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섯 2022/10/16 03:18:50 ID : spf9a9vCqji 2
나의 다섯 번째 일기에 온 것을 환영해. 가끔 옴 정신병 있음
베스트 레스 1
다섯 2025/11/19 02:10:37 ID : tta3AY009wM 1
앗 답변 달릴 줄 모르고 찾아보고 해결해왔는데… 좀 기다릴 걸 ㅋㅋ 암튼 고마워!!
202 다섯 2023/01/25 01:06:22 ID : tta3AY009wM 0
뒤집힌 세상
뒤집힌 세상
203 다섯 2023/01/25 01:08:06 ID : tta3AY009wM 0
몇 년 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던 차에 생일날에 친언니한테 나가 뒤지라는 말을 듣는 기분을 아십니까
204 다섯 2023/01/25 01:09:44 ID : tta3AY009wM 0
뭘 그리 잘못했길래 그런 말을 듣느냐고 날 탓할 수도 있겠지만 태어난 날 죽으라는 말을 들을만큼 잘못한 적은 없다.
205 다섯 2023/01/25 01:14:10 ID : tta3AY009wM 0
십 년 정도를 매년 생일에 선물 갖다 바치고 성년의 날에도 선물을 하고 축하해줬건만 그 동안 선물 받은 것은, 하도 투덜거려서 준 거면서 그동안의 선물의 부재를 퉁치려 한 생일 선물 하나와 선물인 냥 생색낸 사이즈나 색이 안 맞는 옷과 화장품 서너개 뿐.
206 다섯 2023/01/25 01:25:02 ID : tta3AY009wM 0
그래놓고 저가 선물을 안 준 이유가 무엇이겠냐며 날 탓한다. 내가 뭘 그리 잘못했길래. 어려서부터 지 비위 맞춰주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몇 년 전부터 저가 하는 짓의 반도 안 되게 되갚아주었더니 또 그걸로 내가 천하의 몹쓸 년인 듯 몰아가고. 이제는 바래진 기억들에서조차 나와 동생을 핍박하고 저 멋대로 굴고 저 기분 좋을 적에만 가족들에게 친한 척 굴다가 조금만 수틀리면 화내고 짜증내고… 그에 나도 짜증이 나 짜증을 내면 말투가 왜 그따구냐며 쪼아대고, 저가 먼저 시작한 것을 알리면 지랄 말라며 내가 먼저 시작했다고 구박하고.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신을 것도 쓸 것도 모두 저가 먹고 싶고 쓰고 싶으면 해야 하고. 허락을 구하는 말에 먹지 말라 하여도 무시하고 먹고. 그렇담 허락은 왜 구한 거냐고… 저도 내 것을 빌려 쓰면서, 빌려 쓰고 돌려주지 않을 때도 많으면서, 보통 때는 투박하고 거칠게 허락을 구하고 저 기분 좋을 적에만 부드럽게 말하면서, 내가 저의 것을 빌릴 때는 사바사바하고 굽실거리고 온갖 아양을 떨고 평생을 감사하며 떠받들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참… 나는 내가 못 빌려주겠거나 저가 내게 완전히 개같이 구는 것이 아닌 웬만한 상황에서는 다 빌려주겄만. 크게 대가를 바라지도 않건만.
207 다섯 2023/01/25 01:25:49 ID : tta3AY009wM 0
나가 뒤지라는 말이 아마 처음이 아닌데, 그 날따라 정말 죽고 싶더라.
208 다섯 2023/01/25 01:27:50 ID : tta3AY009wM 0
가끔 나에게서 그 사람 모습이 보일 때면 내가 정말 혐오스럽다. 그토록 싫어하고 닮고 싶지 않던 행동들을 나도 모르게 따라하고 있어. 정말 한심하고 절망스럽다.
209 다섯 2023/01/25 01:28:29 ID : tta3AY009wM 0
남자친구… 얘기도 하고 싶지만 뭐라고 적어야 할지 엄두가 안 난다.
210 다섯 2023/01/25 01:37:50 ID : tta3AY009wM 0
아니 근데 저는 항상 지 기분 좋을 때 와서 날 괴롭히다가 또 기분 안 좋아지면 쪼아대고 나도 기분 안 좋은 티를 내면 거기에 또 기분이 안 좋아져서 더 지랄하면서 씨이발… 툭하면 괴롭히고 쪼아대고 지랄하고 내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엔 분명 니도 큰 부분을 차지했을 거다 씨발련 이 공간에서 니를 탓하고 흉볼지언정(어차피 아무도 안 보고 니가 누군지 내가 누군지 모르니까. 하소연하는 거) 욕설은 자제하고 싶었는데 씨발 진짜 그동안 그리고 내 생일날의 니를 생각하면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 철부지 없는 새끼… 니가 철 드는 날이 언젠간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니는 서른이 돼도 마흔이 넘어도 죽을 때가 되어도 철이 안 들 것 같다. 평생 니만 생각하고 남 생각은 쥐똥만큼 하겠지 시벌 이기주의 내로남불 자기중심적 이 단어들의 인간화라고 난 생각한다 씨발 감사할 줄 모르고 미워하고 아쉬워할 줄만 아는 새끼. 받은 거, 못 해준 건 기억 못 하고 해준 거, 못 받은 것만 기억하는 새끼. 진짜 살면서 니같은 새끼가 가장 싫어. 너랑 살면 살 수록 더 싫어지고 혐오스럽고 증오하게 돼. 가증스러운 새끼… 지 기분 좋을 때만 그 듣기 싫고 역한 목소리와 말투로 애교 떨면 다냐. 그런다고 니 죄가 지워지냐. 불효가 지워지냐. 니 알량한 죄책감만 지워지지 씨발련아
211 다섯 2023/01/25 01:43:49 ID : tta3AY009wM 0
그냥 씨발 나도 더이상 살기 싫은데 여기서 죽는다고 뭐가 좋냐? 여기서 완전 구렁텅이로 빠진 것도 아닌 내 능력도, 인간 관계도, 내 성격도 전부 나름 나쁘지만은 않은 이 삶을 뭣하러 포기하냐. 포기하면 뭐가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데. 삶을 끝내면 귀신이 되어 떠돌아 다니는지, 악령이 되는지, 천국인지, 지옥인지, 그도 아닌 어딘가의 사후세계인지, 환생인지, 그냥 그대로 끝인 건지 뭐가 어떻게 되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데, 내가 뭣 하러?
212 다섯 2023/01/25 01:45:14 ID : tta3AY009wM 0
난 아직 내 친구들과 내 남친과 내 가족들(일부)이 좋고 그들과 ㅎㅏ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아직 그들이 나를 사랑하는데. 미안해서, 그리고 용기가 없어서 못 죽는다 씨발아
213 다섯 2023/01/25 01:48:09 ID : tta3AY009wM 0
내가 뭐 내가 죽었으면 하는 생각을 안 해봤는 줄 아니? 씨발 이젠 셀 수도 없이 끝없이 많이 정말 자주 해왔고 니 말 들었을 적에도 했고, 그날 밤에도 했고 심지어는 오늘, 아니지 어제 남친 만나는 아침에도 했고 걔랑 헤어지고 집 오는 길에도 했어
214 다섯 2023/01/25 01:51:38 ID : tta3AY009wM 0
근데 내가 용기가 없어서 못 죽는다. 미련이 남아서 못 죽는다. 과거의 나는, 어느 날 내가 갑자기 전부 포기하고 확 죽어버릴까봐 그게 가장 무서웠다. 그렇게 생각해온 내가 마음에 걸려서 못 죽는다. 지금의 나도, 죽고 싶으면서도 한 편으론 내가 정말 죽으려 할까봐 불안해하고 있어서 못 죽는다.
215 다섯 2023/01/25 01:52:15 ID : tta3AY009wM 0
그런데도 자꾸 죽어도 상관이 없는 듯한 기분이라 그런 기분을 느끼면 안 되니까 살짝 초조해
216 다섯 2023/01/25 01:53:56 ID : tta3AY009wM 0
정상인 사람들은 죽고싶다는 생각을 안 한대. 나는 내가 비정상인 걸 아니까 크게 타격은 없는데 그래도 이게 정상이 아닌 걸 알고 이런 생각하면 안 되는 걸 알고 일단 알긴 아니까
217 다섯 2023/01/25 01:54:02 ID : tta3AY009wM 0
더 스트레스 받는 기분
218 다섯 2023/01/25 01:56:10 ID : tta3AY009wM 0
맨날 억지로 날 붙잡아놔. 이런저런 핑계를 덧붙이며. 덕질을 팡계로, 가족을 핑계로, 친구를 핑계로, 연인을 핑계로. 그 때 가장 소중한 것을 핑계 삼아 이 삶에 미련을 더하고 땅에 발이 닿도록 무게를 늘려.
219 다섯 2023/01/25 01:57:16 ID : tta3AY009wM 0
누군가는 슬퍼하겠지. 가끔은 그게 보고싶디도 해. 울리고 싶단 건 아니지만 나와의 영원한 이별로 슬퍼하는 사람은 그 사람은 나를 소중하게 생각했단 거니까. 사랑받는 기분.
220 다섯 2023/01/25 01:59:33 ID : tta3AY009wM 0
사랑받는 기분이라 하니 생각난다 나는 내가 아픈 걸 꽤 좋아하고 바란 적이 있었어 그러면 엄마가 날 걱정해주고 날 우선시 해주거든 그러면 엄마가 날 사랑한다는 걸 제대로 다시 느낄 수 있거든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거든 근데 이제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아 귀찮거든. 아픈 내가. 그래도 누군가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런지 엄청 싫지도 않아
221 다섯 2023/01/25 01:59:50 ID : tta3AY009wM 0
걱정해주는 게 좋아 기뻐 날 사랑한다는 표식 같아서
222 다섯 2023/01/25 02:05:52 ID : tta3AY009wM 0
연애판 보다가 생각난 거 있다
223 다섯 2023/01/25 02:17:00 ID : tta3AY009wM 0
내 남친 너무 귀여워 나는 방학에 얘랑 미리 약속했던 날(내 생일 다음날과 100일) 아니면 어차피 못 만나니까 발렌타인데이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얘가 친구랑 놀러가는 거 날짜 얘기하다가 발렌타인 데이랑 겹치길래 “어? 발렌타인 데이네”하고 말했더니 막 “그럼 다음날로 미룰까?” 이럼ㅋㅋ 그래서 난 어차피 못 만나지 않느냐고 했더니 풀이 죽어서는ㅋㅋ 귀여워라… (대화 순서가 자세히 기억 안 나는데 일단 이어서 말하자면) 그래서 내가 받고 싶냐고 물었더니 당연하다고 이런 거 못 받아봤다고 했나 아무튼 연애를 하니까 당연히 받고 싶다고 그러더라 아 귀여워라 그러면서 어떻게든 만날 방법을 강구해 (이 즈음인가? 내가 그럼 잠깐이라도 못 만나냐. 5분 정도라도. 갖다 주겠다. 뭐 대충 이런 말 함) 그 날 자기가 우리 동네까지 오겠대 여기 와서 전철 타고 가면 된대ㅋㅋ 너무 귀여워 그래서 내가 그러면 번거롭지 않냐고 (걔네 집 주변에 있는 전철역 이름)ㅇㅇ역응 언급하니 ㅇㅇ역 보단 우리 동네에 있는 역이 더 편하다고 버스랑 걷는 거 막 이것저것 설명하는데 묘하게 설득당함 그래서 그 날 여기서 만나고 걔는 우리 동네에 있는 지하철역 타고 약속 장소로 가기로 함
224 다섯 2023/01/25 02:17:40 ID : tta3AY009wM 0
생각도 못 했는데 초콜릿 만들게 됐넹 오히려 좋아 나야말로 챙기규 싶었어
225 다섯 2023/01/25 02:20:23 ID : tta3AY009wM 0
아 챙기고 싶었단 말 하니까 생각남 저 대화 도중 결국 남친이 그럼 발렌타인 데이는 그냥 넘어가고 화이트 데이에 서로 챙겨주기로 하자고 햿는데 내가 챙기고 싶다고 ”잠깐이라도 볼 수 없어? 5분 정도“ 함 그래서 그러게 그래도 5분 정도는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내가 제안(아니 혼자 상상)한 걔네 집 주변에서 잠깐 만나 선물 주는 거에서 걔가 여기까지 와서 받고 가는 걸로 됨
226 다섯 2023/01/25 02:21:06 ID : tta3AY009wM 0
훔 이걸 보진 않겠지 안 봤으면 좋겠다 구글 검색 안 걸리면 좋겠다 ㅈㅂㅈㅂㅈㅂ
227 다섯 2023/01/25 02:23:42 ID : tta3AY009wM 0
대충 구글에 발렌타인 데이 검색해봤는데 안 뜬다 머 이정도면 되겠지
228 다섯 2023/01/25 02:24:11 ID : tta3AY009wM 0
근데 나 돈 이제 없는데 분배 다시 해야 쓰겄네
229 다섯 2023/01/25 02:33:53 ID : tta3AY009wM 0
남친이 공부 습관 다 잡아놨는데 연휴동안 다 무너졌다고 그런 말을 했는데 나는 전혀 걱정이 안 된다 그래도 너는 내일 아니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잘 하리란 걸 알고 있다 믿고 있다
230 다섯 2023/01/25 02:34:18 ID : tta3AY009wM 0
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속으로 그래도 잘 할거면서 라고 말하고 끝내면 어카냐 이 멍충아
231 다섯 2023/01/25 02:35:07 ID : tta3AY009wM 0
이 바보는 그런 걸 듣고도 위로의 말을 건네긴 커녕 속으로 아 나도 내일부턴 열심히 해야지 본받아야지 이딴 것만 생각하고 그런 건 집에 가서 해도 되잖아~ㅠㅜ
232 다섯 2023/02/13 12:29:02 ID : tta3AY009wM 0
음… 저번주 목요일에 헤어졌고 한 사흘 나흘 정도는 종일 힘들었다거 괜찮다가 종종 울고 그랬고 이후론 잘 안 울고 좀… 예전으로 돌아갔다. 근데 그게 딱히 좋은 건 아님. 그냥 만나기 전처럼 우울증에 무기력에 하루 종일 누워있고 밥도 한 끼먼 먹는… 그런 생활하다가 금요일부터 다시 공부 시작함. 오늘도 해야하는데 안 하고 있고… 그래도 일단 꾸준히 하고는 있다.
233 다섯 2023/02/13 12:29:41 ID : tta3AY009wM 0
근데 나 진짜 미치겠어 왜 끝낼 때 나한테 그런 다정하고 예쁜 말을 또 남겨두고 갔는지 그것 때문에 가끔 고통스러워
234 다섯 2023/02/13 12:32:21 ID : tta3AY009wM 0
물론 네가 문제라는 건 아니야 내가 문제니까…
235 다섯 2023/02/13 12:32:41 ID : tta3AY009wM 0
근데 자꾸 내가 가끔 좀 음 자기 비하적인 생각을 하면 자꾸만 네가 나타나
236 다섯 2023/02/13 12:32:47 ID : tta3AY009wM 0
나보고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내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라고, 나는 열심히 해왔다고 말해
237 다섯 2023/02/13 12:35:34 ID : tta3AY009wM 0
그래서 고통스러워 가끔 혼란스러워 분에 못이겨 스스로를 망가뜨릴 때면, 내가 너무 미워질 때면 자꾸만 나타나서 날 제지해 그리고 나는 또 네 말이니까 수긍해 그러면서도 한 편으론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이게 뭐야 뭔지 모르겠어 그냥 자꾸 상반되는 두 생각이 나를 휘몰아치니까 모순된 생각들이 동시에 존재하니까 그냥 왠지 혼란스럽단 느낌이 들어 정확히 뭐가 혼란스러운 건지는 잘 모르겠어 아니면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 걸까
238 다섯 2023/02/13 12:37:36 ID : tta3AY009wM 0
너는 날 좋아하지만 떠났어 나는 널 함들게 해 나는 너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해 나는 너한테 많은 상처를 줬을 거야 나는 그동안 너무 많이 실수를 했어 내가 부담됐응 거야 이랬다 저랬다 피곤했을 거야
239 다섯 2023/02/13 12:37:54 ID : tta3AY009wM 0
그럼 이게 내 잘못이지 어떻게 버티지 못한 네 잘못이겠어
240 다섯 2023/02/13 12:39:48 ID : tta3AY009wM 0
왜 네가 문제라고 해 아무리 살펴봐도 넌 최선을 다했는데 문제가 있다면 네가 힘들단 걸 너무 늦게 말한 거 그렇대도 전부터 은근하게 신호를 보낸 걸 못 알아챈 내가 잘못이지 내 멋대로 해석하고 이정도는 괜찮다고 판단 내려 너를 힘들게 했잖아
241 다섯 2023/02/13 12:39:58 ID : tta3AY009wM 0
이걸 보면 너는 또 아니라고 하겠지
242 다섯 2023/02/13 12:41:49 ID : tta3AY009wM 0
나는 자꾸 사랑을 확인하려 들어 남 몰래 시험하려 들어
243 다섯 2023/02/13 12:43:28 ID : tta3AY009wM 0
빨리 빨리 고쳐야돼 널 다시 만나든, 다른 사람을 만나든 그 전까지는 나를 고쳐놔야 근데 나 시간이 없어 돈도 없어 하더라도 여름방학부터 가능할 것 같아 근데… 내가 최저를 맞춰야 될 수도 있잖아 진짜 나는
244 다섯 2023/02/13 12:44:25 ID : tta3AY009wM 0
의지가 없는 것 같아 시간 없다는 건 솔직히 핑계잖아 봐, 너 아침밥 먹고 바로 공부 시작했으면 오후에 시간이 좀 빌 거 아니야 마뤄놓고 시간 없다고 그러잖아 병신개끼
245 다섯 2023/02/13 12:46:03 ID : tta3AY009wM 0
내가 나한테 쓰레기라고 병신이라고 할 때마다 자꾸 나는 가치있는 사람 이 말이 나타나 떠놀라 옆에서 정신 사납게 자꾸 떠들어대 이게 나쁜 게 아닌데 근데 자꾸 네 생각이 나니까 생각하기 싫어져 왜냐면 보고싶거든 널 생각하면 나는 또 나를 깎아내리거든 그래서 싫어 생각하기
246 다섯 2023/02/13 12:47:28 ID : tta3AY009wM 0
짜증나 공부를 하면 공부를 하는 네가 생각나고 운동을 (하려고)해도 밥을 먹어도 물을 마셔도 한 번 생각나면 뭘 해도 자꾸 생각나고 그게 아니더라도 너는 불쑥불쑥 튀어나와 이게 습관이 되었나봐 널 생각하는 게 분명 일주일 동안 고친 것 같은데 아닌가봐
247 다섯 2023/02/13 12:48:53 ID : tta3AY009wM 0
아 몰라 널 생각한다고 가만히 멈춰서서 널 떠올릴 순 없어 시간이 없어 나를 더 몰아 가야돼 나는 이제 좀 열심히 해야돼 게으른 생활에서 벗어나야돼 생각만 하던 걸 실천으로 옮겨야돼
248 다섯 2023/02/13 12:49:07 ID : tta3AY009wM 0
후우ㅜ우ㅡㅡ
249 다섯 2023/02/14 00:25:43 ID : tta3AY009wM 0
잠깐 쉬려고 알람 맞추고 잤는데, 생각보다 오버해서 잤네 알람 끄느라 일어나면서 꿈을 끊겼거든 그래서 꿈을 분명하게 여러개 꿨어 경계가 분명해 근데 그 꿈 모두가 악몽이야 너무 힘들어
250 다섯 2023/02/14 01:02:48 ID : tta3AY009wM 0
전부 건강이라면 건강이랑 관련 잇는데… 첫 번째는 뭐라 표현해야 되지 자면서 스타킹 같은 걸 여러겹으로 만듦…? 잘 모르겠음.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유튜브 같은 걸 봤던 것 같기도 했고… 유튜브에서도 안 좋은 일이 잇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다리가 안 좋아짐. 두 번째는 갑자기 생리를 함. 분명 생리 다 끝났는데 생리를 해. 근데 혈 나오니까 힘이 주욱 빠져서 뭘 못 해. 생리대를 가는 것도 힘들어. 갈다가 힘이 너무 안 들어가고 자꾸 쓰러져. 웃긴 게 방 안에서 생리대를 가는데 (근데 꿈에선 왜 펼쳐진 생리대 두 개에 모두 혈이 있었지. 무슨 상황인 건지 잘 머르겠다. 갈고 있던 거 맞나? 기억이…) 그 조차도 픽픽 힘이 빠지는 바람에 몇 번이고 끊어서 행동했다. 예를 들어 평소엔 A-B-C를 순서대로 스무스하게 행동한다면 그 땐 A 힘겹게 하고 헐떡이다가 B하고 쉬고 C하고 기대고… 이랬음 마지막은 눈알 빠짐. 눈알이 빠짐. 진짜로. 왼쪽 눈이. 눈에 렌즈 조각이 붙어 있어서 떼려다가 눈알 빠짐. 원래 눈알은 쉽게 안 빠지게 구조되어 있어서 눈 뼈 뒤로 눈뼈보다 크기가 큰 구 형태로 눈알이 형성되어 있는데 꿈에선 그게 아니더라. 아무튼 눈알 빠지고 손으로 받쳐서 엄마한테 말하고 엄마가 짜증인지 걱정인지 뭔지 표출하면서 같이 나감. 엘베 타고 가려는데 아 밑으로 내려가서 타야된다 라고 하시네. 우리 층에선 못 타나봄? 잘 몰라. 아무튼 그래서 아래 층에서 타려는데 중심이 잡기 어렵고 다리가 후들거려. 엄마엄마 부르면서 무서워하면서 감. 한 손으로는 계속 눈알 빠져ㅓ 떨어졌을 때 받은 그 위치 그대로 고정하고 분명 오른쪽 눈으로만 보고 있을 텐데 이질감 없음. 두 눈으로 보는 듯한 느낌인데 두 눈으로 본다기엔 내 손이 보이지 않음. 제 3의 눈…? 아무튼 아래층에 먼저 도착한 엄마가 날 보고 손 내미셔서 그거 잡구(계속 칭얼댐) 내려가고 엘베 타려 나오니까 오른편에 경찰 어쩌구가 있대. 경찰 부서인데 동네 경찰서가 아니라 큰 경찰서 내에 있는 경찰부서 같은 느낌일까…? 모르겠다. 어쩌구 행정? 어쩌구저쩌구부서 라고 쓰여있는 걸 봄. 근데 스치면서 본 거라 잘 모르겠다. 위층에도 잇는진 모르지만 일단 아랫층이 그 이런 사무실이랑 같이 쓰는 그런 곳인가 봄. 더 넓다나 뭐라나. 아무튼 그러고 엘베 탔음. 엘베 놓칠 뻔ㄷㄷ. 엘베 타니 그 층 사람들도 탐. 강아지들도 탐. 대형견이… 3마리? 2마리? 소형견도 한마리 안고 있었고. 이 쯤인지 언젠지 잘 모르겠다만 내가 눈알을 떨어뜨릴 뻔 해서? 뭐더라 아무튼 내 눈알을 입에 굴렸음. 습관처럼 볼에 넣었다가 아차 하몀서 혀 쪽(공간이 넓으니까)으로 옮겼는디 그 과정에서 눈알의 뭔가가 갈라져서 황급히 입 밖으로 빼고(침은 없었음. 왜 넣은 거지) 손에 올려서 확인함. 뭐 기다란 신경줄인지 뭔지가 덜렁거림. 엘베… 벽의 바닥부분…? 벽이 눕혀져 있다면 __/— 이런 식으로 돼있는데 거기에 평평한 곳에 내 다른 노란색으로 된 힘줄인지 뭔지다 떨어져서 팔로 버티며 기대는 자세 하면서 내 눈알도 확인하면서 그거 주우려는데 눈알 냄새 맡고 강아지가 나한테 옴. 결국 그거 잡는 거 포기하고 내 눈알 지키려고 함. 한 마리가 달려드니 두 마리가 내 손에 관심을. 그래서 뒤 돌아(사람들 있는 방향. 엘베 중앙을 향해) 손을 뻗어 지키려는데 그 쪽에 있던 다른 강아지도 이걸 노림. 시발 내 눈알!!! 손이 풀리려던 때 눈 뜸.
251 다섯 2023/02/14 01:03:18 ID : tta3AY009wM 0
쓰고 보니 그다지 무서운 꿈은 아닌가. 꿈에선 특히 마지막 눈알 꿈에선 극심한 공포를 느꼈는데 말이지.
252 이름없음 2023/02/21 19:43:18 ID : tta3AY009wM 0
짜증나
253 다섯 2023/02/21 19:43:46 ID : tta3AY009wM 0
짜증나 너는 왜 그리 예뻐가지고 널 원망할 수 없게 만들어
254 다섯 2023/02/21 19:45:12 ID : tta3AY009wM 0
네 눈이 너무 예뻐서 네 손이 너무 예뻐서 네가 건넨 말들이 너무 예뻐서 네 마음이 너무 예뻐서 네 사랑이 너무 예뻐서 널 미워할 수가 없다
255 다섯 2023/02/21 19:47:58 ID : tta3AY009wM 0
정말이지 쓸데없이 눈 모양도, 눈빛도 예쁘고 아름다워서 내 머릿속에 자꾸 맴돌잖아
256 다섯 2023/02/21 19:48:29 ID : tta3AY009wM 0
나를 바라보던 그 눈이 잊혀지지가 않아 무표정하던 눈이 나를 볼 때면 은근히 미소를 머금고 있는 게 무심한 눈빛이 나를 보면 사랑이 넘쳐나는 게 너무 예뻐서 바라보고 있으면 점점 행복감이 차올랐어
257 다섯 2023/02/21 19:48:47 ID : tta3AY009wM 0
이렇게 예쁜 사람과 사랑을 하다니 정말 좋았어
258 다섯 2023/02/21 19:51:55 ID : tta3AY009wM 0
나 결국 오늘 울었잖아
259 다섯 2023/02/21 19:51:59 ID : tta3AY009wM 0
학교에서 잠깐잠깐 널 눈에 담는 건 그리 슬프지 않았는데 조금 속이 쓰리긴 했지만 음 조금 슬프고 밉고 미안하고 그립고 원망스럽고 사랑스럽고 그랬어
260 다섯 2023/02/21 19:54:06 ID : tta3AY009wM 0
나 교복 되게 좋아하거든 왜, 어떤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런 거 있잖아 나는 웬만한 건 다 좋았는데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 교복을 좋아하더라? 근데 너는 교복을 잘 안 입고 체육복을 입었으니까 너무 아쉬웠어 그치만 짧다니 어쩔 수 없지 하지먼 오늘도 체육복 입을 줄 알았는데, 교복이었네 이런 젠장…
261 다섯 2023/02/21 19:54:38 ID : tta3AY009wM 0
보고싶다 그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262 다섯 2023/02/21 19:54:53 ID : tta3AY009wM 0
알잖아, 나 내 감정 잘 컨트롤 못 해
263 다섯 2023/02/21 19:57:15 ID : tta3AY009wM 0
집에서 유튜브로… 뭐였더라 아 맞아 유튜브 숏츠로 환상의 커플 조안나 장철수 이별하고 다시 버정에서 마주치고 결국 헤어지는 영상들을 봤는데 아… 네가 생각이 나더라 영상이 슬펐고 네 생각이 나 슬펐어 그래서 눈물이 흘렀어
264 다섯 2023/02/21 19:59:21 ID : tta3AY009wM 0
그래서 그냥 울었어 울고 싶지 않았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고 네가 생각나고 슬프고 그래서 좀 울었어 울기 싫었는데 이제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265 다섯 2023/02/21 19:59:32 ID : tta3AY009wM 0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짜증나
266 다섯 2023/02/21 22:22:52 ID : tta3AY009wM 0
조회수가 생각보다 높네 난입은 상관 없지만 내가 지금 <약 6년 째 우울증(병원은 안 가봄/오락가락함)+최근에 헤어짐+고삼>이라 일기가 재미 없을 거야. 사실 나도 내가 뭐 써놨는지 모름. 다시 안 읽을 거고 그냥 오갈데 없는 말들을 쏟아붓어서 그래. 그 점 유의하고 봐줘…
267 이름없음 2023/02/21 22:24:43 ID : tta3AY009wM 0
배고파 야식먹고싶어 참자 운동해야하는데 귀찮아 공부해야하는데 하고싳ㄴ지만 왠지싫어 이런내가자증난다 그냥누워서 아무것도걱정안하고 스트레스안받고 힐링하고싶다 ㅠ ㅜ
268 이름없음 2023/02/22 01:45:08 ID : tta3AY009wM 0
앗 겨우 네 생각 없앴는데 그걸 떠올리며 널 생각해버려따
269 다섯 2023/02/22 02:37:28 ID : tta3AY009wM 0
••아, 나 너무 무서워 너 없이 나아갈 앞날이 너무 두려워 내가 혼자 잘 지낼 수 있을까 내가 과연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까 지금도 이렇게 무섭고 힘든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너무 보고싶다 혼자 있어도 네가 있는 것만으로 꽤 많은 힘이 됐나봐 네가 없으니까 자꾸만 휘청거리네
270 다섯 2023/02/22 02:38:26 ID : tta3AY009wM 0
왜 너는 그리 다정하고 예쁜 사람이라 사람들이 해주는 좋은 말들이 전부 네가 해준 말들이랑 비슷해서 자꾸만 자꾸만 생각이 나고 그립고 아파
271 다섯 2023/02/22 02:40:34 ID : tta3AY009wM 0
어떡하지 자려고 누웠을 때 네 생각하면 잠이 안 오는데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본 영상이 이렇게 네 생각이 많이 나는 영상일 줄은 몰랐어
272 다섯 2023/02/22 02:42:38 ID : tta3AY009wM 0
https://youtu.be/B8oRH3PBbyg 이걸 봤는데 위로 받는 느낌이라… 아니 그거랑 다른 느낌인가 아무튼 비슷해 그런 느낌이라 눈물이 막 나는데 네 생각이 자꾸만 나잖아 네가 나한테 건넨 다정한 말들이 나를 옥죄여 오잖아 분명, 예쁜 말인데 분명 따뜻하고 다정하고 보드라운 말인데 어째서 아픈 걸까
273 다섯 2023/02/22 02:43:22 ID : tta3AY009wM 0
보고싶다 이런 관계로 말고 다시
274 다섯 2023/02/22 02:45:22 ID : tta3AY009wM 0
너를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나인 게 충격이고 그럴만 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내가 원망스럽다
275 다섯 2023/02/22 02:45:58 ID : tta3AY009wM 0
또 이런 말을 들으면 너는 내가 널 힘들게 한 게 아니라고 말해줄 것만 같아서 더 슬퍼
276 다섯 2023/02/22 02:46:30 ID : tta3AY009wM 0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내가 너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 했고 계속 신경쓰이게 만든 거잖아
277 다섯 2023/02/22 02:47:07 ID : tta3AY009wM 0
… 거 봐 내가 뭐랬어 힘들고 우울하단 얘기를 계속 하면 결국 지치게 돼있다니까 결국 힘들어진다니까
278 다섯 2023/02/22 02:49:32 ID : tta3AY009wM 0
다 얘기하라면서 힘들다 느껴지는 것도 그것 때문인 것 같은데 정작 너는 뭐가 힘든지 그런 것도 얘기 안 해주고 제때제때 확실하게 말했으면 나도 조심했잖아 나보고는 바로바로 말 하라고 해놓고 뭐든 다 얘기하라고 해놓고 내가 너한테 너도 꼭 그래야한다고 했을 때도 알았다고 했으면서 치사빵꾸다 진짜 너 진짜 치사하다 미운데 미워하지도 못하겠네 짜증나
279 다섯 2023/02/25 18:44:54 ID : tta3AY009wM 0
요 며칠 자꾸 네가 생각이 나서 미칠 것 같아
280 다섯 2023/02/25 18:46:15 ID : tta3AY009wM 0
나한테 가장 채찍질 잘 하는 사람은 나인데 나한테 가장 당근을 잘 주는 사람은 너였어 근데 이제 네가 없네 나는 당근도 없이 채찍만 휘드르고 있어 나를 좀 멈춰줘
281 다섯 2023/02/25 18:49:19 ID : tta3AY009wM 0
이게 뭐임 공지 들어가보니까 요약기능…? 딱히 요약이 아닌데 어떤 기준으로 요약되는 거지
이게 뭐임 공지 들어가보니까 요약기능…? 딱히 요약이 아닌데 어떤 기준으로 요약되는 거지
282 다섯 2023/03/03 05:15:06 ID : tta3AY009wM 0
나름 나에겐 악몽을 꿨어 기분 나빠 다시 잘 수도 없어 공허하다 힘드러
283 다섯 2023/03/03 05:15:57 ID : tta3AY009wM 0
중간에 깨서 비몽사몽할 때 분명 [다섯아! 금요일에 학교 끝나고 시간 있어??] 이런 디에을 받은 것 같은데… 없었다고 한다
284 다섯 2023/03/03 05:16:43 ID : tta3AY009wM 0
나랑 걔랑 사귀었던 거 진짜 우리 학년은 다 알았나봐… 신기하고 기준 이상함
285 다섯 2023/03/03 05:17:55 ID : tta3AY009wM 0
그리고 에라 모르겠다 + 조금 덜 부끄러워짐 일 때 티 내고 다녔는데 그 이유에 우린 헤어지지 않을 거란 믿음이 있었어 걔가 먼저 나란테 오래 만날 거란 확실을 심어저ㅓㅆ으면서…
286 다섯 2023/03/03 05:18:27 ID : tta3AY009wM 0
지금 너무 무수워어 아직 악몽 꾸고 그게 안 가시나봐 옆에 누가 있다면 좋을 ㅐㄴ대
287 다섯 2023/03/12 01:20:19 ID : tta3AY009wM 0
만약에 좀비 사태가 터지면 그 땐 너를 보러 가도 될까? 다시 만나도 되는 거냐고 물어도 될까?
288 다섯 2023/03/12 01:28:11 ID : tta3AY009wM 0
세상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고 사람들이 온통 혼란에 빠지고 사회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게 되면 우리가 가장 1순위로 두어야 했던 것들이 허공으로 흩어지게 되고 우리를 가장 많이 힘들게 한 고민들은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우리가 이렇게 달려오던 길은 끊겨서 발걸음을 멈춰야 되니까 흩어진 고민들을 헤치고, 끊긴 길을 건너서 너에게 달려가도 될까?
289 다섯 2023/03/12 01:34:00 ID : tta3AY009wM 0
보고싶다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네가 보고싶다 옆에만 있어도 행복하던 그 때가 부럽다 네 존재가 내 곁에, 그러니까 내 가장 가까운 사람의 자리에 네가 있다는 걸로도 행복감에 차올라 미소가 떠나지 않던 그 때가 부럽다
290 다섯 2023/03/12 01:35:14 ID : tta3AY009wM 0
나는 너를 사랑한 걸까, 나를 사랑한 너를 사랑한 걸까 그런 의문이 문득 든 날도 있었지만 애초에 내가 너를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 이미 너는 나를 사랑했기에 내가 잘 아는 너는 나를 사랑하고 있는 너였기에 구분을 짓는 게 무의미하다
291 다섯 2023/03/12 01:35:30 ID : tta3AY009wM 0
그리고 나는 아직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를 본 적이 없거든
292 다섯 2023/03/12 01:37:09 ID : tta3AY009wM 0
누군가는 해어졌는데 그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인 걸.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와 제대로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해본 적이 없어
293 다섯 2023/03/12 01:40:04 ID : tta3AY009wM 0
학교에서 자꾸만 너를 마주쳐 사실 내가 자꾸 너를 좇는 걸지도 몰라 학교 카페에서도, 복도에서도, 급식실에서도 나는 너를 발견해 나를 발견하지 못한 너를 바라봐 급식실에서는 습관적으로 너를 찾아 막상 마주치면 바로 피하면서 급식실에서는 너와 마주할리 없다는 ㄱㄹ 알아서인지 자꾸만 눈을 굴려 너를 찾고 너를 잠깐 바라보고 다시 시선을 거둬 그럴 거면 왜 찾는 건지 사실 널 찾는다는 의식도 못 했어 떠올려보니 나는 자꾸 눈을 굴리고 있더라 너의 흔적을 찾더라
294 다섯 2023/03/12 01:40:10 ID : tta3AY009wM 0
미련해!
295 다섯 2023/03/12 01:42:48 ID : tta3AY009wM 0
애매한 희망에 완전히 놓지도 못해
296 다섯 2023/03/18 23:39:52 ID : tta3AY009wM 0
지금 죽으면 아마 나는 너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겠지.
297 다섯 2023/03/18 23:42:30 ID : tta3AY009wM 0
결국 버티지 못해 쓰러진 나를 너는 평생 잊지 못할거야. 어쩌면 나를 한심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 그것도 버티지 못하고 으스러진 나약한 나니까. 하지만 너는 착하니까 그런 생각은 하지 않을 거야. 아마 죄책감을 가질 것 같아. 너에게 의존했던 나를 아니까, 그래서 더욱 버티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너도 힘들어서 나와 헤어진 거지만, 내가 힘들어서 포기한 걸 보고 후회할 수도 있어.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플 수도 있어. 나를 불쌍히 여길 수도 있지.
298 다섯 2023/03/18 23:43:53 ID : tta3AY009wM 0
어쩌면 그렇게까지 신경을 안 쓸 수도 있지. 하지만 네 말대로 너는 연애를 하지 않을 것 같아. 나 때문에 못 하게 되겠지. 어쩌면 나 때문에 누군가와 사귀고 헤어지는 게 두려워질지도 몰라.
299 다섯 2023/03/18 23:46:08 ID : tta3AY009wM 0
나 때문에 너는 흔들려서 공부에 집중을 제대로 못 할 수도 있어. 근데, 그럼 너무 웃기잖아. 나한테까지 신경 쓰기 힘들다고 헤어져놓고, 나 때문에 힘들어서 공부를 못 하면. 나는 너에게 걸림돌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마음 먹었는데, 그렇게 흔들려서 너까지 무너지면. 그럼 안 되는 거잖아. 둘 다 마음 먹었던 게, 결국 다 무너져버리면, 그러면 무슨 소용이니.
300 다섯 2023/03/18 23:46:52 ID : tta3AY009wM 0
널 생각하면 죽으면 안 되지. 너 말고도 주변 사람을 생각하면 죽으면 언 되지. 근데. 나만 생각하면, 딱히 죽어도 상관 없을 것 같아.
301 다섯 2023/03/18 23:48:25 ID : tta3AY009wM 0
그냥 오늘따라 너무 죽고 싶네 모든 건 의미를 잃고 흩어졌어 나를 붙잡아두던 미련들이 점점 희미해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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