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별에 잠들다 >>15 (15)
2.스레딕에서 운쨩이랑 친목하는 스레 (57)
3.re:뒷세계에서부터 시작하는 프린세스메이커 (13)
4.[루프물] 반복되는 여름을 벗어나는 방법 (29)
5.베이블레이드 FZ!최강을 노려라! >>♡ (282)
6.(Fate) 어새신과 성배전쟁>>57 (58)
7.헌터물 스레 (13)
8.가볍게 진행하는 인스턴트 스레 (84)
9.아포칼립스 (5)
10.아이돌 그룹을 만들어보자 (9)
11.등산을 하자! (209)
12.🦜🪩범죄자 육성 시뮬레이션!🕺🦜 (31)
13.해리포커와 호구왕자(2) (426)
14.내일은 오목왕 (15)
15.데뷔 못하면 죽는 병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33 (33)
16.배틀로얄 >>34 (34)
17.[TRPG]앵커로 진행하는 언리미티드 던전 >>61 (61)
18.Людмила Черных замков (16)
19.젠장 난 네가 좋다!! (43)
20.모든 것을 다이스 갓에게: 콩가루 4형제는 막내가 희망...일까?>>56 (56)
1
◆k66mLbu3B9d
2024/11/09 19:10:55
ID : Y007ak8rs2k
9
1편 - 해리포커와 마블왕의 돈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612887
2편 - 해리포커와 비광의 방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0780359
3편 - 해리포커와 아주초반의 호구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5598947
4편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8088366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2369817
5편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578444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9098171
6편 - 해리포커와 호구왕자(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1514492
간단한 인물소개
해리 포커 : 주인공. 인성 개차반. 론과 헐미안의 싸움으로 새우등 터지기 일보직전. 크리스마스에 마법부 장관과 설전을 벌임. 의미불명의 거울 소유.
론 위그레셔 : 해리의 친구 1. 그리핀도르 퀴디치팀의 파수꾼 겸 반장. 헐미안과 싸움. 최근 하렘군단을 결성함
헐미안 그레인졍 : 해리의 친구 2. 머리 좋음. 센스 좋음. 말빨 좋음. 문장부호 없음. 최근 론과 싸우고 냉전 중.
김옥분 : 해리에게 들러붙어있는 3000년 전의 고대 이집트 왕의 망령. 듀얼 좋아함. 관찰하는거 좋아함. 딴죽 잘 걸음. 안 불러도 튀어나옴. 가끔씩 스탠드 같은 느낌을 줌.
미노타 : 켄타우로스. 해리를 마법사 세계로 이끌었으며 현재 점술 교수. 그 외 다양한 직업 보유.
호그리드 : 호구와트의 숲지기 겸 사냥터지기 겸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과목 교수. 학생인권을 점점 무시하고 있음. 동생 '약'이 있음. 호구같지만 호구임.
무드고 더블로거 교장 : 호구와트의 교장. 능력자. 현 시점 주둥아리술 최강자. 마법실력도 최강자. 현재 그록카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인피니티 건틀릿 소유 중.(녹색 보석이 박혀있음)
미러내바 맥도날걸 교수 : 호구와트의 변신술 교수. 그리핀도르 사감. 꼬장꼬장하지만 그리핀도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
세버루즈 스네이크 교수 : 호구와트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공인 호구. 슬리데린 사감. 해리와 사이가 안 좋음. 존 아웃 및 욘 인 마법 사용에 능숙. 뭔가 수상한 기색이....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 : 마법 수업 담당 교수. 툭하면 기절함. 실력은 좋음. 마법 실력 매우 뛰어남.
돌머리스 엄브릿지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현 마법부 회계. 해리의 철천지 원수.
호메로스 스네일혼: 호구와트의 마법약 교수. 인맥을 바탕으로 그 인맥을 조종해서 원하는 걸 얻는 흑막이 되고 싶어함.
에빌 롱소드 : 해리와 같은 방을 쓰는 기숙사 친구1. 가슴 아픈 가정사 있음.
시몬스 매트리드 : 기숙사 친구 2. 침대와 관계없음. 현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추격꾼(임시). 지니와 안아줘요를 하다가 박살날뻔함.
토마스 트레인 : 기숙사 친구 3. 기차와 관계 없음.
네빌 레디바 : 그리핀도르 학생. 살아있다 아마.
도룬나 넘나굿: 래번클로 학생. 말을 어절 단위로 거꾸로 말하는 기믹을 가지고 있음. 괴짜.
드러운코 말포이 : 해리의 호구 1. 드디어 해리를 한 번 이기고 개못하잖아 시전. 뭔가 수상한 일을 꾸미는 듯 한데...
또다른 말포이 : 해리의 호구 2. 살아는 있음. 드러운코와 세트메뉴였으나 올해들어 점점 사이가 서먹해짐.
크레이브 : 슬리데린 학생. 말포이 친구. 슬리데린 팀 몰이꾼. 그 외 별도 존재감 X
그래픽구려/순리대로/호프뽐뿌/나방클럽 - 각각 그리핀도르/슬리데린/후플푸프/래번클로 기숙사의 설립자들이자 호구와트를 세운 창립자들.
재민스 포커(고니) : 해리 포커의 아버지. 시릭업스,눕힌, 퓌뤄의 친구. 현 시점에선 고인.
시릭업스 블랙(뽕짝이): 해리 포커의 대부. 우주해적. 전함 소유. 해리 덕분에 살아남. 해리에게 별 도움이 안되었으나, 최후에 대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사망.
시리없스 눕힌 블랙(뭐니)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겸 재민스, 블랙, 퓌뤄의 친구. 잘생긴 머글을 보면 크라켄으로 변함. 안 봐도 어차피 매달 보름마다 변함. 불사조 사기단에서 활동 중.
퓌뤄 풰튀구루(꽃돼지) : 재민스, 블랙, 눕힌의 친구이자 배신자. 볼드모트에게서 없느니만 못한 의수 받았음.
버논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 1. 비트코인으로 대박낸 후로 해리에게 시비를 걸곤 했으나 익절을 못한 대가로 모든 걸 말아먹고 다시 빌빌대는중.
페투니아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2. 마법세계와 어떤 연관이 있는 듯 한데?
두들리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이하생략3.
코카콜라 펩시 : 전 마법부 장관. 펩시맨 복장 좋아함.
에버니저 스크루지: 현 마법부 장관. 깐깐함. 해리에게 협력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함. 해리에게 큰 뚱냥이 인형 선물을 강제로 받음.
매드아미 무드등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의심쟁이며 괴짜, 편집증. 눈알젤리로 안보이는 것들도 파악가능. 오러 출신. 어둠의 마법사들을 엄청 증오함. 폐쇄공포증 생겼음. 불사조 사기단원.
불사조 사기단 : 볼드모트에게 대항하는 집단. 각종 도박과 사기로 볼드모트의 계획을 조지려 하고 있음.
볼드모트 더 데스 브링어 오브 임페리얼 아우터 타나토스 앳 더 스네이크 아이즈 노 노즈 오버 더 다크니스 카이저 데빌라이즈 인 마인드 리더 : 해리의 숙적. 부활했음. 보석거북이 소유. 마법부에서 해리를 없애려다 실패. 도망쳤음.
기타인물 생략
2
◆Be0mraoNuk3
2024/11/09 19:25:41
ID : Y007ak8rs2k
0
16. 스네일혼의 기억
스크루지 장관이 다녀간 이후의 크리스마스 연휴의 분위기는 최악에 가까웠다. 스크루지 장관은 커다란 뚱냥이 인형을 받은 후 곧바로 돌아갔지만, 퍼시는 돌아가지 않고 가족들과 불편하게 식사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퍼시가 에 맞고 아무런 말 없이 집 밖으로 나가버리는 일이 발생했고, 그 날 이후 몰라 위그레셔는 사소한 일에도 눈물을 보이곤 했다. 그리고 집 주인인 몰라가 그렇게 자주 눈물을 보이니, 손님 격인 사람들도 그녀의 눈치를 봐야했고 결과적으로 크리스마스 연휴는 점차 우중충한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다녀올게요. 엄마. 무사히 다녀올테니까 걱정마세요."
연휴가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는 날, 마법부에서 제공한 특별 팝핑가루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은 집에서 곧바로 자신의 기숙사 벽난로로 이동할 수 있었다. 벽난로 앞에서 론은 몰라를 위로했다.
"제발 사고 치지 말고 얌전히 있어주렴......"
"걱정마세요. 아주머니. 저는 원래 조용히 사는 것을 좋아해요."
해리가 농담조로 꺼낸 말에 몰라의 표정이 조금은 풀렸다. 론과 해리, 지니는 몰라와 델리만쥬에게 인사를 건네고 팝핑가루를 흡입한 후 "호구와트!"라고 외치고 각자 벽난로로 들어갔다.
3
이름없음
2024/11/09 19:46:17
ID : hAlA446kq3S
0
난 발판이야
4
이름없음
2024/11/09 19:53:50
ID : fcGmrgi2mk8
0
베이컨
5
◆k66mLbu3B9d
2024/11/09 20:18:38
ID : Y007ak8rs2k
0
"으 코 아파......"
호구와트 그리핀도르 기숙사 벽난로로 나온 해리는 코를 연신 문질러댔다. 팝핑캔디가루가 코에서 튄 이후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안녕 해리 지니"
"안녕. 헐미안. 크리스마스는 잘 지냈어?"
"그럭저럭"
헐미안이 해리와 지니를 반겼다. 론은 그런 헐미안에게 멋쩍게 인사를 하려 했으나 그 때 론의 하렘군단이 다가와 론을 둘러싼 후 을 하며 데려가버렸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헐미안은 싸늘하게 노려보았다.
"화해할 생각은 없지?"
"저걸 보고도 그런 생각을 한다면 나는 호구 중에 호구일거야 하지만 나는 호구는 아니거든 아 그리고 이거 받아"
헐미안이 준 양피지를 받아 읽은 해리가 미소를 지었다.
"오, 교장 선생님이 내일 저녁에 바로 보자 하시네. 그러고보니 헐미안, 내가 할 말이 좀 있는데........."
"뭔데"
해리는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 드러운코 말포이와 스네이크의 수상한 대화를 시작으로 스크루지 장관과 만난 이야기까지 모두 헐미안에게 전달했다. 헐미안은 그 모든 이야기를 미동도 하지 않고 진지하게 들었다.
6
이름없음
2024/11/09 20:20:35
ID : CqmGk079ipg
0
헹가래
7
이름없음
2024/11/10 09:30:30
ID : Ve3VdQk8i3C
0
8
◆k66mLbu3B9d
2024/11/10 17:35:43
ID : Y007ak8rs2k
0
"해리 혹시"
"드러운코의 계획을 알기 위해 일부러 유도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말은 이미 많이 들었어. 헐미안. 하지만 이걸로 너도 드러운코가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 못할거야."
"맞아 부정은 못해 이제 하지만 그래서 우리가 뭘 할 수 있지 물증은 없잖아"
헐미안의 말에 해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헐미안 말대로 드러운코를 궁지에 몰 수 있는 물증은 없었다. 해리는 그 이야기는 잠시 멈추고 대신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고보니 너 춘식이라고 알아?"
"춘식이가 아니라 춘석이 아니야 해리 춘석이라면 드러운코가 보크와 버진 가게에서 협박할때 꺼낸 이름이잖아"
"춘식이가 아니라 춘석이였나? 아무튼 그랬단 말이지......... 역시 그 자식은 죽먹자야!"
"결론이 너무 극단적인데 해리"
헐미안이 딴죽을 걸었다.
다음날, 휴게실 게시판에 공고문이 하나붙었다. 그것은 6학년들을 대상으로 순간이동을 가르치겠다는 공고문이었다.
"해리! 돈 좀 빌려줘! 12갈레온을 내야 된다네? 생기면 바로 갚을테니까."
"이자는 법정이자로 하면 될까?"
"마음대로!"
그렇게 해리와 론이 차용증을 만들어 계약하고, 론이 지장을 찍으려는 순간, 하렘 군단이 난입하더니 론에게
"잠깐만! 나 돈 빌려야 된다고오오오오오!"
그 외마디 절규를 남기고 론은 하렘군단에게 끌려가버렸다. 그런 모습을 헐미안은 한심하게 쳐다보았고, 해리는 지장이 안 찍힌 차용증을 얌전히 접어 품속에 집어넣었다.
"관찰결과 서른 여덟번째. 구두계약도 계약이 맞으나 그것이 유효함을 증명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건 관찰결과가 아니라 법률상식이잖아요."
해리가 김옥분에게 딴죽을 걸었다.
9
이름없음
2024/11/10 18:14:07
ID : hAlA446kq3S
0
저런
10
이름없음
2024/11/10 21:46:44
ID : 2q7y7y3Rvju
0
ㅋㅋㅋㅋㅋㅋㅋ아나
11
이름없음
2024/11/11 00:34:48
ID : g5hs5VgrAo7
0
온갖 종류의 카드를 내밀었다
12
이름없음
2024/11/11 01:47:05
ID : fcGmrgi2mk8
0
김옥분 왜케 킹받지..ㅋㅋㅋ
13
◆k66mLbu3B9d
2024/11/11 21:23:37
ID : Y007ak8rs2k
0
몇시간 후, 론은 온갖종류의 카드가 몸 여기저기에 꽂혀있는 상태로 간신히 해리에게 12갈레온을 빌리는데 성공했고, 순간이동 강의를 신청할 수 있었다.
그날 저녁, 더블로거와 해리는 교장실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안녕하세요. 교장 선생님."
"반갑구나. 해리. 네가 크리스마스에 스크루지 장관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별로였습니다. 물론 그쪽도 생각은 마찬가지였겠죠."
"마찬가지로, 스크루지 장관은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어쨌든 일단 지금은 볼드모트라는 공공의 적을 상대하는게 우선이지."
해리는 씩 웃으며 대답했다.
"알고 있습니다. 장관님은 제가 마치 마법부를 위해 나서서 뭔가를 하는 연출을 하고 싶어하는 듯 했어요."
"그건 원래 이전 장관이었던 코카콜라 펩시의 생각이었단다. 물러나기 전 몇주동안 펩시는 너를 어떻게든 만나려고 애를 썼지."
"양심이 없네요. 엄브릿지를 통해 그렇게 괴롭혀놓고서 그런 짓을 한다는게 참."
"그리고 고문으로 물러난 펩시 장관이 자신의 생각을 스크루지 장관에게 전달했고, 그 의견에 공감한 스크루지 장관은 직접 나서 너를 설득하려 한 것 같구나."
"하지만 실패했죠. 솔직히 하고 싶지 않아요. 저한테 더블로거의 사람이냐는 소리까지 하더라고요."
"무례한 소리를 들었구나."
"그래서 그렇다고 이야기했죠."
순간 더블로거는 뭐라고 말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갑작스런 침묵에 해리는 당황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였다. 그러다가 살짝 고개를 들어보니, 더블로거가
14
이름없음
2024/11/11 22:20:21
ID : pO787e0soY0
0
발판
15
이름없음
2024/11/12 13:15:38
ID : 2Mpaq47yZjA
0
책상 밑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었다
16
◆k66mLbu3B9d
2024/11/12 20:10:52
ID : Y007ak8rs2k
0
"교장선생님?"
"해리. 감동적인 발언이구나. 혹시라도 내가 없을 때에 네가 이 방에 들어오게 된다면 이곳을 기억하렴. 네가 나한테 신뢰를 보였으니, 나도 그 정도의 신뢰로 답해주는게 맞겠구나."
해리는 더블로거의 말에 책상 밑을 슬쩍 보려고 했으나, 더블로거가 자연스럽게 움직여 책상을 가리며 말을 이었다.
"그러면 해리. 우리의 특별수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봐야겠구나."
"그 전에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스네이크 교수와 드러운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해리는 드러운코와 스네이크의 대화 내용을 모두 이야기했고, 더블로거는 그 이야기를 모두 들었다.
"아무래도 이 두 사람은 매우 수상해보이는데 어떻게.........."
"그 이야기는 더는 말하지 않아도 된다."
"예?"
"네가 한 말 중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었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놀랄만한 이야기도 아니었단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특별수업이겠지."
해리는 순간적으로 더블로거가 자신을 무시하는 듯 해서 화를 내려 했으나 타고난 포커 페이스로 그것을 숨겼다.
"해리. 이번에는 두 개의 기억을 볼거란다. 이곳 호구와트에 입학한 후, 토마토 리들리는 바니텅을 비롯해 다양한 마법능력으로 슬리데린 기숙사 학생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지. 다만 그러한 것들을 다른 교수들은 눈치채지 못했단다. 그가 철저히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기도 했고, 을 활용하여 모범생으로 자신을 포장하기도 했으니. 그렇게 리들리는 대부분의 교수들에게서 엄청난 환심을 얻어냈단다."
"교장선생님은요?"
"물론 나는 그의 본모습을 살짝 보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학생이 새롭게 변화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별 말없이 한 번 지켜보기로 했단다. 기회를 주기로 했던거지."
더블로거는 그 때를 회상하는 듯 했지만, 해리는 뭔가를 떠올리고는 다시 말을 꺼냈다.
17
이름없음
2024/11/12 20:35:18
ID : tclbjzfar9h
0
뭘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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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11/14 21:20:25
ID : s2nyHxveHzR
0
망가진 물건 고쳐주기
19
◆k66mLbu3B9d
2024/11/14 21:48:12
ID : Y007ak8rs2k
0
"하지만 완전히 신뢰하진 않으셨죠? 그 때 비광의 방에서도 그렇고 유독 교수님을 신경쓰고 있더라고요. 겜블러가 특정한 인물을 신경쓰는 이유는 대개 그 사람이 호적수인 경우가 많아서."
"다르게 말하자면, 서로가 서로를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여겼다라고 보는게 맞겠구나. 확실히 나는 토마토 리들리를 매우 신경쓰긴 했단다. 하지만 그 당시 리들리는 나를 엄청 경계했지. 아무래도 입학 전 나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했던 것에 대해 크게 신경을 썼던 모양이야. 자신의 패를 일부라도 보인 이상, 내가 언제든 그 정보를 활용해 자신에게 역습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었겠지. 실제로도 그러고 있고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리들리를 중심으로 일종의 세력이 형성되기 시작했단다. 리들리의 사악한 매력을 추종하는 학생들의 모임이었지. 그들 중 누구는 순수한 악의에 끌린 악당이었고, 누군가는 보호받고 싶어하는 약자였으며, 누군가는 리들리의 옆에서 야망을 이루고 싶어했지. 즉 그들은 죽빵을 먹이는 자들의 전신이었고, 실제로 그들 중 대부분은 졸업 후에 죽빵을 먹이는 자들의 초창기 멤버가 되었단다. "
더블로거는 왼손으로 수염을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학교 내에서는 그들은 철저하게 자신들의 악행을 숨겼기에, 교수들 대부분은 그들이 벌이는 일들을 몰랐어. 나조차도 나중에야 알게 되었으니. 그리고 가장 큰 사고는 비광의 방이 열려 여학생 한 명이 사망한 일이었지."
해리는 그것이 유령 터틀의 이야기임을 알고 있었다. 더블로거는 작은 병을 꺼내더니 그 안에 있는 것을 펜시브에 부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창시절의 그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을 꺼려했단다. 일부는 귀찮아서 그랬지만, 대부분은 보복을 우려해서였겠지. 그래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보게될 기억들은 내가 각고의 노력을 통해 모을 수 있었던 기억들이란다. 기억을 제공한 사람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학창시절 리들리는 자신의 혈통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던 것 같았단다. 부계혈통을 알고 싶어서 온갖 역사서를 다 뒤졌지만, 마법사 세계에서 리들리라는 가문의 이름은 존재하지 않았고, 그 때부터 그는 리들리라는 성을 버리고 볼드모트라는, 그리고 그 뒤에 온갖 수식어가 덕지덕지 붙은 귀찮은 그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 같다. 그 후 모계 혈통을 조사하면서 그는 자신의 외가 친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 그래서 그는 그 곳으로 향했단다. 이번 기억을 얻은 것은 말 그대로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구나."
더블로거가 손짓을 하자 해리는 펜시브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이윽고 해리는 언젠가 본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달라진 점이라면 지붕엔 곳곳에 구멍이 나 있었고, 반쯤 열린 문에 못질되어있던 악어꼬리는 썩어서 흔적만 남아있었다. 그리고 문틈 사이로 안락의자에 앉아있는 털복숭이 사내가 있었는데, 그는 을 하며 멍하니 문 밖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 때 키가 크고 잘생긴 한 소년이 반쯤 열린 문을 살짝 밀면서 집에 들어오자, 털북숭이 사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년에게 지팡이를 겨눴다. 소년, 토마토 리들리는 침착하게 한마디를 꺼냈다.
"멈춰."
"너......... 바니텅을 할 줄 아는거냐?"
"할 줄 알아."
그 말을 하고 리들리는 를 하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얼굴엔 혐오와 실망이 가득 차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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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11/14 23:08:14
ID : hAlA446kq3S
0
죽빵을 먹이는 자들은 진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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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11/15 20:27:56
ID : 2k9upRCo6kn
0
아무것도 안그려진 카드를 셔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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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11/15 20:38:27
ID : e5cFbjvu67s
0
토끼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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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66mLbu3B9d
2024/11/15 21:03:28
ID : Y007ak8rs2k
0
"토끼흉내는 작작하고 여기에 무슨 일도 온거지?"
"세븐틴은 어디갔지?"
"죽었다. 몇 년 되었지."
털북숭이 남자, 모피어스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가 가지고 있던 하얗기만 한 카드들이 우수수 떨어졌는데, 그 때 해리는 그가 초록색 보석이 껴져있는 건틀렛을 오른손에 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흠, 넌 그 망할 머글놈과 닮았군. 진짜로."
"갑자기 무슨 말이지?"
"저쪽 큰 집에 사는 머글놈 말이야. 넌 그 자식과 정말 닮았어. 몇년 전에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더군!"
그 말에 리들리는 토끼흉내를 멈추었다. 그러더니 지팡이를 꺼내들고
24
이름없음
2024/11/15 21:05:47
ID : fcGmrgi2mk8
0
ㄱㅅ
25
이름없음
2024/11/16 12:58:38
ID : tbfO7gmJVcM
0
휘두르며 위협한다
26
◆k66mLbu3B9d
2024/11/16 20:12:54
ID : Y007ak8rs2k
0
"다시 말해봐라. 뭐라 했지?"
"머글놈이라고 했다. 그 망할 자식! 내 여동생과 같이 바람이 났다가, 여동생을 버리고 혼자 돌아왔다고! 왜, 그 자식 이야기 하니 공감되어서 열받나?"
리들리가 지팡이를 휘두르며 위협했음에도 모피어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떠들어댔다.
"그 와중에 왕꿈틀이까지 망할 여동생이 가지고 튀었어! 순리대로가 남긴 그 보물 말이야! 그것까지 없어지면 이제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
모피어스가 고개를 리들리에게로 돌렸다. 그리고 볼드모트가 그에게 지팡이를 겨눈채로 다가왔고, 곧 암흑이 찾아왔다.
"이 기억은 여기서 끝이란다. 해리."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죠?"
"이 이후부터는 모피어스가 기억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다음날, 리들리 가문의 저택에서는 세 구의 시신이 발견되었단다. 그 전까지 매우 건강하고 노름을 즐기던 그 가족들이 한날한시에 사망한 사건이었지. 리들리 13세와 그 부모가 피해자였단다. 아직까지도 머글들은 그들의 사망원인을 알아내지 못했지. 왜냐하면 브라카아다브라 저주는 내 앞에 있는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이란다."
더블로거는 잠시 침묵했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한편 마법부는 마법사가 벌인 짓임을 알아차리고 리들리 13세를 공격한 적이 있던 모피어스를 체포했단다. 사실 이전에 모피어스를 소환하려다 고생한 적이 있던 마법부였기에 준비를 단단히 했지만, 막상 마법부가 그를 체포하려 갔을 때에는 그는 을 하며 가만히 앉아만 있었지. 그를 체포한 마법부는 모피어스를 취조했고, 모피어스는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술술 불었단다. 거기에 그의 지팡이에서 브라카아다브라 저주가 사용되었다는 것도 증명되었지. 모피어스는 아주초반으로 수감되었고, 그는 죽기 전까지 라는 말만 되풀이하다가 결국 사망했단다."
해리는 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간 것인지를 대강 유추할 수 있었다.
"볼드모트가 모피어스의 지팡이를 훔쳐서 그런 짓을 저지른거죠?"
"그 말이 맞단다."
"진짜 지독할 정도로 철두철미하면서 사악하네요......... 마법부에서는 몰랐던 건가요?"
"모피어스가 이미 술술 자백을 한데다 모든 정황이 그가 살인자임을 말하고 있는 시점에서 더 이상의 조사를 진행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단다. 마법부 입장에서는 이미 판결까지 끝난 사건을 재조사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입장이었으니까."
그 말을 들은 해리는 다시 한 번 마법부에 대해 분노를 느꼈다.
27
이름없음
2024/11/16 20:21:42
ID : xxwsrBxU0mk
0
체스
28
이름없음
2024/11/18 16:42:16
ID : cE4JVe6lDBs
0
천장 나뭇결을 구경
29
이름없음
2024/11/18 20:58:48
ID : g5hs5VgrAo7
0
놈이 돌아올거야
30
◆k66mLbu3B9d
2024/11/18 21:35:32
ID : Y007ak8rs2k
0
"하지만 조사를 하면 다 나오지 않나요? 마법부에서 잘만 추적하던것 같던데?"
"마법 추적은 가능하지만, 문제는 지팡이를 누가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과 두 사람 이상의 마법사가 그곳에 있다면 마법을 둘 중 한 명 이상이 사용했다는 것은 알아도, 그 마법을 어떤 사람이 사용한건지를 판단할 수 없단다. 즉 그 집에서 모피어스와 리들리가 같이 있었고, 리들리가 마법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지. 하지만 리들리는 그것도 감안해서 모피어스를 기절시킨 후 그의 지팡이를 빼앗아서 자신의 친부를 찾아가 살인을 저지른 후에 다시 지팡이를 모피어스에게 넘기고 기억을 조작했을거란다. 이 기억을 얻기 위해 나는 필사적으로 욘 인 마법을 사용해 기억을 얻어내서 모피어스의 무죄를 증명하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재심결정이 나기 전에 모피어스가 계속 중얼거리던 '놈이 돌아올거야'라는 말을 끝으로 사망해버리면서 그 모든 것도 물거품이 되었지."
"와, 진짜 억울해서 눈도 제대로 못감겠네요. 거기에 자기가 한 짓도 아닌데 그 기억을 갖고 평생을 아주초반에서 썩다가 죽다니요!"
해리가 화를 내자 더블로거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말이 맞다. 해리. 모피어스가 분명 난폭한 인물이긴 했어도, 살인을 저지를 사람은 아니었고 또 짓지도 않은 죄로 죽어야할 사람은 더더욱 아니었어. 어쨌든 시간이 더 늦기 전에 두 번째 기억을 봐야겠구나. 뭐, 금방 끝날거란다."
더블로거는 펜시브를 비운 후, 새로운 기억이 담긴 병을 꺼냈다. 그런데 병 색깔이 앞선 모피어스의 기억이 담겨있던 병보다 탁해보였다. 더블로거는 그 병을 연 후 , 펜시브에 기억을 부었다.
"자, 그럼 두번째 기억을 살펴보자꾸나."
이번엔 더블로거가 펜시브에 먼저 얼굴을 넣었고, 해리도 그 뒤를 따랐다. 주변 풍경이 변하고, 해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익숙한 호구와트 성의 익숙한 교실이었다. 그리고 한 남자가 그곳에 앉아 를 하고 있었는데, 그가 스네일혼이라는 것을 해리는 뒤늦게 눈치챘다. 펜시브 속 스네일혼은 약간 나이가 들어보이긴 했지만 현재의 스네일혼마냥 살이 찌진 않았고, 지금보다 훨씬 여유로워 보였다. 그리고 한쪽 손에는 참깨로 만든 참깨 크래커를 들고 있었는데, 그걸 먹는 스네일혼은 매우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31
이름없음
2024/11/18 22:05:20
ID : hAlA446kq3S
0
발판?
32
이름없음
2024/11/20 17:57:42
ID : crapXurbDzh
0
시험지 채점
33
◆k66mLbu3B9d
2024/11/20 20:18:45
ID : Y007ak8rs2k
0
해리는 곧 리들리를 발견했다. 같이 앉아있는 학생들 중에 그가 가장 키가 크고 훤칠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는 오른손에 초록색 보석이 박힌 건틀릿을 끼고 있었다. 즉 이 기억은 리들리가 자기의 조부모와 아버지를 죽인 이후의 기억이라는 뜻이었다.
"곧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지원공고가 있을거라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교수님?"
"그게 진짜든 거짓이든 나는 말해줄 수 없단다. 톰. 정말이지 어디서 그런 정보들을 다 듣는건지 알고 싶구나. 교수들 절반이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으니 말이다. 특히 이 참깨 크래커는 매우 탁월한 선물이었단다. 나는 이걸 엄청 좋아하니까 말이다."
스네일혼의 말에 리들리는 미소만 지었지만, 주변의 다른 학생들은 소리내어 웃었다. 그런데 그 때 주변이 하더니 스네일혼의 목소리가 허공에서 들려왔다.
"너는 최악의 길로 들어서게 될거다! 망할거라고!"
그 말이 끝난 후 주변은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없었다. 여유롭게 참깨 크래커를 먹으며 시험지를 채점하던 스네일혼이 고개를 들어 시간을 보더니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어이쿠! 벌써 11시구나! 다들 돌아가거라. 레스트레인지, 너는 다음 수업까지 숙제를 가져와야 한다. 이번에도 안 내면 그 때는 징계를 피할 수 없을거란다. 애프버리. 너도 마찬가지야."
학생들이 전부 신나게 교실을 나가는데, 리들리만이 혼자 남아있었다. 마치 스네일혼과 둘 만 남기를 바라는 듯 했다.
"톰. 무슨 할 말이 있니?"
"하나 여쭙고 싶은게 있어서요. 혹시 호구녹스에 대해 아시나요?"
그 때 다시 한 번 주변이 하더니 아까처럼 스네일혼의 목소리가 허공에서 들렸다.
"나는 호구녹스에 대해 모른다! 안다해도 말해줄 수 없어! 썩 꺼져라!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자. 끝이다. 해리."
더블로거가 해리의 어깨를 잡았다. 해리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이게 뭔가요 대체?"
"너도 눈치를 챘겠지만, 이 기억은 정상적인 기억이 아니야. 조작되었지. 스네일혼이 내게 이 기억을 주기 전에 이 기억을 조작한 듯 하구나."
더블로거는 그렇게 대답했다.
34
이름없음
2024/11/21 19:02:55
ID : g5hs5VgrAo7
0
발판
사정 밝혀지고 나서 뭔가 안타까웠던 장면 중 하나였지
35
이름없음
2024/11/22 11:30:03
ID : O5TRCmLcMmG
0
암전
36
◆k66mLbu3B9d
2024/11/22 13:58:32
ID : zglxxu659eM
0
스레주가 현재 김장중이라 오늘은 쉬고 내일 밤 늦게 진행하겠습니다.
37
◆k66mLbu3B9d
2024/11/23 22:44:58
ID : Y007ak8rs2k
0
"다만, 너도 봤다시피 스네일혼의 조작실력이 어설퍼서 이 기억이 누가 봐도 정상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단다."
"저는 그 당시 호구와트 사정이 별로 안 좋아서 갑자기 암전될 정도로 불이 나간줄 알았어요. 아무튼 그럼 제대로 된 기억이 필요하겠네요."
"맞다. 해리. 그래서 네게 처음으로 숙제를 내주려 한다. 스네일혼의 기억을 알아오는 것이 바로 그것이지."
더블로거의 말에 해리는 의문을 가졌다.
"그냥 욘인마법으로 때려박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나한테 어쩔 수 없이 이 기억을 넘겨준 순간부터 그는 기억을 알아낼 방법들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단다. 그는 죽은 모피어스보다 훨씬 지능적인 존 아웃을 구사할 줄 알며, 항상 품 안에 베리타세룸의 해독제를 가지고 다니고 있어서 어설픈 방법으로는 그에게 기억을 받아낼 수 없어. 그리고 나는 강제로 그의 기억을 알아내다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은 원치않는단다. 다행히도 해리, 너는 스네일혼의 방어를 뚫고 들어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란다. 너라면 충분히 그 기억을 받아낼 수 있을거야. 그 기억은 이 모든 일의 중심이 될 것 같은 기억이라고 나는 생각한단다. 그러니 네가 이 숙제를 끝낼 수 있기를 바라며 행운을 빌어주마. 잘 자거라."
뜻밖의 작별인사에 해리는 살짝 놀랐지만, 곧바로 일어나 대답했다.
"안녕히 주무세요. 교수님."
교장실에서 나온 해리는 호구녹스라는 단어를 계속 되새기며 기숙사로 돌아갔다.
38
이름없음
2024/11/24 21:36:50
ID : mnCoZba9BBt
0
가속!
39
이름없음
2024/11/25 17:00:37
ID : 2pQq3XyY3u4
0
기억 상실
40
◆k66mLbu3B9d
2024/11/25 21:20:39
ID : Y007ak8rs2k
0
17. 어떤 운 나쁜날
해리는 더블로거와의 특별수업에 관한 이야기를 론과 헐미안에게 전했다. 물론 론과 헐미안이 여전히 냉전중이었기에 해리는 두사람을 따로 만나서 이야기를 두번 해야했다.
"너라면 충분히 가능할거야. 친구. 스네일혼 교수님은 널 총애하시잖아. 안 그래?"
같이 아침을 먹던 론은 해리의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대답했다. 물론 그 와중에 론은 아침을 먹던 와중에도 하렘군단에게 를 하던 중이어서 그 대답은 영 설득력이 없어보이긴 했다.
"나는 많이 어려울것 같아 더블로거 교수님이 실패했는데 해리 네가 성공하는 건 더 어렵지 않을까"
같은날, 수업 사이의 쉬는 시간에 헐미안은 비관적으로 대답했다.
"그나저나 호구녹스라니 처음들어봤어 그런 마법이 있나"
"너도 몰라? 그러면 대체 누가 아는건지........."
헐미안도 호구녹스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은 해리를 크게 실망시켰다.
"아마도 엄청나게 사악한 마법일거 같아 그런 마법을 아는 사람일수록 비밀을 철저히 숨길테니까 충분히 전략을 세워봐야될 것 같아 해리"
"하지만 론은 내가 할 수 있을거라고........."
"그러면 그 잘난 론의 말을 듣지 나한테 왜 물어봐"
헐미안이 짜증을 냈다.
"쓸데없이 남의 시간이나 뺏고 그러지 마 해리"
"아, 그만해라. 좀."
헐미안은 대답 대신 을 하고는 해리에게서 등을 돌려 가버렸다.
41
이름없음
2024/11/25 22:55:14
ID : 2pQq3XyY3u4
0
오늘도 어김없이 함께인 하렘군단
42
이름없음
2024/11/26 00:55:46
ID : g5hs5VgrAo7
0
뭔가에 대한 연설
43
이름없음
2024/11/26 12:24:08
ID : tcrfdRzO1bj
0
¯\(°_°)/¯
44
◆k66mLbu3B9d
2024/11/26 20:26:18
ID : Y007ak8rs2k
0
"해리. 대체 헐미안한테 뭐했길래 ¯\(°_°)/¯ 하면서 저러고 있는거야?"
마법약 수업시간, 해리와 론에게서 아예 멀리 떨어져서 자리를 잡은 헐미안을 보고 론이 물었다.
"그런 일이 있었어. 그냥 그렇게만 알아둬."
"하씨, 이러면 내가 아침에 연설한 게 헛수고가 되는데."
론은 머리를 긁적였다. 해리가 그 연설이 대체 뭐냐고 물어보려 할 때, 스네일혼 교수가 교실로 들어왔다.
"자, 다들 반가워요. 오늘은 할 것이 많으니 바로 수업을 시작할게요! 오늘 우리는 해독제를 만들거에요. 하지만 단순히 해독제를 만들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실패할거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론을 알아야합니다. 그 이론 중 가장 중요한 이론은 골파롯의 이론이죠. 특히 골파롯의 세번째 이론이 중요한데.......... 그래요! 그레인졍 양. 말해보세요."
"골파롯의세번째이론은혼합성분의독약에대한해독제의양은각각의독성분에대한각각의해독성분의양을합친것보다많아야된다는것입니다"
"정확해요! 그리핀도르에 10점을 주겠어요!"
아마 그 교실에서 스네일혼과 헐미안만 그 말을 이해했을 거라고 해리는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은 헐미안의 말 자체를 잘 못들었을거고, 헐미안의 옛날 말투에 익숙한 론과 해리는 헐미안이 말한 내용이 뭔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반응과 달리 스네일혼은 모두가 이해했을거라고 믿는것처럼 수업을 이어나갔다. 결국 20분 정도가 지났을때, 해리와 론은 수업을 따라가기는커녕 서로 을 하며 수업을 따라가는 것을 완벽하게 포기해버렸다.
"자! 그럼 이제 여기 제가 준비한 이 독약들에 대한 해독제를 만드는 실습을 진행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숨을 위협할만한 독약들은 아니지만, 만약 닿는다면 같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으니 보호용 장갑 착용은 잊지 말아요! 시간은 1시간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한 명씩 나와서 이것들을 받아가세요."
헐미안이 자신있게 먼저 나가서 독약이 담긴 병을 받아왔고, 그 이후 다른 학생들이 의욕없는 표정으로 독약병을 받아왔다. 해리는 힌트라도 얻고자 호구왕자의 마법약교과서를 찾아보다가 그만 절망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그 어디에도 해독제를 만드는 것에 대한 특별한 조언이 없었던 것이다.
45
이름없음
2024/11/26 20:45:48
ID : imIJRDAo6i8
0
뭐 쉽지 않을까
46
이름없음
2024/11/26 20:58:07
ID : U2K5cILhvDx
0
눈싸움
47
이름없음
2024/11/27 14:24:38
ID : kldvbeIIGtw
0
개구리로 변신
48
◆k66mLbu3B9d
2024/11/27 20:50:51
ID : Y007ak8rs2k
0
"없어?"
"없어........."
론의 질문에 해리는 황망함을 느끼며 대답했다. 반면 헐미안은 피식 웃으며 즐겁게 해독제를 만들고 있었다.
"호구왕자는 마법약 이론도 잘 알아들었던 모양이야............"
해리의 마법약 교과서에는 헐미안이 말한 것과 똑같은 내용이 그대로 적혀 있었다. 호구왕자 또한 이론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이론을 완벽히 이해한 듯 했다.
"어째야 하지.....?"
해리는 일단 받아온 독약병을 열어 그것을 냄비에 부었다. 그러다 옆에 있던 어글리 모닝이 이라고 중얼거리는 것을 듣고 그 주문을 그대로 따라했다. 하지만 곧 절망하고 말았는데, 해리의 냄비에 담겼던 독약이
49
이름없음
2024/11/27 21:27:29
ID : g5hs5VgrAo7
0
발판
호구왕자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본인 소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있긴 했지 (사람 상대하는 것 제외)
50
이름없음
2024/11/27 21:28:36
ID : sjfSGoIGre4
0
윌리웡카윌리웡카
51
이름없음
2024/11/27 23:34:28
ID : 08rBArAkmle
0
초콜릿으로 변했다
52
◆k66mLbu3B9d
2024/11/28 17:47:09
ID : Y007ak8rs2k
0
해리의 해독제 제조 과정을 보러 온 스네일혼은 초콜릿으로 변한 독약을 보자 기겁을 하며 자리를 피했다. 그 와중에 헐미안은 짐작할 수도 없는 방식으로 독약의 성분을 분리해낸 후 그 성분에 대한 해독제를 제조하고 있었다.
"방법이........"
어떻게든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마법약 교과서를 뒤지던 해리의 눈에 한 문장이 들어왔다.
'만능 해독제를 쑤셔 박아라'
그 문장을 본 해리는 마법약 교실 한쪽에 있는 재료보관 찬장을 열심히 뒤졌다. 그리고 거기서 원하는 것을 찾아낸 해리는 그것을 품안에 넣고 그대로 가져왔다.
"시간 종료! 자, 그럼 어디 한 번 확인을 해 볼까요?"
스네일혼은 각자가 만든 해독제를 일일이 확인하기 시작했다. 헐미안의 해독제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거렸고, 모닝이 만든 해독제를 보고는 미묘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론이 만든 초콜릿도, 그렇다고 해독제도 아닌 뭔가를 보고는 끔찍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해리 차례가 되었다. 해리의 냄비에 아까의 초콜릿만 덩그러니 보이자 스네일혼 교수가 물었다.
"해리 포커. 자네가 만든 해독제는 이게 맞나?"
해리는 대답 대신 아까 찾아낸,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만능 해독제를 손에 올려놓고 스네일혼에게 보였다. 그러자 스네일혼은
53
이름없음
2024/11/28 18:42:25
ID : ZeMjbbcts61
0
와 타X레놀
54
이름없음
2024/11/28 23:45:51
ID : upTWjhhAnO7
0
한번 어리둥절해한 후 끄덕였다.
55
◆k66mLbu3B9d
2024/11/30 00:03:20
ID : Y007ak8rs2k
0
"이게 뭔가?"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만능 해독제입니다."
"만능 해독제? 흠....... 그렇군."
스네일혼은 어리둥절해 하다가 해리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더니 호탕하게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 사실 해리, 이 만능 해독제는 정답이 맞다! 내가 준비한 이 모든 독약들을 해독이 가능하니까! 정말 직관력이 대단하구나!"
"해리 설마 네가 그걸 정말로 생각해낸거야"
분홍색의 마법 해독제를 담던 헐미안이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이런 직관성이야말로 마법약 제조자들이 가져야할 덕목이야! 직관! 겜블도 그렇고 마법도 그렇고 때로는 모든 상황을 단번에 파악하는 직관력이 중요하지! 해리! 너는 네 어머니의 자질을 그대로 물려받은게 분명해! 네가 만능 해독제를 제출하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 그게 네 정답이니까!"
스네일혼은 신난듯 해리에게 칭찬을 했다. 한편 그 모습을 지켜보던 드러운코는 매우 화가 난 듯 했다. 특히 현재 뭘 잘못건드렸는지 한 상태여서 더욱 그래보였다.
"이 뛰어난 직관력에 대한 찬사로 그리핀도르에 10점을 더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헐미안과 드러운코가 손을 들고 입을 열려고 하는 순간, 수업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렸다.
"자자! 이제 소지품을 정리하고 돌아가도록! 여러분의 휴식시간은 매우 소중하니까 말이죠!"
론과 헐미안은 해리에게 아무 말 없이 교실 밖으로 나갔다. 해리는 일부러 꾸물럭대며 시간을 끌었다. 그렇게 교실에 스네일혼 교수와 해리, 단 둘만 남게 되었다.
56
이름없음
2024/11/30 00:32:20
ID : 7AnXutwK0sj
0
뭔데 개구리 돼버렸나
57
이름없음
2024/11/30 09:03:24
ID : g5hs5VgrAo7
0
약이 커다란 청개구리로 변했다
58
◆k66mLbu3B9d
2024/11/30 19:54:37
ID : Y007ak8rs2k
0
"해리. 무슨 일이지? 혹시 저 청개구리라도 잡으려고 그러는거니?"
"교수님.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호구녹스라고 아시나요?"
순간, 스네일혼은 움직임을 멈추더니 천천히 고개를 해리에게 돌렸다.
"그......... 그게 무슨 말이지? 해리 포커?"
"호구녹스에 대해 알고 계신지 여쭸습니다. 교수님."
"더블로거 교장이 시켰군."
"네."
스네일혼은 잠시 침묵하다 입을 열었다.
"그 기억을 봤을텐데? 그럼 답은 나왔을거야. 나는 아무것도 몰라."
"그딴 어설픈 조작으로 제가 속아 넘어갈거라 생각하셨나본데, 어림도 없습니다. 진짜 기억, 내놓으시죠."
"해리 포커. 아무리 너라도 교수인 나에게 그딴 식으로 협박할 권리는 없다."
"쫄으신 겁니까?"
해리는 스네일혼의 자존심을 긁는 방법으로 스네일혼의 반응을 유도했다. 그러나 스네일혼은 대답 대신 가방에서 6개의 마법약병과 저울을 꺼냈다.
"패기 자체는 마음에 들고, 네 어머니가 내가 총애했던 제자인만큼 네 어머니를 봐서 한 번의 기회를 주마. 이 게임에서 네가 이기면, 그 때는 제대로 된 기억을 넘겨주도록 하마."
"어떤 게임인가요?"
"간단하게 이 6개의 마법약병에서 무게가 다른 하나를 찾아내는 게임이지. 저울을 3번만 사용해서 말이다."
"무게가 무거운게 아니라 다른거요?"
"특정한 하나가 무겁거나 가볍다고 이야기하면 유추하기가 쉬워지니까."
"좋아요. 하겠습니다."
해리는 게임을 승락했다.
---------
설명
약병은 1부터 6까지 있으며, 저울에 올릴 때 그 약병에 번호를 지칭해주면 됨. (Ex: 저울 왼쪽에 1,3,5를 올리고 오른쪽에 2,4,6 올릴거야)
저울은 총 3번 사용가능
3번의 측정이 끝난 후 무게가 다른 약병을 말해주면 됨.
부터 게임 시작.
--------
길고 긴 시간이었다....
59
이름없음
2024/12/05 17:23:04
ID : g5hs5VgrAo7
0
발판
드디어 접속이 되는구나!!!
60
이름없음
2024/12/05 21:44:14
ID : hAlA446kq3S
0
왼쪽 1,2, 오른쪽 5,6
61
◆k66mLbu3B9d
2024/12/05 22:48:05
ID : Y007ak8rs2k
0
저울은 평형을 이루었다.
----
남은 사용기회는 2번
가 저울에 올릴 약병을 지칭해주면 됨.
62
이름없음
2024/12/05 22:51:40
ID : tvva8lxzO03
0
왼쪽 1, 오른쪽 4
63
◆k66mLbu3B9d
2024/12/05 23:09:11
ID : Y007ak8rs2k
0
저울은 왼쪽으로 기울었다.
-----
남은 사용기회는 1번
가 저울에 올릴 약병을 지칭해주면 됨.
64
이름없음
2024/12/06 01:58:28
ID : peZbimNApcN
0
지금 답이 나온 거지? 왼쪽 3 오른쪽 4
65
◆k66mLbu3B9d
2024/12/06 18:54:19
ID : Y007ak8rs2k
0
저울은 왼쪽으로 기울었다.
----
이제 정답을 이 말하면 됨.
무게가 다른 약병은 몇 번?
66
이름없음
2024/12/06 19:00:16
ID : pU59g42MkoJ
0
4번이 가벼워요
67
◆k66mLbu3B9d
2024/12/06 19:18:37
ID : Y007ak8rs2k
0
정답
------
해리는 저울을 3번 사용해 무게가 다른 약병을 찾아냈다.
"4번 약병이 가볍습니다. 교수님. 이런 기초적인 문제는 저한텐 일도 아니에요."
해리가 4번 약병을 가리키자 스네일혼 교수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더니 결국 고개를 푹 숙였다.
"이런, 내가 너를 너무 얕봤구나. 하지만 내기를 했고 그걸 네가 이겼으니 군말없이 승복해야겠지. 혹시라도.........."
"혹시라도 허튼수작을 하셨다간 그 때는 유혈사태가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교수님."
"........륄휘도 내게 그렇게 말했었단다. 정말 네 어머니의 모든 것을 물려받은게 맞구나. 이 기억을 보게 되면 나를 안 좋게 생각할지도 몰라. 그래도 나를 미워하진 말아다오."
스네일혼은 머리에 지팡이를 가져다대더니 은빛이 나는 것을 새로운 마법약병에 담아 마개로 봉인 후 해리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는 짐을 챙겨 빠르게 나갔는데, 그 때 해리는 스네일혼이 하는 것을 보고는 조용히 기억이 담긴 병을 챙기고 교실을 빠져나왔다.
68
이름없음
2024/12/06 19:40:09
ID : U5fcK6o6oY9
0
발판
69
이름없음
2024/12/06 21:13:48
ID : yY8mJRu7hAj
0
눈물을 훔침
70
◆k66mLbu3B9d
2024/12/07 17:20:23
ID : Y007ak8rs2k
0
날이 조금씩 풀리던 2월의 어느날, 대연회장에서는 첫번째 순간이동 강의가 열릴 예정이었다. 강의를 신청한 학생들이 각 사감 선생님의 뒤에 한줄로 쭉 서 있었다. 그리고 처음보는 왜소해보이는 마법사가 한 명 있었는데, 그가 순간이동을 가르칠 마법사인듯 했다. 학생들이 모두 모이자, 그 마법사가 미리 마련된 강단에 올라섰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12주 동안 순간이동 강의를 가르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강의를 듣고 순간이동 시험에 통과하길 바랍니다."
라고 자기 소개를 한 마법사는 순간이동으로 학생들 가운데 빈공간에 나타났다가, 다시 순간이동으로 원래의 강단으로 돌아갔다. 그걸 본 학생들이 감탄하는 가운데, 는 태연히 말을 이어갔다.
"원래라면 호구와트 내에서는 순간이동이 불가능 하지만, 이 강의시간 한정으로 이곳 대연회장에서만큼은 순간이동이 가능하도록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께서 조치를 취해주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각각 양팔간격으로 공간을 벌리고 서도록 하세요."
학생들이 모두 양팔을 벌리고 자리를 잡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 해리는 재빠르게 드러운코의 뒤로 가서 섰다. 드러운코는 해리가 뒤에 선 것을 모르는건지 앞에 서 있는 또다른에게 떠들어대고 있었다.
"네 알 바가 아냐! 그냥 내가 해 달라는대로 해주기만 하면 된다고! 그게 어려워?"
"나 같으면 그런 계획들은 다 알려주고 부탁했을걸?"
해리의 말을 들은 드러운코가 고개를 홱 돌려 해리를 쳐다보았다. 드러운코가 해리에게 뭐라 하려 할 때, 가 또다시 말을 시작했고 드러운코는 다시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71
이름없음
2024/12/07 18:02:30
ID : hAlA446kq3S
0
원작에 나왔었나.. 기억이
72
이름없음
2024/12/08 22:39:27
ID : 3U6jbfXBwMm
0
데이비드 라이스
73
◆k66mLbu3B9d
2024/12/09 20:12:24
ID : Y007ak8rs2k
0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것은 삼목입니다. 목표, 목적, 목격이지요. 자, 그럼 연습을 해봅시다. 1단계! 목표입니다. 여러분이 가고자 하는 곳에 집중하세요. 지금은 여러분 바로 앞이 목표지점입니다. 집중을 놓지 마세요."
데이비드 라이스의 말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뚫어져라 자신의 앞을 쳐다보며 집중을 시작했다. 해리도 그렇게 하려 했으나, 드러운코의 계획에 관한 궁금증 때문에 도저히 집중을 할 수 없었다.
"2단계! 목적! 여러분이 그곳에 가려는 목적을 생각하세요! 그곳에 가려는 목적! 그 이유를 떠올리며 집중하세요!"
해리는 슬쩍 옆을 쳐다보았다. 그곳에 있던 어글리 모닝이 집중하다 못해 하는 걸 보게 된 해리는 킥하고 웃으려다가 다시 자신의 앞을 쳐다보았다.
"그럼 마지막 3단계. 목격! 이제 빨려들어가면서 압박받는 느낌을 받으면서 자신이 가려는 장소가 보인다면, 그곳으로 신중하게 움직이면 성공입니다. 그럼 해 봅시다. 하나, 둘, 셋!"
이렇게 빨리 순간이동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지 학생들 대부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해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들 균형을 잃고 하며 대연회장이 아수라장이 되었지만, 데이비드 라이스는 눈썹하나 움찔하지 않고 태연하게 그 모습을 지켜볼뿐이었다.
74
이름없음
2024/12/09 20:33:04
ID : xU445dWqpbB
0
발판
75
이름없음
2024/12/09 21:00:33
ID : g5hs5VgrAo7
0
들이쉰 채로 숨을 참는
76
이름없음
2024/12/09 21:29:11
ID : ffgnXuoE2pV
0
벽에 박치기
77
◆k66mLbu3B9d
2024/12/10 20:15:12
ID : Y007ak8rs2k
0
"괜찮습니다. 처음엔 다들 그러니까요. 다시 자리를 잡고 해봅시다."
그렇게 순간이동 연습은 3번 더 반복되었다. 4번째 연습이 진행되었을때,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비명의 근원지를 살펴보니 수잔 딜러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는데, 그녀의 몸은 한 상태였다. 즉시 교수들과 라이스가 그녀에게 다가가 지팡이를 휘둘렀고, 그녀의 몸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후유증때문인지 수잔 딜러는 반쯤 정신이 나간 듯해보였다.
"이런 사고는 여러분이 삼목을 까먹을때마다 생길 수 있습니다. 목표,목적,목격. 이 세 가지를 기억하세요."
그 후로도 한시간 정도 순간이동 연습이 계속되었지만, 아까와 같은 사고는 없었고 학생들은 몇 번이나 벽에 박치기를 해야했다. 그러나 라이스는 실망한 기색은 전혀 없이 여전히 태연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삼목을 기억하세요. 목표,목적,목격. 이 세 가지만 잊지 않는다면 여러분들도 순간이동을 할 수 있을겁니다."
순간이동 강의가 끝나자마자 해리는 론에게 달려갔다.
"왜?"
"드러운코 자식이 뭔가를 꾸미고 있어. 여기서 말하긴 그러니까 얼른 침실로!"
론이 뭐라고 대답하기도 전에 해리는 론을 잡아끌듯 하며 침실로 향했다. 침실에 들어온 해리는 그 방에 자신과 론 둘만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호구와트의 호구지도를 꺼내들었다.
78
이름없음
2024/12/10 21:18:15
ID : g5hs5VgrAo7
0
발판
79
이름없음
2024/12/10 23:45:34
ID : q6qrunzU7td
0
상반신만 이동
80
이름없음
2024/12/11 12:09:57
ID : g3SE9y588ly
0
반투명
81
◆k66mLbu3B9d
2024/12/11 19:40:45
ID : Y007ak8rs2k
0
"내 이름은 코찔찔이임을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아니면 드러운코가 코찔찔이겠지."
해리가 호구지도를 펼치자 수많은 학생들의 이름이 나타났다.
"여기서 드러운코 좀 찾아줘."
해리는 론과 함께 드러운코의 위치를 찾았다.
"여기야! 해리! 슬리데린 휴게실에 있는데?"
"그래? 지금은 일단 얌전히 있나보네. 이제 놈의 비밀을 밝힐때까지는 계속 호구지도로 감시해야겠어."
해리는 각오를 다지며 호구지도를 품속에 집어넣었다.
"관찰결과 서른 아홉번째. 그 어떤 절대 권력도 완벽한 감시를 이뤄내진 못했다. 하물며 해리포커가 가능할까."
"거 옥분씨는 안 불렀는데 나오지 좀 맙시다."
해리는 김옥분에게 딴죽을 걸었다.
82
◆k66mLbu3B9d
2024/12/11 19:52:05
ID : Y007ak8rs2k
0
"말도 안돼!"
론의 생일날, 론은 호구스미드 방문이 취소되자 비명을 질렀다. 케이티 벨이 당했던 사고의 여파가 아직까지도 호구와트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나 <기사의 정석>에서 매일같이 나오는 수많은 실종사건들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도 두려움에 빠트리고 있었다. 그런 와중이었기에 학교의 보호 아래에서 벗어나는 호구스미드 방문이 취소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해는 가는데! 그래도 내 생일인데 고작 기대할 만한 이벤트가 순간이동 강의랑 선물뿐이야?"
"이벤트 원하면 헐미안에게 하면서 사과하는 건 어때?"
"진짜 그거라도 할까?"
"농담으로 말했더니 진담으로 받고 있네. 아무튼 생일 축하하고 선물이나 열어봐."
해리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가방속을 확인했다. 지난번 받아낸 스네일혼의 기억이 담긴 마법약병이 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원래 그것을 받자마자 바로 더블로거에 보여주려던 해리였지만, 그날부터 더블로거가 또다시 출장중이라 여태까지 그 기억을 보고 있지 못하고 보관중이었다. 다행히 마법약병은 무사했다. 해리는 마법약병을 확인하기 위해 마구 꺼냈던 물건들을 다시 가방안에 잘 집어넣었다.
"해리! 이거 진짜 고마워! 파수꾼용 용가죽 장갑이라니! 이런 고급진 걸 받아도 되는거야?"
"별거 아니야."
해리는 그렇게 말하며 호구지도를 꺼냈다. 아침시간에 드러운코가 무슨 짓을 벌이려고 하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였다.
"나 도 받았어! 세상에. 이게 뭘 말하는거냐면, 나도 내년부터 성인이라는거야. 성인을 증명하는 물건이라고."
"그래 너 잘생겼다."
해리는 론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하며 드러운코를 찾았지만, 드러운코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 학생들이 호구스미드에 가지 못해 대부분이 호구와트에 있어서 더 찾기 어려웠다.
"해리, 이거 좀 먹을래? 뭔가 씹는 맛이 좀 좋은데."
론이 웬 고기를 내밀었다. 해리는 고개를 저었다.
"됐어. 네 선물 같으니까 너 많이 먹어."
"순간이동 강의 듣기 전에 속은 채우는게 좋지 않을까?"
론은 그렇게 말하고는 먹던 고기를 또 한덩어리 집어 먹었다. 그러다가 문득 손을 멈추고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83
이름없음
2024/12/11 19:58:59
ID : g0r9fTTXxVf
0
그랜절
84
이름없음
2024/12/12 00:16:07
ID : e5apO05Vbwn
0
무슨 고기일까
85
이름없음
2024/12/12 06:46:14
ID : NwE2pXAnU5d
0
헐미안! 헐 미안...
86
이름없음
2024/12/12 13:28:48
ID : s04E5VcJVf8
0
성인잡지
87
◆k66mLbu3B9d
2024/12/12 23:13:40
ID : Y007ak8rs2k
0
"해리. 나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
"그 성인잡지 보는거 말하는거면 방 비워줄테니까 이따 보든지 해."
해리는 론이 한손에 잡고 있는 성인잡지를 보며 말했다. 그러나 론은 성인잡지는 던져버리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난 가야해! 누구나 가끔씩 해야되는 일이 있는 법이니까!"
"갑자기? 헐미안한테 '헐미안! 헐 미안...'이라고 진짜 하려고?"
"거기서 헐미안이 왜 나와? 난 지금 그런 시시한거에 시간쓸 여유가 없어!"
해리는 론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론이 헐미안하고 싸우긴 했어도, '시시한거'라고 말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너......... 그 말 진심이야? 헐미안한테 사과하는게 아니었어?"
"나는 그녀한테 갈거야! 헐미안이고 나발이고 그녀한테 갈거라고!"
뜬금없는 론의 '그녀' 발언에 해리는 의문을 가졌다.
"너 대체 누구를 말하는거야? 하렘군단애들?"
"하렘군단따위 알게 뭐야! 나는 알미라 데본을 만나러 갈거야!"
"뭐 인마? 갑자기 걔가 왜.......... 아니 잠깐만. 너 설마 먹은게 악어꼬리찜이야?"
해리가 경악했다. 아까부터 론이 먹던 고기는, 지난번 해리가 알미라 데본에게 반강제적으로 받았던 악어꼬리찜이었던 것이다. 해리는 론의 침대에 악어꼬리찜이 담겨있던 선물상자를 보고 이 모든 전말을 알 수 있었다.
"생일선물로 받은거야! 날 말리지 마! 해리! 난 당장 알미라 데본을 만날거야!"
"정신 좀 차려!"
해리가 론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평소에 이러면 론이 진정하곤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이번에는 뒤통수를 맞은 론이
88
이름없음
2024/12/12 23:19:56
ID : 1a3BcK7z802
0
아니미틴?
89
이름없음
2024/12/13 00:36:38
ID : g5hs5VgrAo7
0
발판
악어꼬리찜은 맛있을까
90
이름없음
2024/12/13 17:39:59
ID : oJRCnWmHB83
0
울기 시작했다
91
◆k66mLbu3B9d
2024/12/13 20:56:43
ID : Y007ak8rs2k
0
"해리, 네가 어떻게 내 사랑을 방해할 수가 있어!"
론이 엉엉 울기 시작했다. 해리는 황당함을 느꼈다.
"악어꼬리찜에 뭐 이상한거 넣었겠거니 싶었는데 사랑의 묘약이나 집착과잉제를 넣은 모양이야. 론. 정신 좀 차려."
"내 친구라도 내 사랑을 방해하지 못해!"
엉엉울던 론이 해리에게 갑자기 주먹을 날렸다. 해리는 가까스로 주먹을 피했지만, 더는 참지 않았다.
"구이구로보!"
"으아악!"
론이 공중에 통닭자세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론은 어떻게든 주문에서 벗어나고자 애를 쓰고 있었다.
"이렇게 나를 돌려도 나는 간다! 해리!"
"알미라 데본을 만나면 한소리한 다음에 맥도날걸 교수님께 징계건의를 해야겠는데."
"뭐? 알미라 데본을 만나? 해리, 혹시 너 알미라 데본하고 친해?"
해리의 혼잣말을 용케도 들은 론이 순진한 표정을 해리에게 물었다. 해리는 론의 태세전환에 피식 웃었다.
"그래 뭐 이야기 정도는 가끔 하긴 해."
"그러면 나 소개시켜줘. 때린 건 사과할게."
"알았다. 지금 스네일혼 교수님 방에 가 있을거야."
"왜?"
"때문에."
해리는 아무렇게나 말을 지어냈지만, 론은 그걸 다 믿는 듯 보였다. 아무래도 악어꼬리찜 안에 들어간 정체불명의 약 때문에 판단력까지 흐려진 듯 했다.
92
이름없음
2024/12/13 21:52:28
ID : h9a7f9a79cs
0
아이고 론아
93
이름없음
2024/12/14 00:11:45
ID : g5hs5VgrAo7
0
이번 학기에 제출할 과제 숫자를 알기 위해
94
◆k66mLbu3B9d
2024/12/14 21:37:18
ID : Y007ak8rs2k
0
"스네일혼 교수님 방으로 가야하니까 옷이랑 머리 좀 가다듬어."
"알았어!"
론은 신나게 옷을 가다듬고 머리를 매만졌다. 그러다가 거울을 보더니 해리에게 물었다.
"해리, 화장품 같은거 있어?"
"지금은 없는데."
"그럼 동백기름 같은건?"
"있겠냐."
론은 곰곰이 고민하더니 을 꺼내 얼굴에 발랐다.
"나 예뻐?"
"마스크나 끼고 그런 소리 하지 않을래?"
해리는 을 바른 론을 데리고 스네일혼 교수의 방으로 향했다. 그 때 론의 하렘 군단이 론에게 달려오자, 론은
95
이름없음
2024/12/14 21:38:53
ID : g5hs5VgrAo7
0
발판
96
이름없음
2024/12/14 21:44:01
ID : Y4K0k9Aklbg
0
바새린
97
이름없음
2024/12/14 21:51:08
ID : g5hs5VgrAo7
0
덤블링을 해서 군단을 뛰어넘었다
98
◆k66mLbu3B9d
2024/12/14 22:07:58
ID : Y007ak8rs2k
0
"어디 알미라 데본을 가는 길을 군단따위가 막으려고! 가자! 해리!"
"........그래."
해리는 충격받은 듯 그 자리에서 멈춘 하렘군단을 뒤로 하고는 앞서가는 론을 쫓아갔다.
간신히 론을 따라잡은 해리는 스네일혼 교수의 방문을 두드렸다.
"교수님! 긴급상황입니다!"
잠시 후 문이 조심스럽게 열렸다. 스네일혼 교수는 문을 살짝 열고는 졸린 표정으로 해리에게 말했다.
"무슨 일이지? 해리 포커? 나는 주말 아침에는 늦잠을 자는 편이라네. 그리고 지난번 기억엔 이상이 없었을텐데........."
"그게 아니라, 제 친구 론이 마법약을 잘못 먹고 지금 맛이 가버려서 교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병동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하필 위그레셔 쌍둥이 가게의 금지된 장난감이라 여러 난처한 질문을 받을 것 같아서요."
"자네가 해독제를 만들면 되지 않나?"
"교수님. 제가 마법약 재료를 당장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거 만드는 시간에 론이 사고치면 그때는 이 정도로 안 끝날걸요?"
"해리. 알미라 데본이 과제 숫자를 알고 싶어서 여기 온다고 하지 않았어?"
론이 해리를 반강제로 밀치고 방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자, 스네일혼 교수가 상황을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약효가 좀 오래된 녀석이었나보군? 집착과잉제인가, 아니면 사랑의 묘약인가? 아니, 둘 다일수도 있겠군."
"거기에 이 친구가 오늘 생일이라서......... 좀 아량을 베풀어주시죠."
해리는 이제 몸을 욱여넣으면서 해리를 뚫고 지나가려는 론을 제지하느라 지친 목소리로 말했다.
"알았네. 들어오게나. 거기 친구는 의자에 앉아있게. 그녀가 잠시 뒤에 다시 올거야."
스네일혼 교수의 말에 론은 얌전히 의자에 앉았다. 스네일혼 교수가 콧노래를 부르며 마법약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해리, 나 혹시 어때보여?"
""
"그래? 바새린을 더 바를까?"
"바새린도 좋지만, 음료수 한잔 하세. 그녀 앞에서 차분한 모습을 보여야되지 않겠나. 긴장과 흥분을 풀어주는 음료일세."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씀이 옳아요."
론은 스네일혼 교수가 내민 컵에 들어있는 액체를 원샷으로 들이켰다. 액체를 다 마신 론은 입맛을 다시더니 풀썩 의자에 주저앉았다. 론은 엄청 지친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99
이름없음
2024/12/14 22:13:42
ID : Y4K0k9Aklbg
0
돌아왔네 그래도
100
이름없음
2024/12/15 00:20:01
ID : g5hs5VgrAo7
0
건강해보이지는 않아
101
◆k66mLbu3B9d
2024/12/15 15:49:25
ID : Y007ak8rs2k
0
"해독 과정 자체는 빨리 진행되어도, 그 잠깐동안 엄청난 양의 체력이 소모되거든. 심리적으로도 지치고. 그래서 지금 저 친구한테 필요한건 기운이 나게 하는 음식이야. 뭐가 좋을까........."
스네일혼은 온갖 음식들이 가득한 장식장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흠......... 참깨크래커는 내가 손댄거라 주기가 그렇고..... 포도주는 아직 미성년이라 줄 수가 없고......... 아하, 이거를 주면 되겠군."
스네일혼이 꺼낸 것은 였다.
"원래 더블로거한테 줄 선물로 술을 주려다 어떤 젊은 아가씨의 조언을 듣고 이걸 골랐지. 이걸 좀 먹게."
스네일혼은 론과 해리에게 를 건넸다. 그리고는 쾌활하게 외쳤다.
"그러면 오늘 여기 있는 그린트 군의 생일을 위하여!"
"그건 또 누군데요."
해리가 딴죽을 날리는 동안 론은 를 재빨리 입안에 넣고 삼켰다. 그리고 해리는 론에게 무슨 끔찍한 일이 벌어졌음을 눈치챘다.
"론! 교수님! 그거 버려요!"
해리는 들고있던 를 버림과 동시에 스네일혼이 들고있던 것도 손으로 쳐내버렸다. 그 사이 론은 입에 거품을 물더니 바닥에 쓰러졌다. 경련까지 일어나는 걸로 보아 매우 치명적인 상태임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다.
"교수님! 뭐라도 좀!"
"이, 이게 대체.........."
스네일혼은 충격을 받은 건지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당황하고 있었다.
"젠장!"
해리는 부리나케 스네일혼의 마법약 재료 보관함을 열어제꼈다. 그리고 <만능 해독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라고 적혀있는 마법약병을 찾아냈고, 그안에 있는것을 전부 론의 목구멍 안으로 쑤셔넣었다. 경련하던 론의 육체가 서서히 안정을 되찾았고, 론의 호흡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론은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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