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alum! (83)
2.아무나 들어줬으면 좋겠다 (19)
3.그 수많은 별 사이에서 (1000)
4.중2병 조심 (14)
5.. (22)
6.언젠가는 (1000)
7.나는 그대를 따라 도는 닻별이 되고 싶었던 게요 (48)
8.더이상 목적을 잃어버린 스레 (26)
9.펑 (33)
10.후회하면 죽음 (22)
11.연습 (66)
12.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이미 너무 늦었다 (80)
13.SPOTLIGHT🎇 (15)
14.완벽주의 없애기 (33)
15.최저한도의 운동 (4)
16.소통이란게 대게 한쪽에만 치우치게 된 시점부턴 소통이 아니게 된다. (13)
17.. (14)
18.. (14)
19.청소년 일기 (2)
20.N행시를 지어보는 일기. (14)
1
이름없음
2021/01/14 01:07:48
ID : Y784E9tjupR
0
오늘은 졸업식이었다. 전학오고 나서 친구가 없었으니까 온라인상으로 대체한 졸업식이 그렇게 아쉽거나 하진 않았다.
눈 오는 날 학교까지 가서 사진을 찍었다. 엄청 잘 나온 사진은 아니었는데 그냥 올렸다. 아쉬운 감정이 없는 대신 내가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한테 내 일상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나 보다.
요즘 일본 문화에 나도 모르게 스며들고 있는 느낌인데, 불쾌하면서도 나름 스트레스 풀리고 그런다. 욱일기를 흔들며 노래하는 시이나링고를 봐도 그냥 마냥 좋다 노래가.
아 마지막으로 요즘 내 몸상태에 이상한 점이 있는데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밥을 먹을 때마다 가슴이 엄청 답답하다.
어느정도냐면 내가 긴장하지 않으면 허리가 저절로 움츠러들 정도인데 내일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 그럴 때마다 기분이 더럽기 때문이다.
그냥 내가 행복하면 안 그럴 것 같긴 한데 내가 사고싶은 걸 사도 하루종일 자도 행복한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
2
이름없음
2021/01/14 22:54:06
ID : Y784E9tjupR
0
인터넷 세상에 점점 빠져드는 중. .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친한 친구와의 전화도 약간 어색해 하고 꺼려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젠 모르는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오늘도 새벽 늦게 잠이 들었는데 자기 직전 거실에 나가보니 엄마가 깨어있었다. 그냥 그 주변이 너무 따뜻한 것 같ㅇ아서 엄마 옆에 누웠던 것 같다 나는 엄마한테 별 기대없이 "엄마 나 너무 슬퍼 슬픈 것 같아" 라고 말했다.
무시할 줄 알았는데 엄마는 나한테 "왜? 고민이 많아?" 라고 말했다. 그때 요즘 너무 우울한 것 같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냥 아니라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것 같기도 하고... 졸려서 눈을 감았는데 애석하게도 감정이 복받쳐 올라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그 조용한 공간에 한 이불을 덮고 피부가 닿을 정도로 누워있는데 왜 외로운 건지 난 잘 모르겠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 걍 새벽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연기를 내뿜는 그 순간이 덜 외로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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