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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3/15 00:07:13 ID : z862Gq4ZjvD
이전제목은 중소기업생존일기였어 하... 20살이고... 특성화고다녀서 아무튼 바로 취업했어. 너네는 중소기업다니지말아. 아니, 적어도 가족회사보면 도망쳐 회사인원 20명이상인 곳을 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스레 들어올거고 죽거나 퇴사전까지 쓸거야. 오늘 퇴사통보했어. 내가 퇴사날짜 말했는데 더다니라고 했고 내가 확실하게 부정을 못해서 아직확정은 안났어... 참고로 난 호구야.
이름없음 2023/03/15 00:11:38 ID : z862Gq4ZjvD
그러니까 우리회사는... 내가 학교에서 취업 의뢰서를 받았을때는 10명쯤이었어. 집이랑도 완전 가깝고, 급여도 좋고, 회사도 나름 깔끔하고 좋아보였어. (소비자한테 물건을 파는 업종이라는거까지만 말할게. 제품을 만들기도하고, 상품도 거래처한테서 매입해서 팔아.) 아무튼... 이것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다!(그리고 나는 별로 많은 사람들 있는 거 싫어하거든... 그러니까 더 좋았지)하면서 바로 합격까지 바로됐어. 서류에서 나만 합격했거든.(내 직무만 말이야. 다른직무도 2명 합격했어.그래서 친구 3명이서 회사를 다녀)
이름없음 2023/03/15 00:14:38 ID : z862Gq4ZjvD
우선, 회사에는 우리 직무를 가르쳐줄 어른이 없었어. 어른이 없진 않았는데 전혀 연관없는 직무라 접점이 없어. 이때 1차적으로 애들이 멘붕이 왔지. 그냥 매뉴얼만 주구장창 읽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야하니까. 근데 내 직무는 사장님이 전화로 가르치기도하고 모르는건 옆에 계신(예전에 내 직무를 하다가 옮기셨대) 분께 물어보면 됐기 때문에 나는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아니 다른애들은 아무것도 안하는것에 비해 나는 연장근무도 몇번할정도로 일이 많았지만, 아직은 심각함을 못느꼈어.
이름없음 2023/03/15 00:17:56 ID : z862Gq4ZjvD
설명할 힘도 이젠없어서 많은것들이 생략될예정이야. 4달이 지나니 친구들은 모두 퇴사를 하고, 날 옆에서 알려주던 분도 퇴사를 하고. 날 옆에서 알려주던분의 후임자 언니도 퇴사를 했어. 나 밖에 안남았어. 그리고 그건 매우 불안했어. 날 옆에서 알려주던분의 후임자분의 자리는 무척이나 중요했는데 그자리가 비자 나는 더더욱 불안해서 담배를 시작할정도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어. 스트레스 해소로 이클립스를 하루에 한통 먹는데 이제 그건 효과가 없었거든. 결국 내가 친구 2명을 델꼬와서 내자리, 그리고 예전에 나간 내친구자리에 앉히고 내가 후임자 언니자리에 앉았어.
이름없음 2023/03/15 00:19:08 ID : z862Gq4ZjvD
나는... 내 친구들 인수인계를 해주고 인수인계없이 전혀 모르는 직무를 배워야했어.
이름없음 2023/03/15 00:19:28 ID : z862Gq4ZjvD
이때가 지옥같은 2월의 시작이었어.
이름없음 2023/03/15 00:20:09 ID : z862Gq4ZjvD
매일매일이 눈물로 얼룩진 날들이었어. 나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울거든. 하루에 3번씩은 울었고, 안운날들이 두손에 꼽아.
이름없음 2023/03/15 00:21:13 ID : z862Gq4ZjvD
예전에는 연장근무해봤자 2주에 두세번인데. 이제는 칼퇴한 기억이 전혀없고, 연장근무 존나 눈치줘서 내가 10시에 퇴근했어도 7시에 퇴근한걸로 처리했어.
이름없음 2023/03/15 00:21:47 ID : z862Gq4ZjvD
하하. 근데 저렇게 연장근무 겁나 줄여도. 주 12시간이 넘더라? 요즘 이야기하는 69시간 근무제있지? 난 그걸하고 있었어.
이름없음 2023/03/15 00:22:46 ID : z862Gq4ZjvD
아 울고싶어졌어. 근데, 신고하고싶어도 그러지 못한다는점이야. 내가 내 자의로 한거니깐. 오히려 사장님은 말리기만했지(연장근무하지말라는 압박을 빙자한) 하지만 연장하지 않으면 다음날의 내가 죽어.
이름없음 2023/03/15 00:24:59 ID : z862Gq4ZjvD
아니 연장 근무를 해도 하루일과가 끝나지 않았어. 최대한 다음으로 미룰일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야. 내가 해야하는 일이 10이면 나는 하루에 5를 했고, 연장근무는 3을 더하고 나머지 2는 미룰수 밖에 없었어.. 오늘한일(미뤄진일) 8(2)/8(4)/8(6) 아무리 연장근무를 해봐도, 일이 점점 쌓이는것을 막을수 없는데, 내가 어떤 자신감으로 칼퇴를 하겠어?
이름없음 2023/03/15 00:26:53 ID : z862Gq4ZjvD
정말죽고싶다. 아냐. 소중한사람들이 너무많고 내가 죽으면 슬퍼할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참고있어.
이름없음 2023/03/15 00:30:26 ID : z862Gq4ZjvD
아, 나 호구라고 했지.. 나는 화를 못내는게 콤플렉스일정도로 지난 20년 인생동안 정말 단 한 번 도!!!!! 화를 낸적이 없는데 욕도 깜짝놀랐을때말고는 안했는데 이제는 욕쟁이가 됐어. 발화점이 낮아졌어 인수인계하는친구들이 답답해. 악덕사수가 된 기분. (왜 이것도몰라? 모르면 말을해!)
이름없음 2023/03/15 00:31:59 ID : z862Gq4ZjvD
아무튼. 내가 내 자리에 데려온 친구가 퇴사통보를 했어. 나는 옮겼기때문에 힘들어졌잖아? 물론...이전에 내자리도 너무 힘들어서 나온건데 이전 내자리가 훨씬낫더라고. 그래서 사장님한테 말했어. 친구 퇴사하는날. 나도 내자리로 돌아가겠다.
이름없음 2023/03/15 00:32:24 ID : z862Gq4ZjvD
결과는? 지금 하는 일이랑 친구 빈자리 2인분 하는중! 10시퇴근도 아님! 11시반 퇴근임 히히!
이름없음 2023/03/15 00:33:06 ID : z862Gq4ZjvD
하하하하하하 8시반출근해서 아침도 점심도 저녁도 못먹은채 11시 반퇴근이라니! 과로사로 죽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3/03/15 00:33:37 ID : z862Gq4ZjvD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난간에 기대면서 제발 부서져달라고 빌었어.
이름없음 2023/03/15 00:33:42 ID : z862Gq4ZjvD
그래서 퇴사일잡혔는데 생존일기야 스트레스 받아서 인생하직할까봐.
이름없음 2023/03/15 00:35:04 ID : z862Gq4ZjvD
지옥같은 2월이끝나고 좀더 나아질 3월을 기대했는데 지옥보다 더한 3월이 왔어.(친구가 이번달초에 퇴사했어)
이름없음 2023/03/15 00:35:09 ID : z862Gq4ZjvD
따뜻해지지마.
이름없음 2023/03/15 00:36:07 ID : z862Gq4ZjvD
날이 따뜻해서 두려워. 다들 날이 밝을때 퇴근하는게 싫어. 겨울에는 분명 칼퇴하는 사람들도 나랑 똑같이 밤에 퇴근했는데 싫어. 너무 싫어 진짜 싫어. 퇴근하지마.
이름없음 2023/03/15 00:36:49 ID : z862Gq4ZjvD
왜 나만 이렇게 살아? 사실 내가 자초한일이긴해. 왜 난 이렇게 태어났지? 이런성격으로 태어났을까?
이름없음 2023/03/15 00:37:56 ID : z862Gq4ZjvD
퇴사하라고 하던친구들 말리고 좀만버텨볼게! 3월달되면 좀더 나아지겠지!라고 한게 나라서. 친구한테 위로 받을수 없어. 가족들한테는 회사가 너무 좋다고 말해서 위로받을수 없어.
이름없음 2023/03/15 00:38:52 ID : z862Gq4ZjvD
그래서 스레딕 3년만에 왔어. 아무도 답변안해주고 안읽어주겠지만 혹시라도 이글을 읽는다면 반응해준다면 난 행복할거야.
이름없음 2023/03/15 00:39:42 ID : z862Gq4ZjvD
난 도를 넘어서 우울함을 일부러 공유하는사람? 이해가 안갔는데 과거의 나를 때려주고 싶어. 일부러가 아니라 흘러넘치는거구나미안해
이름없음 2023/03/15 00:41:08 ID : z862Gq4ZjvD
2월달엔 하루 3번 울었잖아? 오늘 15번넘게 울었다? 과장안보태고 진짜로. 아, 공고에는 우리 회사인원 10명인데 여기 내가 있는 회사는 나포함 3명이야. 하나는 내친구. 하나는 접점이 없는 다른직무의 어른. 사무실에 나 혼자라 펑펑 울수 있어!
이름없음 2023/03/15 00:41:29 ID : z862Gq4ZjvD
20분정도 소리지르면서 울고 20분진정하고를 반복했어 오늘은.
이름없음 2023/03/15 00:41:46 ID : z862Gq4ZjvD
근데 시간은 더더욱 낭비돼.
이름없음 2023/03/15 00:44:15 ID : z862Gq4ZjvD
그냥 죽고싶어 마지막으로 사장인생 엿먹인다는의미로 회사에 불지르고 거기뛰어들고싶어 아니다 입구에 불지르고 나는 2층에서 질식사하는거야.
이름없음 2023/03/15 00:44:55 ID : z862Gq4ZjvD
일부러 전기 검침안하고 있어 제발 불나라고.
이름없음 2023/03/15 00:45:14 ID : z862Gq4ZjvD
아침에 출근할때 차에 치이면 좋겠어
이름없음 2023/03/15 00:45:31 ID : z862Gq4ZjvD
퇴사일정이 6월로 잡힌건너무한거아니야?
이름없음 2023/03/15 00:45:48 ID : z862Gq4ZjvD
소심해서 거부못하겠어.
이름없음 2023/03/15 00:46:39 ID : z862Gq4ZjvD
회사가 망했으면 좋겠어. 고객들은 행복했으면 좋겠어. 직원들은 급여 안밀리고 잘받았으면 좋겠어. 사장은 제발 사고나서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23/03/15 00:47:51 ID : z862Gq4ZjvD
미안. 이런글 보게해서. 그래도 대부분은 여기도 안읽고 지나갈테니 다행인가. 혹시라도 보면 .이라도 좋으니까 반응좀해조 나너무힘들어.근데 소중한사람한테는 말하고 싶지 않아.
이름없음 2023/03/15 00:51:43 ID : z862Gq4ZjvD
아니다 그러다가 나 엄살부린다는 반응오면 진짜로 힘들거같으니까 답정너짓좀할게 반응은 수고했다/잘버텻다/대단하다만해줘. 아니면 적어도 내가 너무 호구라서 그런다 내잘못이다라는 말은하지말아줘
이름없음 2023/03/15 00:53:24 ID : z862Gq4ZjvD
다들 2달 못버티고 퇴사한 회사에 6개월을 버틴사람이 있어! 그게 나야! 내가 근무한동안 2달못채운채 퇴사한사람이 벌써 5명이나 되네 내가 잘못한게 맞는것같아.
이름없음 2023/03/15 00:54:35 ID : z862Gq4ZjvD
사장이 죽었으면. 직원뽑는데 시간걸린다는 소리 다개뻥이잖아? 2주도 아니고 1달 기다려달라더니 다른데에 물어보니까 하루나 1주면 충분하대.
이름없음 2023/03/15 00:54:44 ID : z862Gq4ZjvD
죽일까
이름없음 2023/03/15 00:55:05 ID : z862Gq4ZjvD
방금은 농담이야.
이름없음 2023/03/15 00:56:18 ID : z862Gq4ZjvD
좀봐줘. 밤에 잘못자고 낮엔 스트레스만받고 밥도 못먹고 소화불량에(ㄹㅇ 2주째 설사만싸는중 더럽지? 미안해.) 몸무게 4키로 빠지고 생리불순 헛구역질 어지럼증. 을 앓고있어.
이름없음 2023/03/15 00:56:57 ID : z862Gq4ZjvD
아. 허리도 아작나서 이제 정자세로 못자 옆으로 누워도 아파. 돌돌 말아야 그나마 고통이적어.
이름없음 2023/03/15 00:57:19 ID : z862Gq4ZjvD
걸을때 힘이없어서 비틀거려
이름없음 2023/03/15 00:57:58 ID : z862Gq4ZjvD
근데 내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사장은 왜 이것도 못한이거하는데 그렇게 오래걸리냐 나도이거해봤는데 그정도는 아니다. ... ... .... 응 내가 잘못했네
이름없음 2023/03/15 00:58:21 ID : z862Gq4ZjvD
내가 일을 너무 못하는것같아.
이름없음 2023/03/15 00:59:12 ID : z862Gq4ZjvD
혹시 사장님이 나를 월급빨아먹는 기생충으로 볼까봐 퇴근 미리찍어두고 일하고.
이름없음 2023/03/15 00:59:34 ID : z862Gq4ZjvD
언제 퇴사하지.
이름없음 2023/03/15 00:59:49 ID : z862Gq4ZjvD
오늘 스테이플러 손에 박고싶었어.
이름없음 2023/03/15 01:00:01 ID : z862Gq4ZjvD
몰라 자해도 뭣도 아닌데
이름없음 2023/03/15 01:00:16 ID : z862Gq4ZjvD
퇴사한다고도 말해놨는데.
이름없음 2023/03/15 01:00:31 ID : z862Gq4ZjvD
이제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거야 그렇지?
이름없음 2023/03/15 01:03:35 ID : z862Gq4ZjvD
제발 가족회사 다니지마. 나는...내가 이ㅣ 회사를 발전시킬수 있을줄알았어 부족한게 너무 많이 보여서 이걸 내가 개선할수 있을줄ㄹ알았어. 정작 내 할일은 다못끝내서 개선할시간도 존재하지 않은채 나는 죽어가지만
이름없음 2023/03/15 01:03:50 ID : z862Gq4ZjvD
나는 애사심을 가지고 있었을거야 아마.
이름없음 2023/03/15 01:04:35 ID : z862Gq4ZjvD
내 첫 직장이잖아. 첫 출근 첫 월급 첫 동료
이름없음 2023/03/15 01:04:45 ID : z862Gq4ZjvD
근데 이젠 다 없네
이름없음 2023/03/15 01:05:05 ID : z862Gq4ZjvD
아무것도 없어 사장님가스라이팅밖에 없어.
이름없음 2023/03/15 01:05:45 ID : z862Gq4ZjvD
여기 사장님들 두명인데 두분다 다른종류의 가스라이팅 천재셔.
이름없음 2023/03/15 01:06:28 ID : z862Gq4ZjvD
응. 나는 먼지야 우주먼지.일도 개못하고 월급만 받아먹는 게으름뱅이 못난이야.
이름없음 2023/03/15 01:07:06 ID : z862Gq4ZjvD
나때문에 다들 피해받고 있어. 내가 정리가 느려서 내가 대처가 느려서 내가 알아보는게 느려서 내가 생각하는게 느려서 내가 판단이느려서
이름없음 2023/03/15 01:07:11 ID : z862Gq4ZjvD
너무 느려
이름없음 2023/03/15 01:07:22 ID : z862Gq4ZjvD
퇴사도 느려
이름없음 2023/03/15 01:07:37 ID : z862Gq4ZjvD
하지만 이직은 빠르죠.
이름없음 2023/03/15 01:07:46 ID : z862Gq4ZjvD
그때까지 살아있긴할까
이름없음 2023/03/15 01:07:56 ID : z862Gq4ZjvD
친구 그만둔지 이틀지났는데
이름없음 2023/03/15 01:08:04 ID : z862Gq4ZjvD
벌써부터 죽어가면 어떡해
이름없음 2023/03/15 01:08:30 ID : z862Gq4ZjvD
사실 이제 죽어가기 시작한게 아니라 계속 죽다가 친구까지 가버리고 나서야 완전히 붕괴되어 자각한것같아.
이름없음 2023/03/15 01:08:47 ID : z862Gq4ZjvD
저는요 완전히 붕괴되었어요. 산산조각나서 바다로뿌려져요.
이름없음 2023/03/15 01:09:27 ID : z862Gq4ZjvD
이직처 생김. 사실 확정은 아니긴해. 근데 거기가 워낙 인력난이고 친구가 날 추천해준다고 해줘서.
이름없음 2023/03/15 01:09:35 ID : z862Gq4ZjvD
확정아닐까.
이름없음 2023/03/15 01:10:54 ID : Lfar805Pa62
살아라 살려고 일하는 거니 죽을 지경으로 일하지 마라
이름없음 2023/03/15 01:12:21 ID : z862Gq4ZjvD
나 있잖아. 너무 이상한 취미가생겼어. 일단 사고싶은걸 다 사. 그리고 다 팔아. 정말로. 왜냐면 사놓고나면 이거 가짜구매욕구라서 소유욕 바닥난단말이지. 그래서 팔아. 싼값에. 누가 사가면 기분이 또 좋아져. 이제 돈도 안남네. 나한테 남은건 뭘까. ㅈ가족기업이라 경력도 안남아 몸도 안남아 돈도 안남아.
이름없음 2023/03/15 01:12:32 ID : z862Gq4ZjvD
반응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3/03/15 01:13:59 ID : z862Gq4ZjvD
살아남긴할거야 죽을용기같은거 없으니까 상상만하는거고 그거에대해서는 진짜 걱정하지 않아도될듯 근데 별개로 너무 고맙다.
이름없음 2023/03/15 01:15:24 ID : z862Gq4ZjvD
오늘은 이만 잘게 오늘또 출근이라...눈물도 이제 멈췄다.
이름없음 2023/03/15 08:14:12 ID : PfVgo7Bze6q
출근이고...사장님에대해서 좀 생각해봤어 이분은 내가 회사에서 쓰러지시면 씨씨티비로 보고 119신고해서 나한테 내가 니생명의 은인이다 라며 생색낼분이야.
이름없음 2023/03/15 08:16:37 ID : bjunu05SGk7
정말로... 상상하니까 목소리까지 들리네 야 ㅇㅇ아 일을 너무 하는거 아니냐? 쉬엄쉬엄해라(이때 조금 웃으면서 말할듯) 아 그리고 내가 발견안했으면 어쩔뻔 했냐 ㅋ 어? 내가 일조금 해줄테니까 너가 좀 병원에서 해결해라. 할수 있지?
이름없음 2023/03/15 08:18:27 ID : Ci4JXvB83wo
그러면 나는... ㅎㅎ.네... 또는... 아니요 정말힘들거같아요... ->아니 그러면 이거 ㅇㅇ까지 해서 내야하는데 안하겠다고? 아~ 이거 간단한 일이잖냐 좀 도와줘라~(앙탈부림이럴때 ㄹㅇ) 그러면 나는 네 ㅎㅎ..해볼게요.. 하겠지
이름없음 2023/03/15 08:18:54 ID : Ci4JXvB83wo
지금. 차도에 차가 없는걸 다행으로 여겨야겠어.
이름없음 2023/03/15 08:19:26 ID : Ci4JXvB83wo
퇴사까지 어떻게 버텨?
이름없음 2023/03/15 08:20:41 ID : Ci4JXvB83wo
아직 출근길이고 길가에서 우는 어른이되었어.
이름없음 2023/03/15 08:21:48 ID : Ci4JXvB83wo
으으... 더워... 봄 오지 말라니깐... 나 아직 패딩이야
이름없음 2023/03/15 08:22:16 ID : wGoK1BdU0r9
제발 패딩입고 퇴사하게해주세요
이름없음 2023/03/15 08:24:33 ID : wGoK1BdU0r9
음. 차도에 뛰어드는건... 또 그 자동차로 출근하는 사람한테 테러겠네..
이름없음 2023/03/15 08:29:25 ID : xu7cINzgp86
아 이틀간 밤을 샐까 0시간 잘까? 그러면 잠이 부족해서 회사에서 쓰러질지도. 그러면 산재처리 가능성도 있나? 아프지도 않네
이름없음 2023/03/15 21:12:27 ID : WkpVbzTPfSF
오늘 결국 울면서 당일 퇴사 시켜달라고 사장님께 싹싹빌었어. 그래서! 9일남았다! 조금 더 숨통이 트인기분.... 물론 이거 내 주장일뿐일지도. 나는 계속 다음주까지만할게요 만 말했는데 사장님은 대답안했거든
이름없음 2023/03/15 21:13:34 ID : WkpVbzTPfSF
아무튼... 조금 살것같아. 하루에 10번씩은 울었는데 오늘은 3번밖에 안울었어.
이름없음 2023/03/15 21:14:58 ID : 08nVamlijhg
오늘도 수고했어
이름없음 2023/03/15 23:12:59 ID : z862Gq4ZjvD
뭐야 진짜 감동이야....ㅠㅠ 퇴사 일정 거의 90퍼 정도로 확정잡아놓으니까 정신도 좀 돌아왔어. 퇴사하고 나서는 운전도 배우고 운동이랑 공부 병행할거야!
이름없음 2023/03/16 08:26:07 ID : WnQnCo1u8kn
출근중이고 출근중에 울진 않았다 오늘은
이름없음 2023/03/16 08:26:20 ID : WnQnCo1u8kn
막막하지만 전보다는 숨통이트이고..
이름없음 2023/03/16 08:26:54 ID : WnQnCo1u8kn
버틸 자신이 생기는 것같아
이름없음 2023/03/16 08:28:21 ID : zSMo2K0msnR
오늘도 힘내볼게...
이름없음 2023/03/16 08:29:31 ID : zRA7vAZfTPj
나는 이제 곧 남이 될 회사를 계속 걱정하고 앉았냐... 내가 없어지면 누가 남은 일을 처리할까. 잘하실수 있을까.. 하고 생각함... 멈춰야하는디..
이름없음 2023/03/16 08:30:59 ID : zRA7vAZfTPj
생각만하는거지만 만약에 사장님이 제발하루이틀만좀더 하면 네...할까봐걱정이야
이름없음 2023/03/20 08:41:41 ID : A3TXxSNtg2H
하아....출근했어 ... 어떻게 버티지 이번주는
이름없음 2023/03/20 08:41:47 ID : A3TXxSNtg2H
힘들어
이름없음 2023/03/20 08:41:58 ID : A3TXxSNtg2H
토할것같다
이름없음 2023/03/20 08:43:10 ID : A3TXxSNtg2H
금요일에는 마음이 편해져서.... 사장님이 더 다니라고하면 고민할정도 수준까지의 정신상태엿는데(아니이게 더 미친건가) 지금은 걍 회사바닥에 누워자고싶다 시시티비본 사장이 병원에 신고햇으면좋겟다
이름없음 2023/03/20 08:43:35 ID : A3TXxSNtg2H
하진짜 5일을 어케ㅓㅂ팀ㄹㅇ루?
이름없음 2023/03/20 08:43:44 ID : A3TXxSNtg2H
울고싶어 아니 울고잇어
이름없음 2023/03/20 08:45:08 ID : 9ze3Pa8pasl
이제 패딩이아니야
이름없음 2023/03/20 08:46:30 ID : 9ze3Pa8pasl
..ㅇ<-<
이름없음 2023/03/20 08:46:40 ID : 9ze3Pa8pasl
아 접혔다.
이름없음 2023/03/21 09:46:30 ID : 9ze3Pa8pasl
하...오늘도 일이많다. 하지만...좀더 버틸수 잇어
이름없음 2023/03/21 14:42:53 ID : xyGrfcLfhuq
내가 스레주 또래였던 때 듣고 싶었던 말이어서 구구절절 길어졌는지도 몰라 ㅋㅋㅋ 기왕 퇴사하기로 마음 먹은 거 확 지르고 나와버려! 오늘도 고생 많았어. 앞으론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랄게 :)
이름없음 2023/03/21 23:42:11 ID : z862Gq4ZjvD
뭐야??? 이렇게 길게 써줘서 너무 감동이야..... 퇴사일정 잡았더니 아무래도 이전보다는 정신건강도 괜찮아졌고 나한테 2인분을 시키고 있긴한데 양심이 있는지 내가 가장 버거워했던일을 안해도 되게되어서 마음이 편해졌어.... 꼭 이번주에 퇴사할수 있도록할게!! 응원고마워!!!@
이름없음 2023/03/23 00:18:42 ID : z862Gq4ZjvD
오늘 여자사장님(사장님이 2명이셔.부부)이랑 퇴사 관련으로 40분 통화했어. 나는 남자 사장님보다 여자사장님이 너무 무서워. 내가 디자인을 하고 있나 싶을정도로 일을 시키거든... 뭘하라고 하시는데 계속 수정수정수정. 다시 처음걸로하자. 내 퇴사 사유의 80퍼센트는 이분이야. 남자 사장님도 가스라이팅 엄청 심하시는데 이분은 그래도 인간적 면모는 있으시거든...유도리가 넘치는분이라 오히려 진상이실뿐.... 여자사장님은...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사촌동생 어머니 그런느낌... 사촌동생이 100만원짜리 피규어를 훔쳤는데 10만원쥐어주면서 됐지?^^ 가격알려주면, 니 나이가 몇인데 그런걸 가지고 다니냐며 가스라이팅하는... 그런분임. 아무튼...그분이...뭔갈 나한테 자꾸 설명하는데.. 내가 나가는게 맞나 싶고.. 내가 쓰레기가 된 기분이야.
이름없음 2023/03/23 00:24:00 ID : z862Gq4ZjvD
안그래도 내가 너무 못버티겠어서 한달 후에 퇴사하겠다고 통보한지 하루만에 철회하고 엉엉 울면서 남팀장님께 제발 당일 퇴사하게 해달라고 저번주에 빌었거든. 남팀장님은 적어도 한달은 일해야하지 않겠냐... 나는 엉엉 울면서 안된다...오늘 당장 퇴사해야겠다... 남팀장님이 달래서 저번주퇴사에서 이번주 퇴사로 미룬거란말야...(저번주 수요일날 이렇게 끝남) 근데 목,금,월,화 지나고. 퇴사 3일남았는데 이제서야 여자팀장님께서 전화가와서.... 내가 절대 넘어가지말자. 다짐 또 다짐해서... 솔직히 좀 예의 없이 말한것같아... 말끊고...(하지만 나한테 발언권을 주지 않았는걸...20번 넘게 사장님 제말좀 들어주세요 했는데) 덜덜 떨고 울면서 말했는데 너 연기하냐? 이소리때문에 엄청 상처였어.... 그게 연기였으면 내가 배우를했겠지. 몰라. 걍 계단에서 굴러버릴거야
이름없음 2023/03/23 00:24:31 ID : z862Gq4ZjvD
아냐 구르진말자...
이름없음 2023/03/23 00:34:02 ID : z862Gq4ZjvD
아무튼...내가 덜덜떨려서 해선 안될 말들도 많이ㅣ했어. 너무 정신적으로 몰려있어러 울면서 내가 정신과 다녔다는 이야기도하고, 다른사람들도 사실 다 여기 힘들어서 퇴사한거다. 나 자살시도도 했다 등... 지금 엄청 후회중이니까... 이거관련해서는 혼내지말아줘.... 나도 엄청엄청 후회하고 있어... 아무튼 여자팀장님은 내 앞에 말 다 무시하고 니가 예의가 있냐 없냐 다른사람들 다 퇴사할때 난 다 참았다. 너 나멕이냐? 누구랑 짜고치고 우리 엿먹이냐? 나는 한번도 잘못한적이 없는데 나한테 왜이러냐. 우리 회사 지금 사람없는거 아는데 사정알면서 왜이러냐(지금직무 세명 비었는데 그중 2명은 전임자가 퇴사 한달전에 말했고 벌써 퇴사하신지 2달이나 됐는데 안뽑은거임)(아니 근데 왜 그걸 나한테따져) 그리고 내가 이 직무 맡으면서...(말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a직무하다가 b직무 퇴사하고(이분도 한달전에말하심)하도 사람이 안뽑히길래 내가 친구 a자리에 앉히고 b자리에 앉은 거라... (b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0이라서 실수,느림을 많이 했음) 아무튼...내가 느리니까 맨날 야근 하고 더 연장해서도 다 못끝내는데 그걸 내 근무태도가 안좋았다고 하고(나 adhd있어서 집중력 안좋거든... 그래서 폰할때가 종종있어. (대신 그런날은 퇴근 미리 빨리처리하고 3시간은 더 남아있어) 그걸로 솔직히 니가 일 열심히 한것같지도 않다. 자기가 씨씨티비보면서 나의 만행을 얼마나 참아준지 아냐.. 이게 예의냐? 이러는거야... 내가 잘못한게 있으니까... 정말로 퇴사하는게 맞는지 잘모르겠어. 근데 퇴사안하면 진짜 죽어버릴것같거든? 어케해야하지. 나때문에 사장님이 너무 힘들대. 남팀장님이 죽고싶었다고 했대 내가 밀린 일까지 처리하느라. 남팀장은 약간 애증이라 나한테 일너무 많이 시키면 제발 길가다가 엎어져서 코 깨졌으면 하는사람이지만 나한테ㅔ 칭찬을 많이해줘서(2주에 1번) 그날은 너무 행복하고 애사심솟고 그런분인데 내가 그런분을 힘들게 만들었다는게 너무 자괴감들고 내가 정말 퇴사하는게 맞나 싶고 민폐만 끼치는것같애
이름없음 2023/03/23 09:42:45 ID : 9ze3Pa8pasl
하...........어카지 더 다니는게 맞을까
이름없음 2023/03/23 09:56:15 ID : xyGrfcLfhuq
.
이름없음 2023/03/23 11:25:57 ID : 9ze3Pa8pasl
고마워...덕분에 이번주까지 할 마음먹은것같아... 사실 아까전까지만해도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한달보다 더빠르게하는 퇴사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오버인것같다고 그냥 한달후 퇴사하겠다고 할뻔했거든. 진짜 고마워.....
이름없음 2023/03/23 11:30:26 ID : xyGrfcLfhuq
ㅠㅠ아냐 내가 작은 도움이라도 됐다면 다행이지. 곧 점심 먹을 시간이겠다. 밥 조금이라도 챙겨먹고. 오늘도 조금만 더 버티자. 이제 정말 며칠 안 남았다, 그치? 응원하고 있어.
이름없음 2023/03/24 08:29:02 ID : 0mnzXvu643V
어제 점심먹었어!!비엔나 소시지나왔당. 사실 수요일에 그렇게 통화하고 다음에 또 통화하겠다고하셨는데 그 이후로 흐지부지되었거든... 어떻게 될지 잘모르겠어... 하지만 최대한 회사사정 신경쓰지 않도록 노력해볼게!
이름없음 2023/03/24 08:29:33 ID : 0mnzXvu643V
오늘까지만 다니면 정말좋겠지만 잘모르겠다... 그래도 만약 더 다닌다고 한다면 다음주까지만 다녀야지...
이름없음 2023/03/24 14:44:50 ID : xyGrfcLfhuq
잘 해결됐어?
이름없음 2023/03/24 15:03:31 ID : 0mnzXvu643V
응ㅋㅋㅋ 예상대로 4월 10일까지만 다녀주라하셨는데 내가 안된다하면서 오전에 한두시간씩나와서 급한건만처리하고 가기로함. 차피..내가 한달이전에 퇴사한건맞으니까... 이정도로 타협하기로했어. 아 그리고 오늘 제사때문에 칼퇴해야해서 칼퇴대신에 월요일까지 정상근무하기로함. 뭐...이정도로 만족해! 남팀장님이랑 얘기했어.여팀장님은 내가 싫은가봄. 남팀장님은 계속 내눈치보시고. 어어 수고했다 이러고 암튼...뭐...괜찮겠지.
이름없음 2023/04/04 10:15:34 ID : 9ze3Pa8pas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뭐 스톡홀름증후군걸린걸까 노예와 주인인관계같은데 뭔놈의 노예가 주인을걱정하냐 빡치게 하.... 회사가 너무 걱정돼서 사장이 준 일들 처리하다보니 오전 한두시간한다는게 오후가넘고 4시가 넘고 5시가 넘네 ㅋㅋㅋㅋ 퇴사하고나서야 칼퇴를 하네? 미친거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퇴사 이후 9to4의 워라벨을 지키고있어. 이게 도대체 뭘까. 이것때문에 퇴사후에 운동하겠다는 다짐도, 학원을 다니고 공부하겠다는 다짐도... 모두 무산됐어. 물론 정말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했을지도 모르고 이게 핑곌수도 있지만. 운전면허도 따려고 했는데...이직준비도못하고 애매하게 끝나서는... 그래도...운동...하겠다고 마음먹어서 퇴근할때 교통이용안하고 걸어서가. 걸어서 1시간 조금 넘나... 그래도 걷기운동도 좋다고 하니까 퇴사전까지 꾸준히 해야지.
이름없음 2023/04/04 10:16:10 ID : 9ze3Pa8pasl
9to4때문에 나름 괜..찮..나? 했는데 주변인들반응보고 이건전혀괜찮지 않다는걸 깨닫게 됐어.
이름없음 2023/04/08 21:39:07 ID : gqjjtctxVf8
사장님이랑 팀장님이 같은 사람인거야?
이름없음 2023/04/09 14:49:19 ID : z862Gq4ZjvD
헉.. 응 맞아 레더들 헷갈릴까봐 일부러 사장님이라고 적었는데 내가 놓쳤었나보네 내가 말하는 팀장님이랑 사장님 같은분.
이름없음 2023/04/19 11:40:07 ID : 9ze3Pa8pasl
시발
이름없음 2023/04/19 11:40:19 ID : 9ze3Pa8pasl
아직도 퇴사못함 ㅋㅋ
이름없음 2023/04/19 11:42:32 ID : 9ze3Pa8pasl
4월 10일은 개뿔... 사장님이 자연스럽게 (이내용은 월요일에 말한내용. 아직 후임자 오지도않음) 어 곧 후임자 갈거니까 인수인계부탁한다^^ 이러는데 음? 저 퇴사는요? 내가 지금2인분하고 있는데 시발후임자는 한명구하고 다른한명은 감감무소식. 그거 언급하면서 담주까지였으면 좋겠네요 협박하니까 말둘러대면서 전화끊음.
이름없음 2023/04/19 11:43:56 ID : 9ze3Pa8pasl
ㅋㅋ...사직서 작성한지 이제 한달도 더넘음
이름없음 2023/05/08 13:30:17 ID : 9ze3Pa8pasl
아직도 퇴사를 못했다는소식인데요?
이름없음 2023/05/08 13:30:46 ID : 9ze3Pa8pasl
ㅋㅋ..거절못하는나.. 아니근데 3번이나 거절했는데 들이대는 사장도 ... 그래...내가 문제지
이름없음 2023/05/08 13:31:01 ID : 9ze3Pa8pasl
일단 15일까지만한다고 카톡에 2번이나 남김
이름없음 2023/05/08 13:31:06 ID : 9ze3Pa8pasl
둘다 읽씹
이름없음 2023/05/08 13:31:34 ID : 9ze3Pa8pasl
이젠 진짜 안나올거야. 차단할거야 회사 망하든말든 신경안쓸거야
이름없음 2023/05/08 13:31:43 ID : 9ze3Pa8pasl
정병온것같아
이름없음 2023/05/12 20:27:10 ID : lxxBaq5dRwp
15일까지하면 그 주 동안만 더 다녀달라할것같아서 내입으로 15일이라고 했었는데.. 중간에 자연스럽게 15일 부터 안나오는거라고 말바꿈 ... 몰라 짐 다뺐어 안갈거야. 난 많이 봐줬어.
이름없음 2023/05/12 20:27:56 ID : lxxBaq5dRwp
시골가서 안올라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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