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초 2024/03/20 23:36:57 ID : fgqp82mrhul 9
Please be false.
베스트 레스 1
이름없음 2026/07/01 12:21:33 ID : xyGldDs8krb 1
취업 성공. 이제 취업준비 같은거 다 때려침
802 이름없음 2025/11/01 21:56:47 ID : GnxyLcIGq3U 0
카제나 사과하기 vs 자살하기 ->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해서 자살하기 ? 다른 의미로 전설로 남을 겜인듯 솔직히 듀나어도 눈여겨보고 있었고, 카제나도 나오면 한번쯤 해봐야겠다 싶었는데 요즘 겜들 다 왜이러냐. 아니지. 듀나어는 버그 투성이이긴 해도 개선점이 뭔지, 추후 어떻게 할건지 골머리 싸매고 고민한 흔적이 보이게 사과했어. 카제나는 라방에서 한 말이 그냥... -> 다 내 잘못이고, 앞으로 잘할게 -> 뭘? 뭘 어떻게 할건데??? -> 잘할게 -> 뭘??? -> 아무튼 잘할게 이 수준인데.
803 이름없음 2025/11/01 22:05:07 ID : GnxyLcIGq3U 0
구글이 300만원어치 지른 사람도 묻지마 환불해준 이유가 보인다. 게임은 즐거워야 해. 게임을 광고하는 내용에서 거짓이 있으면 안된다고. 유저는 광고를 보고, 그 게임에서 다루는 이야기가 뭔지, 어떤 플레이 경험을 얻을 것인지 유추하는거잖아. 가족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호러영화를 틀어준거랑 뭐가 달라.
804 이름없음 2025/11/01 22:17:17 ID : QpO645gi003 0
물론, 스토리, 운영 꼬라박았다고 환불해준건 당연히 아닐거야. 내부적인 버그도 치명적인게 많았으니까. 러시안 룰렛도 아니고 게정이 삭제되는 버그에, 인겜 재화 버그.... 결제한 사람만 바보 만드는데, 당연히 구글에서 철퇴 때리겠지.
805 이름없음 2025/11/03 14:35:46 ID : ZeFjBBz9g40 0
카제나 원안(추정?) 볼때마다 안타깝네. 이 장르를 퍼먹는 유저들로 하여금 게임에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던걸로 보이는데... 나를 위해 희생한 동료/캐릭터를 구하기 위해서 리트, 가챠를 한다? 바로 대가리 깨져서 무한리트, 천장 찍지. 게임 플레이 자체만큼이나 중요한게 이야기와 당위성을 견인할 역할의 스토리인데, 이렇게 잘 짜인 스토리와 설정을 바닥에 처박고 나온게 '오우~ 반말?' 이딴거라니. 아 열받네. 이제 나는 존재하지도 않는 환상의 게임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잖아? 진짜 다른 게임사에서라도 원안을 계승해서 내주면 좋겠다.
806 이름없음 2025/11/07 13:06:19 ID : SHxu9wJO8ko 0
듀나어 개선의지는 보이거든? 근데 지금 할만한 게임은 절대 아니다. 조작감 너무 안좋아. 벽타기도 안돼, 물에 빠지는건 절대 허용안되고, 세밀한 조작은 절대로 불가능한 수준이며, 여기저기 엉성한 부분이 많아. 무기 집어넣은 상태일 때, 캐릭터 등에서 좀...너무 멀리 붙어있더라. 거의 뭐 공중부양 수준으로. PC로는 안해봐서 모르겠거든? 모바일은 몹 잡는 미션은 문제가 아닌데, 그..뭐냐.. 이런 류 게임에서 일정 코스 시간 내로 들어오라고 하는 그런 필드미션. 이게 제일 큰 난관이더라. 개빡침. 물 위에 얼음 징검다리가 있거든? 물에 살짝만 닿으면 무조건 육지로 순간이동시키는데, 얼음 다리는 한번 건너면 부숴지고 재생성에 시간이 걸려. 이 간단한 미션을 몇트했는지 모르겠다. 빡쳐서 겜 삭제할뻔.
807 이름없음 2025/11/07 13:25:03 ID : SHxu9wJO8ko 0
근데 다들 스토리 3장까지 가면 대가리 깨진다길래, 궁금해서라도 아직 더 붙잡아보고 있다...
808 이름없음 2025/11/08 20:44:03 ID : QpO645gi003 0
엔비가 오티스구나. ....?
809 이름없음 2025/11/08 20:44:27 ID : QpO645gi003 0
아스트라는 로쟈였고. ...???
810 이름없음 2025/11/18 14:20:12 ID : zgi7fhzbxDz 0
크아악 독감 주사 3만원 넘네. 4로 맞아서 그런가? 뼈아프다.
811 이름없음 2025/11/21 23:25:14 ID : QpO645gi003 0
어제는 팔자에도 없는 키보드 수리에 시간을 좀 많이 뺐겼지. 유무선 겸용 LED 키보드인데, 유선/무선 둘다 해봐도 갑자기 LED가 안들어 오더라고. 충전 표시등조차 안뜨더라. 화들짝 놀라서 노트북에 연결해보니까, 불은 안들어오는데 작동은 또 해. 테스트 사이트에 들어가서 키 테스트 해보니까 FN이랑 그 옆에 키만 동작을 안하더라. 온갖 부정회로 돌리면서 드라이버 재설치,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니까....? 갑자기 불 잘 들어오더라. 심지어 원래 없던 LED 패턴도 생겼어. 붉은 계열만 반복되는 패턴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레드~오렌지로 천천히 점멸하는 패턴 새로 생겼더라. 역시 일단 뭐든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봐야 하는게 맞나봐. 예전이었으면 걍 포기했을텐데. 지금은 노트북도 간단한 수리 정도는 직접 하고, 기계 고장은 남한테 부탁하기 전에 내가 먼저 살펴보다보니까, 어느정도 요령이 생겼어. 저번에는 노트북 내장 쿨러가 말썽이라, 또 똑같이 삽질 잔뜩 하다가 히트 파이프 들어내고 서멀 재도포 해주니까 갑자기 적당히 잘 돌아가더라. 전에는 키자마자 전투기 소리 났는데.
812 이름없음 2025/11/21 23:29:16 ID : QpO645gi003 0
램도 듀얼 램으로 제대로 돌리고 싶어서 16g/8g 구성을 8g를 빼고 16g만으로 총 32g를 맞추고 싶었는데, 램 값이.... 뭐, 노트북은 아직 괜찮긴 한데 그래도 10만원은 가난한 대학생한테는 가볍게 지르기엔 좀 주저되는 금액이라. 갑자기 돈 나갈일 생기면 그 10만원이 너무 아쉬울 것 같거든.
813 이름없음 2025/11/21 23:31:28 ID : QpO645gi003 0
솔직히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라, 나도 뭘 모르는데, 그나마 내가 조금 안다고 생각했는지, 동기들이 노트북 문제 생기면 나한테 물어보더라. 근데 또 신기한게, 다행히도 내 선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가 대부분이라.
814 이름없음 2025/11/21 23:34:33 ID : QpO645gi003 0
요새는 정말 전자기기 만지고 있는 시간이 늘었어. 게임이나 웹 서핑 같은게 아니라, 순수하게 기기 설정하고, 기능 뒤져보면서 활용하는 재미가 있더라. 약간 그시절 폰꾸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815 이름없음 2025/11/24 22:02:03 ID : MrxPa63PbfO 0
미처 떠날 시기를 찾지 못한 햇살이 겨울 소매를 붙잡고 가야하는 길을 묻는 꼴이더라. 오늘 왤케 덥냐.
816 이름없음 2025/11/24 22:11:18 ID : MrxPa63PbfO 0
거뭇거뭇해진 밤공기가 못내 아쉬워 쉬이 잠에 들지 못하고, 낮 사이 빼앗긴 내 시간을 밤에게 돌려내라 멱살을 흔든다. 남들 다 이렇게 산다는데, 내가 아는 남들은 다 나보다는 즐겁게 사는 꼴이라, 배알이 꼬여 생각의 꼬리를 꼭 깨물고야 만다. 책장 속의 불행은 내가 가진 행복보다 더 나은 꼴이라, 몇장 넘기지도 못하고, 책장과 눈꺼풀을 덮고야 만다. 눈꺼풀을 덮고, 이불을 그 위로 덮어도, 시야에는 여전히 내일이라는 고난이 비쳐서 두 눈이 멀어도 여전히 보일 벽들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사는게 힘들다. 죽진 않을 정도로. 죽지만 않을 정도로.
817 이름없음 2025/11/24 22:43:14 ID : MrxPa63PbfO 0
아무튼 많이 늦은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관하여' 후기. 읽는 내내 찐한 '노로이' 느낌이 맘에 들더라. 전성기 일본 공포영화 보는 것처럼, 머리 속에서는 레트로한 화질이랑 색감의 캠코더로 촬영한 것 같은 이미지가 그려졌다. 이런 느낌은 그나마 미쓰다 신조가 잘 살리는데, 미쓰다 신조도 완전히 이런 느낌은 아니고, 약간 지방 민담이나 전설이 현대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라고 생각함. 배경 자체는 옛날인데, 묘하게 현대 느낌이 있어. 우중괴담이 이런 묘한 현대 느낌이 조금은 덜한 편이기는 한데, 그래도 이 책에 비하면 부족하지. 물론 이건 작품의 수준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난 일본 호러문학에서는 일본 특유의 끈적끈적하고 불쾌한 저주와 악의가 일본 호러의 정수라고 생각해. 내가 못찾는 걸지도 모르지만, 최근에는 이런 초현실적인 이야기보다는 현실적인 범죄, 스토킹 같은 사람이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다루더라. 사와무라 이치의 소설들도 저주나 귀물 같은 소재를 다루지만, 끝으로 가면 인간의 악의를 더 조명시켜주는 편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불가해한 공포는 불가해로 남는게 공포라는 목적에 있어서는 더 잘 맞는 것 같다. 신, 귀신, 악신, 요괴, 애초에 이런 것들이 인간의 이해구조를 따라서 움직인다는 전개는 살리기 힘드니까. 현대적인 요소와 기술을 팍팍 사용하는 호러는 우케츠가 괜찮더라고. '이상한 집' 요거 인터넷에 떠돌 때부터 잘 짜인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정식으로 이야기를 추가해 출간한 걸 읽어보니까 단순한 썰 형식이던걸 하나의 소설로 잘 묶은 느낌? 뭐, 이상한 비디오, 이상한 ai, 다 괜찮게 봤어. 이상한 ai는 뭔가 조금은 밍밍한 느낌이긴 했지만, ai를 주제로 삼은 시도 자체가 꽤 신선해서 볼만하더라.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관하여'에 대한 내용은 막상 얼마 안쓰게 되었는데, 이건 비교적 최근 소설이기도 하고, 꽤 괜찮은 수작이라서 내용을 언급하는건 최대한 피하려다 보니까 쓸 말이 없더라. 결과적으로, 꽤 만족했어. 굳이 돈주고 산걸 후회하진 않을 정도는 되더라. 기다리면 물론 도서관에 들어왔겠지만, 마음에 드는 소설은 따로 소장하는 편이 기분이 좋지.
818 이름없음 2025/11/24 23:22:42 ID : MrxPa63PbfO 0
운동 안하고 프로틴만 꾸역꾸역 처먹어도 효과는 있네. 체중은 그대론데 체지방률이 팍 줄었어. 원래도 원체 체지방율 낮은 멸치이긴 했는데, 이젠 피부 당기면 겉 살가죽만 얇은 고무처럼 쭉 늘어나.
819 이름없음 2025/11/25 22:50:20 ID : Wjbh9bhbzQl 0
옛날 노래가 좋네. 어떻게 내 취향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는지 모르겠네. 이러다가 민요까지 올라가겠어.
820 이름없음 2025/11/25 22:51:03 ID : Wjbh9bhbzQl 0
천상연 옛날 노래라고 하면 욕먹으려나? 그래도 뭐.. 내가 좋아하는건 역시 캔 버전이라.
821 이름없음 2025/11/26 20:56:24 ID : dBf9dxBcHu4 0
구간 전체가 누락된거면 몰라도, 한 구간 내에서 더빙이 들렸다가, 안들렸다가 하니까 엄청 신경쓰이긴 하더라. 아니 얘가 갑자기 전음을 쓴다니까? 말을 막 하다 말어...
822 이름없음 2025/11/26 20:59:38 ID : urhxTWi65go 0
다이아린 막상 써보니까 사기는 사기인 것 같아서 고민된다. 반악은 손도 많이 타고, 조합도 신경 써야 할 것 같은데, 다이아린은 무슨 궁극기 1번 무료 증정 이러니까. 의현 궁 2번이면 떡을 치겠군....
823 이름없음 2025/11/26 21:01:26 ID : urhxTWi65go 0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이 '떡을 치겠군'이라는 표현을 간혹, 외설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더라? 진짜 먹는 떡인데... 밥이 귀한 시절에, 밥을 짓고도 쌀이 남아돌아서 쌀로 떡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뭐, 그런 의미라고 대충 알고 있어.
824 이름없음 2025/11/27 22:10:42 ID : QpO645gi003 0
스타세이비어 ;;; 좀 당황스럽네. 내 외부적인 이슈 있는거 일단은 인지하고 시작했는데, 이야기의 장르는 활극인데 플레이 방식이 우마무스메?;; 뭐 안될건 없지만... 문자 그대로 당황스럽다.
825 이름없음 2025/11/27 22:15:00 ID : QpO645gi003 0
UI가 뭐랄까, 질이 떨어지진 않거든? 대충 만든 느낌은 아니긴 한데, 쓸데없이 정보량이 많은 느낌이다. 쳐내야 할 것도 못 쳐낸 느낌.
826 이름없음 2025/11/27 22:22:19 ID : QpO645gi003 0
....묘하네... 마라크림육개장 짬뽕 같은 느낌. 묘해. 맛있다기에는 별로고, 별로인데 못먹을 정도는 아님.
827 이름없음 2025/11/27 22:32:02 ID : QpO645gi003 0
와 씹... 패스가 4개???
828 이름없음 2025/11/30 01:00:52 ID : QpO645gi003 0
좆됨. 잠이 안와. 괴롭다. 졸리고 노곤한데 3시간째 뒤척이기만 하다가 결국 다시 일어남.
829 이름없음 2025/11/30 14:33:17 ID : upTTTQmrgjj 0
죽을 것 같다. 왜 이렇게 컨디션이 별로지 싶었는데 어제 잠을 잘 못잤구나.
830 이름없음 2025/11/30 14:33:29 ID : upTTTQmrgjj 0
점심도 늘 하던대로 걸렀고.
831 이름없음 2025/11/30 19:58:32 ID : upTTTQmrgjj 0
쉬이벌...쿠팡.... 욕은 하겠지만... 쓸 수 밖에 없는게 열받네... 보상안이나 좀 제대로 내와라..
832 이름없음 2025/12/02 09:45:49 ID : xU3SJXutAkq 0
스세비 찐 후기 다른 게임에서 벤치 마킹한 요소가 많음. 대충 니케, 우마무스메에서 제일 많은 요소를 가져왔음. 둘 다 어느 정도 해본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이 두가지 게임의 요소가 진하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그만큼 할일도 두배임. 성장 방식이나 재화 수급 방식은 거의 대부분이 니케의 그것인데, 장점이라고 보긴 힘든 것 같음. 정확히는 장점이 되는 요소는 두고 단점을 가져옴. 특히 돌파는 니케의 경우 단순 스테이터스 증가인데, 이 겜은 스킬 레벨을 박아둠. 물론 뭐 딴겜에서도 이런 경우는 흔한데, 문제가 되는 점은 니케의 성장 구조를 가져오고서는 돌파에 스킬 레벨을 박았다는 점임. 니케는 돌파에 목숨걸 이유가 하나도 없지만, 얘는 스킬 레벨을 인질로 걸어버리니까 꼬울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캐릭 레벨업도 빡셈. 재화가 상상이상으로 많이 들더라. 대안이라고 내놓은게 스타링크, 레벨이 가장 높은 5캐릭중 최하위 캐릭의 레벨을 나머지 캐릭터에 동기화하는 시스템인데, 솔직히 별 도움은 안된다고 본다. 결국 캐 5개 키워야 하는건 같으니까. 그리고 기본적으로 4캐릭 1파티라, 주로 쓰는 4캐릭 외의 1개 캐릭을 강제로 키워야 한다는 말임. 지역 미는 방식도 문제임. 어떻게든 스토리에 애착을 가지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 겜은 주요 진행 스테이지랑 메인 스토리가 따로라서, 성장하려면 주요 스테이지를 빠르게 밀어줘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메인 스토리는 뒷전이 됨. 그리고 해보니까 막상 메인 스토리는 내가 키운 캐가 아닌 스토리용 파티로 밀게 하던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음. 난이도가 높아서 수동조작을 요하는 느낌도 아니던데. 개인적으로는 시간만 잡아먹는 느낌임. 뭐, 이 캐릭은 이런 느낌입니다~ 한번 써보시고, 마음에 들면 뽑으세요~ 이런건가? 니케는 주요 진행 스토리랑 스토리 스테이지가 합쳐져 있어서, 진행중에 자연스레 스토리를 접하게 만들어서 스테이지의 지루함과 피로도를 조금이나마 경감시켜주는데, 이 겜은 그냥 자동진행 돌려놓고 신경 끄는게 정배 같음. 아니 솔직히 32개 스테이지를 중간중간 스토리도 없이 깡으로 밀라고 하면 누가 재밌다고 하겠음? 그렇다고 스테이지 보상이 후한 것도 아님. 오히려 확실히 짠편이라, 진짜 억지로 하는 느낌. 각 스테이지 최종 클리어에 인질 걸어 놓은 것 때문에 억지로 하는거임 ㄹㅇ로. 그 인질 외에는 딱히 가챠 재화를 모을 방법이 없음. 개별 스테이지 보상으로는 택도 없고. SSR은 나름 잘 나오는 편인 것 같긴 하거든? 근데 얘 픽뚫 방어가 너무 안되는 느낌임. 픽업캐 가챠에서 SSR이 3번인가 4번이 나왔는데 다 픽뚫이었음. 픽업캐는 아직 구경도 못함. 우마무스메로 치면 서포트 카드가 되는 아르카나, 이것도 별로 의의를 모르겠음. 그냥 뽑아야 할게 늘었다는 느낌임. 애초에 우마무스메식 육성이 따로 있고, 이 육성의 결과는 거창한거 없이 스탯 증가임. 근데 안할 순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해야함. 왜 해야하냐고? 일단 스탯 보너스를 주긴 주니까... 노력에 비해서 돌아오는 리턴이 적다는 이야기임. 물론 자동 진행도 있음. 자동진행 누르면 5초안에 육성 끝나고 결과도 나옴, 그런데 그러면 변수 통제가 안됨. 즉, 수동조작보다 결과물이 많이 뒤떨어짐. 3900 나오던게 3000점 대에서 놀더라. 우마무스메는 서포트 카드에 특수 스킬도 딸려오고 그러는데, 이겜은 별로 그런건 없음. *있긴 있음* 그래서 더더욱 꼬움. 이것도 가챠해서 뽑아야 하는데 특색이 없음. 그냥 디자인이랑 수치만 다른 느낌임. 전투는 처참함. 궁, 2스, 평평평평평평...... 이 지랄임. 대부분 이걸로 충분하고, 아직까지 이걸로 안되는 상대가 없었지만, 만약에 이 루트로 안된다? 그럼 그냥 육성이 덜된거임. 다른 일말의 전략성을 기대해선 안됨. 해야할게 너무 많고, 정리도 안됨. 재화도 종류가 너무 많음. 그에 비해 재화 수급은 개미 발톱의 때 수준임. 그렇지만, 장점도 물론 있음. 모델링 잘 뽑았고, 스토리는 슴슴하긴 해도 나름 괜찮음. 캐릭 깎는데 꽤 공을 들였다는건 티가 확실히 났음. 그리고 로비 메인 ost가 잔잔한게 마음에 들더라. 다른 게임에 비하면 뭔가 서정적이면서도 느긋한 느낌이라 귀가 편함. 메인 겜으로는 좀 무리가 있고, 서브겜으로 돌리기엔 그나마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서브겜이라고 하기에는 할일이 너무 많음. 계륵 같은 느낌.
833 이름없음 2025/12/03 09:09:29 ID : xU3SJXutAkq 0
다이어리 하나 집어들고 일기나 뭐 그에 준하는 뭔가를 써보려고 해. 그런거 안쓴지도 꽤 됐는데, 아직도 깔끔한 노트를 보면 무심코 집어들게 되더라. 산지 2주는 지났는데, 드디어 오늘 페이지를 펼쳐봤어. 한참을 고민하다가 첫 문장을 적었는데, 생각보다는 잘 써지더라. 펜을 잡을 일이 없다보니까 영 어색하게만 느껴질 줄 알았는데. 뭐, 글을 쓰는 건 내 업이 아니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고민하면서 쓸 필요도 없겠지만, 그래도 이왕 쓰는 거라면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스스로에게 있어서 봐줄만한 글을 적고 싶거든. 서문부터 망가지면 그 글은 이미 망친거나 다름 없으니까.
834 이름없음 2025/12/05 00:44:50 ID : QpO645gi003 0
페그오 이드 깨는 중. 간만에 다시 들어가니까 뭔가 할게 많더라. 내용도 기억 안나고. 아무리 할게 없어도 페그오를 다시 잡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드는 느낌이 딱 노스텔지어더라. 뭔가 희미한, 내 것인지, 아닌지 모를 그리운 감각. 이런 감각은 성인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뭔가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대부분의 사람이 공유하는 어떠한 시절에 대한 기억, 이를테면 학창 시절 같은 것은 성인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추억으로 기억되니까. 현역 학생에게 학창 시절의 추억을 어필해봐야 그들한테는 추억이 아니라 당장 어제, 오늘, 내일의 일이니까. 예전에 기안84가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다른 감정들과 달리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선명해지는 것만 같다는 말을 했는데, 이런 노스텔지어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기억이 쌓이고 쌓일 수록, 감정이 묵으면 묵을 수록, 어느새 잊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기억이 희미한 형태만 남아서 기시감을 주는 것 같다고나 할까. 내가 경험한 적 없는 일들도 기억에 남아있는 이야기들이 한데 섞여 경계가 모호해지고, 내 경험으로 흡수되는 게 아닐까..... 개인에게 통용되는 만델라 효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려나. 지금이야 한페이지 넘기는 것도 힘겨워하지만, 예전에 정말 책장을 갈아마실 기세로 책을 읽었을 시기가 있었지 나도. 그때 읽은 책들 중 일부는 아마도 지금 내 기억 속에서 '내 경험'으로 태연하게 이름표를 바꾸고 한구석에 숨어있을거야.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내가 아는 캐릭터들이 다른 일반적인 역할, 다른 일반적인 옷, 다른 일반적인 관계로 이야기를 진행하니까 느낌이 새롭더라. 재밌다, 라는 느낌이랑은 조금 다르게...음... 그립다? 슬프다? 이런 감상이 들더라고. 대충 짐작은 가. 이야기에서 퇴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얼굴을 비출 일이 없어진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기도 했고, 슬픈? 안타?까운? 느낌은 뭐.... 이 게임의 배경이 배경인 만큼 그리 이상하지 않지. 평화라는게 그리 길게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한 세계관이라. ....근데 내 닉이랑 겹치는 부분이 좀 있어서... 중간중간 깨긴 하더라. 그래도 오픈 때부터 쭉 써온 닉이라 바꾸진 못하겠고.
835 이름없음 2025/12/05 00:47:16 ID : QpO645gi003 0
아무튼 딴건 몰라도 하산은 뽑는다. 하산 러버라, 하산은 무조건 명함이라도 건져야지.
836 이름없음 2025/12/05 22:41:00 ID : QpO645gi003 0
하산 비중이 많진 않았네. 그래도 나름의 역할은 제대로 하고 퇴장한 역할이라 아쉽긴 해도 적당히 만족. 최소한 타이틀 값은 했다.
837 이름없음 2025/12/09 09:39:54 ID : 5WpanCqo2Gt 0
결국 다이아린 뽑았다. 제로공동에서 써보니까 이블린 콤스 로켓부스터 발사대 수준이라 뻑가버렸음. 3스택 쌓는 속도가 말이 안되게 빨라짐. 기존에 쓰던 이/아/루or콜 조합이랑 만족도 차이가 말이 안됨. 루시가 쓰기는 제일 편한데 고점 보기는 좀 힘든 느낌이고, 콜레다는 정말 딱 격파 외의 것은 기대할 수 없는데, 다이아린은 둘 다 충족함. 평꾹으로 인한 궁 강제 발동이 메리트가 엄청 큼. 딜링이 필요하면 이블린 궁으로, 버프나 체력이 후달리면 아스트라 궁으로 취사선택해서 한번 더 발동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미쳐돌아감.
838 이름없음 2025/12/11 13:40:01 ID : zXs4E9BxO8k 0
...업뎃 끝나니까 뭔가 노약자를 위한 시인성 강화 모드 처럼 변한 듯 ㅋㅋ 뭐...의도는 좋았는데....
839 이름없음 2025/12/12 13:30:07 ID : 61xDulg2FfU 0
반악 얼마 안남았다~ 가자!
840 이름없음 2025/12/12 13:31:01 ID : 61xDulg2FfU 0
엽빛나 준비 거르고 반악 잘 나오면 엘렌 돌파나 노려볼까. 근데 엽빛나가 사기캐인건 확정일거라 좀 고민되네
841 이름없음 2025/12/13 16:44:12 ID : nDAi5VdV9dy 0
요즘 배가 불렀나봐. 포터블 모니터에 이어서 컨트롤러도 하나 질러버렸네. 정가 15만원짜리 5만원에 주워온거니 합리적인 소비라고 자기합리화하자.
842 이름없음 2025/12/13 16:45:34 ID : nDAi5VdV9dy 0
커맨드 실화냐. 철권도 이거보단 쉽겠다.(아님)
커맨드 실화냐. 철권도 이거보단 쉽겠다.(아님)
843 이름없음 2025/12/13 16:47:39 ID : nDAi5VdV9dy 0
아무튼 뽑을거고, 징징이 콤보랑 밥상 뒤엎기만 쓸거야. 방부도 이해하는 시리즈 제작자분이 그걸로 충분하댔어.. 근데 반악 패링컨은 진짜 재밌더라. 콤보 사이사이 애용할 듯.
844 이름없음 2025/12/15 23:54:28 ID : fRxzO4LcK2G 0
좆됨;; 내일 시험임;; 오늘은 2시까지 달린다잇 ..1문제가 더럽게 안외워지네..
845 이름없음 2025/12/17 02:52:36 ID : QpO645gi003 0
하아... 그냥 날을 새려니까 몸이 안따라주네. 군대에서는 며칠에 한번씩 당직 들어가는 정도는 끄떡없었는데. ...뭐, 그건 멍만 때리면 되는 일이고, 이건 밤 새면서 하기 싫은 벼락치기까지 해야해서 그런가? 아무튼 너무 힘들다. 담배라도 피고 와야겠다. 툭 치면 잠들 것 같아.
846 이름없음 2025/12/18 13:17:55 ID : TSK0snPg6pd 0
어무니랑 어쩌다보니 인형뽑기 가게를 순회했는데 의외의 소질을 발견함 시드머니 2만원으로 15개뽑음 ㅋㅋ 근데 돈 아깝긴 하네...
847 이름없음 2025/12/18 13:29:14 ID : TSK0snPg6pd 0
반악 조아요 일단 다른건 다 모르겠는데 간지 하나만큼은 누구도 부정 못함
848 이름없음 2025/12/19 20:01:46 ID : 5O9vvjuoIGq 0
젠레스 이번 공방 도파민 터지네 ㅋ
849 이름없음 2025/12/19 20:08:14 ID : xVe5apWlzO1 0
이러면 누구 받는게 좋을까. 제인 1돌+1제련 아니니면 라이터 명함+전무 중에 고민중이긴 한데. 반악 발사대로 라이터 마련하고 싶긴 한데.
850 이름없음 2025/12/19 20:13:45 ID : xVe5apWlzO1 0
사전예약&사전 이벤트 페이지 보상도 쏠쏠하네. 한 버전에 s급 에이전트 2명, s급 전무 하나를 꽁으로 주는건 진짜 파격적인데?
851 이름없음 2025/12/19 20:20:25 ID : fRxzO4LcK2G 0
젠레스 하는 사람은 웹페이지에서 보상 꼭 받길. 800폴리 꽁으로 받을 기회는 흔치 않다. https://hoyo.link/jtFJX60gz?u_code=CAGJ75BGSG2K
852 이름없음 2025/12/19 20:36:32 ID : fRxzO4LcK2G 0
공방 실시간으로 보는건 처음인데, 여기서 개발진이 풀어주는 이야기가 꽤 많구나. '공식'으로 이야기를 풀어주니까 이런 점이 좋네. 추측성 발언이 아닌, 공식 설정이라는게.
853 이름없음 2025/12/19 20:38:53 ID : fRxzO4LcK2G 0
좀 당황스럽네 ㅋㅋㅋ 쉬벌...스포를 그냥 대놓고.... 설정을 풀어주는 정도가 아니라 담 버전 스토리 스포를 하면 어카냐고...
854 이름없음 2025/12/19 20:40:57 ID : fRxzO4LcK2G 0
입털지마!!! 붕스는 이미 페나코니 좀 넘기고 안한지 오래긴 하다만, 붕스에서도 밝은 이야기라고 입 털다가 꼬라박았잖냐... 그리고 드디어 시장 제대로 얼굴 비추는건 좀 기대되네.
855 이름없음 2025/12/19 20:41:41 ID : fRxzO4LcK2G 0
이번 신맵은 크기가 꽤 크네. 마음에 든다.
856 이름없음 2025/12/19 20:42:52 ID : fRxzO4LcK2G 0
단순히 닫힌 맵 느낌이 아니라, 소울류에서 보여주는 '지역'느낌이 난다.
857 이름없음 2025/12/19 20:43:50 ID : fRxzO4LcK2G 0
통찰술 늘리는건 좀 그렇네...
858 이름없음 2025/12/19 20:44:48 ID : fRxzO4LcK2G 0
아무튼 필드 보상이나 인겜 보상도 더 늘어난 것 같네. 환영!
859 이름없음 2025/12/19 21:12:01 ID : fRxzO4LcK2G 0
와 상시캐 리워크 진짜 행복한데?
860 이름없음 2025/12/19 21:19:27 ID : fRxzO4LcK2G 0
아 누적충전 달성해야 s급 주는거냐...
861 이름없음 2025/12/19 21:20:47 ID : fRxzO4LcK2G 0
데미지 일괄표시 좋다. 패링 전조 가려지는점 좀 그랬었는데.
862 이름없음 2025/12/19 21:22:46 ID : fRxzO4LcK2G 0
기능성 면에서는 진짜 잘 고쳤네.
863 이름없음 2025/12/22 16:39:09 ID : oIMoY3DAkmm 0
페그오도 드디어 최종장이구나. 교복 입고 있을 때부터 해왔는데 꽤 오래 되긴 했네. 종장 스토리 보니까 진짜 나스는 미친놈이 맞는 것 같다.
864 이름없음 2025/12/22 16:51:42 ID : oIMoY3DAkmm 0
겜 서장부터 종장 떡밥을 박아뒀다가 10년 넘게 묵혀두고 종장에 써먹는건 무슨 미친 설계냐 아니 사실 서장 자체가 거대한 떡밥이었던 것에 가깝지만
865 이름없음 2025/12/23 00:03:19 ID : oIMoY3DAkmm 0
페그오 초반 스토리는 중간중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 로마, 런던, 그리고 오케아노스였나? 아무튼 이 세 스토리는 견디기 꽤 괴롭긴 했어. 그냥 순수 노잼이슈.
866 이름없음 2025/12/23 00:06:41 ID : oIMoY3DAkmm 0
그래도 확실히 뽕이 차오르는 스토리도 명확했지. 카멜롯, 바빌로니아는 이견 없는 goat. 1부는 기복이 좀 컸다만, 2부부터는 스토리는 항상 마음에 들었어.
867 이름없음 2025/12/23 01:39:33 ID : fRxzO4LcK2G 0
날이 갈수록 몸이 어디 한군데씩 이상해진다. 이젠 체온 조절이 안되는 것 같아. 집에서 다른 사람은 다 긴소매 티, 긴 바지 하나입고 적당히 따듯하게 있는데, 나는 이상하게 뼈까지 시린 느낌이야. 춥다, 를 넘어서 뼈가 울려. 그래놓고 조금만 움직이면 덥다 못해 웃통까지 까고 싶을 정도. 갑상선 이상인가? 뭐... 그 외의 증상은 겹치는게 하나도 없긴 한데 체온 조절이 극단적으로 안되는 느낌이라. 당연히 추워야 하는 냉골에서도 좀 부산스럽게 움직였다 싶으면 후끈후끈하고, 따듯한 편인 곳에서는 혼자 덜덜 떨고 있으니..
868 이름없음 2025/12/23 01:40:55 ID : fRxzO4LcK2G 0
다리가 너무 추워. 히트텍도 껴입고 있는데 소용이 없어. 무릎 위를 진원지로 해서 냉기가 뼈를 타고 퍼지는 느낌이야.
869 이름없음 2025/12/23 01:54:33 ID : fRxzO4LcK2G 0
내가 아는 세상이 너무나 작고 협소한 탓에, 네가 말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는 못하겠다. 네가 내 삶을 재미없다고 말해도, 나는 네 삶이 재미있어 보이지 않는다. 네가 몰라서 그러는거라고 하여도, 나는 알고 싶지 않다.
870 이름없음 2025/12/28 21:50:40 ID : fRxzO4LcK2G 0
가끔은 삶이 참 낯설어. 어제랑 너무할 정도로 똑같은 하루인데도 뭔가 좀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진달까.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거지? 같은 참 뻔한 의문도 들고. 좀 더 글을 열심히, 잘 쓰려고 노력하고, 공부도 해서 이렇게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으로 먹고 살고 싶은데, 결국은 그냥 막연한 희망에 불과하고, 노력할 마음은 전혀 없다는 걸 알기에 좀 슬퍼. 너무 지나친 환상이겠지만, 사고하고, 그것을 활자로서 나타내는 것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는 삶은 얼마나 좋을까? 너무 편한 길을 추구하는 건가. 잘 모르겠다. 편하고 쉬운 길, 풍족하고 나태한 삶을 바라는게 나쁜건 아니잖아. ....아마도?
871 이름없음 2025/12/29 22:44:47 ID : pgmNtfSILhz 0
It 기기 리뷰나 써볼까. 사모은건 많은데. 얼마전에 소노플로우를 샀어. 원랜 한 10만원대에 파는 헤드폰인데, 당근에서 5만원쯤에 팔더라고. 노캔되고, Ldac도 지원하는 가성비 헤드폰으로 유명하고, 외관도 매트한 그레이 색상으로 꽤 괜찮아서 눈여겨보고 있었거든. 뭐, 써보니까 괜찮긴 한데 아쉬운 부분이 몇 있긴 하더라. 이거저거 따지는건 많은 주제에 막귀라서 음질에 대한 세세한 평가는 좀 어렵고, 그런 나라도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에 한해서만 이야기하자면, 노이즈 캔슬링은 좀 아쉽더라. 내가 경험해본 다른 기기와 비교하자면, 이어폰 중에서는 낫싱이어 a와 비교했을 때도 주변음 차폐력이 좀 크게 뒤떨어지는 편이고,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소니 헤드폰 중에서 비교적 염가형인 WH-CH720N에 비교하면 비교하는게 좀 민망할 수준. 뭐, 확실히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뭔가 주변 소리가 줄어드는 감각은 들긴 하는데, '줄어든다'라는 수준에서 벗어나진 못하더라. 낫싱이어 a의 경우에는 굵직한 소리는 온전히 막진 못해도, 그냥저냥한 수준의 잡음은 확실히 막아줬거든.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이어폰과 헤드폰의 구조적 차이점 때문에 어쩔 수 없나? 싶다가도 WH-CH720N을 써봤을 때는 이어폰인 낫싱이어a랑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 수준이었거든. 물론, 가격대가 차이가 나는 만큼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건가? 싶기도 한데, 단순하게 차폐력을 비교했을 때는 밀린다는 소리야. 그리고 이건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서 비롯된 감상인데, 나는 베이스를 살리는 eq를 선호하는 편인데, 아쉽게도, 얘는 베이스 부스터를 설정해도 크게 차이는 없더라. 그런 면에서는 낫싱이어a가 베이스는 확실히 빵빵해. 단점만 늘어놓았는데, 장점도 분명해. 일단 소리는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이고, 특별히 더 중점을 두고 살리는 부분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황금귀가 아니라면 누가 들어도 적당히 만족할만한 수준은 된다고 생각해. 낫싱이어a는 베이스에 초점을 맞춰서, 나 같은 베이스 빠돌이 아니면 호불호가 갈릴텐데, 얘는 그런건 없을 것 같더라. 디자인도 깔끔해. 특별히 과하지 않고, 동봉되는 파우치에 깔끔하게 들어가도록 접히기도 하고. 착용감도 좋아. 무게가 가벼워서 그런가. 개인적으로는 Ldac 빠진 소노플로우 se를 더 추천하긴 해. 어차피 완전 딥한 영역까지 파고드는 사람 아니면 코덱을 건드릴 일도 없고, 뭣보다도 무게가 좀 더 가볍거든. 노캔도 약간 더 부족하다곤 하는데, 솔직히 원본 소노플로우도 노캔이 썩... 좋지는 않으니까.
872 이름없음 2025/12/31 01:34:08 ID : QpO645gi003 0
젠존제 이번 스토리 후기 솔직히 아쉬운 부분이 좀 길더라. 이번 버전 메인 캐릭터를 팍팍 밀어주려는 건 알겠는데, 빛나야, 몸은 괜찮아? 라는 문장을 아주 길게 늘여서 풀어내는 느낌이라 좀 루즈하더라. 그냥 뭐랄까... 만난지 얼마 안된 애들이 지나치게 서로 위해주는 것에 대한 긴 변명이 이번 스토리 같다고나 할까. 그래도 후반에 운규산 내부의 문제를 조명할 때는 나름 볼만하더라. 이번 버전 goat는 엽석연이라는 점 하나는 확실해. 성우 연기 지리더라. 아무래도 이번 이야기는 노선을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 엽빛나와 플레이어(파에톤)간의 거리감을 너무 가깝게 잡았어. 둘이 서로 썸타는걸 보려고 이겜 하는건 아니거든... 젠존제스러운 힙함을 보고 싶은건데. 솔직히 초반의 그 특유의 젠존제스러움이랑은 거리가 많이 멀어졌다고 생각해... 어반 판타지.....음... 운규산 들어서는 그냥....무협이지.
873 이름없음 2025/12/31 14:00:17 ID : fRxzO4LcK2G 0
그냥 엽빛나가 플레이어에게 왜 호감을 가졌는지를 한 버전의 메인스를 할애하여 변명하는 느낌.
874 이름없음 2026/01/01 21:16:56 ID : fRxzO4LcK2G 0
나는 한국 문학은 그다지 다루지 않는데, 돌이켜 보면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한국 문학의 어느 장면들 만큼은 오래도록 머리 속에 남아있는 것 같아. 의미심장한 장면이 많아서 일까. 이야기 전체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어느 장면에 의미를 압축해서 담는 것은 한국 문학이 잘하는 것 같아. 지금은 제목도, 결말도 기억나지 않는 한 소설의 후반부 장면인데, 주인공 소년이 보호자 겸 동거인인 여자 PD?가 몰래 숨겨놓은 캠코더로 자신을 촬영한 것을 알게 되자, PD가 자는 사이에 수조에 가까운 어항에 캠코더를 넣어놓고 자리를 뜨거든. '보이는 것이 다 진실은 아니지'라는 메모를 써서 올려둔 채로 말이야. 여기까지면 기억에 남진 않았을텐데, 여자 PD가 촬영본을 너무나도 손쉽게 복구하면서 하는 말이 기억에 남았어. ...솔직히 기억이 정확히 나진 않지만, '그렇지만, 보는 것이 믿는 것이지' 대충 이런 식으로 말했던가.... 아무튼, 사람이라는건 결국 보이는 것을 믿을 수 밖에 없음을 나타내는 말이었던 걸로 기억해. 지금 생각해보면 보이는 것과 진실 사이의 괴리를 중심으로 다뤘던 이야기였구나, 싶네.
875 이름없음 2026/01/16 00:37:15 ID : QpO645gi003 0
림버스 9장 완. 상/중/하로 나뉘어서 순차적으로 스토리가 해금되는 동안에, 중에 해당하는 파트까지 뭔가 '해결'된게 없는데 끝이 너무 빨리 다가오는 것 같다....? 싶었지만, 후반부에 도파민 파티를 벌여놨더라고. 뭐, 스토리랑 음악 좋은건 이젠 당연한거니 넘어가고, 이번엔 레벨 디자인에 할말이 좀 있다. 좋은 쪽으로. 당장 바로 전의 8장을 생각해보면 진짜 뇌횡전이랑 최종전에서 리트를 몇번 박았는지 모르겠는데, 물론 이번에도 몇번 리트를 돌려가며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8장이랑 다른게, 8장은 알아도 안되는데... 이번 9장은 알면 대처가 되더라고. 물론 어렵긴 해. 어느 정도 도박수도 둬야 하고. 근데 이번에는 리트를 돌리는 과정에서 아, 이 때를 대비해서 어느 에고를 미리 써둬야 하는구나, 아, 이때는 굳이 합을 칠 이유가 없구나, 이런 식으로 데이터가 쌓여. 근데 우라질 뇌횡전 생각해보면 기믹은 아는데 55렙 풀로 찍어서 델꼬가도 체급이 딸려서 기믹 수행이 안되니까;; 풀로 4동기화 찍어놀고 들어갔었더라면 조금은 쉬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거저거 다 감안해도 너무 빡셌어. 이런거 저런거 생각해 봤을 때 이번 보스전은 너무 빽빽하게 연전으로 좀 몰아친다는 느낌이 많았어도, 부담은 덜하더라. 기믹을 알면, 적어도 한 7할? 정도는 대처가 되니까..... 암튼 재밌었다.
876 이름없음 2026/01/16 00:49:53 ID : QpO645gi003 0
아 그리고 위저드리 다프네 얼마전에 시작했는데 재밌더라. 어디 앱 광고로 뜨길래 흔한 광고사기 쿠소겜인줄 알고 깔았는데 놀랍게도 광고 그대로더라? 근데 버그기 좀 치명적인게 많더라. 진행불가 버그 같은거. 강제복구가 인게임 내에 설정으로 있어서 해결은 가능한데, 뭔가 좀.... 마지막 저장 지점으로 강제로 데이터를 되돌리는 느낌인데, 내 경우에는 중반부에 보스 스킵 버그가 생겨서 그러려니 하고 진행하다가 최후반부에 결정적으로 진행이 막혀서 결국 복구 진행하니까 최초의 버그가 생긴 중반부로 진행도가 리셋되더라. 근데 또 캐릭터 육성 상태는 마지막에 막혔던 시점 그대로고... 참 기묘해. 약간 청국장 냄새 나는 게임. 난이도도 상당해서, 버그랑 겹치면 짜증 겁나 올라오는데, 맛을 들이니 이게 꽤 맛있단 말이지.... 난이도 높은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고. 근데 난이도도 약간 합리적과 비합리적의 경계에서 선타고 있는 느낌이긴 해. 첫번째 최후반부 지역에서는 보스전보다 잡몹전이 더 무섭더라. 시벌...보스는 한대 존나 세게 때리는거지만 잡몹은 세게 존나 여러대 때린다고... 세게랑 존나 세게의 차이도 대가리가 깨지느냐 날아가느냐의 차이라서, 잡몹쪽이 훨씬 무서웠다. 한국어 번역이 어?째?서?인지 최근에 진행된 모양이더라고. 내가 시작한 시점에서는 이미 번역이 완료된 상태였고. 그거랑은 별개로 인지도 없는 겜이라 참고할만한 공략이 한국 사이트에는 없더라. 거의 없는게 아니라 없어..... 그래서 나도 일본 사이트에서 번역 돌려가며 보고 있다. 이게 또 나름 분기가 있는 겜이라 공략 안보고 하기엔 좀 난해해....
877 이름없음 2026/01/16 20:42:13 ID : QpO645gi003 0
우연찮게 마나토 돌파 찍으면 찍을수록 반악 포지션은 순수 재미로 넘어가네.... 그래.. 다 알고 뽑았잖냐. 캐릭이 재미 있으면 됐지.. 그거면 충분해.
878 이름없음 2026/01/18 00:04:52 ID : QpO645gi003 0
워저드리 다프네 이 겜 은근히 정통 다크 판타지(?)라 그런지 스토리 재밌네. 배경이 음울한 덕에 빡센 난이도에도 큰 불만은 안들어. 근데 겜이 불친절하고, 버그 망겜인건 부정 못할 듯. 크고 작은 버그가 한두개가 아니야;; 의뢰 달성 알림이 아직도 안지워짐.... 다 달성했고, 완료 및 수령했는데 오늘로 3일째 지워지질 않음. 추측으로는 이벤트 기간 지나서 만료된 이벤트 기간 한정 의뢰 중에 내가 못받고 지나간게 있는데, 그것 때문에 달성했지만, 완료할 수 없는 의뢰로 남아서 알림이 안지워지는게 아닌가 싶네..... 굵직한 전투에서 자주 튕기는건 기본이고. 심지어 얘네 간판 기능인 시점 이동도 퀘스트 버그 일으키는 주범이라고들 하더라.... 아니 핵심 기능에 버그 가능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동반하면 어캄 ㅋㅋㅋ;;; 그래서 다들 주요 분기점은 완료한 다음에 이동하라고 권고하는데 게임 내부 공지가 아니라, 외부 유저 포럼에서 유저들이 써준 권장사항이라.... 근데 단순히 취향에 너무 잘 맞는다는 이유로 놓질 못하고 있음 ㅋㅋㅋ 겜 진행하면서 머릿속으로는 하나의 이야기로 상영하는 느낌이라. 사족으로, 폰 사양도 겁나 가리는 것 같더라고. 지금 스냅 8 엘리트인 s25야 물론 60프렘으로 잘만 돌아가는데, 물론 쪼오금 오래된 폰인 노트 10+로는 낮은 화질 설정으로 60프렘 못버티더라. 겁나 버벅여. 이건 엑시노스 이슈려나? 확실히 튕김도 더 심해. 뭔가 에셋스러운(?) 그래픽에 비해서 용량이 꽤 크다 싶긴 한데.... 이게 유사 게임(코딩뭉치)라 그런건지, 그냥 게임이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얼마 전에 헬다이버는 용량 최적화로 용량 확 줄었다는 말 들으니까 더더욱 의심되더라고. 내가 겜은 개발 환경이나 구조는 잘 모르지만.... 뭔가 이게 10기가나 차지할만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말이지.... ....헬다이버가 150기가에서 20기가로 줄었다는 말을 들어서 쓸데없이 의심을 하게 된건지는 몰라도...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 겜도 유사 겜/코딩뭉치 맞는 거 같다. 쉬이벌... 24년에 나온 겜이면 그리 옛날 겜도 아닌데 성능이 충분히 받쳐주는 최신 폰에서도 그래픽 깨지고 지랄 나는게 정상은 아니잖아.... 심지어 이거 초창기부터 고질병인데 안고치는걸로 유명하다는데.
879 이름없음 2026/01/18 00:18:51 ID : QpO645gi003 0
오늘은 서브퀘에서 무한 리트 박다가 결국 포기하고 레벨링 하러감. 일본쪽 포럼 찾아보니까 이 퀘가 빡세기로 유명하긴 하더라. 기믹있는 몹이긴 한데, 가드 안올리면 매 턴이 위기라던데. 물론 내 경우는 위기고 뭐고 할 새도 없이 부활 할배가 '뒤진 영혼이여, 부활해라!' 라고 근엄하게 말하는 것만 몇번 듣다가 뒤짐(확정)당했지. 이거 기믹 모르는 채로 계속 했으면 어땠을지 생각해보니까 식은땀 나네. 기믹 이용해서 만이천 뎀 넣어야 뒤지는 애를 깡공격, 깡스킬로 잡을라 카면 절대 못잡지. 턴당 뎀이 아무리 좋게 봐줘도 오백 좀 넘게 들어갈테고, 피떡되어있는거 회복한다고 힐 쓰는거, 가면 갈수록 mp, sp 떨어질거 생각하면 시간 오래걸리는건 둘째치고 구조적으로 잡는게 불가능해. 나는 가드 올려도 개같이 두드려 맞고 바닥에 엎어지는 바람에 HP자체가 너무 낮다는걸 깨닫고 포기...는 아니고 미뤄뒀지. 그리고 왠지 레벨이 20 찍고 나서는 안오르길래 아, 20부터는 레벨업 요구 경험치의 허들이 엄청 높아졌구나? 싶었는데 걍 등급 제한이더라 시벌..... 시련 통과하고, 상한선 뚫어준 다음에 여관가서 누우니까 파티원들 레벨이 무슨 한번에 4씩 오르더라 ㅋㅋㅋ.... 어쩐지 존나 안오른다 했어.....
880 이름없음 2026/01/21 11:15:26 ID : Aqi9wK46o6o 0
오딘2 방출하고 원엑플2 샀다. 폰 성능이 내가 하는 게임 사양에 충분히 감당 가능해지니까, 손이 안가더라고. 안드 게임기는. 지금 내가 가진 노트북은 정말 사무, 학습, 도파민용으로 유튜브, 오피스 굴리는 용이기도 하니까 게이밍 성능 받춰주는 umpc를 하나 중고로 사자, 싶었는데 그 이유는 게이밍 노트북은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솔직히 비싸기도 더럽게 비싸고, 둘 공간도 없을 것 같아서. 그래서 중고가 적당한 로그 알리 구형 하나 사려고 했는데.. 램 값 폭등의 영향을 받았는지 512따리도 50만원 중반대만 보이더라고... 솔직히 성능 생각하면 중고 중에서는 백갈리가 제일 가성비이긴 한데.... 원엑플2 배터리 교체품 1tb가 48에 올라왔길래 오딘2 32에 팔고 좀 더 보태서 이걸로 샀다. 얘는 무엇보다도 컨트롤러 분리가 되는게 마음에 들더라. 컨트롤러 떼어놓고 보면 진짜 초창기 인텔 umpc 느낌도 나서. 이런 감성 난 좋아해. 그리고 정말 급할때는 얘로 사무작업도 가능할거니까.
881 이름없음 2026/01/22 12:55:23 ID : Fbjvwtuk643 0
원엑플2 왔따. 겁나 크구마잉. 오딘2보다 좀 더 크려나? 싶었는데 차이가 꽤 크다. 근데 오히려 이러면 사무작업에 쓰기에는 더 좋을 듯. 게이밍은 차차 해보면서 설정 잡아야지..
882 이름없음 2026/01/23 11:19:48 ID : QpO645gi003 0
명방 엔필 공장이 확실힌 진입장벽이다. 나는 솔직히 공장이 썩 재미있는 요소라고는 못느낌.
883 이름없음 2026/01/23 18:28:48 ID : 3RvhcL88pe3 0
이상한 집 2 읽었다. 아쉬운 점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꽤 재밌더라고. 아무래도 연재글과 소설은 현실감에서 묘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긴 한가봐.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해. 현실감이라는 건 어찌보면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에서 오는 부분도 꽤 영향이 있는 것 같은데, 한권의 책으로 이야기를 출판하는 과정에서는 그런 날 것의 부분을 온전히 두기도, 깔끔히 쳐내기도 어려우니까.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초창기에는 '인물'이었던 것이, 신작이 나오면 나올수록 '등장인물'로 변해가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그런 점에서 눈을 돌리고 보면 여전히 좋더라. 이야기의 전체적인 느낌이, 비유하자면 다중나선 같아. 바닥에서 빙빙 돌며 올라가는 선이, 맨 위에서는 한점에서 만나는 느낌? '집'이라는 개념 외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 같은데? 라면서 읽다가, 뒤로 가면 갈수록 연관성이 보이고, 결국에는 한줄기로 묶이는게, 이야기를 잘 짰더라고. 일단은 추리? 장르도 표방하나? 싶긴 한데, 추리소설로서의 재미를 묻는다면 그건 잘은 모르겠어. 나야 뭐, 내 추리를 더해가면서 읽는 타입은 아니고, 순수하게 트릭에 감탄하며 읽는 타입이긴 하지만, 이 이야기들에서 제공한 단서로 독자가 진상을 유추할 수 있는가? 라고 한다면.. 뭐랄까, 좀 미묘한 느낌. 솔직히 잘 모르겠어.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좀 억지스런 부분도 없진 않았던 것 같아. 그래도 말이 안되는 수준은 절대 아니고. 뭔가....탐정역을 맡은 인물이 확실히 존재하긴 하지만, '탐정'이라는 느낌보다는....해설자에 가까운 느낌도 들고. 이를테면, 작가가 이 인물의 입을 빌려 해답을 공개하는 느낌. 뭐, 그래서 별로라는 이야기는 아니야. 그저 단순히 그런 느낌을 받았다는 거지. 나로서는 재미만 있으면 장땡이라는 스탠스라.
884 이름없음 2026/01/23 18:32:34 ID : 3RvhcL88pe3 0
확실히 '집', 더 나아가, '집의 구조'에 집중하여, '밀실살인'에서 탈피하여 쓴 글이라는 점에서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 보통 추리소설에서 어떠한 건물이나 집의 구조가 핵심이 된다면 십중팔구는 밀실살인으로 넘어가는데 말이야.
885 이름없음 2026/01/23 18:33:16 ID : 3RvhcL88pe3 0
물론, 나는 여전히 밀실살인이라는 소재도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똑같은 맛만 먹으면 물리긴 해서...
886 이름없음 2026/01/23 18:38:57 ID : jcoMlA59fVe 0
셜록 홈즈 시리즈도 읽은지 오래되어서, 이젠 그 단편의 이름도 기억이 잘 안나지만, 금테 코안경, 그래, 이 작품처럼 집의 평면도를 재공하면서, 생각의 물꼬를 틀어주는 작품이 내 취향에는 은근히 맞더라고.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의 살인 시리즈도 그래서 좋아했고.
887 이름없음 2026/01/23 21:28:34 ID : QpO645gi003 0
엔드필드 너무 힘겹다. 그래픽 좋은거랑 최적화 잘된거는 별개고, 겜이 취향 씨게 타는 듯. 공장이 넘 빡세.
888 이름없음 2026/01/25 11:50:12 ID : nSIK3U45e4Y 0
...쉬이벌.... 전봇대 몇개를 박아야 설비가 돌아가는거야 이거. 이거 완전 미친 게임이네. 재미를 위한 불편이 아니라 불편을 위한 불편이잖아 이거.
889 이름없음 2026/01/29 20:17:26 ID : 2lhe3U1u3Bb 0
앱버 2돌. 접을까 ㅋㅋ 솔직히 장기적으로 보면 되게 좋은캐는 맞는데 캐릭풀이 넓지가 않으니까 갑갑해지네. 앰버 3돌이면 전제 힐이라 성능 팍 올라간다는데, 그래도 다음엔 좀 다른캐 나오면 좋겠다. 레바테인 픽업에서만 두번 나온거라 좀 슬프다.
890 이름없음 2026/01/30 12:17:10 ID : 4IMi4Nze1xw 0
레바테인 뽑았다. 결국 120뽑 천장 꽉꽉 채워서 뽑음 ㅋ 첫 픽업이니까 재화 긁어모아서 뽑았지, 다음 픽업부터는 마음 놓고 반쯤 포기할듯. 맵 다 긁어보아서 명함 겨우 건졌는데, 다음 픽업은 맵에서 긁어 모을 것도 없어...
891 이름없음 2026/02/03 00:37:29 ID : fRxzO4LcK2G 0
엔필 무릉 진입 겜 현학적이고, 지루하고, 공장 강제하는것에 지쳐있었는데, 다른 사람들 말대로 진짜 무릉 진입하니까 이야기에 생동감이 좀 돈다. 중국겜이라 그런가.... 무협풍 지역에서는 항상 힘을 빡줘서 만들더라. 소올직히 스타레일, 명조, 젠존제 싹다 무협 배경을 죽쒀서 PTSD 올라올 것 같았는데 엔필은 이 전까지의 스토리가 자장가랑 대동소이한 수준이었어서 그런지 무릉부터 생기가 좀 도는 느낌.
892 이름없음 2026/02/03 00:41:26 ID : fRxzO4LcK2G 0
얼마 안하고 지쳐서 나가 떨어질 삘이라 했었는데, 이 악물고 공장은 무시하면서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먹을만 하더라. 공장에서 어떻게든 시선을 딴데로 돌린 채로 서브퀘, 필드탐사만 미친듯이 퍼먹다 싹싹 긁어먹고 간거라 50렙 찍고 무릉 진입했어. 남들은 대충 40렙 중반~후반에 진입했다더라.
893 이름없음 2026/02/07 23:44:50 ID : QpO645gi003 0
젠존제 이번 스토리 후기 뭔가 형용하긴 힘든 '젠존제스럽다' 라는 느낌이 돌아왔음. 대충이나마 이 젠존제 특유의 느낌을 설명해보려고 한다면..... 배경설정을 살펴보면 암울하기 그지 없는데, 등장인물들이 모두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그런 느낌? 물론 진지할 때는 진지하게 이야기를 풀면서 '아, 이 등장인물들이 밝은거지, 세계관은 여전히 큰 위기구나' 라는 걸 되짚어 주는 부분이라고 할까.... 그리고 이번 스토리에 그런 젠존제스러움(이하 젠스러움으로 통일)이 돌아왔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아무래도 운규산, 그냥관 같은 무협 뉘앙스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난 것이......크지 않을까... 주인공(플레이어)가 제일 자신 있는 건 공동에서 길을 찾는 능력이고, 이는 기, 체술, 이런 것이 아니라 기계적인 시스템을 이용한 부분이었지. 시즌 2 초기부터 지금까지는 쭉 술법, 무협, 이런 느낌으로 밀다보니까 좀 분위기가 많이 차이가 났지. 처음부터 이런 느낌으로 밀었으면 모르겠는데, 주인공의 포지션이 현장이 아닌 곳에서 정보를 다루고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에서, 직접 현장에 나가긴 나가는데, 막힌 길을 뚫어주는 정도라... 하다 보면 '얘 없어도 길 뚫는 건 문제 없지 않음?'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 주인공의 비중이 높아졌다기보다는, 쓸데없이 돌아다니기만 하는 느낌이라. 물론 명색이 주인공인데 멀리서 지시만 하는 걸로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는 없겠지만, 주인공이 직접적으로 공동이나 격전지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작중에서 '로프꾼'이 보이는 모습이랑은 좀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시점이나 관계, 신분 등등의 변화가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리 이상하지도 않은 일이지만, 사람들이, 좀 더 단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매력을 느낀 부분은 이런 초창기의 설정과 분위기라서. 파에톤과 비디오 가게 점장으로서의 이중성을 지니고, 두 요소를 때로는 각각, 때로는 하나로 묶어서 표현해주는게 매력있었는데..... 지금이야 뭐... 농담 좀 보태서 지나가던 리두 시민 1 한테 물어봐도 파에톤이 어디 사냐고 물어보면 내비에 주소 찍어줄 정도니까. 아무튼, 이번 스토리는 AOD, 아이돌 그룹 캐릭터가 메인이었지. 솔직히 처음에는 또 스토리를 삼천포로 던지는 건가... 싶어서 별 기대가 안되었는데, 해보니까 괜찮더라고. 이일단 아이돌이라는 소재는 별 관심도 없고, 굳이 따지자면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좀... 개인적으로는 대충 넘겨야겠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이 세계관이 가진 배경을 가지고 이야기를 잘 풀어낸 느낌이라 좋더라. 이 게임은 인간 뿐만 아니라, 수인, 로봇도 함께 공존하는 세계관인데, 특이한 점은 이 세계관의 로봇은, 일종의 시험을 통과하면, 인간이나 수인과 동등한 시민으로 '일단은' 대우를 받는다는 점인데, 사실 시민들 사이에 차별적인 인식이 알게 모르게 깔려있다는 설정이 계속 암시되다가, 이번에 그 부분을 활용해서 이야기를 풀었어. 사실 이런 존재 가치와 목적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게 되면,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와, 스카이림의 파서낙스가 항상 떠오르는데, 전자는 내가 관련한 이야기에서 하도 울궈먹은 이야기니까 넘어가고, 사실 후자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조금 늘어놓아 보자면.... 본성이라는 것에 대한 고찰이 되겠지 역시. 생물의 경우에는 이 본성이라는 개념을 확실시하기가 어렵지만, 기계에 관해서는 과연 어떨까, 싶네. 전쟁이나 그와 유사한 목적 하에 만들어진 기계에, 그 기계를 다루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든 인간과 한없이 가까운 자아를 지닌 Ai를 탑재한다면, 과연 이 Ai는 본성이 존재한다고 봐야 할까? 인간이라는 환경이 본성을 조성한 것이니, 본성이라 할만한 것은 없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 애초에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니, 그게 곧 본성이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네. 어렵다. 작중에서 본래 병기로 태어나 동작하던 스마트 구조체(로봇)들이, 테스트를 보는 것도 본성을 제어할 수 있는가, 에 대한 시험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차별도 나름 이해가 가긴 해. 당장 몇년 전에는 뉴스에서 붉은 안광 켜진 채로 기관총 난사하던 기계가, 어느새 우리 집 앞 전기차 충전소에서 근처 정비소 사장님이랑 느긋하게 담소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면 말이지. 나라도 은연 중에는 '언제든지 다시 전쟁 기계로 돌아갈 가능성은 있으니 조심하자' 라고 생각할 것 같아. 심지어 얘네는 로봇 3원칙도 없는 걸로 아는데? 있다고 해도 의미는 없기야 없겠지만. 내일 당장 그 기계 이웃이 해킹 당해서 헤드 스크린에 '원격 조종중....' 문구 띄우면서 우리집 문 개 박살내고 쳐들어온다고 생각하면? ....어... 근데 내가 이입해야 하는건 이쪽이 아니긴 한데..... 근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이쪽에 더 물들어가네.... 이 세계관에서는 전적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 특수한 경우이긴 하다만....
894 이름없음 2026/02/09 21:55:23 ID : NyZjxQrdU5b 0
간만에 30분 지연퇴근이네 ㅅㅂ 물건은 왜이리 많고, 외국인은 또 왜이리 붐비냐..
895 이름없음 2026/02/17 09:39:54 ID : dB9csjgZa4F 0
어제 죽을뻔했다. 백화점 편의점이라 명절특수 + 외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평소 매출의 3배 좀 안되는 수준이었어. 평소에도 붐비는 편인데, 요 며칠은 미어터지는 걸 넘어서 개판 0.2초 전이더라. 매순간이.
896 이름없음 2026/02/26 21:16:41 ID : 83B9hfdQlfR 0
인생이란게 연극 같다는 생각이 요즘 따라 자주 들어. 뭐, 최근 들어서 깨달았다거나, 느낀 생각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그동안 두루뭉술하게 느끼던 것이 표현하기 적합한 비유를 찾은 느낌이지. 사람 사는 건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 법이라고들 하지만, 막상 살다 보면 큼지막한 삶의 이벤트 이후로는 형태가 어느 정도 굳어지거든. 이를테면 입학, 졸업, 취업 등등... 사람 심보라는 게 참 고약하더라고.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사는 게 참 재미없어지는데, 막상 또 갑자기 덜컥, 변화가 찾아오면 그 지루하고 사는 재미조차 없던 일상이 그리워지더라고.
897 이름없음 2026/02/26 23:14:27 ID : 83B9hfdQlfR 0
위저드리 난이도는 진짜 자비가 없는 것 같어... 캐릭터 레벨 제한을 승급 던전으로 해금하는데, 이 승급 던전 난이도가 장난이 야냐... 아니 뭐 솔직히 보스까지 상처없이 직행해서 보스전만 치루면 별로 어려울 건 없거든? 근데 가는 길목 잡몹 수준이 너무 쎄.... 어찌 잘 피해서 간다고 쳐도 필연적으로 한 셋에서 넷 정도는 마주치는데, 잡몹 전에서 체력이든 mp/sp든 너무 소모를 많이 하더라. 잡몹이 피통은 고만고만 해도 선턴 잡고 디버프 날리고, 기술 포인트 빨아먹으니까 감당이 쉽지 않음;; 공략을 안보고 해서 보스 찾는 것도 한세월 걸리면서 온 잡몹이란 잡몹은 다 마주치면서 가니까 정신 나갈 것 같더라. 이젠 던전에서 전갈만 보면 한숨이 나와. 1회차에서도 그렇고 나한테는 전갈이 제일 인상 깊게 짜증나던 몹이라. 당장 1회차엔 전갈 첫 조우에서 버그가 걸려서 최후반부 진행불가까지 스노우볼이 굴렀지. 데이터 복구를 했더니 그 부분부터 다시 하도록 리셋이 된 건 다시 생각해도 어질어질하네. 그 이후로 2회차부터는 잔버그도 별로 안보이고 하니, 이 게임은 1장 1회차에 버그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나봐. 당장 언급하지 않았던 것만 해도 전투 중 시점 고정으로 인한 진행 불가, 전투 종료 후 종료 진행 안 됨, 처치한 몹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음, 필드에서 몹과 전투 진행 불가 전투 종료 후 동일 전투 재 진행, 진행 필수 트리거 반응 없음, 진행불가는 이제 익숙해졌지? 라며 아예 앱 실행불가 버그까지 넉넉히 챙겨주고. 지금 이 글 쓰면서도 트리거 미반응 버그 걸려서 파티 전멸했다. 존나 빡치네. 솔직히 게임이 이 모양이다 보니까 이게 진행상 반드시 죽는 부분인지, 버그인지 구분이 안가;; 부활 실패하면 캐릭 영구 삭제 시키는 게임에 미쳤다고 필수 데드존을 넣어놨을까 싶긴 하지만... 이 겜이라면 버그여도 안 이상하고, 버그여도 안이상해 ㅋㅋ 이런 개같은 게임인데 취향 맞는 사람한테는 이만한 겜이 또 없어서.... 쓰는 와중에 또 튕김.... 아니 폰 사양이 딸리면 몰라 S25인데?? 응?? 이것도 PC클라 대충 잘라다가 폰에 박아넣은 부류인가, 왜이리 맛이 가있지....
898 이름없음 2026/03/11 12:01:38 ID : 59fPeINta1d 0
이알마스, 벨카난, 아이닛키 다 뽑았다. 운이 좋았어. 덧붙여서 고등급 모험가도 꽤 뽑았고. 이제 인식표가 바닥이라 승급에 꽤 애를 먹고 있지만, 철등급까지는 어찌 승급을 시켜뒀으니, 사하긴의 동굴에서 장비만 좀 더 확보하면 공주,제독,교황 의뢰도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ㅠㅠ 승급 시험은 항상 보스보다는 가는 길목에서 소모되는게 문제야. 법사들 광역마법으로 지워버리는 것도 Mp에 한계가 있으니. 체력이야 라나뷔유 패시브로 일부는 온존을 시킨다고 해도, 이마저도 한계는 있으니 승려 mp가 결국은 부족해지더라. 평소에는 가방 공간 차지한다고 짜증을 내던 보조 소모품들이 여기서 빛을 발했어. 셰리리나한테 펠, 마펠 익히게 해둔 것도 빛을 발했고. 아담은 다른 사람들한테는 평이 안좋던데, 라비디오스의 비술로 대규모 잡몹전에서 한번에 쓸어버려주는거 생각하면, 나한테는 진짜 천군만마야... 쓸만한 전체 광역기를 가진건 셰리리나랑 아담이 나한텐 유일한데, 아담이 라비디오스의 비술로 데미지 보정 받으면 각 전투에서 1회 한정으로 제일 큰 광역기 화력을 내주니까.. 지금 약간 후회하는건, 나한테 함정회피, 함정해제를 잔뜩 계승시켜둔 건데...뭐, 나는 맨탈 수치가 없으니까 실패해도 불이익이 적다는게 위안이지 뭐. 생각해보면 이번에 출현한 사하긴의 던전이 동앗줄이긴 했어. 당장 드래곤 슬레이너 개를 장비해서 얻게된 딜 어드벤티지가 어마한 수준이니까. 예카테리나도 마수 특공에다가, 드슬개 깡공이 더해지니까 딜 상승률이 엄청 크더라고. 법사나 승려 장비 관련해서도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899 이름없음 2026/03/24 16:58:06 ID : bjvwpU3XBy5 0
시시아 -> 한번 짧게 얼굴 마주쳤던 타 학과 동기가 어느날 갑자기 베프처럼 구는 기분
900 이름없음 2026/03/28 18:06:20 ID : bjvwpU3XBy5 0
빌리이격 떴냐? 떴다 ㅋㅋ
901 이름없음 2026/04/15 18:50:18 ID : tBAknva3B89 0
이마트 노브랜드 코너에 슬림 블투 키보드 괜찮아보이길래 샀는데 기대 이상이더라 ㅋㅋ 슬림형이 다 거기서 거기긴 한데, 생각보다 묵직하고, 그냥 판떼기 느낌 안나서 좋은 것 같음. 블투랑 리시버랑 다 되는데, 리시버 수납이 안되는 건 좀 얼탱이 없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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