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아가 나타났다 -2- (663)
2.재시작 (3)
3.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1 종료 (910)
4.멸망한 지구의 안드로이드로 살아남기 (5)
5.White amnesia (5)
6.알로라 지방에서 시작하는 포켓몬 생활! (19)
7.확인되지않음 (47)
8.왕도적인 RPG 로맨스 만들기 (12)
9.이단을 구원하소서 (5)
10.이상한 게 보인다. (3)
11.인코 어케 달아..? (24)
12.너튜버가 되어보자! (29)
13.바닷속 작은 유리 조각 (2)
14.heLp mE, pLeASe... (12)
15.<두근두근 ♡ 성공 프로젝트!> (25)
16.조금 특별한 남고생과의 한달. (4)
17.써머의 윈터. (2)
18.My Love Development Simulator (짝사랑 육҉́̎성҉ 시뮬레이터) (38)
19.매드립스 게임하자! (72)
20.A sick butterfly dreams of a typhoon. (8)
1
◆RwrcGk9uk5R
2022/04/26 23:27:40
ID : ak04JQtvwmo
5
* 1판 주소: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4641630
* 그냥 갑자기 쓰고 싶어져서 시작하는 스레. 즉, 무계획
* 개그성 앵커를 잘 살릴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일단은 가능. 단, 이름은 사람 이름답게 지어주고, 서로 불편하지 않을 선은 지킵시다.
* 연속 앵커는 1시간이 지나도 앵커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만 가능.
등장인물
몰라도 괜찮지만 알면 더 좋은 설정
주요 사건
베스트 레스 1
회차별 정리
2022/11/19 18:21:16
ID : jwFeMo6jjvw
1
(수정 예정)
202
이름없음
2022/07/20 23:45:51
ID : ak04JQtvwmo
0
그래요, 파로디는 라이나 리비를 붙잡은 경찰인 거죠! 선생님이었던 건....... 경찰 신분을 위장하기 위한 거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파로디의 갑작스러운 실종도 다른 방향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괜찮으십니까?"
라임의 질문에 당신은 대꾸하지 않고 연구실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잠깐 이쪽으로."
당신은 문 앞에서 기다리던 알트리타의 팔을 붙잡고 끌어당겼습니다. 옆에서 레칸토가 뭐라고 말하는 것 같았지만, 금방 닫힌 문에 가로막혀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파로디라는 분은 경찰이었을지도 몰라요!"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죠?"
당신은 어리둥절해하는 알트리타에게 파로디가 당신의 사촌인 척 남긴 전언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등장하는 라이와 리비, 두 사람이 범죄자라는 것과 파로디가 바로 그 둘을 붙잡은 경찰이라는 당신의 추리까지요.
"경찰이 위장 취업해서 검거할 정도로 두 사람이 그렇게까지 엄청난 죄를 지었나요?"
"그것까지는 잘....... 어쩌면 다른 일을 처리하다가 우연히 걸린 걸지도 모르죠."
알트리타는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겼습니다. 라임은 뜬금없는 이야기에 가만히 귀만 기울이는 중인 듯했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건네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된다고 했죠?"
알트리타의 질문에 당신은 파로디가 불러준 주소를 그대로 읊었습니다.
"방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반응은 뜻밖에도 라임에게서 튀어나왔습니다.
"제가 잘못 들은 게 아니라면 그건 저희 집 주소입니다만."
"....... 네?"
"티벳시아주 갈트하임 15-2, 맞습니까?"
당신은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알트리타가 당신과 라임을 번갈아 훑어보았습니다.
"라임 씨, 라이나 리비라는 사람을 알고 있나요?"
"이름만 들었을 때 짐작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경찰 쪽 정보를 찾아봐야겠군요. 그런데 어째서 라임 씨의 집인 걸까요?"
알트리타의 꼬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바닥을 두드렸습니다.
"정황만 따지자면 편지를 가지러 오는 진 씨를 노리는 것 같은데, 그러면 굳이 라임 씨를 끌어들일 필요가 없단 말이죠. 그렇다고 라임 씨를 노린다고 하기에는 또 너무 어설픈 작전이에요. 도대체 목적이 뭔지 짐작도 안 되네요. 진 씨, 설마 진 씨도 범죄에 가담한 건 아니겠죠?"
"당연히 아니죠!"
당신의 강한 부정에 알트리타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알트리타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뭐, 상대가 누구든 무슨 목적이든, 붙잡으면 전부 알아낼 수 있겠죠. 그래서 말인데요. 진 씨는 더 이상 이 일과 엮이지 않는 편이 좋겠어요."
"어째서요?"
"진 씨가 목적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편지에 접근하는 순간 위험한 일에 휘말리게 될 거예요. 아니, 편지가 정말 있는지조차도 의심해봐야 하는 상황이에요."
"함정일지도 모른다는 말이군요."
"바로 그거예요."
알트리타의 표정은 그녀가 한 말만큼이나 단호했습니다. 당신은 마른침을 삼키고는
*
1. 마엔라에 이 일을 전부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2. 여기서 기다릴 테니 일이 마무리되면 자초지종을 설명해달라고 말했습니다.
3. 현장으로 따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03
이름없음
2022/07/20 23:51:22
ID : bbfVgpatzao
0
하지만 3
왠지 따라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야
204
이름없음
2022/07/25 19:54:25
ID : jwFeMo6jjvw
0
"방금 제가 한 말 제대로 들으신 거죠?"
알트리타가 눈썹을 찌푸리며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이유야 어찌되었든 저는 이미 이 일에 발을 들이민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그러니까......."
"진 씨, 위험하다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저희가 말하는 위험에는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저도 저 하나쯤은 지킬 수 있어요."
총 한 자루만 있다면 어느 정도는, 하고 덧붙이자 알트리타가 제발 좀 들으라는 듯 과장된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진 씨, 맨몸의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굳이 알려드리지 않아도 알고 계시죠?"
"그래도 저는 직접 현장으로 갈 거예요. 마엔라와 동행하지 않더라도요."
당신의 단호한 발언에 알트리타가 이제는 어깨까지 들썩이며 한숨을 토했습니다.
205
이름없음
2022/07/25 19:54:36
ID : jwFeMo6jjvw
0
알트리타가 막 말을 꺼내려던 순간이었습니다. 당신은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에 비틀거렸습니다. 멀미할 때와 비슷하지만 그렇다고 토할 것 같지는 않았고, 마력 파장을 검사할 때와도 비슷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진 씨, 왜 그래요? 괜찮아요?"
"알트리타 님, 뭔가 이상합니다. 레칸토 님께 얼른 알려야,"
"자기들! 괜찮아?"
알트리타가 당신을 부축하고 그 옆에서 라임이 주변을 노려보는 사이, 레칸토가 허공에서 나타났습니다. 어지러운 시야에도 레칸토의 화난 얼굴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빌어먹을 협회 놈들!"
"레칸토 님, 주변 공기가 이상합니다."
"그거 때문에 내가 여기로 온 거야. 지금 마법사들이 감히 내 섬을 습격했거든."
"협회라는 건 설마, 국제 마법사 협회에서?"
"맞아. 제 분수도 모르고 날뛰는 멍청이들 같으니라고."
레칸토는 이를 갈며 험한 말을 몇 마디 더 내뱉었습니다. 습격이라는 말에 눈빛이 날카로워진 알트리타가 그런 레칸토를 진정시켰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버틸 수 있는 건가요?"
"뭐? 버틸 수 있냐고?"
알트리타의 질문에 간신히 진정했던 레칸토가 다시 흥분해서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 레칸토가 내 섬에 있는데 버티기만 하겠어? 당연히 그 건방진 놈들을 붙잡아서 본때를 보여줘야지!"
"그런 자신감이라면 믿어도 되겠군요. 그럼 저희까지 도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물론이지! 자기들은 내 손님인걸. 어디 방에 들어가서 쉬고 있으면 돼. 근데 자기는 괜찮아?"
레칸토가 당신의 뺨을 감싸 쥐고는 얼굴을 가까이 들이댔습니다. 당신은 가물거리는 눈을 간신히 떴습니다.
"자기, 조금만 참아."
레칸토가 손을 튕기자 거대한 춘향이와 몽룡이가 나타났습니다. 몽룡이의 등에 올라탄 레칸토가 다시 손을 튕겼고, 셋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저희는 자리를 옮기도록 하죠. 라임 씨, 진 씨를 부탁해요."
고개를 끄덕인 라임이 당신을 들어 올렸습니다. 며칠 전, 밤거리를 달렸을 때와 같은 공주님 안기 포즈였습니다만, 지금 당신은 발버둥 칠 힘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206
이름없음
2022/07/25 19:54:53
ID : jwFeMo6jjvw
0
어느새 정신을 잃었던 걸까요. 당신은 소란스러운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어머, 자기, 일어났어?"
"진 씨, 괜찮으세요?"
당신은 몽롱한 기운을 애써 떨쳐내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괜찮아요. 그런데 그, 마법사들이 습격했다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 건방진 놈들!"
레칸토가 씩씩대며 화를 내는 동안, 알트리타가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해줬습니다.
"그러니까 피해를 입지는 않았는데 마법사들을 생포하지는 못했다는 거죠?"
"거의 붙잡았어! 진짜 한 끗 차이였단 말이야! 비겁한 놈들이 춘향이를 집요하게 노리지만 않았어도 내가 정말!"
레칸토가 길길이 날뛰었습니다. 알트리타는 라임과 시선을 주고받고는 차분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일단 지금 아는 건 국제 마법사 협회 소속의 마법사들이 이 섬을 공격했다는 것밖에 없군요. 레칸토 님, 그들은 여기가 레칸토 님의 공간이라는 걸 알고 습격한 게 확실한가요?"
"확실해. 마력 동결 장치를 아무 이유 없이 들고 다니는 마법사는 없거든."
"협회는 마법사끼리의 다툼을 금하고 있지 않나요?"
알트리타의 질문에 레칸토가 코웃음을 쳤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협회에 소속된 마법사끼리의 다툼이지."
"설마, 레칸토 님께선 협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건가요?"
"흥, 그런 건 덜떨어진 머저리들이나 들어가는 데야. 나처럼 위대한 마법사는 혼자서도 뭐든지 할 수 있거든."
덜떨어진 머저리들의 모임이라기에는 국제 마법사 협회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실로 대단했습니다. 아니, 어떤 의미로는 국제 마법사 협회가 없는 문명사회를 상상할 수조차 없다는 것에 가깝겠네요. 게다가 협회는 마법사가 될 자질이 있는 사람을 모으는 데에 이상하리만치 적극적이어서, 마법사가 협회에 소속되는 건 물고기가 물에서 사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일처럼 여겨졌습니다.
207
이름없음
2022/07/25 19:57:15
ID : jwFeMo6jjvw
0
"레칸토 님, 협회와는 사이가 안 좋은 편이신가요? 그러니까,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나요?"
"자잘한 수작질은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공격해온 건 이번이 처음이야. 저 머저리들이 마침내 돌아버린 게 아닐까 싶다니까."
레칸토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에 레칸토 님을 공격할만한 무슨 이유가 생겼다고 생각해야겠네요. 짐작 가는 바는 없으신가요?"
알트리타의 질문에 레칸토가 곤란한 표정으로 모자의 챙을 만지작거렸습니다.
"솔직히 너무 짐작 가는 게 많아서 오히려 뭐 때문인지 모르겠어. 아니, 근데 왜 당연히 내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자기들 때문일 수도 있잖아!"
"마엔라는 마법사와 협력할 일이 많기 때문에 그들과는 최대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거기다 저희는 마엔라에서 그렇게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요."
알트리타가 말을 마치며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알트리타의 시선을 따라 레칸토도 당신을 빤히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시선의 압박에 서둘러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라임 씨가 찾아오기 전까지만 해도 지극히 평범하게 일상을 영위한 대학생일 뿐인데요."
"아니, 자기는 종 변환증이 발현되기 직전인 인간이지. 그래....... 자기를 납치하려고 찾아왔던 거구나."
"종 변환증이라는 게 그렇게까지, 음, 그러니까 중요한 거예요?"
"할 거 없는 마법사들한테는 좋은 연구 대상이지."
당신은 떨떠름하게 레칸토를 바라보았습니다만, 그녀는 그저 어깨를 한번 으쓱할 뿐이었습니다. 알트리타가 헛기침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아직 확실해진 건 없으니 가능성 중의 하나로 남겨두도록 하죠. 그래서, 레칸토 님께서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당장 협회로 쳐들어가서 항의해야지!"
"그럼 저하고 라임 씨는 비행선으로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로 처리해야 할 일도 생겼거든요."
아마도 편지 얘기겠죠? 당신도 따라가겠다며 말하려는 순간, 레칸토가 먼저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기는 어떻게 할래?"
"뭘요?"
"날 따라서 협회로 갈지, 아니면 여기서 기다릴지 골라. 뭐, 어느 쪽을 골라도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나는 여기서 기다리는 걸 추천할게.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게 낫잖아?"
* 당신은
1. 레칸토와 함께 국제 마법사 협회로 가기로 했습니다.
2. 섬에 남아 레칸토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3. 알트리타, 라임과 함께 라임의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 이전 선택: 3)
(에서의 선택이 이전과 같아서 진행도 이전과 같아...앞으로는 이전에 나왔던 선택지면 어떤 걸 골랐었는지도 표기해둘게)
208
이름없음
2022/07/26 03:06:15
ID : 5Xuq2IE4Fij
0
1 아니면 2 하고 싶은데... 2번이 안전하겠지만 더 재밌어질만한건 1번이니까... 1번!!
209
이름없음
2022/07/26 20:37:05
ID : jwFeMo6jjvw
0
당신은 레칸토를 따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어? 나? 왜?"
"또 협회에서 습격하면 저 혼자 어떻게 할 수도 없잖아요."
레칸토는 모자를 붙잡은 채 끙끙거렸습니다.
"자기,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싸울 줄은 알아?"
"총 한 자루만 있으면 그럭저럭 제 한 몸은 지킬 수 있어요."
"아무것도 못 한다는 소리잖아? 아, 정말! 그래도 눈이 닿는 곳에 두는 게 낫겠지. 자기, 내 옆에 딱 달라붙어 있어야 해, 알았지?"
레칸토는 당신이 미덥지 않은지 몇 번이고 당부하며 당신에게서 대답을 받아냈습니다.
"자, 우리는 이제 협회로 갈 건데, 자기들은?"
"비행선이 여기로 오는 중입니다. 아, 저희가 태워다 드릴 테니 함께 승선하시는 건,"
"됐어. 마법으로 이동하는 게 훨씬 빨라. 자기, 내 손을 잡아."
당신은 불쑥 내민 레칸토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았습니다.
"나를 놓치면 몸이 입자 단위로 흩어지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 그럼 우린 이만."
레칸토는 알트리타와 라임에게 손을 흔들고는 발을 두 번 굴렀습니다. 그와 동시에, 이제는 익숙하게까지 느껴지는 울렁거림과 함께 시야가 까맣게 변했습니다.
* 레칸토와 진이 마법으로 이동한 곳은 국제 마법사 협회의 어디인지
1. 협회장의 사무실
2. 본사 1층 로비
3. 연구실이 모여있는 연구동
4. 마법사들이 지내는 숙소
5. (자유)
210
이름없음
2022/07/26 23:32:19
ID : ty5fcMlvg3S
0
2 로비
211
이름없음
2022/07/27 23:18:03
ID : jwFeMo6jjvw
0
눈 깜짝할 시간이 흐르고, 단단한 바닥에 발이 닿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당신은 메슥거리는 속을 부여잡고 눈을 떴습니다.
* 로비에 레칸토를 붙잡기 위한 마법사들이 모여 있었는지 (1,100 다이스)
- 짝수: 모여 있었다.
- 홀수: 모여있지 않았다.
212
이름없음
2022/07/28 08:44:05
ID : 5Xuq2IE4Fij
0
Dice(1,100) value : 85
213
이름없음
2022/07/28 08:44:27
ID : 5Xuq2IE4Fij
0
휴
214
이름없음
2022/07/28 20:43:42
ID : jwFeMo6jjvw
0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4대의 승강기였습니다. 왼쪽에는 두어 명의 직원과 접수처가, 오른쪽에는 본 적 없는 상호의 카페가 있었습니다. 꽤 넓고 밝은, 깔끔하면서도 탁 트인 공간이었습니다.
"여기가 국제 마법사 협회인가요?"
"응, 본사 1층 로비."
"바로 협회장 사무실로 쳐들어가실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아무리 나라도 자기를 데리고 거기까지 가기는 힘들어서 말이야."
평소처럼 능청스럽게 말하면서도 레칸토의 눈은 날카롭게 주변을 훑어보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말로만 듣던 국제 마법사 협회의 본사에, 그것도 항의하러 왔다는 사실에 온몸이 긴장되었습니다.
* 레칸토는 (1,5 다이스)
1.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2. 접수처에 협회장을 만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3. 승강기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4. 감히 나를 공격하냐면서 소리쳤습니다.
5. 마법 공격을 사방으로 뿌렸습니다.
215
이름없음
2022/07/28 21:52:26
ID : V9fTQqZhgru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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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16
이름없음
2022/07/29 15:06:02
ID : 5Xuq2IE4Fij
0
오... 선빵필승
217
이름없음
2022/07/29 20:47:56
ID : jwFeMo6jjvw
0
당황한 건 당신뿐만은 아닌 듯했습니다. 로비에 있던 사람들은 갑자기 나타난 당신과 레칸토를 힐끔거리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무장한 직원 한 명이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레칸토가 움직인 건 바로 그때였습니다. 조금 전 로비로 이동했을 때처럼 레칸토는 발을 한 번 크게 굴렀습니다. 그러자 당신과 레칸토를 제외한 사람들이 모두
* (1,5 다이스)
1. 돌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2. 비명을 지르며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3.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4. 피를 토했습니다.
5. 사라졌습니다.
218
이름없음
2022/07/30 15:05:16
ID : K6nSLbwoJ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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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이름없음
2022/07/30 19:44:49
ID : jwFeMo6jjvw
0
아무런 전조도, 그럴싸한 준비 동작도 없었기 때문에 변화는 더 갑작스러웠습니다. 몇 번이나 눈을 비비고 깜빡이고 주변을 둘러본 다음에야 당신은 넓은 로비에 당신과 레칸토, 단 둘만 남아있다는 상황을 가까스로 받아들였습니다.
당신은 마른침을 삼키며 레칸토를 힐긋 쳐다보았습니다. 레칸토의 얼굴에서는 별다른 표정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당신은 간신히 입을 뗐습니다.
"여기 있던 사람들은... 어디로 간 거죠?"
"글쎄. 사방으로? 공기 중으로?"
"그게... 그러니까......."
"아까 얘기했잖아, 몸이 입자 단위로 흩어진다고."
평소와 다를 게 하나 없는 태연한 대답에 당신은 한기를 느꼈습니다. 물론 레칸토는 협회의 마법사들에게 공격당했지만, 그리고 그걸 항의하기 위해 여기로 온 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책임을 이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졌어야만 했던 걸까요. 차라리 레칸토가 길길이 날뛰었더라면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을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동요도 없이 말끔한 그녀의 미소는 오싹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했는지 이유를 추궁한다면 레칸토는 선뜻 대답해주겠죠. 그러나 당신은 입도 벙긋할 수 없었습니다.
* 국제 마법사 협회의 대응은 (1,100 다이스)
- 짝수: 즉각적으로 이루어졌다.
- 홀수: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220
이름없음
2022/07/31 02:03:30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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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이름없음
2022/07/31 02:03:46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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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222
이름없음
2022/07/31 13:37:25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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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덜덜 떠는 당신을 아는지 모르는지, 레칸토는 허공을 이리저리 살피고 있었습니다. 마치 투명한 창문에 남은 얼룩을 찾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출입구 근처에서 공기가 일렁인다 싶더니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 몇 명의 사람이 나타났는지 (2,5 다이스)
* 레칸토는 나타난 사람들이 (1,3 다이스)
1. 다가오기를 기다렸습니다.
2. 말을 걸기 전에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3. 입을 떼기도 전에 공격했습니다.
223
이름없음
2022/07/31 20:04:49
ID : V9fTQqZhg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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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이름없음
2022/07/31 20:06:25
ID : WjdxzQsji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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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이름없음
2022/08/01 21:44:03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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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난 사람들은 두 명으로, 모두 국제 마법사 협회 소속 마법사였습니다. 협회를 상징하는 엠블럼이 멀리서도 눈에 띄는 덕분에 알아보기 쉬웠죠. 두 사람은 무슨 말인가를 수군거리며 로비로 들어왔습니다.
당신은 레칸토를 또 힐끔 쳐다보았습니다. 의외로 레칸토는 그들이 다가오기를 가만히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조금 전처럼 마법사들을 사라지게 하지나 않을까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가 보네요.
로비를 훑어보던 마법사들의 시선이 이윽고 한 곳으로 모였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여기에는 당신과 레칸토 둘 뿐이었으니까요. 당신은 조마조마한 마음을 끌어안고 다가오는 마법사들을 바라보았습니다.
* 마법사들은 레칸토를 알아보았는지 (1,100 다이스)
- 짝수: 알아보았다.
- 홀수: 알아보지 못했다.
226
이름없음
2022/08/01 22:00:58
ID : jzbCmFikm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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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이름없음
2022/08/02 00:54:45
ID : jwFeMo6jjvw
0
"아!"
서로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거리까지 다가오자마자 마법사 중 하나에게서 외마디 비명이 새어 나왔습니다. 옆의 동료에게 귀엣말을 건네는 마법사는 명백히 레칸토를 힐끔거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레칸토의 얼굴을 알아본 거 같죠?
레칸토의 등장은 갑작스러운 일이었는지, 마법사들은 혼란스러운 듯 보였습니다. 그 꼴을 보던 레칸토가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뭐야, 너희. 여긴 뭐 하러 온 거야?"
"그, 그건, 로비에서 마력의 움직임이 감지되었기 때문에 확인하러......."
"이렇게나 느려 터져서야, 원. 이래서 협회는 안 된다니까."
레칸토는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더니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그러자 마법사들의 안색이 삽시간에 하얘졌습니다.
"안 되지, 안 돼. 얌전히 있어. 그나저나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
말 끝을 늘이며 레칸토가 생각에 잠겼습니다.
* 레칸토는 (1,4 다이스)
1. 마법사들의 기억을 읽었습니다.
2. 마법사들에게 협회장의 사무실로 안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3. 마법사들을 이용한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4. 마법사들을 죽였습니다.
228
이름없음
2022/08/02 16:38:15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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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이름없음
2022/08/03 20:26:38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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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레칸토가 손바닥을 가볍게 마주쳤습니다.
"자기들, 협회장 사무실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지?"
마법사들은 서로 눈길만 주고받으며 망설이는 기색이었습니다.
"대답해야지."
"무, 물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안내하면 되겠네. 자, 앞장서."
마법사들은 주춤대며 선뜻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레칸토가 집게손가락으로 등을 쿡 찌르자 다 죽어가는 얼굴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 협회장의 사무실은 (지상/지하) 층
230
이름없음
2022/08/03 21:27:47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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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31
이름없음
2022/08/04 22:41:26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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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이름없음
2022/08/05 20:49:51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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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칸토의 무시무시한 눈초리를 받으며 마법사들이 도착한 곳은 승강기 앞이었습니다. 마법사들은 마침 1층에서 기다리고 있는 승강기 문 앞에 서고는 거의 동시에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승강기 안으로 들어간 마법사는 45라고 적힌 버튼을 눌렀습니다. 천천히 문이 닫힌 후, 승강기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45층? 쓸데없이 높은 데에서 일하네."
마법사들의 어색한 웃음소리를 흘려들으며 당신은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았습니다. 국제 마법사 협회로 오고 나서 벌어진 일련의 상황들이 현실감이 없어서일까요. 당신은 어쩐지 이 모든 것들이 당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233
이름없음
2022/08/05 20:50:07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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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감상이 어떻든, 승강기는 착실하게 움직여서 목적지인 45층에 도착했습니다. 경쾌한 알림 소리와 함께 문이 천천히 열렸습니다.
"먼저 내려."
레칸토가 싸늘한 목소리로 명령했습니다. 마법사들은 쭈뼛대면서 승강기 밖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 승강기 밖으로 나간 마법사들은 (1,100 다이스)
- 짝수: 공격당했다.
- 홀수: 아무 문제 없이 복도를 걸어갔다.
234
이름없음
2022/08/06 16:49:41
ID : vu5XAjbhhv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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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이름없음
2022/08/09 19:50:00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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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은 복도 끝과 이쪽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느릿느릿 앞으로 걸었습니다. 레칸토는 잠시 그들을 노려보더니 혀를 쯧 찼습니다.
"레칸토 님?"
조심스러운 부름에 레칸토는 당신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는 한 마디 툭 던졌습니다.
"자기, 내 옆에 꼭 붙어있어."
당신은 얌전히 레칸토의 옆으로 조금 더 다가갔습니다. 레칸토는 당신과의 거리를 가늠하고는 승강기 밖으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 승강기 밖에는 (1,4 다이스)
1. 거대한 마법진이 그려져 있었다.
2. 복도 가득 마법사들이 모여 있었다.
3. 협회장이 홀로 서 있었다.
4. 아무도 없었다.
236
이름없음
2022/08/09 22:22:59
ID : BBy1BhuoN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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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이름없음
2022/08/11 00:00:57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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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하게 선 마법사들 너머로 거대한 마법진이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거대했냐면, 오크 셋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도 공간이 남는 복도를 가득 채울 만큼이었습니다. 마법에 무지한 당신이 봐도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그건 레칸토도 마찬가지인 듯했습니다. 레칸토는 지체 없이 마법진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마법진에서 빛이 터져 나온 것도 그와 거의 동시였습니다. 당신은 반사적으로 손을 들어 눈을 가렸습니다.
* 레칸토의 마법과 마법진 중 더 빨리 발동된 것은 무엇인지 (1,100 다이스)
- 짝수: 레칸토의 마법이 더 빨랐다.
- 홀수: 마법진이 더 빨랐다.
238
이름없음
2022/08/11 00:03:29
ID : JO2mpO7e3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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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이름없음
2022/08/11 23:14:06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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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서 날카로운 비명이 들렸습니다. 당신은 재빨리 고개를 돌려 레칸토를 확인했습니다.
* 마법진에서 발동된 마법은 (1,4 다이스)
1. 레칸토를 공격했다.
2. 건물 전체를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들었다.
3. 잊고 싶은 기억을 불러일으켰다.
4. 잠이 들게 했다.
240
이름없음
2022/08/12 01:20:09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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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이름없음
2022/08/12 21:17:40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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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만 불편한 얼굴이었습니다. 빛바랜 사진첩에서 잠들어 있어야 할 사람이 왜 여기에 있는 걸까요. 당신은 먼지를 한가득 들이마신 듯 답답한 가슴께를 움켜쥐었습니다.
"?"
성대를 쥐어짜 간신히 내뱉은 목소리는 당신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우스울 정도로 떨렸습니다.
* (아빠/엄마)
242
이름없음
2022/08/13 04:26:04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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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243
이름없음
2022/08/13 16:24:50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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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우리 진, 소중한 내 아이."
당신은 커다란 푸른 눈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엄마, 하고 다시 부른 목소리는 변성기를 지나기 전 소년의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마지막 기억 속 그 모습 그대로인 그녀가 당신에게 두 팔을 뻗었습니다. 당신은 도망치려고 했습니다만, 땅에 뿌리라도 내린 듯 발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어째서 내 소중한 아이는 마법사가 아닌 걸까, 응?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아들인데, 내 모든 걸 빼앗았으면서, 그런데도 마법사가 아니라니, 왜!"
목이 졸린 상태에서는 아니라는 짧은 말을 발음하기도 버거웠습니다. 당신은 목을 조여드는 손을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야윈 두 손에는 섬뜩하리만치 집요한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아직 다 자라지도 않은 소년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에요.
"돌려내! 토해내라고! 내 마력을 훔쳐 갔잖아! 너 때문에 나는 협회에서 쫓겨났다다고. 내놔! 내놓으란 말이야!"
여자의 절규가 소년의 마음을 난도질했습니다. 아니야, 난 아니야, 내가 그런 게 아니야. 잔뜩 일그러진 얼굴이 눈물로 흐려졌습니다.
* 레칸토는 환상 마법에서 벗어났는지 (1,100 다이스)
- 짝수: 벗어났다.
- 홀수: 벗어나지 못했다.
244
이름없음
2022/08/13 21:24:44
ID : JO2mpO7e3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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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8/14 22:02:30
ID : MnWi9y0k4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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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났다!
246
이름없음
2022/08/15 17:20:49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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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누가 좀 도와줬으면, 하는 당신의 바람을 지나치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아빠였지만, 지금은.
"자기! 정신 차려! 그건 다 옛날 일이야!"
레칸토가 당신의 구원자였습니다. 멱살을 잡고 흔드는 다소 거친 방식이었습니다만, 어쨌든 당신은 스물다섯 살의 당신으로 순식간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바, 방금, 그건......."
실제로 목이 졸린 것처럼 쉰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레칸토가 뭐라고 설명을 하려는 찰나, 복도 저 끝의 커다란 문이 열렸습니다.
* 문이 열리고 나온 것은 (1,100 다이스)
- 짝수: 마법사 10명
- 홀수: 협회장 혼자
247
이름없음
2022/08/15 20:58:36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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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이름없음
2022/08/16 18:43:17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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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고 나타난 건 한 명의 엘프였습니다. 레칸토는 엘프의 모습을 확인하자마자 당신의 멱살을 놓고는 소리쳤습니다.
"너!"
"그렇게 크게 말하지 않아도 다 들립니다. 오랜만입니다, 레칸토. 옆의 분은 처음 뵙는군요. 반갑습니다."
* 협회장
종족: 엘프
성별:
나이:
이름:
외모:
* 괜찮아!
249
이름없음
2022/08/16 19:51:14
ID : pe5dVgi8pdS
0
여성
엘프니까 괜찮지 않을까
250
이름없음
2022/08/16 22:05:19
ID : 5Xuq2IE4Fij
0
147
백살 넘어도 괜찮아??
다행이다😂
251
이름없음
2022/08/17 12:00:51
ID : vdDy2JQlfTQ
0
콘쟈르다
다들 괜찮다고 하네! 괜찮을거야!
252
이름없음
2022/08/18 20:39:56
ID : MnWi9y0k4Mj
0
약간 외소한 체격의 은발자안. 구릿빛 피부
253
이름없음
2022/08/19 17:27:04
ID : jwFeMo6jjvw
0
레칸토의 폭언을 걸러 듣자면, 저기서 느긋하게 다가오는 엘프가 바로 그 국제 마법사 협회의 협회장이었습니다. 당신은 조금 전까지 위험했던 상황도 잊고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그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치고는 놀랍게도 협회장의 정체는 철저한 비밀에 싸여 있었거든요. 언론에도, 심지어는 협회 내에서도 협회장의 대리라는 만 얼굴을 내밀곤 했다니까요.
저 멀리서도 협회장의 구릿빛 피부와 그에 대조되는 은발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널리 알려진 엘프의 외모와는 제법 거리가 있는 모습인걸요? 시답잖은 생각을 하던 당신은 한순간 그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선명한 자주색 눈이 당신을 무심히 훑고 지나갔을 때 당신은 찬물을 뒤집어쓴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쯤 했으면 입을 다물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레칸토? 저는 청각이 예민합니다."
"네 그런 태도가 짜증 나는 거라고!"
"자신의 무례를 남에게 떠넘기다니, 여전히 어른스럽지 못하군요, 레칸토."
레칸토는 이글이글 불타는 눈으로 협회장을 노려보았습니다만, 협회장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습니다. 네, 그러기는커녕 여전히 괴로운 기억에 빠져있던 마법사들을 가벼운 손짓으로 잠들게 했죠.
"무슨 용무로 여기까지 왔죠, 레칸토?"
"무슨 용무? 정말 몰라서 물어?"
"저는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직접 묻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레칸토."
결국 레칸토는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모자챙을 움켜쥐고 허공에 소리 지르는 레칸토의 모습이 어쩐지 짠했습니다.
* (협회장 대리의 종족 / 단, 드래곤은 불가능)
* 엘프의 수명은 어느 정도인지 (최소 300, 최대 1000 범위에서 100 단위로 지정)
* 콘쟈르다(협회장)는 협회의 마법사들이 레칸토를 습격한 사실을 알고 있는지 (1,100 다이스)
- 짝수: 안다.
- 홀수: 모른다.
* 콘쟈르다(협회장)는 진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 (1,100 다이스)
- 짝수: 안다.
- 홀수: 모른다.
254
이름없음
2022/08/19 20:15:02
ID : MnWi9y0k4Mj
0
임프
255
이름없음
2022/08/20 00:06:02
ID : asmMkrhtj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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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이름없음
2022/08/20 02:34:48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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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8/21 00:12:02
ID : 84E1bhbu9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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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이름없음
2022/08/21 01:01:30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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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해봐도 '프로플렌'이라는 종족이 뭔지 안 나와서 그러는데, 혹시 어떤 종족인지 설명해줄 수 있어? 그게 번거로우면 그 종족이 나오는 작품 두어 개만 알려주면 내가 찾아볼게
259
이름없음
2022/08/21 02:56:40
ID : MnWi9y0k4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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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종족이 아니라 인명인 줄 알았어 수정해둘게
260
이름없음
2022/08/21 20:33:28
ID : jwFeMo6jjvw
0
수정해줘서 고마워!
261
이름없음
2022/08/21 20:33:46
ID : jwFeMo6jjvw
0
"농담이었습니다, 레칸토. 협회의 마법사들이 당신을 방문한 걸 제가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바앙무운? 조용히 지내는 사람한테 대뜸 마법부터 날리고 보는 게 언제부터 방문이 된 거지?"
"지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저는 당신을 봤으면 한다는 의사를 전달해달라고만 했는데. 아랫것들의 지나친 충정을 용서해주시길, 레칸토."
협회장은 레칸토로부터 두 걸음쯤 떨어진 거리에서 멈추었습니다. 가까이서 본 협회장은 작은 키에 약간 왜소한 체격이어서, 겉모습만으로는 국제 마법사 협회 같은 거대한 조직의 수장이라고 상상하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살아온 세월을 가늠하기 어려운 장수종 특유의 분위기 덕분일까요. 그녀가 협회장이라는 사실은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진. 저는 국제 마법사 협회의 수장, 콘쟈르다입니다."
"저를 어떻게 알,"
"내 용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레칸토가 당신의 앞을 가로막고 섰습니다. 협회장, 콘쟈르다는 레칸토에게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협회가 먼저 당신을 공격한 건 맞지만, 당신도 협회를 공격했잖습니까. 득실을 따지자면 협회 측 피해가 더 큰 것도 아시겠죠. 하지만 협회의 잘못이 먼저였으니 피해에 대해 따로 추궁하지는 않겠습니다. 이걸로 당신의 용무는 끝난 거겠죠, 레칸토."
"무슨 헛소리를 당당하게 지껄이는 거야?"
"당신도 마법사라면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레칸토."
"야!"
콘쟈르다는 레칸토가 소리를 지르건 말건 아무렇지도 않은 듯했습니다.
"정 그리 화가 난다면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죠, 레칸토. 저는 그런 것보다 진의 처분에 대해 먼저 의논하고 싶으니까요."
"진은 내 거야! 계약도 맺었다고!"
"그럼 파기하면 되겠군요, 레칸토."
"누구 마음대로,"
"잠깐만요!"
레칸토와 콘쟈르다는 말을 멈추고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여태 얌전히 있었지만, 지금이야말로 당신이 나서야 할 때였습니다.
""
*
1. 일단 두 분 다 진정하고 차분하게 이야기합시다.
2. 저를 뭘 어쩌겠다고요?
3. 협회장님이 절 어떻게 알고 계시는 거죠?
4. 저는 제 겁니다!
5. (자유)
262
이름없음
2022/08/22 12:56:25
ID : FeNAmJU5dRA
0
"서로 말로 대화하는 것 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요! 자 빨리 폭력과 마법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해서 싸워요!"
263
이름없음
2022/08/22 13:53:32
ID : z9eFcpXxXxO
0
싸움 구경은 킹정이긴 한데 둘의 마법에 진이 휘말리면...?
264
이름없음
2022/08/22 22:53:58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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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차갑게 얼어붙는다는 건 바로 이런 상황을 뜻하는 말이겠죠? 인형 같던 콘쟈르다가 얼빠진 표정을 짓고 있는 건 조금 재밌긴 하네요.
입만 뻐끔거리던 레칸토가 당신의 이마에 손을 얹었습니다.
"자기, 어디 아픈 건 아니지?"
"멀쩡한데요......."
"하지만 자기 말은 마음에 들어. 우리가 언제부터 차분하게 대화나 주고받는 사이였다고. 안 그래, 콘쟈르다?"
"저는 몰랐는데, 우리가 지금 대화를 주고받는 중이었나 보군요, 레칸토."
다시 무덤덤한 표정으로 돌아온 콘쟈르다가 조용히 딴지를 걸었습니다.
* 콘쟈르다는 (1,100 다이스)
- 짝수: 레칸토의 도발에 응했다.
- 홀수: 레칸토의 도발을 무시했다.
265
이름없음
2022/08/23 08:55:06
ID : 3WnXzhy4Y9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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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이름없음
2022/08/23 23:17:42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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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럭저럭 기꺼운 제안이기는 하군요, 레칸토."
콘쟈르다는 예상외로 레칸토의 도발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싸우라고 부추긴 건 당신이었습니다만, 설마 정말로 받아들일 줄이야....... 아뇨, 사실 레칸토라면 기다렸다는 듯 나설 거라고 예상했잖아요? 하지만 만사에 느긋해 보이는 콘쟈르다마저 이럴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콘쟈르다의 말을 끝으로 침묵이 내려앉았습니다. 숨 쉬는 소리도 내지 못할 정도로 살벌한 분위기에 당신은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레칸토와 콘쟈르다가 서로를 노려보기만 하던 대치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었을까요. 둘은 거의 동시에 손을 움직였습니다.
* 레칸토는 어떤 마법을 사용했는지
* 콘쟈르다는 어떤 마법을 사용했는지
* 둘 중 누구의 공격이 더 빨랐는지
- 레칸토: (1,100 다이스)
- 콘쟈르다: (1,100 다이스)
- 숫자가 더 큰 쪽의 공격이 상대방에게 먼저 적중. 단, 둘의 숫자가 같으면 공격은 무효화.
267
이름없음
2022/08/24 23:49:15
ID : 5TPa7e3Qrak
0
파이어 애로우
268
이름없음
2022/08/25 18:05:25
ID : yK41zU59b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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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포트
269
이름없음
2022/08/25 20:16:44
ID : V85Xtjs9w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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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2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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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21:16:00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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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ㅋㅋㅋ 안돼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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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21:51:47
ID : AY1bipfal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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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마법을 읽고 회피기동한건가!
273
이름없음
2022/08/26 18:59:44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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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칸토의 손에서 화살 모양으로 뭉쳐진 불길이 쏘아졌습니다. 레칸토와 콘쟈르다 사이의 거리는 기껏해야 두어 걸음. 상식적으로는 레칸토의 공격이 콘쟈르다를 맞히지 못하는 게 더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콘쟈르다가 그 자리에서 사라지지만 않았더라면 말이에요.
* 콘쟈르다가 순간 이동으로 나타난 곳은 어디인지 (ex. 레칸토의 뒤, 진의 옆, 콘쟈르다가 나타난 복도 끝의 방 앞, 건물 밖 하늘, 등등)
274
이름없음
2022/08/26 19:39:10
ID : 8i1jupTQoE0
0
건물 안의 어딘가 안전한 곳.
레칸토로부터 멀리 떨어진 층의 화장실 가장 안쪽 칸!
275
이름없음
2022/08/26 20:09:36
ID : jwFeMo6jjvw
0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물었는데 어딘가 안전한 곳이라니.....흑흑
장소를 좀 구체적으로 특정해 줄 수 있을까.....
수정 고마워!
276
이름없음
2022/08/26 20:47:33
ID : 5Xuq2IE4Fij
0
아 그렇구나ㅋㅋㅋ 나는 레칸토만 어디로 날려보내려는 줄 알았어
277
이름없음
2022/08/26 20:59:56
ID : 2JPg47xO4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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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해줬네!
278
이름없음
2022/08/26 21:52:08
ID : jwFeMo6j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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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은 콘쟈르다가 존재했던 허공을 헛되이 가르고 날아가 버렸습니다. 화살이 그리는 궤적의 끝에는 거대한 마법진이 있었습니다. 불길이 마법진에 명중한 순간, 쾅, 하는 굉음과 함께 바닥이 터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아래쪽에서부터 비명이 울려 퍼졌습니다.
"아래층에 사람이 있었나 봐요. 빨리 구해야,"
"내가 왜? 난 콘쟈르다와 결투 중이었는걸? 공격을 막지 않고 피한 협회장이 어떻게든 해야지."
레칸토는 도리어 이상하다는 듯이 당신을 흘겨보았습니다. 하긴, 다짜고짜 로비에 있던 사람들을 없애버린 그녀가 새삼 저들을 구하길 바라는 건 웃기기도 하네요. 하지만 당신은 레칸토의 행동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야! 콘쟈르다! 기껏 싸우자고 해놓고는 어디로 내뺀 거야? 아니면 그래, 애지중지 떠받들어진 협회장님께서는 마법진 없이는 나 같은 것도 겁나는 모양이지?"
레칸토는 끊임없이 콘쟈르다를 도발하면서도 날카로운 눈으로 주위를 살폈습니다.
* 콘쟈르다가 '레칸토로부터 멀리 떨어진 층의 화장실 가장 안쪽 칸'에 간 이유는 (1,4 다이스)
1. 건물 전체의 마력을 동결시키는 버튼이 있어서
2. 건물 안(단, 해당 칸은 제외)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기절시키는 버튼이 있어서
3. 건물 안(단, 해당 칸은 제외)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죽이는 버튼이 있어서
4. 건물을 통째로 바다 밑으로 옮기는 버튼이 있어서
* 레칸토는 콘쟈르다의 위치를 감지했는지 (1,100 다이스)
- 짝수: 감지했다.
- 홀수: 감지하지 못했다.
279
이름없음
2022/08/27 16:27:53
ID : 5Xuq2IE4Fij
0
Dice(1,4) value : 2
280
이름없음
2022/08/27 22:37:41
ID : 2JPg47xO4Ny
0
dice(1,100) value : 58
281
이름없음
2022/08/28 00:20:46
ID : jwFeMo6jjvw
0
당신은 아래층에서의 소동이 계속 신경 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콘쟈르다가 어디로 사라져서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레칸토에게서 함부로 멀어져서 좋을 건 없어 보였습니다. 아니, 조금은 떨어져 있는 편이 더 좋을지도 모르죠?
그렇게 당신이 갈팡질팡할 때, 레칸토가 소리쳤습니다.
"찾았다!"
콘쟈르다의 행방을 찾은 거겠죠. 레칸토는 곧바로 발을 굴렀습니다.
* 레칸토와 콘쟈르다 중 누구의 행동이 더 빨랐는지
- 레칸토: (1,100 다이스)
- 콘쟈르다: (1,100 다이스)
- 레칸토의 숫자가 더 큰 경우: 콘쟈르다가 버튼을 누르기 전에 레칸토는 콘쟈르다가 있는 장소로 이동
- 콘쟈르다의 숫자가 더 큰 경우: 레칸토가 이동하기 전에 콘쟈르다가 먼저 버튼을 누름
- 숫자가 같을 경우: 레칸토는 순간 이동 마법에 실패하고, 콘쟈르다가 누른 버튼은 작동하지 않음
282
이름없음
2022/08/28 00:22:31
ID : 5Xuq2IE4Fij
0
Dice(1,100) value : 99
283
이름없음
2022/08/28 00:34:09
ID : XBAja9AmIE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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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나와라!
284
이름없음
2022/08/28 13:38:11
ID : jwFeMo6jjvw
0
레칸토의 모습 또한 사라졌습니다. 어디로 갔는지는 레칸토와 콘쟈르다만이 알겠죠. 어쨌든 당신은 국제 마법사 협회 본부 45층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아, 기절한 마법사 둘도 저기 있긴 하네요.
음,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할래요?
* 당신은
1. 레칸토가 돌아오길 얌전히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2. 기절한 마법사 두 명을 깨우기로 했습니다.
3.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사람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4. 승강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5. (자유)
285
이름없음
2022/08/28 13:39:11
ID : glAY03yK6o2
0
3번
286
이름없음
2022/08/28 15:41:38
ID : jwFeMo6jjvw
0
그래요, 시간도 생겼으니 아래층으로 갈 수 있겠네요! 당신이 사고를 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 돕고 사는 게 좋은 거 아니겠어요?
당신은 내려갈 계단을 찾았습니다만, 황량한 복도에는 콘쟈르다가 나타난 문 말고 다른 출입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승강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 폭발이 일어난 곳 바로 아래에 있는 방은 어떤 곳인지
1. 시약 저장소
2. 실험실
3. 사무실
4. 자료 보관소
287
이름없음
2022/08/28 15:51:23
ID : 5Xuq2IE4Fij
0
4
288
이름없음
2022/08/28 16:09:23
ID : jwFeMo6jjvw
0
"빨리 불부터 끄자니까!"
"안 돼요! 저기에 얼마나 중요한 책이 있는지는 알아요?
"여기서 입씨름이나 하는 사이에 이미 반은 넘게 탄 건 알아?"
"그럼 나머지 반이라도 살려야죠! 무식하게 물을 끼얹어 버리면 다 못 쓴다구요!"
승강기 문이 열리자마자 여러 사람이 목청껏 지르는 고함이 귀를 때렸습니다. 당신은 주춤거리면서 승강기 밖으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젠장, 마법사가 이렇게 많은데 소화 마법 쓸 줄 아는 사람 하나 없다고?"
"왜 없겠어, 밖에서 불 끄러 다니느라 없지."
"다 닥치고 어떻게 할지 머리나 굴려!"
복도 끝, 폭발이 일어난 곳 바로 아래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웅성대는 사람들 너머로 날름거리는 불길이 보였습니다. 당신은 조심스럽게 그쪽으로 다가갔습니다. 뭐,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누가 다가오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 눈치긴 하지만요.
"저기, 실례합니다."
"뭔데? 지금 정신없는 거 안 보여?"
"그러신 것 같네요. 안 그래도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 해서 왔는데요."
"너 소화 마법 쓸 줄 알아?"
"아니요."
당신의 대답을 들은 여자는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그리고는 저리 가라는 듯 손을 휘휘 내저었습니다. 당신은 옆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남자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왜 불을 안 끄고 있는 거죠?"
"소화 마법을 쓸 줄 아는 마법사가 없어서요. 물을 부어 버리면 자료 복원이 힘들어지거든요."
"이 큰 건물에 소화기도 없어요?"
"소화기요? 마법사들이 있는데 그런 걸 뭐 하러 두겠어요?"
남자는 그런 말을 한 당신을 오히려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았습니다.
* 당신은
1. 소화기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2. 보호 마법을 두른 뒤 방 안에서 직접 자료들을 꺼내오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습니다.
3. 양동이에 물을 받아 와서 방 안에 뿌렸습니다.
4. 이 사람들은 내버려 두고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5. (자유)
289
이름없음
2022/08/28 16:59:15
ID : vck3DwLcJWr
0
2번.(3번해서 이 사람들에게 좌절을 안길까 고민함)
290
이름없음
2022/08/28 19:21:29
ID : jwFeMo6jjvw
0
마법사들은 여전히 제자리에서 꼼짝도 안 하면서 서로 언성을 높이고만 있었습니다. 당신은 양동이에 물이라도 받아 와서 확 뿌려 버릴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딱히 마법사들에게 유감이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저 꼴을 좀 보세요! 입으로만 떠드는 와중에도 소중한 자료는 사라지고 있잖아요? 당신은 그저 멍청히 불길을 보고만 있느니 뭐라도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충동적으로 물을 뿌리기에는 조심성 많고 상식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꾹 누른 채 당신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장 불을 끌 방법이 없으면 자료라도 직접 꺼내오면 되잖아요."
"어떻게!"
"보호 마법이든 뭐든 두르면 되죠!"
"그게, 그건, 그러니까....... 좋은 생각인데?"
마법사들이 당신을 멀거니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도리어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도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시도하지 않길래 마법적으로 무언가 불가능한 점이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냥 마법사들이 이 방법을 떠올리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누가 하지?"
"보호 마법을 쓸 줄 아는 사람이 해야죠."
"멍청아, 보호 마법은 계속 유지해야 하니까 들어가는 건 보호 마법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어야지."
"근데 아까부터 자꾸 멍청하니 뭐니 그러실 거예요?"
"자자, 싸우는 건 나중에 하시고, 얼른 역할을 정하도록 합시다. 마법을 사용하실 분?"
모여있는 마법사 중 삼분의 이쯤 되는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실 분?"
손을 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단 한 명도요.
"이걸 뭘 손까지 들면서 정해? 마법 안 쓰는 사람들이 들어가면 되겠네."
"그건 불공평하지!"
"그럼 마법을 쓰든가."
세상에, 마법사는 물에 던져 놓으면 입만 둥둥 뜰 족속들이군요. 불구덩이에 들어가는 게 썩 달가운 일은 아니긴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불은 활활 타고 있단 말이에요!
* 당신은
1. 내가 들어가겠다고 나섰습니다.
2. 아무나 빨리 들어가라고 외쳤습니다.
3.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빠져나갔습니다.
4. (자유)
291
이름없음
2022/08/28 19:35:19
ID : 2JPg47xO4Ny
0
제가 양동이로 물 펴와서 끼얹기 전에 움직이세요. 보호마법에 손 안 든 분들 다 들어가요! 손 하나라도 많을 수록 좋으니 저도 들어가죠. 뭐해요? 보호 마법 안 걸고!
292
이름없음
2022/08/28 21:52:47
ID : jwFeMo6jjvw
0
역시 답답한 걸 참지 못하는 사람이 일을 도맡아서 하기 마련이죠. 결국 당신은 마법사들을 헤치고 들어가서 열변을 토했습니다.
"제가 양동이로 물 퍼 와서 끼얹기 전에 움직이세요. 보호 마법에 손 안 든 분들 다 들어가요! 손 하나라도 많을수록 좋으니 저도 들어가죠. 뭐해요? 보호 마법 안 걸고!"
당신의 박력이 넘치는 웅변에 마법사들은 겁을 집어먹은 듯했습니다. 자료 보존을 결사적으로 주장하던 마법사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채 떨고 있었습니다. 누가 보면 사형 선고라도 받은 줄 알겠어요.
아무튼, 당신이 발 벗고 나선 덕분에 마법사들은 빠릿빠릿하게 움직였습니다. 역할 분담도 방으로 들어가는 사람 한 명당 마법사 두 명씩 붙는 식으로 순식간에 이루어졌습니다.
"진입!"
어느새 대장 격이 된 당신의 구호에 따라 마법사들은 화염이 넘실거리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보호 마법이 화염으로부터 당신을 제대로 지켜줄지 걱정도 됐습니다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마법의 효력은 확실했습니다.
* 레칸토와 콘쟈르다의 결투는 (1,100 다이스)
- 짝수: 아직 진행 중이다.
- 홀수: 결판이 났다.
293
이름없음
2022/08/28 22:27:48
ID : BBy1BhuoNBx
0
dice(1,100) value : 3
294
이름없음
2022/08/28 22:48:54
ID : jwFeMo6jjvw
0
* 결투의 결과는
- 레칸토: (1,100 다이스)
- 콘쟈르다: (1,100 다이스)
- 숫자가 더 큰 쪽이 이김. 같은 숫자가 나올 경우, 레칸토와 콘쟈르다 모두 결투를 더 이어갈 수 없는 상태
295
이름없음
2022/08/28 23:27:25
ID : 2JPg47xO4Ny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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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이름없음
2022/08/29 04:11:24
ID : 5Xuq2IE4F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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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이름없음
2022/08/29 21:07:19
ID : jwFeMo6jjvw
0
당신은 책이며 종이 뭉치, 상자 따위를 열심히 옮겼습니다. 마법으로 보호된다는 걸 알아도 불붙은 물건을 직접 집는 데에는 저항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움직이다 보니 그런 데에 신경 쓸 여유도 금세 없어졌습니다.
"자기,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야?"
두꺼운 책 몇 권을 바닥에 내려놓고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가려던 당신의 어깨를 누군가 붙잡았습니다. 깜짝 놀라서 고개를 돌리자 너덜너덜해진 마녀 모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괜찮으세요?"
"물론이지, 내가 누군데."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것 치고 레칸토의 상태가 그다지 괜찮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레칸토가 기절한 콘쟈르다의 뒷덜미를 잡고 있는 걸로 둘의 결투 결과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 마법사들은 레칸토를 알아봤는지 (1,100 다이스)
- 짝수: 알아봤다.
- 홀수: 알아보지 못했다.
298
이름없음
2022/08/30 00:36:33
ID : 2JPg47xO4Ny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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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이름없음
2022/08/30 19:50:17
ID : jwFeMo6jjvw
0
주변의 마법사들은 레칸토를 보고 당황한 눈치였습니다. 성치 않아 보이는 인간이 기절한 엘프를 잡고 갑자기 나타나면 그럴 만도 하죠.
그런데 레칸토를 알아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건 조금 이상했습니다. 왜, 로비에 나타났던 마법사 둘은 레칸토를 단번에 알아봤잖아요? 사무직과 현장직의 차이 같은 걸까요?
* 레칸토는 (1,5 다이스)
1. 기절한 콘쟈르다를 깨웠습니다.
2. 당신과 콘쟈르다를 데리고 협회장의 사무실로 올라갔습니다.
3. 협회장 대리인 임프를 불러오라고 마법사들에게 말했습니다.
4. 당신과 콘쟈르다를 데리고 레칸토의 섬으로 돌아갔습니다.
5. 자료 보관소를 통째로 없앴습니다.
300
이름없음
2022/08/30 19:57:27
ID : MnWi9y0k4Mj
0
Dice(1,5) value : 5
301
이름없음
2022/08/30 20:18:04
ID : eGnA0mnyKZf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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