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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빛을 되찾는 자 (321)2.매우 혼자 되기 (467)3.나와 네 약속처럼 나는 죽지 않는 너일 테니까 (526)4.심해 10 (762)5.허수아비 F (부제: 그딴거 없음) (31)6.천국에도 제가 먹을 약이 있나요? (758)7.궤적 (283)8.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188)9.힐러는 귀엽기만 하면 돼 (429)10.난입x (73)11.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20)12.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702)13.☁️To. my youth_벼락치기 전공으로 유학 다녀온 레주의 일기🛩(2) (16)14.걍사는얘기 (389)15.Где мир? (87)16.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253)17.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55)18.🌱 새싹레주의 상병 라잎 (275)19.ꕀ ꕀ 𖠳 ᐝ ꕀ ꕀ 취업을 향해 항해하는 중 ꕀ ꕀ 𖠳 ᐝ ꕀ ꕀ (381)20.술과 연기, 책 (56)
난 진짜 복받았다니까
공석에서 말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어?
난 말하는 게 좋아
스포트라이트가 나한테로 오는 게 좋아
내가 하는 농담에 사람들이 웃는 게 좋고 사람들이 나한테 질문하는 게 좋아
그리고 말하기를 잘한다는 칭찬을 듣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본받는 것도 좋아
엄마께서는 싫어하시지만
아니 평소에는 나가기도 싫어하는 애가 갑자기 왜 물어본 거야???? 이미 약속 잡힌 애들 사이에 낑겨서 뭐하려고....
같이 가자고 한다 하더라도 그 엄청난 어색함 어떻게 견딜 거야
나 진짜 왜 이럴까
제목 바꾸고 보니 또 생각나는 후회 한 가지
너무 재밌는데, 너무 재밌긴 한데....
비정상적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마음이 아파
그 사람도 아마 알고 있겠지
들통나면 매장당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을 테고
그런데 그만둘 수가 없어
그 사람과 내가 사귀게 될까?
1. ㅇㅇ 사귀게 됨 그 사람이 내 첫 연애일 것
2. 사귀게 되긴 하는데 그 전에 내가 다른 사람과 연애함
3. 사귀게 되긴 하는데 그 전에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연애함
4. 안 사귐
dice(1,4) value : 4
고백은 할까?
1. ㅇㅇ 내가 하고 차임
2. ㅇㅇ 그 사람이 하고 내가 참
3. ㄴㄴ
dice(1,3) value : 1
이유는....?
1. 나이차
2. 그냥 이성으로 안 보임
3. 연애할 여유가 없음
4. 다른 사람을 좋아함
5. 그 외 이유
dice(1,5) value : 2
지금도 그런 말을 하긴 하지만 이성으로 안 보는 거 맞지...? ㅠㅠ
1. 당연하지 뭘 물어
2. 이성으로 보긴 함
dice(1,2) value : 2
왜?
1. 들켜서
2. 바빠서
3. 싸워서
4. 그 사람한테 애인이 생겨서
5. 나한테 애인이 생겨서
dice(1,5) value : 2
좋아하는 작가가 트페미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기분을 니들이 알아????
말같지도 않은 트윗을 쓰고 당당하게 남혐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기분을 니들이 아냐고!!!
악!!!!!
음 모르겠다
내가 나한테 화가 나는 건지 그 사람한테 화가 나는 건지도 모르겠고
누가 잘못한 건지도 모르겠다
이대로 계속 연락을 이어나가는 게 맞는 건지도
짜증나 ㅋㅋㅋㅋ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나쁜 사람이었지
눈치를 챘을까? 못 챘을까?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내가 어떤 리액션을 했는지 나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걔가 기억할 리가 없지 않을까?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이참에 머릿속에 있던 생각들 다 쏟아내고 가야지
점점 내가 문제아가 되어가는 것 같아
동생은 성실하고 아무 문제도 없이 공부 열심히 하는 애인데
나는 그냥 펑펑 놀아대고 말 안 듣고
가끔은 장녀버프로 예쁨받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전에 내가 첫째라 더 예쁨받는 것 같다는 식의 대화가 있기도 했었잖아
내가 이렇게 편파적인 게 너무 싫어
싫어서 죽을 것 같아
은연중에 박혀 있는 편파적인 생각을 몰아낼 수가 없어
그냥 불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게 옳지 않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불편해
이럴 거면 차라리 연기라도 잘 하던가
그런 불편함을 숨길 수 있도록 연기라도 잘 하던가....
편파를 털어내고 싶어 제발
털어내고 싶다고
난 그냥 중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 것 뿐인데 그게 그렇게 어렵니
그래도 남한테 피해만 안 끼치면 되는 거 아닌가?싶다가도
내가 나한테 그렇게 관대한 잣대를 들이댈 수 있을리가
싫어
남한테 피해 안 끼치고 나 혼자 생각하는 거라도 안돼
안된다고
10일만이네
남 말 끊는 버릇 좀 고쳐야 하는데.....
애들은 괜찮은 건가....?
자꾸 말 끊겨서 기분 나쁠까.....?
물어보기도 좀 그래
아까 전에 자꾸 말 끊은 거 미안.... 이라고 했다가
엥?? 네가 말을 끊었었어?? 라고 하면 서로 어색해지고
만약에 진짜 기분 나빴다고 해도 그걸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진짜 피해망상
벌써 머릿속으로는 애들이 나 빼고 단톡 하나 파서 뒷담 까고 있다
이것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그새 되게 많은 게 바꼈네
일단 스레주한테 별 표식이 생겨서 굳이 스레주라고 이름 칸에 적을 필요가 없어졌고..... 위에서 점 쳤던 사람은 이제 마음 접었고 (아직 잘 지내고 있기는 하지만)
트위터는 접었고, 글로는 더 많은 돈을 벌었고
이제는 장편 기획 중이고
지금 보니까 좀 재밌네
저때는 내가 그 사람 목소리를 하루종일 듣고 싶어했구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의존할 곳이 필요했는지도 몰라
그 사람과 멀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이게 더 건강한 관계일지도 모르지
요새 가끔 사라지고 싶을 때가 있어
죽기는 싫어 아프니까
앞으로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살고는 싶은데.....
가끔 가다 내가 너무 쓰레기같고, 내가 사라져야 세상이 좀 더 나은 곳으로 바뀔 것 같을 때 사라져야 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이 들더라
아 맞아, 여기에라도 적어야지
난 소설가가 될 자격이 없어
누군가를 싫어할 자격도, 누군가를 위로할 자격도 없고 누군가를 칭찬할 자격도 없어
사실 살아있을 자격 자체가 없어
근데도 질기게 살아있지
ㅋㅋㅋㅋㅋ 이기심이 사람이라면 나 아닐까
최근에 새 게임 시작했는데 마이너컾 잡은 것 같음.....ㅋㅋ
최애캐로 잡은 애도 인기 없는 애 같고
슬프다.....
근데 솔직히 이건 게임 자체가..... 진짜 엄청 인기 많은 커플링 하나 있고 적당히 인기 있는 커플링 한 두셋 있고 나머지는 다 마이너인듯
그래도 이건 너무 마이너인 것 같기도 하지만..... 파는 사람이 나 말고도 더 있는 게 어디야
내 이름은 빨강
열심히 읽고 있음.... 아마도
재밌고 흥미롭고 어떤 부분은 숨막히게 아름답긴 한데
확실히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님..... 같은 부분을 계속 다시 읽게 될 때도 있고....
어쨌거나 이건 엔딩이 진짜 궁금함
대체 어떤 결말이 나올까
너무 어렸을 때부터 절박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자꾸만 절박해지는 걸 어떡해
내가 글로 먹고살 수 있을까?
글 쪽으로 가지 않으면 공부를 아무리 잘하고 스펙이 아무리 높아도 계속 방황할 것 같아
공부를 못하고 스펙이 낮으면 더 방황할 것 같으니 공부를 하는 거지만.....
지금은 아직 장편 연재 경험은 없으니 덜 절박하지만 고등학교 대학교에 들어가고 장편 연재해보고 망하면..... 정말 너무 간절해질 것 같은데
음......
그냥 나를 죽여버리고 싶어
죽고 싶은 게 아니라..... 나를 죽이고 싶어..... 나도 이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
열등감 느끼고 속으로 남 깎아내리는 게 너무 역겨워서 그냥 죽여버리고 싶어
내가 죽으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텐데
솔직히 내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몇 명은 있을 거 아니야
그 사람들 소원을 들어주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행이 아닐까
그런데도 삶에 미련 가지고 아득바득 살아가려고 하고 남한테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내가 혐오스러워서 토할 것 같아
스레주가 죽는다고 해서 세상이 아름다워지진 않겠지만 스레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세상은 무너지지 않을까? 또 모두에게 칭송받는 위인에게도 그런 사람을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은 존재해. 삶에 미련 가지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구. 스레주는 아직 살 날이 많이 남았으니까~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것도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당연한 욕구니까 스스로를 너무 싫어하지 않았으면 해 스레주가 걱정 없는 밤 보냈으면 좋겠어
제일 역겨운 점은
남한테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왜 좋은 사람이 아닌지 구체적으로는 절대 말 안 한다는 거
구체적으로 말하면 죄다 나한테서 멀어질 거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그러는 거지 ㅋㅋㅋㅋ
그냥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다는 걸 내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서 더 역겨워
사실 나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걸?
말만 안 하고 있을 뿐이지
학교에서 나만 모르는 소문이 퍼지고 있을지 누가 알아
진심으로 나를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그런데 그게 오히려 이치에 맞는 걸지도 몰라
그냥.... 내가 멀쩡하고 좋은 사람인 줄 알고 나랑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한테 미안하고..... 안타깝고..... 계속 남을 기만하고 속이는 내가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싫다
근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긴 할까
쎄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티가 나게 되어있다던데
가끔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져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나 있는 그런 사람 같아
지금처럼 사람들의 의견과 전혀 다른 비뚤어진 관점을 갖거나 할 때 그래.....
내가 진짜 뒤틀린 사람인 걸까
사람이 비뚤어져 있으면 아무리 그걸 숨기려고 해도 다 드러나기 마련인데
미움받을까봐 무서워
일기야 안녕
기분이 괜찮을 때 오는 건 오랜만이네
이번 기말은 아마 망할 거고, 내 인생도 망할 것 같지만
뭐 별 수 있나.... 내가 노력을 안한 탓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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