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29 21:56:52 ID : jy2GtAo59be 2
저번 사건을 끝으로 얼마 안 있어 홈즈는 베이커 가를 떠났다. 그는 나에게 '까다로운 사건이 생겼어'라며 모습을 감춰버렸고, 그의 행방은 나조차도 모르게 되어버렸다. 내가 알 수 있는 거라곤 근 한달만에 얼굴을 보인 홈즈가 나보고 대뜸 여행을 가야하니 짐을 꾸리라는 것 뿐. 그가 보여준 여행의 표는 '네필리타 호'. 요즘 영국에서 장안의 화제인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의 VIP 여행권이 그가 보여준 전부였다. 나는 어쩌면 그걸 보고 모처럼의 최상급 여행에 기뻐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기쁜 마음보다 이상한 몰골로 나타난 홈즈가 더 걱정이 됐다. 내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봐도 그는 멋쩍은 웃음만 전할 뿐, 전부터 그가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때의 그는 명백히 더욱 이상했다. 그래도 나는 짐을 꾸릴 수 밖에 없었다. 오랜 군생활과 거처를 옮긴 생활 덕분에 내가 짐을 꾸리는데 걸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다가온 여행 당일, 나는 항구에서 소문이 자자한 '네필리타 호'를 직접 마주했다. 역시 명성만큼이나 유려한 선과 웅장한 크기, 그리고 고급스러운 내부를 암시하는 황금빛 조명들은, 항구에 모인 모든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 거대한 여객선을 보며 마른 침을 삼켰다. 그리고 무심코 세게 쥐게 되는 나의 짐 트렁크. 나는 손 안에 든 짐보다 마음 속에 품은 각오가 더욱 단단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탐정의 수첩: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RYYLd0USTFe7tsfwN5O5EA-RU795IlrL5nr90R-P_4/edit?usp=sharing
2 <SYSTEM> 2020/04/29 21:57:55 ID : jy2GtAo59be 0
* 네필리타 호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아무 키나 눌러주세요!
* 네필리타 호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아무 키나 눌러주세요!
3 이름없음 2020/04/29 21:57:46 ID : 9a3u1crhxWj 0
와!!!! 저번 사건이면 한나지??? 한나와 모리어티 관련해선가보네
4 이름없음 2020/04/29 21:58:27 ID : 9a3u1crhxWj 0
한!나!센!세!(입력)
5 이름없음 2020/04/29 21:58:54 ID : oLcHvinRxDw 0
호에에엑 11시에 안 일어나서 망정이지 늦게 올 뻔 했다......☆
6 <SYSTEM> 2020/04/29 22:01:03 ID : jy2GtAo59be 0
* 이 게임은 여러분들이 직접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존 H. 왓슨'에 이입해서 진행되는 비정기 시리즈 게임입니다. 따라서 왓슨으로서 진행하고 싶을 땐 이름에 반드시 '존 H. 왓슨'이라고 적어주세요. * 이 게임은 주로 셜록 홈즈나 용의자, 기타 등장인물 역할을 맡은 스레주 저와 왓슨 역을 맡은 모든 레더들의 상호 작용으로 진행됩니다. * 레더들 간의 상의를 하고 싶으시면 인증코드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하시면 되고 뭐든 궁금한 게 생기면 '존 H. 왓슨'의 인증코드를 달고 홈즈(스레주)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문서를 확인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document/d/1oLFAw0A5pnFQWKOHcBWkLT_d-BZPxOSkew9aekPFtGE/edit?usp=sharing * 추가로, 이번 게임부터 '탐정의 수첩' 시스템이 생겼습니다. 여기 맨 하단에 있는 주소를 클릭하시면 '탐정의 수첩' 문서로 이동합니다. '탐정의 수첩'에서는 여러분들이 추리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들이 업데이트 됩니다. 만약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추리의 도움을 받고 싶으시다면 '탐정의 수첩' 문서를 참고해주세요. * '탐정의 수첩'에는 자세한 스토리는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 또한 등장인물 중 누군가가 거짓 증언을 했을 경우 그것도 업로드되니 증언들 사이의 모순을 밝히는 노력도 해주세요.
7 <SYSTEM> 2020/04/29 22:01:59 ID : jy2GtAo59be 0
* 이제 곧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그럼 이번 게임도 화이팅! ^^
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03:55 ID : jy2GtAo59be 0
항해를 시작한 지 3일째, 월요일에 영국에서 출발한 배는 어느덧 수요일, 프랑스의 영해까지 다다랐다. 지금 시간은 오후 6시 30분, 나는 조금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이 최고급 선상 레스토랑에서 석식을 먹기로 했다. (to be continued...)
9 이름없음 2020/04/29 22:05:57 ID : wE8lCrBAo7w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배는 어디어디를 거치며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애증의 랍스타... 묘사 자세히 부탁합니다. 하악하악.
1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06:08 ID : jy2GtAo59be 0
나의 주문은 랍스타. 내가 잠시 홀로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웨이터가 먹음직스러운 쟁반과 함께 음식을 내왔다. 그것은 살아 생전의 훌륭한 위용과 죽은 이후 식재료로서의 훌륭한 풍미까지 갖춘 1류 쉐프의 작품. 나는 먹음직스러운 향기를 가지고 있는 가재의 등살을 조심스럽게 베어 물었다. (to be continued...)
1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07:23 ID : jy2GtAo59be 0
"식사는 마음에 드나?" 내가 한창 식사를 하고 있는 도중에 홈즈가 내 자리 맞은 편에 와서 앉았다. 그는 이 2박 3일 간의 여행에 같은 배에 타고 있음에도 내 눈에 띄는 시간이 극히 드물었다. (지금부터 홈즈와 대화가 가능합니다)
12 이름없음 2020/04/29 22:08:12 ID : oLcHvinRxDw 0
(랍스타는 사실 옛날에는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은 음식이었는데 저때도 비싼 음식이었나....?) 뭐하다가 이상한 몰골로 나타난 건지 물어볼까용?
13 존 H. 왓슨 2020/04/29 22:09:10 ID : wE8lCrBAo7w 0
"자네 왜 이리 얼굴 보기 힘드나? 왜 이리 이상한 몰골이야?" "모리어티란 사람에 대한건 알아냈나?" "이 배는 왜 탔고?" (자네 여장은 언제 하나?) "아, 랍스타! 드디어 먹어보는군! 자네가 산 배의 티켓이니 자네가 산 셈치지! 고맙네, 홈즈!" (네... 아니, 세 개의 질문입니다!)
14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09:27 ID : jy2GtAo59be 0
* 대화를 원하시면 이름을 '존 H. 왓슨'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질문은 선 넘는 것만 아니면 뭐든 가능해요! ^^
1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10:57 ID : jy2GtAo59be 0
"묻는 게 굉장히 많군." 그는 멋쩍게 웃어보였다. "이 배는 넓잖나? 그래서 탐방을 많이 다녔을 뿐이지." "......" "모리아티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 배는 우연히 좋은 표를 구하게 돼서 타게 됐을 뿐이야. 자네도 쉬게 되고 좋잖나?" 그는 자기 속내를 보여주지 않을 거 같아 보인다.
16 이름없음 2020/04/29 22:13:21 ID : oLcHvinRxDw 0
앗..... 다른 레더에게 물어본 거였눈데.... 감사합니다 레주님! 뭘.... 물어봐야 할 지... 모르겠.....
1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14:20 ID : jy2GtAo59be 0
그는 대화를 마치고 잠시 신문을 읽었다. 그가 어느새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이었다.
18 이름없음 2020/04/29 22:14:50 ID : wE8lCrBAo7w 0
레스에 까다로운 사건이랬으니, 이 배도 그거의 연장선인지 물어보는건? 나(왓슨)는 의사이니 알아둬야 인명 피해가 일어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도와줄 수 있다.어필하는건?
19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16:31 ID : jy2GtAo59be 0
"신문에 재밌는 소식이라도 있나?" "글쎄, 보고 싶은 거라도 있나?" 그는 신문을 나에게 내밀었다.
2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16:54 ID : jy2GtAo59be 0
아래의 제목들이 신문의 기사들이었다. <지상 최대의 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킹스 크로스 역에서 넘어진 학생> <스코틀랜드에 전염병 창궐!> <잠잠해진 화이트채플 - 무슨 일이 있었는가?> <촉망 받는 모델이자 배우 - 에즈메이 요한슨>
21 존 H. 왓슨 2020/04/29 22:17:50 ID : wE8lCrBAo7w 0
<지상 최대의 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읽어보자 (순서대로 다 읽어볼래? 레스주들?)
22 이름없음 2020/04/29 22:18:04 ID : oLcHvinRxDw 0
그랭!
23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20:44 ID : jy2GtAo59be 0
<지상 최대의 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최근 영국에 새로 생긴 서커스 단이 장안의 화제이다. 한때 무역 회사에서 일했던 바텀 피닉스는 회사의 부도 이후 땅을 사들여 사람들을 모아 서커스 단을 세웠다.' '그는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으는 넓은 포용력과 사람들의 능력을 보는 훌륭한 안목으로 그의 쇼를 보다 크고 화려하게 꾸미고 있다.' '그의 서커스 단은 당분간 영국에서 순회 공연을 돈다고 하니 당신도 주말에 시간이 있다면 가족들과 함께 그의 쇼를 보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24 존 H. 왓슨 2020/04/29 22:23:42 ID : wE8lCrBAo7w 0
오케이! 순서대로 다~ 읽어본다.
2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25:26 ID : jy2GtAo59be 0
<킹스 크로스 역에서 넘어진 학생> '지난 5월 5일, 웨스터민스터 역에서 한 학생이 카트를 끌고 가다가 기둥에 들이 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다소 황당하고도 엽기적인 사건은 다행히 큰 인명 피해없이 마무리 됐지만 사고를 일으킨 학생의 상태는 다소 불안정해 보였다.' '그는 '학교로 가려고 했다'라는 둥, 9와 3/4 승강장으로 가려고 했다는 둥, 알기 어려운 말만 해댔다.' '한편, 그 학생의 지인으로 보이는, 근처에 있던 다른 소년인 '알버트 덤블도어' 군은 서둘러 그 학생을 데리고 그 승강장을 빠져나갔다.' '필자가 이 사건을 조사해본 결과 매년 봄에 킹스 크로스 역에서는 이런 사건이 종종 터진다고 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이런 기이한 사고를 당하는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26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27:19 ID : jy2GtAo59be 0
<스코틀랜드에 전염병 창궐!>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전염병이 터졌다고 한다.' '그 전염병은 소아마비로,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타입의 전염병이라고 한다.' '이에 보건 당국은 재빨리 영국 본토에서도 감염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고 영국의 모든 시민들은 당분간 모든 음식과 식기들은 삶은 뒤에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2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30:38 ID : jy2GtAo59be 0
<잠잠해진 화이트채플 - 무슨 일이 있었는가?> '우리는 지난 몇 개월 간 희대의 살인마 '살인마 잭'의 공포로 떨었던 기억을 생생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악명이 자자한 이 '살인마 잭' 사건은 저번 사건을 끝으로 한달 넘게 아무런 소식이 없다.' '일각에서는 이제야 드디어 연쇄 살인마의 공포로부터 해방됐다고 생각하는 한편, 그가 갑자기 살인을 멈춘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수사 당국의 공식적인 의견은, '살인마 잭'으로써 체포된 사람은 없다. 라는 애매한 대답만 내놓고 있을뿐. 어떠한 단정도 내리고 있지 않고 있다.' '혹자는 이를 두고 '살인마 잭'이 고위직의 사람이라서 사회적 파장이 우려돼 발표를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내놓고 있다.'
2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32:45 ID : jy2GtAo59be 0
<촉망 받는 모델이자 배우 - 에즈메이 요한슨> '빼어난 외모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즈메이 요한슨!' '그녀의 명성은 어느덧 영국을 넘어 프랑스와 스페인에도 전해지고 있다.' '길고 멋진 금발 머리와 탁월한 감각의 패션이 자랑거리인 그녀는 현재 잠시 영국을 떠나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라고 한다.'
29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33:54 ID : jy2GtAo59be 0
신문 기사는 이정도가 끝인듯 하다. (to be continued...)
3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35:12 ID : jy2GtAo59be 0
내가 신문 기사를 다 읽는 동안 홈즈는 물을 홀짝이고 있었다. 나는 그의 그런 모습을 보고 문득 그가 아무것도 먹지 않았음을 떠올렸다. "자넨 식사 안 해도 되나?" "난 괜찮네. 그럴 시간도 없고." "그럼 내 몫이라도 나눠줄까?" "그것도 사양하지. 난 갑각류 알러지가 있거든." "그랬던가?" (to be continued...)
31 이름없음 2020/04/29 22:35:19 ID : oLcHvinRxDw 0
여서 요한슨 만나는 거 아녀..? 는 햂ㅌ.....
32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37:15 ID : jy2GtAo59be 0
"신사분들!" 내가 이런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갑자기 덩치 큰 남자가 불쑥 나타났다. 단정하게 기른 수염이 인상적인 커다란 사나이. 나는 그의 복장을 보자마자 그가 이 배의 선장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선생님들을 만나뵙게 돼서 무척 기쁘군요! 책으로만 봤는데 설마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될 줄은......!" 그는 우리를 만난 게 기쁘다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먼저 이 배의 선장으로서 사과를 드릴 수 밖에 없겠군요."
33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37:34 ID : jy2GtAo59be 0
* (지금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34 이름없음 2020/04/29 22:37:58 ID : xu6Y63U7vCk 0
스레주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좋아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3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39:12 ID : jy2GtAo59be 0
* (처음 듣는데요? 그게 뭐죠?)
36 존 H. 왓슨 2020/04/29 22:39:26 ID : wE8lCrBAo7w 0
"어째서죠?" (홈즈에게 몸을 기울이고 귓속말로 말한다.) "까다로운 사건이랬나, 홈즈, 이 배도 그거의 연장선인지 물어보고 싶군. 나는 의사이니 알아둬야 인명 피해가 일어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도와줄 수 있네."
3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41:03 ID : jy2GtAo59be 0
"아, 물론, 항구 정박이 실패한 건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는 팔짱을 끼고 유감이라는 듯이 말했다. "원래는 6시에 프랑스의 항구에 정박을 할 예정이었잖습니까? 그런데 프랑스 쪽에서 스코틀랜드에 퍼진 소아마비를 핑계로 정박을 거부할 줄은...... 덕분에 우리는 바로 다음 여행지인 스페인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3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41:35 ID : jy2GtAo59be 0
"아니, 그건 자네가 알 필요는 없어." "......" 갑자기 5파운드가 마려워지는 대화였다.
39 이름없음 2020/04/29 22:41:52 ID : xu6Y63U7vCk 0
저런, 거짓말을 하시면 머리에 뿔이 자라실 수도 있답니다!
4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42:43 ID : jy2GtAo59be 0
*(진짠데 ㅇㅅaㅇ)
41 이름없음 2020/04/29 22:43:32 ID : xu6Y63U7vCk 0
않이 진짜란 말입니까? 충격먹었네 아예 몰라유??? 그냥 해리포터만 좋아하시는 거에요??
42 이름없음 2020/04/29 22:44:37 ID : RvjAqp89xPd 0
셜록홈즈에 아직 머물러있자나 2020년대가 아니라굿 컨셉인거야 하하하 ...그치?
43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44:40 ID : jy2GtAo59be 0
"혹시 이 레스토랑에서 흡연 가능합니까?" "아뇨, 안 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무슨 일이십니까?" "바깥은 바람이 너무 세서 담배를 못 피우겠더군요." "저런, 요즘 이곳 바람이 세긴 하죠." 그렇게 말하더니 선장은 자신도 홈즈를 따라서 파이프 담배로 바꿨다며 자랑을 했다.
44 이름없음 2020/04/29 22:44:56 ID : RvjAqp89xPd 0
아 5파운드 마렵다
4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45:17 ID : jy2GtAo59be 0
* (네, 검색해보니 연예인이던데 제가 티비는 잘 안 봐서... ^^;;;)
46 이름없음 2020/04/29 22:47:33 ID : xu6Y63U7vCk 0
워후 그렇군뇨!! 아주 좋습니다!
47 이름없음 2020/04/29 22:47:39 ID : oLcHvinRxDw 0
아닌가 아 5파운드... 너무 마렵다... 조금 만 덜 때렸으면....
4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48:33 ID : jy2GtAo59be 0
"아무튼 이런 유명인사를 만났으니 모처럼......" "잠시만요, 여기 계셨군요. 선장님!!" 선장이 한창 뭔가를 말하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선원이 황급하게 달려와 선장을 찾았다. "큰 일이 났습니다!" "무슨 일인데 그래?" 선원은 그렇게 선장을 데리고 구석으로 갔다. 그리고 나는 선장의 옆의, 뒷모습만 봤음에도 그의 안색이 창백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to be continued...)
49 이름없음 2020/04/29 22:49:01 ID : wE8lCrBAo7w 0
5파운드... 5파운드... 아냐! 100억 파운드 가치의 여장을 존버해야지! 사진기, 사진기 어디써!(쾅쾅)
5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49:58 ID : jy2GtAo59be 0
"셜, 셜록 홈즈 씨!" "......뭡니까?" "같이 가주셔야겠습니다!" 선장은 그렇게 우리에게 지금 당장 507호실로 가야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의 말에서 상상 이상의 불길한 냄새를 맡아 버렸다. (to be continued...)
5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52:53 ID : jy2GtAo59be 0
선장은 우리를 507호실로 인도했다. 사실 인도라기보단 우리가 추적했다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무작정 달려가는 그의 등을 우리가 쫓아가고 있었을 뿐이므로. 헐레벌떡 달리는 그의 넓은 등이 끝나고 마침내 507호실 내부가 눈 앞에 보였을 때는 우린 절망할 수 밖에 없었다. "역시나......!" 탐정과 의사가 필요로 한 일. 그것은 몇 번을 해도 적응이 안 되는 살인사건이었다.
52 존 H. 왓슨 2020/04/29 22:53:53 ID : wE8lCrBAo7w 0
홈즈를 5파운드어치만큼 노려봐주고는 사건현장 시체를 살피자.
53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54:35 ID : jy2GtAo59be 0
507호의 손님은 침대 위에서 죽었다. 가슴은 난도질 당하고 손발은 묶인 채. 이것이 내가 이 사건을 '죽음의 항해'라고 이름 지은 계기가 되었다.
54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55:30 ID : jy2GtAo59be 0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조사 시간은 잠시 후에 드리겠습니다 ^^
5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57:04 ID : jy2GtAo59be 0
"......일단 지금 당장 모든 객실의 사람들의 신원을 확보해주십시오." 홈즈가 말했다. "그리고 경찰에 연락해주시고요." "네." "이곳은 잠시 봉쇄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은 일체 출입하지 않도록 부탁드려요." 나와 홈즈의 부탁에 선장이 선원에게 불호령 같은 명령을 내렸다. 선원은 잠시 어안이 벙벙해 보였지만 곧바로 선장의 명령을 따랐다.
56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58:11 ID : jy2GtAo59be 0
"사건이군......" 홈즈가 혀를 찼다. "여긴 바다 한 가운데야. 당연히 경찰도 없지. 수사는 우리가 할 수 밖에 없겠군." "그래도 되겠나?" 내가 묻자 그가 대답했다. "어쩔 수 없잖나. 그리고 시체 부검도 자네한테 맡기고 싶은데." "......어쩔 수 없군."
5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59:13 ID : jy2GtAo59be 0
"하나 물어봐도 되겠나?" "뭔가?" "자네, 혹시 이 사건이 터질줄 알았나? 뭔가 침착해보이는데." "......몰랐네." "..................알았어." 나는 그의 망설임에서 많은 걸 느꼈지만 지금은 넘어가기로 했다. 그가 언젠가 설명해주기를 바라면서.
5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59:41 ID : jy2GtAo59be 0
"그럼 시작해볼까?" 그가 부검을 부탁했어도 이 방을 전부 수색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본격적인 수사를 개시했다.
59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2:59:53 ID : jy2GtAo59be 0
먼저 방에는 ‘시신’, ‘침대’, ‘책상’, ‘작은 원탁’, ‘의자’, ‘옷장’, ‘화분’이 있었다.
6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01:08 ID : jy2GtAo59be 0
* 지금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됩니다. 이름을 '존 H. 왓슨'으로 바꾸고 조사하고 싶은 곳과 하고 싶은 행동을 입력해주세요!
61 존 H. 왓슨 2020/04/29 23:04:04 ID : wE8lCrBAo7w 0
시신부터 조사한다. 사망추정시간을 확인해야한다. 해부까지 의사인 나에게 맡겼으니, 나머지 조사는 홈즈가 동시에 진행해줄 것이다.
62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06:02 ID : jy2GtAo59be 0
* (마지막 문장은 유감이다) 시신은 침대 위, 이 배의 조명은 노란색인데도 그의 붉은 피는 하얀 시트 위에 선명히 찍혀 있었다. 시신의 자세도 형태도 인상적이다. 그는 양팔과 양다리가 침대의 네 기둥에 끈으로 묶인 채로 죽어있었다. 그리고 가슴에는 굉장히 많은 상처가 있고, 눈은 부릅 뜬 채, 입에는 하얀 천이 물린 채로 죽어 있었다.
63 이름없음 2020/04/29 23:08:03 ID : nzXs3DAo41z 0
우째서 유감인거냣
64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09:05 ID : jy2GtAo59be 0
"자세한 부검은 나중에 하지." 일단 대력적인 조사를 마치고 싶었다.
65 존 H. 왓슨 2020/04/29 23:12:31 ID : nzXs3DAo41z 0
침대를 조사한다.
66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14:32 ID : jy2GtAo59be 0
사방에 피가 튀어 있다. 몸부림을 친 흔적이겠지. 자세히보니 시트 구석을 누군가 도려냈다. 근처에 밧줄이 떨어져 있다. 새거로 보이는데 피해자의 손발을 묶은 것과 같은 물건으로 보인다. 그리고 침대 위에는 칼이 떨어져 있었다.
67 이름없음 2020/04/29 23:15:42 ID : oLcHvinRxDw 0
칼..... 지문은 지금 못 살펴 보겠지..?
68 이름없음 2020/04/29 23:16:09 ID : nzXs3DAo41z 0
안 나오지... 않을까...?
69 존 H. 왓슨 2020/04/29 23:20:04 ID : oLcHvinRxDw 0
책상을 조사해 보자
70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21:41 ID : jy2GtAo59be 0
자잘한 서류들이 있다. 서랍도 달린 책상인데 특별할 건 없어보였다.
71 존 H. 왓슨 2020/04/29 23:23:33 ID : wE8lCrBAo7w 0
작은 원탁을 조사한다.
72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25:23 ID : jy2GtAo59be 0
주전자가 놓여져 있다. 룸서비스인가? 안에는 물이 들어있다. "왜 물만 있는 거지......?" 지금 생각해봐도 별 수는 없는 거 같다.
73 존 H. 왓슨 2020/04/29 23:32:02 ID : nzXs3DAo41z 0
의자를 조사한다.
74 이름없음 2020/04/29 23:32:23 ID : nzXs3DAo41z 0
일단 조사부터 하고 머릴 함 맞대볼까
75 이름없음 2020/04/29 23:33:19 ID : oLcHvinRxDw 0
넹넹 보고 있으니 편하게 조사를 속히 진행해주십셔 부검의님!
76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36:49 ID : jy2GtAo59be 0
의자는 보통 객실에 있는 게 아니라 피해자 본인이 들인 의자 같다. 굉장히 고풍스러운 느낌. "그런데 이건......?" 의자 옆에 찻잔이 떨어져 있다. "내용물은 홍차인가?" 이게 여기 떨어져 있다는 것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어보였다.
77 이름없음 2020/04/29 23:36:58 ID : nzXs3DAo41z 0
좋습니다 머리 꼭 맞대주세요 승생님!
78 이름없음 2020/04/29 23:37:30 ID : nzXs3DAo41z 0
홍차를 먹으려다가 당한 건가??
79 이름없음 2020/04/29 23:38:57 ID : wE8lCrBAo7w 0
주전자에는 물만 있었지. 그럼... 이 홍차가 든 찻잔은 어디서 온걸까!!!!!(두둥) 홍차가 들어있던 주전자를 비우고 물을 채웠나? 어째서 그렇게 해야했지? 홍차에 수면제가 있었나? 아냐... 그래선 이 홍차 찻잔을 그대로 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어.... 나라면 오히려 물을 채우지 않고 비우기만 했을거야. 다 마시고 저게 마지막 차인 것처럼 보이게끔.
80 이름없음 2020/04/29 23:40:11 ID : oLcHvinRxDw 0
몸싸움이 일어났던게 아닐까 찻잔이 두 개라면 확실하게 상대방이 면식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고... 안까지 들어와서 그런 걸 보니까 일단 알 사람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 홍차를 조금 더 끓일려고 했다거나.. 티백?
81 이름없음 2020/04/29 23:41:11 ID : nzXs3DAo41z 0
뭣 찻잔이 두개라고 난 몰랐어 그럼 면식이 있었다는 가능성이 높으니까... 피해자와 알던 사람을 찾아봐야 하나
82 이름없음 2020/04/29 23:44:29 ID : oLcHvinRxDw 0
아냨ㅋㅋ 지금 정황상으로 보자면 찻잔은 하나 일 것 같아 두 개의 찻잔이었다면 컵 두개가 떨어져 있다 그랬겠지만 그냥 잔이 떨어져 있다고 했으니까 아마 찻잔이 하나 일거야. 우리 옷장이랑 화분 마저 조사해주세염
83 존 H. 왓슨 2020/04/29 23:48:05 ID : oLcHvinRxDw 0
(없으니까 제가 대신 해보겠습니다) 옷장을 조사해본다
84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50:13 ID : jy2GtAo59be 0
옷장을 열어보니 남성용 정장들이 보였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눈에 띈 것은...... "금고?" 옷장 사이즈에 딱 맞아보이는 금고. 그것이 옷장의 맨 밑바닥에 있었다.
85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51:26 ID : jy2GtAo59be 0
* (아 맞다 요즘 여러분 자꾸 나를 한나 센세라든가 헉헉 퍽퍽 센세라고 부르던데 그러면 못써!!! (#`皿´)
86 존 H. 왓슨 2020/04/29 23:53:14 ID : oLcHvinRxDw 0
( 허허헉.... 미안함다...! 8ㅁ8 그때의 임팩트가 너무... 너무 강해서....) 금고는 이따가. 화분을 먼저 살펴본다.
87 이름없음 2020/04/29 23:53:37 ID : nzXs3DAo41z 0
그렇지만 헉퍽 센세라 부를 수는 없잖아잉
88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54:10 ID : jy2GtAo59be 0
* (고서 수집가 센세, 줄여서 고서 센세라고 불러도 좋아용! >.0
89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54:48 ID : jy2GtAo59be 0
화분은 넘어져 있다. 아마 침대 근처에 있어서 피해자가 몸부침치다가 넘어졌거나 진범이 넘어뜨린 거겠지. 흙이 빠져나와 있다.
90 이름없음 2020/04/29 23:54:53 ID : nzXs3DAo41z 0
뭔가 검색을 해봤는데 홍차에 독을 탔다는 말이 광장이 유행하더라 도데체... 뭔 과학적 원리야 그건 혹시 홍차는 독이나 마비제 등을 타도 티가 안 나는 건가
9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55:28 ID : jy2GtAo59be 0
"조사는 잘 돼가나?" 홈즈가 나섰다. "그래." "저 화분, 잘 봤나?" "무엇을?" "흠......" 홈즈는 고민을 하더니 화분을 일으켜봤다.
92 이름없음 2020/04/29 23:55:35 ID : nzXs3DAo41z 0
고서라니 칼칼한 어감이네 좋다 고서센세
93 이름없음 2020/04/29 23:56:04 ID : oLcHvinRxDw 0
(흙이 축축하지는 않은 가 살펴본다....?) 뭐야.. 기달려야겠다...
94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56:31 ID : jy2GtAo59be 0
"자, 다시 흙을 담아봅세." 그렇게 말하고 나와 홈즈는 빠져나온 흙을 담아봤는데...... "어라??" 화분을 가득 채웠음에도 남은 흙이 땅에 쌓여 있었다. "역시." 홈즈는 고개를 끄덕였다.
95 이름없음 2020/04/29 23:56:40 ID : oLcHvinRxDw 0
그럴리가.... 단백질이 들어가면 색이 변할 텐데...
96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57:20 ID : jy2GtAo59be 0
이 화분은...... > 원래 더 큰 화분에서 옮겨졌다 > 흙 안에 숨은 물건이 있다
97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29 23:57:37 ID : jy2GtAo59be 0
* (홍차는 방사능 홍차가 유명하죠!
98 이름없음 2020/04/29 23:59:26 ID : nzXs3DAo41z 0
숨은 물건이 아닐까! 그런거 주워먹지 마요 고서ㄴ생
99 이름없음 2020/04/30 00:00:43 ID : wE8lCrBAo7w 0
허나 거절한다! 센세의 이름은 우리 레스주들 셜로키언들이 책임지고 지어주겠어! 그러니 좀더 임팩트 튀는걸 내놓으라고(?)
100 이름없음 2020/04/30 00:01:44 ID : wE8lCrBAo7w 0
화분을 가득 채웠음에도 남은 흙이 땅에 쌓여 있었다. 그럼 더 큰 화분에서 옮겨졌단 말 아니야?
101 <셜록 홈즈: 죽음의 항해> 2020/04/30 00:01:57 ID : jy2GtAo59be 0
* (빈집의 모험에 나온 그 고서 수집가에서 따온 이름인데...... (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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