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사람한테 미안함이나 고마운 감정이나 그런거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이건 둘다드는 걸까라고 생각해서 적어 봐요.
형한테 이간질 한거, 정치질 한거, 동정심 유발해서 뭐 저한테는 당연한거지만 뭐 이제 곧 떠나니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형은 야망도 크고 참 멋진 사람이에요. 형이 저한테 이것 저것 해라 라고 한거 종종 짜증나고 본인은 못하거나 한번도 해 본 적 없으면서 가르칠려 든거 짜증이 났지만 뭐 이제 다 지난 일인걸요 뭐.
근데 형이 단순히 가르칠려 들려 했다고 정치질 해서 고립시켜서 속이고 또 속이고 또 거짓말을 보태서 속인건 형 잘못이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싶어요. 솔직히 저한테는 거짓말 하는 거랑 정치질 하는 거에 이유가 없거든요. 저한테는 그냥 세로운 사람 만나면 자기 소개 하는 거랑 똑같은 개념이거든요.
뭐 마지막으로 할 말은 원하는 대로 인생 잘 풀렸으면 좋겠고, 사람 너무 초반부터 믿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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