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마도서, 『악마 소환 및 계약 안내서』라고 해. 내 안에는 지옥의 모든 악마들에 대한 설명과 그 악마들을 소환하고 계약하는 방법에 대해 적혀 있지. 지금부터 나를 사용한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게. 첫번째 사용자 1247년 고려, 꽃분이(13세, 1234년생): 과학의 악마 피엘시몬 소환 소환의식: 삐뚤빼뚤한 원과 오망성 그린 후 칡과 마를 제물로 사용한 후 "빼이머스 빼이너스 빠이너스"라는 주문을 외우며 원 주위를 돈다. 꽃분이에게 경고를 한 후 스스로 소환 취소함. 두번째 사용자 1253년 고려, 김찬수(19세, 1234년생): 탐욕의 대악마 마몬 소환 소환의식: 돼지의 피로 원을 그린 후, 원의 중앙에 돼지고기를 제물로 사용한 후, 17시간 동안 매우 긴 주문을 영창한다. 보조술식: 돼지고기 위에 소금을 올린다. → 마몬 혼자서 소환을 해제할 수 없고, 마몬이 소환자에게 해를 끼칠 수 없게한다. 계약: 고래기름양초를 바쳐서 마몬의 목소리만을 얻었다. 세번째 사용자 1380년 고려, 왕(31세, 1349년생) 도박의 악마, 레시케 소환 소환의식: 포도 즙으로 원을 그리고 포도가 섞인 상아 가루로 그 안에 오망성을 그린 후, 제물로 묶인 고양이를 사용한 후, 입에 고양이 피를 머금은 채 "앵커 잘못된 것 같다 맘볼 마우리스 논 마우리스 논 마우리스 타쳬오"라는 주문을 외운다.

"오랜만이네. 이곳에 오게 된건." 마법진의 중심에서 도박의 악마 레시케가 튀어나왔어. 왕은 굉장히 감격한 표정을 지었어. "암암익아...." "아, 이제 그 입 안에 있는거 먹다가 뱉던가 해도 돼. 그건 소환을 시도하는데 필요한 거고, 소환을 유지하는 것과는 관계 없거든." 레시케가 그렇게 말하자 왕은 입안에 머금은 그 액체를 바로 앞에 뱉으려고 했어. 그러자 레시케는 당황해하며 왕을 막았어. "아, 잠깐, 소환진이 망가지면 소환이 취소되거든? 여기에는 뱉으면 안돼." 왕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그 액체를 꿀꺽 삼켰어. "하아.... 하아.... 해냈어. 이 책은 역시 전부 사실이었어!!!!" 왕은 나를 들고 굉장히 기뻐했어. 아니 너 실패했는데 "당신이 향락의 악마, 루피드이지요?!" "아니. 도박의 악마, 레시케인데?" "네?" 왕은 나를 집어던졌어. 아야! "순 거짓말만 적혀있는 책이었잖아!!!!" "아하하하하!!!" 레시케는 크게 웃었어. "아니, 내가 알기로는 그 책에 적혀있는 건 전부 사실이야. 루피드의 소환의식이 어떤건지는 기억나지않는데... 아무래도 내 소환의식과 유사한 모양이네. 그래. 너, 루피드를 소환하고 싶었던 이유가 뭐야?" "......고량주를 얻고 싶어서..." "그것 참 어마어마한 동기인걸?" 레시케는 손가락을 튕겼어. 그러자 허공에 여러가지 잡동사니가 나타났지. "좋아. 나하고 재밌는 놀이를 하지 않을래? 단판승은 너무 짧고.... 5판3선승은 너무 오래걸리니.... 3판2선승제로 하자." "......?" "네가 나를 이기면 네가 원했던 고량주를 줄게. 하지만 내가 이기면 너의 영혼을 가져가겠다. 어때? 같이 놀이하지 않을래?" "......우후후... 그래. 하겠다!!" "좋아. 계약체결이다! 그러면, 어떤 놀이를 하고 싶어? 네가 먼저 골라봐." 왕은 공중에 떠다니는 여러 잡동사니들을 바라봤어. 그 중에는 왕이 알고 있는 도박에 사용하는 도구들도, 왕이 전혀 본 적 없는 도구들도 잔뜩 있었어. 고민하던 왕은 그 중에서 >>105를 집었어. "이걸로 승부다!"

스레딕 다이스 연습스레가 켜져있는 스마트폰

아니 미친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분위기 미래체험

"그게 왜 거기 있지? 뭐, 상관 없지. 잠시 줘봐." 왕은 레시케에게 스마트폰을 건넸어. "이건 그러니깐... 특정 문자를 입력하면 무작위 숫자를 산출해내는 장치... 라고 설명하지." "그게 전부인가?" "아니, 하지만 지금 우리가 할 도박은 그 기능만 사용할거니깐, 상관없지." 레시케는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입력한 뒤 등록 버튼을 눌렀어. 그리고 왕에게 보여주었지. 스마트폰에는 dicedicedicedicedice(1,6) value : 1 value : 2 value : 6 value : 6 value : 5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었어.

"여기서 원하는 결과 값을 빼고 다시 시도할 수 있다. 3번까지 굴릴 수 있지. 그러니깐... 나는 여기서 6과 6을 빼고 다시 돌리겠어." 레시케는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더니 왕에게 보여주었어. 스마트폰에는 dicedicedice(1,6) value : 6 value : 4 value : 2이라고 적혀있었어.

"2번 했으니, 이번이 내 마지막 차례지. 나는 6을 빼겠어." 레시케는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더니 왕에게 보여주었다. 스마트폰에는 dicedice(1,6) value : 3 value : 2이라고 적혀있었어.

와...스레주 받아치는거 대단해 나였으면 뇌정지왔을듯 ㅋㅋㅋㅋㅋㅋ 레시케가 악마라서 가능한건가

dfd.png.jpg"내가 한 숫자는 모두 합쳐서 6, 6, 6, 3, 2야." 그렇게 말한 후 레시케는 손가락을 튕겼어. 그러자 주변에 떠다니던 잡동사니 중에 하나만 남고 사라졌어. 그 하나는 어떤 종이였어. "하... 이게 이거 밖에 안뜨네.... 난 초이스를 하겠어." 레시케는 종이에 어떤 부분에 손가락으로 눌렀어. 그러자 거기에 어떤 문자가 나타났지. "자. 소환자. 당신의 차례야." 레시케는 왕에게 스마트폰을 건넸어.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왕이 가만히 있자 레시케는 스마트폰을 뺐고 "dicedicedicedicedice(1,6)"라고 적은 후 왕에게 돌려줬어. "거기 아래에 사각형을 눌러. >>113" ">>113?" 왕은 갑자기 백십삼을 부르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래에 있는 사각형을 손가락으로 꾹 눌렀어.

dicedicedicedicedice(1,6) value : 1 value : 6 value : 2 value : 3 value : 1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 틀렸다면 미안해 ㅠㅠㅠㅠ

124.png.jpg"1, 1, 2, 3, 6이라.... 흠...." 레시케는 스마트폰을 보고 뭔가를 중얼거렸어. 그리고 아까 봤던 종이를 왕에게 보여주었지. "넌 앞으로 2번 더 새로운 숫자를 고를 수 있다. 아니면 바로 점수를 얻을 수 있지. 무엇을 하고 싶나?" "뭐?" "오, 아직도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였군요-트. 하지만 설명해주지 않겠다-이스! 악마가 같은 숫자가 여러개 나오는 거나, 연속되는 숫자가 나오면 높은 점수가 나올 거라는 것을 알려줄리 없잖아!!" "크윽..." 도박을 하면서 상대에게 규칙을 알려주지도 않다니! 레시케는 정말 무시무시한 악마로군! 왕은 아까 레시케가 말해준 숫자들을 중얼거렸어. "일, 일, 이, 삼, 육.... 이 악마는 아까 전에 나온 숫자들에서 무언가를 뺐었어.... 아무래도 이 숫자들 중 원하는 만큼을 선택하고, 선택하지 않는 숫자를 버리고 새로운 숫자를 가져오는 그런 방식 같군.... 큭.... 같은 숫자 여러개 나오는 것이랑, 연속되는 숫자가 나오는게 유리하다는 걸 알 수 없으니 어떤 판단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왕은 계속해서 일, 일, 이, 삼, 육을 중얼중얼거렸어.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것이 유리한 것, 연속되는 숫자가 나오는 것이 유리한 것, 이 두가지를 모르는 왕은 레시케에 비해 굉장히 불리했어. 잠시 후 왕은 입을 열었어. "결정했다! 나는 일, 일, 이, 삼, 육 중에서 >>117를 선택하겠어!"

보통 전략이면 일일을 남길텐데 왕은 규칙을 모르니까...

"그래?" 레시케가 그렇게 말하고 허공에 3개의 글자를 썼어. "아, 너는 이 문자 못 읽지." 레시케는 그 글자 밑에 一, 二, 三 이라고 적었어. "좋아. 이제 다이스를 두 번 돌리면 돼." 왕이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자 레시케는 스마트폰에 "dicedice(1,6)"이라고 적은 후 왕에게 건넸어. 왕은 눈치껏 그 아래에 있는 작은 사각형 버튼을 눌렀어. 그러자 >>119라는 내용이 나타났어.

dicedice(1,6) 헐 슈정하면 망가지는구나 몰랐어 ㅠㅠㅠㅠㅠ

내가 대신 굴릴게! Dicedice(1,6) value : 6 value : 6

오오! 운 엄청 좋네!

2222.png.jpg2222.png.jpg"첫번째 굴림에서 1, 2, 3을 골랐고 이제는 2와 4가 나왔군. 그렇다면 1, 2, 2, 3, 4.... 흠....." 레시케는 어디선가 새로운 종이를 꺼내 뭔가를 작성하면서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어. "그래. 넌 이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새로운 숫자를 얻을 수 있다. 아니면, 바로 점수를 고를 수 있지.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 레시케의 말을 듣고 왕은 중얼거렸어. "첫번째에서 선택한 1, 2, 3은 계속 유지가 되는군. 여기서 나는 2와 4 중에서만 선택권이 있는건가..... 그래. 나는 >>123을 선택하겠어!"

"4만 선택하겠다고? 그러면 너의 마지막 다이스를 굴려봐." 레시케는 왕에게 스마트폰을 건넸어. 왕은 스마트폰에 "dice(1,6)"이라고 쓰고 그 아래에 있는 작은 사각형을 눌렀어. 이제 왕도 요트 다이스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했나봐! 스마트폰에는 >>125라고 적혀 있었어.

와우 미친 운빨이다 1~5까지 다있네

와 포커로 치면 스트레이트.... 미쳐버렸다

>>127 요트 다이스로도 스트레이트야. 그것도 라지 스트레이트. 무려 30점짜리지.

2222.png.jpg"1, 2, 3, 4, 5... 이거 굉장하군. 그러면... 자." 레시케는 허공에 떠다니는 종이 한 장을 왕에게 건넸어. "원하는 점수의 기준을 선택해라." 왕이 가만히 있자 레시케가 다시 한 번 말했어. "에이스, 듀스, 쓰리, 포, 파이브, 식스, 초이스, 포 오브 어 카인드, 풀 하우스, 스몰 스트레이트, 라지 스트레이트, 요트 중에 원하는 걸 고르라고." 왕은 레시케가 건네준 종이를 빠르게 읽었어. 눈동자가 막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더라. 아마, 저 종이에 있는 글자는 전부 왕이 모르는 글자로 되어있을거야. 왕은 엄청 당황해하고 있을걸. 그래도 어느정도 눈치를 챘는지 왕은 >>131이라고 말했어.

점수 제일 큰걸로 가자! 라지스트레이트!!

"시작부터 라지스트레이트라... 초심자의 행운인가. 훗... 이제 내 차례다." 레시케는 스마트폰에 무언가를 입력한 후 왕에게 보여줬어. 스마트폰에는 dicedicedicedicedice(1,6) value : 3 value : 6 value : 2 value : 5 value : 3이라고 적혀 있었어.

"2, 3, 3, 5, 6 이라..... 음음... 그래. 좋아. 그렇다면 나는 2, 3, 5, 6를 선택하겠어." 레시케는 스마트폰에 뭔가를 입력했어. 아까보다는 좀 더 빠르게 쳤어. "1개 뿐이라 간단하군. 자, 봐라." 레시케는 왕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줬어. 스마트폰에는 dice(1,6) value : 3이라고 적혀있었어.

레시케는 스마트폰 화면을 다시 봤어. "아니 이게 여기서 왜 뜨는겨!!!" 레시케는 스마트폰을 집어던졌어. 스마트폰은 바닥에 부딪히자 바로 박살났는데, 레시케가 손짓하자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왔어. "난 선택하지 않겠어. 하... 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니..." 레시케는 스마트폰에 무언가를 입력한 후 왕에게 보여줬어. 아까와 비슷한 속도였어. 스마트폰에는 dice(1,6) value : 3이라고 적혀있었어.

dfd.png.jpg"아니, 이게 왜.... 하....." 레시케는 한숨을 쉬며 손짓했어. 그러자 아까 그 종이가 레시케의 손 앞으로 날아왔어. "나는 쓰리를 선택하겠어." 레시케가 그 종이에 어떤 문자를 선택하자, 그 문자에서 빛이 뿜어져나왔어. 그리고 레시케는 왕에게 스마트폰을 건넸며 말했어. "자, 이제 네 차례야. >>136" 레시케가 왜 백삼십육을 부르는지 왕은 이해 못했지만, 자신이 그 스마트폰에 "dicedicedicedicedice(1,6)"을 입력해야한다는 것은 이해했어. 왕은 그대로 스마트폰에 "dicedicedicedicedice(1,6)"을 입력했어.

가즈아!! dicedicedicedicedice(1,6) value : 1 value : 5 value : 1 value : 3 value : 4

2222.png.jpg"1, 1, 3, 4, 5... 그렇군." 이제 왕은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다. "내가 선택하는 것은 >>1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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