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1/13 19:48:14 ID : 7grxPcq1DBx 5
그냥 내가 오고가며 글이나 문장쓰고 싶을 때 쓸 스레지만 아무나 글을 써도 좋아 글을 쓰지 않고 그냥 보고 가도 좋고
2 이름없음 2021/11/13 19:50:50 ID : 7grxPcq1DBx 0
언제까지고 뒤에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좋다, 나의 존재를 모른다해도 좋다. 그저 사랑이라는 감정의 시선을 들키지 않고 계속해서 이 자리에 있으면 그 뿐. 그러니 그곳에서 영원히 행복하길.
3 이름없음 2021/11/14 10:12:31 ID : 1imMo6qpbA4 0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너는 마지막 순간에 하늘을 날았고, 하늘 보길 좋아했던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늘을 나는 너를 바라보았다.
4 이름없음 2021/11/14 10:13:36 ID : 1imMo6qpbA4 0
더 이상 잃을 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네가 남아있었구나.
5 이름없음 2021/11/14 10:19:18 ID : 1imMo6qpbA4 0
사람에게 상처 받았는데 그 상처 마저 사람에게 위로 받는 꼴이 퍽 보기 좋았다.
6 이름없음 2021/11/14 20:17:24 ID : 7grxPcq1DBx 0
그저 눈 뜨면 잊혀질 한여름 밤의 꿈일 뿐이라면 나도 조금은 행복해도 되지 않을까 이것마저 나에게는 과분한 것이라면, 나는 차라리 한여름 밤의 꿈 그자체가 되겠다.
7 이름없음 2021/11/14 20:25:55 ID : 7grxPcq1DBx 0
너의 모든 것을 잃고 네가 이 세상에 홀로 남는데도 네 곁에 나만 남을 수 있다면 괜찮치 않을까.
8 이름없음 2021/11/15 20:46:53 ID : 7grxPcq1DBx 0
딱 하루만이라도 아무 걱정 없이 잠들 수 있었으면. 정 어렵다면 내가 사랑하는 이만큼은 그러하길.
9 이름없음 2021/11/15 20:48:22 ID : 7grxPcq1DBx 0
분명 꿈꾸는게 이렇게 괴롭지는 않았는데.
10 이름없음 2021/11/15 20:50:32 ID : 7grxPcq1DBx 0
힘내라는 말도 이젠 그 말도 지친다. 불쌍하다는 말은 여전히 역겹다. 그냥 이렇게 태어나서 그냥 이렇게 사는 것 뿐인데, 왜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11 이름없음 2021/11/17 13:46:20 ID : Qq1u9vwspcJ 0
지금 내 목을 조르고있는 건 과거의 나구나.
12 이름없음 2021/11/23 20:24:36 ID : 7grxPcq1DBx 0
가장 예뻤던 널 가장 아름답게 죽였다.
13 이름없음 2021/11/23 20:26:09 ID : 7grxPcq1DBx 0
영원할 줄만 알았는데 결국 끝을 보고만 말았다.
14 이름없음 2021/11/23 20:28:12 ID : 7grxPcq1DBx 0
바다가 그렇게 좋았어?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거구나. 그런데 네가 바다가 되어버리면 난 바다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걸.
15 이름없음 2021/11/23 20:29:57 ID : 7grxPcq1DBx 0
우리의 마지막이 이렇게 끝난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난 우리의 처음을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을거야.
16 이름없음 2021/11/23 20:32:09 ID : 7grxPcq1DBx 0
내가 널 싫어할 수 있었다면 널 죽게 내버려 두진 않았을텐데 내가 너에겐 무거운 존재였구나.
17 이름없음 2021/11/23 20:33:12 ID : 7grxPcq1DBx 0
왜 나한테 잘해줘서, 왜 나한테 잘해주지 않아서 널 사랑하지도 널 미워하지도 못하게 만들어.
18 이름없음 2021/11/23 20:34:21 ID : 7grxPcq1DBx 0
우리의 끝에는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가 쓰여 있으면 좋겠다. 같이 잠시 앉아 우리가 걸어온 길을 마주보다가 다시 나갈 수 있도록.
19 이름없음 2021/11/23 20:36:30 ID : 7grxPcq1DBx 0
오늘도 널 하염없이 불러서 널 잊지 않으려 노력을 해.
20 이름없음 2021/11/23 20:37:34 ID : 7grxPcq1DBx 0
나를 사랑하지 마세요. 나에게 애정을 주지도 마시고, 나의 것을 가져 가지도 마세요. 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21 이름없음 2021/11/23 20:39:17 ID : 7grxPcq1DBx 0
오늘 밤에는 내 꿈 꾸지마. 분명 너한테 나는 악몽일테니까.
22 이름없음 2021/11/23 20:42:02 ID : 7grxPcq1DBx 0
왜 넌 한평생 나만을 바라봤어. 왜 네가 죽고나서도 생각나게 만들어서 죽지도 못하게 만들어.
23 이름없음 2021/11/23 20:46:10 ID : 7grxPcq1DBx 0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 모든게 꿈이기를.
24 이름없음 2021/11/23 20:46:49 ID : 7grxPcq1DBx 0
너의 가장 환한 미소를 난 액자 너머로 보네.
25 이름없음 2021/11/23 20:47:42 ID : 7grxPcq1DBx 0
도망가야지 너라는 빛이 안닿는 곳으로. 더 깊게. 더깊게.
26 이름없음 2021/11/23 20:48:26 ID : 7grxPcq1DBx 0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지만 내 사랑은 너라는 존재 단 하나였다.
27 이름없음 2021/11/23 20:50:04 ID : 7grxPcq1DBx 0
나는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을게. 그러니 여행이 끝나면 다시 여기로 돌아와 줄래?
28 이름없음 2021/11/23 20:50:56 ID : 7grxPcq1DBx 0
우리 다음 생애는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하자. 아무도 우리를 볼 수 없는 그런 삶을 살자.
29 이름없음 2021/11/23 20:52:37 ID : 7grxPcq1DBx 0
나도 내가 그렇게 환히 웃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나의 모든 시작은 너로 시작했었다. 그리고 내 모든 것의 끝도 너로 끝맺었다.
30 이름없음 2021/11/23 20:53:25 ID : 7grxPcq1DBx 0
다음에는 날 사랑해야지. 응, 다음에는 꼭.
31 이름없음 2021/11/23 20:58:01 ID : 7grxPcq1DBx 0
이왕 날 버리고 갔으면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지. 나 때문에 흘린 눈물 닦아주는 그런 사람 만나 행복하지.
32 이름없음 2021/11/23 20:59:23 ID : 7grxPcq1DBx 0
모든 거 다 버리고 가자. 저 멀리 지평선을 따라 걷자.
33 이름없음 2021/11/24 21:06:08 ID : 7grxPcq1DBx 0
내가 널 사랑하는 것이 너에게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면 내 마음은 여기에 둘게. 그러니 이따금씩 그걸 꺼내 추억하는 것은 허락해 줘.
34 이름없음 2021/11/24 21:07:32 ID : 7grxPcq1DBx 0
사실 네가 말하는 사랑한단 거짓말도 사랑했어.
35 이름없음 2021/11/25 15:17:49 ID : Qq1u9vwspcJ 0
이렇게 끝날 줄 알았다면 네게 좀 더 사랑이라는 말을 속삭였을 텐데.
36 이름없음 2021/11/25 15:18:16 ID : Qq1u9vwspcJ 0
다음 생에는 니가 원하는 거 다 할 수 있는 삶을 살아.
37 이름없음 2021/11/25 15:22:03 ID : Qq1u9vwspcJ 0
사랑은 아름다울 거라 믿었던 내게 한없이 잔인한 사랑을 가르쳐 준 너.
38 이름없음 2021/11/25 15:25:01 ID : Qq1u9vwspcJ 0
다음에 만날 때는 널 조금 더 잊어볼게. 너는 애초에 날 모르겠지만.
39 이름없음 2021/11/25 15:27:22 ID : Qq1u9vwspcJ 0
너는 내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까 아님 무너져내릴까.
40 이름없음 2021/11/25 15:29:56 ID : Qq1u9vwspcJ 0
내 삶의 이유도 내 죽음의 이유도 모두 너였다.
41 이름없음 2021/11/25 15:32:00 ID : Qq1u9vwspcJ 0
어긋난 우리 사랑의 회고록.
42 이름없음 2021/11/25 15:35:25 ID : Qq1u9vwspcJ 0
우리의 사랑은 꽃인가보다. 넌 날 한철만 사랑하기에 나는 또 하렴없이 너라는 봄을 기다리고 있다.
43 이름없음 2021/11/26 12:05:29 ID : IHBfbBbyK2N 0
넌 날 모르겠지만 넌 내게 삶의 이유였다.
44 이름없음 2021/11/26 12:06:11 ID : IHBfbBbyK2N 0
넌 나에게 빛과도 같아서 아무리 손을 뻗어도 닿을 수가 없더라.
45 이름없음 2021/11/26 12:07:05 ID : IHBfbBbyK2N 0
왜 우린 서로 표현을 안해서 서로를 바라만 봤을까.
46 이름없음 2021/11/26 12:07:37 ID : IHBfbBbyK2N 0
네가 아무리 날 싫어해도 난 널 계속 사랑하겠지.
47 이름없음 2021/11/26 12:07:56 ID : IHBfbBbyK2N 0
멀리 가버려. 내 마음이 안보이는 곳까지.
48 이름없음 2021/11/26 12:08:33 ID : IHBfbBbyK2N 0
이젠 네가 없어도 눈 감으면 널 그릴 수 있어.
49 이름없음 2021/11/26 18:16:42 ID : 7grxPcq1DBx 0
내게 준 건 없으면서 가져갈 건 다 가져가지.
50 이름없음 2021/11/26 20:19:51 ID : 7grxPcq1DBx 0
넌 날 필요할 때만 찾지. 근데 난 그 순간도 없으면 널 만나지 못해서 그 순간이 얼마나 기다려지는지.
51 이름없음 2021/11/27 20:20:54 ID : 7grxPcq1DBx 0
그날 내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저 한여름 밤의 꿈이었을까.
52 이름없음 2021/11/27 20:21:56 ID : 7grxPcq1DBx 0
감히 미천한 것이 가장 고귀한 것을 사랑한 죄는 사랑 그 자체였다.
53 이름없음 2021/11/27 20:26:24 ID : 7grxPcq1DBx 0
그건 사랑이 아니라 외로움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사랑으로 너의 외로움을 채우려 들지 말아라. 또 새로운 외로움이 생길 것이니.
54 이름없음 2021/11/27 20:26:51 ID : 7grxPcq1DBx 0
다른 사람이 뭐라해도 난 나고, 난 지금에 나 모습에 만족해.
55 이름없음 2021/11/27 20:27:30 ID : 7grxPcq1DBx 0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밧줄로 알지.
56 이름없음 2021/11/28 23:01:17 ID : 7grxPcq1DBx 0
신이시여 저에게 왜 삶을 주셨습니까. 저의 생을 신께서 주신 것이라면 신께서는 왜이리 가혹하십니까.
57 이름없음 2021/11/28 23:02:52 ID : 7grxPcq1DBx 0
어느 겨울날 마주한 작지만 따스히 빛나고 있는 빛줄기.
58 이름없음 2021/11/28 23:05:06 ID : 7grxPcq1DBx 0
나의 의미를 신에게 물었다. 그러자 신이 답했고 나는 미소지었다.
59 이름없음 2021/11/28 23:08:21 ID : 7grxPcq1DBx 0
여전히 나는 한낱 인간일까요. 여전히 신은 고귀할까요.
60 이름없음 2021/11/28 23:11:29 ID : 7grxPcq1DBx 0
동화 속 여주인공은 과연 행복했을까. 정말로 오래오래 행복히 살았을까.
61 이름없음 2021/12/03 21:44:02 ID : 7grxPcq1DBx 0
사람의 인생은 촛불과 같다. 커졌던 불길이 약해질 수도, 약했던 불길이 커질 수도 있는 것이지만 한 번 바람이 불어 꺼지면 다시는 혼자 빛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여기서 날 다시 밝혀줄 너란 불빛을 기다리고 있다.
62 이름없음 2021/12/03 21:46:24 ID : 7grxPcq1DBx 0
날 알지도 못하는 이에게 닿지 못할 마음을 피운다. 피어난 꽃들은 가로막힌 벽 앞에 수북이 쌓여있고, 나는 다시 꽃을 한아름 안아 널 향한 내 마음을 곱씹어 본다.
63 이름없음 2021/12/03 21:47:48 ID : 7grxPcq1DBx 0
여행은 아름다웠습니다. 많은 사람을 얻었고, 많은 사람을 잃었습니다. 그 모든 시간은 나만이 기억하겠지만 당신이 그 이야기를 읽어주었으니 이젠 나 홀로 떠나는 여행길은 아니겠지요.
64 이름없음 2021/12/03 21:51:01 ID : 7grxPcq1DBx 0
그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합니다. 그러니 가린 손을 떼어주세요.
65 이름없음 2021/12/04 21:21:48 ID : 7grxPcq1DBx 0
다음 생에서 너와 만난다면 주저없이 사랑을 속삭일 것이라고. 이번 생처럼 후회뿐인 관계로 끝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
66 이름없음 2021/12/04 21:22:59 ID : 7grxPcq1DBx 0
네가 슬픔에 빠진다면 나는 너의 눈물에서 헤엄치다 너의 눈물에 질식하고 말겠지.
67 이름없음 2021/12/04 21:27:39 ID : 7grxPcq1DBx 0
살면서 이보다 슬프고 행복한 일들은 수도 없이 겪었는데, 전 왜 당신을 겪을 때만은 연신 밀어내기만 했는지 모르겠어요. 후회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후회하는 건 그때 조금 더 일찍 받아드렸다면 함께 있었던 추억들을 더 말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금 누워있는 당신의 곁에서 이렇게 후회하고 미련을 남기는 것도 즐겁기만 하네요.
68 이름없음 2021/12/04 23:43:44 ID : FbfVf88oY67 0
너랑 오고가던 당연했던 길이 이제는 그리워지기만 한다.
69 이름없음 2021/12/05 12:32:49 ID : mq7xTXs4E3C 0
이 광활한 세계에서 넌 날 언제 찾아줄까, 기대하며 나는 오늘도 널 바라보고 있어.
70 이름없음 2021/12/05 21:02:04 ID : 7grxPcq1DBx 0
세상에 홀로 남겨졌을 때 널 되새길 수 있도록 나 오늘도 열심히 너를 기억 속에 새기고 있다.
71 이름없음 2021/12/05 21:04:40 ID : 7grxPcq1DBx 0
문득, 같이 손을 잡고 떠나기로 했던 과거가 떠올랐습니다. 어느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것이 행복했던 그때가 이따금 그립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함께 맞으며 창밖을 바라보았던 그 시절이 부럽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그대 손 잡을 수 있었던 그때가 사무치도록 원망스럽습니다.
72 이름없음 2021/12/05 21:40:15 ID : 7grxPcq1DBx 0
아무 걱정없이 웃을 수 있고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친구가 그땐 소중한 줄 몰랐는데. 많은 시간을 겪고 나서 돌아보니 참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어.
73 이름없음 2021/12/07 22:27:03 ID : 7grxPcq1DBx 0
당신, 어쩌면 오늘도 자신을 버리지는 않았는지. 당신, 어쩌면 오늘도 날 잊어버린 건 아닌지. 당신, 어쩌면 오늘도 내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것일까. 그대 오늘도 아무 말이 없네요.
74 이름없음 2021/12/07 22:28:14 ID : 7grxPcq1DBx 0
너의 냄새는 불의 향을 머금은 죽음의 냄새.
75 이름없음 2021/12/07 22:29:56 ID : 7grxPcq1DBx 0
분명 너, 나 기억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76 이름없음 2021/12/08 14:27:22 ID : Qq1u9vwspcJ 0
너의 감정이 나에게는 너무 무거워.
77 이름없음 2021/12/10 20:10:19 ID : 7grxPcq1DBx 0
높은 곳에서 빛나는 널 보기 위해 내 날개를 떼 너에게 달았다. 넌 이제 훨훨 날아가 보이지도 않건만, 나는 네가 흘린 날개를 모아 널 찾아갈 준비를 한다.
78 이름없음 2021/12/11 05:11:17 ID : cpVarbzO9y7 0
그랬다 옅게 느껴지는 겨울 내음에 문득 떠올랐다 어느때나처럼 이번 역시 그랬을 뿐이다 현재에서 과거로 미래에서 현재로 당연한듯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아 괴로울 뿐이다 그저 잔잔하며 향기로울 뿐 계절이 무슨 잘못이 있으랴 곧 고요하게 스러질 이 계절에 서글플 뿐이다
79 이름없음 2021/12/14 18:16:14 ID : 7grxPcq1DBx 0
지긋지긋한 겨울이 결국은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너도 내게 지긋지긋할 정도로 와주면 좋겠다. 그렇다면 난 언제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지. 그 시간이 외롭기는 할지 언정 괴롭지는 않을 거야.
80 이름없음 2021/12/16 19:37:50 ID : 7grxPcq1DBx 0
나 내 생각보다 약한 존재였네.
81 이름없음 2021/12/16 19:38:15 ID : 7grxPcq1DBx 0
건들이면 부서질 것 같고, 손 놓으면 날아갈 사람.
82 이름없음 2021/12/18 14:52:14 ID : 7grxPcq1DBx 0
내가 누굴 사랑한다고 생각했어? 이제 난 누굴 사랑해야 돼?
83 이름없음 2021/12/18 14:54:34 ID : 7grxPcq1DBx 0
당신을 사랑할 때 너무 아파요. 그런데 당신에게서 벗어날 수도 없어요.
84 이름없음 2021/12/18 14:56:29 ID : 7grxPcq1DBx 0
이럴 거면 모질게 대해주지 그랬어요. 왜 정을 줬다 뺏어서 내게 당신을 따뜻한 사람이라고 기억하게 만들어요. 난 당신이 날 아프게 해도 당신에게 모질게 대할 수 없어요. 미안하다는 말도 필요없어요. 그때의 당신의 온기가 거짓이 아니란 걸 알고 싶지 않아요.
85 이름없음 2021/12/18 15:00:03 ID : 7grxPcq1DBx 0
미안해. 내가 네 친구여서 행복했고, 고생 많았어 정말.
86 이름없음 2021/12/18 19:41:38 ID : 7grxPcq1DBx 0
제발 이제 그만.
87 이름없음 2021/12/18 20:23:50 ID : 8rs1hdPfXBB 0
과거(지날過갈去)는 '지나간' 것이고 “過去”は「過ぎ去った」物であり 미래(아닐未올來)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며 “未来”は「未だ来ぬ」物であり 사람은 모두 '지금에 있'다. 즉, 현재(지금現있을在)를 살고 있다. 人は皆「現に在る」、詰まり、現在を生きて居る。 아무도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없다. '지나간' 시간이나 '오지 않은' 시간에 있을 수는 없다. 다만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할 수밖에 없다. 내일의 내가 어떻게든 해 줄거야—라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미래의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매 순간에 존재했고 존재하고 존재할 자는 '현재의 나'뿐이다. 나는 단 한 순간에도 '미래의 나'나 '과거의 나'였던 적이 없다. 말하자면, 우리는 시간이라는 강을 따라 운행하는 인생이라는 선박의 현재라는 선장실에 갇혀 있으며, 과거라는 고물로도 미래라는 이물로도 갈 수 없다. 다만 내가 1초 전에 있었던 곳이 지금은 과거라는 고물이 있는 곳이며, 내가 1초 후에 있을 곳이 지금 미래라는 이물이 있는 곳일 뿐이다. 현재라는 선장실에 갇혀 있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배를 잘 운전하는 것밖에 없다. 어느 때든 내가 겪는 모든 것의 당사자는 현재의 나다. 과거의 나의 후광이 없을뿐더러, 미래의 내가 뒤를 닦아주지도 않으리라. 현재의 나 자신, 바로 지금 숨을 쉬고, 사고를 하고 있는 나 자신 말고는 나의 인생을 살아줄 자가 없는 것이다. 현재의 나여, 현재를 살아라.
88 이름없음 2021/12/18 22:22:59 ID : 7grxPcq1DBx 0
살아있다는 것은 분명 괴로움으로 가득 차있지만, 그런 괴로움도 언제가 다가올 희망으로 가릴 수 있겠지. 앞으로 살아가는 것이 두렵다면 지난 날의 두려움을 이겼다는 희망을 깨닫기를.
89 이름없음 2021/12/18 22:23:56 ID : 7grxPcq1DBx 0
헤어져도 좋고, 다시 마주치지 못하여도 좋지마는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하지 마라. 그럼 너무 비참하지 않는가.
90 이름없음 2021/12/18 22:26:11 ID : 7grxPcq1DBx 0
저의 존재가 당신에게 빛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저에게 당신은 그런 존재거든요.
91 이름없음 2021/12/18 22:27:13 ID : 7grxPcq1DBx 0
모든 것을 잃었지만 다시 한 번 일어나 걸어본다. 아플 것을 알지만, 거짓이란 걸 알지만 저 빛을 믿으며 다시 한 번 걸어가 본다.
92 이름없음 2021/12/18 22:29:27 ID : 7grxPcq1DBx 0
나는 나의 과거를 숨기지 않을 것이고 나의 오점을 드러낼 것인데 그것이 무엇이 잘못되었지?
93 이름없음 2021/12/18 22:30:23 ID : 7grxPcq1DBx 0
원하는 모든 것을 얻었다만 외롭기만 하구나.
94 이름없음 2021/12/19 11:30:04 ID : 7grxPcq1DBx 0
죽는 데는 거창한 이유가 있을 줄 모르겠지만 사는 데에는 그렇게거창한 이유가 없다.
95 이름없음 2021/12/19 15:18:30 ID : 7grxPcq1DBx 0
바쁘게 살아가는 그대여 하늘의 푸름을 아는가?
96 이름없음 2021/12/19 17:00:49 ID : 7grxPcq1DBx 0
그 말이 뭐가 어려워서 마지막까지 네게 숨겼는지.
97 이름없음 2021/12/19 17:54:05 ID : 7grxPcq1DBx 0
타락한 천사는 더러움도 깨끗함도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일 거야.
98 이름없음 2021/12/19 19:38:01 ID : 7grxPcq1DBx 0
사랑을 주기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여 사랑을 모르는데 사랑을 어찌 주겠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어찌 사랑을 하겠소.
99 이름없음 2021/12/19 20:27:25 ID : txXxQk9wE8r 0
함께 걷던 거리에 이제 너는 없어.
100 이름없음 2021/12/20 15:13:09 ID : IHBfbBbyK2N 0
안녕, 반가워. 오랜만이네. 언제부터인가 이런 흔한 안부인사조차 어색해진 우리 사이.
101 이름없음 2021/12/21 22:06:44 ID : 7grxPcq1DBx 0
나는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고비를 겪겠지만, 분명 지금의 기억이 열쇠가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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