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초 2024/03/20 23:36:57 ID : fgqp82mrhul 9
Please be false.
베스트 레스 1
이름없음 2026/07/01 12:21:33 ID : xyGldDs8krb 1
취업 성공. 이제 취업준비 같은거 다 때려침
202 이름없음 2024/05/16 22:12:14 ID : iqqnWkk6Y2t 0
6시간 만에 피는 담배는 하루를 끝내는 신호탄으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봐. 행복하네 진짜로.
6시간 만에 피는 담배는 하루를 끝내는 신호탄으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봐. 행복하네 진짜로.
203 이름없음 2024/05/17 03:28:16 ID : fgqp82mrhul 0
지금 자면 몇시간이나 잘 수 있나. 큰일났네....
204 이름없음 2024/05/17 09:16:26 ID : fgqp82mrhul 0
밤잠을 많이 설쳤다. 4시부터 지금까지 잤으니까 힌 5시간 잤나.
205 이름없음 2024/05/17 11:55:55 ID : 87gi1jxSMmN 0
친구놈이 말하기를, 만약 네가 조금 더 순탄한 인생을 살았더라면 아마 신학자가 되었을거야. 라는데 생각도 못해본 일이지만 왠지 모르게 그랬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6 이름없음 2024/05/17 11:59:15 ID : 87gi1jxSMmN 0
생각의 뫼비우스의 띠를 싹둑, 잘라주는건 옛 소설 그리고 담배.
207 이름없음 2024/05/17 12:57:23 ID : cE01dzSNBy1 0
독도 약으로 쓸 수 있고, 약도 독으로 쓸 수 있다. 적지만 확실한 쓴소리는 약이 되고, 양만 많은 위로는 독이 되기도 하지.
208 이름없음 2024/05/17 12:59:57 ID : cE01dzSNBy1 0
타바코 내놔... 타바코.... 이번에는 필라멘트 펴볼까... 어떠려나. 펴 본 사람 있으면 후기 좀...
209 이름없음 2024/05/17 13:17:42 ID : A1Dthgkq7y1 0
어어..? 뫼비우스는 자르면 안되네...? 뫼비우스 스카이 블루는 나한테는 링거라고..!!
210 이름없음 2024/05/17 13:21:17 ID : A1Dthgkq7y1 0
비와이의 where am I 의 개코 파트 가사의 일부를 가져온거고, 원래는 소주 몇잔 그리고 담배인데 나는 술을 자주는 안 먹어서. 맛없어. 싸구려 양주만 가끔 홀짝거리니까.
211 이름없음 2024/05/17 13:36:34 ID : A1Dthgkq7y1 0
중학생, 고교생 남자는 하나같이 어딘가 미쳐있는 시기라, 그때 유행했던 미친 짓을 떠올려보면 참 다양했는데, 몸으로 미친 짓을 하는게 그때 당시에는 주류였어. 서로 손을 꽉 잡고 다른 손으로 잡은 손을 한대씩 때려가면서 치킨게임 하는거랑, 서로 주먹을 동시에 세게 부딪혀서 한명이 포기하면 지는 게임이랑.... 야만의 시대였고, 그래서 재밌었어. 손 때리기는 나도 꽤 열중하던 게임이라, 꽤 랭크(?)가 높았는데, 내가 손이 살이 없는게 도리어 유리했었지. 그야말로 뼈로 된 채찍이라서 아프다고들 하더라. 때릴 때 유리한 대신, 맞을 때는 살이 없어서 타격이 그대로 손을 관통해서 불리했는데, 그래서 속전속결로 끝내는 전법을 썼어. 나랑 게임한 상대와 내 자신 모두의 손등 핏줄이 개박살이 나있는게 보통이었지. 상처뿐인 영광....도 아니지. 이딴게 뭔 영광? 내가 못이긴 애는 딱 한명인데, 이 새끼는 통뼈에다가 근육몬이라 못이기겠더라. 주먹 부딪히기는 내가 압도적으로 불리한 게임이라 그다지 선전하지 못했는데, 이 미친놈들이 주먹 단련한답시고 콘크리트 벽을 미친듯이 때리다가 대부분이 정권이 맛이 가버려서, 나중에 가서는 내가 평균 이상으로 올라가더라. 이때 내기로 얻어먹은 커피만 해도 몇잔인지....
212 이름없음 2024/05/17 13:38:41 ID : A1Dthgkq7y1 0
그때의 여파로 손에 흉이 가득한데, 나 정도는 그 녀석들에 비하면 손이 깨끗한 편이라는게 웃지 못할 이야기네.
213 이름없음 2024/05/17 13:44:50 ID : A1Dthgkq7y1 0
이후로 몇번인가 주변에서 유도 배워보자는 권유가 있었는데 (몸 약하니까 운동하라고) 이때의 영향인지, 잡고 던지고 흔드는 것 보다는 때리는게 더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거절했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긴 했어. 그때는 진짜 왜 재밌어 했는지 모르겠네. 다른 부위는 한대만 맞아도 겁나 아팠는데 왜 손만 그렇게 멀쩡했는지... 지금 누가 하자고 하면 절대 안하지. 음....안하겠지? 안하는거 맞지?
214 이름없음 2024/05/17 13:51:29 ID : A1Dthgkq7y1 0
솔직히 모르겠다. 즐거움에 굶주려있어서 밤 시간을 웹서핑하느라 다 보내면서 겨우 4시간 자고 일 나가고, 숨 차는게 느껴지는데도 담배를 오히려 늘리고 있는 걸 보면, 즐거울 것 같은 일이라면 몸이 깎이든 말든 일단 할 것 같아.
215 이름없음 2024/05/17 13:56:21 ID : A1Dthgkq7y1 0
6월에 엘든링 DLC 나오면 잠깐은 해소되겠지? 한 1달간은 매일매일이 즐거울거야. 한 7회차 돌리고 나면 다시 지루해지겠지. 얼마 전에 산 니어 오토마타는 튜토리얼을 막 벗어난 시점에서 건드리지도 않고 있네. 할인할 때 사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래도 아까워서 속이 쓰리네. 차라리 조금 기다렸다가 다잉라이트를 살걸 그랬어. 니어 오토마타의 반값도 안하는데...
216 이름없음 2024/05/17 14:01:59 ID : A1Dthgkq7y1 0
주말에 추가근무 나가면 그 여자 알바생 있으려나. 솔직히 좀 불편하다. 점장님이나 나이 있으신 분이 같이 있으면 그냥 내가 일 더하고 열심히 하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또래 알바생이랑 같이 근무하면 어느 정도로 열심히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일을 다 해버리면 저쪽이 뻘쭘할거고, 그렇다고 적당히 설렁설렁 하기에는 그 적당히가 감이 안잡혀. 일이 한가한 시간 때의 침묵도 견디기 힘들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은 아니거든. 일할 때는 일만 하는게 편해. 내가 계속 일하고 있으면 저쪽도 숨돌리기 난처할테니까. 나도 참 귀찮은 성격이네.
217 이름없음 2024/05/17 14:04:42 ID : A1Dthgkq7y1 0
이제 내 흡연 플레이스에 풀이 무성하네. 지금이야 다 살아있는 풀이라 재를 털어도 불은 안나겠지만, 가을되어서 다 말라버리면 여기서 담배 못피겠
이제 내 흡연 플레이스에 풀이 무성하네. 지금이야 다 살아있는 풀이라 재를 털어도 불은 안나겠지만, 가을되어서 다 말라버리면 여기서 담배 못피겠다. 재를 털면 불 붙기 딱 좋게 변할테니까.
218 이름없음 2024/05/17 14:18:28 ID : A1Dthgkq7y1 0
그냥 가끔은 상태창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내가 해야 할 일의 달성도를 볼 수 있다는게 엄청나게 큰 메리트 일텐데. <편의점 업무 달성률> -진열 73% -분리수거 100% -청소 92% 이런식이면 직관적이여서 편할 것 같은데.
219 이름없음 2024/05/17 14:20:42 ID : A1Dthgkq7y1 0
원래대로라면 오늘만 마치면 휴일인데 내일 추가근무가 발목을 잡네. 에휴.... 돈이나 벌자...
220 이름없음 2024/05/17 14:33:01 ID : A1Dthgkq7y1 0
하... 흡연자 욕 먹는 건 다 흡연자 탓이다. 휴대용 재떨이를 들고다니던가, 아니면 나처럼 담배갑에 다시 챙겨가던가 해야지... 이게 뭐냐?
하... 흡연자 욕 먹는 건 다 흡연자 탓이다. 휴대용 재떨이를 들고다니던가, 아니면 나처럼 담배갑에 다시 챙겨가던가 해야지... 이게 뭐냐? 언제 한번 퇴근할 때 청소한번 할까? 지하철 역이라서 나랑은 1도 상관없지만, 가끔은 좋은 일도 하고 싶네.
221 이름없음 2024/05/17 14:43:00 ID : A1Dthgkq7y1 0
나한텐 브레이크 박스라는게 있다. 삶이 너무 힘들어서 아무런 생각도 못하고 인생이 마비될 때 열어보는 용도인데, 5만원권 1장이랑, 비싼 담배 1갑, 내가 쓴 글 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 몇 편이 들어있다. 5만원이면 적당히 뭘 사 먹으면서 노래방이나 피씨방, 찜질방을 가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평소에 자주 못피는 맛있고 비싼 담배를 피면 기분이 조금 나아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거에 쓴, 언젠가 이겨낼거라는 소박한 희망이 담긴 나로부터의 위로를 읽으면 그래도 일어나는게 인생이라는 생각을 희미하게나마 떠올릴 수 있다. 사실 이건 내가 생각해서 만든건 아니고, 인터넷에서 본 누군가의 모방이다. 참 인상깊었던 글이었는데, 그 누군가 덕분에 몇번인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222 이름없음 2024/05/17 14:44:48 ID : A1Dthgkq7y1 0
이 박스에 카뮈의 시지프 신화를 넣어놔도 괜찮을 것 같다. 인간찬가 그 자체인 작품이니까.
223 이름없음 2024/05/17 14:47:04 ID : A1Dthgkq7y1 0
하드보일드가 되지 못하는 하프보일드한 인생이여, 그래도 아름다울지어다.
224 이름없음 2024/05/18 16:47:15 ID : zbClzTXtbct 0
난 이 그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붉은 색보다는 남색이나 푸른 색 계열로 칠하고, 배경이랑 옷의 톤만 조금 구별했으면 괜찮았을 것
난 이 그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붉은 색보다는 남색이나 푸른 색 계열로 칠하고, 배경이랑 옷의 톤만 조금 구별했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 솔직히 내 기준에는 괜찮긴 해도, 그냥 이대로는 피와 재의 왕, 더 찰스 같은 느낌이긴 해...
225 이름없음 2024/05/18 16:50:12 ID : zbClzTXtbct 0
그나마 얼굴이 퍙범하게 근엄해서 다행이지, 그림자까지 더 팍팍 넣었으면 정말 붉은 피의 학살왕, 찰스 가 되어버릴 뻔...
226 이름없음 2024/05/18 16:51:42 ID : zbClzTXtbct 0
배경이랑 옷의 경계를 저렇게 자연스럽게 섞는 화풍은 되게 특색있고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 찰스가 입은 옷이 붉은 색인 것이 문제였을까....
227 이름없음 2024/05/18 22:24:49 ID : jipgjdCo5go 0
리갈하이 1화 봤는데 짤로만 보다가 제대로 보니까 느낌이 다르다. 역시 뭔가 기묘....한 느낌이 드는게 일본 드라마라는게 팍팍 느껴진다.
228 이름없음 2024/05/18 22:33:44 ID : jipgjdCo5go 0
어렸을 때는 젤다의 전설이라는 게임을 되게 무서워 했어. 내가 했던 시리즈는 몽환의 모래시계였고, 결국 엔딩을 보지 못한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 지역에서 정면에서 공격하면 공격이 전혀먹히지 않는 리빙아머?를 만났을 때 두려움이 최고조를 찍었던 것 같아. 그냥 뒤에서 몰래 공격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그때는 그냥 공격해도 먹히지 않고, 눈을 빛내며 쫓아오는게 너무나도 무섭더라. 무지에서 오는 공포와, 젤다 특유의 그 사운드, 퍼즐이 풀렸을 때 나오는 그 사운드가 내 공포심을 자극하더라. 모험이라기 보다는 생존이라는 생각이 들던 게임이었지. 그 당시 나에게는 말이야.
229 이름없음 2024/05/20 01:25:45 ID : byNBxU3SMo1 0
필체가 멋있다. 낭만 있네.
230 이름없음 2024/05/20 08:22:01 ID : gqlxzPa4INx 0
전역하고 동기랑 만나서 담배피다가, 다 태운 꽁초 담뱃갑에 꽁초 챙겨 넣으니까 동기가 왜 챙겨? 너네 부대는 꽁초 안챙겨가면 담배 안팔았음? 이러길래 뭔 개소리야 또 너랑 나랑 같은 부대였으니까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지 시벌 아 맞네. 환장할 기억이다.
231 이름없음 2024/05/20 17:26:51 ID : 787dTO7byGp 0
전쟁나면 나는 어떤 심정으로 나갈까? 그래도 정훈교육을 제대로 받았는지, 나라의 부름에 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마음이고, 끌려가는 것이 아닌, 내 의지로 군에 갈 것이라는 각오는 있는데. 그냥 궁금하네. 지금처럼 그냥 하는거지, 라는 나사빠진 생각으로 임하게 될까? 어찌보면 전쟁에 있어서는 좋은 마인드겠네. 총을 드는 이유, 목숨을 거는 이유, 적을 죽이는 이유를 하나하나 생각해가며 버티는건 불가능 할 것 같으니. 저런 것들은 물론 중요하지만, 한번 의식하기 시작하면 금방 무너질 것 같다. 표적지 만발이라고 좋아하던 기억과 내 쏜 총에 맞아 죽은 적군이 겹쳐보이고, 맛대가리 없는 전투식량에 투덜거리며 라면을 끓이던 기억과 설익은 전투식량을 씹어삼키는 현재가 잔인하도록 비교될 것 같아. 작전지로 이동할 때는 힘들어도 서로 낄낄대며 걷던 행군이, 진흙탕을 구를 때는 모래만 들어가도 불평하던 유격 때가 생각나겠지.
232 이름없음 2024/05/20 17:46:21 ID : kpWklg5dPik 0
요새 뭐해
233 이름없음 2024/05/20 20:56:41 ID : fgqp82mrhul 0
일하는 날에는 일하고, 유튜브, 잠. 쉬는 날에는 산책하고, 유튜브, 운동, 잠.
234 이름없음 2024/05/20 20:58:48 ID : fgqp82mrhul 0
한마디로 숨만 쉬고 있다. 쉬면서도 쉰다는 느낌 없이 시간만 보내고, 일할 때는 쉴 시간이 나도 할게 없어서 멍때리고.
235 이름없음 2024/05/20 21:08:49 ID : oZbg2HyHCqp 0
넷플리스조차 귀찮아 이젠. 그냥 적당히 유튜브 아무거나 틀어놓고 집중 안하면서 동시에 멀티태스킹으로 항상 무언가를 해. 글쓰기를 할 때도 있고, 모바일 겜을 할 때도 있어. 예전에는 유튜브를 며칠에 한번 보니까 안보는 동안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영상이 쌓여서 볼게 많았는데, 요새는 매일 같이 보니까 볼게 없어. 그래서 막 그 스트리머의 4년전, 6년전 영상까지 찾아보게 되네. 익숙한 소스의 맛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똑같은건 또 싫어서 한번 봤던건 잘 안보거든. 그래서 내가 이 스트리머를 알기 전의, 내가 본적 없는 고대 영상도 보게 되더라. 그런데 막상 또 과거 영상은 재미가 없어. 왜냐? 그 스트리머가 지금의 틀을 갖추기 전의 영상이니까... 사람은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걸 겨우 유튜브라는 사이트에서 다시금 알아가니까 기분이 묘해... 예전에 장마군 프린세스 메이커랑 이도원 경마게임 영상 보면서, 몇번을 다시봐도 소리가 새어나갈 정도로 웃었는데 하도 보니까 이제는 그냥 피식 웃음만 나오더라. 처음 봤을 때의 그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236 이름없음 2024/05/20 21:16:57 ID : oZbg2HyHCqp 0
친구는 버튜버 좋아하는데 나는 딱히 공감이 안되더라. 나는 아이돌 좋아하는 것도 공감 못하거든. 아 물론 공감은 못하지만 이해는 해. 어떤 생각으로 이걸 좋아하고, 무슨 매력을 느끼는지. 다만, 나는 그런 애정과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종류의 인간일 뿐이야. 버튜버라는 것 자체도 상당히 노력하는 직종인 것 같더라고. 1인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어마어마 한 것 같아. 부담도 엄청날거고. 본인의 매력을 계속해서 가꾸어 나가야 하고, 적지 않은 작업량 + 콘텐츠 구상도 기본이니까. 나를 계속해서 찾아올 이유를 만들어내야 하는게 얼마나 큰 부담일까.
237 이름없음 2024/05/20 21:19:57 ID : oZbg2HyHCqp 0
취지는 좋다고 생각해. 내 얼굴이 밝혀지고, 유명해지면 그에 맞춰서 따라오는 불이익도 크니까. 그걸 막아주는 역할로는 더할나위 없겠지. 그냥 단순한 가면 정도라면 나는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 다만, 특수한 설정이나 역할극의 역할처럼 특수한 배경설정이 있는 경우는 인형극을 보는 느낌이 나서 그다지 끌리지가 않을 것 같네.
238 이름없음 2024/05/20 21:32:02 ID : fgqp82mrhul 0
오늘은 5대 피웠다. ....그리고 일회용 전담 10분쯤 피웠나?
239 이름없음 2024/05/21 08:28:26 ID : dA7zcMqnQlc 0
오늘 일하면~ 🎶 내일 쉰다~ 🎶
240 이름없음 2024/05/21 08:29:16 ID : dA7zcMqnQlc 0
근데 쉬면 뭐함? 뭐할거야? 할게 없는데? 뭐하지? 뭐하지? 뭐하지?
241 이름없음 2024/05/21 16:12:49 ID : yFcmtwFa7cH 0
벌써 8시간이 지났네.
242 이름없음 2024/05/21 16:16:01 ID : yFcmtwFa7cH 0
존나 피곤하다
243 이름없음 2024/05/21 22:55:36 ID : cE01dzSNBy1 0
담배피러 아예 외출을 해버렸다. 집안이 심상치 않아서 그냥 도망치듯이 나왔다. 하, 담배 사두길 잘했네. 밤은 길고, 담배는 타들어가네. 스무살이 넘었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전히 아무것도 없네. 오늘 밤은 어디서 보내야 할까. 피씨방에서 날밤 새야하나.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 뭐 없나. 기왕이면 어두운 분위기로...
244 이름없음 2024/05/21 22:57:51 ID : cE01dzSNBy1 0
바람의 검심 영화나 다시 한번 봐야지. 목조주택은 겁나 잘탄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는 영화....
245 이름없음 2024/05/22 00:20:52 ID : cE01dzSNBy1 0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예전에 보다만 영화라, 오늘 그냥 다 보자 싶어서 봤는데, 액션신이 생각보다 꽤 좋아서 놀랐다. 타격 순간에 짧고 빠르게 배속을 넣는 연출을 보여줬는데, 이 덕분에 타격 자체가 굉장히 강렬하게 느껴진다. 이거 보고 바로 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 보고 있는데.... 장혁은 멋있지만 액션신은 뭔가 이게 뭔가 싶다.... 노룩 사격은 이게 시발 맞나??? 포스있는 배우 데려다가 이상한 액션 시키니까 뭔가 어설프게 유치하기도 하고, 대사도 시1발 주인공: 그 칼, 스페츠나츠. 쩌리 등장인물: 발리스틱 체스키누즈. 좋은 칼이지 야 이런 시1발 중2병 감성 과다투약으로 죽을 것 같다. 장면 하나하나 주옥 같네. 대리석 벽에 던진 도끼가 벽 부수는 소리도 없이, 벽을 깨부수지도 않고 깔끔하게 박히는 것도 존나 웃긴다. 아니, 안웃겨 시발. 이거 개봉했을 때는 진짜 보러가려다가 휴가 안맞아서 안봤는데 돈주고 봤으면 기분 잡칠 뻔했네. 그나마 액션은 호평받은 영화라는데 나는 액션도 욕만 나오는 것 같다. 드라마 부분은 시1발 내가 새로 써도 이거보단 낫겠다.
246 이름없음 2024/05/22 00:27:07 ID : cE01dzSNBy1 0
엑스트라 악역들 대사가 '악'하다는 느낌보다는 '조악'하고 천박해.
247 이름없음 2024/05/22 00:27:49 ID : cE01dzSNBy1 0
배우는 또 씨발 좋은 배우들 다데리고 이딴걸 만들었네.
248 이름없음 2024/05/22 00:32:21 ID : cE01dzSNBy1 0
보통 잘 만든 악역은 이 악역의 악행에 조금이나마 압도되는 느낌이 들어야 맞는건데 이건 그냥 천박해. 대체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지?
249 이름없음 2024/05/22 00:37:14 ID : cE01dzSNBy1 0
바이오하자드 권총 강강술래를 여기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다이나믹하다 진짜.
250 이름없음 2024/05/22 00:41:00 ID : cE01dzSNBy1 0
이 새끼들 웃을 때 나도 웃어버렸다 어이가 없어서. 근데 아주 약간은 진짜로 웃겼다. 뭐가 좋아서 그리 쳐웃냐 ㅋㅋㅋㅋㅋㅋ 아 자존심 상해.
251 이름없음 2024/05/22 00:43:35 ID : cE01dzSNBy1 0
와! 죽어도 되는 아이! 와! 복선 회수! 지랄났네
252 이름없음 2024/05/22 01:00:54 ID : y2JVbDvwtxP 0
그냥 나왔다. 길거리나 돌아다니다가 한 2시쯤 들어가야지. 그나저나 밤안개 되게 오랜만에 본다. 그렇게까지 늦은 시간은 또 아닌데도 되게 짙네. 아파트 상층부가 가려질 정도니.
253 이름없음 2024/05/22 01:08:48 ID : y2JVbDvwtxP 0
새뱍 3시까지 버티면 아무도 없는 거리를 볼 수 있으려나. 차는 돌아다녀도 괜찮으니까 걸어다니는 사람 없는 거리를 보고 싶은데.
254 이름없음 2024/05/22 01:54:51 ID : y2JVbDvwtxP 0
2시만 되어도 사람없네. 좋다.
255 이름없음 2024/05/22 02:04:14 ID : y2JVbDvwtxP 0
0.5 배율로 사진을 찍으먼 지나치게 어둡게 찍힌다. 그래서 좋은 듯? 밤 사진은 어두워애 제맛인데, 1배율은 너무 밝아.
0.5 배율로 사진을 찍으먼 지나치게 어둡게 찍힌다. 그래서 좋은 듯? 밤 사진은 어두워애 제맛인데, 1배율은 너무 밝아.
256 이름없음 2024/05/22 17:57:31 ID : 9zattdB9dzW 0
애플 주식 14.4% 올랐네. 아싸 2400원에서 2600원으로 200원 이득봤다. 츄파춥스 사먹어야지.
257 이름없음 2024/05/23 12:55:21 ID : fgqp82mrhul 0
명조 오늘 10시에 오픈한 게임이다. 원신과의 게임이라, 솔직히 말해서 크게 기대는 안했다. 원신이 못만든 게임은 아니어도, 내 취향에는 안맞아서... 그런데 명조는 막상 까보니 내 취향에는 나름 맞는 것 같다. 전투 부분도 그렇고, 편의성 부분도 그렇고.
258 이름없음 2024/05/23 12:58:05 ID : fgqp82mrhul 0
메인 1장 초반인데, 뭔가 서스펜스틱한 느낌이 좋다.
259 이름없음 2024/05/23 22:11:53 ID : vzVasi9wHyL 0
그래도 역시 원신 느낌 진하게 나는건 어쩔 수 없나.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네.
260 이름없음 2024/05/23 23:17:22 ID : fgqp82mrhul 0
오늘의 야식. 호화로운 폐기 식단.
오늘의 야식. 호화로운 폐기 식단.
261 이름없음 2024/05/24 21:44:51 ID : fVgi05VcIHx 0
오늘 월,화 내 뒷파트 근무하시는 이모님이 들리셔서. 퇴근할 때 태워주신다고 권유하셨는데, 하필 오늘따라 속이 안좋아서 거절했다. 이럴때 차타면 빈대떡 부치기 쉽상이라. 내가 부담스러워서 거절한 것으로 비춰질까봐 걱정이 되어서 문자를 남겼다. 괜한 걱정인가도 싶다. 나도 참 귀찮은 성격이다.
262 이름없음 2024/05/24 21:45:51 ID : fVgi05VcIHx 0
내용.
내용.
263 이름없음 2024/05/24 21:59:40 ID : fVgi05VcIHx 0
중학교 때, 이 세상 전부가 개같이만 느껴질 때는 나도 오타쿠 문화에 심취한 적이 있었다. 뭐, 만화나 애니 보는 정도로 이렇게 말하는건 아니고, 보컬로이드 노래만 닥치는 대로 찾아보던 때가 있었다는 말이다. 오히려, 애니랑 만화는 딱히 건드리지 않았다. 아버지가 만화랑 애니를 거실에서 보는게 지긋지긋해서 볼 마음도 안들었고, 당시 학교에 애니 본다는 애들 중에는 사고를 안치고 다니는 녀석들이 없어서 괜히 같은 부류로 치부되기 싫다는 마음도 있었다. 아무튼, 대충 기억나는 정도는 보컬로이드 무슨 죄악? 몇대 죄악? 뭐, 그런 곡을 찾아다가 의미도 아리송한 곡을 찾아듣고는 했었다는 정도다. 구글 계정 정리를 하던 참에, 이제는 완전히 잊고 있던 유튜브 계정을 들어가니 보컬로이드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신기해서 막 뒤져보다가, 최근에 나온 듯한 메시머라이저 라는 곡을 들었는데 확실히 옛날이랑은 다르게 꽤 사람에 가까워진 느낌의 목소리라 신기했고, 약간은 섬짓한 느낌의 노래라, 예전에 듣던 취향에 맞는 노래 같단 생각이 들었다. 확신은 못하는게, 그 시절의 나는, 지금의 나로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생물이라서다. 이 곡을 듣고 래빗홀을 들은 다음, 곧바로 혼절했다... 요...요즘은 이런 느낌의 노래도 있나...?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내가 알던건 미쿠랑 무슨 카가미인지 카쓰오부시 인지 하는 애 2명까지 총 3개였는데, 뭔가 종류가 다양해진 것 같아서 신기하다. 물론, 그 때도 뭐 자잘하게 핑크머리, 파랑머리, 무슨 미쿠 짭?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긴 하다만,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예전 기억이 떠오르니, 지금은 거들떠도 안보는 기계 목소리에 향수가 떠오르는 느낌이다.
264 이름없음 2024/05/24 22:13:07 ID : fVgi05VcIHx 0
예전에 주술회전 딱 지금 애니로 나온 분량만큼? 만화로보다가 하차했는데, 중간 중간 인터넷에 떠도는 근황보면서 꽤 재밌었다. 다른 사람들은 게게야, 이게 맞냐???? 이러면서 정신나간 전개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던데... 나는 오히러 정신나가서 재밌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 이토준지 파쿠리는 좀 어처구니 없긴 했다만, 제일 최근에 밈이 된 ~의 죽음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전장에 투입된 건 ㅇㅇㅇ! 이건 볼 때마다 피식 웃음이 새어나온다.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로 웃겼다. 이 만화가 게게의 자캐딸 놀이에 전락했다는 말에는, 성공하면 만신! 실패하면 자캐딸 아임니까! 라고 속으로 대답하고는 한다. 뭐, 이건 사실이지 않나? 자캐딸이 성공해서 과하지 않은 정도라면 명작이 되는거고, 과하면 설정놀음에 불과한 연습장 낙서가 되는거고. 물론 게게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나는 꽤 재밌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처음부터 자캐딸에서 시작한 느낌이기도 한 작품이니, 감안하면 볼만 하지 않나? 개인의 의견이다.
265 이름없음 2024/05/24 22:14:47 ID : fVgi05VcIHx 0
애초에 진짜로 망한 작품이먼 언급되 안되고, 밈조차 안남는다. 주술회전은 지금 양산한 밈만 몇개인지.... 개인적으로는 블리치 밈과 더불어 밈 공장이라고 생각한다.
266 이름없음 2024/05/24 22:20:21 ID : fVgi05VcIHx 0
명조 2차 후기. 용어가 정리가 안된다. 익숙해지지를 않아....
267 이름없음 2024/05/24 23:39:09 ID : fgqp82mrhul 0
이번주는 진짜로 개고생했다. 팔자에도 없었으면 좋았을 쉬는날 추가근무랑 평일 조기근무가 너무 빡셌다. 오늘 무단으로 결근해서 날 일찍 근무하게 만든 추노 알바 29세에게 죽음을.... 1시간 30분 더 일하는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더라. 마감알바라서 더 힘들게 느껴졌는지는 몰라도.
268 이름없음 2024/05/25 03:25:39 ID : vCktvCi4JO8 0
오랜만이다! 네 글은 언제 읽어도 재밌네
269 이름없음 2024/05/25 11:50:56 ID : fgqp82mrhul 0
감삼다....
270 이름없음 2024/05/25 13:16:56 ID : QpO645gi003 0
이번달은 한 130만원 정도 벌었을거라고 예상된다. 적금 쓴거 30만원 채우고, 50만원 추가로 넣고, 한 20만원 정도로 각종 요금 지불하고, 30정도 남을 것 같다. 하루에 만원만 쓰면 별 문제없을 금액. 아껴쓰자... 펑펑쓰지 말고. 이놈의 보상심리가 문제다 문제야.
271 이름없음 2024/05/25 13:40:57 ID : QpO645gi003 0
너는 왜 이렇게 눈이 높냐? 네가 말하는 것만 보면 뭐 거의 톱 아이돌 아니면 네 성이 안차는 것 같은데. 존중해줘.... 내 인생의 가장 원대한 꿈이다... 눈이 거의 뭐 히말라야에 올라가있네. 그러는 너는 눈 안높아? 나는 눈을 감고 있지. .....독한 놈..
272 이름없음 2024/05/25 14:24:14 ID : fgqp82mrhul 0
옛날 80년대, 90년대 느낌으로 방을 꾸며놓고 싶어. 브라운관 Tv도 하나 구해다 놓으면 분위기 좋을 것 같은디.
273 이름없음 2024/05/25 21:02:22 ID : ktxXuoJQmnB 0
우리 점장님이 좋은게 월급을 무조건 만원 단위로 준다. 만천원이면 이만원으로 주는 식. 감사...!! 구천원이면 에너지 음료가 8캔인데. 이는 내 4일치 양식이다. 물론 일할때만 마시니까 일주일은 버틸 수 있다.
274 이름없음 2024/05/25 21:22:56 ID : ktxXuoJQmnB 0
진짜 친한 놈과 싸울 때는 꼭 병신 같은 이유로 싸우고 후회하다가 서로 비슷한 타이밍에 안절부절하다가 거의 동시에 사과를 하는 것 같다. 나는 예전에, 야, 이거 좀 봐봐. 이거 그 게임 할머니 닮지 않았냐? 아 잠만, 쌤 말하는 것 좀 듣고. 아 잠깐이면 돼. 좀 기다리라고. 그건 쌤 말 듣고도 볼 수 있잖아. 너 말투가 좀 띄껍다? 아 진짜, 내가 안보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쌤 말하는거 듣고 보겠다고 했잖아. 시발 그게 그렇게 중요해? 새끼 말 좆같이 하네. 이러고 4분간 어색한 기류가 흐른 후, 야, 야, 어 먼저 말해. 아냐 너 먼저 말해. 아니, 그.. 어 그럼 그... 나: 내가 그럴려고 그런건 아닌데 말을 좀 기분 나쁘게 했네. 미안하다 야. 그놈: 네 말 딱히 틀린거 없는데 괜히 꼬투리 잡은 것 같아서 미안하다 야.. 이러고 등신 같이 쳐 웃고 악수했다. 싸운 이유부터 시작해서 결말까지 한결 같은 등신 같음에 이마를 탁 치게 되는 사건이었더랬다. 뒷자리에서 직관하던 딴놈은 ....니네 뭐하냐? ㅋㅋㅋ 골때리네 ㅋㅋ 생긴건 험학한 새끼들이 ㅋㅋㅋㅋ 총 3명이 빠개다가 걸려서 유구한 전통과 역사의 동의보감 필사를 했었다. 딋자리 놈은 뭔 죄냐... 미안하다...
275 이름없음 2024/05/25 21:28:58 ID : ktxXuoJQmnB 0
사실 지금도 내가 잘못한건 없는 것 같지만... 쌤 말이 중요하지, 할머니 닮은게 뭐가 중요하냐고... 그래도, 겨우 그 정도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잃기에는 너무 좋은 놈이었다. 좋은 친구라는 존재는 그 녀석이 뭔 잘못을 했든 어지간하면 넘어가 줄 수 있는 느낌이 되는 것 같다. 애초에 서로 선은 절대로 안넘기도 했고. 서로 멸치니 돼지니 하고 놀리는 정도는 놀리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이나 유쾌해서 괜찮았다. 지금은 못본지 꽤 되었지만, 그럼에도 내 인생에서 이런 놈이 또 있을까 싶다.
276 이름없음 2024/05/25 21:45:41 ID : ktxXuoJQmnB 0
문학은 참기름이고, 딱히 뛰어나지 않아도 쥐어짜면 뭐라도 나온다. 나처럼. 따라서, 나는 글을 쓰는 방법을 아는게 아니라, 쥐어짜져서 글이 새어
문학은 참기름이고, 딱히 뛰어나지 않아도 쥐어짜면 뭐라도 나온다. 나처럼. 따라서, 나는 글을 쓰는 방법을 아는게 아니라, 쥐어짜져서 글이 새어나오는 것일 뿐이다. 으아아악 아저씨 머리에서 뇌수 흘러요! 와도 같은.... 그냥 찢어져서 뭐가 새는거야... 나는 그게 글일 뿐이고...
277 이름없음 2024/05/25 21:48:53 ID : ktxXuoJQmnB 0
하고 싶은말 못하고 사니까 글로 적는거고, 존나게 하고 싶었는데 입으로는 못하던 말을 적으니까 괜찮게 쓴 글 같다는 느낌이 드는거다. 머리로 수십번 생각만 하면서 정리한 내용인데도 일말의 설득력이나 몰입감조차 없으면 이상한거지. 둘 다 있다고 잘쓴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없다면 그건 못쓴게 맞다.
278 이름없음 2024/05/25 21:57:43 ID : ktxXuoJQmnB 0
진짜 빌런 짓 하는 사람들 중에, 촉이 오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힘들어?/힘드세요? 라고 말을 건네는데, 놀랍게도 이 말을 들으면 기세가 확 꺾이거나, 드물게는 울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다. 세상은 누구에게나 힘든 것 같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배 이상으로 더 힘든 게 문제다.
279 이름없음 2024/05/25 22:01:52 ID : ktxXuoJQmnB 0
나는 어디 사는 누구누구는 지금 너보다 훨씬 힘들어! 따위의 말을 싫어한다. 그럼 그 사람 앞에서도 똑같이 말할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도무지 의도를 모르겠는 말이다. 위로랍시고 하는 말인지, 질책이랍시고 하는 말인지, 어떤 말이라고 생각을 해도 도무지 납득이 안된다.
280 이름없음 2024/05/25 22:13:31 ID : fgqp82mrhul 0
혐오를 혐오하는 것도 결국에는 혐오에 이르는 길이니, 오해와 편견으로 그릇되지 않은 자를 오해하여 비판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혐오를 던지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281 이름없음 2024/05/25 22:14:30 ID : fgqp82mrhul 0
여기가 네 일기장이야??? 맞는데요. 아. 네.
282 이름없음 2024/05/27 00:09:47 ID : fgqp82mrhul 0
졸려
283 이름없음 2024/05/27 16:51:37 ID : K2NunCi5V82 0
퇴근. 오랜만에 도서관이나 가야지. 신간 좀 들어왔으려나?
284 이름없음 2024/05/27 17:19:48 ID : TQnDvyNyZa0 0
난 클래식을 좋아해. 클래식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도, 매일 같이 들을 정도의 열정도 없지만, 좋아한다는 말이 꼭 몰두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통하는건 아니니까. 클래식이라는게, tv에서 단편적으로 듣기다 쉬운 환경이다보니, 백지상태에서 듣고 충격을 받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어. 가사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까 가사를 찾아보면서 받는 2차적인 즐거움도 없고. 그래도 한번 찾아서 끝까지 들어보면 곡자체가 굉장히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찾아보는 경우는 거의 없지. 길이도 길고, 단편적으로 들었던 하이라이트 부분이 길지 않으니까 그 부분을 제외한 부분을 들어보면 느낌이 상당히 다른 경우도 많고, 무슨 곡의 몇 악장, 이런 식으로 분류된 경우에는 악장마다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이 호불호로 다가오기도 하니까. 라 캄파넬라나, 비발디 사계, 크로아티안 랩소디 정도는 가끔 듣는데, 들어도 들어도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곡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조용한 곡보다는 휘몰아치는 곡을 좋아하는 것 같아. 작곡가가 어떤 특정한 메세지를 가지고 만든 곡들도 좋고. 메세지와 음색을 대조해보는 것도 재밌더라.
285 이름없음 2024/05/27 21:50:19 ID : aq2Mi3A7By5 0
사알짝 자연스럽게 산책하러 나왔다. 밤에 피는 담배가 또 미식이거든. 흡연자들은 무슨 느낌인지 어렴풋이 이해할거야. 샤워하고 나와서 개운한 몸에, 밤의 시원하고 살랑거리는 바람, 그리고 낮에 비하면 정적이 가까울 정도로 조용한 가운데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피는 담배는 그야말로 미식이지. 나로서는 다른 말로 표현이 안돼. 오늘따라 밤 바람이 더 시원하다. 서늘함과는 다르게, 여름밤 내 작은 방에서 땀으로 달아오른 몸을 식혀주는 시원함이라서 좋아.
286 이름없음 2024/05/27 21:53:22 ID : aq2Mi3A7By5 0
간만에 제대로된 산책이라서 더 좋다. 최근에는 생각에 쫓겨, 달아나듯이 걸음을 걷는, 산책보다는 행군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즐기러 나온 것 같아.
287 이름없음 2024/05/27 22:01:59 ID : aq2Mi3A7By5 0
나는 스위트 홈을 웹툰으로 결말까지 챙겨봤어. 이런 류의 작품을 볼 때마다, 내가 저런 괴물이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궁금해지더라. 자신이 가진 콤플렉스, 열등감이 변한 모습에 반영이 되는 설정이라면, 나는 어떤 모습이 될까? 최근에 피어 앤 헝거 2 보면서 다시한번 궁금해지더라. 내 속에도 열등감이 있다는건 확실히 느끼고 있는데 그 형태를 잘 모르겠어. 몸에 대한 열등감일까? 아니면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열등감? 글쎄, 잘 모르겠다. 어쩌면 내가 가진 열등감은 페르소나 시리즈에 더 알맞은 열등감일지도 몰라. 그 열등감을 딱히 숨길 생각없거든. 그냥 형태를 몰라서 보여주지 못하는 것 뿐이지.
288 이름없음 2024/05/27 22:07:37 ID : aq2Mi3A7By5 0
그냥 막연하게나마 이렇게 될 수도 있겠다.... 싶은건 블러드본의 야수 피의 주인이랑, 아미그달라. 이거랑 비슷하게 변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은 들더라고. 이유는 비밀.
289 이름없음 2024/05/27 22:11:07 ID : aq2Mi3A7By5 0
아마도 사람새끼인가? 라고 추측할만한 형상은 안남을거야.
290 이름없음 2024/05/27 22:59:26 ID : fgqp82mrhul 0
밝은 빛보다는 약한 빛을 좋아하고, 흠없는 백색보다는 흠집 가득한 회색이 좋아. 부드럽고 아름다운 손보다는 거칠고 상처많은 손이 좋아. 견고한 도자기보단 깨져서 이어붙인 도자기가 좋아. 이 세상에는 깨지지 않는 도자기는 없어. 아직 깨지지 않은 도자기만 있을 뿐이야. 만물은 파괴와 재생의 순리로 이어져가고, 파괴된 상태에 머무느냐, 다른 형태로 재생되느냐가 분기점이 된다고 생각해. 아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도 수많은 가치관의 파괴를 겪고 그 파편으로 재생이 반복돼. 파괴는 당연한거야. 유리가 깨지는건 당연해. 그렇지만, 그 깨진 조각을 잃어버리지 않게 잘 회수해야 돼. 그 유리는 곧 자아니까. 회수만 하면 끝나는 것도 아니야. 깨진 조각은 날카롭거든. 깨져서 생긴 날이 다른 무언가를 찌르지 못하도록 조각을 잘 짜맞추던, 녹이던 해서 둥글게 모양을 잡아줘야 해. 그 깨짐의 원인이 무엇이 될지는 몰라. 부모가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생판 남이 될 수도 있고, 스스로 떨어져 깨질 수도 있어. 앞서 말했듯이, 깨지는건 괜찮아. 하지만, 그 조각을 모으는 것은 혼자 힘으로는 힘들어. 어찌저찌 홀로 다 찾아 모은다고 해도, 그걸 뾰족하지 않게 잘 이어 붙이는 건 혼자선 못해. 이럴 때 주변에서 도와줘야 해. 찾지 못한 조각을 함께 찾아주고, 이어 붙이는 모양을 한걸음 뒤에서 지켜봐줘야 하지. 성장이란 이 과정의 반복이고, 이 과정을 홀로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혹은, 깨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해졌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아.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성장과 어른은 이런 의미야.
291 이름없음 2024/05/27 23:00:06 ID : fgqp82mrhul 0
또 시작과 끝이 미묘하게 안맞는 느낌의 무언가가 나와버렸네. 그래도 뭐 어때.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292 이름없음 2024/05/28 16:28:09 ID : eE5Xy7tbbbd 0
어릴적 내가 지금의 나를 보면 뭐라고 말할까. 분명 실망하고, 놀라겠지. 어릴 때의 나는 담배를 정말 싫어했거든. 담배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 하던 애가 이렇게 되었네. 그것도 스무살 넘어서 말이야. 에너지 음료 안마시면 매일 허덕이고, 담배 안피면 멍해지는 나를 보고 화는 안내려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지금의 나로서는 그럴만 했다라고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나를 인정하고 있는데.
293 이름없음 2024/05/28 18:01:22 ID : timJSJRzWmI 0
신의 한 수 보고 싶다. 1편은 그럭저럭이라는 평이고, 2편은 그보다 못하다는 평이 대다수지만, 쇼츠로 봤을 때는 왜이리 재밌어 보이는지.... 근데 신의 한 수 귀수편 포스터에는 왜 블리치가 보이냐? 천쇄참월 아님? ㅋㅋㅋㅋ
294 이름없음 2024/05/28 21:57:16 ID : LhBy7xSFikl 0
오늘도 즐거운 타바코. 핫식스 더 킹 제로와 함께라먼 더욱 맛있는 담배.
295 이름없음 2024/05/29 21:11:28 ID : QpO645gi003 0
거친 세상의 그늘에 가려진, 그림자 같은 긴 생을 사는 기인들이여! 그대들이 그려놓은 이상의 깃발은 이제 곧 펄럭일 때를 기다려왔음을 알아라!
거친 세상의 그늘에 가려진, 그림자 같은 긴 생을 사는 기인들이여! 그대들이 그려놓은 이상의 깃발은 이제 곧 펄럭일 때를 기다려왔음을 알아라! 구구절절 긁어모은 삶의 그을음은 그릇된 자들의 구차한 변명을 거칠게 부수고 설 것이니, 자, 가라! 기다림 끝에 그대들의 개선가가 울릴 그 때가 되었다! 가지런히 쌓아온 글들의 고지에 서서, 가면을 쓰고 숨어 기만의 몸짓을 보내는 그자들의 게임을 끝내라! 그 강인한 걸음에 기탄없이 구시대를 부수는 혁명이 깃드리라! 이쯤하고, 간단히 덧붙이자면 자네를 만나 정말 영광일세. '기역'이라고 부르게. 브이 포 벤데타 초월번역 보고 해보고 싶었다.. 나는 ㄱ으로...
296 이름없음 2024/05/30 12:17:32 ID : 61A3WksjcoF 0
담배....담배!!!! 살 돈이 없어!!!! 담배!!!!!!
297 이름없음 2024/05/30 12:18:00 ID : 61A3WksjcoF 0
내게.... 담배를 줘....
298 이름없음 2024/05/30 21:50:58 ID : xQoHu1g7zgr 0
담배 샀다! 아싸!
299 이름없음 2024/05/30 23:00:57 ID : a9tioY1cnvj 0
오늘은 일본 드라마 2편을 찍먹했다. 안티 히어로, 이노센트: 원죄의 변호사 라는 두 편의 작품이었는데, 아무래도 일본의 법정 드라마는 뭔가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 든다. 무적의 유죄율을 자랑하는 재판정을 깨부숴 무죄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다 보니까 기본 프레임 자체가 항상 비슷하다. 아는사람은 알다시피, 일본의 유죄율은 99%를 상회하는 괴랄한 수치를 자랑한다. 단편적으로 보면 이는 일본의 수사력이 우수하다는 소리가 되겠지만, 막상 까보면 당사자가 유죄이던 무죄이던 일단 기소된 당사자에 유죄추정으로 접근한다는 말이 된다. 피고인을 대하는 스탠스가 유죄추정이냐, 무죄추정이냐는 생각보다 큰 차이다. 유죄에 무게를 두고 판단하면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물리적, 정황적 증거라도 유죄의 재료로 삼게되는게 당연하고, 그렇게 된다면 피고인의 유죄에 힘이 더욱 더 실리는게 당연하게 된다. 한국의 유죄율도 97% 정도로, 결코 낮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99%가 그리 높지 않은 수치라는 말이 되진 않는다. 과거에는 99.9%였다가 최근에서야 그나마 낮아진게 99% 가량이라고 하니 경악을 금치 못할 따름이다. 유명한 격언이 있다. 열 명의 범죄자를 풀어주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 무고한 피해자는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은 누구라도 동의할 것이다.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의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면 안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우리나라만 해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무고한 피해자 윤성여씨가 있었다. 그분이 잃어버린 세월과 삶의 의미는 그 누구도 보상하지 못한다. 무고한 이의 피는 다수의 행복으로 이어지지도 않고, 진실이 밝혀졌을 때 더 큰 고통으로만 다가올 뿐이다. 변호사라는 것도 개인의 신념과 인간성을 매 순간 시험받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의뢰인이 유죄인지, 무죄인지를 벗어나서 변호해야 하는 업이고, 유죄라고 굳게 믿고 변호하여 좋은 결과를 선물한 피고인이 재판이 끝나자 사실 자기가 한 짓이 맞다고 말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하니, 무고한 사람을 만들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진 변호인은 스스로의 직업적 가치와 의의를 깎아가며 나아가는 것일테다. 드라마에서 시작해서 왜 이런 이야기로 새어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이 드라마들을 보면서 느낀 생각들에 포함되는 핵심에 가까운 내용이라 크게는 벗어나지 않은 이야기들이다. 법과 재판과 죄와 인간. 이 모든 것을 구분짓고 또 아우르는 진리는 세상에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그 진리는 사실 없는 것일지라도 끝없이 추구하며 나아가는 것이 법과 인간의 의무가 아닐까.
300 이름없음 2024/05/30 23:14:33 ID : 1ClwoK6kpQk 0
퇴근길에는 점장님이 함께 동행했다. 자전거를 타고 왔다면서도 굳이 자전거를 끌고 내 옆에서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건네셨다. 앞으로 들어올 급여에 대한 이야기 조금, 나 개인에 대한 이야기 조금, 두 사람이 공유하는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 조금. 급여야 뭐, 항상 칼같이 잘 챙겨주는 분이라 걱정없이 들었고, 내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는 조금 의외였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으리라고는 정말 상상치도 못했다. 일을 열심히 하면 단순하게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몸에 무리가 가는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된다는 말을 하셨다. 아마도, 일 외적으로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꿰뚫어 보신듯 하다. 주로 가족과 관련된 부분으로. 가족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모든 짐을 나눠지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기분이 되게 묘했다. 내가 하는 행동들이 너무나도 당연하게만 느껴졌던 순간들과, 가족에게 할애하던 노력을 조금이지만 부정받는 느낌이 들었다. 반감이 들었다는 느낌과는 다르지만, 뭔가 규정할 수 없는 감정이 반짝였다 사라졌다. 아무튼 확실한건, 이 양반은 진짜 사람이 좋다. 너 하는 만큼 챙겨주는거니까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 네 생각보다도 너는 훨씬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말. 앞으로도 가능한한 계속 같이 일하고 싶다는 말 모두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나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거고, 고용된 입장에서는 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점장님은 그 당연한 일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인가보다. 돈주는게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는 정말 간만에 뿌듯했다. 평소에 간식거리도 사비로 많이 사주고, 폐기는 안먹을거면 바로바로 버리는게 원칙인데도 내가 좋아할 것 같다는 이유로 먹을만한 비싼 폐기도 보관했다가 꺼내준다. 알바자리 하나는 참 잘 구했다. 일한지는 한달이 좀 넘었지만, 가능한 한 계속 일하고 싶단 생각이 벌써부터 든다. 존경하고, 또 감사합니다.
301 이름없음 2024/05/30 23:15:39 ID : 1ClwoK6kpQk 0
이젠 월급보다도 점장님의 배려가 일할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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