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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데 잠을 못자겠다
8월 3일 이후부터 밤낮도 바뀌고
생활패턴도 뒤죽박죽이여서 살도 찐것같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이놈의 술이 문제구나..
도대체 내가 원하는 워너비 몸매는 언제쯤 갖춰질까
하루빨리 취직해서 돈모으고 내가 만족하는 몸매와
얼굴을 갖고싶다 항상 새벽 시간대만 되면 찾아오는
우울함도 그만했으면 좋겠구나
배부르면 잠이오겠지?
살붙을까봐 겁나지만 물에 밥말아서 깍두기랑 조금만 먹고
유튜브 보면서 억지로라도 잠을 청해보도록 해야겠다
그냥 어제밤에 시켜놓은 햄버거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서 먹는도중
엄마가 들어왔다
어제도 오늘도 술을 진탕 먹고 들어왔구나
하..지긋지긋하다
며칠 전 부터 오랜만에 다시 연락한
언니랑 커피 쏠테니 저녁에 카페가서 수다나 떨자고
약속을 잡았다 오늘 저녁 약속을 위해 얼른 충분한 잠을
자둬야지 30분내로 잠이 안오면 약먹고 자야겠다..
9시간정도 잔거같다
오늘도 꿈을 꿨다 우리집 앞에 동네에서 자꾸
어떤 아줌마가 나를 쫓아왔다 그 아줌마가 노로바이러스?
아무튼 어떤 바이러스에 걸렸는데 자꾸 나를 쫓아왔다
나는 있는힘껏 미친듯이 도망쳤고 지름길을 이용해서
쫓기고 또 쫓겼지만 그 아줌마랑 정면으로 마주치는 바람에
양손으로 밀어버리고 멀리 도망쳤다 이제 밤이 되가고
내 손이 점점 아파지고 이상해지는걸 느꼈고 사촌가족들이
차타고 우리집으로 오는걸 보고 내가 셋째숙모에게 얘기했다
자기가 고칠수있다며 병원측에 전화를 해서 인정받게 해달라고 그래야 내가 조카를 살릴수 있다며 얘기를 하더라 초등학교 시절에 나랑 사이가 안좋던 여자 아이가 나왔는데 어째 꿈에서도 웬수사이로 나왔더라 그 여자아이랑 싸움을 끝으로 왼쪽 손이 뭔가 아려와서 꿈에서 깼다 너무 비몽사몽해서 물도 못마시고 모닝담배부터 챙겼다 아직도 꿈이 횡설수설하구나..
이렇게 늦게 일어날것같아서,
너무 오래 자는바람에 몸에 힘도 없고 그냥
아침에 잡았던 약속을 그냥 파토내버렸다
슬슬 씻고 밥먹어야겠다
밥먹고 유튜브보다가 바로 잠들어버렸다
또 꿈을 꿨다 우리집 왼쪽에 있는 골목길에
반지하같은 집이 있는데 거기서 살인이 일어나는 꿈을 꿨다
자세히 쓸 힘도없구나 지금은 친구랑 통화중이다
세상은 참 믿을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친구랑 전화하면서 방금
물말아서 깍두기에 밥을 먹었다
아까 꿈에서 나온 친구 어머님이 아파서 드러눕는게
나와서 혹시 그친구 어머님 요즘 아프시냐고
꿈에서 나왔다했더니 집안사정도 그렇고 어머님 몸
안좋으신걸로 들었다 근데 어떻게 알았냐길래 그냥
꿈꿨을뿐이라고 얘기를 하고 다른친구랑 통화를 했다
그친구랑 연락 안한지도 1년이 넘어가는데
참 신기하다 작년 겨울에도 오늘이나 내일 누구 죽겠구나
라고 자면서 혼자 그렇게 얘기했는데 다른친구 한테
내가 자면서 그런얘길 했다고 말을 했었다
그날 맥도날드에서 그친구 어머님의 친구가 돌아가셔서
모두다 소름돋아서 벙쪄있었던 때가 기억이난다..
꿈이란게 참 신기한것같다
밥도 먹었고 배부르니 유튜브 보다가 또 자야겠다
자려고했는데 새벽 늦게 잠에 깨어나서 잠이안오는관계로
편의점앞에서 엄마가 맥주한캔 마시고 있다고 데릴러오라길래 마중나가서 집에 같이 들어온 후
케이크 한입먹고 방청소도 시킬겸 환기시키고 설거지도 하고 커피내리고 커피마시며
컴퓨터로 스레딕 들어와서 글을 남기는중이다 오랜만에 기분 좋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커피도 마시고 좋아하는 노래도 틀고,, 혼자만의시간을 갖는 기분이 좋다.
새벽에 친구한테 소개받았던 오빠랑 연락을 주고받는중이다
커피내리고있었는데 이상형은뭐냐, 말편하게해라, 쿨한여자구나 등등 날 언제부터 알았다고
저런말들을 하는걸까 별로 마음에 안든다..연락만이라도 해보라는 친구말에 연락만 해보는중이긴한데
그냥 받지말걸그랬다 어짜피 이남자도 똑같을텐데 오늘 저녁에 연락을 그만두던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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