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 kill the pain

시팔거 20대 초반에 밥도 못 먹어서 빌빌 댄다니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사는 낙이 없어

그래도 개좆지랄을 했더니 좀 나아지는군. 도대체 다른 인간들은 격리 때 무얼 하는 것이지??? 옛날 졷 짬찌 시절엔 격리하면 편하고 좋았는데 사람 새끼가 이렇게 올챙이 시절을 생각 못 한다. 당연하지 시발 나는 사람이라고 다리도 2개 있고 손도 2개나 있다.

아니 생각해보니 그땐 매트릭스도 있었고 밥도 잘 먹었고 옷도 많았다. 사람다운 삶을 영위했다는 것

나!!! 나 다시 돌아갈래!!!!!!

너를 찾아! 서! 오에오!

나 돌아갈래~ 어릴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흐으곳으으로~~~

어제만 해도 가위로 손톱깎고 수염 잘랐다고 시팔

격리 얼마나 했더라

청년치매 왔나봐 나 어떡해

너 어떡해~ 격리연장 돼버리면~ 못믿겠어~ 연장된단 그으말을~

It all begin in '31 Kept on rollin' in '01 Piece fall in place in '02 It came to the end in '03 Now it comes and here we go The COVID is here again Nothing's gonna stop it's 04~

돌이켜보면 31일날 연장됐을 때가 시작이었다. 3일 연장하고 끝일 줄 알았다고~ 그때 뭔 수를 써서든 소대로 갔어야 했다고~~~

>>715 ㄱㅅㄱㅅ 소대원들은 개꿀빤다고 욕하던데 역시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그래... 맞아... 내게도... 이런 격려가 필요했다. 옛날의 나는 개쩔고 간지폭풍이었지만 지금의 나는 다르다. 팬티도 2개 돌려 입고 손톱이랑 수염이 삐뚤삐뚤 잘려서 졷찐따가 되어버린 나는 다르다...

지금 필요한 게 면도기, 속옷인데 이것만 있었어도 격리가 이렇게 좆같진 않았을 것 같다. 여기다 먹을 것만 추가되면 격리고 뭐고 개좆밥이다! 그야말로 원술이 꿀물을 얻은 격!!! 원술에게 꿀물만 있었다면...!!!!!!!! 니미 좆도 달라지는 것도 없지 원술이 꿀물 얻어서 어쩔건데 시발 생각해보니까 격리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아이 워너 플레어~~~

디스 이즈 낫 오버~~~

위 알 인더 라아아아잇~~~

잇 네벌 윌 다이 아이 노 마이 타임 리밋 아임 노 듀플리케잇~

어쨌든 난 아직 살아있다

이제 뭐 딱히 인후통도 없고 열도 없는데 기침을 좀 자주한다

숨이 막혀 메이데이

아 그리고 오늘 소대에서 초코파이랑 라면 보내줬다. 삼양라면인게 좀 아쉽긴 한데 이게 어디냐 진짜 존나 고마웠다.

전화하면서 격리 언제 끝나냐고 좀 욕 듣긴 했는데 그건 뭐 이제 내 귀에 캔디일 뿐이다. 꿀처럼 달콤하게 들릴 지경

그리고 격리 3일 또 연장됐다고 말해주니까 좋아 죽으려고 하던데 너무 흐뭇했다.

오늘 의무대대 다녀왔는데 3일 지켜보고 격리 해제해도 좋다고 했다. 근데 뭐 이젠 bx도 갈 수 있어서 남은 격리는 그냥 애새끼 사탕 뺏기나 다름없다. 당분이 이렇게나 소중할 줄이야

이젠 이 생활도 나름 적응됐다. 근데 격리 동안 진짜 졷도 할 거 없어서 귀농 vlog 같은 거나 보고 있다. 그냥 갑자기 뜬금없이 귀농에 꽂혔다.

생각해 보니 뜬금없는 건 아니고 원래 그러고 싶었다. 현실적인 문제가 좀 많아서 브이로그만 보긴 하지만

나는 상식을 믿는 사람인데 내 상식이 거기서 통할지가 미지수다. 그래도 살면서 몇 달쯤은 있어 볼 예정이다. 라이크 더 윈드 아임 에브리웨얼

전역하고 나면 해보고 싶은 게 벌써부터 많군

IMG_1651923215243.jpg휴가 나왔다. 개같이 부활

격리하는 동안 남해 독일마을 꽂혀서 펜션 알아보다 결국 왔다. 노년에 이런데서 살면 좋을 것 같음

IMG_1651970493337.jpg위 나 아래 동생 둘 다 악필이다

20220508_103803.jpg20220508_103803.jpg20220508_103803.jpg다랭이마을이다. 낭만있군

>>743 여긴 전역하고 또 와야겠다. 혼자 와서 진득하게 즐겨야지

오늘의 상식 : 콜라랑 마시멜로랑 같이 쳐먹으면 거품이 안 멈춘다

내일이 휴가 마지막 날이라니 이게 현실이냐?????

지난 날들이 꿈같다... 믿고 싶지가 않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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