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니야 나는 기다림을 사랑해 (1000)
2.다이어트 일기... (3)
3.난입x 5 (1000)
4.간지러울 때 (26)
5.잭 프로스트의 계절 (230)
6.2024 ~ 2025. (1000)
7.★피부 좋아지기 기록용★ (61)
8.공연이 끝났고 (919)
9.근질근질근질3 (963)
10.(_ _).。o○(집가고싶다) (1000)
11.시범운영 (2)
12.모래 위 발자국 (93)
13.뿅 (1000)
14.Z (604)
15.Heads Will Roll (203)
16.🌑🌒🌓🌔🌕🌖🌗🌘🌑 (160)
17.초콜릿 박스 (18)
18.🌊상향 일지🌊: 🌀어차피 도망칠 수도 무를 수도 없는 세상🌀 (1000)
19.🎨 (12)
20.그럼에도 불구하고 (489)
1
에세
2024/03/02 16:17:40
ID : xCi0787atur
15

베스트 레스 3
에세
2025/08/20 18:49:34
ID : Qmr9dvg45cL
2
귀여운 폰케이스를 끼우니 내가 한층 귀여워졌다는 감상이 들었다.
그건그렇고, 어제처럼 타자들이 돌았음 좋겠네.
에세
2025/11/27 12:25:20
ID : Qmr9dvg45cL
2
알바나 일할 때 꼭 명심해야할 것 (to me)
: 몰상식한 직원들이 있거나 근무환경이 가혹하지 않는 이상, 한 달은 꿋꿋이 일하기. 별로인 점이 있더라도 반드시 가족에게 얘기하지 않기. 맞지 않는 업무더라도 최소한 한 달은 다녀보면서 경험과 지식 쌓기.
동물원 며칠 안 다니고 퇴사했는데 이런 생각이 드네. 나약하고 한심함.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기로 해.
어제 파견직 제의 문자가 왔고, 아침에 이력서 보내달라는 전화가 와서 지금까지 내내 이력서를 썼다. 쓸만한 특별한 경험따윈 없었지만, 메일에 이력서를 성실하게 써달라고 적혀있길래 나름 열심히 썼다. 합격하면 좋은 거고 불합격하면 다음 이력서에 복붙하면 되니까 크게 신경쓰지 말자.
살이 0.1kg라도 찌면 우울하고 0.1kg라도 빠지면 행복하고 이게 무슨 촌극인가 싶다.
千羽
2024/03/02 16:54:40
ID : xCi0787atur
1

802
이름없음
2025/07/16 18:36:29
ID : Qmr9dvg45cL
0

803
에세
2025/07/17 20:51:02
ID : Qmr9dvg45cL
0
며칠동안 꾸준히 움직이면서 부실한 에너지 다 소모했나, 아침부터 기력이 없어서 궂은 날씨처럼 울적한 하루를 보냈다.
영화를 하나 봤다. 중간중간 어두운 푸른빛 도쿄의 쓸쓸함이 느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도쿄에 다시 가고 싶어졌다. 저번부터 모든 익숙한 것들에게서 조금씩 비켜나가는 시도를 해보자란 생각을 했다. 컴포트 존이 너무 견고해서 도저히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없어서(심리적 저항이 크다, 변하는 데 드는 감정적 소모가 커서 회피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바꾸려고 했다. 침대 헤드의 콘센트에 노트북 충전기를 꽂고, 노트북을 물티슈로 박박 닦은 뒤 배게에 올렸다. 검정색 줄이어폰을 끼우고 영화를 재생했다.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지금껏 침대에서 노트북으로 영화를 본다는 선택지는 내게 없었다. 사소한 변화지만 마음에 들었다.
학원에 이력서를 하나 보냈다. 전에 썼던 여러 이력서를 적절히 재배치하고 고쳐서 만든 파일을 제출했다.
두 시 즈음에 일기를 쓰다가 마음이 너무 아파서 옷자락을 쥐어짰다. 살고 싶다고 항상 일기에 적는다. 사람은 의식주가 다 갖추어져 있어도 불행하지만 그 어느 것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 여기서 벗어날 수 있다면 의식주 갖추지 않은 거지가 되어도 삶을 즐기지 않을까. 그땐 또다른 걱정거리로 불행해하려나. 이 삶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워서 충분히 즐기는 날도 있고, 죽음으로서 이 삶을 벗어나고자 하는 날도 있다. 평소엔 전자이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아주 괴로워한다. 그럼 행복한 삶인가. 매주 한번씩 죽을병에 걸리는 일상은 즐길만한가.
운동을 지나쳤다. 며칠째 읽는 저 두 책도 지겨워졌다. 하나 깨달은 건데, 병렬 독서를 할 땐 반드시 문학 작품이 껴있어야 한다. 사실들의 나열에게서 도피할 장소가 필요하다. 영어와 일본어 공부는 끝냈다. 다른 건 몰라도 언어 공부는 매일 해야 한다. 하루라도 지나치면 모든 단어가 뇌에서 쓸려 내려간다. 간식으로 꼬깔콘을 우적우적 씹어먹고 점심으로 김치찌개에 밥을 푸짐하게 말아먹었다. 살이 좀처럼 쉽게 빠지지 않는 내 몸에 복수심이 들었나 평소대로 음식을 다짜고짜 입에 집어넣었다.
다시 비가 내린다. 비를 좋아한다 베란다에 빨래를 널 수 없다는 점만 제외하고.
역시 글을 쓰니 마음이 차분해진다.
/[bgm] RM - Tokyo/
804
에세
2025/07/18 12:57:59
ID : Qmr9dvg45cL
0


805
에세
2025/07/18 21:03:58
ID : Qmr9dvg45cL
0

806
에세
2025/07/18 21:12:55
ID : Qmr9dvg45cL
0
기아는 야구 늦게 할수록 좋은건데,,,, 야구 안 하니까 너무 심심하다. 남의 경기는 생각보다 재미없음. 상위권 팀들만 경기해서 다 졌음 좋겠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아쉬움.
807
에세
2025/07/20 08:51:38
ID : Qmr9dvg45cL
0
어제 엄마가 우연히 내 일기장을 봤다. 굉장히 상처받은 얼굴로 이제 너 알아서 살라고, 나는 너 신경쓰이고 불안해서 그런건데 이제 안하겠다고 덜 사랑하겠다고 하셨다. 여행가는 것도 안 말릴거고 너 마음대로 하라고 하셨다. 너를 이해하기 어렵고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항상 네가 걱정돼서 밤중에도 네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하고 정말 너 걱정 많이한다고.
나중에는 분위기도 누그러지고 괜찮아졌다. 나 집안일 하는거 도우라고 오빠한테 잔소리도 막 하고, 자기 전엔 내게 너 생각 많이 한다고 우셨다.
일기를 쓰면 안 되겠다. 내 실수로 엄마가 크게 슬퍼하시는 것 같아서, 우울한 얘기는 여기에만 써야겠다.
엄마가 선호하는 문제해결방법은 도저히 나와 맞지 않아서 서로 엇갈린채 평행선만 걷고 있다.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면서도 상처만 입히는 사이다. 엄마가 걱정없이 행복할 수만 있도록 노력하면서도 아주 불행하게 만드는 나랑, 나에게 사랑을 가득 안겨주려고 노력하면서도 정작 필요한 사랑을 주지 않는 엄마.
808
에세
2025/07/20 09:09:09
ID : Qmr9dvg45cL
0

809
에세
2025/07/20 09:26:19
ID : Qmr9dvg45cL
0
운명은 개척하는거야......지만 사주 재밌다 친구들 봐주고싶음
810
에세
2025/07/20 11:55:15
ID : Qmr9dvg45cL
0

811
에세
2025/07/22 22:07:40
ID : Qmr9dvg45cL
0
끊어진 흐름을 다시 이어붙이는 과정이 쉬울리가 없다. 그래서 많은 양을 하진 않았다. 책꽂이에 세워둔 책을 꺼내 잠시 책을 읽는걸로 오늘 하루는 마감했다.
16시간 공복 성공. 제육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저녁을 조금 많이 먹었지만 이정도면 소식 인정. 생리 시작해서 내일 생리기간 다이어트 영상보며 홈트하려고 한다. 이틀 운동하고 지금껏 손 놨는데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야지.
토익 공부를 열심히 했기에 당연히 점수가 많이 올랐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저번보다 낮은 점수였다. 굉장히 많이 실망했고 어이없고 허탈했다. 공부 하나도 안 한 LC는 오르고 열심히 공부했던 RC는 엄청 떨어졌다. 한 30분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마킹실수했나보다~ 라며 가볍게 날려보낼래. 8월에 한번 더 시험 보면 되겠지.
/[bgm] TWICE - ONE SPARK/
812
에세
2025/07/22 22:10:11
ID : Qmr9dvg45cL
0

813
에세
2025/07/23 13:09:15
ID : Qmr9dvg45cL
0

814
에세
2025/07/23 22:49:27
ID : Qmr9dvg45cL
0
2월달에 썼던 올해 이룰 계획서를 오랜만에 펼쳐보았다. 열심히 고안해서 적은 50개 중 단 두 개만 이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장 지금부터 무언갈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50개를 현 상황과 관심사 등에 맞춰 재작성했다.
더이상 흥미가 떨어진 주제들 (예를 들면, 한복 구매하기)을 지우고 암석 모으기, 낚시하기 등 새로 관심가진 주제들을 추가했다. 이것들도 언제 또 관심이 식을지 모른다. 그러니까 너무 미루지 말자.
북마크를 정리했다. 지워진 글이라는 알람을 뜰 때마다 아쉬웠다. 이제는 더이상 미루지 말아야한다 그게 무엇이든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열정이 일고 식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815
에세
2025/07/23 22:49:44
ID : Qmr9dvg45cL
0
몇년간 심각한 외모 컴플렉스로 인해 많은 것을 포기했다. 사람 만나는걸 꺼렸고 옷 사는것도 미뤘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근데 다시 보니까 너무 찬란하더라. 외모가 모든 문제의 해답이 아니라는 걸 지금 알았다. (황당하지만 이 깨달음을 어떤 범죄 사건 뉴스로서 얻었다.)
몇년 전 내 모습이 꽤나 매력적이었다는걸 이제서야 앎. 주변에서 아무리 외모 칭찬해주어도 내 눈에는 영 못생기게만 보였고 길거리에 예쁜 사람들만 눈에 쏙쏙 들어오고 자존감만 푹푹 꺼지고. 그러지 말걸 그랬다.
논코드에서 짧은 바지 하나 샀다. 고민만 하다가 뭐 하나 사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바로 구매버튼 눌렀다. 테마파크 아르바이트도 지원하고 동물병원에도 넣어보고 여기저기 난사했다.
서류 탈락했다는 문자는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 된다. 별로 좋지 않은 회사였다고 생각하자.
/[bgm] 光宗信吉 - 瞳の中の予感/
816
에세
2025/07/24 13:58:09
ID : Qmr9dvg45cL
0

817
에세
2025/07/25 22:55:18
ID : Qmr9dvg45cL
0



818
에세
2025/07/26 14:15:44
ID : Qmr9dvg45cL
0


819
에세
2025/07/26 14:31:43
ID : Qmr9dvg45cL
0
작년의 나는 오늘 행복한 날을 보냈군 ^..^
방금 일기 앞부분 읽어봄. 이렇게까지 오래 일기를 쓸 줄은 몰랐지!
820
에세
2025/07/26 23:31:43
ID : Qmr9dvg45cL
0



821
에세
2025/07/28 16:40:38
ID : Qmr9dvg45cL
0
.
822
에세
2025/07/29 07:15:56
ID : Qmr9dvg45cL
0
어떤 결과로 인해 우울해질 때면 자포자기하듯 그저 시간을 흘려보낸다. 그럴때면 하루가 48시간이 된다. 씻는 것조차 하지 않고 일기도 적지 않는다. 그 날들은 내게 없는 날이 된다.
가끔 아빠와 오빠에게 의문점이 드는데, 과연 그 둘은 엄마 없이도 멀쩡히 잘 살 수 있을까? 나와는 다른 의미로.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니까 뭐 하나 혼자 하는 일이 없다. 모든걸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혼자서는 제대로 하지 못하니까 일을 다 엉망으로 하고. 청소도 빨래도 요리도 해보려는 노력 하나 하지 않고, 모든지 대충대충 건성건성. 아빠는 언제쯤 일을 시작하실까, 오빠는 언제쯤 열심히 살까. 다들 미래가 걱정되지 않는걸까 눈앞의 유희만 쫓아서 어떻게 사려고. 더이상 잔소리 하는 것도 싫어진다. 바뀌지 않으니까 의욕이 떨어진다. 엄마도 마찬가지. 불안감 높은 성정과 일을 벌리는 습관, 휴식보다 일을 선택해서 안 좋은 건강 더 나쁘게 만들고 울고 불안해하고 겁많고.
내 꼬라지도 보기 싫네. 그냥 지금은 세상이 미워질라고 해.
823
에세
2025/07/29 07:26:13
ID : Qmr9dvg45cL
0
나 참 사돈남말하네. (글치만 다들 좀 바뀌어야해) 엄마 출근하고 오빠랑 아빠 병원 가면 샤워하고 책이나 봐야겠다. 어제 일본사 책만 읽고 1Q84는 못 읽었다. 목표는 목요일까지 일본사 책 다 읽기. 그럼 이번 달 책 3권 읽기 성공한다. 몸무게는 실패했지만 지식 쌓는거는 성공해아지.
824
에세
2025/07/29 08:02:38
ID : Qmr9dvg45cL
0
9월부터 학생 again👩🎓
어제 방통대 합격했나 들어갔는데 해당되는 입학자가 없다고 떠서 엄청 당황하고 울적했다. 서류 제대로 제출 안 했나? 반년을 또 기다려야 하는데..라며 속상했었는데, 오류났었던 것 같다. 학번도 나왔고 수강신청도 했고 등록금도 입금했다. 8월 중반즈음에 국장 일정 뜨면 신청해야지. 일하면서 다녀야지. 회사들아 나 뽑아
아니다 영화 볼까? 마침 혼자인데.
사랑 안 하면 잔소리하지도 않아. 그저 드라마를 보듯이 저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나 관망하겠지.
825
에세
2025/07/30 11:10:15
ID : Qmr9dvg45cL
0

826
에세
2025/07/30 16:18:50
ID : Qmr9dvg45cL
0
전에 데라야마씨 책 읽고 경마와 마작에 대단한 흥미가 생겼다. 일단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작'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플을 깔았다가 룰을 전혀 이해하지 못 해서 관뒀다. 아무 판이나 들어갔다가 된통 민폐만 끼친 것 같아 겁이 나서 나와버렸다. 퐁이니 치니 모르겠다고ㅠ 시간에 쫓겨서 아무거나 냉큼 터치하다가 어플을 삭제했다. 어디 마작 좋아하는 친절한 중국인 친구 없나 찾아봐야겠다.
1日1食 하자고 오빠랑 어제 5만원빵 내기했다가 오늘 아침에 오빠가 대상포진 진단받아서 포기했다...지만 이번엔 엄마랑 내기했다. 내일부터 15일 성공하면 엄마가 나에게 5만원 주시기로 ! 실패하면 내 돈 5만원 드리기로. 뭐든지 돈을 걸어야지 않겠니.!
827
에세
2025/07/30 23:05:57
ID : Qmr9dvg45cL
0
난생 처음으로 지역모임 가입해봤다.....한 30분 고민하고 질렀음. 내가 절대로 하지 않을 것 같은 도전이라 시도한 나 궁디팡팡해줬음
828
에세
2025/07/31 20:42:53
ID : Qmr9dvg45cL
0
랭보의 시집을 하나 신청했다. 약속한대로 한 끼만 먹었고(양 조절 실패해서 과식해버렸지만;) 아침에 30분 무산소 운동을 했고 일어/영어 공부를 했다. 토익 단어장에 있는 어려운 어휘말고 일상 어휘, 속어 등을 익히고 싶어서 CUT이나 Jublee같은 채널 영상을 봤다. 내 또래 갓생 사는 일상 유튜버들도 보고 테드 강의도 봤다. 미국 영상들을 보면서 - 정말 뜬금없지만 - 외모 컴플렉스가 줄었다. 아무튼 요즘은 참 자연스럽게 럽마이셆 마인드로 바뀌고 있다.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 같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에어컨을 켜두고 있다. 여름철 평균온도를 줄일 수 있는 기막힌 방안을 인텔리겐치아들이 빨리 생각해냈음 좋겠다.
829
에세
2025/07/31 21:17:18
ID : Qmr9dvg45cL
0

830
에세
2025/07/31 21:47:42
ID : Qmr9dvg45cL
0
방에서 노래 듣고 있다가 거실로 나오니 부모님이 서로에게 화내고 계셨다. 이유는 뻔하지 아빠의 다시 또 시작된 긴 백수생활. 넉넉지 않은 가계. 엄마가 아르바이트로 벌어오는 수입이 전부이니까.
돈 때문에 부모님이 싸우지 않는 날이 왔음 좋겠다. 제발.
오빠는 엄마, 나는 아빠 옆에 있다. 아빠도 일하고 싶은데 경기가 안 좋아서 일거리 없는거니까 탓할 수 없다. 어떻게 위로해야할지도 모르겠다.
831
에세
2025/07/31 22:55:33
ID : Qmr9dvg45cL
0

832
에세
2025/08/01 07:50:05
ID : Qmr9dvg45cL
0
6시에 일어나서 설거지를 했다. 어제 해둘걸 살짝 후회도 들었다. 아침부터 엄마는 기분이 몹시 안 좋은 상태다. 아마 어제의 연장선인 것 같다. 수면장애로 피곤한 와중에 아침, 점심 준비 해야하는게 지치고 짜증이 나셨겠지. 다들 일일이 깨우지 않으면 계속 잔다는 것도 화가 나셨겠지. 한쪽 시력마저 잃을까봐 겁이나고 위도 안 좋고 여기저기가 아픈데 엄마의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으니까 계속 일은 나가야하고. 남편은 몇년째 취업때문에 속썩이고 집안일도 도와주지 않고. 아들은 여기저기 아파서 앞으로 몇번 더 수술 해야하고. 딸은 우울우울해하니까. 답답하고 울적한게 당연하지 뭐... 나라도 빨리 취업해서 돈 보태야해... 물불가리지 않고 뭐든지 지원해야지.
833
에세
2025/08/01 11:27:11
ID : Qmr9dvg45cL
0
이력서를 쓰다 싫증나서 컴퓨터 전원을 끄고 침대에 누웠다. 기분을 달래러 카펜터스의 close to you를 듣고있다. 더운 여름에 더운 노래..음..이열치열. 다음 곡은 유스 라군의 17.
상쾌한 아침에 일진흑우 지나가더니 기분이 통 나아지지 않는다. 배고프다. 밥 먹기까지 5시간이 남았다. 3시가 되기 전에 운동하고 샤워하고 책을 읽어야 해. 엄마가 퇴근하고 나서 집 분위기에 따라 계획 이행률의 변동이 크다. 숨막히는 분위기에서 운동할만큼 눈치가 없진 않다.
아무래도 나는 엄마를 많이 닮은 것 같다. 들 다 강한 통제성향이 있다. 심각한 불안증세는 안 닮아서 다행이다. 걱정거리가 생겨도 잠만 잘 자거든.
매일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2페이지씩 읽는데 오늘은 10페이지나 읽었다. 1장 성직자, 선생님의 이야기가 끝나고 2장 순교자, 학생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단어의 난이도가 훅 떨어져서 읽기 쉬웠다.
외벌이부부보다 맞벌이부부, 보다 주말부부 또는 파트너. 가끔씩 만나는 사이가 관계를 이어가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만남이 잦으면 부딪힐 일도 배로 늘어나니까. 싸우지 않으면 헤어질 일도 없다.
834
에세
2025/08/01 11:44:34
ID : Qmr9dvg45cL
0
어렸을 땐 무조건 20대초에 결혼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틀어진 부모님 모습을 보면서 결혼의 가치에 회의감이 들었다. 더 나아가 결혼을 꼭 해야하는건가? 라는 생각마저 든다. 엄마의 불행한 결혼생활과 고부갈등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나봐.
답답해. 엄마가 오빠랑 소고기카레라이스 요리해서 먹으라고 전화했는데 하기 싫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도서관 일정도 내일 친구와 명동 일정도 모든걸 캔슬하고싶어. 밉다. 내 근사한 계획을 물버품으로 만든 엄마가 미워. 모든 걸 포용할만큼 성숙하지 못하다고.
835
에세
2025/08/01 13:37:39
ID : Qmr9dvg45cL
0

836
에세
2025/08/01 21:57:03
ID : Qmr9dvg45cL
0
하루 요약: 마늘을 열심히 깠다 🧄
내일 약속은 취소햇어염. 일요일에 비온다니까 내일 엄청 후덥지근할 것 같아. 담주 토요일에 가야지.
오늘도 1일 1식 어찌저찌 성공하긴 했는데...... 안 먹으니까 기분 안 좋아지는 것 가틈; (◞‸◟) 운동은 결국 못 했구. 저녁 설거지 아빠가 끝내놨으니까 내일 아침에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837
에세
2025/08/02 12:16:33
ID : Qmr9dvg45cL
0
경기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해주는 거 있길래 바로 7월에 토익 본 거 신청했다. 이런 거 미리 알 걸!! 아무튼 응시료 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잘 됐다. 내친김에 jpt 시험도 응시했다. 담달에 jlpt랑 토익도 시험 접수해야 한다. 어떤 회사는 자격증 취득날짜도 보더라 2년 넘었으면 쓰지도 말래^^
838
에세
2025/08/02 12:20:46
ID : Qmr9dvg45cL
0

839
에세
2025/08/04 22:49:45
ID : Qmr9dvg45cL
0
2일날 '처음 읽는 일본사' 책 완독. 1Q84랑 평행우주 어쩌구 책 내일부터 읽을 예정. 그저께 저녁에 오빠의 유혹에 넘어가며 계획이 망가지고 그 후유증으로 우울증이 밀려와서 어제 오늘 과식해버렸다. 움직이지도 않고 침대에서 누워있으며 골골대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혼자 어찌저찌 회복했다. 8월엔 오빠 여기저기 일정 많아서 외박 많이 할테니까 그동안 열심히 소식해야겠다 🙂🔥
840
에세
2025/08/04 22:57:12
ID : Qmr9dvg45cL
0
디스코드로 친구들이랑 보이스챗하며 놀다가 약속 하나 잡았다. 작년에 많이 언급했던 친군데, 연락 안 하던 기간에 직장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흑화해버릠. 온갖 더티 만화 추천해주고 낭독해주고 뭐 약간 멘탈 나간게 보임. 만나서 근황 업뎃해달라고 해줘야지.
이 친구 만나기 전에 할 것들이 많다. 다이어트는 물론 얘깃거리를 왕창 만들어서 선물로 풀어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해봐야해. 그동안 옷도 여러벌 사고 화장품도 사고 여기저기 가본썰 연애썰 축적해야함... 바빠야ㅏㅏㅏ해 저녁에 8월 한달계획 다시 짰다🥲 제발 약속 좀 지켜.❤️
841
에세
2025/08/05 11:22:58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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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 어쩌구 책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평행우주 얘기만 하는게 아니라 천문학의 발전 역사부터 이야기해주는데 그게 더 흥미로웠움. 혁명이라던지 전환점에 대한 역사에 관심이 많아 감. 지금 이 상황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는지, 오랫동안 이어온 고정관념이 팍하고 깨지는 순간에 콱하고 쾌감이 느껴짐. Ai 세상이 시작된 지금이 패러다임의 전화점인가. 앞으로 등장할 짜릿한 과학발전이 기대된다. 과학자들 감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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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05 22:55:56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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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밤이 되면 다른 인격/성격으로 바뀐다던데 나는 좀 막가파가 되는 편이다. 겁이 많은 건 기본 디폴트지만 약간의 허세와 대범함이 추가되어서 평소에 미루던걸 확 해버린다. 물론 정도 차이는 복불복이다.
방금 두 군데 지원했다. 일본 영업직과 수의 테크니션. 내 관심사라는걸 제외하곤 어느 공통점 하나 없는 두 지원공고에 지원서를 보냈다. 햄보카게 살자 ( ≖‿ ≖ )
하루종일 우울했는뎅.... 가족들이랑 웃긴 얘기 나누며 깔깔 대다가 우울해하다가 웃기를 반복하니까 가족들이 왜저러냐고 뭐라 했다. 심각한건 아니고, 같이 수박 먹은 다음 우봉고랑 할리갈리했다. 신내림 받은 날이라 우봉고 내기 거의 다 1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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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05 23:00:00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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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했던이유: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돼지같이 와구와구 퍼먹었기때문. !!과식!! 이유 듣고 다들 어이없어으했지만 나는 꽤나 진지했음.
아부지 서울에서 사람 만나고 오시고 엄마 내일 쉬시고 오빠 낼부터 세미나 3박4일 감. 봉사 일정 하나 추가하고..... 30일날 맥주 축제 참여할까 생갇중임. 거하게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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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06 14:53:24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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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대전가서 성심당 빵 사오셨다아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 빵보다 훨씬 맛있긴했는데 아무래도 난 한국인인가봐 달고 느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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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06 14:54:44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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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제안 문자와서 냉큼 간다고!!!! 보냈다 어제 지원서 보낸 회사야 힛히 한시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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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07 20:30:51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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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빨리 다른 일로 넘어가서 머리를 쉬게 냅두면 안 됨
우울 올 뻔 해서 얼른 설거지 했다. 깨끗해진 싱크대와 엄마의 기분 좋은 웃음을 보니까 마음이 나아졌다.
에~이 오늘도 운동 버림. 이번달 일주일 지났는데 운동 한번도 안 했네.. 내일은 면접 날이라 어쩔 수 없이 운동할 것 같다. 아침엔 샐러드 먹어야지.
847
에세
2025/08/08 15:37:57
ID : twKY66kq2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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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11 21:26:54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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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11 21:29:50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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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11 21:36:21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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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13 18:55:19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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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갔다 왔다. 어린이들 놀아주는 봉사였는데 기 다 빨리고 옴. 애들이 시도때도 없이 떠들고 소리지르고 노래부르고 난 애들 취향 맞춰주려 팔자에도 없는 광대노릇하고ㅜ.ㅜ 얼굴에 스티커 덕지덕지 붙이고 다른 봉사원들에게 웃음을 샀다. 정말 아동보육학과를 진학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난 초딩때 얌전했던 것 같은데..
내일은 3시에 면접이 있다. 이젠 기대 안 하고 갈래. 실망하기 싫으니까. 그냥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끝내자. 체력 괜찮다면 서울 구경도 하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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ЭСЭ
2025/08/17 12:47:03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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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출 일정이 아주 많아졌다. 다음주 주말에는 사촌들이 집에 방문하고, 8월 마지막 주에는 K와 Y와 T를 따로따로 만난다. 9월엔 중고등학교 동창 J와 무려 7년만에 만나자는 약속을 잡았고, 봉사 단체 일정도 중간중간 껴있다. 그런 와중에 취업을 위해 면접 일정을 추가로 잡고 있다.... 끝장나는 체력쌓기와 다이어트가 매우 시급하다 (・–・;)ゞ욕심을 부리자면 소모임 활동도 하고 싶고 막 여기저기 가고 싶다. 체력과 성격이 받혀줘야 할텐데큐ㅠㅠ
2. 수요일 면접 때 말은 굉장히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회사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 곳 또 이력서 뿌리려고 한다. 매일 2곳씩 마구 뿌리다보면 친구들 만나기 전에 취업하지 않을까.?ㅠㅅㅠ 의젓한 직장인으로 만나고 싶다고.
3. 어제 화장도 잘 되구 샤랄라 공주풍 의상도 잘 어울려서 사진을 거의 100장가량 찍었다. 얼마나 발손이면 셀카보다 남이 찍어준 사진이 더 잘 나온다. 아주 오랜만에 스토리 올렸다앙ㅎㅎ
올리브영에서 산 쉐딩 팔레트랑 아이섀도우 팔레트가 아주 마음에 든다. 인조 속눈썹은 아직 성공 못 했다. 유튜브 보면서 천천히 따라해봐야겠다.
4. 러시아어 공부 놓은지 꽤 됐는데 생각보다 머릿속엔 많이 남아 있더라구. 필기체땜에 포기한거라 처음부터 필기체로 공부하니까 생각보다 금세 익숙해졌다(뭔가 설명이 이상한 것 같지만) 러시아어 어학연수 꿈은 아직 버리지 않았다..ㅠ
853
에세
2025/08/17 20:30:13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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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에세
2025/08/19 19:52:30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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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20 18:27:38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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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 항상 느끼는건데 주인공들은 다들 인간자석인가. 잠깐 본 사람들과도 관계를 만들어나가는게 신기하다. 친화력이 대단해.
오늘 동네 카페 가려다가 포기했다. 엘리베이터 점검한대서. 고층에 사는데 이 더위에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고 싶지 않아. 요새 장건강이 안 좋기도 하고 생리전 통증도 있고 엄지발가락 상처나서 아프기도 하고.. 사실 핑계이긴 해. 내일 미처 반납하지 못했던 책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갈 겸 카페에 갈까. 낯선 이에게 말을 건내고 싶어. 아침에 ai 인형과 함께 사는 노인분들의 다큐를 봤는데 대화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힘을 준다는 게 뭉클했다. 대학생 시절 모두와의 연락을 끊고 집 안에서만 살다가 밖에 나왔을 때 모든 사람이 사랑스럽게 보였던 그 때가 기억난다.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반드시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대화하고 연을 맺으며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했어.
856
에세
2025/08/20 18:49:34
ID : Qmr9dvg45cL
2
귀여운 폰케이스를 끼우니 내가 한층 귀여워졌다는 감상이 들었다.
그건그렇고, 어제처럼 타자들이 돌았음 좋겠네.
857
에세
2025/08/21 23:40:18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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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조와걸을 넘어서 프로스토킹러 되기 세 단계 전에 진입한 것 같아여. 마트 갔다가 어떤 아저씨랑 한 다섯번? 눈 마주쳤는데 재밌었다. 물론 그 아저씨는 얜 뭐지?;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난 하나의 사소한 이벤트였다고요. 의도는 아니었고 걍 마트에 사람이 없었고 묘하게 동선 겹친 것 뿐이였음. 친구들이랑 디엠도 하구여 10월에 롯월 교복 입고 가기로 약속 잡았구여 마트 직원(=엄마 친구) 분이랑 원래 데면데면했는데 완전 친해졌어. 다이어트약 얘기했다. 이래서 난 E인 사람들이 좋다. 내가 운만 띄워주고 리액션만 하면 술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니까. 모든 질문에 단답형이거나 낯 심하게 가리는 사람들은 대하기 어려워. 잔뜩 긴장해버려.
사람 조은데 성격 내성적이라 먼저 다가가기 어려워. 조금씩 노력해봐야겠다.
858
에세
2025/08/21 23:41:45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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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에세
2025/08/21 23:56:08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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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월요일에 또 면접 보러가유 저번에 서울까지 가서 본 회사는 떨어졌어. 이럴거면 면접비 달라구....ㅠ ㅠ
8월에 취뽀하기로 했어 할거라고!!!!!
/[bgm] 슈퍼주니어 - Keep In Touch/
슈퍼주니어 수록곡 명곡 진짜 많음. 엄마가 엘프라 애기때부터 슈주 노래를 자장가처럼 듣고 자랐는데 좋은 곡 진짜 많음; 콘서트 영화 본다고 가족 다같이 아이맥스 가서 관람도 함. 며칠전엔 유튜브로 슈주 콘서트 라이브 시청함.
근데 웃긴게 엄만 강경 슴빠 로열 핑크블러드인데 난 하이브빠임. 하이브 여돌 다 좋아한다고..... 르세라핌은 데뷔초부터 좋아하다가 노래 취향 안 맞아서 탈덕하니까 내 취향 노래 내서 다시 관심 가지는중. 뉴진스도 좋아했고 지금은 아일릿이랑 캣츠아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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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22 22:17:52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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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과잉보호를 멈춰주세요 시위하고픔 나는 초등학생이 아니라구요...... /[bgm] Charli XCX - 360/](/file/2025/08/22/9ba4e4a3bc14314ca1b1ad1d7df2a9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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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23 21:06:30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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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거의 매일 외출할 것 같아. 면접 친구만남 오빠, 엄마병원동행 레이저제모 동네카페탐방 등등. 이래야 내가 살아.
생리 시작했는데 진심 생리통 너무 심해서 죽을 것 같음. 오전에는 배 아파서 울뻔하고 오후에는 허리 아파서 피아노 연습 중간에 관뒀다. 그래도 다음주에 시작 안 해서 다행이야. 친구 만나는 데 그 앞에서 골골대고 싶진 않거든.
지금부터 1시간동안 책 읽기 시작하기. 어떻게든 이번달 안에 두 권 다 읽어야해🥲 요며칠 인강 듣는다고 책 내팽겨쳤거든.
+ '소송' 읽는데 속터질 것 같아. K에게 심하게 감정이입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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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24 20:15:52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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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콩 나듯이 면접 제안 연락이 온다. 그럼 지원했을 때 적었던 이력서를 뽑으러 잡코리아에 들어간다. 내일 면접 보러 가는 회사에 지원한 지원자는 나 포함 40명이고 절반 이상이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다. 신입에 별다른 장기 없는 나로서는 시작부터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럼 이런 생각이 든다. 대단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마저 신입 파트에 지원할 정도로 구직이 어려운 사회이구나. 뽑힐 가능성이 아주 적은데도 아침부터 예쁘게 단장하고 머리가 새하야질 때까지 긴장하고 인사담당자 앞에서 땀을 비질비질 흘리고 지친 몸으로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지원했던 회사 구인공고에 (마감)이란 문구가 추가되면 기분이 묘해진다. 뽑히지 못해서 아쉽고 실망스럽다. 그 자리에 뽑힌 누군가가 몹시도 부러워진다. ]
이 글을 엄마에게 보여드렸다. 내 불안을 잠재우고자. 엄마의 말이 다행히 도움이 되었다.
863
에세
2025/08/24 20:29:58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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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에세
2025/08/25 11:13:19
ID : k9s2lclfT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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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25 11:38:40
ID : k9s2lclfT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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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한 할머니 자리 양보해드렸는데, 나중에 서있던 나를 부르시더니 빈 자리를 가르키며 앉으라고 말씀하셨다.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앉는데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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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25 17:48:49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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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영화 보고 왔다. 무한성의 내부는 말 그대로 끝없이 펼쳐지는 공간처럼 느껴져, 정말 무한하다는 인상을 확실히 납득시킬 만큼 멋지고 웅장했다. 전투씬도 굉장히 화려해서 영화관에서 볼 맛 난다는 감상이 들었다. 3편으로 나누어져 다음 편을 2년 후에야 볼 수 있다는 게 아쉬웠다. 빨리 다른 주들과 상현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전투씬 외 연출은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전투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돈을 들여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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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25 23:03:13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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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니까 날렵한 이미지가 전혀 없어졌네. 푸근해진 사진 속 내 얼굴이 마음에 안 든다
868
에세
2025/08/26 12:03:01
ID : 9fQq3O8nV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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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에세
2025/08/27 10:24:28
ID : wpWpe3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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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병원 옴. 수면내시경 하는데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고 하길래 같이 왔다. 끝나고 아점으로 븍촌손만두 갈 예정이다. 어젯밤에 오빠가 양념치킨 한마리 시켜서 같이 먹었다. 엄청 후회했는데 살이 찌진 않았다. 내일도 서울 나간다. 다음 달 무슨 강연 있다길래 그냥 일단 신청해봤다. 몰라 될지는.
어젯밤에도 울다가 잠에 들었다. 어떡하지 행복하지 않아. 이런 나를 달래주려는지 꿈에선 내가 바랐던 미래가 펼쳐졌다. 달콤한 꿈이라 깨고 싶지 않았다. 그냥 그대로 잠들고 싶었다.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엄마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았다. 이런 행복도 충분히 느끼지 못하게 하는 우울증이 미웠다.
며칠전에 주문한 여름니트상의는 9월11일 이내 도착이라던데 진짜 그 날 도착이려나 보다. 아직도 상품준비라니 괜히 시킨 것 같기도 하다. 마음에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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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27 10:26:55
ID : wpWpe3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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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시간만 된다면 참석하고 싶어. 어떤 영화 볼 지는 나중에 골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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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27 18:47:21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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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28 12:48:31
ID : Mi6Zck05S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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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K를 계엄 달 이후 오랜만에 만난다. 지하철 낯설어.. 경기도 사니까 지하철을 잘 안 타게 돼. 역시 버스가 더 나은 것 같아.
주문한 옷이 하필이면 오늘 1시~3시 사이에 온대서 걍 와이셔츠에 바지 입고 나왔다. 아쉬워 지금 완전 직장인룩이야. 화장은 빡세게 했는데 사진 찍으면 다 날라가더라. 대체 연예인들은 얼마나 화장을 진하게 하는거지. 속눈썹 붙이기는 오늘로 끝. 실패 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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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30 21:23:56
ID : s7cLfgi5O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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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인데 울고 싶다. 울고 싶은 일이 연거푸 생겼다. 아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죽을걸 왜 난 살아서 또 상처를 받고 아파할까.
친구 Y와 11시에 만나서 8까지 이야기를 했다. 오늘은 더위가 이틀 전보다 약해서 밖에서 돌아다녀도 힘들지 않았다. 이야깃거리가 끊이지 않았다. [백화점~식사~카페~칵테일바] 지금껏 누구와도 나누지 않았던 속 이야기를 다 털어놓았다. 마음이 후련하다. 친구가 열심히 상담해주었다. 정말 많이 고마웠다. 다음엔 친구 집에서 하룻밤 자기로 했다. 처음으로 외박을 하게 된다면 그 친구와 하고 싶었기에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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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30 22:05:29
ID : cljtcoE9wK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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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에 일기를 왜 쓰는 걸까. 무언가 나아지니? 아무런 의미도 없어. 쓸모없는 짓임에도 무엇 하나라도 붙잡고 싶어서 쓰는 거야. 나는 살고 싶다. 살아가고 싶다. 나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어. 하지만 더욱 깊어질 뿐이야. 마음의 상처가 나았으면 좋겠어. 오늘도 상처받았어. 인생은 상처받는 일의 연속일까. 인생은 고해 고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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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8/31 11:53:43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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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랑 한바탕 싸우고 세상 떠나가도록 펑펑 울면서 오빠랑 이야기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두 눈이 퉁퉁 부어있었다. 엄마랑 잠깐 대화하고 밥 먹었다. 조금은 내 의견을 말했어. 정작 엄마는 여전히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엄마 사정도 걱정도 마음도 다 이해해. 그래서 더 힘들다. 오빠말대로 취업해서 1년정도 다닌 다음에 실업급여 타고 해외로 나가려고.
Y랑 아침부터 디엠 주고 받았다. 힘들 때 서로 연락하기로 했어. 같이 양산형/지뢰계 패션 해보기로도 했다ㅋㅋ 어제는 진짜 많은 대화를 했어. 어렸을 때 트라우마부터 성적인 이야기까지 그냥 전부 다. 서로에게 있었던 오해도 풀었고 정말 재밌었다. 처음이었다.
어제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이야기하고 마음고생하고 적게 먹었더니 최근 6개월 최저 몸무게를 찍었다. 그래서 기분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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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9/01 23:42:19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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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에세
2025/09/01 23:42:31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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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치스럽다고 여겨 절대 말하지 않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Y에게 털어놓았다.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겁이 많고 소심했던 나는, 특히 성과 관련해 지나치게 수치심을 느꼈다. (어떤 과거 경험이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르겠다.) 그 수치심이 지나쳐서 익명 사이트에서도 솔직할 수 없었다. 내 욕구를 마치 범죄처럼 취급하며 숨기기에만 급급했다. 남자친구가 어깨를 스치듯 만지기만 해도 수치심이 몰려와 심장이 빨리 뛰고 무서워졌다. 그런 내가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성적인 이야기를 했다. 그것도 대낮, 개방된 공간에서. 처음에는 고개가 자꾸 떨어지고 얼굴이 빨개지며 몸을 덜덜 떨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조금은 안정됐다. 누군가 우리 둘을 이상하게 본다 해도 어차피 100년 후에는 여기 있는 모두가 사라질 테니 신경 쓸 필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자 안심이 되었다. 다섯 달만 지나도 우리 얼굴이나 대화는 그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질 텐데 괜히 우스웠다. 타인의 시선이라는 족쇄가 느슨해지니 편안해졌다.
878
에세
2025/09/01 23:42:42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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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누군가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는 행위를 수치스럽게 여겼다. 그런 행동은 내가 속좁고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걸 남들에게 드러내는 것 같았다. 자신의 부족함과 어리숙함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몹시 서운하면서도, 민폐 끼치지 않으려 애써 속상함을 억눌러왔다. 그게 오히려 더 민폐였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내 섭섭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했으면 좋겠어”, “~하면 안 돼?”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가족들은 별 차이를 못 느낀 것 같지만ㅋㅋ 나로서는 내 의견을 처음으로 조금 어필해본 셈이다. 내 행동이 가족에게 악영향을 끼치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렇게 느끼게 해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았다. 조금 더 일찍 내 생각을 이야기했더라면 내가 원했던 것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은 많이 아쉽다. 다음에는 꽁해 있지 말고 그냥 뻔뻔하게 외쳐야겠다. 뭘 해도 사랑해줄 가족인데 왜 그리 겁을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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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9/02 20:46:00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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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9/02 22:37:40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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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내가 그렇듯 엄마 역시 내겐 어려운 존재다.
올해들어 유독 엄마와 갈등이 잦다. 독립할 시기인가보다.
엄마는 변덕스러운 면이 있다. 나처럼 소심하고 생각이 많고 자주 지레짐작하며 쉽게 서운함을 느낀다. 그리고 나보다 불안감이 높고 겁이 많고 맘이 여리다. 불안정한 감정선을 가진 엄마에게 맞추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나빠진다. 내가 무엇을 잘못 했기에 엄마가 화가 나셨는지, 어떤 일 때문에 짜증을 내시는지 항상 눈치보고 불안해한다. 엄마는 바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한참 후에야 문제를 얘기한다. 그럼 난 그때까지 불친절하고 따가운 분위기 속에서 계속 엄마 눈치를 살핀다. 예측불가능에 미칠 것 같다.
내가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데는 엄마의 영향이 크다. 엄마는 내가 엄마 눈치를 많이 보아서 속상하다고 하신다. 극복하기 어렵다. 해야지.
+ 어젯밤에 엄마가 자는 내게 말을 걸었다. 그래도 전보다 발전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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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9/04 12:24:08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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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제모 예약했다. 후 내 몸에 털 한 모라도 있는걸 용납하지 못해. 몇 년 전부터 생각했지만 두려워서 못 했는데(몸을 보이는게 수치스러웠으니까), 최근에 가치관이 바뀌면서 예약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거겠지.
최대한 빨리 끝났음 좋겠어...ㅋㅋㅋ 아니 지금이 저녁 9시었음 좋겠어.
지난 주 월요일과 비교해서 1.5kg가 빠졌다. 본격적으로 빠진건 토요일. 친구랑 만나고 나서 식욕이 확 줄었고 7,000보 걷기 챌린지를 시작하니까 숫자가 금세 바뀌었다. 역시 식이조절과 몸 움직이기/덜 누워있기 답인가봐. 뻔하지만 어려운 것들.
882
에세
2025/09/04 12:56:32
ID : Qmr9dvg45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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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빠 수술 날이라 엄마랑 같이 새벽에 병원감. 토요일은 행사 참여자 OT가 있구 일요일엔 봉사일정이 있다. 4일 연속 외출!
신기한게 지난주에 거의 매일 외출하니까 도리어 집에서 쉬는 게 이상하더라. 하루종일 마음이 붕 뜨고 밖에 나가야할 것 같았어. 익숙해졌나봐.
고로 난 강의가 엄청 밀렸다..쿠쿠 한 강이라도 들어야겠어.
883
에세
2025/09/04 16:54:01
ID : dTSIJRxwk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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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로 털 지지러 가는 중ㅋㅎㅋㅎ 제발 잘해주는 분으로 배정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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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025/09/04 18:27:24
ID : Y1fWqi1imNB
0
<레이저 제모 당일 후기> 🍞따끈따끈
1) 상담없는걸로 체크했는데 강제로 상담실 데려가서 30만원 추가당함. 결국 92만원 일시불 결제함ㅠㅠㅠㅠㅠㅠ 상담 비추천.
겨 5회+종아리 5회+브라질리언 10회 = 92만원
2) 생각보다 안 아픔. 브라질리언이 그나마 조금 따가운 정도? 쿨링 많이 해줘서 바늘로 톡톡 건드리는 느낌이었음. 끝나고 따가운건 종아리. 다른 부위는 아무런 통증 없음.
3) 개구리 자세 민망한건 맞는데 워낙 빨리 끝나니까 별 생각 안 들었음. 부위당 3분도 안 걸린 것 같음.
5) 약값까지 포함하니 2만원 더 나감.. ㄹㅇ거지됨
885
에세
2025/09/04 18:29:40
ID : Y1fWqi1imNB
0
제모 해주시는 분은 진짜 친절하셨는데 인포 분들 진짜 안 친절했다 ^__^ 호의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내가 더 친절했음 뭐지
886
에세
2025/09/05 11:42:28
ID : g2Glcrf82mm
0
감기와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엄마의 부탁으로 둘이서 서울로 올라왔다.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병원 갔다가 오빠 수술하는 거, 수술 끝나는 거 보고 집에 오는 중이다. 눈이 너무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눈물 콧물 기침 미친 삼종세트 풀착장 상태다. 힘들어.... 그냥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887
에세
2025/09/05 18:01:20
ID : Qmr9dvg45cL
0
가정의학과 갔다 와서 알레르기약 타왔다. 집 와서 좀 자고 빈둥빈둥대다가 강의 듣고 저녁 먹고 약 먹고 걸음수 5000보 채웠다. 브로콜리 3개랑 청포도 3개 먹고 약먹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엄청 뭐라고 하셔서 결국 밥이랑 브로콜리랑 숙주나물무침 먹었다. 인터넷 보니까 위장 문제가 없다면 가볍게 먹어도 괜찮다던데 엄마는 꼭 내가 든든히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후에도 계속 고기 주려고 하시고 소세지 건네시고 청포도 먹으라고 권유하셔서 거절하기 바빴다. 휴... 이러니 내가 그동안 살을 못 뺐지.
식욕을 넘어서 맛에 대한 흥미가 뚝 떨어졌다.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 기회에 살을 확 빼두려고 한다.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강의 다 끝내고 3000보 더 걷고 실내자전거 30분 타려고 한다.
888
에세
2025/09/05 19:29:14
ID : Qmr9dvg45cL
0
오 감기 단단히 들었는데~? 주말 이틀동안 사람들 많이 만나서 컨디션 괜찮아야하는데ㅠㅠ
889
에세
2025/09/06 06:41:04
ID : Qmr9dvg45cL
0
어제 새벽에 붙인 티눈밴드가 거슬리고 아파서 3000보 걷기는 포기하고 실내자전거 30분, 강의 1개 듣기는 끝냈다. 실내자전거 다 타고 내려오는데 감기약때문에 그런가 머리가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쫙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뒷자리가 바뀌었다. 오랜만에 보는 몸무게라 반가웠다. 어제 그나마 좀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새벽에 서울 갔다오고 비염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살이 좀 빠졌다. 오늘도 서울 간다 아악. 피곤함 스불재 스불재~ 왜 점점 외출일자가 추가되는 거지
890
에세
2025/09/07 08:12:07
ID : Qmr9dvg45cL
0
어제 저녁 조금 먹었다고 0.5kg 찌고 뒷자리 바뀌어서 아침에 급우울했음. 어제 6개월만에 최저몸무게 찍었거든. 찌는건 쉽고 빠지는건 어렵다고 슬펐다가 하루에 ±1kg는 당연한 거라는 얘기 듣고 다시 괜찮아졌다. 진짜 개복치 그자체🐟
점점 바뀌고 있는게 기쁘면서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면 어쩌지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아악 개복치야🐟
근데 그럴 수도 있지 머... 평생 그렇게 살다가 이제와서 틀을 벗어나려고 하는 거니까. 조급할 수도 불안할 수도 있지. 그렇지만 너무 우울해하진 말자 ㅠㅗㅠ
어제 ot 갔다 왔는데 내 패션 뭔가 양산형이였다ㅋㅋ 짧은 검정 레이스 치마 입었는데 할아버지들이 다리 쳐다보는거 느껴져서 당황스러웠음. 1호선이라서 더 그랬나밤
891
에세
2025/09/07 18:00:13
ID : hwLdQttcnu4
0
자원봉사 끄읕~ 힘들어죽는줄 알았다. 초중딩 상대하는 거 정말 힘듬ㄹㅇ 선생님들 존경함. 전에 만났던 사람들과는 말 트면서 더 친해지고 몇몇 분들이랑은 새로 친해졌다. 인맥쌓기 최고💩
892
에세
2025/09/07 23:28:10
ID : Qmr9dvg45cL
0
봉사활동이 내겐 사회성 훈련 장소같다. 외향적이고 상대방 편안하게 해주는 성격을 가진 분들을 보며 '아 저렇게 해야하는구나' 많이 배운다. 내가 생각보다 사람들 앞에서 떨고 낯가려서 뚝딱거림을 떨치는 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좀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싶어. 이건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도 이번엔 용기를 내어 먼저 말도 걸고 그랬다. 친해지는 건 난이도가 있었지만ㅋㅋ 다음에는 더 많은 대화스킬을 배워야겠다. 그리고 다이어트!!!!! 사진에서 너무 부하게 나와서 슬펐다.
이번 달 목표에 4명 친해지기 뭐 이런 거 있었는데(뭔가 아싸스럽다;_;) 오늘 이뤘다. 인서타 교환도 하구요 말도 텄음. 역시 언어가 사람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말을 트니까 갑자기 사이가 가까워졌다.
친구 Y랑 10월 약속 새로 잡았고!!!! 이번엔 외박하기로 했다 +_+
8월 이후의 나는 새로운 사람인거.. 이름 지어야지.
893
에세
2025/09/09 22:12:05
ID : Qmr9dvg45cL
0
이주동안 뺀 살을 이틀만에 복구시켰다. 싫다.
894
에세
2025/09/10 09:14:42
ID : Qmr9dvg45cL
0
독한 감기 걸렸다 감기약때문인지 자꾸 졸립고 피곤하고 감기기운 특유의 몽롱하고 비현실적인 느낌이 든다
/[bgm] Jacal - Resonance(Midwest Emo Version)/
895
에세
2025/09/10 11:22:24
ID : Qmr9dvg45cL
0
갑자기 약속이 이번주 주말에 두개나 생겨버렸다...... 살쪘는데ㅋ..ㅋ.. 아침 풍족하게 챙겨먹었는데 점심 저녁 조금만 먹어야겠다. 맘같아선 굶고 싶은데 약을 먹어야하니. 급찐끕빠랬어ㅠ 뺄 수 있어ㅠ
896
에세
2025/09/12 11:56:17
ID : Qmr9dvg45cL
0
7월도 8월도 그랬듯 9월 역시 초반엔 계획 성공률이 저조함. 독한 감기에 걸려버려서 최대한 빨리 나으려고 노력 중임. 전직장에서도 그랬듯 친구들에게도 병약하다는 이야기 듣고 있다. 건장한 체격의 병약캐. 어릴 때부터 기관지가 유독 약하긴 했다.
몸무게는 그 날 이후 다시 뒷자리가 바뀌는 일은 없었지만 지금은 감기가 낫는게 먼저라는 생각을 갖고 무념무상으로 있다. 조금 남의 시선에서 벗어난 것 같기도 하고(물론 쉽게 바뀌지는 않을테지만)
레이저 제모 한 지 열흘이 지났고 아주 대만족 중이다. 너무 비싸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효과는 좋다. 딱히 염증이나 부작용은 없었다. 몸이 보들맨들거려서 샤워할 때 몹시 흡족했다. 처음에는 일주일 넘게 털이 안 자라서 놀랐고, 나중에 한번 면도기로 쓱쓱 긁으니 털이 아예 보이지 않아서 놀랐다. 4번 더 받으면 얼마나 매끄러어질지 벌써 흥분된다.
897
에세
2025/09/12 12:01:55
ID : Qmr9dvg45cL
0
예약한 책 어제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지난 달에 완독한 책이 한 권밖에 없다. 하루에 절반 이상은 읽어야 하는건가. 며칠에 나누니까 책에 대한 흥미가 뚝뚝 떨어진다. 중간에 읽다가 반납한 책이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최근에 책을 거들떠도 안 보다가 오늘 첫 장을 넘겼다.
눈코감기에서 목감기로 넘어갔다. 그나마 좀 덜 더러워보일 것 같아서 안심이다. 일요일에 Y와 영화를 보고 빈티지샵에서 쇼핑도 하고 카페에서 Y의 연애사를 들을 예정이다. 아주 재밌겠다.
898
에세
2025/09/13 13:35:04
ID : Qmr9dvg45cL
0
Y 어제 응급실 갔대서 약속 취소했다.... 괜찮아 감기 낫고 만나는 게 더 좋지. 감기땜에 쥭을 것 같소 진짜 하루종일 잠만 자
아침에 엄마랑 또 갈등 있었구 또 어찌어찌 해결됐다.
어제 야구 틀었는데 9회말 4대 3이길래 '역시나 졌구나!' 이러면서 멍하니 보다가 박찬호 안타 쳐서 냅다 흥분해버렸다. 이걸 이기네
899
에세
2025/09/13 22:19:38
ID : Qmr9dvg45cL
0
아 뭐야 스레딕 왜이래 작년 글 다시 보는거 왜이렇게 쪽팔리지 빨리 다음 스레로 넘어가야겠어
Y랑 몇 시간동안 디엠 하다가 틴더 하다가 다른 앱 추천하길래 튤립이니 글램이니 하다가 저녁시간 다 날라갔다 친구 인생 너무 펑크같아서 롤모델로 삼기로 함. 진정한 힙합은 이 친구 아닐까.
이력서 하나 보내고 기빨려서(왜?) 노트북 껐다. 내일부터는 다시 제대로 된 하루를 보낼 거예요. 감기때문에 하루종일 울어서 두 눈 불어텨졌다. 내일 되면 다 나을 거예요 그럼 다시 시작해야죠
갓생 목표로 하지 않으려고. 갓생 살기로 하면 백퍼 번아웃 오고 허무주의 밀려오더라구. 그냥 좀 멋지게 살기로 해요. 친구처럼.
900
에세
2025/09/15 10:06:30
ID : RveLcHvhamp
0
엄마 조직검사 결과 나오는 날이라 같이 병원 왔다. 엄마 엄청 긴장하셨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어제 친구 만날 때 입고가려고 했던 하얀색 긴팔 그물 니트를 입었다. 마스크도 쓰고 긴 바지 입으니 오히려 내가 환자같이 보인다. 어젯밤에 감기때문에 너무 많이 고생했다. 열도 나고 잠을 못 자서 지금 굉장히 피곤하다. 눈이 퉁퉁 부었어!
운동하고 뭐 하고 계획 많이 세웠는데, 몇 개 이루는 걸로 만족해야 겠다. 일단 집에 가서 약 먹고 자야지.
오늘 '나나' 또는 '파라다이스 키스' 애니메이션 보려고 했는데 보다가 졸지도 몰라. 약사쌤이 졸리는 약이래... 최근에 패션에 빠졌음. 패션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좀 보려고 해. 심심해서 틱톡 깔았더니 컨텐츠 폭발이야. 인스타 릴스에 유튜브 쇼츠에 틱톡까지. 핸드폰 사용시간 폭풍 증가하고 있다. 안돼 책 읽어야지...
릴스에는 책이나 영화, 애니 등 서브컬쳐 나오고
쇼츠에는 강아지나 노래 추천 나오고
틱톡에는 코디랑 메이크업 셰인깡 나옴
901
에세
2025/09/17 21:55:33
ID : Qmr9dvg45cL
0
이력서 2개 넣었다. 어쩌다보니 둘 다 파견직. 1년 열심히 돈 벌고 일본 취업해서 1년 해외살기 해보려고. 오늘 완독한 책 주인공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 해보는게 목표였는데, 난 도쿄로 해야겠다. 시이나 링고의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을 들으며 도쿄행 비행기 올라야지.
이번에 읽은 책은 인생을 바꿔보려고, 틀에서 벗어나러고 노력하는 지금 아주 큰 힘이 되었다. 막막해서 성공담을 찾아보던 내게 희망을 주었다.
쟁글팝이란 장르 발견했다. 리켄베커 사운드 매력적이다. 마음에 드는 곡은 발견하지 못한 채로 넘어감.
어제에 이어 강의 두 강 듣고 일어/영어 오랜만에 공부하고 방청소했다. 구글 캘린더로 내일 일정 정리해놨다. 구글캘린더 안 이후로 한번도 제대로 써먹지 못 했는데 내일의 나는 어떨까 기대된다. 막 2시간짜리 영화도 보겠다고 적어놨는데 어쩌려나.
/[bgm] 주주클럽 - 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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