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1/14 09:22:09 ID : 6i3Cjg5eZjz 0
꿈판에 가야 할 지 괴담에 가야 할 지 고민하다가 여기다 올릴게
2 이름없음 2021/01/14 09:22:19 ID : 6i3Cjg5eZjz 0
이 일이 시작된건 5살때 쯤으로 기억해
3 이름없음 2021/01/14 09:22:38 ID : 6i3Cjg5eZjz 0
시기상 자세한건 기억도 안 나지만 그때 아빠랑 공원을 산책했어
4 이름없음 2021/01/14 09:22:59 ID : 6i3Cjg5eZjz 0
아빠랑 재미나게 사진찍고 놀다가 가기 전에 예쁜 돌을 발견했거든?
5 이름없음 2021/01/14 09:23:29 ID : 6i3Cjg5eZjz 0
내가 미쳤을지는 멍청했을 시기였는진 그땐 그냥 어린 마음에 아빠가 돌 줍는거 말리지 않고 냅뒀어
6 이름없음 2021/01/14 09:24:10 ID : 6i3Cjg5eZjz 0
그리고 아빠랑 돌 줍고 방 서랍에 쳐박아두고 그냥 아무 탈 없이 지내는가 싶더니 뭔가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하는거야
7 이름없음 2021/01/14 09:25:07 ID : 6i3Cjg5eZjz 0
난 그 당시 꿈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자주 목격했는데 갑자기 귀신이 튀어나오는 그런 일반적인거 말고
8 이름없음 2021/01/14 09:26:08 ID : 6i3Cjg5eZjz 0
갑자기 돌 주운 어느날부터 꿈에서 언니랑 노는데 깜짝 놀래서 내가 낭떠러지에 떨어지지 않나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악몽에 시달리지 않나 꿈이 깨져서 갑자기 이상한 형체가 보이면 그때 눈 감질 않으면 숨이 안 쉬어지고 그랬어
9 이름없음 2021/01/14 09:26:26 ID : 6i3Cjg5eZjz 0
꿈을 꾼 이후로 가위도 눌리기 시작하고 기현상도 겪기 시작하고 말이야
10 이름없음 2021/01/14 09:27:29 ID : 6i3Cjg5eZjz 0
지금은 그 돌이 버려졌나 어디 갔나 잘 모르겠지만 어렸을때 혼자 자면 갑자기 가위 눌리고 그러고 숨을 쉬질 못 하기도 하고 큰 병이 자주자주 발생하고 어느날은 새벽에 방에 혼자 있는데 방 문이 자주 끼익 거리고
11 이름없음 2021/01/14 09:28:00 ID : 6i3Cjg5eZjz 0
난 꿈에서 만난 그 현상도 그렇고 돌 주운 후 부터 그랬단걸 실감하면 그건 돌이 아니라 어찌보면 유골일지도 몰라
12 이름없음 2021/01/14 09:28:38 ID : 6i3Cjg5eZjz 0
그래서 꿈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과 걔를 에르라고 불렀는데 엄마 ㅡㅠㅠㅠ 나 또 에르 나타났어요ㅠㅠㅠ 이러면 엄마는 비웃고 그랬거든
13 이름없음 2021/01/14 09:29:15 ID : 6i3Cjg5eZjz 0
난 걔 만나면 진짜 숨 못쉬고 눈 꼭 감게 되고 만나기 전에 바로 직감이 오더라 눈 앞에 다가오면서 온 몸이 감기는 그런 느낌 말이야
14 이름없음 2021/01/14 09:30:17 ID : 6i3Cjg5eZjz 0
그 돌이 있는 방은 혼자 있으면 스산한 느낌이 들고 어디선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고 그 돌을 만난 후 부터 그런 현상이 계속 반복 되다가 난 돌이 없어진 후 부터 여러 방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기 시작했어
15 이름없음 2021/01/14 09:31:05 ID : 6i3Cjg5eZjz 0
분명 방에서는 아무것도 연주 할 만 한게 없는데 선명하고 괴상한 피아노 소리가 끊겨서 들려오고 이상한 소리도 자주 듣곤 했어
16 이름없음 2021/01/14 09:31:17 ID : 6i3Cjg5eZjz 0
이 현상은 내가 7살때 겨우겨우 끝난거야
17 이름없음 2021/01/14 09:31:37 ID : 6i3Cjg5eZjz 0
난 침실에서 편하게 자다가 오랜만에 또 그 현상을 겪었어
18 이름없음 2021/01/14 09:32:18 ID : 6i3Cjg5eZjz 0
주운 돌이 없어진 후 부터 에르라고 칭했던 기이한 꿈의 현상도 여기 방 저기 방 다 붙어다니고 그러다가 겨우 사라지다가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가 사라졌다가 그랬어
19 이름없음 2021/01/14 09:33:04 ID : 6i3Cjg5eZjz 0
여느때처럼 또 꿈에서 걔가 나타났는데 유독 더욱 그날따라 이상한거 있지 평소에도 가끔 마주쳤는데 걔가 꿈에서 더욱 기이하게 나타난거야
20 이름없음 2021/01/14 09:34:10 ID : 6i3Cjg5eZjz 0
내가 돌 주운 후 부터 착각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이건 실화였어 진짜로 그 꿈은 언니랑 나랑 그날도 절벽의 벤치에서 대화하고 장난치고 놀고 있는데 어떤 여자아이가 뛰어들어 갑자기 진짜 잔인하게 죽은거야
21 이름없음 2021/01/14 09:35:17 ID : 6i3Cjg5eZjz 0
절벽 높이가 어마무시한데 거기서 진짜 투신 한 것 처럼 일부러 떨어져 죽어서 난 벙쪄있는데 에르라고 칭했던 존재는 투신한 여자아이 몸에서 갑자기 더욱 격히 나한테 이상하게 온 몸을 비틀며 다가왔어
22 이름없음 2021/01/14 09:36:30 ID : 6i3Cjg5eZjz 0
얼굴을 가까이서 봤는데 눈 한쪽은 빠져있고 인간의 형체와 골격에서 완전히 벗어난듯한 존재였고 말이야 자세히는 기억 안 났는데 한쪽 눈알이 빠져서 찢어진 채로 입가에서 피 흘리면서 나한테 다가온걸 보고는 나는 식겁해서 부모님이 있는 침실에서 벌벌 떨며 일어났어
23 이름없음 2021/01/14 09:37:04 ID : 6i3Cjg5eZjz 0
결국 그 날 이후로 괴이 현상도 없어지고 에르라는 존재도 완전히 이제는 안 보이게 되었어
24 이름없음 2021/01/14 09:37:19 ID : 6i3Cjg5eZjz 0
근데 최근에 더욱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해
25 이름없음 2021/01/14 09:38:05 ID : 6i3Cjg5eZjz 0
갑자기 집에서 그릇이 위험하게 놓이질 않았는데 떨어지질 않나 저승사자가 아빠 있는 침실로 들어가는것도 보고 말이야 최근에는 이상하게 라디오 지직거리는 소리도 들었어
26 이름없음 2021/01/14 09:38:35 ID : 6i3Cjg5eZjz 0
갑자기 새벽에 모르는 폰 번호로 전화 왔는데 번호가 이세상 번호가 아닌것처럼 진짜 이상한 전번으로 걸려오기도 하고
27 이름없음 2021/01/14 09:38:57 ID : 6i3Cjg5eZjz 0
또 나는 예전에 돌이 있던 방에서 누워있으면 선명하게 더욱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28 이름없음 2021/01/14 09:39:44 ID : 6i3Cjg5eZjz 0
이승의 음악소리와 목소리가 아닌 저승의 음악소리와 목소리처럼 막 옷장 옆 구석탱이에서 들려오는데 난 그걸 선명하게 한시간 가량 듣고는 뛰쳐나왔더니 안 들렸어
29 이름없음 2021/01/14 09:40:38 ID : 6i3Cjg5eZjz 0
요즘에는 이 현상이 잦아 들어서 난 2개월뒤의 이후로 귀신만 보면 더욱 식겁해
30 이름없음 2021/01/14 09:41:15 ID : 6i3Cjg5eZjz 0
아무튼 난 그냥 이 현상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서 요즘은 뭐 안그런다지만 나 혼자 있으면 그런 현상이 찔끔찔끔 나와 아무래도 무당을 불러야 할 까?
31 이름없음 2021/01/14 10:59:55 ID : Pa03A0lbcrh 0
난 잘은 모르지만 그런 현상이 완전히 없어지려면 용한무당을 부르는게 최고 아닐까..?
32 이름없음 2021/01/14 11:01:37 ID : 6i3Cjg5eZjz 0
그런가? 아무래도 찔끔찔끔 이상한 현상을 없애려면 용한 무당을 부르는게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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