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빨강 2023/04/04 15:49:57 ID : FdCruq41Cpb
1살 아이인데 어떻해 일기를 쓰는 걸까요?! 이름: 빨강 정체: 악마 아이 나이: 1세 특징: 이 아이가 당신을 보면 바로 달려듬미다. 순간이동을 하 수 있어요. 빨강.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대학생 오타쿠. 지금은 잠시 한국에 있어요. 삶의 목적은 행복이며 꿈은 정의의 히어로. 잔잔한 일상과 가끔 떠는 주접과 삶의 이것저것. 노래 불러요.

2 빨강 2023/04/04 15:50:21 ID : FdCruq41Cpb
새롭게 펼친 이유는 옛 흔적이 너무 길어져서.

3 빨강 2023/04/04 15:55:29 ID : FdCruq41Cpb
요즘 어떻게 지냈나요. 저는 저처럼 살고 있습니다. 저번 학기보다는 덜 울적하게 살고 있어요. 다만 요즘 다시 무기력해져서. 그래도 그걸 핑계로 게을리 살아갈 순 없으니 어떻게 해서라도 힘내자! 하는 중입니다.

4 빨강 2023/04/05 00:42:17 ID : FdCruq41Cpb
부스스. 현재 시각은 늦어버린 오전 11시 42분. 일으켜 줘.

5 빨강 2023/04/05 10:26:22 ID : FdCruq41Cpb
사비 트랙 하나 수정하고 3절 화음이랑 더블링만 하면 된다. 이제 다시 공대생으로 돌아옵시다.

6 빨강 2023/04/05 12:52:10 ID : FdCruq41Cpb

7 빨강 2023/04/05 13:24:33 ID : FdCruq41Cpb
(미루고 미루다가) 피피티를 만드는 중. 발표를 할 때면 대본 보는 걸 싫어해서 완성하자마자 열심히 외울 거야. 잘 외워도 대본 만들어가면 괜히 힐끔힐끔 보게 돼서 연습한 게 쓸모 없어지더라.

8 빨강 2023/04/05 14:40:08 ID : FdCruq41Cpb
곤란하다! 보컬이 조금 더 큰 파일과 조금 더 작은 파일 중 뭐가 더 나은지 모르겠어. 너무 많이 들어서 귀가 먹먹해지는 기분이라 판단도 제대로 못 할 것 같구.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한테 들려 줘서 스포하기는 싫어.

9 빨강 2023/04/05 19:57:00 ID : FdCruq41Cpb
천둥 번개가 우르르 쾅쾅.

10 빨강 2023/04/06 08:18:31 ID : FdCruq41Cpb
낙서낙서.

11 빨강 2023/04/07 01:09:47 ID : Dy43SJRu2li
믹싱 피드백이 끝났습니다. 다다음 노래는 이것으로 픽스. 볼륨도 결국 처음보다는 크게, 최근 것보다는 작게 해 주세요! 해서 딱 원하는 크기로 됐어.

12 빨강 2023/04/07 04:54:24 ID : FdCruq41Cpb
야옹.

13 빨강 2023/04/07 08:45:21 ID : FdCruq41Cpb
오늘은 라멘 대신 지인짬뽕.

14 빨강 2023/04/07 08:46:30 ID : FdCruq41Cpb
라멘 가게에 대한 근황을 전하자면 자주 가던 지점이 닫았어. 이제 그 라멘집의 라멘이 먹고 싶으면 따로 배달을 해야하는데 배달이 너무 비싸서. 1-2달에 한 번 먹는 꼴인 것 같네. 내 쇼유에 차슈 추가.

15 빨강 2023/04/08 00:43:06 ID : FdCruq41Cpb
밤 9시에 자서 새벽 4시에 일어난 후에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깜빡해서 스트레이트 12시간 숙면했어. 더 힘냅시다.

16 빨강 2023/04/10 01:57:14 ID : FdCruq41Cpb
나 내 노래가 너무 좋아. 내 노래를 너무 사랑해. 가끔은 현생에 지쳐서 녹음이 힘들기도 하지만 내가 한 노래에 대한 후회는 단 한 번도 한 적 없어.

17 빨강 2023/04/10 09:37:14 ID : FdCruq41Cpb
https://youtu.be/l2k7SjfT7mc 네가 다정하고 평온한 힐링 게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음악.

18 빨강 2023/04/11 00:16:45 ID : FdCruq41Cpb
공대생이어도 계속 노래 하고파. 굿모닝. 점심에 가까운 아침입니다.

19 빨강 2023/04/12 04:16:28 ID : FdCruq41Cpb
소속사에서 연락이 왔지만 내 주변 환경이 음악을 허락하기에는 어려운지라 조금 복잡한 마음도 들면서 동시에 어차피 내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아니었으니 이것저것 분리되는 게 다행이라고도 느끼고…….

20 빨강 2023/04/13 11:25:10 ID : FdCruq41Cpb
학교 근처에 있는 치킨동 먹구 싶어. 그런데 포장해서 가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 엉엉.

21 빨강 2023/04/13 13:07:15 ID : FdCruq41Cpb
그리고 어제 오늘 완전 봄 날씨였어. 여긴 한국보다 조금 추워서 봄을 맞이하는 게 늦었는데. 이제는 반팔에 가디건만 걸치고 반바지 입어도 따스해. 하늘도 파란색이어서 좋았어.

22 이름없음 2023/04/13 13:50:46 ID : rfdXzaoE4K4
>>21 와, 좋았겠다. 잘 지내구 있는 거 같아 다행이다. 파란 하늘 아래 빨강. 늘 행복하기를.

23 빨강 2023/04/14 01:00:15 ID : FdCruq41Cpb
>>22 더블더블. 투투. 저번 주만 해도 날이 많이 흐렸는데 요즘은 햇살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아. 날씨의 영향이 이렇구나. 나는 예전처럼 예상치 못 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다만 비교할 게 있다면 작년보다는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아. 문장이 예쁘다. 너두 늘 행복하기를.

24 빨강 2023/04/15 10:30:07 ID : FdCruq41Cpb
메로나 맛있다. 방금 딸기맛 메로나두 먹었다. 딸기나.

25 빨강 2023/04/16 14:09:17 ID : FdCruq41Cpb
기말 과제 제출 끝냈다. 이제 이틀 뒤에 있을 시험 공부를 0부터 시작하면 돼. 인스타 보니까 캠퍼스에 벚꽃 핀 것 같은데. 오늘 보러 갈 걸. 출혈 디버프에 걸려서 꽁, 하고 책상에서 마지막 과제 스퍼트만 내고 있었네. 아니야. 안 간 게 잘한 걸지두. 밤 11시에 제출했으니까. 그리고 처음으로 웹툰에 쿠키 구워봤어. 내곁엔 없을까 분위기 너무 좋아. 그리고 호민이랑 나정이가 귀여워.

26 빨강 2023/04/16 15:47:39 ID : FdCruq41Cpb
- 비엔나 소시지 - 스팸 - 메로나 한 세트 - 달걀 - 제육 도시락 있으면 제육 도시락도.

27 빨강 2023/04/19 04:44:00 ID : FdCruq41Cpb
제육 도시락이 1달러 비싸지다. 시험, 조져지다. 메로나, 내 입 안으로.

28 이름없음 2023/04/19 05:20:02 ID : 7z9jAnVfe0p
말투가 너무 귀여워 ㅎㅎ.... 언제나 행복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행복한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정도의 소소한 행복이 가득찬 삶을 살길 바라. + 아 그리고 궁금한 건데 혹시 캐나다에 살고 있는 거라면 오로라를 본 적 있다거나 보러 간 적 있어? 아니면 백야 현상 같은 게 있나 궁금해..!!

29 빨강 2023/04/19 12:22:06 ID : FdCruq41Cpb
>>28 귀 엽다 니……. 네 말투도 귀여워. 예쁜 말 고마워. 너도, 항상 행복하지는 못 하더라도 결국엔 웃는 날만 맞이할 수 있었으면 해. 오로라는 아직 본 적 없어! 저번 달인가, 학교 근처에서 드라이브를 해서 호숫가를 지나 오로라를 보러간 학생의 대학 커뮤니티 글은 봤는데, 그때 그 사람이 올린 사진으로만 오로라를 접했지, 직접 두 눈으로 보지는 못 했네. 도시의 중심부에 살고 있어서 아직 자연의 그런 멋진 광경을 담아보지는 못 한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꼭 보러 가고 싶어. 가능하다면 조용한 사람 한 명 데리고.

30 빨강 2023/04/20 07:19:51 ID : FdCruq41Cpb
생일 축하 연락 보냈더니 감사 인사는 커녕 내 미래에 대한 걱정만 줄줄 늘어놓길래 (도대체 네가 내 걱정을 왜?) 실수로 노트지를 찢어버렸고…… 회복은 참깨라면으로 합니다. 여기에서 라면을 끓이면 한국에서 끓인 것보다 맛이 없더라. 진라면 매운맛한테 정 떨어지면 큰일 나니까 다양하게 먹어볼 겸 한 번도 안 먹어본 라면들을 도전 중이야.

31 빨강 2023/04/21 05:23:47 ID : FdCruq41Cpb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믹싱본을 받고 1시간 뒤에 시험 보러 가는데 당연히 준비되지 않은 사람.

32 빨강 2023/04/21 10:35:29 ID : FdCruq41Cpb
이 빨강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를 해 주마. 이 할미가 다녔던 대학은 졸업이 어렵기로 유명했는데, 전체 학생 점수 평균이 A이면 학교에서 항의가 와서 어떻게든 모든 학생의 점수를 깎아 평균 C로 맞춰 줬단다. 또, 1학년 중 60퍼 이상이 전부 휴학을 하거나 학교를 관둔다고 전해져있어서…… 이 할미 동기 20명 중 18명은 휴학을 했단다. ㄴ 시험 망쳤어요? ㄴ 넹. 그래도 돌아오는 길은 제육 도시락으로. 학교에 있는 가장 큰 도서관에 벚꽃이 피었다고 하더라. 작년도 올해도, 한국의 벚꽃비를 구경하지 못 해서 아쉬웠는데. 보러가고 싶었지만 시험이 밤 늦게 끝나는 바람에……. 금방 질 것 같아서 얼른 보러 가야할 텐데.

33 빨강 2023/04/21 12:50:43 ID : FdCruq41Cpb
갑분플. 갑자기 분위기 플래시 게임. 뿅뿅.

34 빨강 2023/04/23 05:39:56 ID : FdCruq41Cpb
많은 사람들이 내 신곡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더 열심히 >>잘<<불러야지.

35 빨강 2023/04/24 04:07:55 ID : FdCruq41Cpb
작년에도 올해도 벚꽃을 눈으로 직접 보지 해서 되게 아쉬웠어 나는 예쁘게 분홍색으로 물든 나무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그런데 오늘 학교 도서관 옆에 유일한 벚꽃 나무에 꽃이작년에도, 올해도, 벚꽃을 두 눈으로 직접 보지 못 해서 되게 아쉬웠어. 나는 예쁘게 분홍색으로 물든 나무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그런데 오늘 학교 도서관 옆에 유일한 벚꽃 나무에 꽃이 피었다고 하더라. 직접 마주하는 벚꽃은 오랜만이야.

36 빨강 2023/04/26 08:05:41 ID : FdCruq41Cpb
오랜만에 먹은 체인점의 쇼유 라멘에 차슈 추가. 곧 귀국해서 마지막으로 먹을 겸 주문했어. 그리고 깜빡 20분 잤어. 이럴 때가 아니야!

37 빨강 2023/04/27 12:50:12 ID : FdCruq41Cpb
있던 음악 팀에서 나갈까, 생각 중이야. 어느 순간부터 인지도 때문에 비교 당하는 기분이 들었고, 내 존재를 너무 당연시 여기는 것 같았거든. 그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말했겠지만 난 상처를 받았고, 이젠 그 채널을 보는 것도 힘들어져서 결국 구독 취소까지 했어. 그래도 나는 혼자서 계속 음악할 거야. 있는 곳은 아직 작아도, 난 내가 노래 부르는 게 너무 좋아. 그리고 지금은 시험 공부 중인데 해도 한 것 같지가 않아. 굉굉.

38 이름없음 2023/04/27 13:20:49 ID : hBxWnXure3Q
>>37 사회나 인간관계는 힘들지...ㅠㅠ 힘내, 빨강. 어떤 노래를 부르는진 익명성 때문에 모르겠지만 노래를 부르는 게 너무 좋다니 다행이야. 정말 좋아하는 게 있으면 삶이 살만하니까.

39 빨강 2023/04/30 03:10:20 ID : FdCruq41Cpb
>>38 이잉. 고마워. 맞아. 가끔 내가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다 보면 '이게 없으면 난 어떻게 살았을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해.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것 하나 정도는 품고 살았으면 좋겠다.

40 빨강 2023/04/30 03:11:09 ID : FdCruq41Cpb
시험을 속 시원하게 망치고 이제 출국 준비야. 이틀 뒤면 한국으로 가. 바로 짐 싸고, 빨래 돌리고, 청소 하고. 엉엉. 일단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제육 도시락을 먹으며 유튜브를 봐야지.

41 빨강 2023/05/01 14:01:51 ID : FdCruq41Cpb
8시간 뒤면 라이더를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42 빨강 2023/05/02 00:04:10 ID : JO9yZfO6Zik
삐빅. 공항입니다.

43 이름없음 2023/05/02 06:30:35 ID : q7zdPcldwli
Wellcome to korea, Red.

44 빨강 2023/05/02 22:49:31 ID : TPii2rdPhhy
>>43 I'm back! 한국 오랜만이야.

45 빨강 2023/05/04 19:42:05 ID : TPii2rdPhhy
역시 한국에서 끓인 라면은 이상하게 훨씬 맛있다. 여름 노래를 불렀어. 이번엔 일러스트도 직접 그렸으니까, 영상 편집만 끝내면 올릴 거야. 앞으로 생각할 게 많은데…… 벌써 조금 걱정이 돼. 잠시의 여유가 쭉 지속되었으면. 피부과에 갔는데 내 피부 케어해 주시는 직원 분께서도 캐나다를 다녀오신 적이 있다고 하셔서, 잠시 짧은 대화를 나눴어. 내가 살던 곳 근처에서 살았대. 신기하다.

46 빨강 2023/05/05 14:48:28 ID : TPii2rdPhhy
1인 샤브샤브에 칼국수 하나 더 추가해서 호로롭.

47 빨강 2023/05/06 19:37:10 ID : tcpPfRBcK7s
역시 술이랑은 안 맞는다. 맛도 없구 두 모금에 머리가 아파서 내려놨어.

48 빨강 2023/05/07 20:23:12 ID : TPii2rdPhhy
별님 굿즈 왔어. 답장도 왔는데 무지무지 예뻐서 심장이 덜컹덜컹.

49 빨강 2023/05/11 21:55:22 ID : TPii2rdPhhy
끝내 주는 집안 싸움을 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조금 괜찮아. 노래 믹싱본을 받았는데 오랜만에 너무 마음에 들어. 이번 주만 두 곡을 불렀다. 다른 한 곡도 믹싱 맡길 예정이야. 그리구 좋아하는 캐릭터 커플로 굿즈를 뽑았어. 간만에 커미션을 신청해서, 작가님 그림을 개인 굿즈로 제작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거든. 두근두근.

50 빨강 2023/05/11 21:55:38 ID : TPii2rdPhhy
뭐야! 4일 밖에 안 지났네. 2주는 지난 줄.

51 빨강 2023/05/12 16:35:02 ID : TPii2rdPhhy
젤다의 전설 왕눈 출시!!!!!!! 미용실에서 머리 다듬자마자 버스 타구 현장 구매하려고 줄 섰다. 지금 플레이타임 10분 째인데 공주님이 너무 귀엽고 음악이 너무 좋고 역시 젤전은 전설이다.

52 빨강 2023/05/13 18:06:36 ID : TPii2rdPhhy
먼지 알레르기 훌쩍.

53 빨강 2023/05/14 00:11:10 ID : TPii2rdPhhy
젤전 왕눈 너무 재밌다. 굉굉.

54 빨강 2023/05/14 00:11:22 ID : TPii2rdPhhy
그리구 굿즈 뽑은 거 왔다.

55 빨강 2023/05/14 23:50:54 ID : TPii2rdPhhy
심심해서 제목 바꿨어. 오늘은 복통이 심해서 열심히 약을 먹었어. 먹을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화학이란 새삼 대단한 것 같아. 그리고 어서 노래 완성시키고 싶다. 부르고 있던 노래가 있는데, 하이라이트가 조금 어려워서…… 그 사이에 다른 노래를 잠깐 부를까, 해.

56 빨강 2023/05/15 20:33:13 ID : TPii2rdPhhy
그렇게 다른 노래를 하루만에 완성시키다. 다음에 캐나다에 가면 노래를 못 부를지도 모르니까 미리 다 부르고 갈 거야.

57 빨강 2023/05/16 00:19:28 ID : TPii2rdPhhy
커미션 작업했는데 너무 좋다고 추가금도 주셨고, 후기도 엄청 정성스레 남겨 주셨어. 과분할 정도로 넘쳐흐르는 다정이었어.

58 빨강 2023/05/16 23:26:17 ID : TPii2rdPhhy
학교가 제 기말 시험지를 잃어버린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다음 생에 계속.

59 빨강 2023/05/17 22:12:02 ID : TPii2rdPhhy
나 스티커 사진 처음 찍어 봐. 탕후루도 처음 먹어 보구, 노래방도 오랜만이었어. 탕후루는 이가 아팠다! 그리고 오타쿠 칵테일 바에서 내 노래도 틀고 달달한 칵테일도 마셨지. 🍹

60 빨강 2023/05/17 23:37:08 ID : TPii2rdPhhy
술 마셔서 무지 졸려. 오랜만에 머리가 안 아팠다. 솜사탕 위에서 자고 싶다. 쿠울.

61 빨강 2023/05/19 23:56:41 ID : TPii2rdPhhy
그러고 보니 어릴 때 말버릇이 '시원한 솜사탕이 먹고 싶다,' 였어. 듣는 사람마다 다 무슨 소리야? 하는 반응을 보여 주긴 했지만. 그리고 오늘은 젤다의 전설 하면서 블랙 보코블린한테 5번 정도 죽었다. 역시 아무런 무기와 장비 없이 약 20마리한테 쫓기는 건 무리였어. ㄴ 왜 무기와 장비가 없었나요? ㄴ 많은 일이 있었다….

62 이름없음 2023/05/20 00:31:27 ID : HBgrBxQqY4M
어쩌다 무기랑 장비가.... 젤다의 전설 해본 적이 없어서 무슨 상황인지 궁금하네...

63 빨강 2023/05/20 02:03:12 ID : TPii2rdPhhy
>>62 강한 무기는 너무 많이 휘두르는 바람에 다 부서졌고, 화살은 모두 다 써버렸고, 진행률이 높지가 않아서 장비가 부실한 탓에 너덜너덜 용사가 됐어. 벌써 엔딩 본 사람들은 굉장한 고인물이 틀림없어. 젤다의 전설 해본 적 없다니! 스위치 빌려 줄게. ( ;-;)

64 빨강 2023/05/20 19:48:11 ID : TPii2rdPhhy
좋아하는 캐릭터의 한정 카드와 생일 카드를 뽑은 사람 나야 나.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무지 기뻤고 소리도 질렀다.

65 빨강 2023/05/21 11:45:12 ID : hzak3xCjdCo
내 노래 좋아. 듣는 사람이 몇 명이든 죽을 때까지 노래 부르고 싶어. ㄴ 님 그 소리 이미 292819397번 하셨어요.

66 빨강 2023/05/21 11:49:06 ID : hzak3xCjdCo
>>58 안녕하세요? 다시 태어난 빨강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사히 찾았답니다. 따로 다른 시험 센터에서 시험을 봐서 오류가 있었대. 별 문제 없이 마무리.

67 빨강 2023/05/24 18:45:55 ID : TPii2rdPhhy
빨간색의 노래를 마무리. 그리고 어느 게임의 한 노래도 마무리.

68 이름없음 2023/05/25 14:12:43 ID : q7zdPcldwli
노을색 노래도 들려주길 바래...

69 빨강 2023/05/27 22:38:01 ID : TPii2rdPhhy
>>68 네가 품고 있는 노을은 어떤 모습일까.

70 빨강 2023/05/28 19:01:06 ID : TPii2rdPhhy
아파트 단지 맨 꼭대기 언덕에 살고 있어서 편의점에 가려면 매일 오르막길 오르느라 강제 운동했는데, 언덕 꼭대기에 구멍 가게가 사라지고 편의점이 들어오면서 대박을 치다.

71 빨강 2023/06/03 21:30:31 ID : TPii2rdPhhy
노래 올라갔다. 젤다의 전설이 하구 싶고, 홍대를 다녀왔다. 보드게임 카페에서 할리갈리를 했고, 가볍게 1위를 자리에 앉았지만 손이 찢어져서 피도 났다. 하지만 승리를 위한 것이라면 당연한 상처…… 아프지 않아. 그리고 무지무지 졸려. 쿠울.

72 빨강 2023/06/03 22:47:01 ID : TPii2rdPhhy
친구 만나서 밀렸던 굿즈도 수령했어. 책상이 별로 가득해. 내가 주접 떠는 캐릭터 호칭 별로 고정했었나? 내 주접 대상은 (아직까지) 하나입니다. 다른 거로 불렀다면 지금부터 별이에요. 기억이 안 나서. 전에 좀 고민했던 팀 이야기도 하자면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고 나가려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 게 없어서. 응원도 많이 받고 격려도 받았어. 난 내가 좋아하는 거 행복한 상태로 하고 살래.

73 빨강 2023/06/08 02:27:11 ID : TPii2rdPhhy
이 아이은 맨날맨날 젤다만 헤요. 저는 하이랄 사람이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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