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계를 만들어주세요 (100)
2.그가 이세계로 떠난 뒤 버려진 나는 (41)
3.[I.T.M.O.H 살아남아라] (10)
4.1984년, 슈분(修文) 28년, 방랑자 후지와라 씨 (318)
5.눈을 뜬 곳은 지구가 아니었다 (13)
6.까다로운 여친의 비위를 맞춰라!!!~Game~ (19)
7.여름이 끝나는 날이 오면 (111)
8.좀비라도 사랑은 하고싶은걸 (5)
9.♤선택지게임~정체모를 전염병~♤ (101)
10.내 2월의 28일은 찬란하다 (169)
11.완전범죄를 꿈꾸는 게임 [The Deed] 完 (1000)
12.스레주 VS 레스주 마피아 게임 (93)
13.반사 배틀 하자! (23)
14.나사 빠진 미연시 (162)
15.본격 마법 학교 시뮬레이션 (274)
16.설렘 가득한 결혼 생활을 만들어보자! (93)
17.살인마가 내 집에 숨어있다. (35)
18.삐쮸의 일기 (8)
19.[Ⅱ] 엘프니트인 내가 폭렬앵커로 정복해봐요! 판타지 세계를 떠난다고? (아고르낙~배치맹) (996)
20.기도해주세요 (272)
1
☆◆smK5fammq1z
2020/06/11 23:33:00
ID : QpSIGsphzcF
3
Ⅰ 순서
제1판: [Ⅰ] 앵커로 판타지 세계 모험하는 스레 (스레디굼~아고르낙)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659762]
제2판: [Ⅱ] 엘프에 니트인 내가 폭렬 앵커로 정복해봐요! 판타지 세계를 떠나게 된 건에 대하여 (아고르낙~배치맹)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3242591]
제3판: [Ⅲ] 토파와 프로젝트 (배치맹~이바테오)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9914756]
제4판: [Ⅳ] 스피넬 사가 (이바테오~루바브)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6957861]
제5판: [Ⅴ] 그 엘프 니트는 여동생을 만나고 싶다 (루바브~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3911780]
Ⅱ 등장인물 소개
프로필 읽는 방법
주인공 아네트 (, , , )
동료 넷 레이브 (, )
동료 열 마히얀 ()
Ⅲ 퇴장한 등장인물
동료 다섯 하나비 페이 동료 둘 파비안 레몬 ()
동료 여섯 둘순이 칸느 부하 하나 숀
동료 일곱 리 모트 에르칸트 부하 둘 도리토스
동료 여덟 이슈 뉴 아뉴스 남작 () 동료 셋 메가의 아들 프워드
부하 셋 가름 동료 아홉 테나 헤스티아
동료 하나 파브딘 레몬 ()
Ⅳ 지금까지의 이야기
1일차 5일차 새벽 6일차 새벽
2일차 5일차 아침 6일차 아침
3일차 5일차 점심 6일차 오전
4일차 5일차 오후 6일차 정오
5일차 해질녘 6일차 오후
7일차 새벽 8일차 새벽
7일차 아침 8일차 아침
7일차 저녁 8일차 점심
8일차 오후
15일차 오전
15일차 저녁
Ⅴ 유의사항
스레주는 이 이야기의 끝을 보고 싶습니다.
만약 앵커가 24시간 동안 채워지지 않는다면, 스레주가 마음대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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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스토리◆smK5fammq1z
2020/09/28 22:41:52
ID : QpSIGsphzcF
0
아네트와 수우르사가 어느 넓은 공간에 도착했다.
그 곳에서는 그곳에는 5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1명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나머지 4명은 서있었다.
4명의 사람 중 여자 2명의 넓은 공간의 왼쪽에, 남자 2명은 오른쪽에 서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뒤에 서있는 사람은 작은 단검을 가지고 있었고, 그 단검을 앞 사람의 목을 겨누고 있었다.
음,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일까?
"스, 승상?!"
수우르사 백작이 쓰러진 사람을 보고 말했다.
그렇군. 저기 쓰러져 있는 사람은 승상이라는 사람이군.
"그리고, 전하? 태자님?"
수우르사 백작은 오른쪽의 남자들을 보고 말했다.
그렇군. 저기 오른쪽에 있는 남자들이 여기 라켄디어 왕국의 국왕과 왕위 계승자군.
외모로 보아하니, 칼을 들고 있는 보다 어린 남자가 태자, 태자가 칼을 겨누고 있는 저 늙은 남자가 국왕인 것 같다.
응? 왜 태자가 왕에게 칼을 겨누고 있지?
"그리고, 자네는 아고르낙 가문의 줄리엣? 그리고, 그 뒤에 있는 건...!"
수우르사 백작이 왼쪽의 여자들을 보고 말했다.
처음 만났을 때의 프워드 처럼 풍성한 수염을 기르고 있는 한 여자가 찢어진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자를 칼로 위협하고 있었다.
누가봐도 이 사건의 범인인 틸시가 테나의 주인인 줄리엣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어라? 줄리엣이 왜 여기있지? 기사단장은 분명 슈브구스 백작의 저택에 있을거라 했는데........기사단장의 추리가 틀렸구만!
그 때 틸시가 입을 열었다.
"젠장... 분명 입구를 막았다고 했는데...! 대체 어디로 들어온거냐!"
"벽을 기어 올라왔다!"
아네트가 당당히 대답했다.
옆에서 수우르사 백작이 그걸 왜 이야기하냐는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아네트는 무시했다.
"제길. 역시 창문을 닫았어야 했는데....!"
틸시는 칼을 줄리엣의 목에 대었다.
줄리엣은 피부에 닿은 차가운 느낌에 공포를 느끼고 눈을 질끔 감았다.
"지금 들어온 너희들! 거기서 한 발자국 더 가까이 온다면 이 녀석을 베어버리겠다!!"
아네트와 수우르사 백작은 틸시의 협박에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 했다.
그 협박에 굴하지 않는건 태자였다.
태자도 큰 목소리로 외쳤다.
"멈춰라! 테러리스트! 네가 그 여자를 죽인다면 나도 이 남자를 죽이겠다!"
태자는 국왕의 목에 칼을 겨눴다.
"아... 아들아. 지... 지금 무슨 짓을 하는것이냐..."
"태... 태자저하..?"
국왕과 수우르사 백작은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 듯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하! 나는 너희의 왕을 죽이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런 협박 같지도 않는 협박이 내게 통할 것 같으냐!"
틸시는 태자의 협박에도 여전히 기세등등했다.
태자는 칼을 든 손에 힘을 주자, 국왕의 목에서 붉은 액체가 조금 흘러 나왔다.
"야야야 너 뭐하는 거야. 지금!!!"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마주한 틸시는 줄리엣의 목에서 칼을 떼고 태자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얌마! 너, 태자잖아! 국왕의 아들이잖아! 그 사람 너의 아버지잖아! 그러면 임마! 그르면, 그러면 안되는 거지! 임마!"
라켄디어의 국왕을 죽이기 위해 줄리엣의 마차를 강탈하고, 슈브구스 백작의 저택을 불태우고, 라켄디어 왕성에 침입한 틸시는 라켄디어의 국왕에게 칼을 겨눈 라켄디어 국왕의 아들이자 왕위계승자인 태자를 혼내기 시작했다.
음,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가는건 저뿐인가요?
제 옆에 있는 수우르사 백작도 이해가 안가는 모양이군요.
아, 눈 마주쳤다.
뭐야. 그 눈빛은? 뭔가 내게 신호를 보내는 것 같은데 어떤 신호인지 잘 모르겠는데?
403
☆◆smK5fammq1z
2020/09/28 22:43:56
ID : QpSIGsphzcF
0

404
이름없음
2020/09/29 09:34:15
ID : s05Wrvxu9Bw
0
틸시가 칼을 뗀 지금말곤 답이 없어! 틸시를 막자!
405
이름없음
2020/09/29 09:42:53
ID : 03xyHu4JQmr
0
ㅂㅍ
406
이름없음
2020/09/30 13:54:01
ID : k01g42NwNxT
0
송골매로 변신해 빠르게 날아가 칼을 들고 있는 틸시의 손을 깨문다.
407
☆◆smK5fammq1z
2020/10/01 20:24:40
ID : QpSIGsphzcF
0
의 선택. 아네트는 틸시를 막는다.
하지만 어떻게 막아야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는 적혀있지 않았다.
즉, 아네트는 틸시를 막아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를 실천하지 않은, 즉, 그냥 가만히 멍때리고 있다 라고 판단.
의 선택. 수우르사 백작은 변신해서 날아가 틸시를 공격한다.
근데 에서 수우르사 백작은 아네트에게 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이를 와 조합해서 보면 이 신호는 "내가 틸시를 공격할테니 방해하지 말고 비켜."라는 의미로 추측됨.
수우르사 백작은 아네트에게 눈빛으로 "방해하지마"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아네트는 그냥 멍때리고 있었다.
즉 아네트는 수우르사 백작의 공격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깐....
아네트 dice(1,100) value : 17
수우르사 dice(1,100) value : 69
아네트의 다이스 수치가 수우르사보다 높으면 아네트의 방해로 수우르사 백작의 공격 실패
수우르사의 다이스 수치가 아네트보다 높으면 수우르사 백작의 공격 성공
408
☆◆smK5fammq1z
2020/10/01 20:25:04
ID : QpSIGsphzcF
0
오 이거 굉장하네
409
스토리◆smK5fammq1z
2020/10/01 20:56:25
ID : QpSIGsphzcF
0
틸시가 줄리엣의 목에서 칼을 뗐다.
줄리엣을 구할 방법은 지금 밖에 없다.
아네트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 줄리엣을 구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옆에서 새소리가 들렸다.
아네트가 고개를 돌리자 거기에는 송골매 한 마리가 있었다.
송골매는 빠르게 날아가 틸시의 손을 깨물었다.
"갸앍!"
틸시는 짧은 비명소리를 내며 칼을 떨어뜨렸다.
아네트는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깨달았다.
아네트는 빠르게 달려서 줄리엣의 손을 잡고 다시 입구쪽으로 되돌아왔다.
"이 빌어먹을 새가!"
틸시는 칼을 다시 주워서 송골매를 공격하려 했지만, 송골매는 어느새 의 뒤로 이동해서 다시 수우르사 백작의 모습으로 변했다.
태자는 여전히 왕의 목에 칼을 겨눈채 말했다.
"포기해라! 테러리스트! 무의미한 저항은 이제 그만해라!"
"무의미한 저항? 아직 나에게는 7명의 부하가 있다!"
"틸시. 그만둬."
그 때 익숙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네트가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프워드가 서있었다.
"이미 병사들은 너의 부하 5명을 체포했어. 그리고 슈브구스 저택에서 드워프의 시체 하나를 발견했고, 아까전에 왕성 입구에서 드워프가 한 명 자폭했지. 이제 남은 건 너뿐이야."
"....누구냐....넌...."
"나는 대장장이의 다크 세븐 나이츠. 메가의 아들 프워드다."
"배신자 프워드? 그 추악한 몰골은 대체 뭐냐! 수염을 버리면 인간으로 받아준다고 팔아버린거냐!!! 역시 너는 배신자가 맞았군."
"아니, 수염은 산적에게 당한 흉터 같은거고.... 난 배신자가 아니다야! 난 공주님의 명을 받들어 지상으로 올라온거다! 여기!"
프워드가 아네트를 가리켰다.
"여기 엘프를 찾았다! 를 꼭 사용하지 않아도 될지 몰라!"
"엘프!!"
"엘프?!"
"엘프!?"
"엘프??"
프워드가 아네트가 엘프라는 것을 밝히자 그 자리에 있던 인간 넷이 놀랐다.
410
☆◆smK5fammq1z
2020/10/01 20:57:31
ID : QpSIGsphzcF
0
클라이막스!
인걸까나?
수우르사 백작은 의 뒤로 이동했습니다. 은 누구일까요? 국왕? 태자? 아네트? 줄리엣?
프워드가 말한 은 드워프가 준비한 비밀병기입니다. 이 비밀 병기의 이름은 뭘까요?
411
이름없음
2020/10/02 23:14:28
ID : QpSIGsphzcF
0
태자
412
◆smK5fammq1z
2020/10/09 18:00:17
ID : QpSIGsphzcF
0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관계로 여기서 제가 정하고 그냥 진행하겠습니다.
거신병
413
스토리◆smK5fammq1z
2020/10/09 18:05:22
ID : QpSIGsphzcF
0
"엘프?"
"그 이야기 속의 엘프?"
줄리엣과 수우르사 백작은 엘프가 실재한다는 사실에 놀라, 아네트를 바라보았다.
아네트는 그 눈빛이 부담스러워 화제를 바꾸려고 시도했다.
"그, 근데 프워드씨 방금 뭐라고 했죠? 거신... 뭐요?"
"거신병."
아네트의 말에 틸시가 대답했다.
"우리 드워프들은 인간을 이 땅에서 없애기 위한 무기지. 나와 프워드의 아버지인 메가가 개발한 과 을 섞는 기술을 응용해 만들었지. 참고로..."
틸시는 품에서 주먹밥대왕을 꺼냈다.
주먹밥대왕의 폭발 위력은 이 방안에 있는 사람을 모두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 주먹밥대왕 역시 그 기술을 응용해 만든거지? 그렇지?"
"틸시. 진정해. 그 주먹밥대왕을 작동시키지마."
틸시는 프워드의 말을 흘려 들으며 아네트를 바라봤다.
"......거기 엘프."
"네엣?!"
폭탄을 들고 위협하는 모습에 아네트는 자신도 모르게 존댓말이 나왔다.
"거신병의 이야기 듣고 싶다고 했지? 아까 말했던 것 처럼 거신병은 과 을 섞는 기술을 응용해 만들었어. 의 비율이 커지면 굉장한 폭발이 일어나지만, 의 비율이 커지만 굉장히 견고해져서 부서지지 않는다고? 거기 엘프씨 뒤에 있는 그 녀석은 그 성질을 이용해서 엄청 큰 인형을 만들었지."
"인형?"
"두다리에 두팔을 가진 걸 뭐라 해야하지. 높이는 대략 이 건물만한 그런 인형이야."
그 말에 수우르사 백작은 깜작놀랐다.
"15m 높이의 강철의 거인을 만들었다고....? 우리 라켄디어 왕국을 공격하기 위해?!"
틸시가 수우르사 백작의 말을 듣고 짧고 크게 웃었다.
"아하! 그 이름 좋은데? 강철의 거인! 거신병 같은 이름 말고 강철의 거인이란 이름을 짓지 그랬어! 프워드?"
프워드는 약간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틸시. 지금은 거신병의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야."
"아니, 지금뿐이야. 거신병은 스스로 움직여서 인간의 문명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 그리고 그 동력원으로는 살아있는 드워프가 필요하지. 프워드. 넌 너의 제자 7명을 녹여서 거신병에 담았잖아."
"제자를 직접 죽였다고요?!"
"아니. 죽이진 않았어. 그 녀석들은 아직 살아있어. 거신병을 작동시키기 위한 재료로 끈적끈적한 액체가 되어 거신병 안에 들어간 그 상태로 살아있다고!!!!"
틸시는 말하는 도중 크게 분노해 소리쳤다.
"프워드!!!!!!!! 그런데 너는 왜 도망쳤지?! 자기 제자를 희생하면서까지 만들어낸 거신병이잖아! 왜 거신병을 작동시키기 위한 열쇠를 가지고 엘-모르를 도망친건데!!! 배신자!!!!!!"
그 말에 모두가 프워드를 바라보았다.
"드디어 인간들을 전부 죽이고 해치울 수 있었어. 그런데 네가 열쇠를 가지고 엘-모르를 도망쳤어! 어째서야! 지난 20년 동안 3000명의 드워프가 죽었어! 굶어죽었어! 그렇게 드워프들이 죽어가면서 만들어낸 거신병이잖아! 우리 모두가 지상으로 나와 600년간 보지 못한 햇빛을 쬘 수 있었어! 네가 거신병을 작동시키기만 했어도!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프워드는 틸시의 말에 몇 분 정도 침묵을 유지하다가 입을 열었다.
"......거신병은 세상에 존재하면 안될 무기였어. 제작자인 난 알 수 있어. 거신병의 파괴력은 이 인간의 왕국 뿐만 아니라, 이 세계 전체를 파괴하게 될거야........ 그걸 알게된 나는... 나는... 거신병을 작동시킬 수 없었어......"
414
☆◆smK5fammq1z
2020/10/09 18:08:32
ID : QpSIGsphzcF
0
네. 여기서 지금까지 스레주가 숨겨왔던 진실이 밝혀집니다.
프워드가 엘-모르를 나온 이유: 라켄디어 왕국을 파괴하기 위해 거신병을 제작했지만, 거신병이 작동하면 온세상이 잿더미가 될 것이라는 걸 깨닫고, 거신병 외에 드워프를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
틸시가 엘-모르를 나온 이유: 프워드를 다시 엘-모르로 데려오게 하기 위해서,
틸시가 줄리엣의 마차를 습격하고, 슈브구스 저택의 불을 지르고, 왕성에 침입해서 병사들을 죽이고, 왕을 암살하려고 시도한 이유: 틸시는 프워드가 어디있는지 모르기에 라켄디어 왕국에 큰 소란을 벌이면 그 소란을 듣고 프워드가 스스로 틸시를 찾아올 것이라 생각해서
그러니깐 틸시가 이 소란을 벌인 이유는 "그, 그치만 이렇게 하지않으면 프워드는 틸시에게 관심 주지 않는걸!"이기 때문입니다!
앵커나 받죠.
거신병과 주먹밥대왕의 재료인 금속의 이름을 알려주세요.
415
◆smK5fammq1z
2020/10/12 21:51:21
ID : QpSIGsphzcF
0
아무리 기다려도 앵커가 달리지 않아.
아무도 금속의 이름에 관심이 없는걸까?
솔직히 스레주도 금속의 이름에 관심 없습니다.
그냥 드워프의 속사정을 소개하고 그 다음 이야기를 넘어가기 전에 적당히 나눌 명분이 필요 했을 뿐.
그런 의미로 그냥 스토리 진행합니다.
416
스토리◆smK5fammq1z
2020/10/12 21:52:21
ID : QpSIGsphzcF
0
"엘프라... 엘프가 아직도 살아있다는건가?"
프워드와 틸시가 서로 싸우는 도중에 태자는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방금 뭐라고 했느냐?
태자는 여전히 국왕의 목에 칼을 겨눈 상태였다.
"바로 옆에서 말했는데, 못 들으셨어요?"
"저기, 드워프들의 이야기를 듣느라..."
"흠..."
태자는 드워프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관심이 없어서 듣지 않았다.
태자의 오직 엘프에게만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는 백성을 위해 희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더는 왕가의 저주에 고통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태자는 그렇게 말하며 검을 거두었다.
"아니 분명, 그것 보다는 짧게 말하지 않았느냐? 왜 이러느냐?"
"제가 전부 처리하겠습니다.'라고요."
태자의 말에 무언가 라켄디어 국왕은 섬뜩함을 느꼈다.
"무슨 짓을 하는 것이냐? 아들아."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태자는 국왕의 어깨에 검을 찔러넣었다.
그리고 자신의 뒤에 있는 수우르사 백작이 무언가로 변신하기도 전에 빠르게 그의 명치에 팔꿈치를 꽃았다.
"크헉!"
"흑..."
국왕과 수우르사 백작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틸시와 프워드는 서로 말싸움을 하던 중 일어난 일에 깜짝 놀라 싸움을 멈추었다.
"무의미한 싸움은 그만두게나."
"너... 너...!"
"이 자들은 죽지 않아. 그냥 상처를 입었을 뿐이지. 지금은"
태자는 승상이 누워있는 곳으로 걸어가 그의 얼굴에 손을 얹었다.
"승상 역시 살아있군. 이렇게 쉽게 놀라 기절하는자가 승상이라니..."
태자는 엄지 손가락을 깨물어 상처를 내고, 그 피를 벽의 장식에 칠했다.
그러자 벽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더니, 숨겨진 문이 열렸다.
"라켄디어 왕족만이 들어올 수 있는 곳에 초대하지. 엘프와 드워프들이여. 그리고 거기 아고르낙의 딸."
"네?!"
태자가 자신을 부르자, 줄리엣은 깜짝놀랐다.
"자네는 여기서 기다리게. 저, 수염없는 드워프의 말에 의하면, 우리의 병사들은 이미 저 수염있는 드워프의 부하들을 전부 체포 했다고 했지. 곧 병사들이 올테니, 거기서 기다리게. 아, 아버지의 어깨에 있는 칼은 손대지 말고. 칼을 뽑으면 피가 더 많이 흘리니깐."
태자는 그렇게 말하고, 비밀의 공간으로 들어갔다.
아네트와 프워드, 틸시는 일단 태자를 따라 비밀의 공간으로 들어갔다.
417
스토리◆smK5fammq1z
2020/10/12 21:52:45
ID : QpSIGsphzcF
0
비밀의 공간은 매우 넓은 복도였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없었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록 여러 장식품들이 눈에 띄었다.
벽에는 초상화들이 수십개 걸려있었다.
그 초상화의 인물들은 대부분 노인의 모습을 그린 것이라 전부 비슷해보였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이 전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 그림들은 누구를 그린 것이지?"
틸시는 얼굴을 찡그린 채로 태자에게 물었다.
태자는 고개를 살짝 돌려 틸시를 슬쩍 바라봤다.
"오직 왕족의 피로 들어올 수 있는 비밀의 공간인데 눈치가 느리군. 마치 자네의 다리처럼."
"뭐?!"
"이곳은 왕들의 회랑. 라켄디어의 역대 국왕들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지. 여기 있는 초상화들은 역대 국왕이 죽기 1년 전에 그린 그림들이고..."
태자는 그림 앞에 있는 거대한 대검을 가리켰다.
"그림 앞에 있는 이 물건들은 역대 국왕이 사용했던 물건이지."
"음. 그럼 이곳에 우리를 들어오게 한 이유는 무엇인가?"
프워드는 침착하게 말했다.
"음... 글쎄.... 역사 공부일까나? 자, 빨리 가자고"
태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계속 안쪽으로 들어갔다.
418
스토리◆smK5fammq1z
2020/10/12 21:53:05
ID : QpSIGsphzcF
0
왕들의 회랑 가장 안쪽에 도착했다.
지금까지는 왼쪽 벽과 오른쪽 벽에 그림과 물건들이 있었는데
가장 안쪽인 이곳에는 측면이 아닌 정면에 초상화이 걸려있었고, 그 앞에 작은 단검이 있었다.
정면의 초상화는 지금까지 봐온 그 어떤 왕의 초상화보다 거대했다. 초상화의 윗부분은 천장에 닿았고, 아랫부분은 바닥에 닿을 정도였다.
지금까지 봐왔던 왕의 초상화와 왕의 물건들이 안쪽으로 들어갈 때 마다 낡아지는 것을 봐았던 그들은 그 초상화의 주인이 누군지 알 것 같았다.
"이 그림에 그려진 자가 라켄디어의 초대국왕이군."
"그래. 맞아. 나의 시조이신 라캔더이시지."
"인간의 첫번째 왕.... 600년 전 우리 드워프들을... 직접 학살한..."
틸시는 부들대는 손으로 품에서 주먹밥대왕을 꺼냈다.
프워드는 빠르게 틸시에게서 주먹밥대왕을 뺐었다.
"지금부터 내가 할 말이 있는데 그 폭탄은 잠시 치워주면 좋겠군."
"그러지."
프워드는 주먹밥대왕을 들고 20걸음 정도 밖쪽으로 걸어간 뒤 바닥에 두고 다시 되돌아왔다.
돌아오면서 프워드는 아네트에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
"자네 덕분에 인간의 우두머리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군. 고맙네."
아네트는 프워드를 위해서 한 행동이 아무것도 한게 없지만 이틀 전에 받은 의뢰를 어쨌든 완수 했다.
프워드는 이번에 태자를 보고 말했다.
"그래. 하고싶은 말이 뭐지?"
419
스토리◆smK5fammq1z
2020/10/12 21:54:01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태자가 어떤 말을 할지 어느정도 눈치 챘다.
엘프와 드워프를 학살한 라켄디어의 초대국왕의 초상화 앞에서 라켄디어의 미래의 국왕인 태자가 엘프와 드워프들에게 할 말은 뻔하지 않는가?
네! 자신의 조상이 했던 악행에 대한 사과겠죠!
그거 말곤 없죠! 네!
태자는 초상화 앞에 있는 단검을 집어들며 말했다.
"600년전 황제의 명으로 이 대륙에 도착한 나의 시조 라캔더는 이 대륙에 살던 이종족들을 죽이고, 대륙을 빼앗았지."
아네트의 예상대로였다.
언제, 어디서, 누가, 누구에게, 어떤 잘못을 했는지를 말하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건 딱봐도 사과문이죠! 내!
"가장 앞장서서 많은 이종족을 죽인건 라캔더님의 동생 라들고님이셨다. 그 공으로 건국 이후에 라들고님은 용사 로드로그라고 불리셨지."
그렇게 말하며 태자는 단검을 뽑았다.
단검에서는 아주 고약한 냄새가 뿜어져나왔다.
"큭!"
아네트는 자신도 모르게 코를 막았다.
이 고약한 냄새는 예전에 맡았던 기억이 있었다.
아네트가 코를 막는 것을 보고 태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민감한 우드엘프로군. 용사 로드리고님의 단검에 배여있는 동족의 피냄새를 맡은건가?"
"뭐라고?"
아네트가 되묻자 태자는 한숨을 쉬고 말했다.
"그러니깐, 용사 로드리고님은 오른손에는 장검을 왼손에는 단검을 들고..."
"아니, 그거 말고, 우드엘프라고?"
"그래. 우드엘프. 긴귀를 가진 엘프족 중에서 은발과 녹색눈을 가진 엘프지. 열과 빛, 생명과 관련된 마법을 주로 사용하며 정령을 부릴 줄 아는 유일한 종족. 제국의 언어로는 나무의 요정이라 불렀지."
나무의 요정
분명 아고르낙으로 가는 네이버 안에서 리는 로드리고가 타락한 나무의 요정들을 섬멸했다고 말했었다.
제국의 인간이었던 로드리고가 타락한 나무의 요정을 섬멸했다는 뜻은 아네트의 동족인 우드엘프들을 학살했다는 의미였을 것이다.
타락한이라는 표현은 분명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서였겠지.
"아무튼 로드리고님의 장검이 어디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로드리고님의 단검은 여기 있지. 그리고..."
태자는 로드리고의 단검으로 자신의 상의를 찢었다.
태자의 상체가 훤히 드러났다.
태자의 상체에는 수많은 흉터로 가득했다.
"건국 후 30년이 지났을 무렵, 한 우드엘프가 왕성에 침입했다. 다행히 용사 로드리고님이 그 우드엘프를 사살하는데 성공 했지만, 로드리고님은 그 우드엘프는 당한 상처 때문에 결국 돌아가시게 되었지... 손해는 그것 뿐만이 아니었어. 그 우드엘프는 죽기 전에 마지막 발악으로 시조 라캔더님에게 저주를 걸었다."
그 때 태자의 상체에 빛나는 선이 한가닥 한가닥 생기기 시작했다.
"크윽...."
태자는 고통스러운듯한 표정을 지었다.
"... 아까는... 왕가의 저주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왕가의 저주가 아니야... 이 저주는 권력의 저주다... 혈통과는 관계없어... 라켄디어 왕국의 최고권력자에게 대대로 계승되는 저주로... 저주에 걸리면, 보다시피 매우 큰 고통을 느끼지...."
"최고권력자에게 계승되는 저주..."
프워드는 태자의 말을 따라했다.
그 말을 들은 틸시가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말투로 말했다.
"그래서 왕이 계속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구나! 엄살을 부린게 아니라 진짜 아픈거였어!"
"지금 태자의 몸에 그 빛의 선이 생기는건... 지금 국왕이 죽어가고 있어서인건가...? 당신이 새로운 라켄디어 왕국의 최고권력자가 되기 때문에 그런것이냐?"
"그래... 그런 것 같군...... 우드엘프!!!!"
태자는 비틀거리면서 아네트에게 걸어갔다.
"권력의 저주를 건 우드엘프는 저주의 토템으로 자신의 영혼을 사용했다. 이 저주를 해주하는 건 아마 같은 우드엘프의 영혼을 가진 너만 가능하겠지. 당장 내게 걸려있는 이 저주를 당장 해주해라!"
420
스토리◆smK5fammq1z
2020/10/12 21:54:19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안개의 숲에서 늑대머리의 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주술사였던 늑대머리는 자신의 일기를 학습노트처럼 사용했는데 그 일기에는 해주하는 방법 역시 적혀있었다.
아네트는 태자의 상체를 바라보았다.
태자가 스스로 상의를 찢었기 때문에 아네트는 태자의 가슴과 배가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새겨져있는 수많은 흉터들이 보였고, 저주가 발동하면서 생긴 빛나는 선들 역시 보였다.
빛나는 선 위에 아네트는 자신의 손을 올렸다.
"크흡..."
태자는 짧게 신음소리를 냈다.
아네트는 늑대머리의 일기의 내용을 떠올렸다.
태자의 말대로였다. 아네트라면 이 저주를 해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전에 할 일이 있었다.
"하지만 그 전에 할 일이 있지."
"뭐지? 해주하는데 필요한 도구라도 있나? 몇 년 전에 수우르사 학원이 폐교가 되긴 했지만, 아직 주술과 관련된 도구들이 학원 건물에 아직 남아있을 것이다. 거기로 가면..."
"먼저 사과해."
"뭐?"
태자는 전혀 예상 못했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네트가 순순히 저주를 해주해줄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았다.
"먼저, 당신의 조상이 저질렀던 모든 만행들. 라켄디어의 인간들이 우드엘프와 드워프들을 학살한 것을, 라켄디어의 최고권력자인 당신이 그들을 대표해서
모든 우드엘프와 드워프들에게 사과해."
프워드가 아네트의 옆에 섰다.
"그리고, 자서전이나 회고록, 보고서 등을 출간해서 라켄디어 왕국이 우드엘프의 시체와 드워프의 피 위에 세워진 국가라는 것을 현재의 모든 인간들에게 알리도록 해."
프워드의 말은 아네트가 이틀 전에 프워드에게 해줬던 말을 살짝 변형한 것이었다.
틸시도 프워드에 옆에 서서 말했다.
"그래! 모두에게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해라! 해주는 그 이후에 해주마!"
틸시는 주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저주에 대해 잘 아는 척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셋의 요구에 태자는
421
스토리◆smK5fammq1z
2020/10/12 21:59:05
ID : QpSIGsphzcF
0
태자는 한숨을 쉬고 말했다.
"어이없군."
태자의 짧은 말에 아네트와 프워드, 틸시는 순간 자신이 잘못들었다고 생각했다.
"어째서 내가 너희 이종족들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는거냐? 정말로 어이없군."
태자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
"너희들은 살아남았으니 그걸로 충분하지 않느냐?"
그 말에 아네트와 프워드, 틸시는 생각을 멈추었다.
"조상이 학살당해서 어쩌란거냐. 자신은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조용히 살아가면 되는 것을."
프워드는 떨리는 목소리로 되물었다.
"너,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600년전, 나의 조상들이 엘프와 드워프를 학살한 건 자연의 섭리다. 이 간단한 사실을 이해하기 어렵나?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지. 토끼가 트롤을 죽였다. 토끼의 행동이 잘못했다고 토끼를 탓하는 트롤 따윈 없지. 강자인 토끼가 약자인 트롤을 죽이는 건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왜 이 당연한 사실을 모르는거냐?"
틸시는 분노로 몸을 떨며 말했다.
"드워프와 우드엘프가 학살당한게 자연의 섭리라고...?"
"나는 라켄디어의 주인이다. 감히 내 땅에 빌붙어 살아가는 하등종족 주제에 내게 사과를 요구해? 너희들이 지성체라 생각하고 대화하려 시도했지만, 무의미했군. 지금 당장 너희 셋을 죽이고, 대륙을 샅샅이 뒤져 남아있는 우드엘프와 드워프들을 전부 없애주마."
태자는 용사 로드리고의 단검을 고쳐잡고 전투자세를 취했다.
422
스토리◆smK5fammq1z
2020/10/12 22:00:00
ID : QpSIGsphzcF
0
*마지막이다.
순서를 정하기 위해 주사위(일,백)을 써주세요.
아네트: (-10)
메가의 아들, 프워드:
르턴의 딸, 틸시: (+10)
라켄디어의 태자, (퍼스트네임) (미들네임) 라켄디어:
423
이름없음
2020/10/12 23:26:16
ID : smGpWlA1vdz
0
테스토피아
424
이름없음
2020/10/13 23:42:03
ID : QpSIGsphzcF
0
우트가르드
참고로 아네트의 민첩이 너프된 이유는 테스토피아가 장비 중인 로드리고의 단검에 배여있는 엘프의 피 냄새에 의해 실시간으로 고통 받는 중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틸시의 민첩이 보정받은 건 틸시의 적성이 민첩이 중요한 도적이고, 드워프 중에 가장 빠른 도적의 다크 세븐나이츠이기 때문입니다!
425
이름없음
2020/10/13 23:54:52
ID : smGpWlA1vdz
0
dice(1,100) value : 96
426
이름없음
2020/10/14 01:05:22
ID : cljs1fV9hhy
0
Dice(1,100) value : 45
427
이름없음
2020/10/14 22:18:24
ID : smGpWlA1vdz
0
dice(1,100) value : 56
1판부터 쭉 읽고 있는데 진짜 재밌다!! 이 스레를 너무 늦게 안 게 한이야.......
428
이름없음
2020/10/14 22:45:07
ID : eY7htg2HBe4
0
Dice(1,100) value : 7
429
☆◆smK5fammq1z
2020/10/14 22:56:24
ID : QpSIGsphzcF
0
아네트의 민첩은 96 그러나 로드리고의 단검으로 10 감소되어 86.
프워드의 민첩은 45
틸시의 민첩은 56 그러나 도적 보정으로 10 가산되어 66
테스토피아의 민첩은 9
즉 전투 순서는 아네트(86)-틸시(66)-프워드(45)-테스토피아(9)구나.
너프와 보정 의미 없었어!!!!
아네트의 행동
틸시의 행동
430
이름없음
2020/10/15 15:44:43
ID : smGpWlA1vdz
0
드디어 정주행 성공!
아네트는 품 속에서 초소형 언월도를 꺼내 테스토피아에게 던진다.
431
이름없음
2020/10/16 15:43:43
ID : smGpWlA1vdz
0
프워드가 뒤에 두고 왔던 주먹밥대왕을 집어 들고 테스토피아에게 던진다.
432
☆◆smK5fammq1z
2020/10/16 16:10:07
ID : QpSIGsphzcF
0
둘다 원거리 공격인가
그럼 명중률과 회피율을 봐야겠네.
테스토피아의 회피율은 dice(1,100) value : 45
아네트의 명중률
틸시의 명중률
각자 주사위(일,백)을 해주세요.
값이 테스토피아의 회피율 보다 크면 공격이 명중합니다.
433
이름없음
2020/10/16 16:13:04
ID : smGpWlA1vdz
0
dice(1,100) value : 27
434
이름없음
2020/10/17 00:03:22
ID : cljs1fV9hhy
0
Dice(1,100) value : 75
435
◆smK5fammq1z
2020/10/17 00:07:07
ID : QpSIGsphzcF
0
와 이게 터지네.
근데 이번 주말은 바빠서 못쓸 것 같아요
436
◆smK5fammq1z
2020/10/17 00:08:32
ID : QpSIGsphzcF
0
지금까지 엘프니트인 내가 폭렬앵커로 정복해봐요! 판타지 세계를 떠난다고? 스레를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고맙습니다.
437
이름없음
2020/10/17 00:12:08
ID : jAmLcJO2mk7
0
예.. 예? 예..
438
이름없음
2020/10/17 00:14:51
ID : smGpWlA1vdz
0
아네트는 허당이지만 역시 도적의 다크 세븐나이츠인 틸시는 성공하는군!
끝인줄 알고 놀랐네ㅋㅋㅋㅋ
439
☆◆smK5fammq1z
2020/10/17 22:48:38
ID : QpSIGsphzcF
0
짤막 토막 상식!
이 세계의 엘프는 그 뭐시냐..... 좀 넓은 범위의 종족을 부르는 말입니다.
그러니깐.... '엘프'를 '개'라고 친다면,
'우드엘프'는 '풍산개', '다크엘프'는 진돗개, '드워프'는... 아잠깐만요. 이 비유는 좀 아닌 것 같아요. 취소
그러니깐........... '엘프'를 '물고기'라고 친다면
'우드엘프'는 '고등어', '다크엘프'는 '고래상어', '드워프'는 '고래'라고 볼 수 있겠군요!
아네트가 지금까지 우드엘프가 아닌 엘프라고 자칭한 이유는 우드엘프가 아닌 엘프들을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딱히 구분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고등어가 스스로를 물고기라고 말하는데 굳이 '물고기는 수중생활을 하고, 지느러미가 있으며, 아가미로 호흡하는 척추동물을 통 틀어서 부르는 말이란다. 스스로를 물고기라고 지칭하는건 바르지 못해.'라고 말할 필요 없었기 때문입니다!
딱히 설정 수정 같은게 아니라고요!
설정은 저와 여러분이 함께 추가하는거지. 수정 하는게 아닙니다!
440
스토리◆smK5fammq1z
2020/10/19 20:03:50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1판 58레스에서 카즈마에게 받은 벨트 모양의 가방에서 1판 302레스에서 산 여행용품 세트에 들어있는 초소형언월도 한개를 꺼내 태자에게 집어 던졌다.
태자는 날아오는 초소형언월도를 보며 비웃었다.
"피할 필요도 없는 공격이군. 그런 공격이 라켄디어의 주인인 나 테스토피아 우트가르드 라켄디어에게 통할 것 같으냐!"
초소형언월도는 테스토피아의 근처를 맞추지도 못하고 그의 뒤에 있는 라켄디어 초대국왕의 초상화에 박혔다.
퍽! 하고 언월도가 그림에 박히는 소리에 테스토피아는 뒤를 돌아봤다.
아네트가 던진 초소형언월도는 정확히 초대국왕의 눈위치에 박혀있었다.
"......감히.... 나의 시조의 그림에 칼을 대?!"
테스토피아는 분노가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아네트는 비웃음이 담긴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버지의 몸에 칼을 대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죽어라!"
그 때 뒤에서 틸시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 죽는 것은 네놈이다!"
아네트가 뒤를 돌아보니, 틸시는 2판 418레스에서 프워드가 치운 주먹밥대왕을 집어들고 있었다.
그걸 보고 프워드는 깜짝 놀랐다.
"미친녀나! 그거 터지면 우리 모두 죽어!!!!"
"이쪽을 봐라ㅏㅏ!!!!"
프워드의 경고를 무시하고, 틸시는 테스토피아를 향해 주먹밥대왕을 집어던졌다.
테스토피아 근처에 있는 아네트와 프워드는 자리를 피했지만, 자신의 시조의 초상화에 언월도가 박혀있는 것이 신경쓰였던 테스토피아는 피하지 못했다.
441
☆◆smK5fammq1z
2020/10/19 20:04:12
ID : QpSIGsphzcF
0
(큰 폭발 소리)
442
스토리◆smK5fammq1z
2020/10/19 20:06:26
ID : QpSIGsphzcF
0
자신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깨달은 프워드는 안심했다.
"다행히 건물이 무너지지 않는 모양이군."
아네트는 폭발이 일어난 장소로 걸어갔다.
초대 국왕의 초상화는 굉장히 크기 때문에 반쯤 손상을 입었지만, 근처에 있던 작은 초상화들은 완전히 불타 사라져있었다. 아마 2대나 3대 국왕의 초상화겠지....
그리고 폭발의 중심에 전신에 화상을 입은채 쓰러진 테스토피아가 있었다.
그의 가슴에는 아직 빛나는 선이 그려져 있었다. 권력의 저주가 발동 중이라는 뜻이니 아직 살아있다는 뜻이다.
아네트는 뒤돌아보았다.
프워드가 틸시의 수염 끄댕이를 잡고 있었다.
"미친녀나! 다같이 죽을려고 환장했어! 주먹밥대왕을 왜 집어던져!"
"아, 그럼 어쩌라고! 다른 방법이 없는데!!"
"없긴 왜 없어! 네가 들고 있는 그 단검으로 공격하던가 하면 되잖아!!! 다행히 저 녀석이 혼자 폭발 피해를 흡수해서 다행히지. 우리 전부 죽을 뻔했잖아!"
"안죽었으니 됐잖아! 아이씨! 넌 왜 수염 없어! 잡을 수 없잖아! 에잇!"
틸시는 프워드의 머리끄댕이를 잡았다.
"아, 아, 아, 놔 임마, 안놔?"
"네가 먼저 놔! 아! 아!"
아네트는 테스토피아에게 진통마법을 사용해준 후 틸시와 프워드를 데리고 왕가의 회랑 밖으로 나왔다.
443
스토리◆smK5fammq1z
2020/10/19 20:07:32
ID : QpSIGsphzcF
0
![6일차 저녁 현재 위치: 헤스티아테나스, 베네딕투스 대주교좌 성당 최종 목표: [다르바]에서 [이그리스]를 쓰러뜨리기 장기 목표: [헤스티아테나](/file/2020/10/19/71213ce685e2c90d0ee17e6ebcfa9d93.jpg)
444
스토리◆smK5fammq1z
2020/10/19 20:10:45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침대에 누워있는 파브딘을 보았다.
"어째서 무리하게 슈브구스 저택의 불을 끄러간거야."
"테나랑 약속했었잖아요. 줄리엣을 만나게 해준다고."
"파브딘이 계획이 다 있구나. 틸시가 줄리엣에게 길 안내만 시키지 않았어도, 그 계획이 성공했을 텐데..."
"그래도, 불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구해냈으니, 그걸로 다행이죠."
파브딘은 화상입어 일그러진 얼굴로 미소를 지었다.
신성력으로는 외상을 쉽게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내상은 쉽지 않다. 숀과 도리토스가 한달 동안 입원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흉터 역시 치료가 쉽지 않다. 아마 원래의 얼굴을 되찾는데 한달 정도 걸릴 것이다.
옆에 앉은 파비안이 자신의 형의 손을 잡고 울고 있었다.
"형...."
"괜찮아 곧 나을거야."
"나 배고파..."
"....."
그러고보니 오늘은 아침식사밖에 먹지 않았다. 게다가 아침식사라고 먹은 건 고작 에너지바 뿐이었다....
여행을 떠날 때 분명 카즈마가 세끼 잘 챙겨먹으라고 했는데....
"나도 배고프다...."
"...... 분명 1층에 식당이 있을거야."
"파비안, 나랑 같이 밥먹을래?"
"응!"
파비안을 데리고 밖으로 나오려한 순간 금발의 여성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파브딘! 파비안! 여기 있니?!"
"어, 엄마?!"
"엄마!"
파브딘은 이불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고, 파비안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달려들었다.
"엄마! 보고 싶었어요!"
"그래. 파비안. 엄마도 일주일동안 파비안이 보고 싶어했단다. 그리고...."
파비안과 파브딘의 어머니, 파블로프 레몬은 파비안의 옆에 있는 아네트를 바라보았다.
아네트의 얼굴, 눈, 귀, 머리, 팔, 다리를 살핀 파블로프의 입에서 한 단어가 흘러나왔다.
"숲의 주인..."
아무래도 파파 레몬은 자신의 아들에게 가문의 비밀을 이야기 해주지 않았지만, 아내에게는 이야기 했던 모양이다.
아네트는 먼저 자기 소개했다.
"저는 라켄디어 숲에 사는 아네트라고 해요. 만나서 반가워요."
"어...."
파블로프는 자신에 품에 안긴 파비안과 침대에 있는 파브딘의 눈치를 살폈다.
아직 파브딘과 파비안이 가문의 진실을 모른다는 것을 깨달은 파블로프는 아네트와 평범하게 인사했다.
"제 이름은 파블로프 레몬. 이 아이들의 어머니에요. 저도 만나서 반가워요."
파블로프 레몬은 아네트에게 인사를 한 뒤, 파브딘의 침대 앞으로 가서 파브딘의 이불을 벗겼다.
"아! 엄마!"
"세상에 너 얼굴이 반쪽이 됐잖니!"
"아냐! 이거 별거 아니야!"
"별거는 나랑 니 아빠가 하는게 별거고! 불타는 슈브구스 저택엔 왜 들어갔어!"
"사람들이 거기 있으니깐!"
"너는 생각안해?!!!"
아네트는 파브딘과 파블로프가 실랑이 벌이는 것을 잠시 구경하다 밖으로 나왔다.
445
스토리◆smK5fammq1z
2020/10/19 20:19:10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계단 근처에서 레이브를 만났다.
"레이브."
"아네트. 몸은 괜찮아?"
"나는 별로 다친데 없으니깐. 괜찮아."
아네트는 계단 아래쪽을 가리켰다.
"1층에 식당이 있다고 하는데 알아?"
"방금 거기서 밥먹고 오는 길이야."
"혼자서 밥먹었어?!"
"응. 라이베리카 축제는 이번 사건으로 취소 되면서 헤스티아테나스의 남아도는 식재료들을 성당이 전부 구입해서 요리로 만들고 무료로 배식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밥먹고 왔어."
분명 라이베리카 축제는 노점들이 숀의 급발진해서 부순 성벽 파편에 깔리면서 취소되었지...
이 사건의 주범인 틸시하고는 딱히 관계가 없는 사건이지만, 그것도 틸시가 저지른 짓으로 알려진 모양이다.
"라이베리카.... 정말 저번에 참여했을 때는 정말 환상적인 축제였는데... 차마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축제였어. 라이베리카는..."
"그, 그래... 취소되어서 유감이네..."
레이브는 이제 아네트에게 질문했다.
"한달 후에 숀과 도리토스가 다 나으면, 다시 아고르낙으로 되돌아갈거지?"
"응? 아니? 나는 베아트리체로 갈건데?"
아네트의 목적은 베아트리체에 있는 도시 다브라에서 이그리스를 쓰러뜨리는 것이다.
그 말에 레이브는 깜짝 놀랐다. 아네트가 아고르낙 외 다른 곳으로 간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뭐? 왜? 아니, 투자 했잖아? 아고르낙에 남아서 아뉴스 남작을 돕기로 맹세 했잖아?"
"어... 그런 약속을 하긴 했지만...."
아뉴스 남작에게 투자한 것이 여기서 또 발목을 잡았다. 아네트에게는 그냥 4인분의 돈을 받을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왜 그 때 투자한다는 결정을 내려서 이렇...4인....?
"숀과 도리토스는 입원 중이고.... 가름은 어디갔지?"
"가름? 분명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그 문지기를 공격했을 때였어. 물고 나서 산쪽으로 달려갔지."
"도망친건가... 자신의 자유를 찾아..."
"한정된 짧은 시간을 원하는 만큼 사용하겠지."
늑대의 수명은 인간보다 짧다.
강제로 구속시켜서 불행한 삶을 살게하는 것보다, 자유롭게 사는게 가름에게도 행복한 일이겠지.
"시간..."
레이브는 다크엘프다. 분명 우드엘프인 아네트와 비슷한 수명을 가질 것이다.
"그... 어차피 시간은 많잖아? 잠깐 베아트리체에 들려도 괜찮지 않겠어?"
아네트는 잠깐 이웃집에 들렸다 온다는 말투로 이웃대륙에 가자고 말했다.
"그런가? 잠깐 다녀오는거 정도는..."
다크엘프의 시간개념을 가진 레이브는 그 말에 넘어갔다.
"아니지. 아뉴스 남작은 인간이라서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죽어버릴지도 몰라. 한 달이 지나면 다시 아고르낙으로 되돌아가자."
"......"
레이브는 넘어가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아네트는 강경책을 쓰기로 했다.
아네트는 레이브의 두 귀를 붙잡았다.
"어? 아네트?"
"......레이브... 어제 레이브가 나에게 뭐라고 했었지?"
"어제?"
"그래. 어제. 정확히 말하면, 아고르낙을 떠나며 네이버 안에 있을 때 쯤...."
더 정확히 말하면 때
"레이브는 분명 <<나>>를 따라 온다고 말했었지?"
"음... 그랬었지..."
"그러면, 내가 베아트리체로 간다면?"
"아네트가 베아트리체로 간다면... 어.... 나도 아네트를 따라 베아트리체로 간다?"
"그래! 맞아!"
아네트는 레이브의 귀를 놓아주었다.
"레이브의 의견 똑똑히 들었어! 그럼 난 잠시 식당에 갔다올게!"
아네트는 계단 밑으로 내려갔다.
446
스토리◆smK5fammq1z
2020/10/19 20:21:40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문 하나를 열었다.
침대에 누워있는 줄리엣과 그 옆에서 줄리엣을 간병하는 테나가 보였다.
"미안, 식당인줄 알고..."
아네트가 다시 문을 닫자, 테나가 잠시만요라고 외치면서 문을 열었다.
"정말로 고마워요. 덕분에 줄리엣 아가씨를 무사히 다시 만날 수 있었어요."
"다시 만나게 해준다고 약속했었잖아? 약속은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거니깐"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에이... 은혜는 무슨.... 그러면 일단은 식당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줄래?"
"네!"
아네트는 테나의 안내를 받아 식당으로 향했다.
둘은 식당이 있는 방향으로 걸었다.
어색한 침묵이 주변에 가득했다.
아네트는 어색함을 깨기 위해 아무말이나 했다.
"어.... 테나는 적성을 얻은 15살 부터 줄리엣의 시종으로 일한거지?"
"네! 맞아요! 1년 동안 여러가지 일을 많이 했어요! 시종이라는게 단순히 보좌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에요. 여러 예법도 배워야하고, 공부도 같이 해야하고, 힘든 일도 많이 해야하고...."
"공부..."
문득 아네트는 아고르낙의 식당 부서진 시계에서 있던 일을 떠올렸다.
"그럼 법에 대해 잘알고 있니?"
"법은 조금 밖에 모르는데요...?"
"아고르낙의 음식점 관련 조례 77조 7항이 뭔지 알아?"
"그건 알아요! 아고르낙의 모든 음식점은 봉사료를 최대 99%까지 받을 수 있다. 에요!"
"오..."
그럼 1판 759레스에서 점원의 행동은 아주 정당한 요구 였던 것이다.
근데 아네트는 고작 2048라켄이 아까워서 폭렬마법 영창을 시도했고, 그 결과 90명의 무장용병과 싸우게 되어 레이브와 프워드가 상처를 입었었다.
아 뻘쭘하네.
아네트는 고개를 돌렸다.
아네트의 눈에 벽에 걸려있는 종교 장식품을 보였다.
그 때 아네트는 문득 어릴 때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리고 조례 80항은..."
"테나는 로잘린 대성당에서 자랐다고 했지?"
"네?! 아, 네. 맞아요"
"그... 신의 이름이 뭐라고 했었지? 헤스티아와 테나스였던가?"
"자비의 헤스티님과 지혜의 테나스님이에요."
"어..."
아네트는 자신의 머리를 긁적였다.
어릴 때 들었던 이름은 분명 그 이름이 아니었다.
"그 분명... 요리의 헤스티아와 꿈의 테나스 아니었어?"
테나의 두 눈이 커졌다.
"그런 이름과 별명은 처음 들어봐요."
하지만 테나는 들어본 적 없는 모양이다.
아네트는 우연이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기기로 했다.
447
스토리◆smK5fammq1z
2020/10/19 20:23:35
ID : QpSIGsphzcF
0
아네트와 테나는 성당의 구내식당에 도착했다.
테나는 근처에 있던 사람에게 말 걸었다.
"환자용 도시락은 어디있나요?"
"주방으로 들어가서 주방장에게 말하면 줄거란다."
"고맙습니다."
테나는 고개숙여 인사를 한 후 아네트에게 돌아왔다.
"여기서 식사하시면 돼요. 저는 아씨의 식사를 준비하러 갈게요."
그리고 테나는 주방으로 향했다.
테나에게 대답해준 남자가 아네트에게 다가왔다.
"같이 밥먹을래요?"
"누구세요?"
"그쪽처럼 혼자 밥먹으러 온 사람이요. 여기 주방장께서는 을 가장 잘해요. 먹을래요?"
"음..."
아네트는 잠시 고민한 후 그 남자가 말한 메뉴를 먹기로 했다
448
☆◆smK5fammq1z
2020/10/19 20:25:30
ID : QpSIGsphzcF
0
틸시의 암살 사건 에피소드가 끝났습니다! 와!!!
오늘 올린 이 내용들은 후일담 같은 그런겁니다. 에필로그라고 볼 수 있군요.
이야기 전체의 에필로그가 아니라, 틸시의 암살 사건 에피소드의 에필로그에요!
절대 이야기 전체의 에필로그가 아닙니다!
모험은 말이죠. 집을 떠나서 목적을 달성하고 다시 집에 돌아올 때 까지가 모험이라고요!!
앵커나 받죠.
테나에게 친절하게 대답해주고, 아네트에게 접근한 남자의 이름은
그 남자가 아네트에게 추천한 음식은
449
이름없음
2020/10/19 20:30:44
ID : smGpWlA1vdz
0
뮐러
450
이름없음
2020/10/20 19:35:51
ID : eY7htg2HBe4
0
방울토마토를 올린 건포도케이크
451
스토리◆smK5fammq1z
2020/10/21 21:05:46
ID : QpSIGsphz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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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는 그 남자와 함께 방울토마토를 올린 건포도케이크를 받고 식탁에 앉았다.
아네트는 포크로 건포도케이크 위에 올라간 방울토마토를 찍어서 한입에 먹었다.
방울토마토의 아삭함이 느껴졌다.
"아네트씨는 처음부터 방울토마토를 먹는 유형이군요. 제 주변의 사람들은 대부분은 방울토마토를 마지막에 먹는 유형이던데..."
그 역시 방울토마토는 마지막에 먹는 유형인지, 건포도 케이크 부터 먹기 시작했다.
아네트도 건포도 케이크를 먹어보았다.
케이크 안에 있는 건포도가 색다른 맛을 주기도 했다.
452
스토리◆smK5fammq1z
2020/10/21 21:06:00
ID : QpSIGsphzcF
0
케이크를 다 먹고나서 아네트는 깨달았다.
아네트는 눈 앞에 있는 이 남자에게 자기소개를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케이크 먹기 전에 분명 그는 아네트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고보니, 신비한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 어떤 이야기요?"
"요리의 헤스티아, 꿈의 테나스."
이 남자는 아네트가 복도에서 테나와 한 이야기를 들은 모양이다. 그럼 분명 아네트의 이름도 들어서 알고 있겠지."
"그냥 어릴 때 들었던 이야기에요. 어릴 때라 기억이 애매해서 그렇게 말했것 같아요."
"어릴 때라... 그게 언제죠? 600년 전?"
그러고보니 테나와 대화할 때 테나는 아네트의 이름을 말한 적 없었다.
"당신은 누구죠?"
"내 이름은 뮐러 우트가르드 라켄디어. 라켄디어 왕국의 2왕자로, 나의 형 테스토피아 우트가르드 라켄디어가 반역죄로 태자에서 폐위 되고, 새로 태자로 책봉 된 자지."
예상치 못한 자기소개에 깜짝 놀란 아네트는 포크를 떨어뜨렸다.
뮐러는 아네트가 떨어뜨린 포크를 줏었다.
"다행히 식사를 다 하고나서 떨어뜨린 포크라 다행이군."
뮐러는 아네트에게 포크를 건넸다.
"식사도 하였으니, 함께 걷지 않겠나?"
453
스토리◆smK5fammq1z
2020/10/21 21:06:19
ID : QpSIGsphzcF
0
뮐러와 아네트는 함께 복도를 걸었다.
"요리의 헤스티아, 꿈의 테나스. 그들에 대한건 같은 우드엘프인 자네가 더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이름이 우드엘프의 이름이라고요?"
"그래. 600년전 인간들에게 밥을 해줬던 우드엘프의 이름이지."
아네트의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라켄디어의 건국신화에 대해 말해야겠군.
약 650년 전 제국의 한 어부가 낚시를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남쪽의 또 다른 대륙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
그 대륙에 살고 있던 엘프들의 도움으로 제국에 돌아온 어부는 황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말했지.
그 말을 들은 황제는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장군 둘을 시켜 그 신대륙을 찾아 약탈하고 식민지로 삼으라 명했지.
그 장군 중 한명이 바로 나의 시조 라캔더님이라네.
라캔더님이 자신의 병사를 데리고 이 대륙에 도착했을 때 2명의 엘프가 라캔더님과 그의 병사들을 반겼지.
바로 헤스티아와 테나스라는 이름의 우드엘프였지.
헤스티아는 먼 항해로 지친 병사들에게 밥을 해주면서, 요리의 헤스티아라는 별명을 얻었지.
테나스는 배멀미로 지친 병사들을 위해 새 침대를 만들어주면서, 꿈의 테나스라는 별명을 얻었지."
"잠깐"
아네트는 뮐러의 말을 중간에 끊었다.
"그러니깐, 인간들은 자신을 도와줬던 우드엘프와 드워프들을 학살한 다음 그들의 땅을 뺏은 후에 라켄디어 왕국을 세운건가?"
"......그렇다 할 수 있지. 아, 여기로 가지."
뮐러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가리켰다.
아네트와 뮐러는 함께 계단을 내려갔다.
"헤스티아와 테나스가 처음 인간들을 위해 밥과 침대를 준비한 곳이 바로 여기지. 그래서 그들을 기리기 위해 그들의 이름을 따서 이 도시의 이름을 헤스티아테나스라고 붙었지."
"우와, 인간들은 전부 사이코패스야?"
"...... 그 반응은 이해하네. 진실은 잔혹하지.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순화된 이야기를 해주었지. 밥을 해준 헤스티아가 아니라 자비를 베푼 헤스티로, 침대를 만들어준 테나스가 아니라 지혜를 베푼 아테나스로. 오직 왕족에게만 진실을 알려주었고, 나머지 일반 국민들은 이 신화를 믿게했지."
"인간들은 전부 사이코패스구나."
"...... 다왔네."
계단을 수없이 내려간 아네트와 뮐러 앞에는 무장한 병사 둘이 지키고 있는 단단한 철문이 있었다.
그 병사들은 뮐러를 보자 경례 자세를 취했다.
"충성!"
"문을 열어주게."
"네. 알겠습니다!"
그 병사는 철문에 달려있는 수 많은 잠금장치로 차례 차레 해제했다.
"여기 뭐가 있길래 이렇게 잠금장치가 많은거지?"
"... 슈브구스 백작 저택 근처에는 교도소가 있었지. 백작의 저택에서 난 불이 교도소로 번지면서 많은 죄수들이 탈옥했어. 여기 성당 지하실에 임시로 죄수를 수감하고 있지. 이 사건의 주범인 틸시와 나의 형 테스토피아도 지금 여기에있지."
454
스토리◆smK5fammq1z
2020/10/21 21:08:07
ID : QpSIGsphzcF
0
아네트와 뮐러는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안에는 많은 죄수들이 작은 감방안에 임시로 수감되어있었다.
안개의 숲에서 아네트 일행이 잡았던 늑대머리도 여기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복도에 누군가가 서 있는것을 발견했다.
프워드였다.
"프워드? 왜 여기에 있어요?"
"내가 허가했지."
옆에서 뮐러가 대답했다.
뮐러는 프워드 앞에 있는 감방을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이 미친 테러리스트와 마지막으로 대화라도 하라고"
"미친 테러리스트라니. 말 조심해라."
프워드는 약간 화난 말투로 말했다.
"틸시가 지금 이 작은 감방안에 갇혀있지만 모든 드워프를 통치하는 백설기 공주님을 수호하는 다크 세븐나이츠의 일원이다. 그리고 내 동생이지."
"당신 동생과 동생 부하가 오늘 하루 민간인만 50명을 죽였어."
"...입양된 동생이지."
프워드는 고개를 돌렸다.
뮐러는 아네트를 보며 말했다.
"아네트. 이 사건의 범인인 틸시는 자신의 죄에 대한 벌을 받아야하네. 지금 여기서 내가..."
뮐러는 품에서 단검을 하나 꺼냈다.
"즉시 처분하는 방법도 있지만....나는 그걸 원하지 않네."
뮐러는 다시 단검을 집어넣었다.
"그래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그럼 어떻게 하실 생각인데요?"
"드워프의 국가 엘-모르. 맞지?"
뮐러는 프워드를 보며 말했다. 프워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왕이 되면 라켄디어가 드워프에게 저지른 모든 악행을 모든 국민에게 공개하고 라켄디어는 엘-모르 수교를 맺어 정식으로 사과할 예정이네. 그 때가 되면 틸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러리스트에서 외국인 범죄자가 되지. 그러면 정식으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돼. 엘-모르와 라켄디어 각자의 법률을 통해 틸시는 자신의 죄에 합당한 벌을 받게 될거야. 여기 있는 프워드씨가 그걸 도울거라네."
"...... 프워드씨. 정말인가요?"
아네트가 프워드에게 묻자 프워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인간이 더 이상 적이 아니게 되면... 그걸로 드워프는 행복해질 수 있어. 나는 그걸로 만족해."
"그래서 말인데, 아네트."
뮐러가 아네트를 바라봤다.
"우드엘프하고도 수교를 맺고 싶네. 자네가 도와주지 않겠나?"
455
☆◆smK5fammq1z
2020/10/21 21:09:51
ID : QpSIGsphzcF
0
밥을 같이 먹은 사람은 라켄디어의 2왕자인 뮐러 우트가르드 라켄디어였습니다!
아니, 이제는 태자로군요!
뭘러는 프워드에게 엘-모르의 외교관 역할을 부탁했고, 프워드는 그것을 승낙했습니다.
이제 엘-모르는 라켄디어 왕국과 동등한 국가가 되어 여러가지 교류를 하게 될 것입니다!
프워드가 많은 노력을 해서 성공한다면 말이죠!
뭘러는 이제 아네트에게 프워드와 같은걸 요구합니다!
아네트가 아네트의 고향인 스레디굼의 외교관 역할을 해서, 스레디굼과 라켄디어가 동등한 국가가 되어 여러가지 교류를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아네트가 그걸 승낙하고, 노력하는 정도에 따라 이루어질 수도 있고,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죠.
대답의 시간입니다.
뮐러의 제안을 승낙해서 우드엘프의 대표가 되어 스레디굼의 외교관 역할을 할까요? 아니면 제안을 거절할까요?
이 대답해주세요.
456
이름없음
2020/10/21 22:14:29
ID : smGpWlA1vdz
0
오....아네트가 스레디굼의 외교관이 될 수도 있다니.....분명 모험을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아네트는 평범한 니트일 뿐이었는데.....!
457
이름없음
2020/10/23 12:27:05
ID : hs3u4JU0si9
0
그런데 600년 동안 인간 문명을 없애겠다고 희생까지 해가면서 준비했던 것치고는 간단하게 수교를 맺었네? 아니면 드워프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가 되더라도 평화를 원하는 마음이 더 컸던건가
우드엘프도 인간과 교류하는게 좋을까 나쁠까?
458
이름없음
2020/10/24 12:53:23
ID : hs3u4JU0si9
0
교류하는 게 좋아보이긴 하지만, 외교관 역할을 맡으면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여기 눌러앉아야 되는 건가
459
이름없음
2020/10/25 21:32:41
ID : hs3u4JU0si9
0
역시 교류하는 게 좋을 것 같아
460
이름없음
2020/10/25 21:57:55
ID : bhbyLe6ktte
0
허나 거절한다.
461
스토리◆smK5fammq1z
2020/10/25 23:03:12
ID : QpSIGsphzcF
0
"허나 거절한다."
"뭣?!"
뮐러는 아네트의 대답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마치 제 형을 닮은 표정이었다.
"나에게는 더 큰 숙명이 있다. 그건... 베아트리체에 있지."
"베아트리체? 라켄디어 밖으로 나가겠다는건가?"
아네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뮐러는 프워드의 얼굴을 살폈다.
"...... 동료 분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으신건가요?"
"뭐, 베아트리체에 가는 건 개인적인 일이라서.... 아무튼 난 베아트리체에 가야하니깐 외교관 같은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스레디굼의 우드엘프들이 인간들과 교류를 한다고 해도, 아네트가 반드시 우드엘프의 대표가 될 필요는 없었다. 아네트 외에 다른 우드엘프가 그 역할을 해도 되는것이었다.
뮐러는 잠시 고민한 뒤 입을 열었다.
"베아트리체를 가신다면.... 바다를 건너야 하실텐데.... 배는 구하셨습니까?"
"이제부터 구해봐야지!"
"그렇습니까?"
뮐러는 화사하게 웃었다.
"내일 일출전에 1층에 있는 기도실에 와줄 수 있겠습니까?"
"일출전? 해 뜨기전 새벽에?"
"네. 베아트리체에 같이 가실 동료분과 함께 와주십시오."
"음..."
아네트가 뭐라 대답하기 전에 뮐러가 먼저 말했다.
"감사합니다. 그럼 먼저 돌아가서 쉬시지요. 저희는 아직 이곳에 할 일이 있어서."
"으음?"
아네트는 마치 쫒겨나는 것 처럼 지상으로 올라왔다.
"밥도 먹었고, 피곤한데 잠이나 자야겠다."
아네트는 2층으로 올라가 자신에게 배정된 침실로 향했다.
파브딘의 침실 근처를 지나갈때 였다.
".....은 것 ....어!"
"...래도....카...."
"...따윈....야!"
파브딘의 침실 쪽에서 두 남녀의 고성이 들렸다.
여자의 목소리는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지만, 남자의 목소리를 처음 들어본 목소리였다.
아네트는
462
☆◆smK5fammq1z
2020/10/25 23:03:37
ID : QpSIGsphzcF
0
휴.... 설마 수락한다라는 분위기 나와서 수락하는 선택지가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거절한다는 답이 나왔네요.
이걸로 모험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교를 맺은게 아닙니다! 수교를 맺을 준비를 하는거죠! 수교가 "우리수교맺자!""구랭!"하고 단번에 이루어질리 없죠! 프워드는 뮐러와 라켄디어 왕국이 엘-모르와 수교를 맺을 수 있게 돕는다는 일종의 노예계약 비스무리 한 거래를 한 것 뿐입니다!
그렇다면 프워드는 왜 노예계약 비스무리한 거래를 했을까요?!
그건 프워드가 틸시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왜 그런 눈으로 봐요? 여러분은 가족을 사랑하지않나요?
뮐러는 프워드에게 대충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건을 일으킨 범인인 틸시는 죄값을 받게 될 것이다. 아마 (생각해보니 이 묘사한 내용을 그대로 올리면 신고당할 것 같네요 우으 엄청 길게 썼는데 이걸 전부 지우게 되다니 아쉽네 자체 검열)되겠지. 그것이 원치않느냐? 그렇다면 알기 쉬운 간단한 해결법이 하나 있다. 모든 것이 내 형, 테스토피아 우트가르드 라켄디어가 왕의 자리가 탐나 저지른 일이라고 하면 된다. 어차피 본인은 저렇게 되었으니 변호도 제대로 못할 것이고, 일부분 진실도 섞여 있으니깐 재판은 빠르게 진행되겠지. 모든 잘못은 내 형의 반역으로 기록되고, 틸시의 존재는 딱히 기록되지 않을거다. 무엇을 원하느냐? 그러냐? 역시 동생의 목숨이 더 귀중하느냐? 그걸 바란다면, 나의 부탁을 하나 들어주거라. 걱정 말거라. 아주 사소한 부탁이니"
뮐러는 프워드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했습니다.
프워드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아아, 이미 지나간 일은 흘려보내고, 다음 이야기를 하죠.
아네트는 파브딘의 방에서 두남녀의 고성을 들었습니다.
아네트는 어떻게 할까요?!
463
이름없음
2020/10/25 23:11:00
ID : hs3u4JU0si9
0
불쌍한 프워드....
464
이름없음
2020/10/27 10:53:23
ID : hs3u4JU0si9
0
처음 들어본 목소리면 새로운 인물의 등장인가
465
이름없음
2020/10/28 13:26:44
ID : hs3u4JU0si9
0
파브딘의 방으로 들어가서 싸움을 말린다
466
스토리◆smK5fammq1z
2020/10/28 18:21:27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파브딘의 방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다.
"싸움을 멈춰요!"
"그러니까 파븕?!"
아네트는 방안을 살폈다.
침대 근처에는 파브딘과 파비안이 있었고, 그리고 아네트의 바로 앞에는 파브딘의 어머니 파블로프가 있었다.
"어... 분명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문 뒤야."
아네트는 문 뒤를 살폈다.
파브딘과 파비안, 파블로프처럼 금발의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었다.
"세상에. 말싸움을 하는줄 알았는데, 몸싸움을 하고 계셨어요?!"
아네트는 그에게 진통마법을 사용했다.
"아니, 말싸움한거 맞아. 그 녀석은 숲ㅇ... 아네트씨가 연 문짝에 맞아서 쓰러진 것 뿐이야."
"그 녀석이라니... 파블로프... 오빠라고 부르라고..."
바닥에 쓸어져 있던 금발의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 근처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으으... 그러니깐 파블로?"
"아뇨. 제 이름은 파브딘이에요."
"그래. 파브딘. 삼촌의 제안은 어때? 에르칸트로 돌아가지 말고 헤스티아테나스에서..."
파블로프는 그의 팔을 붙잡고 그대로 방 밖으로 집어던졌다.
그리고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잠궈버렸다.
"그렇게 해도 괜찮나요?"
"성당이니깐, 지나가던 신관이 치료해줄거예요."
아네트는 아까 그가 앉아있던 의자에 앉아, 파브딘에게 물어보았다.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야. 무슨 상황인거야?"
"네. 맞아요. 엄마! 대체 무슨 상황인지 말해주세요!"
"알려주세요!"
파브딘과 파비안이 아네트의 말을 따라 자신의 어머니 파블로프에게 질문을 했다.
파비안과 파비안도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모양이다.
"별거 아니란다. 파브딘, 파비안. 그냥 내가 자기 여동생이라고 생각하는 미치... 이상한 사람이 행패부린거 뿐이란다. 헤스티아테나스는 에르칸트보다 많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상한 사람도 많은 거란다."
"정말요?"
아네트는 목소리를 듣고 조금 놀란 파블로프는 아네트를 바라보았다.
아네트는 한 번 더 말했다.
"그게 정말 사실인가요?"
파블로프는 식은땀을 흘렸다.
"아뇨! 거짓말이에요! 전부 저 녀석이 하는 말이 맞아요! 근데 인정하기 싫어서 막말해버렸어요!!!"
"엄마!"
"엄마!"
파블로프는 엉엉울었다.
467
스토리◆smK5fammq1z
2020/10/28 18:21:41
ID : QpSIGsphzcF
0
잠시 후 약간 진정이 된 파블로프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했다.
"내 이름은 파블로프 레몬. 으로 알고 있었겠지? 파브딘, 파비안. 그건 내가 가문을 나오고 너희 아버지 파파 레몬과 결혼하면서 새로 지은 이름이란다. 내 본명은 파블로프 로겔던 피노키오. 피노키오 가문의 일원이었지. 방금 내가 쫒아낸 저 녀석은 내 오빠가 맞아. 이름은 서커스 로겔던 피노키오. 피노키오 상단의 회장이자, 현 피노키오 후작이지."
"엄마가 귀족이었어?! 그것도 칠현인의 일원인 피노키오 가문의 귀족?!"
"진짜로 외삼촌이었어?!"
".... 잠깐만."
아네트는 손을 들어 파블로프의 말을 잠깐 멈추게 한뒤 파브딘에게 질문했다.
"파브딘. 넌 칠현인이 뭔지 알고 있었어?"
"알고 있지."
"어떻게?"
"어떻게냐니... 학교에서 배우는걸. '왕국의 국정을 수행하는 최고 권력회의로 그 일원은 용사 로드리고의 후손인 왕족 가문의 대표인 국왕과, 라켄디어의 평민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국가고시에 장원으로 합격한 재상과, 모든 헤스티아테나스교도의 신자들을 이끄는 헤스티아테나스교의 대주교와, 넷의 고위귀족들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그 고위귀족 중 가장 많은 재력을 가졌으며, 라켄디어 유일한 이동 상단인 피노키오 상단의 주인이 내 외삼촌이라니!!!"
"어... 그래. 파브딘은 우등생이었구나."
아네트는 이제 파블로프를 보았다.
"그래. 그래서 둘이 왜 싸운거야."
"저는 피노키오 가문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고 싶은데 서커스, 그 녀석은 그걸 원하지 않아요! 레몬 포션을 팔기 위해 헤스티아테나스에 가게 하나를 낸 순간부터 어떻게 알았는지 가게를 매일 찾아와서는 '가문으로 되돌아와라. 파블로프', '더 큰 가게를 운영할 수 있게 해주겠다. 가문으로 되돌아와라. 파블로프', '이 가게를 인수하러왔다. 팔아라. 팔고 가문으로 되돌아와라. 파블로프.', '아버지가 위급하다. 이번주를 넘기기 힘들 것 같다. 가문으로 되돌아와라. 파블로프.', '어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제부터는 내가 피노키오 후작이다. 파블로프', '제발 가문으로 되돌아와다오. 파블로프.', '임신했는데 어째서 힘들게 일하는 거냐. 가문으로 되돌아와라. 파블로프.', '아이를 낳았나? 아이는 어딨지? 애 아빠가 있는 곳에? 음, 삼촌이 됐는데 조카 얼굴 한 번 보고 싶었다만... 아 맞다. 가문으로 되돌아와라. 파블로프.'라고 맨날 그런 말만 해대다가 이제는 내 자식들에게까지 접근해서 가문으로 되돌아오게 하려고 해서..."
"왜 가문으로 되돌아가려하지 않는건데?"
"가문으로 되돌아가면 분명 칠현인의 의무와 후작의 의무와 상단의 의무 3개를 전부 책임 지고 해야하겠죠.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그런 힘들고 고된 일을 할 수 없어요! 제 자식에게도 시킬 수 없어요!"
파블로프의 말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다.
우드엘프인 아네트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468
스토리◆smK5fammq1z
2020/10/28 18:21:49
ID : QpSIGsphzcF
0
싸우고 있던 사람은 파브딘과 파비안의 어머니, 파블로프와 그녀의 오빠인 서커스였습니다!
파블로프는 어렸을 때 피노키오 가문을 나와 길거리를 헤매다가 파파 레몬과 만나 그와 결혼하고 네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레몬 가문이 스레디굼의 엘프를 섬기는 가문이란 건 결혼하고 알았죠. 스레디굼의 엘프는 레몬 가문에게 명령했습니다.
'사업을 확장하라.'
그래서 파블로프는 수도인 헤스티아테나스로 가서 가게를 낸 것 입니다!
그리고 수도에서 장사하다보니 오빠인 서커스와 다시 만나게 되고, 서커스는 파블로프가 다시 가문에 돌아오길 원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했는데 전부 실패했나보네요.
파블로프씨는 여전히 가문에 돌아가길 싫어합니다.
진실을 알게된 아네트씨는 여기서 뭘 해야할까요?
469
☆◆smK5fammq1z
2020/10/28 18:22:41
ID : QpSIGsphz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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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닉네임 잘못썼다.
470
이름없음
2020/10/28 19:03:20
ID : hs3u4JU0si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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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남의 집안일엔 참견하는 게 아니랬지.
파브딘과 파비안의 의견을 물어보고 거기에 찬성하겠다고 하자
471
스토리◆smK5fammq1z
2020/10/28 20:49:11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혼자서 이 상황을 해결할 조언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물어보기로 했다.
"파브딘, 파비안. 너희는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해야할까...."
"모르겠어요!"
파브딘과 파비안도 어찌해야할지 모를 것 같았다.
당사자도 모르는데 아네트가 끼어들 이유 없지!
"그럼 난 내 방에서 잘게!"
"잘자."
"잘자."
아네트는 문을 열고 복도로 나왔다.
"파븕!"
방을 나올 때도, 들어갈 때 처럼 이상한 소리가 들렸지만 아네트는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472
스토리◆smK5fammq1z
2020/10/28 20:53:03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침대 옆에 있는 책상에 편지지와 펜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네트는 지금까지 함께한 동료들과의 이별을 위한 편지를 쓰기로 했다.
먼저, 테나를 위한 편지를 쓰기로 했다.
라이베리카가 취소된 이상 줄리엣이 헤스티아테나스에 계속 있을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아고르낙으로 되돌아갈 것이고, 테나도 함께 떠나겠지. 어쩌면 이 성당에 계속 머무를지도 모르겠지만, 아네트는 내일 베아트리체로 떠날 예정이다. 오늘밤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테나에게는 줄리엣과 함께 잘 지내라는 편지를 썼다.
그 다음은 레이브... 레이브는 함께 베아트리체로 가기로 했었다. 베아트리체 출신인 레이브를 이용해서 편히 길안내를 시킬 예정이다. 아네트는 레이브에게 편지 쓰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 다음은 프워드를 위한 편지를 쓰기로 했다
다크 세븐나이츠인 프워드는 엘-모르와 라켄디어의 화합을 위해 바쁘게 일할 것이다. 아네트와 함께 갈 수 없겠지.
아네트는 언제 한 번 엘-모르에서 밥 같이 먹자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그 다음은 숀과 도리토스를 위한 편지를 쓰기로 했다.
중상을 입었으니 더 이상 함께 가는 것은 무리겠지.
숀과 도리토스에게 짧은 순간 잘 지냈고 밥 잘먹고 다니라는 편지를 남겼다. 이렇게 편지만 남기면 숀은 굉장히 슬퍼할려나?
마지막으로 파브딘과 파비안를 위한 편지를 쓰기로 했다.
파브딘과 파비안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네. 에르칸트로 돌아갈까, 아니면 헤스티아테나스에서 살까... 아마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한달 정도 성당에 머물예정이니, 선택기한이 한달정도 있겠지?
아네트는 신중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그러다 문득 파브딘이 마차 네이버를 자주 몰았던 것이 떠올랐다. 만약 에르칸트로 돌아간다는 선택을 한다면 네이버를 준다는 내용도 적었다. 숀도 은근 파브딘의 명령을 따랐으니깐. 그리고...
"......맞다. 카즈마."
아네트는 1판 134레스에서 파브딘이 카즈마를 싫어하게 만들려고 결심했다.
이종동성의 사랑은 이루어지기 힘들기에 파브딘이 고통을 덜 겪게 하기 위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려고 했지만, 1338레스가 지나도록 시도한 적이 없었다.
아네트는 파브딘의 편지에 카즈마의 뒷담화를 적기로 했다.
473
☆◆smK5fammq1z
2020/10/28 20:54:27
ID : QpSIGsphz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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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헤어지기 전에 카즈마 깐다.
카즈마 까는 내용 1
카즈마 까는 내용 2
카즈마 까는 내용 3
어... 3개면 될려나?
아, 맞다. 지금 아네트는 블루스피넬목걸이는 착용하고 있어.
이건 파브딘이 카즈마에게 프로포즈하면서 건넨 선물로,
둔한 카즈마가 모험을 떠나는 아네트에게 선물로 주었지.
이 블루스피넬 목걸이 이젠 어떻게 해야할까?
474
이름없음
2020/10/28 22:19:41
ID : hs3u4JU0si9
0
뭐가 좋을까..... 카즈마는 사실 씻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머리도 잘 안 감는다?
475
이름없음
2020/10/29 22:25:34
ID : hs3u4JU0si9
0
카즈마는 매운 거에 완전 환장하는 애라서 불지옥의 불닭볶음밥만큼 매운 걸 하루에 한끼는 꼭꼭 챙겨 먹는다?
476
이름없음
2020/10/30 22:54:44
ID : 1dCry43SGk4
0
카즈마에게 탈모 유전자가 있다?
477
이름없음
2020/10/30 22:57:46
ID : hs3u4JU0si9
0
아하하하! 카즈마에게 프로포즈하면서 줬던 목걸이는 내가 가지고 있지! 하고 파브딘에게 보여주고 싶지만.....
그랬다간 너무 충격 받을 테니까 그냥 모험이 끝날 때까지 얌전히 걸고 다니자
478
스토리◆smK5fammq1z
2020/10/31 18:21:42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파브딘에게 쓰는 편지에 카즈마가 씻는걸 싫어하고, 매운 맛을 좋아하고, 탈모라는 사실을 적었다.
탈모 외에는 사실이니 분명 이 편지를 읽으면 파브딘은 카즈마를 싫어하게 될 것 이다.
음, 아마도 싫어하게 될 것이다.
문득 아네트는 자신의 목에 있는 블루스피넬 목걸이가 신경 쓰였다.
이 블루스피넬 목걸이는 1판 67레스 때 카즈마가 아네트의 모험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며 아네트에게 준 목걸이다.
그리고 카즈마는 이 목걸이를 파브딘에게 받았다고 한다. 주면서 한 말로 생각해볼 때 분명 청혼용으로 구매한 목걸이가 분명하다.
"......."
아네트는 이 목걸이를 라켄디어로 다시 돌아올 때, 카즈마나 파브딘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마음먹었다.
아네트는 편지를 책상위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잠에 들었다.
479
☆◆smK5fammq1z
2020/10/31 18:22:21
ID : QpSIGsphz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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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새벽 현재 위치: 헤스티아테나스, 베네딕투스 대주교좌 성당 최종 목표: [다르바]에서 [이그리스]를 쓰러뜨리기 부가 목표: [헤스티아테나](/file/2020/12/01/1f2c7468f672e31d2627b12566df2e6e.jpg)
480
스토리◆smK5fammq1z
2020/10/31 19:16:55
ID : QpSIGsphz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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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누군가의 노크 소리에 아네트는 잠에서 깨어났다.
"아네트 스레디굼씨. 일어나셨습니까?"
문 밖에 있는 사람이 아네트가 라켄디어에서 사용하는 가명을 풀네임으로 부르고 있다.
우연히 아네트의 방문을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명확하게 아네트에게 용건이 있는 사람이 분명하다.
아네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아네트 스레디굼씨. 일어나셨습니까?"
노크를 하던 사람이 또 다시 아네트의 가명을 풀네임으로 불렀다.
다시 들어보니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였다.
"네. 일어났으니 들어오세요."
문고리를 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아네트가 잠궜기 때문이다.
아네트는 잠시 후 그 사실을 깨닫고 직접 문을 열어주었다.
문을 연 사람은 알렉산더 앙드레. 헤스티아테나스의 기사단장이었다.
"오... 무슨 일로 오셨죠?"
"호위하러 왔습니다."
"호위... 아,"
그러고보니 어제 저녁에 뮐러와 일출전에 기도실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었다.
아네트는 알렉산더의 호위를 받으며 대성당의 기도실로 향했다.
481
스토리◆smK5fammq1z
2020/10/31 19:28:08
ID : QpSIGsphz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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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스토리◆smK5fammq1z
2020/10/31 19:31:56
ID : QpSIGsphzcF
0
어디선가 긴장되는 음악이 들리는 느낌이 들었다.
"에르칸트의 아뉴스 목장에서 요셉 페이의 마차를 강탈한 죄!"
"아니, 잠깐."
아네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건 정당한 거래였어! 6천 라켄을 주고 구매한거라고!"
"에르칸트의 아뉴스 목장에서 요셉 페이에게 협박을 한 죄!"
"음..."
확실히 82kg의 언월도를 휘두르며 공방과 목장을 불태우겠다고 말하는 건 협박이 맞았다.
"에르칸트의 모험가 지구의 무기점에서 협박을 한 죄!"
"아니, 그건 그 대장장이 녀석들이 먼저...
"에르칸트의 모험가 지구의 무기점의 대장장이들을 폭행한 죄!"
"아니, 그건 내가 아니라 도리토스가..."
"자신의 소유 동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죄!"
아네트는 할 말이 없어졌다.
"에르칸트의 모험가 지구의 무기점에서 물건을 강탈한 죄!"
작은 언월도 4개를 가져가곤 24라켄 밖에 주지 않았지. 그건 강탈이 맞을지도...
"에르칸트의 동쪽 평원에서 늑대를 양마차로 친 죄!"
"가름을 말하는건가? 잠깐, 근데 그건 어떻게 알았어?!"
마을인 에르칸트에서 있었던 일은 많은 목격자가 있었으니,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가름을 친 건, 아무것도 없는 평원에서 일어난 일.
"아고르낙의 부서진시계에서 용병들을 공격한 죄!"
"공격은..."
생각해보니 제일 먼저 공격행동을 취한 건 둘순이었다.
그리고 그 전에 먼저 아네트가 폭렬마법 영창을 했었고...
"아고르낙의 부서진시계에서 무전취식을 한 죄!"
"응. 그건 확실히 내 잘못이네."
아네트는 조용히 뮐러가 말하는 걸 듣기로 했다.
"아고르낙의 로잘린 성당에서 난동을 주린 죄!
아고르낙의 이름안나온주점에서 무전취식을 한 죄!
헤스티아테나스의 성벽을 부순 죄!"
"응?"
아네트는 아고르낙에서 도르반 사탕가게에 방화를 한 적이 있다.
근데 그 건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헤스티아테나스에서 저지른 범죄로 넘어갔다.
분명 저지른 순서대로 말하는 것 같은데...
아직 눈치채지 못한걸까?
아네트는 딱히 지적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헤스티아테나스의 병사를 해친 죄!
라이베리카 축제를 중지 시킨 죄!
치료비를 지불하지 않은 죄!
왕족의 몸에 위해를 가한 죄!"
"잠깐, 마지막 그거! 네 형 말하는거지? 반역을 꾸민 테스토피아 말하는거지? 그거 내가 하지 않았으면, 네 아버지가 죽을 뻔했잖아! 근데 나에게 벌을 주겠다고!?!"
"이하의 죄목으로 죄인 아네트 스레디굼을 사형에 처한다!"
483
☆◆smK5fammq1z
2020/10/31 19:32:29
ID : QpSIGsphzcF
0
너의 죄를 세어라!
죄인! 아네트!
죄목! 아네트!
판결! 사형!
칠현인들은 앞으로 안나올 예정이니 칠현인들의 이름은 스레주가 마음대로 적었습니다.
근데 제독은 앞으로 나올 예정이에요.
그러니깐 제독의 이름은 앵커 받겠습니다.
제독의 이름
제독의 성
484
이름없음
2020/10/31 19:36:03
ID : 3DBs5Qr867x
0
어어.....아니, 뮐러 이러기야??
485
이름없음
2020/11/01 11:32:26
ID : 9a5UY3vbgY2
0
크툰
486
이름없음
2020/11/01 14:01:56
ID : ILcFfSLbC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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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프
487
스토리◆smK5fammq1z
2020/11/01 18:11:21
ID : QpSIGsphzcF
0
"이의있음!"
아네트가 자리에서 번쩍 일어나 뮐러에게 삿대질 하며 소리쳤다.
"내가 어제 너희와 너희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알잖아! 근데 그런 나를 죽이겠다고!!!!"
아네트는 옆에 있는 알렉산더 앙드레 기사단장에게 소리쳤다.
"기사단장! 당신도 옆에 있었잖아! 뭐라고 말해보라고!"
"그렇습니다. 태자님. 장난은 그만둡시죠."
"뭐? 장난...?"
"하하하하하"
뮐러는 크게 웃었다.
"그래. 그렇게 당황하는 모습을 한 번 보고 싶어서 장난 한 번 해보았네. 이건 실제 칠현인 회의도 정식재판도 아니니깐, 실제로 법적인 효력은 없다고."
뮐러는 뒤돌아 다른 칠현인들에게 말했다.
"자, 장난도 끝났으니 모두 돌아가시오."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
칠현인들은 웃으며 단상 뒤쪽으로 사라졌다.
잠시 후 단상 위에는 뮐러와 제독이라고 소개 받은 사람만 남았다.
"올라오게. 아네트."
아네트는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단상 위로 올라갔다.
"이 자의 이름은 크툰 라자프. 아까 소개했다시피 라켄디어의 모든 해군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인 라자프 제독이라네."
"반갑습니다. 아네트씨. 크툰이라고 불러주십시오."
라자프 제독은 몸을 숙여 아네트에게 인사했다.
아네트는 아직 삐져있었기 때문에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날 왜 보자고 한건데?"
"아네트, 자네.... 삐졌나? 하하하!"
뮐러는 몇 초간 웃다가 정색을 했다.
"네가 어제 우리 라켄디어 왕국을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모를리가 없지 않는가? 그래서 라켄디어의 국왕 대리인 태자로서 내가 자네에게 어떤 보상을 해줘야할지 고민했네. 그런데...."
뭘러는 아네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베아트리체에 가고 싶다고 했었지. 근데 아직 배를 구하지 못했다고?"
"그랬지. 그래서?"
"군함이라도 괜찮다면 배를 빌려주겠네. 여기 있는 우리..."
뮐러는 라자프 제독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베테랑 해군인 크툰 라자프 제독이 직접 항해하는 배라네. 그의 항해 실력은 내가 보장하지."
그러니깐, 뮐러는 아네트에게 제독을 소개시켜주는 김에 다른 칠현인들도 소집해서 아네트를 놀린 것이다.
488
☆◆smK5fammq1z
2020/11/01 18:12:06
ID : QpSIGsphzcF
0
장난입니다. 장난. 왜 그리 진지해?
어쨌든 뮐러는 아네트에게 배와 제독를 소개시켜주기 위해 이 새벽에 부른 것이었습니다.
과연 아네트는 뮐러의 제안을 수락하고, 라자프 제독이 운행하는 군함을 타고 베아트리체로 갈까요?
아니면 항구로 가서 다른 배를 타고 갈까요?
이 정해주세요!
489
이름없음
2020/11/01 18:19:48
ID : 3DBs5Qr867x
0
역시 태자님, 장난의 스케일이 차원이 다르시구만
이건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 기회인데 놓치면 아까운걸?
490
이름없음
2020/11/02 21:15:30
ID : QpSIGsphz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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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스토리◆smK5fammq1z
2020/11/02 22:04:35
ID : QpSIGsphz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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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아네트는 뮐러의 제안을 수락했다.
뮐러는 방긋 웃었다.
"그럼, 자네가 라켄디어에서 저지른 죄나, 부채들은 내가 책임지고 처리하도록 하지. 크툰?"
"네. 그럼 항구로 가죠."
"뭐? 지금당장?"
"이제 곧 해가 뜹니다. 지금 출발해야. 베아트리체까지 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아, 잠깐, 나 준비를 안했어!"
아네트는 그냥 앙드레 기사단장이 불러서 따라온 것 뿐이라, 여행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럼 시간절약을 위해, 저는 항구로 가서, 출항 준비를 하겠습니다. 앙드레 기사단장?"
"네. 제독. 말씀하시지요."
"아네트씨의 짐정리를 돕고, 짐정리가 끝나면 아네트씨를 호로 데려다주세요."
"호를 타시고 가시는 군요. 알겠습니다."
기사단장은 뮐러와 크툰에게 인사를 하고 아네트를 집어들었다.
"?! 왜 저를 갑자기 들어요?!"
"빠르게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기사단장은 기도실을 빠르게 뛰쳐나가, 계단을 빠르게 올라, 아네트의 침실 앞에 도착했다.
"여행 준비를 하십시오."
기사단장은 아네트는 천천히 방 바닥에 내려놓았다.
아네트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기사단장에게 말했다.
"레이브. 그도 나를 따라 베아트리체에 가기로 했어요. 그에게 여행준비를 하라고 해줘요."
"알겠습니다."
기사단장은 복도를 달려 저 멀리 사라졌다.
저렇게 무거운 갑옷을 입고 빨리도 가는구나...
멍하니 감상할 시간이 없다.
아네트는 책상 위의 편지들이 잘 보이게 펼쳐두고, 소지품들도 전부 챙겼다.
"이것뿐인가...? 아! 맞다! 네이버!"
그 때 저 멀리서 기사단장이 한 쪽에 레이브를 집어 든 채로 나타났다.
"아네트씨. 레이브를 데려왔습니다."
"빠... 빠르군요."
"아네트. 지금 여행을 하겠다니, 무슨 말이야. 아직 해도 안 떴...
"앙드레씨. 저를 네이버... 아니, 제가 타고온 검은 마차가 있는 곳에 데려다 주세요. 거기에 제 물건이 있어요."
"알겠습니다."
기사단장은 레이브를 들지 않는 손으로 아네트를 들어 계단을 내려갔다.
잠시후 기사단장과 아네트와 레이브는 성당 앞 작은 창고에 도착했다. 기사단장이 창고의 문을 열자 아네트가 네이버의 짐칸 문을 열었다.
안에는 초콜렛, 램프, 삼겹살 2kg, 수건 2장, 코코넛 50개, 바람막이 2벌, 벌꿀주가 있었다.
아네트는 거기서 초콜렛과 삽겹살 2kg, 바람막이 2벌만 챙기기로 했다.
"준비 다했습니다! 가시죠!"
기사단장은 다시 아네트와 레이브를 들쳐메고 항구로 향했다.
492
☆◆smK5fammq1z
2020/11/02 22:04:54
ID : QpSIGsphzcF
0
아네트는 파브딘에게 네이버를 줄 생각입니다.
근데 파브딘은 화상치료를 위해 한달 동안 입원해야 합니다.
그 이야기는 네이버도 한달동안 방치될 예정이란 뜻입니다.
초콜렛은 4일차 때 안개의 숲에 있는 늑대머리의 아지트에서 챙긴 식량입니다. 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하니 빨리 먹어야 하죠. 그러니깐 챙겼습니다.
램프는 파브딘의 개인 물품입니다. 그래서 안챙겼습니다.
삽겹살은 5일차 때 파브딘이 구매한 식량입니다. 육류는 빨리 먹어야합니다. 그러니깐 챙겼습니다.
수건은 이미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챙겼습니다.
코코넛은 너무 많고, 시간이 어느정도 있어도 딱히 안상하고, 파브딘이 에르칸트로 돌아간다면, 가면서 먹을 식량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파브딘을 위해 안챙겼습니다.
바람막이는 베아트리체에 간다면 필요 할 것 같아서 챙겼습니다.
벌꿀주는 파브딘이 어머니 선물을 위해 구매한 물건입니다. ...... 아무튼 어머니를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안챙겼습니다.
변명 같은 설정풀이도 끝났으니 앵커를 받겠습니다.
아네트와 레이브가 타고 갈 군함의 이름은?
어라....? 고민 많이 했는데, 앵커할 건 하나 뿐인가!!
493
이름없음
2020/11/02 22:08:37
ID : 3DBs5Qr867x
0
발판발판
494
이름없음
2020/11/03 15:02:19
ID : s05Wrvxu9Bw
0
군함은 인도네시아 어로 penjajap
펜자잡 호 되시겠습니다
495
☆◆smK5fammq1z
2020/11/03 21:25:16
ID : QpSIGsphzcF
0
![7일차 아침 현재 위치: 헤스티아테나스 항구 최종 목표: [다르바]에서 [이그리스]를 쓰러뜨리기 부가 목표: [아고르낙]에서 [아뉴스 남작]의](/file/2020/12/01/38fd1179dd7e36e20d1cab31d17b0b6f.jpg)
496
☆◆smK5fammq1z
2020/11/03 21:25:34
ID : QpSIGsphzcF
0

497
☆◆smK5fammq1z
2020/11/03 21:25:49
ID : QpSIGsphzcF
0

498
스토리◆smK5fammq1z
2020/11/03 21:26:43
ID : QpSIGsphzcF
0
알렉산더 앙드레 기사단장의 도움으로 아네트와 레이브는 무사히 펜자잡호에 도착할 수 있었다.
펜자잡호 앞에서는 크툰 라자프 제독이 아네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셨군요. 아네트씨. 이 분은..."
라자프 제독은 레이브를 보며 말했다.
아네트는 레이브의 소개를 해주었다.
"제 여행동료에요. 이름은 레이브."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크툰 라자프, 라켄디어의 제독이자 펜자잡호의 선장입니다. 여러분들이 제 배에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 네. 반갑습니다. 크툰씨..."
제독이 고개를 숙여 정중하게 인사하자, 레이브도 고개를 숙여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뒤에서 앙드레 기사단장이 인기척을 냈다.
"그럼 저는 이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네트씨, 레이브씨. 앞으로의 여정에 무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기사단장은 그렇게 말한 뒤 왕성이 있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제독은 떠나는 기사단장에게 손을 흔들어줬다.
"자, 그럼 타시죠!"
제독은 아네트와 레이브를 펜자잡호에 태웠다.
499
스토리◆smK5fammq1z
2020/11/03 21:26:57
ID : QpSIGsphzcF
0
펜자잡호는 군함으로 사용하는 배라 그런지 안에는 객실이라고 할 만한 방이 없었다.
제독은 아네트와 레이브를 좁은 방으로 안내했다.
방 안에는 이층 침대 하나 밖에 없었다.
"굉장히 작은 방이군."
"죄송합니다. 더 큰 배가 있었는데... 그만..."
"침몰이라도 했나요?"
"아뇨. 어제 교도소를 탈옥한 죄수들이 훔쳐갔습니다."
"오..."
슈브구스 백작 저택에 난 불이 그 옆에 있는 교도소로 번져서 많은 죄수들이 탈옥했다고 했는데... 그들 중 일부가 배를 훔쳐 바다로 나갔나보다.
"곧 녀석들을 다시 잡아, 감옥 속에 넣을 예정입니다."
"그렇군요."
"그래도..."
레이브는 사다리를 타고 2층의 침대로 올라갔다.
"저는 다리 펴고 누울 수 만 있으면 됩니다. 점심 먹을 때 쯤에 깨워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레이브는 잠들었다.
그러고 보니 서둘러 여행준비를 하느라 까먹었는데, 아네트는 오늘 새벽에 강제로 잠에서 깨어났다.
"저도 졸리네요. 저는 아침 먹을 때 쯤에 깨워주세요."
아네트는 그렇게 말하고, 1층 침대에 들어가 누웠다.
"아침 식사 시간은 지금입니다."
"...... 저도 점심 식사 때 깨워주세요."
"알겠습니다."
제독은 한번더 고개를 숙여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방문을 닫고 밖으로 나갔다.
500
☆◆smK5fammq1z
2020/11/03 21:28:00
ID : QpSIGsphzcF
0

501
☆◆smK5fammq1z
2020/11/03 21:28:33
ID : QpSIGsphzcF
0
새로운 모험을 위한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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