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xPeGq41zSE 2021/10/01 22:51:27 ID : dxzTO1dA6qp 7
* 그냥 갑자기 쓰고 싶어져서 시작하는 스레. 즉, 무계획 * 개그성 앵커를 잘 살릴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일단은 가능. 단, 이름은 사람 이름답게 지어주고, 서로 불편하지 않을 선은 지킵시다. * 연속 앵커는 1시간이 지나도 앵커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만 가능.
502 이름없음 2021/11/17 21:44:28 ID : nPhaq7s8nTS 0
우리 진... 어디가서 호구 당하지는 않겠네 응..
503 이름없음 2021/11/17 21:45:02 ID : nPhaq7s8nTS 0
중복으로 써졌네 쏴리
504 이름없음 2021/11/17 21:58:14 ID : dxzTO1dA6qp 0
당신은 이참에 궁금한 걸 더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 레칸토에게 무엇을 물어볼지 1. 증세에 대해서 2. 방금 언급한 시약이나 마법진에 대해서 3. 같은 증상이 나타난 과거 사례에 대해서 4. 레칸토가 이 증세를 연구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5. (자유 / 단, 서서히 다른 종족으로 변하는 현상과 연구에 관련된 질문)
505 이름없음 2021/11/17 23:00:19 ID : O2pPfSFeGpP 0
초면에 4번은 좀 아닌 것 같고... 2번!
506 이름없음 2021/11/18 00:14:41 ID : dxzTO1dA6qp 0
"시약이랑 마법진이요?" "응, 자기한테 최대한 영향을 덜 끼치면서 마력 파장을 조절하려면 섬세하면서도 정밀한 작업이 필요하거든. 그걸 위한 밑 작업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 그....... " * 1. 마력 파장을 조절할 수 있는 거였어요? 2. 아프진 않은 거죠? 3. 국제 마법사 협회에서 인증은 받은 거죠? 4. (자유)
507 이름없음 2021/11/18 01:09:11 ID : nPhaq7s8nTS 0
2
508 이름없음 2021/11/18 20:43:57 ID : dxzTO1dA6qp 0
레칸토는 처음으로 말문이 막힌 듯 우물쭈물했습니다. 그 반응에 당신은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확답을 줄 수 없는 질문이네. 마력 파장은 웬만해서는 건드리지 않거든. 나도 관련된 기록을 봤을 뿐 실제로 연구해본 적은 없고. 또 체질적인 문제도 얽혀 있으니까......." 당신을 힐끔거린 레칸토가 이내 기운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래도 내가 누구야? 레칸토라구! 최대한 고통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할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저 넘치는 자신감에 근거가 있다면 정말 안심이 될 텐데 말이에요. 당신은 새어 나오려는 한숨을 삼켰습니다. * 당신은 1. 다른 질문을 떠올렸습니다. 2.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509 이름없음 2021/11/18 20:46:46 ID : 1hhAjcq7tir 0
어라라...?? 괜찮은 거 맞음...? 일단 2번!
510 이름없음 2021/11/18 21:22:29 ID : dxzTO1dA6qp 0
당신은 양피지를 당신 쪽으로 끌어당겼습니다. "여기에 서명하면 되는 거죠?" "응, 맞아." 당신은 서명하기 전 마지막으로 계약서를 쭉 훑어보았습니다. 말도 안 되는 조건이 적힌 계약서건만 어쩐지 당신은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당신은 자칫하면 인간이 아닌 종족으로 변해버린다는데. 당신은 맨 밑의 서명란에 당신 이름과 사인을 휘갈겼습니다. "이걸로 계약 성립! 앞으로 잘 부탁해, 자기." 레칸토가 당신의 이름 옆에 마찬가지로 서명하고는 손을 튕겼습니다. 그러자 눈 깜짝할 새에 계약서가 2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자, 하나는 자기 거야. 일은 내일부터니까 오늘은 일단 쉬도록 해." 계약서를 챙긴 당신은 레칸토를 따라 연구실에서 나왔습니다. 문 옆에는 분홍빛의 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1. 까마귀 2. 개 3. 나비 4. 챙이 넓은 고깔모자 5. (자유)
511 이름없음 2021/11/18 21:42:44 ID : nPhaq7s8nTS 0
기린을 닮은 솜인형
512 이름없음 2021/11/18 21:45:21 ID : bcslzO3u03A 0
헉 개귀엽겟다
513 이름없음 2021/11/18 23:57:43 ID : dxzTO1dA6qp 0
"얘는 이야. 여기서 지내면서 궁금한 건 이한테 물어보면 알려줄 테니까 그렇게 알고. 내일 봐, 자기!" 레칸토는 당신에게 손 키스를 날리고는 바로 옆 연구실로 들어갔습니다. 당신은 어쩐지 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간 기분이 들어서 피곤해졌습니다. 깊은 한숨을 쉬려는 찰나, 기린 인형이 당신의 무릎을 머리로 툭툭 쳤습니다. 고개를 숙이자 물끄러미 당신을 올려다보는 인형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인형 특유의 반질반질한 까만 눈이 섬뜩할 법도 했지만, 분홍색의 부드러운 천과 솜으로 가득 찬 빵빵한 몸통, 그리고 무릎에 겨우 닿는 크기의 인형은 귀엽기만 했습니다. "안녕? 난 진이라고 해." 당신은 어색하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폭신해 보이는 솜인형은 긴 목을 끄덕이기만 하고 앞장서 걸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이 친구는 춘향이라는 고양이보다는 과묵한 듯했습니다. * (기린을 닮은 솜인형의 이름)
514 이름없음 2021/11/19 00:52:06 ID : 08qkoIJRDs8 0
몽룡 섬뜩할... 섬뜩할 뭐요? 뒤 내용이 뭔데?! 아하 ㅋㅋㅋㅋㅋ 다시 귀여워져서 다행이다 ㅋㅋㅋㅋ
515 이름없음 2021/11/19 00:56:57 ID : dxzTO1dA6qp 0
아, 미안!! 수정 전 글이 복사됐었나봐ㅋㅋㅋㅋ 무서운 얘기는 아니었는데 딱 거기서 끊겼네
516 이름없음 2021/11/19 01:28:17 ID : nPhaq7s8nTS 0
춘향이와 몽룡인가... 귀엽다... 분홍빛 괭이랑 분홍색 기린인형이랑 손잡고 노는 거 생각하니까.. 넘 귀엽다... 하지만 현실은 몽룡이 물어뜯고 노는 춘향이겠지 후후
517 이름없음 2021/11/19 02:45:01 ID : dxzTO1dA6qp 0
걸을 때마다 폭폭 소리가 나는 기린 인형의 뒤를 따라 당신은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인간 다섯 명은 나란히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넓은 복도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주변 시설도 그렇고 로비도 그렇고, 이 정도면 실제 리조트로 활용하지 않는 게 아까울 정도네요. 기린 인형은 긴 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다리로 열심히 복도를 걸어갔습니다. 가장 끝에 있는 방 앞에서 멈추는 게, 아무래도 여기가 당신이 지낼 방이라는 것 같았습니다. 문을 연 당신을 맞이한 건 장대한 수평선이었습니다. 한쪽 벽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멈칫한 당신은 곧 조심스럽게 방을 둘러보았습니다. 눈대중으로만 따져도 당신이 사는 원룸의 2배는 족히 되어 보였습니다. 혼자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넓군요. 광활하게까지 느껴지는 이 방을 쓸고 닦으려면....... 그때, 언제 따라 들어왔는지 기린 인형이 당신을 툭툭 건드렸습니다. 그리고는 빤히 당신을 쳐다보며 무언가 기다리는 눈치였습니다. 잠깐 고민하던 당신은 * 1. 안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2. 리조트를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3. 외부와 연락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4. 레칸토에 관해 물었습니다. 5. 몽룡(기린 인형)에 관해 물었습니다. 6. 알트리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7. (자유)
518 이름없음 2021/11/19 20:46:25 ID : 7xTU1vhfhvy 0
5
519 이름없음 2021/11/19 22:55:10 ID : dxzTO1dA6qp 0
"그런데 너 말이야." 당신이 입을 열자 몽룡이가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초점이랄 것도 없는 눈에 광택이 도는 것처럼 보이는 건 단순한 착각일까요? "" * 1. 너는 원래 인형이니? 아니면 마법으로 만들어낸 생물이야? 2. 이름이 왜 몽룡이야? 3. 춘향이라는 고양이랑은 친해? 4. 말은 못 하니? 5. (자유)
520 이름없음 2021/11/19 23:21:41 ID : 08qkoIJRDs8 0
2번 키키... 아니 근데 4번은 뭐야 ㅋㅋㅋ큐ㅠㅠㅠ
521 이름없음 2021/11/20 13:02:36 ID : dxzTO1dA6qp 0
"주인님께서 지어주셨단." 몽룡이라는 기린 인형이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몽룡이의 목소리는 . 움직이는 인형의 뒤를 따라 여기까지 왔으면서도 당신은 어쩐지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인님이면, 레칸토 님?" 몽룡이는 긴 목을 까딱거렸습니다. 확실히 이 친구는 말수가 적은 편인 것 같네요. "그런데 춘향이라는 고양이도 그렇고, 몽룡이라는 이름은 그...... 한자로 지은 거지?" "맞단. 주인님께서 예전에 읽은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랬단." 인간을 비롯한 수십여 개의 종족이 평화를 약속하기 이전, 까마득한 옛날에는 종마다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엘프는 엘프의 말을, 드워프는 드워프의 말을, 오크는 오크의 말을. 심지어 인간은 사는 지역에 따라 쓰는 언어가 달라서 인간끼리도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다고 해요. 모든 사람이 공용어를 배우는 지금에 와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죠? 아무튼 그런 옛날 옛적에 인간이 쓰던 여러 문자 중 하나가 바로 한자였습니다. 하나의 글자에 하나 혹은 둘의 뜻이 담긴 아주 오래된 고어죠. 배우고 사용하는 데에 너무 많은 노력이 필요해서 요즘에는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사어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 1. 생긴 것과는 다르게 중후했습니다. 2. 생긴 것처럼 귀여웠습니다. 3. (자유) * 당신은 1. 몽룡이에 관해 다른 질문을 했습니다. 2. 몽룡이에 관한 이야기는 그만두었습니다.
522 이름없음 2021/11/20 13:59:15 ID : 7xTU1vhfhvy 0
1
523 이름없음 2021/11/20 14:36:43 ID : 08qkoIJRDs8 0
1번 ㅎ.ㅎ
524 이름없음 2021/11/20 15:09:18 ID : dxzTO1dA6qp 0
당신은 대화의 물꼬를 튼 김에 궁금한 걸 더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 * 1. 너는 원래 인형이니? 아니면 마법으로 만들어낸 생물이야? 2. 춘향이라는 고양이랑은 친해? 3. 말투가 특이하네? 4. (자유)
525 이름없음 2021/11/20 15:44:41 ID : xXyZfTO8qrw 0
1!!
526 이름없음 2021/11/20 16:09:34 ID : dxzTO1dA6qp 0
음.....지금은 몽룡이에 대해서 물어보는 거니까 혹시 몽룡이에 관한 질문으로 바꿔줄 수 있을까? 수정해줘서 고마워!
527 이름없음 2021/11/20 20:18:49 ID : dxzTO1dA6qp 0
* 몽룡이는 1. 원래 인형이다. 2. 마법으로 만들어낸 생물이다. 3. 희귀한 종족이다(인형의 몸체를 가진 이종족).
528 이름없음 2021/11/20 20:57:16 ID : 7xTU1vhfhvy 0
2
529 이름없음 2021/11/20 21:17:00 ID : dxzTO1dA6qp 0
"주인님께서 찬란한 마력으로 친히 빚어주신 거단. 움직이지도 못하는 인형 따위와 비교하지 마란." 그렇게 말하며 몽룡이는 불쾌한 듯 앞발을 굴렀습니다. 애석하게도 솜인형의 항의는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았지만요. 그래도 당신은 인형이라는 말을 몽룡이 앞에서는 꺼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당신은 1. 몽룡이에 관해 다른 질문을 했습니다. 2. 몽룡이에 관한 이야기는 그만두었습니다.
530 이름없음 2021/11/20 22:00:11 ID : 08qkoIJRDs8 0
1번 몽룡쓰 개귀여워
531 이름없음 2021/11/20 22:25:49 ID : dxzTO1dA6qp 0
"" * 1. 춘향이라는 고양이랑은 친해? 2. 말투가 특이하네? 3. 혹시 너도 마법을 쓸 수 있어? 4. (자유 / 단, 몽룡이와 관련된 질문)
532 이름없음 2021/11/20 22:41:22 ID : 7xTU1vhfhvy 0
1
533 이름없음 2021/11/21 00:47:33 ID : dxzTO1dA6qp 0
* 몽룡(기린 인형)이와 춘향(고양이)이의 친밀도 1. 사이가 좋다. 2. 춘향이는 좋아하지만, 몽룡이는 싫어한다. 3. 춘향이는 싫어하지만, 몽룡이는 좋아한다. 4. 사이가 좋지 않다. 5. (자유)
534 이름없음 2021/11/21 01:34:31 ID : 08qkoIJRDs8 0
이건 다갓님께서 정해 주실 거야 dice(1,5) value : 5 5번은 사귀었다가 헤어져서 어색한 사이다.
535 이름없음 2021/11/21 01:34:46 ID : 08qkoIJRDs8 0
아니 이게 진짜 떠 버리네;
536 이름없음 2021/11/21 01:51:24 ID : 7xTU1vhfhvy 0
와...20%의 확률...
537 이름없음 2021/11/21 07:28:22 ID : Hva060tBwIG 0
솜방망이를 구르는 몽룡이 하지만 얼룩말 두상으로 그려지고 말았다...
솜방망이를 구르는 몽룡이 하지만 얼룩말 두상으로 그려지고 말았다...
538 이름없음 2021/11/21 14:34:17 ID : dxzTO1dA6qp 0
그림 정말정말 고마워! 내 상상보다도 몽룡이는 훨씬 귀여운 친구였어....! 얼마 등장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그림까지 나오고, 몽룡이가 인기가 좋구만!! 혹시 그림 개인적으로 소장해도 괜찮을까? 다시 한번 정말 고마워! 근데 위에 춘향이가 몽룡이 물어뜯으면서 논다는 레스 보고 저런 앵커를 걸었던 건데.... 주인공도 없는 러브라인이 고양이와 인형 사이에서 나올 줄이야ㅋㅋㅋㅋㅋ
539 이름없음 2021/11/21 14:35:24 ID : dxzTO1dA6qp 0
같은 주인 밑에서 일하는 마법 생물이니 친하겠지, 하는 생각에 큰 의미 없이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몽룡이의 반응은 당신의 예상 범위에서 한참을 벗어난 것이었습니다. 춘향이의 이름을 듣자마자 몽룡이가 고개를 떨구었거든요. 당신이 당황해서 입을 떼려던 순간, 몽룡이는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말하기 복잡하단. 묻지 마란." "그, 그래. 미안해." "아니단." 몽룡이는 한숨을 폭 내쉬며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 당신은 1. 몽룡이에 관해 다른 질문을 했습니다. 2. 몽룡이에 관한 이야기는 그만두었습니다.
540 이름없음 2021/11/21 14:50:35 ID : Hva060tBwIG 0
2번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네! 방금 그림을 좀 수정해서 올렸으니까 수정한 버전도 가져가면 좋겠어. 잘 보면 하트무늬도 있다ㅋㅋ
541 이름없음 2021/11/21 15:04:29 ID : dxzTO1dA6qp 0
귀여운 솜인형도 저렇게 고독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는 걸, 당신은 지금 막 깨달았습니다. 몽룡이의 눈치를 살피며 당신은 * 1. 이제 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 리조트를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3. 외부와 연락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4. 레칸토에 관해 물었습니다. 5. 알트리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6. (자유) 확인했어! 몽룡이는 사랑꾼이었네ㅋㅋㅋㅋ
542 이름없음 2021/11/21 16:30:45 ID : 7xTU1vhfhvy 0
2
543 이름없음 2021/11/21 19:18:27 ID : dxzTO1dA6qp 0
몽룡이는 고개를 까딱하고는 짧은 다리를 움직였습니다. 어쩐지 침울한 기색이 느껴지는 뒷모습을 따라 당신은 방을 나섰습니다. "여기는 주인님께서 연구하고 생활하는 이단. 지상 층, 지하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단." * (건물 이름) * (건물 층수)
544 이름없음 2021/11/21 21:33:43 ID : nA7vu8mLbzT 0
명정각 ?! 실제 있는 곳이야? 이몽룡:암행어사:암행:명정:명정각 이렇게 적당히 적은거였는데?!
545 이름없음 2021/11/21 22:03:15 ID : i64Y4K2LfdU 0
명정각 찾아보니까 단층이던데... 반영해 보자 1층!
546 이름없음 2021/11/22 16:33:32 ID : 1A2Mrs6Y4E1 0
"뭐? 지금 우리는 3층에 있잖아? 연구실은 2층이었고." 당신의 말에 몽룡이는 콧방귀를 뀌었습니다. "내 말을 잘 듣고 있나 시험해 본 거단. 지상은 총 층이단." 아무래도 아까 춘향이와의 관계를 물어본 뒤끝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했습니다. * (3 이상의 숫자)
547 이름없음 2021/11/22 19:42:16 ID : anxxzPfPdyH 0
5층
548 이름없음 2021/11/22 21:06:15 ID : 1A2Mrs6Y4E1 0
"2층은 연구실이고 3층은 방문객을 위한 객실이단. 5층은 주인님만의 공간이니까 허락 없이는 올라가지 마란. 지하실은 어차피 들어가지 못하겠지만, 가까이 가지도 마란. 험한 꼴을 당할 수도 있단." 험한 꼴이라고 하니 마녀처럼 깔깔대던 레칸토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당신은 엄습하는 한기에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그래요, 지하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죠? 당신은 몽룡이의 뒤를 따라 한 층을 더 올라갔습니다. 4층은 3층과는 달리, 복도를 기준으로 좌우에 문이 하나씩만 있었습니다. "4층에는 도서관이랑 전시실이 있단. 도서관에 있는 책은 마음대로 봐도 좋단. 단, 이 건물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는 없으니 명심해란. 전시실에는 주인님께서 높으신 안목으로 손수 엄선하신 귀중한 물건이 전시되어 있단. 절대 손대지 말고 눈으로만 구경해란." 짧은 설명이 끝나고 몽룡이는 당신을 물끄러미 올려다봤습니다. 당신은 * 1. 안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2. 전시실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3. 식당은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4. 지하실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5. 험한 꼴이라는 게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6. 외부와 연락할 방법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7. 레칸토에 관해 물었습니다. 8. 알트리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9. (자유)
549 이름없음 2021/11/22 21:23:29 ID : lvhe7s3BcNx 0
6번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갈 순 없어
550 이름없음 2021/11/22 22:35:22 ID : 1A2Mrs6Y4E1 0
"당연히 있단." * 외부와 연락할 수단은 (1~4 선택지 중 중복 선택 가능) 1. 전화 2. 컴퓨터(인터넷) 3. 마도구 4. 마법 생물
551 이름없음 2021/11/23 08:15:22 ID : nPhaq7s8nTS 0
1,2 의외로 서민적인 마녀님의 연락수단
552 이름없음 2021/11/23 14:15:52 ID : 1A2Mrs6Y4E1 0
"방에 전화기랑 컴퓨터가 있으니까 마음대로 쓰면 된단." "컴퓨터가 있어?" 요즘 세상에 전화기나 컴퓨터가 없는 곳은 드물지만, 여기에도 있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그도 그럴 게, 외딴섬에 홀로 사는 마법사가 지은 리조트잖아요? 어두컴컴한 방에서 수정구를 들여다보는 레칸토라거나, 달도 별도 가린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서 박쥐를 날리는 레칸토라거나....... 아무튼, 외부와 연락할 수 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당신은 * 1. 안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2. 전시실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3. 식당은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4. 지하실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5. 험한 꼴이라는 게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6. 레칸토에 관해 물었습니다. 7. 알트리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8. (자유)
553 이름없음 2021/11/23 18:53:08 ID : 7xTU1vhfhvy 0
5
554 이름없음 2021/11/23 21:18:54 ID : 1A2Mrs6Y4E1 0
"아주 무시무시한 괴물이 지키고 있다고 주인님께서 그러셨단. 평범한 인간 같은 건 한입에 삼켜버릴 정도로 크고 흉포하고, 아무튼 엄청 무서운 괴물이랬단." 어딘지 애매한 대답이었습니다만, 몽룡이는 거기서 더 설명해줄 생각이 없는 듯했습니다. 레칸토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쩌면 말하는 게 금지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이해한 당신은 * 1. 안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2. 전시실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3. 식당은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4. 지하실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5. 레칸토에 관해 물었습니다. 6. 알트리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7. (자유)
555 이름없음 2021/11/23 21:35:25 ID : ldu9wE9AjfP 0
3번 제일 중요
556 이름없음 2021/11/23 22:50:17 ID : 1A2Mrs6Y4E1 0
"로비 우측에 있단.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단." 고개를 끄덕이는 당신을 보며 몽룡이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꼭 식당까지 갈 필요는 없단. 방에서도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단." 비행선에서 이용했던 음식 배달 방식은 여기에도 적용되어 있나 보네요. 다시 따져봐도 쓸데없이 호화롭다고 생각하며 당신은 * 1. 안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2. 전시실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3. 지하실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4. 레칸토에 관해 물었습니다. 5. 알트리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6. (자유)
557 이름없음 2021/11/24 01:23:06 ID : 7xTU1vhfhvy 0
지금 밥을 먹겠다고 말했습니다
558 이름없음 2021/11/24 16:35:09 ID : 1A2Mrs6Y4E1 0
안 그래도 슬슬 허기지던 차에 식당 얘기까지 하니 배가 더욱더 고파졌습니다. "식당으로 갈 거냔? 아니면 방?" * 당신은 1. 식당으로 간다고 말했습니다. 2. 방으로 간다고 말했습니다.
559 이름없음 2021/11/24 19:50:23 ID : anxxzPfPdyH 0
식당으로 간다
560 이름없음 2021/11/24 21:42:21 ID : 1A2Mrs6Y4E1 0
"구경이나 할 겸 식당으로 갈게." 몽룡이는 고개를 까딱이고는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식당까지 안내해줄 생각인 듯하네요. 당신은 묵묵히 몽룡이의 뒤를 쫓아갔습니다. "여기단. 또 궁금한 게 있으면 날 불러란." "어떻게 부르는데?" * 몽룡이의 호출 방법 1. 이름을 부른다. 2. 호출기의 버튼을 누른다. 3. 박수를 두 번 친다. 4. (자유)
561 이름없음 2021/11/24 21:49:03 ID : nPhaq7s8nTS 0
'암행어사 출두야'를 외친다
562 이름없음 2021/11/24 22:55:56 ID : 1A2Mrs6Y4E1 0
"'암행어사 출두야'라고 외치면 된단." "그게 무슨 뜻인데?" "나도 모른단." 그 말을 끝으로 몽룡이는 스르륵 사라졌습니다. 소환 주문을 외워볼까, 하고 생각하던 당신은 그냥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마법 생물이라지만 쉬러 가자마자 다시 소환되면 기분이 나쁠 것 같았거든요. 식당은 로비만큼이나 넓고 화려했습니다. 문에서 가까운 쪽에 적당히 자리 잡은 당신은 괜히 주변을 힐끔거렸습니다. 이렇게나 넓은 곳에 당신 혼자 앉아 있으려니 꽤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밥을 먹겠다고 왔으니 식사는 해야죠. 당신은 근처에 놓여있는 메뉴판에서 을 골랐습니다. * (저녁 메뉴)
563 이름없음 2021/11/24 22:59:56 ID : msnO60twL89 0
초밥 정식
564 이름없음 2021/11/25 00:19:21 ID : 1A2Mrs6Y4E1 0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서 먹는 초밥 정식은 특별히 더 맛있었습니다. 뭐, 사실 맛이 있고 없고를 구별할 정도로 초밥을 자주 먹지도 않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분위기라는 게 있잖아요? 당신은 의자에 몸을 기대고 초밥의 여운을 음미했습니다. * 당신은 1. 건물 안을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2. 건물 밖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3. 알트리타에게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4. 방으로 돌아가 쉬기로 했습니다. 5. (자유)
565 이름없음 2021/11/25 00:35:28 ID : 7xTU1vhfhvy 0
4
566 이름없음 2021/11/25 08:12:34 ID : SHA6nWqjeHC 0
지금은 완전 개꿀인데 앞으로의 일이 너무 무섭다
567 이름없음 2021/11/25 18:53:56 ID : 1A2Mrs6Y4E1 0
부른 배를 안고 안락한 공간에 머물러 있자니 잠이 솔솔 밀려왔습니다. 오늘 일정은 그리 힘든 건 아니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말이에요. 하지만 당신의 정신은 너덜너덜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당연하죠. 당신이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변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는걸요. 레칸토는 자기를 만났으니 행운이라고 했지만, 사실 운이 좋았으면 애초에 이런 말도 안 되는 병에 걸리지도 않았겠죠? 당신은 깊은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알트리타가 말은 해줬다고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을 그만둬야 한다고 직접 연락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월 말이었습니다. 다음 학기에 복학할 계획이었습니다만....... 치료 겸 연구가 언제 끝날지 레칸토 본인도 모르는 눈치니 한 학기 더 휴학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당신은 일단 오늘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방으로 돌아간 당신은 침대에 몸을 맡겼습니다. * (11, 12, 1 중에서 선택)
568 이름없음 2021/11/25 19:04:36 ID : PcpTO2pUY2k 0
12
569 이름없음 2021/11/25 21:18:42 ID : 1A2Mrs6Y4E1 0
앞날에 대한 걱정이 무색하게도, 당신은 꿈 한 번 꾸지 않고 푹 잤습니다. 언제나처럼 아침 일찍 일어난 당신은 여기가 어디인지 기억을 되짚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마친 당신은 방 문 앞에서 잠시 서성거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디로 출근하라는 말을 듣지 못했군요? 당신은 잠시 고민하다가 어제 레칸토와 계약서를 작성했던 연구실로 향했습니다. 뭐, 어차피 같은 건물 안이니 어떻게든 만날 수 있겠죠. 정 안 되면 몽룡이를 불러도 되고 말이죠. 출근 시각에서 10분쯤 지났을 무렵, 다행스럽게도 연구실의 문이 열렸습니다. 아직 졸린 듯 눈이 반쯤 감긴 채로 레칸토가 등장했습니다. "안녕, 자기. 잘 잤어?" 네, 하고 대답하기도 전에 레칸토가 하품하면서 연구실 구석을 가리켰습니다. "오늘은 마력 파장을 기록하기만 할 거야. 그게 있어야 연구를 하거든. 저기 가서 편하게 누워 있기만 하면 돼." 레칸토가 가리킨 곳에는 벨벳 천으로 덮인 길쭉한 실험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연구실이라서 실험대라고 말하는 거지, 주위에 초만 몇 개 늘어놓으면 바로 제단처럼 보이는 그런....... "뭐해?" "아, 아니에요. 여기에 누워 있으면 된다구요?" "응. 근데 자면 안 돼. 그래, 내일부터는 읽을 책이라도 가져와." 당신은 심호흡을 길게 한 다음, 실험대 위에 어색하게 누웠습니다. 레칸토가 머리맡으로 다가와서는 실험대에 손을 댔습니다. 그러자 웅, 하고 작은 진동이 온몸을 훑고 지나갔습니다. 마력 파장을 등록하거나 조회할 때 일어나는 마력 반발이라는 현상으로, 뭐라 표현하기 힘든 기묘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디 불편하거나 이상한 것 같으면 바로 얘기해." 그렇게 말한 레칸토는 계약서를 작성했던 책상으로 걸어갔습니다. * 당신은 1. 레칸토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2. 가만히 누워 있었습니다.
570 이름없음 2021/11/25 21:30:12 ID : zhAlBalhhAm 0
말 걸자
571 이름없음 2021/11/25 22:51:54 ID : 1A2Mrs6Y4E1 0
"저, 레칸토 님?" "왜?" 레칸토가 바쁘게 무언가 써 내려가던 손을 멈추지 않고 되물었습니다. * 당신은 1. 라임에 관해 물었습니다. 2. 마엔라와의 관계에 관해 물었습니다. 3. 레칸토의 마법 실력에 관해 물었습니다. 4. 영혼에 기억을 기록하는 마법을 의뢰한 사람에 관해 물었습니다. 5. 집에 다녀와도 되는지 물었습니다. 6. 당신의 증상에 관해 물었습니다. 7. (자유)
572 이름없음 2021/11/26 08:14:31 ID : 7xTU1vhfhvy 0
마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573 이름없음 2021/11/26 18:35:33 ID : 1A2Mrs6Y4E1 0
"마법에 관해 설명해주실 수 있으세요?" 레칸토가 펜을 멈추고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황당하다는 표정이네요. "마력을 특정한 방법으로 배열하는 기술, 이라는 설명을 바라는 건 아니겠지? 정확히 뭐가 궁금한 건지 범위를 좁혀서 물어봐." 레칸토는 펜을 아예 내려놓고서 팔짱을 꼈습니다. 당신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해줄 생각인가 보네요. 당신은 에 관해 설명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마법과 관련된 주제)
574 이름없음 2021/11/26 20:10:51 ID : 08qkoIJRDs8 0
마법은 선천적으로만 쓸 수 있는 것인지
575 이름없음 2021/11/26 22:04:48 ID : 1A2Mrs6Y4E1 0
"보통은 그렇지. 학교 입학하면 협회 사람이 와서 적성 검사하잖아?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은 그때 다 발견되니까." 레칸토의 말에 당신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을 떠올렸습니다. 강당에 모여서 짧은 입학식이 끝나자마자 일괄적으로 적성 검사를 받았더랬죠. 성인이 되면 마력 파장을 등록하는 것처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쳐 가는 일 중 하나였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같은 반이 되었을, 당신 앞에 앉아있던 아이 하나에게서 빛이 터져 나오던 장면을 떠올리던 그때, 레칸토의 말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예외란 있는 법. 극히 드물지만 비마법사가 갑자기 마력을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있지." "어떤 경우에요?" 당신도 궁금하긴 했지만, 물어봐 주길 재촉하는 듯한 레칸토의 눈빛이 제법 강렬했습니다. "죽음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을 때! 물론 죽다 살아난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되는 건 아니야. 몇몇 사람들, 아마도 마법사가 되기에는 아주 약간의 적성이 부족했을 사람들에 한해서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그 약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 싶어. 그래도 자기, 마법사가 되고 싶다고 일부러 차에 뛰어들거나 그러면 안 돼, 알았지? 대부분은 그냥 개죽음일 뿐이니까."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었지만, 당신은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데에는 모종의 통제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 당신은 1. 레칸토에게 마법에 관해 계속 물었습니다. 2. 레칸토에게 다른 주제로 말을 걸었습니다. 3. 레칸토와의 대화를 마쳤습니다.
576 이름없음 2021/11/26 23:52:42 ID : 7xTU1vhfhvy 0
1
577 이름없음 2021/11/27 00:14:08 ID : 1A2Mrs6Y4E1 0
* 레칸토에게 물어볼 것: (마법과 관련된 주제)
578 이름없음 2021/11/29 22:03:02 ID : bija4Hvjvwr 0
마법 능력을 향상 시키는 방법
579 이름없음 2021/12/01 19:03:02 ID : 1A2Mrs6Y4E1 0
"그러면 마법사가 마법 능력을 높이는 방법은 있나요? 설마 그것도 죽음의 위기를 넘겨야 한다거나, 그런 건가요?" 레칸토가 손사래를 치며 대답했습니다. "에이, 그럴 리가. 평범한 방법으로는 글쎄....... 계산 연습이나 수식 개량 같은 게 있지. 마력을 더 정교하게 움직일수록 다룰 수 있는 마법의 정확성이나 종류가 늘어나니까. 아니면 창의력을 기른다거나? 하지만 뭐,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 마법 실력의 99퍼센트는 타고난 재능에 따라 결정되는 거라서 말이야." "평범하지 않은 방법......도 있나 봐요?" 머뭇거리던 당신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레칸토는 가볍게 고개를 까딱이며 입을 열었습니다. "마력을 가득 품은 생물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 왜, 먹으면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는 신비의 약초 있잖아? 그런 거." "그게 진짜로 있는 거였어요?" "간혹 하나둘씩 발견된다고는 하는데, 나도 직접 본 적은 없어." 레칸토가 어깨를 으쓱거렸습니다. * 당신은 1. 레칸토에게 마법에 관해 계속 물었습니다. 2. 레칸토에게 다른 주제로 말을 걸었습니다. 3. 레칸토와의 대화를 마쳤습니다.
580 이름없음 2021/12/01 20:20:05 ID : hapRBaq5dV9 0
1
581 이름없음 2021/12/01 20:27:09 ID : 1A2Mrs6Y4E1 0
* 레칸토에게 물어볼 것: (마법과 관련된 주제)
582 이름없음 2021/12/01 21:08:12 ID : 8oY3yL9fPhg 0
마법은 꽤 오랫동안 우리의 곁에 있었고 아까 일반인이 마법사가 된 경우도 있다고 했으니... 일반인을 마법사로 바꾸려는 실험이 있지 않았나요?
583 이름없음 2021/12/01 23:18:07 ID : 1A2Mrs6Y4E1 0
"혹시 말이에요. 마법사가 아닌 사람을 마법사로 바꾸려는 실험이 있지는 않았나요? 드물다고는 했지만, 갑자기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셨고......." 당신의 말에 레칸토의 눈매가 날카로워졌습니다. "내가 마력 파장은 웬만해서는 건드리지 않는다고 얘기했었나? 그럼 마력 파장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건 어쩌다가 알게 되었을까? 손을 댄 사람이 있어서 그렇겠지. 그럼 그 사람은 왜 그랬을까? 심심해서? 궁금해서?" 말을 이어갈수록 레칸토의 어조가 고조되었습니다. 당신은 어쩐지 지뢰를 밟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가만히 듣고만 있자, 레칸토는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댔습니다. "평화를 약속하기 이전, 전쟁에서 이기려는 욕망에 온갖 무자비한 실험들이 행해졌다고 하지. 맞아, 마법사를 만들어내려는 실험도 그런 것 중 하나야. 성공하기만 한다면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거라면서." 당신이 배운 걸 모두 기억하는 착실한 학생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건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마법사들에게만 전해지는 역사 같은 걸까요? "하지만 결과는 자기도 알지? 모두 다 멸종하기 직전이 되어서야 겨우 전쟁을 멈추었잖아. 흥, 평화의 시대의 시작은 무슨, 그냥 죽기 싫었던 거면서. 아무튼 인위적으로 마법사를 만들려는 실험이 있었던 건 사실이야. 실험과 관련된 건 모두 없애버려서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뭐, 결국 실패한 거겠지." 레칸토는 머리를 쓸어넘기며 말을 맺었습니다. 당신은 얼떨결에 숨겨진 역사를 들춰낸 듯했습니다. 레칸토가 비밀을 지키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함부로 떠들고 다닐만한 일은 아니죠? 당신은 못 들은 걸로 해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 당신은 1. 레칸토에게 마법에 관해 계속 물었습니다. 2. 레칸토에게 다른 주제로 말을 걸었습니다. 3. 레칸토와의 대화를 마쳤습니다.
584 이름없음 2021/12/02 20:42:08 ID : s05Qla4GpVd 0
3번 레칸토,,, 착한 사람이었구나,,,
585 이름없음 2021/12/02 22:26:39 ID : 1A2Mrs6Y4E1 0
"그래서 궁금한 건 그게 다야?" "네, 일단은요." "그래, 언제든 궁금한 게 생기면 편하게 물어봐." 레칸토는 다시 펜을 쥐었고 당신은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종족에 따라 비율에 차이는 있지만, 모든 종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면 백 명당 한 명꼴로 마법사가 있다고들 하죠. 마법사들은 어릴 때부터 국제 마법사 협회에 소속되는 데다가, 그들이 쓰는 마법 또한 엄격하게 관리받기 때문에 마법사가 아닌 사람이 마법 그 자체를 접할 기회는 드물었습니다. 마도구를 사용하며 마법의 편리함을 누릴 뿐이었죠. 대다수의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만, 개중에는 낭만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마법은 환상을 현실로 그려내는 예술이지 기술이 아니라는 게 그들의 주장이었죠. 당신은 줄곧 그런 건 몽상가들의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비행선을 타고 여기에서 지내보니 그들의 주장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일은 여기서 끝. 수고했어." 이리저리 흘러가는 생각을 비집고 레칸토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힐끔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였습니다. 아직 근무 시간이 남았지만, 고용주께서 일찍 퇴근하라시는데 감히 무슨 토를 달겠어요. 당신은 너무 서두르는 티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며 실험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봐, 자기." 대충 손을 휘젓는 레칸토의 시선은 모니터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당신은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조용히 연구실을 빠져나왔습니다. * 당신은 1. 알바하던 곳에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2. 라임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3. 알트리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4. 도서관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5. 전시실을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6. 지하실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7. 건물 밖을 나가 섬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8. (자유)
586 이름없음 2021/12/03 08:08:33 ID : 3xxA3VdRu6Y 0
아 1번 궁금하다 ㅋㅋㅋㅋ 1번!!!!!
587 이름없음 2021/12/03 19:02:31 ID : 1A2Mrs6Y4E1 0
당신은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며 어슬렁거렸습니다. 날도 좋은데 밖에 나가볼까, 걸음을 옮기려던 그때, 문득 팀장님의 굳은 얼굴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당신은 재빨리 계단을 뛰어올라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몽룡이가 어제 말했던 것처럼 방에는 전화기도 컴퓨터도 있었습니다. 당신은 할 말을 정리하며 수화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침착하게 팀장님 번호를 눌......러야 하는데, 요즘 세상에 남의 전화번호를 하나하나 외우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것도 알바하는 곳 상사 번호를요. 당신은 수화기를 내려놓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팀장님 번호는 당연히 없었지만, 다행히 당신이 알바하던 경호 업체인 의 홈페이지는 찾을 수 있었습니다. * (경호 업체의 이름)
588 이름없음 2021/12/03 19:52:57 ID : 8oY3yL9fPhg 0
대후
589 이름없음 2021/12/03 23:53:17 ID : 1A2Mrs6Y4E1 0
"네, 당신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후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 저는 여기서 일하는 진이라고 하는데요." 신원 조회를 거친 뒤, 상담원은 팀장님인 에게 전화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통화 연결음이 울리는 동안 당신은 목소리를 두어 번 가다듬었습니다. * 팀장님 종족: 성별: (남자/여자) 나이: (정확한 나이 또는 몇 살 정도로 보이는지) 이름: 외모:
590 이름없음 2021/12/04 00:48:42 ID : 08qkoIJRDs8 0
토끼 수인
591 이름없음 2021/12/04 01:24:54 ID : 8oY3yL9fPhg 0
남자
592 이름없음 2021/12/04 01:26:33 ID : lhdXAi02k5U 0
59세
593 이름없음 2021/12/04 07:59:00 ID : 3veNwMlBdTO 0
헤이든 벅스
594 이름없음 2021/12/04 16:49:40 ID : 8oY3yL9fPhg 0
귀까지 오는 곱슬한 핑크머리에 회색 눈, 유순하게 내려간 눈매. 주근깨가 있다.
595 이름없음 2021/12/04 17:01:48 ID : HzU3Wlvbcml 0
뭐야 귀여운 팀장님이었잖아
596 이름없음 2021/12/04 19:49:39 ID : 1A2Mrs6Y4E1 0
오래 기다리지 않아 연결음이 멎었습니다. 당신은 죄송하다는 말부터 먼저 하려 했습니다만. "진, 너 이 자식!" 하는 헤이든의 고함에 입도 떼지 못하고 얼어붙었습니다. 헤이든 벅스, 팀장님은 귀가 예민한 토끼 수인인 탓에 웬만해서는 큰소리를 내지 않는 점잖은 사람이었습니다. 경호 업계에서는, 아니, 일반적인 회사라 하더라도 이미 은퇴하고도 남았을 59세의 수인인데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활동하는 정말 대단한 분이죠. 토끼 수인답게 귀엽고 유순한 인상이었지만, 현장을 지휘할 때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게 백전노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아무튼, 알바하는 동안 헤이든이 언성을 높이는 걸 한 번도 본 적 없던 당신은 이어질 타박을 상상하며 몸을 떨었습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는 소리만 들릴 뿐, 한동안 정적이 흘렀습니다. "티, 팀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그게 그러니까." "됐네, 됐어. 자네가 왜 못 나오는지는 말을 전해 들었으니까. 다만 문제는, 자네가 어쩌다 마엔라와 관련되어 있냐는 걸세." "그건 말하기 좀 복잡한데요....... 시간 괜찮으세요?" "괜찮네. 가능한 선까지만 이야기해보게나." 당신은 누군가 마엔라를 통해 당신에게 어떤 말을 전하려 했으나, 모종의 사고가 벌어져 말을 전해 듣지 못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법사를 찾아왔다는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아무런 대꾸도 없던 헤이든은 당신의 설명이 끝나자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마엔라가 의뢰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서 자네는 어쩔 수 없이 거기에 휘말렸다는 소리군?" "네." "그래......." 무거운 침묵이 수화기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빛바랜 분홍색의 토끼 귀가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 저절로 눈앞에 그려졌습니다. 당신에게 마엔라에 대해 알려준 것도, 되도록 그들과 엮이지 말라고 충고한 것도 헤이든이었습니다. 평범한 인간인 당신을 비교적 위험한 일에서는 제외해준 것도 그였죠. 물론 알바에 불과한 당신이 도움이 안 되니까 그런 거였겠지만, 그래도 헤이든이 당신을 여러모로 신경 써서 챙겨준 건 사실이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몸 상태에 대해 * 1. 헤이든에게 알렸습니다. 2. 헤이든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597 이름없음 2021/12/05 00:36:41 ID : bcpVdU1wrbB 0
2
598 이름없음 2021/12/05 17:14:24 ID : 1A2Mrs6Y4E1 0
헤이든에게 털어놓을까 하는 생각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존경할만한 어른이고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일도 그만두는 마당에, 괜히 신경 쓰이게 해봤자 미안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엔라에서 말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제가 팀장님께 직접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요. 갑자기 일을 그만두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자네 잘못도 아닌데 자네가 죄송할 건 없네. 그래도 진, 마엔라와 너무 깊이 엮이지 않는 편이 좋아. 지금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그들과는 멀어지도록 하게." "네, 명심할게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일이 있으면 연락하고. 잘 지내게." 작별 인사를 끝으로 당신은 수화기를 내려놓았습니다. 그동안 마음 한구석을 항상 괴롭히던 일을 하나 해결하자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 당신은 1. 라임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2. 알트리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3. 도서관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4. 전시실을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5. 지하실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6. 건물 밖을 나가 섬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7. (자유)
599 이름없음 2021/12/05 22:25:56 ID : 8oY3yL9fPhg 0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600 이름없음 2021/12/05 23:27:27 ID : 1A2Mrs6Y4E1 0
당신은 갑자기 당신이 살던 원룸의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팀장님의 번호도 기억하지 못했던 당신이 집주인의 번호를 기억할 리가요. 거기다 대후를 통해 연결이라도 할 수 있던 헤이든과는 달리, 일반인의 전화번호를 컴퓨터에서 검색할 수 있을 리도 없었습니다. * 당신은 1. 레칸토에게 집에 다녀와도 되냐고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2. 마엔라를 통해 집주인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는지 알트리타에게 묻기로 했습니다. 3. 집주인에게 전화 거는 걸 포기했습니다. 4. (자유) * 집주인에게 전화하려던 이유는 무엇인지
601 이름없음 2021/12/05 23:53:35 ID : nPhaq7s8nTS 0
222 전기장판을 켠 상태로 온 것 같아서 어때 다들 겨울철 화재사고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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