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세 2024/03/02 16:17:40 ID : xCi0787atur 15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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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레스 3
에세 2025/08/20 18:49:34 ID : Qmr9dvg45cL 2
귀여운 폰케이스를 끼우니 내가 한층 귀여워졌다는 감상이 들었다. 그건그렇고, 어제처럼 타자들이 돌았음 좋겠네.
에세 2025/11/27 12:25:20 ID : Qmr9dvg45cL 2
알바나 일할 때 꼭 명심해야할 것 (to me) : 몰상식한 직원들이 있거나 근무환경이 가혹하지 않는 이상, 한 달은 꿋꿋이 일하기. 별로인 점이 있더라도 반드시 가족에게 얘기하지 않기. 맞지 않는 업무더라도 최소한 한 달은 다녀보면서 경험과 지식 쌓기. 동물원 며칠 안 다니고 퇴사했는데 이런 생각이 드네. 나약하고 한심함.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기로 해. 어제 파견직 제의 문자가 왔고, 아침에 이력서 보내달라는 전화가 와서 지금까지 내내 이력서를 썼다. 쓸만한 특별한 경험따윈 없었지만, 메일에 이력서를 성실하게 써달라고 적혀있길래 나름 열심히 썼다. 합격하면 좋은 거고 불합격하면 다음 이력서에 복붙하면 되니까 크게 신경쓰지 말자. 살이 0.1kg라도 찌면 우울하고 0.1kg라도 빠지면 행복하고 이게 무슨 촌극인가 싶다.
千羽 2024/03/02 16:54:40 ID : xCi0787atur 1
저녁을 안 먹고 간헐적 단식으로 살을 빼고자 다짐했다. 2년 전에 다이소에서 산 챌린지 종이를 찾아서, 잘 보이게 플래너 표지에 붙였다. [30
저녁을 안 먹고 간헐적 단식으로 살을 빼고자 다짐했다. 2년 전에 다이소에서 산 챌린지 종이를 찾아서, 잘 보이게 플래너 표지에 붙였다. [30일동안 매일 소식한다면 가족은 내게 10만원을, 실패한다면 나는 가족에게 30만원을 주어야 한다.] 홀쭉한 지갑 사정을 생각해본다면, 돈을 걸었을 때 내가 가장 간절해질 것 같았다. 그래서 30만원이라는 거금을 걸었다. 가족들을 강제로 계약시켰다. 10만원 벌어서 옷 사자. 1월 초에 「리틀 라이프」책을 읽고, 그후로 완독한 책이 없다는 걸 알았다. 이번에는 중간에 그만두는 일 없이 제대로 다 읽어야 겠다는 의무감이 생겼다. 앤드루 포터의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를 읽고 있다. 물리학 내용이 담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짧은 단편들을 모아둔 책이었다. 중간까지 읽었는데, 이 단편들 모두 끝이 씁쓸하다. 다 읽고 필사해야지.
102 千羽 2024/05/10 17:19:24 ID : xCi0787atur 0
그렇지만 나는 행복하게 살 거예요. 사람이 좀 결함 가질 수도 있지. 완벽한 건 재미 없어. 모든지 나아가면 되는 거야. 실수하고 잘못할 수도 있지. 모르면 배우고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으면 되는 거야. 정답은 없고 사람은 많고 인생은 모르니까 그냥 지금 행복하게 살자.
103 千羽 2024/05/10 17:39:17 ID : xCi0787atur 0
104 千羽 2024/05/12 19:48:38 ID : xCi0787atur 0
나는 내가 진짜 씹덕인줄 알았거든. 근데 진짜들을 보니까 나는 그냥 가볍게 즐기는 사람이더라고. Jlpt 봤을 때 청해가 제일 낮고 독해 점수가 가장 높은 걸 보면 그냥 활자를 좋아하는 건가봐. 공부 안 했는데도 청해 점수 높다면 진짜 얼마나 일본어를 많이 들은거지. 나도 꽤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 낮았는데. 아기였을 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해서 거의 제2국어처럼 하다보니까, 남들 가르쳐 주다보면 약간 교수님 심정이 이해가 돼. 왜 어려워하는지 1도 모름.. 그러다가 러시아어 노트 펼치면 대체 일본어를 어떻게 공부했는지 과거의 나에게 물어보고 싶어짐. 외국어 잘 하는 법은 딱 세가지! 평균 이상의 재능과 오랜 공부 시간, 의지. 굳이 하나 더 추가하자면 풍부한 음성 자료가 많거나 주변에 원어민이 있으면 좋다. 언어에 재능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음.. 아니더라. 아무리 노력해도 발음이 안 되는 사람이 있더라고. 아이돌 외국인 멤버들 보면 아무리 현지에 오래 있어도 재능이 없으면 꾸준히 별로더라.
105 千羽 2024/05/12 19:56:13 ID : xCi0787atur 0
6시 넘어가니까 심장이 콩닥콩닥한다. 준비물과 내일 입을 옷은 다 준비했다. 내일 5:30에 일어나서 샤워해야 된다. 10시에 자야겠어.
106 千羽 2024/05/12 20:17:01 ID : xCi0787atur 0
며칠 전에 인스타 시작했는데 돋보기 보고 당황했다. 분명 트로이 시반만 팔로우하고 트로이 시반 피드 본 게 끝이거든 뭐 검색한 것도 없음. 그런데 돋보기에 남자 벗은 몸 엄청 떠;;;;; 바디프로필 사진이랑 헬스장, 목욕탕에서 웃통 벗고 찍은 셀카들이야ㅋㅋㅋ 와 정말 화끈하네. 빨리 이것저것 검색하고 하트눌러서 환기시켜야겠다. 후 오해는 금물인게 정말 저런 몸 내 취향 아니야. 나는 운동한 몸 안 좋아해. 사회생활 시작하면서(처음은 아니지만) 사람들도 많이 사귈텐데 sns 하나는 해야될 것 같아서 인스타를 깔았다. 블로그는 글을 많이 써야할 것 같은데 인스타는 사진 올리고 태그만 걸어도 되니까 좋은 것 같다. 가끔 올려야지. 어제 친구랑 간 찻집 사진 하나 올렸다. 비가 안 왔으면 올릴 사진 많았을텐데 아쉽다.
107 千羽 2024/05/13 13:49:04 ID : 9cmljxQmmk8 0
같은 신입 사원 분들과 대리님들과 함께 점심 먹고 왔다. 열두시가 넘으니 여기저기서 정장을 깔끔히 차려 입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속에 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어깨가 들썩이고 입꼬리가 올라갔다. 이래서 서울 ---에서 일하고 싶었다. 이 거리에 지나가는 멋있는 사람들과 함께 섞이고 싶었다. 밖에서 배 아픈 게 싫어서 가능한 적게 먹었다. 더 조금 먹으려고 했지만 멀뚱멀뚱 눈을 바보같이 뜨고 앉아있고 싶지 않아서 적당히 먹었다. 자리 배치가 굉장히 뜬금없다. 남는 자리가 없어서 상석에 앉았다. 입사 1일차 신입이 사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아무도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못 본다는 것에 굉장히 흡족하고 있다. 곁눈질로 다른 컴퓨터 화면을 훔쳐볼 수 있다는 것도 아주 만족스럽다. 유일한 단점이라고 하자면, 다들 멀리 있어서 제대로 고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다른 자리 앉았으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 못했겠지ㅎㅎ
108 千羽 2024/05/13 14:16:19 ID : 9cmljxQmmk8 0
김치국이지만 다음 달까지 회사 다니고 있다면 하고 싶은 게 있어. 1. 월급 받자마자 전신 레이저 제모하기. 2. (금요일날) 외박하기. 럭셔리 호텔 스위트룸에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와인 마시기. 낭만 넘치는 중. 주르륵 \゜\、\・、\ 、\・。゜、\・\。゜\、・\\・ \。゜\、 \゜\、\・、\、\・。 ゜(’ω’)낭만🍷\・\。゜\、、 \・。゜\、・\\・\。゜\、\゜ \、\・、\、\・。゜、\・\。゜
109 千羽 2024/05/13 15:33:35 ID : 9cmljxQmmk8 0
방금 일본 업체랑 통화했다. 오랜만에 외국인과 대화하는 거라 엄청 긴장했는데 다행히 잘 알아들었다 흑흑 심장 터지는 줄 알아써 대본 다 썼는데도 한참이나 전화기 앞에서 망설였다. 전화공포증 강제로 극복중이야. 한국어로 전화하는 것도 싫어하는데 외국어로 전화해야해.. 전화는 목소리가 작게 들리니까 차라리 만나서 얘기했으면, 한국어로 대화했으면 이라는 바람(가능성 0%) 앞으로 거의 매일매일 일본인과 통화할 듯!(엉엉)
110 千羽 2024/05/13 16:56:29 ID : 9cmljxQmmk8 0
할 일 없어서 〈회사원의 장점〉 요런거 쓰고 있음. 1일밖에 안 된 주제에 "회사원"붙이는 거 상당히 요란스러운 거 아는데 내일부터 엄청 바빠질 것 같아서 오늘 적어놔야해. 1. 소개팅 할 때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에 대답할 수 있음 2. 쥐꼬리만큼이지만 쨋든 돈이 생겨서 더이상 부모형제 카드 쓰는 일 안 생김. 3. 좋든 싫든 일상에 이벤트 풍부해짐. 4. 외박 가능 야호! 5.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사귐. 인생 데이터 적립할 수 있음. 6. 백수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자존감 올라감. 7. 소설 소재 대폭 늘어남. 8. 설문조사 할 때 '무직'에 동그라미 안 쳐도 됨. 9. 마음 편하게 [결제] 버튼 누름. 이렇게 쓰니까 평생 사회생활 안 해본 사람 같네. 직장 처음도 아니면서ㅎ 아 진짜 오랜만이라 그런가봐. 엄청 설레발치네.
111 千羽 2024/05/13 17:27:27 ID : 9cmljxQmmk8 0
오늘부터 보여주기식 인생을 살 거임 왜냐,!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줄 만한 인생을 살지 않았으니까! 운좋게도 내겐 돌아갈 집도 있고 뽀딱뽀딱 윤기나게 닦인 내 모습도 고이 모셔두고 있으니까 약간 불균형한 짓을 하고다녀도 괜찮지 않을까?? 20대를 너무 재미없고 축축하게 보내는 것 같아서 엄청나게 억울해서 터져버릴 것 같아.
112 千羽 2024/05/14 06:36:21 ID : Xtio0oFcnDs 0
7시에 출발해도 지각을 해버려서(월요일이라 그런가 예상 시간보다 15분 늦게 도착했다) 오늘은 6시30분에 출발한다. 때문에 샤워는 포기하고 머리만 감아서 오늘의 나는 약간 꼬질이🗿 이사를 가든지 해야지 여기 완전 시골 골짜기야ㅠㅠㅠㅠ 샌드위치랑 사과주스 챙기느라 짐이 두 배로 늘었다! 월급도 쥐꼬리만큼인데 식비 포함이였다니 아 너무해 어제 하루만 내주시는 거나구요.. 수습기간이라 초봉 80% 받고 여기에 교통비 식비 빼니까 뭐 남지도 않더라 돈 아끼고 아끼며 살아야겠어.
113 千羽 2024/05/14 08:04:42 ID : Xtio0oFcnDs 0
버스가 왜이리 극단적이야!! 9시 출근인데 벌써 도착했네. 6시30분 차 타면 8시 도착하고 7시 차 타면 9시 도착하고. 스타벅스 가서 좀 자야겠다. 피곤해서 차에서 한참 졸았어.
114 千羽 2024/05/14 14:31:00 ID : 9cmljxQmmk8 0
합법적 쉬는 시간. 공유 폴더 들어가야지 일할 수 있는데 비번 걸려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비번 아는 분이 지금 안 계시다고 오시면 여쭤본다고 하시길래 의지 앉아서 놀고 있다. 목요일에 오셨음 좋겠다ㅎㅎ 점심시간에 샌드위치 먹으려고 했는데 이사님이 김치찌개 집 다같이 가자고 하셔서 돈 아꼈다 아싸 근데 이 부근이 김치찌개를 되게 못 하나봐. 어제도 김치찌개 먹었는데 맛 없었어. 김치 먹는데 무슨 레몬 씹는줄 알았잖아; 남은 샌드위치, 오렌지 주스는 저녁에 집 가서 먹기로 합니당. 조금 먹는데도 많이 걷지 않으니까 몸무게가 며칠째 변하지 않다. 쉬는 날 운동을 해야겠다. 다이어트 겸 체력 기르기. 나 그만 쫄았으면 좋겠다 새로운 사람만 만나면 쫄보 본능이 자연스럽게 나와. 친구들 대하는 것처럼 편하게 사람들 대했으면 좋겠다.
115 千羽 2024/05/14 16:02:01 ID : 9cmljxQmmk8 0
이거 쓰자마자 일 들어왔다. 바뀐 일정들을 수정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실수한 게 있을까봐 몇 번이나 검토했지만, 역시 수정할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 알아야 할 것들을 일지 파일에 하나하나 다 기록했다. 같은 걸로 지적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2시간 남았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내일 휴일이라니. 부처님 진짜 사랑해요. 토요일날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장소 정하기 넘 힘들다. 경기도민 너무 괴로와. 어딜가나 1시간 30분이 넘는다. 그렇다고 홍대는 이제 그만 가고 싶어ㅡㅡ
116 千羽 2024/05/15 14:48:22 ID : xCi0787atur 0
고3때 선생님께 스승의 날 문자랑 기프티콘 보냈다. 진짜 좋으신 분이라 매해 문자 보내고 있다. 졸업하고 한 번 만난 이후로 뵙지 못했는데 멀리 이사를 가면서 더욱 만나뵙기 어려워졌다. 그래도 나중에 결혼한다면 가장 먼저 초대장을 보내고 싶다. 취직 했다고 엄청 자랑했다ㅋㅋ 선생님께 무한 애교 부림
117 千羽 2024/05/15 14:49:47 ID : xCi0787atur 0
어떤 일본인 남자가 친해지자고 해서 몇 번 대화나누다가 카톡 아이디 알려주길래 친구 추가했는데 프로필 보고 조용히 친구 삭제했다. 머리스타일, 패션 등 평생 관리란 걸 해보지 않은 외모라 흥미가 식었다. 평타만 가도 술친구로 삼았을텐데 아쉽다. 남자 어디서 만나지. 쓸데없이 눈만 높아가지고. < 아니 근데 눈은 높아야 되는 게 맞아. 별 거지같은 사람들에게 울고불고 하는 사람들 보고 느낌. 저런 연애를 할 바엔 솔로가 났다는 입장、
118 千羽 2024/05/15 17:20:24 ID : xCi0787atur 0
회사에서 친해지고 싶은 분 계심 그런데 자리가 너무 멀어서 자주 못 마주치는 게 아쉽다 회식이든 뭐든 해서 친해질 자리 만들어 주세요 사장니임 소원 두개로 늘었어 하나는 잘생긴 남친 사귀는 거랑 회사 그 분과 친해지는 거. 오늘부터 열심히 외치고 다녀야겠다 열심히 살 뺐는데 어제 저녁부터 좀 행복하게 먹었더니 살쪘다. 쉬는 날 운동해야하는데 평소에도 안 하는 운동을 갑자기 하려니까 귀찮다. 아니 왜 벌써 다섯시인거야 6시나 7시에 시작해야지.
119 千羽 2024/05/15 20:36:52 ID : xCi0787atur 0
하 입덕할 것 같다..🤦‍♀️ 사진 스무장 저장해버렸어 07년생 미친 거 어냐? 미성년자 좋아함 안 된다고ㅠㅠㅠ 근데 얼굴 장난아니게 잘생겼다 송진내 나는 내 이상형
120 千羽 2024/05/15 20:44:06 ID : xCi0787atur 0
진심으로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어.
121 千羽 2024/05/15 20:50:24 ID : xCi0787atur 0
선생님 진짜 좋아해,,,🫠🩷 녹아버릴 것 같아
선생님 진짜 좋아해,,,🫠🩷 녹아버릴 것 같아
122 千羽 2024/05/16 08:34:23 ID : Ru5U5fbu09v 0
피곤해죽겠어;_; 버스에서 푹 자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 돼. 아침에는 도저히 샤워까지 할 수 없어서 머리만 감고 저녁에 샤워해야고 있다. 10분이라도 더 자기 위해. 아빠가 정류장까지 차로 데려다주시지 못하는 날이 오면 더 빨리 출발해야하는데 그럼 더 피곤하겠다. 빨리 가까운 데로 이사하고파. 최소 1년은 지나야겠지만. 어제 뉴스에서 오늘 기온 엄청 낮다고 해서 따뜻하게 입고 왔는데도 덜덜 떨었다. 날씨 진짜 추워. 코 훌쩍거리면서 걸었다.
123 千羽 2024/05/16 18:54:20 ID : rtfWnRxu5Xy 0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는 중♪ 오늘은 일을 많이 해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어. 확실히 일이 많은 게 나아. 놀면 편한데 시간이 엉금엉금 기어가거든. 일본 담당자분이랑 전화를 했는데 난이도 엄청 높았다. 설명할 게 너무 많아서 혹시라도 내가 잘못 말하거나 잘못 알아들으실까봐 조마조마했다. S 대리님이, 처음에는 전화하는 게 굉장히 떨리는데 몇 번 하다보면 아무렇지 않아진다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했다. 너무 친절하셔,,, 진짜 잘 보이고 싶어. 근데 신입이라 잘 몰라서 실수했다ㅋㅋ 내일 같은 담당자 분이랑 또 통화해야돼 변경되었다고 죄송하다고 중얼중얼해야지 머 아무튼 난이도 높은 전화 끝내고 나니까 다른 전화는 아주 쉽게 느껴졌어. 그 후 두 번 더 했는데 완벽하게 해냈당✨️ ¥¥¥내일도 전화 두 건 해야함¥¥¥ 10분 전에 업무 일지도 작성했구 아무튼 끝!
124 千羽 2024/05/16 19:00:53 ID : rtfWnRxu5Xy 0
어떤 분들 너무 소심하고 엠비티아이 IIIIIII라 졸지에 내가 E 되어가는 중 (되어가는 중이지 된 건 아님) 열심히 질문하고 대답하는데 티키타카가 안 됨. 아직 낯가리시나봐. 나는 낯가림 거의 다 떨어졌는데. 좀 친!구! 만들고 싶다고요! 직장인 친구 별로 없어 다 대학생이야 < 친해지고 싶은 분 = M님으로 칭함> M님이랑 같이 밥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또다른 대리 분이 다같이 점심 먹자고 하셔서 못 먹었다. M님은 다른 분이랑 점심 드시는 것 같다.. 으잉 친해지고 싶어! 나 가르쳐주신다고 한 번씩 오시는데, 나혼자 막 친해지고 싶어서 사람좋은 미소 짓고 있다🙂 친해질 기회 생겼음 좋겠다.
125 千羽 2024/05/16 21:30:30 ID : xCi0787atur 0
30분 자전거 운동했다. 230칼로리 소모함. 첫날이라 이정도 했고 내일은 더 많이 하려고. 점심 먹고 계단으로 올라가고 꾸준히 걸어야겠다. 사무직이라 계속 앉아있으니까 활동량이 너무 적어. 갓생 살고 싶다. 아침에 일찍 도착하면 책 20분정도 읽을 시간 생기는데 독서를 좀 해야겠다. 아침에 버스에서는 자고 퇴근할 땐 팟캐스트 들으면서 자야지. 운동시간 점점 늘ㄹ...릴 수 있을까??? 1시간 운동하면 10시고 샤워하면 10시 반이고 그럼 바로 자야겠네. 갓생 살기 힘들다. 맘에드는 자기계발 모임 들어가려고 했는데 목요일 7시라 포기했다. 차라리 금요일 저녁으로 하지 목요일이면 다음 날 출근해야되는데... 시간 바뀌길 바라면서 존버하거 있음 저녁은 패스. 저녁 안 먹어야지 살 빠지는 듯 (당연함)
126 千羽 2024/05/17 15:23:09 ID : 9cmljxQmmk8 0
버스에서 푹 잤다아 금요일이라서 행복함🙆🏻‍♀️ 스타벅스에서 20분정도 '가재가 노래하는 곳' 책을 읽었다. 6살 카야 너무 안쓰러워서 눈살 찌푸리며 봤는데 금세 23살 됐다. 계단 오르는 시간, 화장실 가서 옷 매무새 가다듬는 시간 생각해서 23살이 되는 페이지에서 책을 접었다. 어제 변경 전화해야 한다고 한 거 () 끝냈다. 으앙 진짜 덜덜 떨었어. 아직도 전화하는 거 너무 무서워. 그런데 잘 해결되어서 기쁘다. 다른 건도 완료. 컴퓨터 스티커메모 켜서 할 일 다 적어두고 하면 취소선 그으니까 뭔가 보람차다. 일본인 영업팀들 자주 오시네. 얘기 나누고 시프다. 직급 올라가면 대화할 기회 많이 생기겠죠. 아무래도 서울이다 보니까 잘생긴 분들 가끔씩 본다.
127 千羽 2024/05/17 18:43:10 ID : PhgmFg6o0mn 0
버스 사고났나 안 와서 지하철 타러 왔다. 퇴근 시간이라 사람 엄청 많아... 그래도 버스 타면 9시 넘어서 도착할 것 같아서 지하철 선택했다. 5시 넘어가니까 배울 게 회오리바람처럼 몰아쳐서 정신이 없었다. 세부사항 정확히 체크해서 결제하기(손떨림)/스프레드시트랑 엑셀 이용해서 한달치 금액 정리하기/설명들으면서 노트에 대충 휘갈긴 것들 주말 지나면 다 잊어버릴까봐 하나하나 꼼꼼하게 정리하기/업무일지 작성하고 부장님께 결재받기 등등... 부장님이 내가 엑셀 잘 하는 애라고 인식하시는 것 같아서 집에서 엑셀 공부해야겠어. 뭐 겸사겸사 @@ 주말에 할 것: 달력 사고 책상에 올려둘 거울도 사고 포스트잇 큰 거 있나 집 털어보기. 엑셀 공부+운동+독서 토요일날 친구 만나러 명동 간다. 또 서울 가니까 6일 출근하는 것 같은데에~
128 千羽 2024/05/17 18:58:58 ID : 3XwE02la3A7 0
칭구가 첫 주 다니느라 수고했다고 기프티콘 보내줬다 감동받아서 기절함 담에 만나면 반드시 쏠거야 봉사정신이 넘치는 친구에게 너무 받은 게 많거든 안 쏘면 내 양심이 아픔,, 학교 다니느라 바쁘니까 월급 받으면 저녁 사줘야지 내 친구들 왜이렇게 천사들이지??? 미치겠네 너무 좋아 오늘부터라도 좋은 사람이 되야겠아! 배려심 기르자
129 千羽 2024/05/17 19:57:27 ID : 3XwE02la3A7 0
흐어..?
흐어..?
130 千羽 2024/05/17 20:00:54 ID : 3XwE02la3A7 0
OO언어 못 하는데 OO언어 모임 들어가도 될까. 못 해도 괜찮다고 써있긴 한데 완전 꿀먹은 곰처럼 있기는 싫은데.. 좀 공부하고 들어갈까? 드라마 한 편 보지 뭐 그럼 대화 조금은 하겠지
131 千羽 2024/05/18 08:33:59 ID : mnB89y1CkoG 0
혼자 맞는 아침. 새벽에 엄마가 응급실에 가셨다. 아빠가 운전하고 오빠는 엄마 부축하러 가고 나만 집에 남았다. 쉽게 잠이 들지 않아서 한참 뒤척였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당연히 다들 집에 왔다고 생각했다. 거실과 안방에 불이 그대로 켜져있고 이불이 싸늘하게 식어있는 걸 보고나서야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외출 준비하면서 어제 남긴 초밥을 먹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이틀동안 입원하고 계신다고 했다. 오늘 저녁에 엄마 보러 가야겠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약속 다음주로 미뤘을텐데. 놀러 가는데 기분이 편하지 않다.
132 千羽 2024/05/18 22:05:55 ID : U6mHyJSHyMq 0
눈 퉁퉁 부어서 집 들어왔다. 환자복 입고 팔뚝에 링거 꽂고 옆에 혈압 재는 기계 있고 시든 갈대처럼 초췌한 엄마의 얼굴을 보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마지막으로 아빠가 병실에 들어가고 오빠는 잠시 밖에 나가고 나 혼자 어두컴컴한 1층 의자에 앉아있는데 눈물이 자꾸 났다. 안 좋은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울고 또 울었다. 도저히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오빠한테 전화했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걸 알고 오빠가 바로 와서 안아주었는데도 눈물이 터져나왔다. 지하주차장 가면서 울고 차 안에서 울고 집 들어가면서 울고 잘 도착했냐는 엄마 전화 받으면서 울고.. 올해 흘릴 눈물 다 흘린 것 같다. 거울 보니까 쌍커풀이 두 배가 돼있고 눈 주위가 벌겠다.
133 千羽 2024/05/18 22:25:08 ID : xCi0787atur 0
친구랑 명동 가서 카페에서 빙수먹고 포토사진 찍고 중국집에서 차슈덮밥 먹고(중국인 사장님과 안면트고) 중고서점 가고 다이소 가고 사주카페 가고 백화점 가고 엄청 열심히 돌아다녔다. 사주카페 후기 길게 남기려고 했는데 오늘은 눈 아파서 포기.. 친구랑 궁합이 그렇게 좋다고 자주 만나서 서로의 기운을 받으라고 강조해주셨당 할미 될 때까지 만나야지 ^____^ 둘다 엄청 만족해서 매년마다 오기로 함! 둘다 남친 생기면 손깍지 끼고 궁합 보러 오겠다고 약속도 했다! 재밌겠다ㅎㅎ 선생님이 내가 만나야 할 남자 특징 정리해서 알려주셨는데 음 평소 성격 이상형과 같아서 문제 없을 것 같도다. 이갓도 내일ㅡㅡㅡ. 피곤해 주글예정 그런데 내일 할 일 산더미다 휴..ㅎㅎ
134 千羽 2024/05/19 08:33:11 ID : xCi0787atur 0
어렸을 때부터 운세에 관심 많아서 사주 점성학 타로 등 많이 건드려봤다고 했더니 ㅇㅇ너무 그럴 것 같다며 나중에 사주 카페 차릴지도 모르다고 해서 놀람. 나보고 무당 찾아가지 말래 신내림 받으라고 할지도 모른다고(??) 음 난 그런 거 몰라,, 아 근데 사주 공부해서 이쪽으로 돈 좀 벌어볼까 생각한 적은 있음 친구들이 잘할 거랬음 고딩때 야매로 몇 명 봐준 적 있다ㅋㅋㅋ 복채는 뭐로 했더라 아무튼 어제 사주 한 30분? 봤는데 절반 이상이 건강 얘기였다. 건강만 조심하면 다른 건 별 문제 없다고. 명상/운동/채식주의 식단/독서 등 하라고 하셨는데 굳이 사주 아니여도 하면 좋은 것들이라 오늘부터 실천하려고 합니당
135 千羽 2024/05/19 08:37:24 ID : xCi0787atur 0
......그녀는 암울한 늪의 호수로 갔네 그 곳에서 밤새도록 반딧불이 등불을 벗 삼아 하얀 카누를 저었지 머지않아 나는 그녀의 반딧불이 등불을
......그녀는 암울한 늪의 호수로 갔네 그 곳에서 밤새도록 반딧불이 등불을 벗 삼아 하얀 카누를 저었지 머지않아 나는 그녀의 반딧불이 등불을 볼 테고 그녀의 노젓는 소리를 들을 테고 우리 삶은 길고 사랑으로 충만하리라 죽음의 발걸음이 가까이 다가오면 나는 그 처녀를 사이프러스 나무에 숨기리 토머스 모어, <A Ballad: The Lake of the Dismal Swamp>
136 千羽 2024/05/19 22:07:04 ID : xCi0787atur 0
아무튼 끝~~ 보람차고 피곤한 하루였다요 (✘o✘)
아무튼 끝~~ 보람차고 피곤한 하루였다요 (✘o✘)
137 이름없음 2024/05/20 01:05:50 ID : Bglu2k2rcMk 0
쩐다...난 J호소인이었꾼...
138 千羽 2024/05/20 06:35:25 ID : lvjAnXs5Pim 0
아녕.. 나는 생계형 J야ㅋㅋ 계획 안 세우면 일상이 엉망진창이 돼서 강제로 열심히 사는 중 ;ㅇ;
139 千羽 2024/05/20 14:17:58 ID : 4NBy0r9fRCn 0
월요일은 언제나 막히는군. 평소보다 20분 늦게 도착했다. 아침에 여유롭게 책 읽는 건 포기. 내일엔 시간 넉넉하게 남았으면 좋겠다. 책 이번 주 안에 다 읽고 일요일에 반납해야하는데. 금요일보다는 여유롭지만 그래도 일 열심히 했다. 집에서 2024년 달력을 다 찾아봤지만 칸이 큼지막한 건 없길래 새로 사야겠다.  구내식당 가서 밥 먹었는데 서울치고 굉장히 저렴했다. 매일 여기서 밥 먹어야겠다. 우리집 음식이 많이 저염식인가? 바깥 음식 다 짜... 입맛이 심심해진건가 요즘 사람들이 짜게 먹는건가. 고찰해보도록 합시다. ☆운동 하면서 중드 보기< 목표. 피곤해서 못 할 수도 있음. 아침에, 점심 먹고 사무실까지 계단으로 올라가기 오늘도 성공.
140 千羽 2024/05/20 19:39:13 ID : 4NBy0r9fRCn 0
배운 것들 잊어버리지 않도록, 그리고 다시 질문하는 일이 없도록 정말 꼼꼼하게 엑셀에 기록하고 있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적어두니까 실수하는 일이 줄어들어서 기쁘다. 오후에 S 대리님이 일 가르쳐 주시려고 오셨는데 내 일지 엑셀을 보시고 정리를 잘 했다고 칭찬해주셨다. 내가 봐도 좀 잘 만든 것 같다. 어제 회사원a 유튜버의 직장인을 위한 엑셀 영상을 보고 배운 단축키들을 알차게 써먹었다. 주말마다 엑셀 영상 한 개씩 봐야겠어. 많은 도움이 되네. C 대리님은 내가 좀 대하기 어려워하는 타입이신데, 그래도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아직은 C 대리님이 부르시면 긴장한다,,ㅎㅎㅎ 시간이 좀 걸려야할 것 같다.
141 千羽 2024/05/20 19:46:06 ID : 4NBy0r9fRCn 0
왕복 4시간 미치겠네 아무리 자도 집에 도착하질 않아ㅋㅋㅋ 제발 빨리 집에 가고싶어ㅠㅠ 평소에 저녁 안 먹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주말에만 2끼 먹고 평일에는 3끼 먹자. 배고파 오빠가 덮밥 시켜놨다고 사진 보냈는데 너무 배고프다. 점심에 미역국이랑 제육볶음 나왔는데 어제랑 똑같은 식단이라 웃겼음ㅋㅋ 고기랑 흰밥은 적게 먹고 두부랑 샐러드 많이 먹으려고 노력했다.
142 千羽 2024/05/20 21:34:21 ID : xCi0787atur 0
덮밥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운동도 못 하고 드라마도 못 보고 소식도 실패하고 뭐 그렇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잖앙 조금 너그럽게 넘어가자~ 관대해지면 안 되는데,ㅎ 내일 코디 만들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벌써 출근길이 설렌다. 이런 옷 입을 때엔 밖에 오래 돌아다녀야 하는데. 금요일날 똑같이 또 입을까? 한 아이돌 입덕의 경계에 살짝 걸쳐있습니다. 넘어갈까 말까 고민하는 중이예요. 동영상 몇 개 보면 확 넘어갈 것 같아서 조금 미뤄두는 중.
143 千羽 2024/05/21 08:27:31 ID : s2smJPhaspb 0
오늘도 책 읽을 시간은 날아간 것 같네요. 40분에 도착이라니! 이번 주 안에 '가재가 노래하는 곳' 완독하고 싶은데 가능할 지 모르겠다. 주말에 독서 시간 엄청 잡아놓아야겠다. 피곤한지 하품이 연거푸 나온다. 버스에서 얕은 잠을 자는데 오빠가 노래 찾는다고 전화해서 잠이 다 깼다(나중에 찾았다고 문자왔는데 내가 모르는 노래였다ㅡㅡ) 피로가 덜 풀렸다. 저녁을 안 먹거나 집에 가자마자 운동하면 일찍 잘 수 있을텐데 모르겠다 퇴근 후 내 컨디션에 따라 융통성있게 조절해야지.
144 千羽 2024/05/21 16:35:06 ID : fhtdDzbDuoK 0
악 도망치고 싶을 땐 어떻게 하면 되나요????
145 千羽 2024/05/21 18:19:56 ID : fhtdDzbDuoK 0
전화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네요 ;ㅇ; 전화 두 개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두 곳에 연락해달라고 전달 내용을 듣는데 들으면서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란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그래도 용기내서 한 곳에 전화했는데 예상치 못 한 상황에 멘붕해서 미치는 줄 알았다. 계속 "少々お待ちください(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반복하고 그랬다... 확인 후 다시 연락해드린다고 하고 끊은 다음 화장실 가서 마음 다스리고 들어갔다. 막 도망가고 싶어!! 랑 맞닥뜨려야해!! 의 반복이었다.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니까 도망칠 곳 없으니까 징징거림을 멈추고 방법을 찾아봤다. 결국 2안을 선택했는데 일이 아주 순조롭게 해결되어서 날아갈 듯이 행복했다. 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두번째 전화는 더 쉽게 해결되었다.
146 千羽 2024/05/21 18:24:59 ID : fhtdDzbDuoK 0
산 너머 산이구나` 이게 제일 어렵겠지? 하면 더 어려운 게 나오고 그러네 ^___^ 그래도 이번 일로 배울 게 많았음 > 앞으로는 전화 받기 전에 예상치 못한 상황까지 고려해야겠다는 것. 나는 진짜 순발력이 부족해서 내용이 바뀌면 몹시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 타입이라 대처법을 좀 알아봐야겠다. 지금까지는 엄청나게 꼼꼼히 적어서 대비하려고 했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네. .. . 오늘 같은 거 실수 두 번 함. 이게 다 메모를 못 해서 발생했다. 나는 진짜 메모가 필수란 걸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147 千羽 2024/05/21 18:36:25 ID : fhtdDzbDuoK 0
실장님과 점심을 먹었는데 좋은 조언을 많이 들었다. 나는 조언 듣는 걸 좋아해서 남들이 잔소리로 생각할 말들도 재밌게 듣는다. 주식 투자를 20대부터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내가 어떻게 주식을 시작해야하는지 여러가지 여쭤보았다. 다음 달에 월급 받으면 5만원 정도 넣어봐야겠다. 간이 작아서 큰 돈은 못 한다ㅎ.ㅎ 체계가 잘 잡혀있고 다인원이 일하는 회사는 처음이라(=미생에서 나올 법한 일반 사무직 일) 상사를 대하는 법, 전화 돌리는 법 등 아무것도 몰랐다. 그래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배우고 있고 실수도 하고 그러는데 다들 너그럽게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사회생활 초년생이니까 모르는 게 많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아직까지 아무도 지적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수습이니까 불안감이 심장 밑에 깔려있다.
148 千羽 2024/05/21 19:42:29 ID : fhtdDzbDuoK 0
버스 타기 전, 타고 나서, 내릴 때 어떤 남자 분과 몇 번이나 눈이 마주쳤다. 처음엔 버스를 타면서 나도 모르게 슬쩍 본 거 였는데, 그 뒤로 버스에서 (우연이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굉장히 신경썼다. 그 분이 내리면서 뒤를 돌아본 걸 보고 내심 아까움을 느꼈다. 옆자리에 앉을 걸, 아쉬웠다. 변태같나? 시선이 내게 닿을 때마다 작은 전기충격을 느끼며 허리를 곧추세우고 뻣뻣하게 정면을 바라보았다. 잠깐 스쳐가는 인연이었지만 잠깐이나마 좋았다. 끝
149 千羽 2024/05/22 07:53:06 ID : s2smJPhaspb 0
버스에서 한 시간동안 얕은 잠을 잤다. 한 시간이지만 버스라 편하지 않음 + 에어컨 끄는 거 까먹고 있다가 찬 바람 훅 불어서 깸 = 여전히 피곤함. 끝나고 다이소 가서 칸 넓은 달력이나 주간 달력 있나 찾아봐야겠다. 없으면 쿠팡으로 하나 시켜야지. 주간 계획을 짤 필요성을 느꼈다. ● 일요일까지 53.5kg까지 감량하기 (現54.1kg) ● 주말에 일주일치 중국어 문장&단어 적기 아침에 중국어 단어 새로운 노트에 옮겨 적으니까 6시20분 돼서 헐레벌떡 집을 나섰다. 정말 여유를 가질 수 없다. 그렇다고 잠을 포기할 수는 없고. 친구랑 서로 갓생 산다고 칭찬하며 갓생즈를 맺기로 했다 🤜🤛 오늘은 20분에 도착할 듯. 20분 여유 생겼다. 독서하자! 3000 Hit 감사합니당 (_ _)() 🤍
150 千羽 2024/05/22 18:12:44 ID : 6jg5hAmJPbh 0
Y님이 전화 하나 해달라고 하셨는데 도중에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그걸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하다가 시간이 너무 지나서 혼났다. 다음부터는 부탁하신 거 빨리 마무리 짓고, 변경사항 있으면 바로바로 전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후로 뭐 부탁하시면 5분 안에 함... ㄴ 나중에 뭐 하나 여쭤봤는데 아주 좋은 지적이라고 칭찬해주셔러 기분 좋아졌다. 뭐 내 잘못이어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어. 조금 움츠려들었을뿐. 인생엔 버거운 도전이 너무 많은 것 닽음. 당황스러운 이벤트도 너무 많고. 쉽고 가볍게 살고 싶은데 세상은 그렇게 가볍지 않다는 걸 다시 한 번 더 느낌. 그 후로 전화 엄청 함. 한 분은 간사이 사투리 심해서 진심 못 알아먹느라 힘들었음. 다행히 안 된다고 해서 못 했지만 난이도 높네 와 사투리까지 등장해~?? 내용 알아먹기 진짜 힘들다. 가끔씩 모르는 단어 나오면 당황스러워. 아주 여러 군데 전화한 끝에 마무리 됐으~ 아 개운해. 회사는 개운한 기분 느끼라고 날 고생시키는걸까.
151 千羽 2024/05/22 18:47:53 ID : 6jg5hAmJPbh 0
구글 팟캐스트 왜 서비스 종료해요..... 그것만 듣고있는덱!!! 비리비리 앱 다운받았다. 중국어 공부 시작하면 깔아야 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다운받을 줄은 몰랐다. Bj나 버튜버 영상 찾아보면서 공부해야겠다 'ㅅ'
152 千羽 2024/05/22 19:39:46 ID : 6jg5hAmJPbh 0
퇴근길에 친구랑 열렬히 카톡 나눔. 카톡 나누니까 시간 진짜 빨리 간다. 친구 짝사랑남(황민현 닮았대..! 속닥속닥) 얘기하고 남친찾기 대작전 얘기하고 번따 소감 나누고 뭐 난리를 쳤음. 즉답하느라 오타 엄청 냈는데 모르고 '발전해야지'를 '발정해야지'로 쓰고 뭐 난리났었다. 6월 약속 하루 잡았다. 또 다른 대학생 친구 종강하고 만날 거 일정 고려해보니까 토요일 이틀이 날아가네. 20대엔 사람 많이 만나고 무리해서라도 밖에 나가라고 실장님이 그러셨어!
153 千羽 2024/05/23 06:47:03 ID : nVatBur83vc 0
아침 시간은 어느 때보다 빨리 흘러간다. 1분이 30초라도 되는 것마냥 쉴새없이 모래 가루가 떨어진다. 중국어 3,4일치 복습하고 어제 저녁에 적어둔 오늘치 단어, 문장을 암기했더니 6시 16분이었다. 바로 아빠를 깨웠다. 나중에 아빠가 출근하게 되면 약간의 여유도 못 가질 것 같아 큰일이다. 어제 평소보다 늦게 - 한 11시 정도에 - 자러 들어갔더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다. 알람소리에 깨면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상황 파악을 한다. 내가 왜 이 시간에 일어나지? 의문을 갖고 웅얼웅얼대다가 출근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면 잽싸게 일어난다. 목요일이다. 오늘하고 내일이면 다시 그토록 바라던 주말이 찾아온다. 토요일에는 늦잠을 자고, 평소에 조금씩 적어둔 할 일들을 끝내고 근처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해볼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주말엔 평안히 휴일을 만끽하고 싶다.
154 千羽 2024/05/23 18:40:39 ID : wGtvwpQpVbz 0
퇴근 퇴근 퇴근 퇴근 !!!!(6시 10분에 나왔는데 지금 버스탐) 오늘도 전화 임무 여러 개 맡았지만 다행히 어렵게 해결된 전화는 없었다. 다행이야. 이젠 전화도 조금 익숙해져서 전보다 빠르고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어. 이게 ✨️성장✨️..! 점심 역시 구내식당. 나이차 별로 안 나는 남자 직원분(K)이랑 둘이서 먹었다. 어색할까 싶었는데 계속 말을 거니까 조금 편해지셨나 말을 술술 하셨다. 회사 근처에 공원이 있는데 어느새 같이 공원 산책도 하고 들어갔다ㅋㅋ 내일은 초밥 작은 거 사가지고 갈려고 한다. 다른 직원분들 다 싸오신다니까 같이 껴야지~
155 千羽 2024/05/23 18:45:33 ID : wGtvwpQpVbz 0
어제 중국 드라마 <빈변불시해당홍> 2화 운동하면서 봤는데, 오빠가 옆에 앉아서 잠깐 보더니 일드가 훨 재밌다고 하고갔다. 당연하지 오빠한테 추천한 드라마는 일드 중에서도 잘 만든 거였으니까. 아직 초반이라 그런가 재미는 모르겠다. 그냥 남주 잘생긴 거 감상하면서 본다.
156 千羽 2024/05/23 19:33:32 ID : wGtvwpQpVbz 0
야구 오늘도 지려고??? 엇 아니네ㅎ 기대했다 저 경기력으로 어떻게 1등을 하고 있는 거지???
157 千羽 2024/05/24 06:41:50 ID : q2FdzTRzO1c 0
사진을 볼 때마다 히죽거리면 입덕할 준비 다 되었다는 거겠죠. 주말에 영상 몰아봐야겠다. 처음으로 5시에 일어났다. 보통 10분~20분에 일어나는데 오늘은 누룽지를 끓일 시간까지 고려해서 일찍 알람을 맞추었다. 누룽지를 끓이며 식탁을 치우고 샌드위치 챙기고 중국어 오늘치 공부하고 있으니 다 되어서 깍두기와 무절임, 파프리카와 함께 먹었다. 점심에 주스를 가져갈까 고민하다가 따뜻한 물 마시기로 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일어날 때부터 기분이 좋았다. 엄마랑 포옹하고 콧노래 흥얼거리며 잘 다녀오겠다고 웃으며 인사했다. 주말이다! 내일 서울 외출을 고민하고 있다. 내일 아침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겠다.
158 千羽 2024/05/24 07:32:46 ID : q2FdzTRzO1c 0
독기 가득한 여자가 되겠음. 근데 독기가 머징?
159 千羽 2024/05/24 18:31:30 ID : js9zgmKY7dR 0
회사 직원분들이랑 친해지는 건 보류.. 걍 옾챗이나 소모임 앱 이용해서 친분 쌓을래. 오늘 실수 왕창 했다. 고쳐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막 뒤죽박죽 헷갈렸다. 왜 내가 수정할 때는 그게 안 보이는 걸까? 꼼꼼하게 봐야하는데, 난 노력하는데 계속 실수가 생긴다. 암튼 오늘 하루 요약=뒤죽박죽 엉망진창 그래도 금요일이라 괜찮다. 주말이 있으니까 그동안 개운하게 감정을 씼어낼 수 있다. 회사생활 하면서 반드시 실수 엄청하는 날, 혼나는 날 겪어야 하는데 난 이주만에 그걸 다 겪었으니 이젠 평온한 날들이 이어질 거다. 서울은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 것처럼 흐리다. 그러나 나는 서울을 벗어나 집으로 간다.
160 千羽 2024/05/24 18:51:43 ID : js9zgmKY7dR 0
일복이 아주 터지는 날이었다. 여기저기서 내 이름을 부르며, 혹은 메신저로 긴 문장을 보내며 내게 일을 맡겼다. 메신저는 바로바로 대답하라고 배워서, 바쁘게 문서를 작성하는 와중에도 답장을 보내고 할 일에 메모하고 정신없었다. [발신] 00님! 지금 제가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조금 늦게 마무리 될 것 같은데, 혹시 급한 일인가요? 급한 일이면 지금 바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자를 오늘 몇 통이나 보낸 건지!!! 우리 팀 제일 바빠,,, 진짜 수습기간에 일 제대로 배우겠다. 하루동안 배우는 게 목구멍너머로 나올 듯 미어터진다. 설명해준 내용을 그 자리에서 노트에 재빠르게 휘갈기고 자리에 돌아가서 다시 정리해서 이해한 다음 다음 일 시작하려면 또 누가 뭐 가르쳐주려고 오고!!!!! 아님 뭐 해달라고 하거나!!!! 그러면서 나보고 왜 전화 안 받냐고, 팩스 확인 안 하냐고 물어보시면 어떡해요!!!ㅜㅜㅜㅜ 저두 바빠요,,, 흑흑 저도 정신이 없어요,,
161 千羽 2024/05/24 19:00:23 ID : js9zgmKY7dR 0
원래 내가 들어간 팀이 제일 바쁘대ㅇㅇ 아 글구 자리 탓도 있음. 맨날 팩스 보내거나 받으러 가는데 자리가 젤 안쪽이라 한참을 걸어가야 해. 회사에서 거의 걷기 운동하는 수준으로 걷고 있어. 그래도 그게 잠깐 쉬는 시간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어 할 게 많아서 물 마실 틈도 안 났어. 그러니까 내가 실수해도 조금 덜 타격받음. 물론 하면 안 되겠지만 그래두 떳떳한 변명거리 가지고 있으니까 그게 마음에 방어막 둘러줘서 정신적 타격을 막아줌. 지금까지는 완전 무적이다 캬캬🛡
162 千羽 2024/05/24 19:12:40 ID : js9zgmKY7dR 0
주말에 덕질 시작할 거야~ 일상에 내일의 기쁨을 늘리자
163 千羽 2024/05/24 21:31:54 ID : js9zgmKY7dR 0
금요일이고 배도 무척이나 고프다고 찡얼댔더니 부모님이 초밥을 사주셨다. 배부르다 내일 몸무게는 재지말자! 내일부터 다시 다이어트 빡세게 시작할 거니까 오늘 저녁은 행복한 포만감을 느꼈다고 기뻐하기만 하자. 다음부터는 야구 얘기 안 할거야..
164 千羽 2024/05/25 06:56:26 ID : xCi0787atur 0
개운하게 일어났는데 7시 조금 안 되는 시간이라니. 내 몸 어떻게 된 거 아니야.? 암튼 깼으니까 일어나는데 참 신기하다. 벌써 5시에 일어나는 거 익숙해졌보다. 아까는 4시50분에 일어나더니 지금은 7시. 무언가를 갖거나 이루고 싶을 때엔 초연해져야 된다는 글을 읽었다. 집착하고 안달내기 보다는 이미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편하게 비우는 게 중요하대. 나도 이젠 조바심을 버리고 다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려고.
165 千羽 2024/05/26 17:48:00 ID : xCi0787atur 0
일요일 오후가 되니까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 떨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늘 있었던 일요일이고  지난주와 비슷할 일주일이 시작될 뿐인데 왜 이렇게 입사 전날처럼 두근거리는지. 아직 월요병에 걸리지 않았는데 말야. 오히려 아침에는 다음주에 새로운 인연의 끈을 맺을 걸 기대하고 있었다. 내일이 사랑스런 누군가를 만나는 날일수도, 라며 약간의 설레임을 가졌다. 그렇지만 오후가 되니까 긴 숨을 내뱉으며 떨림을 가라앉히려고 해보아도 좀처럼 차분해지지 않다. 가사없는 잔잔한 노래를 틀었다. 진정하렴. 비가 오고 날이 어둡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틀었다. 지금 나오는 곡은 '雨の予感'.
166 千羽 2024/05/26 18:45:06 ID : xCi0787atur 0
엄마와 대화를 나누니까 마음이 무척이나 편해졌다. 아마 이 감정은 부담감이였나보다. 취직을 하면서 일기 내용이 많이 밝아졌다. 활력이 넘치는 게 보인다. 전에는 삶이 정체되어있다는 게 너무 괴롭고 조바심 나서 괴로웠는데, 변화가 생기고 바쁘게 사니까 괴로움이 사르르 녹아내린다. 계획을 세워서 열심히 살고 매일매일 결과가 나오고 누군가를 만나고 새로운 이벤트와 마주친다. 깊숙히 구겨져있던 내 밝은 모습이 꺼내져 나온다. 이번 주말엔 집에만 있으니까 또 잡생각이 스밀스밀 흘러나오네. 아이고 다 잡아라.
167 千羽 2024/05/27 06:41:41 ID : Qq47y5aoMly 0
연한 파란색 하늘에 서늘한 기온, 싱그러운 녹음과 여럿 까치의 대화소리까지 상쾌하다. 엄마가 아침에 점심시간에 먹을 도시락을 싸주셨다. 유부초밥과 야채스틱인데, 새벽 4시5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고 엄청 감사했다. 나는 어제 먹은 제육볶음과 밥을 데워서 상추싸먹었다. 퇴근하고 배고프면 참치와 상추를 먹으려고 한다. 조금 배고프면 안 먹고. 지난주는 몸무게가 54.5와 53.5 사이를 왔다갔다했는데, 오늘은 53.1kg가 나오면서 최소 몸무게를 경신했다. 아침부터 방방 뜰 정도로 기뻐서 이번주엔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다. 6월 약속 하나 땅땅🔨 친구가 친한 동생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셋이서 만나기로 했다. 좋은 분이셨음 좋겠다.
168 千羽 2024/05/27 19:26:18 ID : kqZhaq589y5 0
스트레이 키즈 노래 듣구있다. <특>이랑 <MANIAC>. 우리 회사는 업무시간에 노래를 틀어놓는데 완전 랜덤이라 평소에 들어보지 못 한 노래들을 많이 발견한다. 그룹 이름이랑 한두명 이름만 알고 뭐 아무것도 몰랐는데 노래가 좋길래 무대영상도 찾아보고 다운도 받았다. 아침에 회사까지 걸어가는 짧은 시간동안 매니악을 들을며 나사 빠진 것처럼 걸으려고 했는데, 버스가 거의 50분에 도착하는 바람에 날라가버렸다. 독서도 포기했는데 무슨 노래ㅋ 지난주에 요일별 버스 도착시간표를 만들고 매일 데이터를 추가하는데 지난주와 똑같은 시간에 내렸다. 월,화엔 독서를 포기하는 걸로. 주말에 1분도 독서를 안 해서 아직도 똑같은 책 읽고 있다. 이번 주 안에는 끝낼 수 있도록 하자고.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피로하지 않다. 주말동안 잘 쉬었나 보다. 집에 가서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실내자전거 30분.
169 千羽 2024/05/27 19:48:31 ID : kqZhaq589y5 0
노을이 정말 예쁜 날이야 다들 하늘 봐봐 어떤 분이 창문 열고 내렸어ㅋㅋㅋ 버스 전속력으로 달리는데 내 머리카락도 속도에 맞춰 정신없이 흔들리는 중ㅋㅋ 와 춥다🥶
170 千羽 2024/05/27 21:25:47 ID : xCi0787atur 0
나는...가짜 독기다. 집에 와서 초밥 10 피스 먹었다. 동네 20분 걸은 걸로 운동 마무리했다. 월요일은 좀 봐줄까..? 월요일마다 너그러워지네. 근데 양심아, 진짜 월요일은 봐줘야 하지 않을까? 샤워하고 중국어 복습하고 명상하고 일찍 자는 걸로 자책감 덜어네자ㅎㅎ 내일부터 독기라이프 산다 진짜 레알 마지막 엔딩 😈🪓 추천 감사합니다 😈()💰
171 千羽 2024/05/28 13:31:07 ID : jeGoJSHDs06 0
출근 전에 회사 근처 카페에서 중국어 복습했다. 펜 가지고 다니는 거 잊어버려서(회사에 펜 있으니까) 손으로 허공을 그리며 한자 외웠다. 독서하기엔 시간이 빠듯해서 대체했다. 점심 10분만에 먹고 20분동안 근처 산책했다. 아직 직장 동료분들이랑 안 친해서 묵묵히 밥먹고 미소짓고 끝낸다. 아침, 저녁에는 추워서 따뜻하게 입고 왔는데 점심에는 햇볕이 정말 뜨거웠다. 양산 챙겨서 나가기에는 너무 본격적인 것 같고 안 쓰기에는 피부 걱정되고 > 양산 쓰기로. 주변에 산책할 곳 찾아봐야겠다. 퇴근하고 반드시 운동한다!! 인증샷도 찍을 거야. 체력 안 늘리면 이 생활도 언젠가는 굉장히 지칠테니까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쌓아둬야한다.
172 千羽 2024/05/28 18:25:41 ID : jeGoJSHDs06 0
벌써 송별파티(지만 5분 후 다들 제자리로 돌아가서 일하는..)를 했다. 베스킨라빈스 조각케이크를 조금 먹었다. 볼 때마다 귀엽다고 해주시고 조언까지 남겨주시던 분이였는데, 다른 곳으로 이직해서 오늘이 마지막 근무라고 하셨다. 짧은 만남은 조그마한 아쉬움을 남긴다. 내일은 또 다른 대리님이 연차를 내신다. 일이 조금 줄지 않을까 생각중이다(라고 오늘도 기대했지만 일이 끊임없었다) 내 업무일지 뚱뚱해. 글씨로 빼곡히 차있어서 뿌듯하면서도 피곤해짐. 점점 업무가 늘어나고~ 그래도 실수는 아주 조금씩 줄어들고~ 경험치가 쌓이고 있당. 이젠 전화도 별 망설임없이 바로 번호판 눌러. 요령도 좀 생김^!^ 입사 3주차, 시나브로 발전중
173 千羽 2024/05/28 18:58:42 ID : jeGoJSHDs06 0
버스가 40분이나 늦게 와서 확 짜증났다. 30분 배차간격인 버스 두 대가 동시에 도착하는 건 뭔 경우야. 이렇게 매번 늦으면 퇴근길 너무 피곤한데. 오늘은 눈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그냥 몸이 아픈 날.
174 千羽 2024/05/28 21:04:11 ID : jeGoJSHDs06 0
버스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부스스 일어나서 '점심시간에 갈 곳' 리스트 작성했다. 30분내로 왕복이 가능한 곳으로 적고 있는데 생각보다 주변에 갈만한 곳이 많아서, 금요일날 체력 충분하면 욕심내서 좀 더 멀리까지 가보려고 한다. 집 와서 도시락통 열고 점심에 남긴 주먹밥을 허겁지겁 먹고있다. 퇴근하고 먹는 밥 꿀맛이다 진짜 와 너무 행복해ㅋㅋㅋ 솔직히 버스에서 기분 다운되어있었는데 밥 먹고 다시 회복했다. 역시 사람은 배가 든든해야 살아나. 야무지게 토마토도 먹고 있다. 바지 허리부분이 헐렁해요~ 짱 기분 좋아여~ 주말에 개인업무일지 수정해야겠다. 중구난방이라 보기 힘들어서 업무별로 나눠서 보기 쉽게 정리해야한다. 추천 감사합니다 🕺🏻🕺🏻🕺🏻🪩🪩💫💫
175 千羽 2024/05/29 13:17:07 ID : 7tfRA1wttg2 0
토요일에 학원 하나 등록했다. 한번 배우고 싶었던 특이한 악기가 있었는데 이번에 강좌가 떴길래 신청했다. 여름강좌라서 오래 다니지는 않고, 초중급 수준까지 배울 것 같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토요일에 만남을 다 몰아놔서, 나온 김에 학원까지 가려고 일부러 토요일 강좌로 선택했다. 오전에는 친구 만나고 오후에는 악기를 배우는, 평일만큼 바쁜 토요일이 되겠다! 내향인간의 끝을 달리고 있는 것 같아. 일요일날 외출하기 싫고 이틀 연속 나가기 싫어서 계획을 하루에 몰아넣고 있어. 그냥 열심히 사는 김에 이것저것 다 해봐야지. 돈이 없는 게 좀 흠이다.;
176 千羽 2024/05/29 18:30:13 ID : 7tfRA1wttg2 0
.
177 千羽 2024/05/29 19:00:02 ID : 7tfRA1wttg2 0
출근길에는 자니까 퇴근길에 팟캐스트 30분 들으려로 했는데 버스 소음때문에 하나도 안 들린다ㅡㅡ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중국어 공부하는 시간에 틀어놓아야겠다. 오늘은 집에서 운동할 수 있을까? 버스를 일찍 탔긴한데 잘 모르겠다. 버스 시간이 굉장히 유동적이니까 오늘처럼 일찍 도착할 때 운동해야해. 돈 들어갈 때 너무 많다...... 원래 20대는 가난한 거야?
178 千羽 2024/05/29 20:58:49 ID : xCi0787atur 0
오랜만에 치킨 먹었다ㅎㅎ 수박바까지 야무지게 먹음. 진짜 어떡하지 저녁만 되면 눈이 돌아버려 운동 못 해ㅎ
179 千羽 2024/05/30 18:50:16 ID : lgZeGtwMkq7 0
휴일 제외 근무일 14일째. 내일이면 3주차도 끝난다. 잠깐 회사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
180 千羽 2024/05/30 19:12:53 ID : lgZeGtwMkq7 0
5/30 업무 요약: 인터넷에 검색해서 리스트 정리하고~홍보물 스캔하고~팩스 보내고~엑셀엑셀엑셀.... 엑셀 실력이 늘고 있어! 요란하게 단축키를 누르며 실력 발휘하는 중. 발을 까딱까딱 흔들며 오래 근무한 직장인인 척 파일을 작성하는데, 기분이 좋았다. 아침에 20분 정도 책을 읽었다. 글자의 획 순서까지 눈으로 그리며 보는 편이라 20분동안 30페이지 읽었다. 이제 절반을 넘겼다. 이번 주말에 서울에 안 나가니까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6월부터 모든 토요일이 일정으로 빽빽하게 채워져있어서, 당분간은 집에서 체력을 많이 늘리려고 한다. 빨리 학원 강좌 시작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진짜 어떨지 너무 궁금해. 세
181 千羽 2024/05/30 22:36:23 ID : xCi0787atur 0
오늘은 망한 하루야. 우울해서 빨리 자려고. 그런데 머리가 다 안 말라서 바로 자지는 못 하겠다.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하고 있어. 졸린데 누울 수 없어. 저녁만 되면 풀어져버리는 게 문제야. 좀 다잡을 필요가 있어. 저녁 많이 먹고 운동 안 하고 중국어 오늘치 복습 안 하고.. 칭얼댔더니 엄마가 위로해줬다. 점심에 열심히 뛰어다니지 않았냐고, 도시락 반이상 남기지 않았냐고, 그러니 괜찮다고 하셨다. 아침에 독서 시간을 좀 줄이고 중국어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Ps. 회사에서 고래밥 과자 가져왔다
182 千羽 2024/05/31 18:33:28 ID : MqqmHxDAqqj 0
고용계약서 썼다. 갑자기 무서워졌다. 부장님과 점심시간에 도서관 이야기하다가 한 책을 빌려주셨다. 한번도 읽어본 적 없는 분야의 책인데 추천해주신 거니까 읽어보려고 한다. 읽고 다음주에 감사의 쪽지 남겨서 드려야겠다. 읽으려고 가져왔던 책과 부장님이 주신 책, 중국어 노트와 업무용 노트. 모두 두꺼워서 가방이 엄청 무겁다.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린다. 금요일이라서 다행이다. 약간 센치해졌는데. 추워. 그러지좀 말아.
183 千羽 2024/06/03 18:33:10 ID : 2Mi4NupXwLd 0
엄청 바빴음. 일이 폭포마냥 쏟아져서 머리가 터져버리는 줄 알아써. 다섯 분이 끊임없이 일을 주시니까 정신없어서 미쳐도는 것 같았어. 하도 바쁘니까 실수 남발하고 잘 못 알아듣고(이건 당연함 신입인데!!나 아긴데.!!) 난리난리였다. 오전에 거래처에서 몇몇 사항이 수정 안 되어있다고 항의 전화 받아서, 말해주신 번호 찾고 담당자들 찾아서 단톡에 공유하고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맞는지 확인하고 다시 말해드리고, 아주 난장판이였다. 전화 괜히 받았어😾 내 문제가 아니니까 여러 명 거쳐서 해결하고 그랬다. 이것땜에 오전 시간 다 날라갔다. 퇴근하기 직전까지 일이 들어오길래 정시에 퇴근할 수 있을까? 두려웠다. 다행히 정시에 퇴근 성공함.
184 千羽 2024/06/03 18:37:22 ID : 2Mi4NupXwLd 0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바쁨이었으면 좋겠어. 지금 나 너무 빡세게 크는 것 같아. 그런데 검색해보니까 이쪽 업계가 거의 다 박봉에 야근이 잦대. 여기는 야근 강요 안 하는데, 나중에 연차 쌓이고 업무 늘어나면 자발적으로 야근할 것 같아. 일이 진짜 많거든... 신입인데도 이 정도면 뭐ㅎ 월요일에는 당연히 막힐거라고 생각해서 아무것도 안 들고 왔는데, 예상보다 20분이나 일찍 도착해서 아쉬웠다. 그냥 매일 책 들고 다녀야겠다. <가재> 아직도 못 끝냈어ㅋㅋ 주말엔 나태해져가지고 뭐 그래. 그 와중에 도서관 가서 몽테뉴의 <에세> 빌려왔다. 인스타툰 보고 궁금해져서 빌려왔어. 차근차근
185 千羽 2024/06/03 19:29:25 ID : 2Mi4NupXwLd 0
주말만 되면 엄청 망가진다. 무기력해져서 와구와구 과식하고 누워만 있고 운동하다가 우울해져서 침대에 다시 눕고. 오히려 평일에 활기차고 열심히 산다. 살도 다시 원상복구해서 다시 빼야한다. 집사랑인간인데 집에 있음 안 되는 사람=나 어떻게든 주말에 하루 정도는 외출해야 하나봐. 이번주 토요일에 외출 거리 하나 만들어야겠다. 수요일에 퇴근하고 회사 근처의 영화관에 가려고 했는데, 보려고 했던 영화를 어디에서도 상영하지 않는다. 그나마 오전에만 있고.. 독립 영화 아닌데.? <존 오브 인터레스트> 반응 좋길래 보려고 했는데 아쉽다. 음 영화관은 다음에
186 千羽 2024/06/03 19:41:22 ID : 2Mi4NupXwLd 0
점심에 직원분들이랑 다같이 밥 먹었는데 어떤 분이 '오히타시'라는 일본 반찬 싸오셨어. 궁금해서 주말에 한번 해보려고. 회사에 업무때문에 카톡 깔았더니 집 가는 중인데 카톡이 오네;
187 千羽 2024/06/03 22:34:33 ID : xCi0787atur 0
3주만에 독기 다 빠졌다. 유일하게 꾸준히 하는 건 중국어 공부랑 아침기상 뿐 흑 그렇기에 오늘 자기 전에 명상을 하며 마음을 다잡으려고. 난 정말 잘 살고 싶어. 원하는 거 다 이루며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어. Lily Allen 의 Who'd have know 을 들으면 추억 속에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 든다.
188 千羽 2024/06/04 18:25:06 ID : gnTPhcK2HAZ 0
과연 안 바쁜 날이 있을까??? 매일매일 늘어나는 업무량. 일 주시는 분 한 분 더 늘었다..T T 내 파트 아닌데 했다. 다들 너무 바쁘니까 자잘한 건 다 나한테 넘기는 것 같아. 주간업무일지가 점점 더 빼곡해진다. 컨트롤 쉬프트 플러스 누르고 누르고 누르고. 사무직의 단점: 숫자 하나 틀리면 난리난다; 그런데 왜 내 눈에는 실수가 안 보이는 거냐구. 사수분 중 한 분이 곧 퇴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혼하신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퇴사는 몰랐는데. 한 달도 안 돼서 퇴사 소식을 두 번이나 듣는다.
189 千羽 2024/06/04 18:27:40 ID : gnTPhcK2HAZ 0
버스 시간이 꽤 긴데 그 시간도 나름 재밌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진흙 속에서도 연꽃을 찾아내는 재능.! 미약한 조울증인가 긍정적이었다가 우울했다가 왔다갔다. 나는 어찌됐든 밖에 나와야 하나봐. 잡생각을 안 하니까 정신이 말끔하네.
190 千羽 2024/06/04 18:35:43 ID : gnTPhcK2HAZ 0
걍 직장 친구 없이 살아~ 구태여 만드려고, 맞추려고 노력하지 말자. 직장을 벗어나 사회인 친구를 만들자. 이야기가 잘 흘러가는 몽글몽글한 사람을.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맘 편한대로 가리라.
191 千羽 2024/06/05 18:38:29 ID : pSJPa4L9dzP 0
암냠냠 오늘 직원분들이랑 다같이 산책 나갔다 왔다. 다른 분들이랑 대화 좀 나눴음. 어색어색. 회사 얘기 줄이려고 했는데 하루의 반 이상을 회사에 있으니 어쩔 수 밖에 없네. 오늘도 엄청 바빠서 점심시간 됐을 때 깜짝 놀랐어. 벌써??? 이랬다고. 업무가 넘쳐나니까 점심시간 됐는데도 앉아서 컴퓨터 뚝딱거렸어. 매일 배워야 할 내용이 다량으로 추가되니까 정신이 없어. '다음부터는 00씨가 할 텐데 내가 하나하나 체크해봐야겠어요?' '내가 알려줬잖아요' 라는 말 들었는데 조금 서운했다. 첫번째는 방법을 자세히 말해주지 않아서 헷갈렸던 거고, 두번째는 진짜 안 알려주신 거였다. 한달도 안 된 쌩신입한테 일을 너무 많이 줘,,, 배울 것도 너무 많고. 근데 잘 해야지 뭐 어떡해. 실수도 줄이고, 빠릿빠릿하게 익혀서 하나를 가르치면 다섯 개 깨우치는 사람이 되어야지 뭐 어떡해.
192 千羽 2024/06/05 18:48:01 ID : pSJPa4L9dzP 0
선배님이 내게 업무를 주셨는데 내용을 세 번이나 변경하셔서 3일동안 몇 번이나 사이트 관리자에게 수정 요청하고 있다. 많이 짜증났을 거야.. 단체명으로 가입되어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ㅎㅎ 부장님 화내시는 거 들었는데 너무 무서웠다. 신입에게 너그러움을...바라는 건 양심 없는 건가. 일본 업체랑 통화 진짜 10분 이상 한 듯. 일정 몇 십 개를 일본어로 설명하고 물어보는 거 진짜 노가다야.; 번거로운 건 다 나만 시키지!! 듣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몇 번이나 감사인사 전했다. 상대분이 상냥해서 다행이지 다른 데였음 진짜 싫어했겠어.
193 千羽 2024/06/05 19:09:34 ID : pSJPa4L9dzP 0
한 달 전에 찍은 사진 6/6 (木) 생리 전이라 식욕 터진 거임ㅇㅇ암튼 그런 거임 이번주 왜이렇게 먹지.? 미친건가. 일주일에 초밥을 이틀씩
한 달 전에 찍은 사진 6/6 (木) 생리 전이라 식욕 터진 거임ㅇㅇ암튼 그런 거임 이번주 왜이렇게 먹지.? 미친건가. 일주일에 초밥을 이틀씩 먹고 과자 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난리났어. 갓생 직장인 브이로그 한번 구경해봐야겠다. 반성 해야지. 쉬는 날 유독 계획 이행률이 적은데 오늘은 그나마 조금 올랐다. 독서+중국어 공부 했으니까. 30분정도 집 주변 산책하고 왔다. 땀 흘리지 않은 자는 운동한 게 아니라고 오빠가 뭐라고 했다. 그치 산책은 운동이 아니야. 운동하기 귀찮타.
194 千羽 2024/06/07 06:40:38 ID : VdQpXBs8o3V 0
다이어트 시작함. 몸무게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침에 거울 볼 때 약간 스트레스 받았어. 저녁에 선식만 먹고 끝낸다. 당분간 간식, 저녁 금지
다이어트 시작함. 몸무게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침에 거울 볼 때 약간 스트레스 받았어. 저녁에 선식만 먹고 끝낸다. 당분간 간식, 저녁 금지야. 정신 차리라고 아예 매일 몸무게 숫자를 올려야겠어. 생리 달력 앱에 오늘부터 생리 시작이라고 쓰여있길래 생리대 여분 챙겼다. 난 생리 때문에 한약 맹신하게 됨. 생리불순 심해서 1년동안 안 한 적도 있었는데 한약 먹고 해결되었어. 그래서 그 날이 되면 짜증나기 보다는 행복해져. 안 하면 엄청 신경쓰이거든. 생리 빨리 해서 골든 타임 제대로 이용하고 싶다. 팍팍 빼야지.
195 千羽 2024/06/07 18:25:46 ID : VdQpXBs8o3V 0
. 아침에 여유로워서 30분 독서했다. 책을 읽으면서 유스베리 티를 마셨는데 달콤한 향이 좋았다. _13:21 작성 퇴근! 버스 시간 놓칠까봐 헐레벌떡 뛰어왔다. 이번 버스 못 타면 나 집에 9시에 도착한다고..🥹 오전보다 오후에 훨씬 바빴다. 두 번 틀려서 혼났다. 잔뜩 풀이 죽은 얼굴로 수정했다. 그래도 퇴근하고 주말동안 푹 쉴 걸 생각하니까 기분이 나아졌다. 다시 리셋해야지.
196 千羽 2024/06/07 18:44:55 ID : VdQpXBs8o3V 0
사회생활은 살얼음판이란 걸 느껴. 두려움이 커진다. 나는 정말 성공욕, 출세욕, 물욕 아무것도 없어요... 야망 같은 거 가져보지 않았어. 나는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인데. 초등학생 때부터 꿈이 가정주부였던 사람인데... 숫자 하나에 프로젝트가 싸그리 어그러지고 큰 돈이 오가고 여러 사람을 상대하고 막중한 책임을 지는 일은 너무 부담스러워. 잔뜩 민감해진 윗사람들의 짜증섞인 목소리도 듣기 힘들다. 책임감이 무거워.
197 千羽 2024/06/07 19:47:06 ID : VdQpXBs8o3V 0
우중충한 하늘과 여기저기 곰팡이가 잔뜩 슨 낡은 아파트들이 창문 너머로 지나간다. 널부러진 담배꽁초와 피곤에 찌든 사람들. 지붕이 떨어진 버스정류장. 돌출된 배기관. 깨진 보도블럭. 기울어진 전봇대. Cigarettes after sex, Apocalypse 내가 떠나온 곳들, 살고 있는 곳의 미래.
198 千羽 2024/06/07 19:55:35 ID : VdQpXBs8o3V 0
그래도 가족과 친구들 덕에 버틴다.
199 千羽 2024/06/08 11:49:29 ID : xCi0787atur 0
인생의 답을 하나 찾으니까 오랫동안 세운 미래 계획이 순탄히, 그리고 빨리 이루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 답을 향해 달려가야겠다. 다음주부터 천천히 엑셀을 밟으며. 답을 향한 길과 관련없는 장애물들은 가볍게 무시해버리자. 몇 달 후면 사라질 것들에 감정을 쏟지 말자. 주말 아침부터 차례차례 계획을 이행하니까 굉장히 뿌듯하다. 7시에 일어나서 어젯밤에 드라마를 보느라 하지 못한 중국어 복습을 하고 책을 읽고 한약과 물 1L를 마셨다. 이제 30분 낮잠을 자고 갈비탕을 끓이고 운동하고 엑셀 공부하면 계획이 얼추 다 끝난다. 나는 바쁘게 살아야 하는 사람, 멈추면 우울 늪에 죽어가는 사람. 어찌되었든 중국어 공부를 21일 연속으로 하고 있다. 꾸준히 하는 게 하나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중국인 친구 사귀어야 겠다. 다음주부터는 바빠질 예정. 잊고 잊고 넘겨버리기. 긴 인생에 불필요한 것들까지 눈길을 주기엔 시간이 아깝다.
200 千羽 2024/06/08 11:58:20 ID : xCi0787atur 0
비가 내리는 흐린 날에는 러시아 노래를. MILKOVSKYI, Нужен кто-то NMILOVA, 45 кг Kenjebek Nurdolday, Люблю тебя за твою чистую душу Элли на маковом поле, Море
201 千羽 2024/06/09 09:47:30 ID : xCi0787atur 0
여러 중국인들이랑 채팅하면서 중국어 단어 차곡차곡 쌓고 있다. 일본애들은 평소에 메세지 많이 받는지 가입해도 별 반응 없는데, 중국애들은 엄청 보낸다. 마음에 들어 嘻嘻 중국이 푸바오를 학대한다는 허위 기사를 쓰는 한국 언론에 화가 난다며 갑자기 초면에 급발진한 사람도 있었지만 가볍게 패스하구 아저씨들이 문자를 많이 보내서 급 의욕 하락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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