿐이었다. "...판사님, 그리고 로버트 경? 제... 프랭크 오닐이 죽었을 때부터 이 재판은 조작됐다고요?" "그 당시에는 재판이 열리지 않았으니, 그래요, 재판조작을 포함한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그의 죽음이었습니다." "" 밀리안은 로멜리 호버우드와 로버트 경에게 무엇을 질문했을까? 1.왜 제 친구가 죽어야만 했습니까? 판사님과 로버트 경은 대체 뭘 위해서 이러시는 겁니까? 2.판사님 말고 로버트 경이 답하시지요. 제 친구는 왜 죽이신 겁니까? 3.이 사건에 또 누가 관여되어 있지요? 대체 얼마나 규모가 큰 정치적 암약인겁니까? 4.(다른 법원 직원이 대신 나서며)유진 브라우닝의 죽음까지도요? 그녀는 또 누가 죽인겁니까? 5.아잇, 시바, 더는 못 들어주겠네. 기사의 훌륭한 스펙과 다구리라는 장점을 이용하여 일단 몇 대 패고 시작했다. 6.자유 그에 대한 로멜리/혹은 로버트 경의 대답
374 이름없음 2021/06/04 12:09:07 ID : kljxVgrwE2s 0
dice(1,6) value : 5 6일경우: 내일 밤 저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어줄 수 있습니까?
375 이름없음 2021/06/04 12:34:12 ID : TWkrcMkk1hh 0
에잇, 시파, 맞고만 있을 수 없지! 반격이다!
376 ◆VdXwLbBgjg1 2021/06/04 14:13:11 ID : 3O7bu2lclg0 0
다이스가 이게 걸리네 ㄷㄷㄷ * 로멜리는 뭘 당연한 걸 묻냐는 듯 한심한 눈빛으로 밀리안을 쳐다보았고 한창 혈기가 왕성한 청년이었던 밀리안은 머릿 속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시발점이었다고요." "그렇다네." "그러니까, 잠시만요,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된 게 프랭크가 죽어서입니까, 아니면 모든 일을 이루기 위한 첫 단추가 프랭크의 죽음이었습니까?" "굳이 말하자면... (1.전자지/2.후자지.)" 로버트 경이 대신 말했다. 밀리안은 도저히 제 정신으로 거기 서 있을 수 없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는 주먹으로 로버트 경의 안면부를 후려친 뒤였다. (라르티안과 멜리처럼 어딜봐도 무력적 해를 끼칠 것 같지 않은 이들은 제외됐던) 몸수색에서 미리 검을 압수하지 않았더라면 로버트 경의 신체 중 어디 하나는 없어졌으리라. 주위에 있던 이들은 (밀리안의 행동에 당황해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같이 흥분해 로버트 경과 로멜리를 다구리로 까기 시작했다/기타) 한편 얼굴을 맞은 로버트 경과 로멜리는...(그들이 취할 행동은 뭘까?)
377 이름없음 2021/06/04 21:37:33 ID : 9zffak4HzQp 0
1. 전자지
378 이름없음 2021/06/05 17:13:43 ID : VeZjy7unCpf 0
당황해 가만히 있었다!
379 이름없음 2021/06/05 17:55:58 ID : TWkrcMkk1hh 0
밀리안을 공격한다
380 ◆VdXwLbBgjg1 2021/06/05 21:54:01 ID : 3O7bu2lclg0 0
그렇다면 토마스가 프랭크를 죽이게 된 것은 뭘까. 죽이고 난 다음에 계획이 수립된 것인가? 밀리안이 이성적인 상태였다면 그에 대해서도 충분히 물어봤을테지만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이 반응하지 못할동안 밀리안과 로버트 경, 로멜리는 한데 얽혀 싸우기 시작했고... 밀리안이 기사의 스펙을 발휘하여 둘을 이겼을까? 아니면 역시 다구리? 결과를 서술해줘!
381 이름없음 2021/06/06 00:16:17 ID : 5807bA3Wpe6 0
역시 밀리안이 이겼겠지! 두 사람은 책상물림이라구~!
382 ◆VdXwLbBgjg1 2021/06/06 23:03:46 ID : 3O7bu2lclg0 0
밀리안이 정신을 차리고보니 로멜리와 로버트는(, 기절해있었다, 널부러진 채 피를 토하고 있었다 등등의 상태를 서술해줘) .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토마스는 절대 그의 앞에서 대들면 안되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 "무슨 계획을 이루기 위해 프랭크를 죽인 것이 아니라, 프랭크가 죽고 난 뒤에 계획을 세웠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어... 맞죠..." "그렇다면 질문하겠습니다. 당신은 대체 왜 프랭크를 죽인 것입니까!" 토마스는 심문의자에 팔이 묶인 채라 별다른 행동을 못하고 있다. 그는 1.말을 하려 했으나 로버트 경이 그가 말하지 못하도록 먼저 말을 했다. 프랭크가 그렇게 죽은 것은 (자유)라는 이유 때문이었지!(로버트 경의 의식이 아직 남아있을 때 한정, 만약 윗레스에서 로버트 경을 대답하지 못할 상태로 만들어놨다면 로멜리가 대신하며 둘 다 답을 못할 상황이면 이 선택지는 못 고른다) 2.토마스는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듯 잠시 머뭇거리다, 자신이 모시는 분을 가주로 세우기 위해서였다고 대답했다. 3.토마스는 입술을 잘근잘근 씹다가 (자유)라는 이유를 댔다.
383 이름없음 2021/06/06 23:07:05 ID : SKY3Co0k4Gn 0
정확히 급소를 반격당해 로멜리는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고, 로버트는 기절한 채로 이빨 2~3개가 부러져 있었다
384 이름없음 2021/06/06 23:59:02 ID : TWkrcMkk1hh 0
2번!
385 ◆VdXwLbBgjg1 2021/06/07 00:06:26 ID : 3O7bu2lclg0 0
"...내가 모시는 분을 가주로 모시기 위해서." "...모시는 분이라면, 프랭크의 형 말입니까?" "그렇수다, 도련님 말이지." "무슨... 아니, 원래 프랭크는 차남이잖습니까! 설마, 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 차남인 프랭크에게 가문을 물려줄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던겁니까?" "프랭크 도련님이 아무 말도 안 하셨습니까? 하기사, 원래부터 그 사람은 과묵한 편이긴 했지요. 예, 그래서 죽였습니다. 도련님과 프랭크 도련님을 빼면 작위를 이을 사람은 방계밖에 없는데, 누구 좋으라고 가주님께서 방계에게 가문을 주겠습니까? 당연히 도련님께 주시겠죠!" 공무원들이 정신을 차리고 로버트 경의 이빨을 줍고 그를 부축해서 바닥에 내려놓고, 로멜리의 의식이 있나없나를 확인하며 툭툭 쳐보는 사이 로버트와 토마스는 몇 마디를 더 나누었다. "왜 당신은 그렇게까지... 왜, 왜 누군가를 죽여서까지 을 가주로 만들려고 했던겁니까? 뭔가를 약속받은 겁니까? 아니면 단순히 충성심? 대체 왜 그 착한 자식이 얄팍한 권력욕때매 이렇게..." "(토마스가 을 가주로 만들려고 했던 이유)"
386 이름없음 2021/06/07 00:54:45 ID : 1a3wqZjwLar 0
자크
387 이름없음 2021/06/07 01:38:21 ID : 5807bA3Wpe6 0
대신 감옥에 갈 정도로 나는.... 그분을 사모했기 때문이지. 그거 말고 더 있겠나?
388 ◆VdXwLbBgjg1 2021/06/07 08:23:07 ID : 3O7bu2lclg0 0
라르티안도 그렇고 레더들은 정말 사랑을 좋아하는구나 * "대신 감옥에 갈 정도로 사모했기 때문이지. 그거 말고 뭐가 더 있겠습니까?" 밀리안은 토마스의 말에 머리가 어질어질해졌다. "좋아해서...? 그, 그치만 당신은 남잔데..." "" "그... 으흠, 좋아. 왜 프랭크를 죽이고 자크 오닐을 가주로 만들려고 했던건지는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방금 들은 소리는 뭐죠? 프랭크의 죽음이 시발점이라니.." "말 그대로입니다. 프랭크를 죽이기 전 , 어차피 원래 죽일 생각이었긴 하지만요." 1.남자가 남자를 좋아할 수도 있지, 안 될 게 뭐가 있습니까? 2.그렇지요, 그래서 고백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3.쳇, 역시 이런 변명은 안 들어주시는군요... 자유 1.오닐 가주가 어떻게 알아챈 건지 모르지만 먼저 제안을 해오더군요. 자신도 사실 자크도련님을 차기 가주로 세우고 싶지만 워낙 주위에서 반발이 크다, 로버트 경에게 내가 말을 어떻게 잘 해볼테니 거기서 쓱싹해버려라, 라고요. 2.블레이크 가에서 제안을 해왔다며 오닐 가주가 말해주더군요. 프랭크를 죽여서 오닐가에서 가져가는 블레이크 령 탄광을 줄여줄테니 돈을 좀 내놓으라며 블레이크 가를 협박할 수 있을거라 했습니다. 3.블레어 가, 그러니까 로버트 경이 살인 후 시종을 통해 제게 몰래 제안했습니다. 제 살인공작을 은폐해줄테니 제 부인의 바람을 소문내지 말라고요. 동시에 이번 일은 눈감아줄테니 앞으로 자기가 필요할 때마다 누군가의 뒷처리를 부탁한다면서요. 4.자유
389 이름없음 2021/06/07 13:23:14 ID : 1a3wqZjwLar 0
1ㅋㅋㅋㅋㅋㅋㅋ
390 이름없음 2021/06/07 15:17:34 ID : 5807bA3Wpe6 0
3333!!
391 ◆VdXwLbBgjg1 2021/06/07 23:42:34 ID : 3O7bu2lclg0 0
"그런가... 그렇다면 오닐 가의 가주와 자크 오닐은 프랭크를 죽이는 일에 대해선..." "" 밀리안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인 후 다시 질문했다. "그렇다면 당신은 자크를 오닐 가의 가주로 만들고, 친구의 바람을 감춰주기 위해서..." "어차피 살인자니, 혐의 몇 개 더 끌고 가도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토마스의 태도에 밀리안은 1.알지만 말은 안 했습니다. 2.아예 모르더군요. 3.제가! 사모하는 자크 도련님을 공범자로 만들리가! 없지 않습니까아! 4.자유 1.일단 내 친구를 죽인 몹쓸놈이다. 로멜리, 로버트 경, 토마스 모두 독실에 가둬버리고 대법원에 연락을 취해 공정하게 일이 치뤄지도록 하자. 2.내 친구를 죽이긴 했지만 제법 의리있는 놈이군. 유진 브라우닝도 당신이 죽였을 것 같진 않은데, 누가 죽인 거냐고 물어본다. 3.이 녀석 봐라, 사람 죽여놓고 뻔뻔하게 가오를 잡고 있네? 더이상 죄를 캐묻지 않고 원래 로멜리와 로버트 경이 조작하던 것처럼 토마스가 모든 사건의 범인인것으로 해버리고 두 사람은 따로 처리하자. 4.자유 자 이제 슬슬 주인공인 라르티안이 방에서 나올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라르티안은 1.생각해보니 좀 졸리다. 여전히 자고 있다. 멜리가 뭘 하고 있는지는 알아서! 2.이제 좀 지겨워져서 방 밖으로 나왔다. 아직 저녁 시간은 아니지만... 멜리와 어디로 가려는걸까? 3.뒤에 숨어서 다 듣고 있었다. 허미 시바 이게 무슨 일이여 4.식당에서 멜리와 리허설 중이었다. 공자님, 너무 그렇게 당황해하시면 저도 키스할 맛이 안 나는데요....
392 이름없음 2021/06/09 11:08:58 ID : i05RA45cNs4 0
2번
393 이름없음 2021/06/09 12:03:01 ID : TWmK43XzbDs 0
1번!
394 이름없음 2021/06/09 13:05:25 ID : i2rfcE4IIE0 0
3
395 ◆VdXwLbBgjg1 2021/06/09 20:44:03 ID : 3O7bu2lclg0 0
멜리는 라르티안이 핏기없는 얼굴로 행여 소리가 날까 주먹으로 입을 꽉 채워버린 꼴을 보곤 이마를 탁쳤다. 라르티안은 생각했다. 아버지, 기사가 저렇게 세단 말은 안 해주셨잖아요. 경호원이랑 거의 삐까뻔쩍 대등하게 싸울 정도잖아! 모든 게 다 엉망이다. 아니, 왜 밀리안 저 놈은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구워삶아먹을 말솜씨로 왜 날 꼬시고 있던건데? 이보쇼 호버우드 판사. 당신은 또 왜 이리 약해? 블레어 공작, 악당이면 악당답게 근성을 발휘해서 안에 갑옷 정도는 받쳐입고 있었단 설정을 가져왔어야지! “그, 그러면 저는 어떻게...” “대법원에 연락을 취할겁니다. 법원이면 모를까, 대법원은 고귀하신 황제폐하의 직속기관이니 유진 브라우닝과 프랭크 오닐의 살해, 당신의 혐의와 이 두 사기꾼들에 대해서 명명백백히 밝히시겠지요. 당신 입장에선 오히려 잘 된 게 아닌가요? 자크 오닐을 생각한다면 조용히 지내시죠?” 여기 사기꾼이 두 명이나 더 있는뎁쇼? 이래선 곤란하다. 분명 원래는 로버트 경과 로멜리의 사기를 눈감아주고 자신은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려 했는데 황제폐하께까지 사건이 흘러가면, 내가 여자가 아닌 남자란 게 들킬 것이고, 그럼 난 황실 기사단들에게 둘러싸여 먼지나게 두드려맞겠지. 젠장, 아직 아빠한테도 맞아본 적이 없는데! 아, 이를 어쩐담. 그러고보면 벤자민은 아직 모르고 있을테니 그에게도 설명을 해줘야한다. 그리고... 여기서 계속 로버트 경의 편에 서있어봤자 득이 되지 않으니 밀리안의 편에 붙긴 해야한다. 다만 그가 이제와서 말해주겠다는 스튜어트 가의 공녀를 믿어줄까? 그것보다도 난 진짜 어떻게 해야하는데! 차라리 커밍아웃을 해버릴까, 법원에서 남자란 게 밝혀지는 것도 수치지만 대법원에서 밝혀지면 앞으로 혼사도 막힐텐데! 후, 진정해 라르티안. 그래 일단은... 1.벤자민을 찾아가서 지금 사태를 얘기해주고 같이 의견을 나누자. 브레인은 역시 생각하는 것도 다르겠지! 2.한숨쉬는 소리를 밀리안이 들은 것 같다. 어버버하는 사이 멜리가 들켰다는 듯 기둥 밖으로 나가, 능글거리는 표정으로 말했다. 대법원장에 가서도 일은 바뀌지 않을겁니다. 여기서 조용히 끝내시지요. 3.평범한 공녀처럼 비명을 지르며 방 안으로 우당탕 뛰어들어갔다. 무, 무사하신거죠 공자님! 저는 싸움이 일어났다길래... 4.자유
396 이름없음 2021/06/09 22:41:03 ID : TWkrcMkk1hh 0
그냥 방으로 돌아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면 되지 않을까
397 이름없음 2021/06/09 23:07:19 ID : 4HCry0mnDx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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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VdXwLbBgjg1 2021/06/10 02:35:44 ID : 3O7bu2lclg0 0
"...잠깐, 방금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습니까?" 멜리가 날 죽일듯이 노려본다. 아니,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안 당황하는데! 그녀는 얼굴을 쓸어내려 인자한 미소를 띄며 표정을 바꾸고 날 쳐다보았다. 역시, 멜리라면 날 이해해줄 줄 알았어! 그녀는 성모처럼 자애롭게 웃더니 별안간 입꼬리를 실컷 당기며 밀리안이 자신을 볼 수 있도록 모습을 드러냈다. "재밌는 일을 벌이고 계시는군요, 밀리안 경." "당신은... 레이디 스튜어트의 하인이 아닙니까? 재밌다니..." "재밌을 수 밖에요! 한 가지만 묻죠. 경, 법원도 이렇게 비리를 저질렀는데 대법원이라고 저지르지 않으리란 보장은 있습니까?" "그거야, 황실에서 그런 꼴을 가만히 지켜보실리가..." "경의 친구를 모욕하는 것 같아 기분은 참 좋지 않습니다만, 프랭크 오닐이 죽은 것은 그리 큰 사건이 아닙니다. 그의 죽음 따위에 블레어 공작에 저희 스튜어트 공녀님까지 오셨다는 게 뭘 의미하는 지 정말 모르시겠습니까? 스튜어트 가에서 일부러 방관하고 있단 것이 무슨 의민지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음, 나도 모르겠는데. 아마도 멜리는 지금 대법원까지 가봤자 해결되지 않는다, 당신이 상대하기엔 너무 거물들이 엮여있으니 포기하라고 설득하는 듯하다. 그래그래, 대법원까지 가서 좋을 일 하나 없다. 이미 공무원들 중 몇몇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다. "이 나라의 정의가 그렇게 없단 말입니까? 아니아니, 정말 그렇다고 해도 저는 말해야만겠습니다. 분명 어렵고 힘든 일이겠지만 기사된 도리로써 불명예를 이고 진 친구를 위해야만 하니까요." "기사의 도리에는 황제에 대한 충성도 있지 않습니까? 만일 이 일이 황제폐하의 뜻이라고 한다면요?" "...책임지실 수 있으신가요?" "경 먼저 대답하세요. 책임지실 수 있습니까?" 까딱하다간 두 사람 다 황실모독죄로 목 윗 부분이 날라갈 것 같다. 멜리는 방금 밀리안이 무슨 짓을 했는지 다 봤으면서 겁도 없는 지 그를 맹렬히 노려보고 있었다. 역시 제 주인의 가출을 돕고 가련한 주인의 남동생을 여장까지 시키게 한 장본인답게 할 일은 제대로 해내는 군! 공무원들은 둘의 사이에 끼어들진 않고 서로서로 얘기를 나누고 있었고, 그 중엔 토머스와 대화를 나누는 자들도 있었다. 그들이 하는 대화를 들어보니... 결국 먼저 물러선 것은 밀리안이었다. 밀리안은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인상이었다. "혹시... 레이디 스튜어트도 이 사실을 아십니까?" "구체적으로는 모르지요. 그것은 왜 물어보십니까?" "스튜어트 가주께 전하시지요. 당신의 어여쁜 딸을 위해서라도 도덕에 그릇된 행위는 그만두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란다고, 미천한 기사 밀리안 그레이우드가 밤낮 기도한다고요." "호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프랭크 오닐의 절친인 모 기사분께 전해주십시오. 제 친군지 뭔지를 위하느라 여리디 여린 레이디의 순정을 이용해먹는 저질같은 행동은 그만두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란다고, 하찮은 전속시녀 멜리가 하루종일 기도한다고요." 멜리는 글자 하나하나를 씹어먹을 듯 뱉어내곤, 다시금 아까의 인자한 미소로 물러났다. 밀리안은 그녀를 탐탁치않은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1.유진 브라우닝을 죽인 것은 누구인지에 대해 대화하고 있었다. 2.그러면 이 재판장의 사람들은 이제 안전한 것인지를 묻고 있었다. 3.하층민의 비애를 담아 노가리를 까고 있었다. 4.자유 1.급하게 어딘가로 달려나갔다. 어째선지 후련해보이고, 나가면서 라르티안을 보지 못한 듯하다. 2.급하게 어딘가로 달려나가려다, 라르티안을 발견하고 우뚝 멈춰섰다. 3.눈가에 눈물을 글썽거린 채 토마스의 앞에 앉아 제 혼자 신문을 계속한다. 4.자유
399 이름없음 2021/06/10 02:53:46 ID : TWmK43XzbDs 0
111
400 이름없음 2021/06/10 10:46:56 ID : a9ta66jdA3X 0
1번
401 이름없음 2021/06/10 16:45:15 ID : 1CmIFg0smIJ 0
못봤다니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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