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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스피어민트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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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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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허수아비 5 (부제: 💚) (195)
12.나 (829)
13.내일이 또 어제가 된다 해도 (508)
14.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124)
15.상실뿐인 이 세상에서 나는 죽음에 무방비했다 (560)
16.너의 꿈에 살고 싶어 (163)
17.톰보이이 (402)
18.말라죽을 것 같은 날들 (52)
19.난입금지 (172)
20.습관성 흡연자 (503)
많은 것을 잊었구나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
기억을 더듬어 나가는 다시 돌아온 사람 이야기
와.
첫스레다.
사실 첫스레는 아니지.. 몇년만일뿐..
나는 그 시점이전의 몇년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그리고 어느순간, 끝나지 않을 시간도 끝났고 아픈감정도 많이 사라졌다.
그래서일까. 스레딕도 잊고 있었다.
맘 편히 터놓을 수 없었던 나의 삶에 스레딕은 편한 쉼터였다. 딱히 듣는 이는 없었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 공간.
그때 썼던 글들이 꽤 좋았는데 제목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워낙 유물과 같은 스레라 하나 새로 세웠다.
다시 읽어보거 싶긴 한데 그냥 묻어둬도 괜찮을것 같긴 하네.
그때 내가 어땠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건 그대로 묻어둬도 괜찮을 것 같다.
이미 과거는 수도 없이 되짚어봤고 그건 그렇게 큰 의미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안타깝게도 과거의 힘든일은 그다지 좋은 교훈이 되어주지 못했다. 힘든 일은 힘든일일 뿐이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 그런거다.
고생은, 고통은, 그게 성장의 한 과정이 될진 몰라도 고통받는 모두가 성장하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고통은 반드시 상처를 남기기 마련이다.
상처 중 일부는 흉터가 되기도 한다.
흉터는 최대한 없는게 좋다. 적어도 나에게 흉터는 영광이 되어주진 못했다. 그리고 난 아픈게 싫어..-
그래서 기억을 다 잊어버린 걸까.
중학교 때가 많이 생각난다.
고등학교 때는 기억이 반토막났다.
이후에는 즐거웠다.
의도한 것 마냥 즐거운 기억만 있는 것 같다.
조금 이상했다.
성장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아니, 성장했을 수도 있지. 하지만 이 모습은 아직도 여전했다.
일을 하면서 무너짐을 경험했고 다시 그때의 내가 생각났다.
의사선생님은 내게 자신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연습을 하라고 하셨다.
나는 그게 안되는 모양이고 그건 어느정도 천성의 영역이라고 생각해 왔기에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었으니까, 근데 그게 노력으로도 가능한 영역이라고 한다.
정말?
어지럽네.
날이 밝으면 먼길을 떠나야 하니 오늘은 좀 자두어야겠어.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자.
다들 잘자.
애인이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그는 왠지 의무감에 나와 사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적어도 지속적으로 나에게 그런 느낌을 주고 있어.
전엔 이러지 않았으니까, 난 점점 더 불안해져
사실 그사람이 없다고 해서 내가 죽진 않을거야.
일상에 지장이 갈만한 일도 아니지.
하지만 나는, 내 마음은 그게 아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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