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 이름없음 2023/06/26 20:04:04 ID : k2nA5ak7aoM
일반고에 다니는 아싸 스레주의 고딩 일기📔 일상 기록 -------- 40% 공부하는 얘기 --- 30% 밥 먹는 얘기 ----- 10% 노래 듣는 얘기 -- 20% 혼잣말 ------------ 20% 도합 120%의 일기장 난입 환영! 잘 부탁해! 🍀🍀🍀
302 이름없음 2023/08/16 09:27:49 ID : k2nA5ak7aoM
🫧 말해 주고 싶은 스레주 소개 🫧 2학년 2학기의 시작… 반쯤 정시파이터인 스레주의 멋진 2학기 계획(정시ver.)과 그것을 방해하는 안 멋진 수행평가 및 세특 작성 활동들… 굳세어라 스레주! 수능 봐야 돼 스레주!
303 이름없음 2023/08/16 09:31:13 ID : k2nA5ak7aoM
소개 갱신! 정확히는 내일이 2학기 시작이지만 302레스는 미리 달아야 하니까!
304 이름없음 2023/08/16 11:41:09 ID : ry1u2qY67uq
🎧 ‘싫어하지 않아’라며 혼자 리트윗
305 이름없음 2023/08/17 07:11:00 ID : k2nA5ak7aoM
개학이야………
306 이름없음 2023/08/17 21:04:15 ID : ry1u2qY67uq
이제 인스타 추천피드에 완벽하게 개밖에 안 떠
307 이름없음 2023/08/17 22:17:33 ID : ry1u2qY67uq
물리… 내 풀이랑 선생님 풀이가 엄청 비슷할 때의 짜릿함…!
308 이름없음 2023/08/17 22:18:05 ID : ry1u2qY67uq
개학했다… 학교에 가 보니까 페인트칠을 다시 했는지 우리 교실이 핫핑크가 되어 있어서 새롭다고 생각했다 그리구 창문 쪽을 하얀색으로 칠한 게 마음에 들었다 담임선생님은 여전하시고 친구들도 여전하고 점심을 안 먹으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같이 먹어 주는 친구랑 같이 급식인 치즈닭갈비를 먹었어 자판기에서 물을 사고 있는데 병결로 지각한 걔가 지나가는 게 보여서 무의식적으로 손을 흔들었는데 못 알아본 것 같은 눈치여서 약간 상처……
309 이름없음 2023/08/17 22:19:00 ID : ry1u2qY67uq
학교가 끝나고 M이랑 같이 학원에 가서 자습하려고 했고 그 전에 저녁을 먹고 가려고 했고 학교가 단축으로 3시 반에 끝나서 저녁시간 전까지 학교에서 자습을 좀 하려고 보니까 특별실에 앉아서 자습하는 시늉이랑 맛집셰프를 하고 있는데 앞에 있는 특별실 앞의 피아노를 치던 애가 나랑 M의 노래방 애창곡을 연주하는 거야 그래서 “어?” 하구 자습 접고 코인노래방 삼십 분 엔딩 ㅋㅋㅋㅋ 가는 길에 위시리스트였던 초코 식빵(♡)을 사서 학원에서 나눠 먹었어 물론 저녁 예정이던 파스타도 먹고 집에 와서 엄마가 해 주신 순대야채볶음(♡♡♡)도 먹었어 그럼 난 하루에 다섯 끼를 먹은 거야……… 자려고 누웠는데도 배가 안 꺼져서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310 이름없음 2023/08/19 10:09:40 ID : k2nA5ak7aoM
그리고 어제(금욜)…… 하필 어제… 체육시간에 키랑… 몸무게를 쟀어… 진짜 충격받았어
311 이름없음 2023/08/19 10:14:51 ID : k2nA5ak7aoM
아침에 학교 가려는데 내가 자주 타는 곳에 자전거가 한 대도 없었던 걸 시작으로 어젠 좀 이상한 날이었지만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이것 >>310 그리고 교훈: 몸이 좀 피곤해야 집중이 잘 된다 앞으론 8시간 자는 일 같은 거 없어… 오늘 좀 피곤하고 나니까 이런 증상이 사라졌다구 >>264 방학 내내 8시간씩 자니까 행복하긴 했지만 그렇네… 개학에도 좋은 점이 있다니
312 이름없음 2023/08/19 10:17:01 ID : k2nA5ak7aoM
그리고 조교 선생님께서 내가 공부하는 걸 보시고 엄청 열심이라 예뻐~ 하시고 떡을 주셨다 맛있었어! 난 예쁨 받는 게 좋아
313 이름없음 2023/08/19 10:31:03 ID : k2nA5ak7aoM
세사에 시달려도 번뇌는 별빛이라
314 이름없음 2023/08/19 16:23:03 ID : ry1u2qY67uq
🎧 네가 방에 남겨 두고 간 체리봉봉의 달콤한 향, 이런 밤을 뛰어넘어서 아침을 가려서
315 이름없음 2023/08/19 16:24:34 ID : ry1u2qY67uq
🎧 방에 남겨둔 달콤한 체리봉봉 무리해서 구워 낸 타르트 타탱
316 이름없음 2023/08/20 01:56:04 ID : k2nA5ak7aoM
우연히 M이랑 똑같은 옷을 입고 와서 웃겼어
317 이름없음 2023/08/20 02:06:01 ID : k2nA5ak7aoM
내 기분이 이만큼 가엾고 소중한데도 없는 척 하는 게 더 편하다는 걸 인정 못 한 지 3000만년
318 이름없음 2023/08/20 02:08:07 ID : k2nA5ak7aoM
나중에 M이랑 도너츠 먹으러 갈 계획!! 근데 학원 근처에 있는 지점은 맛이 없어서 조금 멀리 있는 쪽으로
319 이름없음 2023/08/20 02:34:29 ID : k2nA5ak7aoM
🎧 돌아가는 계절 나아지는 관계 그래도 예쁘게 웃는 네가
320 이름없음 2023/08/20 02:46:52 ID : k2nA5ak7aoM
벌써 풀벌레 소리가 나…
321 이름없음 2023/08/20 06:15:59 ID : U1A0mnzVeY3
지망 학과 어디야?
322 이름없음 2023/08/20 08:04:09 ID : k2nA5ak7aoM
>>321 비밀이야!! |ω´・;) 아직 지망에 비해 부족해서 부끄러워
323 이름없음 2023/08/20 13:58:36 ID : eGmrdXBwK6p
ㅋㅋㅋㅋㅋ 수업 끝나고 반 친구들이랑 중학생들 하라고 학원에 있는 보드게임 했어 은근 어렵던데 중학생 애들은 잘한대 별로 안 친했던 친구랑도 가까워진 기분이구 내가 꼴등이긴 했지만 ㅋㅋㅋㅋ 재미있었어!!
324 이름없음 2023/08/20 14:00:46 ID : SGoE9Bzaq2F
>>323 무슨 보드게임 했어?
325 이름없음 2023/08/20 14:00:58 ID : eGmrdXBwK6p
주머니에 꽂은 휴대전화 내는 걸 깜빡해서 수업 듣는 동안 진동으로 알림이 자꾸 오는 거야 ㅋㅋㅋㅋㅋ 나 혼자 찔려서 흠칫하고 들킬까봐 잠자코 있었어
326 이름없음 2023/08/20 14:02:30 ID : eGmrdXBwK6p
>>324 무슨… 블록을 맞춰 나가는 땅따먹기 게임이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 (;^◇^;)ゝ
327 이름없음 2023/08/20 14:08:16 ID : U1A0mnzVeY3
>>322 얘기 안해주겠다면 쩔수 없지만 스스로의 꿈을 부끄러워하지 망!!
328 이름없음 2023/08/20 14:16:15 ID : eGmrdXBwK6p
>>327 ㅠㅠ 넘 멋있게 응원해 줘서 고마워 (˃̣̣̣︿˂̣̣̣ ) 언젠가 당당해질 수 있게 되면 얘기해 줄게!!
329 이름없음 2023/08/20 14:16:24 ID : SGoE9Bzaq2F
>>326 블로커스? 루미큐브?
330 이름없음 2023/08/20 14:17:50 ID : eGmrdXBwK6p
>>329 마자 블로커스!! 그거 했는데 재미있었어
331 이름없음 2023/08/21 17:22:54 ID : ry1u2qY67uq
더워!!! 학원 에어컨 방금 틀어서 더워!! 땀이 진짜 비오듯이 쏟아져서 바로 공부 못 하겠어 우야악
332 이름없음 2023/08/21 17:24:58 ID : ry1u2qY67uq
학교 울 반 에어컨이 고장났는지 틀어도 너무 쪼끔 나와서 시원해지지 않아 ㅡㅡ^ 진짜 아침에 도착하면 안 그래두 자전거도 타고 계단도 올라와서 체력 방전으로 땀이 줄줄줄줄 나는데 반이 더워서 더 힘드러 ㅡㅡ
333 이름없음 2023/08/21 23:59:06 ID : k2nA5ak7aoM
학원 나와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불쑥 누가 말을 거는 거야… 진짜 놀랬는데 중학교 때 친구였다! 갑자기 아이스크림을 사 주고 친구 아파트 단지 안 벤치에 앉혀져서 한 시간 얘기했어 친구 요즘 학교 일로 이것저것 힘든 것 같아서… 조금 힘이 되고 싶었는데 말주변도 없어서 어설프게 공감해 봤자구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어쩔까 하다가 결국 뭉뚱그려졌지만… 그래도 나랑 얘기해서 즐거웠다고 해 줘서 기뻤고 자주 같이 얘기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334 이름없음 2023/08/22 00:01:16 ID : k2nA5ak7aoM
그리고 생각나서 기록해 두는 건데 그 때 친구가 나한테 얘 >>333 에 대해서 하려던 말 뭐였을까
335 이름없음 2023/08/22 00:05:48 ID : k2nA5ak7aoM
🎧 party never ends, pm부터 am!
336 이름없음 2023/08/22 17:36:33 ID : ry1u2qY67uq
참 많은 일이 있었어…
337 이름없음 2023/08/22 17:37:01 ID : ry1u2qY67uq
일단 지금은 양말이 젖어서 기분이 안 좋아
338 이름없음 2023/08/22 20:13:17 ID : ry1u2qY67uq
🎧 이제는 늦은 밤 방 한 구석에서 헤드폰을 쓰고 춤을 춰
339 이름없음 2023/08/23 22:57:58 ID : k2nA5ak7aoM
세상에…… 수1 전부 까먹었어!!! 진지하게 수1 풀 때의 뇌랑 수2 풀 때의 뇌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수1 뇌가 리셋된 것 같아 전국연합 어떡해!!
340 이름없음 2023/08/23 22:59:45 ID : k2nA5ak7aoM
세상에 2…… 반티가 안 와!!!! 이러면 행사 때 우리 반 전부 체육복 차림이야 그럴 순 없어… !!
341 이름없음 2023/08/23 23:02:56 ID : k2nA5ak7aoM
다이스 신님! 행사일 전까지 반티를 받을 수 있을까요? 짝수로 ‘무사히 도착’, 홀수로 ‘체육복 행’! Dice(1,100) value : 66
342 이름없음 2023/08/23 23:03:23 ID : k2nA5ak7aoM
쪼았어!
343 이름없음 2023/08/23 23:05:33 ID : k2nA5ak7aoM
오늘 밥 모닝빵+크림치즈 마라탕 닭강정 김치부침개 메뉴 라인업 이대로 괜찮은가! >>310 !!!
344 이름없음 2023/08/23 23:21:35 ID : k2nA5ak7aoM
오늘 몬가 평소보다 40%정도 감정적인데… >>339 이걸로 약간 멘탈이 헐거워졌나
345 이름없음 2023/08/23 23:52:36 ID : k2nA5ak7aoM
🎧 만나지 못하는 시간에 지지 않고! 귀여워질 테니까 알아봐줘 ՞‪⸝⸝> _ <⸝⸝՞
346 이름없음 2023/08/23 23:54:43 ID : k2nA5ak7aoM
이 노래는 주인공 여자애가 귀여우니까 귀엽게 들리는 거야… 귀여워지고 싶다는 말이 귀여워지려면 이미 귀여웠어야 한다구 ㅡㅡ
347 이름없음 2023/08/24 00:17:04 ID : k2nA5ak7aoM
정말 어떠카지 전국연합………… 영어도 폼이 수직낙하운동 하고 있는 것 같은데!!
348 이름없음 2023/08/24 00:20:44 ID : k2nA5ak7aoM
내가 진짜루 내년에 수능을 봐??? (」゚ロ゚)」
349 이름없음 2023/08/24 01:13:42 ID : k2nA5ak7aoM
🎧 모조리, 전부 팽개치고서 진부한 나날을 그냥 그저 사랑하고 싶어
350 이름없음 2023/08/24 16:06:39 ID : hz9eK6qkrcF
친구가 츄잉 가글이라는 신문물을 나누어 주었어… 정말 불소 맛이었고 자꾸 거품이 생겨서 입 안이 꽉 차는 게 재미있었다
351 이름없음 2023/08/24 23:09:22 ID : k2nA5ak7aoM
오늘은 학원 안 가고 카공~ 빵 왕창 사 먹기
352 이름없음 2023/08/24 23:10:08 ID : k2nA5ak7aoM
중학교 때 친구에게 우리 학교를 운동장을 중심으로 소개시켜 주었다 한적한 학교랑 외부인인 친구랑 구석구석 둘러보는 게 새롭고 재미있었어
353 이름없음 2023/08/24 23:13:08 ID : k2nA5ak7aoM
🎧 어쩔 수 없는 어제에 바이바이, 응답 아직 없음 내일에 기대 중
354 이름없음 2023/08/25 01:43:51 ID : k2nA5ak7aoM
자습 요일 신청할 때 걔가 적은 요일이랑 똑같이 적어서 내 버렸어… 같은 요일인 걸 위안으로 삼아서 공부하자는 심산이었는데 갑자기 지금 생각하니까 왜 그랬는지두 모르겠고 구냥 안 하고 싶어짐 ㅠㅡㅠ 여름방학 끝나니까 이것저것 심란하다…
355 이름없음 2023/08/25 01:52:46 ID : k2nA5ak7aoM
🎧 세포 단위의 끝을 맞이해서 별이 떨어지는 현상이야
356 이름없음 2023/08/25 17:28:33 ID : k2nA5ak7aoM
아무것도 안 하는 것마저도 안 하고 시픔
357 이름없음 2023/08/28 22:39:38 ID : ry1u2qY67uq
잘 있어 나중에 또 올게 👋
358 이름없음 2023/09/10 01:38:25 ID : k2nA5ak7aoM
🎧 이제 누구도 신경쓰지 않아도 돼 이 넓은 하늘은 너의, 너만의 거야
359 이름없음 2023/09/10 01:44:18 ID : k2nA5ak7aoM
>>354 그동안의 상황 보고: 말 걸어졌음… …! 걔가 내 뒷자리인데 어깨 톡톡 치더니 안녕? 이라고 구랬어… 근데 넘 당황타서 (정적) …안녕! 이랬더니 모고 잘 봤냐 그래서 이번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니! 라고 해 버렸어 완전 대화상황 종료 선언 급의 답변이지 ㅡㅡ… 딱히 말 걸만한 접점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걔가 글케 활발해 보이지도 않아서 설마 말 걸어줄까 싶었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서 진짜 당황탔구 그 때의 내 몰골이 진심 처참했던 것 같아서 절망… 게다가 이건 거의 공식적인 첫 대화야……
360 이름없음 2023/09/10 01:57:19 ID : k2nA5ak7aoM
최근의 여러가지 상황으로 쪽팔려진 레스의 내용을 검열했어 멘트(내용없음)는 이름없음이랑 라임을 맞춘 거야
361 이름없음 2023/09/10 01:59:16 ID : k2nA5ak7aoM
공부 후의 낙: 동물의 숲 bgm 들으면서 혼자 터덜터덜 집까지 걸어오기
362 이름없음 2023/09/10 02:03:08 ID : k2nA5ak7aoM
인터넷이랑 조금 단절되고 싶지만 스레딕과 유튜브를 너무 좋아하는 나
363 이름없음 2023/09/10 02:26:45 ID : k2nA5ak7aoM
거의 모든 게 입체적이라는 걸 이해해가는 중
364 이름없음 2023/09/10 08:15:56 ID : k2nA5ak7aoM
🎧 가끔은 요리도 해 줘, 베이컨이라든가 굽기만 해도 괜찮으니까 …듣고 있어?
365 이름없음 2023/09/11 07:18:14 ID : k2nA5ak7aoM
어제 점심에 외식하러 가서 잔뜩 먹어버려서 저녁 때부터 배앓이하다가 공부 하나두 안 하고 새벽에 잤어
366 이름없음 2023/09/11 07:20:44 ID : k2nA5ak7aoM
좋을지도 😎
367 이름없음 2023/09/11 17:07:30 ID : FgY8jeNBBs4
>>359 그 이후로 전혀 접점 없음 걘 반 애들이랑 춤이나 추고 있음
368 이름없음 2023/09/11 17:07:52 ID : FgY8jeNBBs4
오늘의 저녁은 밀크쉐이크
369 이름없음 2023/09/14 23:00:01 ID : ry1u2qY67uq
아침엔 늦잠으로 지각할 뻔했는데 아빠 찬스!! 로 적당한 시간에 도착! 그 전까지 쫄려서 죽는 줄 등교하고는 담임 선생님이 코로롱 병에 걸리셨다구…!! 친구들에게 조회 사항을 전달하고 교무실에 갈 일이 생겨서 들렀는데 옆반 선생님께서 수고했어용~ 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하고 대답하는 일이 생겼다 최근 반 친구들에게 유치원생 정도로 보여지고 있는 기분 ?? 자기모에화가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야자시간엔 담당 선생님께서 상담 좀 하자고 하셔서 내 생기부와 성적 기록을 보았다… 아기 고2들을 울리지 않고 상담을 진행하시려는 선생님의 연륜이 느껴졌다 그리고 세특에 신경 안 썼다고 상냥한 말투로 약간 혼나면서 oO(와 진짜 안하고싶다) 라구 생각했다 정시에서 희망이 보이니 정시파이터! 라는 건 아니지만 선생님들이랑 계속 교류하면서 세특을 예쁘게 만들 자신이 없어서… 그리고… 홧김에 지지난주부터 벼르던 일을 수행했는데 진짜 어리바리한 감자로 보였을 듯 집 오는 길에 육교 엘리베이터 거울로 본 내 몰골이 아주 초췌하던데! 그 다음에 쪽팔려서 이불킥의 심정으로 자전거를 타고 전속력으로 내리막길을 달렸는데 알고 보니까 집이랑 정반대 길이었어서 정신을 차려 보니 낮선 횡단보도 앞이었다 라는 상황을 겪었다… 그리고 지금 학원 자습실에서 십 분째 레스 작성 중
370 이름없음 2023/09/14 23:04:50 ID : ry1u2qY67uq
참고로 벼르던 일이란 자습실 뒷자리 그 애한테 사탕을 주는 걸 빌미로 말을 거는 것 그런데 말 걸기는 커녕 냅다 사탕을 보여주고 걔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암튼 긍정적 반응) 그래서 얼타다가 기름칠이 부족한 것마냥 삐꺽삐꺽 그 애 손에 사탕을 올려 주고 고마워 잘 먹을게 라고 들었다 그리고 너무 쪽팔려서 자습실에서 도망쳐서 나온 게 끝 이런 걸로 2주쯤 고민하는 것부터 정말 멍청이 아냐?
371 이름없음 2023/09/14 23:05:25 ID : ry1u2qY67uq
없던 일로 하고 싶다…
372 이름없음 2023/09/16 00:53:01 ID : q3Rvii65gqo
내일! 문제집 플렉스(국어-독서 문학/영어-회차별 모의고사식/과학-개념서) 옷
373 이름없음 2023/09/16 08:24:58 ID : k2nA5ak7aoM
🎧 전부 알고 싶어 알고 싶지 않아 혼돈의 연애 패턴
374 이름없음 2023/09/16 08:37:04 ID : k2nA5ak7aoM
🎧 겹겹이 쌓인 얄팍한 관계라도 얽히고 설켜서 눈치채면 버스트
375 이름없음 2023/09/19 19:50:57 ID : k2nA5ak7aoM
요즘 일기가 뜸해 왜냐면 최근엔 별루 기억에 남기고 싶은 일이 없는걸 딱히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서
376 이름없음 2023/09/19 19:52:16 ID : k2nA5ak7aoM
조금 지나서 11월쯤 되면 공부 한줄평 남기는 스레 만들고 싶네!
377 이름없음 2023/09/19 19:56:44 ID : k2nA5ak7aoM
여름엔 즐거웠었지~ 요즘엔 쓸쓸하구 집에 올 때 사거리가 있는데 거기에만 서면 겨울 저녁에 추워하면서 집에 오던 생각이 나 쓸쓸한 것두 감성이라는 거지 요즘은 괜히 겨울이 조금 좋아졌어
378 이름없음 2023/09/19 19:59:06 ID : k2nA5ak7aoM
물론 가을은 시러 천고마비라는 말 빼곤
379 이름없음 2023/09/19 20:01:02 ID : k2nA5ak7aoM
쩌번에 에잇세컨즈에서 산 원피스 엄마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예쁜 거 잘 샀다구 칭찬받았어 허리를 조금 줄여서 입어야지
380 이름없음 2023/09/19 20:05:33 ID : k2nA5ak7aoM
진지하게 마법소녀가 됐으면 좋겠어

레스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