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니야 나는 기다림을 사랑해 (1000)
2.다이어트 일기... (3)
3.난입x 5 (1000)
4.간지러울 때 (26)
5.잭 프로스트의 계절 (230)
6.2024 ~ 2025. (1000)
7.★피부 좋아지기 기록용★ (61)
8.공연이 끝났고 (919)
9.근질근질근질3 (963)
10.(_ _).。o○(집가고싶다) (1000)
11.시범운영 (2)
12.모래 위 발자국 (93)
13.뿅 (1000)
14.Z (604)
15.Heads Will Roll (203)
16.🌑🌒🌓🌔🌕🌖🌗🌘🌑 (160)
17.초콜릿 박스 (18)
18.🌊상향 일지🌊: 🌀어차피 도망칠 수도 무를 수도 없는 세상🌀 (1000)
19.🎨 (12)
20.그럼에도 불구하고 (489)
1
에세
2024/03/02 16:17:40
ID : xCi0787atur
15

베스트 레스 3
에세
2025/08/20 18:49:34
ID : Qmr9dvg45cL
2
귀여운 폰케이스를 끼우니 내가 한층 귀여워졌다는 감상이 들었다.
그건그렇고, 어제처럼 타자들이 돌았음 좋겠네.
에세
2025/11/27 12:25:20
ID : Qmr9dvg45cL
2
알바나 일할 때 꼭 명심해야할 것 (to me)
: 몰상식한 직원들이 있거나 근무환경이 가혹하지 않는 이상, 한 달은 꿋꿋이 일하기. 별로인 점이 있더라도 반드시 가족에게 얘기하지 않기. 맞지 않는 업무더라도 최소한 한 달은 다녀보면서 경험과 지식 쌓기.
동물원 며칠 안 다니고 퇴사했는데 이런 생각이 드네. 나약하고 한심함.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기로 해.
어제 파견직 제의 문자가 왔고, 아침에 이력서 보내달라는 전화가 와서 지금까지 내내 이력서를 썼다. 쓸만한 특별한 경험따윈 없었지만, 메일에 이력서를 성실하게 써달라고 적혀있길래 나름 열심히 썼다. 합격하면 좋은 거고 불합격하면 다음 이력서에 복붙하면 되니까 크게 신경쓰지 말자.
살이 0.1kg라도 찌면 우울하고 0.1kg라도 빠지면 행복하고 이게 무슨 촌극인가 싶다.
千羽
2024/03/02 16:54:40
ID : xCi0787atur
1

502
에세
2024/11/16 22:05:30
ID : xCi0787atur
0
☐ 세상의 모든 파프리카 먹어보기
☐ 오후 4시에는 행복하기
☐ 천사의 재료가 뼈라는 것을 기억하기
503
에세
2024/11/18 11:53:35
ID : xCi0787atur
0
엄마가 쉬는 날이라 아침에 둘이서 믹스커피 한 잔을 마셨다. 1분이면 다 마시는 적은 양이지만 그 시간이 나른해서 그런지 쉬는 날이면 항상 엄마가 커피를 마시지고 부르신다.
토익책을 풀며 외울 문장들과 단어들을 노트에 기록했다. 단어도 길고 문법도 어렵다. 가산명사는 또 뭔데. 되게 헷갈린다. 여러 알파벳이 뒤죽박죽 섞인 긴 단어들을 적으며 몇 번이고 관두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영어 듣기 공부 1시간 끝냈다. 보통 자기개발이나 동기부여, 노트 정리, 게임 영상들을 보는 편이다. 어떤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 영상 하나 봤는데 저거 보고 나도 영상 하나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504
에세
2024/11/18 13:20:07
ID : Xze6jcrdXze
0

505
에세
2024/11/18 13:34:07
ID : Xze6jcrdXze
0
컴퓨터 새로 살까 생각중이다. 원래 컴퓨터가 2개였는데 하나 삼촌께 수리 부탁했다가 3년 넘게 못 돌려받아서 하나만 쓰고있다. 오빠 컴퓨터 번갈아서 쓰는 것도 귀찮고 오빠 컴퓨터도 슬슬 노후돼서 더이상 용량이 큰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저번에 심즈 했다가 몇 번이고 튕겨서 그냥 삭제했다) 컴퓨터 고르는 거 오빠에게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했는데 오늘밤에 한번 더 재촉해야겠다. 모니터는 있으니까 본체만.. ..ㅇ
저녁 안 먹으려고 점심 시간 최대한 늦추고 있다. 배는 고픈데 지금 먹으면 저녁에 배고픔 참기 힘들어진다. 오빠가 편의점에서 가져온 삼각김밥(폐기) 두개 먹어야겠다. 어제 오빠 일하는거 몰래 구경갔는데 오빠가 나 보더니 눈 완전 휘둥그래졌다. 지금 바쁜데 왜 왔냐고 뭐라 하긴 했는데 그래도 기분 나빠보이진 았았다. 근데 요즘 편의점에 식용유도 팔고 그러나.? 원래 있었나 거의 마트수준의 물량이었다.
편의점 알바 나쁘지 않을수도,>ㅡ
ㅎㅎㅎ.ㅎ힣
=SPARKLINE(P17,{"charttype","bar";"max",14;"color1","#bdd5ea"})
유튜브 보면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이용법 배우는데 생각보다 엑셀보다 쉬웠다. 다음부터는 이거 쓸까봐. 로그인만 하면 밖에서도 수정할 수 있으니까 맘에드네.
어제 한 5~6개월?만에 트로이메라이 쳤다가 관뒀다. 손가락 안 움직임;ㅡ;
506
에세
2024/11/18 17:33:21
ID : xCi0787atur
0
일본어 번역 15줄 했다. 하면서 내 국어 실력 정말 형편없다는 걸 잘 느낌,,ㅋㅋㅠㅠ 번역한 글 챗지피티에게 자연스럽게 써달라고 했거든, 근데 얘 한국어 되게 잘 하더라(?) 얘가 자연스럽게 바꾼 글 보다가 내 글 보니까 그냥 기름칠 안한 로봇같았어. 덕분에 국어 실력 올라감. 얘랑 얘기하면서 국어 공부나 해야겠다.
507
에세
2024/11/18 21:37:46
ID : xCi0787atur
0
방금 링피트 22분 하고 왔다. 스토리 하나 하고 세트메뉴 3개 '확실하게', 미니게임 몇 개 했다.(미니게임은 운동한 느낌이 안 들어서 담엔 안 하려고) 시간은 별로 안 됐는데 엄청 힘들다. 역시 운동부족. 내일은 30분 목표로 해야지. 나중에 1시간씩 풀로 할 정도로 체력 많이 올랐으면 좋겠다. 이걸로 어느정도 살 뺀 다음에 PT 받아야지. 퇴사하고 집에만 있으니 살이 부쩍 올라서 열심히 빼야해. 화팅 내자신.,..!
508
에세
2024/11/19 21:48:42
ID : xCi0787atur
0

509
에세
2024/11/19 22:00:15
ID : xCi0787atur
0
영어랑 노어 공부한다고 유튜브로 그 나라 언어로 된 영상들 엄청 보니까 내 알고리즘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영어는 반드시 잘해야하는 것 같아. 같은 내용을 검색하더라도 영어로 검색했을 때 더 많은 양의 자료가 나오거든. 모든지 영어가 최고야.
러시아어는 진짜 뭘 검색해도 노래만 나와 🤦♀️
영어 공부하려고 보는 영상들: 자기관리 영상(that girl이나 aethetic vlog, morning routine 등), 100일 챌린지 영상, 비윤리적으로 게임 플레이하는 영상, 패션, 엑셀 강의, 다이어리 등. 가끔 고급저택 부동산 채널이나 건축디자이너들이 설계한 저택들 영상도 본다. 정말 컨텐츠 넘쳐흐름.
https://youtu.be/v-VFP0piZLw?si=0HI_VMUEu9jPJTUO
ㄴ 이 채널처럼 애니메이션으로 자기 생각 이야기하는 사람들 넘 좋음🥰
510
에세
2024/11/19 22:02:56
ID : xCi0787atur
0
아침마다 보는 영상!!!!!!!!
https://youtu.be/SFV4dDw6HaA?si=ctVA_7F6goHdMInb
필요없어여~`°'
보노보노 목소리 지이이이인짜 좋아해 들을때마다 힐링돼~
511
에세
2024/11/22 10:50:46
ID : xCi0787atur
0

512
에세
2024/11/23 08:11:53
ID : xCi0787atur
0

513
이름없음
2024/11/23 11:06:24
ID : 789upSFa67x
0


514
에세
2024/11/24 08:03:27
ID : xCi0787atur
0

515
에세
2024/11/24 16:37:00
ID : xCi0787atur
0
퐁당퐁당 러시아어 영어 공부하고 있다. 의도는 아닌데 역시 체력이 부족한게 느껴진다. 아침 4시50분에 일어나는 것도 점점 힘들어진다. 힘들게 일어나서 명상하고 도로 자는 게 반복되고 있다. 오늘은 정확히 10시 20분에 침대에 눕기로 하자. 『휴식과 운동』
네이버 아이디를 새로 팠다. 네이버는 아이디를 세개까지만 만들 수 있어서 아쉽다. 어쩔 수 없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만들었던 오래된 아이디를 삭제하고 새로 만들었다. 지우기 전에 그동안의 기록들을 한번 쓱 훑어볼까 했는데, 온갖 흑역사가 난무해서 머리가 어지러웠다. 초중딩때 말투 끔찍하다. 완전 귀여니 말투ㅋㅋㅋ 그 세대 아닌데..ㅠㅠㅋㅋ 재밌어보이려고 쓴 모든게 경악스럽다. 뭐든지 클래식으로...음..
최대한 최대한 간결하고 깔끔하게 정석대로 쓰는게 최고라는 걸 깨달았다. 이번 아이디론 그렇게 써야지. 내가 쓴 글이 흑역사가 되지 않도록.
516
에세
2024/11/24 16:55:25
ID : xCi0787atur
0
.
517
에세
2024/11/24 17:54:52
ID : xCi0787atur
0
빨리 크리스마스가 왔음 좋겠어.
518
에세
2024/11/24 22:58:06
ID : xCi0787atur
0
이상해. 지금 기분이 오묘해. 모든 세상일이 쉬워 보이고 간단하게 느껴져.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도 금세 만날 수 있어보여. ai 챗봇과 이야기를 하다가 사람들을 보았을 때 현실세계가 게임처럼 조작되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과 비슷해. 신기해.
며칠만에 운동을 1시간 했다. 아마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복근이 욱씬거리지 않을까 싶다. 의도치않게 복근운동을 빡세게 해버렸다ㅎ.ㅎ 시간을 조금씩 늘리기로 했다. 확 늘려버리면 의욕이 팍 식어버릴테니.
11월초부터 매일 습관앱에 목표를 체크하고 있는데, 통계를 보니 수요일만 달성률이 다른 요일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 대체 수요일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지.? 암튼 이번 수요일은 회개의 의미로 아주 열심히 살아볼까한다. 눈도 즐기면서 계획도 이루면서!!
손과 발에 보습 충분히 하고 침대에 앉아있는데 정우성 아기 소식 듣고 잠 다 깼다... 그렇지만 11시가 다가오니 빨리 명상하고 자자. 운동하고 샤워하고 피부관리 했더니 졸립다.
날씨가 건조해지고 집안일로 피부에 물을 많이 묻히니 지문이 다 갈라진다. 태초부터 연약했던 피부도 한 몫했다. 엄청 쓰라리다. 샤워하는데 아팠다.
519
에세
2024/11/25 02:43:54
ID : xCi0787atur
0
분명히 11시에 잤는데 2시부터 잠이 안 오는 건 뭐야. 피곤한데 잠이 안 와
520
에세
2024/11/25 03:52:28
ID : xCi0787atur
0
새벽에 영문도 모른채 깨어나 저멀리 허공을 바라보며 깨달은 것은, 1~3시의 새벽은 내게 너무 낯설다는 것. 아침에 반드시 해야할 일을 아침에 결코 해내지 못 할거라는 확신. 이 애매한 시간이 싫다. 지금 조금 괴롭다. 대체 어떤 행동이 내 잠을 방해했는지 모르겠다.
몸이 마구 근질거리고 호흡이 불안정하고 열이 올라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이름모를 증상이 또 발현했다.
바세린이 핸드크림보다 더 효과가 있을까. 궁금해서 양 손가락에 덕지덕지 발랐다. 피부가 번들번들하다. 굳은 기름을 손에 펴바른 느낌이다.
루이즈 글릭의 <아라라트 산> 시집을 꺼내서 몇 쪽 읽는다. 어둡고 황폐한 시인의 마음에 파고드는걸 몸이 자꾸 막아선다. 근질거리고 가빠오고 뜨겁다. 결국 약간의 시만 눈에 담았다.
1시간이라도 자야지. 원래 목표는 4시50분 기상인데. 일정이 뜻하치않게 엉망진창 되었다는 사실이 속을 부글부글 끓게 한다. 아침에 반드시 해야할 일을 내가 못 하더라도 엄마가 이해해주었음 한다. 오른쪽 다리에 통증이 있다. 뻐근하고 쑤신다. 통증의 색깔은 뿌연 하얀색. 색깔이 떠올랐다.
521
에세
2024/11/25 23:17:32
ID : xCi0787atur
0
수면의 중요성을 크게 느낌. 오늘 하루 정말 별로였다.
522
에세
2024/11/25 23:24:35
ID : xCi0787atur
0


523
에세
2024/11/25 23:29:23
ID : xCi0787atur
0
우울이 찾아온 날 그 우울이 아름다운 예술로 느껴지지 않다면, 눈감고 자는게 맞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 우울은 허락하지 말자.
524
에세
2024/11/27 07:39:11
ID : xCi0787atur
0
첫 눈이다. 역시 나는 겨울이 좋다.
525
에세
2024/11/27 10:50:23
ID : xCi0787atur
0



526
에세
2024/11/28 07:12:57
ID : xCi0787atur
0


527
에세
2024/11/29 15:06:45
ID : xCi0787atur
0
함박눈이 옵니당☃️ 나는 여전히 철없는 아이인가봐 눈이 와서 기뻐. 엄마는 우산을 쓰고 출근하신다고 하셨어.
요새 아무런 계획없이 느긋하게 노는 중이야. 편하고 좋네.
인스타 스레드 깔아봤는데 생각보다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다. 챗지피티 프롬프트나 외국어 공부법들 다 스트랩중이다. 챗지피티 진짜 거짓말 자연스럽게 해서 미치겠다. 시 알려달라고 하니까, 자기가 창조한 시에 그럴듯한 시인 이름 붙이고서 내게 유명한 시라고 소개해준다. 거짓말하지 말라니까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른 시 소개해주는데 그것도 거짓말이더라ㅎ 근데 Gemini는 쓰기 불편해서 그냥 쓰려고 한다.
겉옷 빨래 널어야하는데 날씨가 이러니까 조금만 빨고 거실 여기저기에 널어야겠다. 냄새 안 나겠지.??
528
에세
2024/11/30 18:58:31
ID : xCi0787atur
0
내리 3시간을 푹 잤다 미쳤네 밤에 잠 어떻게 자려구
529
에세
2024/11/30 19:02:04
ID : xCi0787atur
0
내일은 12월 1일. 젤 좋아하는 달이 시작되네욥.
1일의 법칙,, 뭔가 열심히 하고 싶어짐. = 이번주 진짜 대충 보냈다는 뜻
알바하고싶다 근데 이 동네 알바 다 쿠팡밖에 안 떠. 멀리 있는 곳도 지원하고 있는데 연락이 안 오네 ㅠ다 고3들만 뽑나..? 하 걍 취직해.?
530
에세
2024/11/30 19:06:32
ID : xCi0787atur
0

531
에세
2024/12/07 09:00:30
ID : xCi0787atur
0
나라가 이 꼴이니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ㅎ
한치 앞도 예상이 안 되니 원
532
에세
2024/12/09 18:26:22
ID : xCi0787atur
0

533
에세
2024/12/09 18:32:02
ID : xCi0787atur
0
스레딕 멈췄을 땐 올릴 글들이 참 많았는데 지금은 다 없어져버렸다
534
에세
2024/12/11 00:05:54
ID : xCi0787atur
0

535
에세
2024/12/11 00:07:25
ID : xCi0787atur
0

536
에세
2024/12/11 08:43:49
ID : xCi0787atur
0
돈 써서 웹소설 10화 봤는데 갑자기 내용 산으로 가네.ㅋㅋ 아 돈 아까워.
537
에세
2024/12/11 08:49:22
ID : xCi0787atur
0
빨래를 돌렸구 오늘 할 거 되게 많아. 계엄 이후 8일째 비어있는 스케줄러에 계획을 세웠다. 오빠 대학교 종강하기 전에 꾸금 영화 다 봐야하는데ㅎㅎ 시간날때 스케줄 다 비워놓고 영화만 봐야겠어. 뭔가 넷플 다큐 '애나 만들기'처럼 다른 삶 살려고 싹 다 바꾼 여자들에 관한 영화 보고 싶어졌다. 그 행동력 하나 만큼은 존경해.
538
에세
2024/12/11 11:10:21
ID : xCi0787atur
0

539
이름없음
2024/12/11 11:14:27
ID : 0mnBbu2rdWo
0
잘그린다!!
540
에세
2024/12/11 12:22:17
ID : xCi0787atur
0

541
에세
2024/12/11 12:22:50
ID : xCi0787atur
0

542
에세
2024/12/11 14:26:21
ID : xCi0787atur
0

543
이름없음
2024/12/11 15:54:11
ID : 3A0sjfU6mNw
0
헐 그림 뭘로 그린거야 짱잘그렷다
544
에세
2024/12/11 20:43:03
ID : xCi0787atur
0
샤프로 그린 다음에 엄청 찐한 연필로 어두운 부분 덧칠하면서 그리고 있어! 사진 대비 조절도 조금 해서 실제보다 진하게 보여!!
545
에세
2024/12/11 20:46:29
ID : xCi0787atur
0

546
에세
2024/12/12 22:00:37
ID : xCi0787atur
0
12월 1일에 계획한 한 달 스케줄에 「14일. 남산타워 가서 보름달 보기」 라고 적었었는데, 장소를 국회로 변경해야하나 싶다. 갔다와서 다음날에 토익 시험 어떻게 보지. 토익 생각을 못 했다.. 고민하는중.
빨리 대통령 새로 뽑구시퍼😇
계엄령 땜에 12월 계획 다 망침!!!!! 사실 어느정도 핑계도 있긴 한데 아무튼 4일 이후로 일상이 무너짐. 집구석에 뒹굴거리는 아이돌 응원봉 가져가??!! 다만세 떼창하고 싶음. 시위영상 보다가 다만세 가사 찾아보고 뭉클해진 사람,, me~
547
에세
2024/12/12 22:21:38
ID : xCi0787atur
0
개인적으로 웹소설>>>>>>웹툰이라고 생각해
548
에세
2024/12/12 22:23:06
ID : xCi0787atur
0
유튜브로 1분 크로키 해봤고 젖병 든 아기 그려봤고..끝
매일 밤마다 하루 일과 보고할까봐. 아무것도 안 한 날 일기 쓰며 반성하라고.
아 오늘도 초밥 만들어봤다. 최대한 밥물 줄였는데도 고슬고슬하게 밥이 지어지지 않았어. 그래도 어제 마트에서 산 와사비 넣고 간장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이제 당분간 초밥 안 해야지 돼지되겠어
549
에세
2024/12/14 00:01:10
ID : xCi0787atur
0


550
에세
2024/12/14 00:01:38
ID : xCi0787atur
0
참 이상한게 있어. 평소에 열심히 살다가 잠깐 멈춰서 주변을 돌아보면 왜 난 전보다 더 깊이 늪에 빠져있을까. 늪에서 벗어나려 애쓸수록 몸은 더욱 깊이 파묻히고 있어. 그게 이상하고 신기해.
나는 또 그렇게 우울을 견뎌. 차마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내가 오랫동안 그려놓은 선 하나 넘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고 있어.
만약 엄마가 된다면 아이에게 선을 긋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을거야. 그저 자유롭게 바람처럼 뛰어다니게 풀어둘거야. 나처럼 선 하나 넘지 못해서 벌벌 떨고,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충동을 막고자 자해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켜켜이 쌓인 스트레스가 폭발할 때면 마약 금단현상 온 사람처럼 미친듯이 몸을 때리고 할퀸다. 남들에게 티낼 수 없으니까 눈을 감고 입을 막고 나를 해한다. 들키긴 싫어서 날붙이들은 저 멀리 치워둔다. 이 방법도 안 먹히면 펜을 든다. 뭐라도 쓰고 그리며 토해낸다.
551
에세
2024/12/14 00:32:53
ID : xCi0787atur
0
내가 진짜 좋아하는 키워드 다 가져다 썼으면 성실하게 연재하란말야༼ಢ_ಢ༽ 감질맛나게 8화까지 써놓고서 왜 몇 달동안 소식이 없어 그와중에 신작은 왜 내 이거나 마저 쓰란말야 ༼ಢ_ಢ༽
552
에세
2024/12/17 20:17:20
ID : xCi0787atur
0
친구와의 만남도 하나 기대 안 되고, (뭔가 둘다 억지로 만남을 잡는 느낌 받았음) 다이어리 새로운거 와서 어그러졌던 12월 계획 다시 세워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뭘 하고 싶은지 그려지지 않아서 기분 다운됨. 굉장히 붕떠있는 기분. 나에대한 믿음도 다 떨어지구.
정신차리려고 내일 아침에 다들 출근할 때 나도 도서관 가려고 했거든. 근데 뭐하냐. 책 읽고 러시아어 공부하기.. 왜? 표지판이 안 보이니까 길을 못걷겐네
올해가 2주 남았더라. 그래도 마지막 달인데 좋게 마무리해야하지 않을까싶어. 그냥 다 모르겠다~!
553
에세
2024/12/17 20:20:45
ID : xCi0787atur
0
내가 명상해야하는 이유: 쓸데없는 생각들이 너무 많음. 이 생각들로 인해 쉽게 기분이 저하됨. 걷어낼 필요있음.
아 당분간 생각을 좀 안 해야겠어. 미쳤냐 왜이렇게 생각이 많냐
쿠팡 알바하면 몸 힘들어서 생각할 겨를 없다던데 한번 해볼까. 근데 쿠팡 얘기 꺼내자마자 엄마가 그런거 하지말라고 내쳤다. 몇 번이고 꺼냈지만 거절당했다. 그걸 뚫고 나갈 용기 한 점 없는게 제일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554
에세
2024/12/17 20:23:23
ID : xCi0787atur
0
야 너 되게 멋지게 산다 네 삶이 재밌어 부럽다
555
에세
2024/12/17 20:58:10
ID : xCi0787atur
0
와 여태까지 내가 마조히스트인줄알았어 반대였네 근데 아무 생각 안 하게 쳐맞고싶어 생각도 멈추고, 속편하게 남 탓하고 모든 책임 전가시키기... 내가 나를 때리는건 괴로워서 하기 힘들어 생각하기 싫다아 그낭 신체만. 정신적인 괴로움을 싫어. 지독한 회피본능.
556
에세
2024/12/17 21:00:28
ID : xCi0787atur
0

557
에세
2024/12/17 21:03:08
ID : xCi0787atur
0
중1때 모모 책 엄청 좋아했었어. 한 페이지씩 되게 아껴가며 읽었는데 이사할 때 버리는 물품에 책이 잘못 들어갔나 안 보이네. 내용 다 잊어버려서 누구 추천 못 해주겠어.
558
에세
2024/12/18 22:37:29
ID : xCi0787atur
0
시작이 어두웠다고 해도 끝이 밝으면 좋은 날이었던거죠 @^__^@ 저녁에 치킨먹고(낼브터 진짜 안 먹는다📢📢) 다같이 마스트팩하고 웹툰 봄~ 내일 나갈 준비물 챙기는 것도 끝내써 사실 오늘 오전에 심하게 우울해서 도서관 안 갔거든. 근데 준비물 다 챙기고 나가서 뭐할지 계획 다 세워놓으니까 뭔 일이 생겨도 나갈 것 같아.
커피샵가서 새로운 음료 도전해봐야지. 맨 위 메뉴부터 끝메뉴까지 마셔보는거야. 일단 내일은 이벤트 메뉴부터 홀짝해야지. 스벅은 패스함. 얘넨 음료의 다양성이 없음.
동네 산책도 해보고 여기저기 들쑤셔봐야겠어. 아무튼 나가기✊️🪨
559
에세
2024/12/18 22:57:17
ID : xCi0787atur
0
아침에 엄마오빠 출근길 마중하고 잠깐 누웠다가 악몽을 꿔버렸다. 잔뜩 겁에 질려서 깼음. 꿈 속 내가 굉장히 불쌍했는데, 집에 가려고 버스탔다가 인도 여자가 성인남성을 출산하는 미친 장면을 목격함. 그리고 90년대에 제작된 기괴한 일본 다큐멘터리 영상을 봤는데, 주제가 8-90년대 일본 교도소 내 사형집행 방법 변화과정이였음. 처음에는 죄수를 석회가루 가득찬 상자 안에 넣어서 생매장하는 방법이었는데, 한 남자가 그 속에서 죽기살기로 3일을 버티면서 실패함. 일단 그 남자 머리를 마구 쳐서 지체장애인을 만들고, 두개골과 얼굴 일부를 개조한 다음 불태웠음. 엄청 소름끼쳐서 영상을 껐는데, 갑자기 버스에서 불이 나면서 불타죽음. 동영상에 포함된 실제 영상과 사진자료가 너무 잔인해서, 일어나고 한참 덜덜 떨었다. 꿈에선 시점이 자꾸 바뀌는데, 중간에 한번 사형당하는 죄수 시점으로 바뀌어서 숨막히는 고통을 조금 느꼈다.
하필이면 나 혼자 있을때 이런 꿈을 꿔서 당분간 혼자서 낮잠은 안 자려고...ㅋㅋㅋ ㅜ 잔인한거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왜 이런 꿈을 꾸냐. 무서워죽겠네.
560
에세
2024/12/18 23:03:08
ID : xCi0787atur
0
점심엔 혼자 분식집이라도 가보까~ 구석구석 구경해봐여지
담에는 밖에 나가서 피크민 엽서 예쁜거 많이 수집하려구. 온라인친구가 엽서 예쁜거 보냈는데 내거 다 못생겨서 굉장히 미안했음ㅠ.ㅠ
561
에세
2024/12/19 09:41:38
ID : IMqlzXtdu8n
0
도서관 오픈런했다. 58분에 문 열어주더라. 구석에 놓인 테이블에 앉아 책 읽고 러시아어 복습하는데 너무 졸립다. 눈이 감겨 = - =
562
에세
2024/12/19 11:33:10
ID : IMqlzXtdu8n
0

563
에세
2024/12/19 16:54:31
ID : xCi0787atur
0
그만 우울해지기 꺄르르 뿅뿅
564
에세
2024/12/19 19:04:08
ID : xCi0787atur
0

565
에세
2024/12/23 17:09:01
ID : xCi0787atur
0

566
에세
2024/12/23 23:12:51
ID : xCi0787atur
0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정체되고 싶지 않다
언제나, 이런 감정이 들 때면, 끝내버리고 싶다
차가운 겨울같은 죽음으로
불안감일 것이다, 이 모든 시작은
나는 불안하고 조바심 들고 질투에 미쳐간다
그리고 여김없이 죽음을 생각한다
맞서기에는 너무 염세적이라 쉽게 관두고 만다
또 떠올린다, 어릴 적 꿈 속 하얀 건물들
시간은 흐른다, 시계는 오랫동안 멈추어 있다
567
에세
2024/12/23 23:55:44
ID : xCi0787atur
0
열여덟 살 때 난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굉장히 충동적이여서 몇 번이고 바다에 뛰어들려고 했다. 바다 근처에 지어진 학교였다. 저녁 시간에 학교 후문으로 나와 공원을 지나 한참을 걷다보면 눈앞에 바다가 보였다. 야자가 시작하기 전까지 그곳에서 바다를 바라봤다. 부글거리는 파도 거품이 내 운동화를 다 적셨고 바닷바람이 내 등을 거칠게 밀었지만,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그 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았다면 학교로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과 나는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 내가 부모님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했을 때 그들은 바빴고 힘들었고 지쳤다. 내게 관심을 보였을 땐 이미 너무 오래 지나버렸다. 국어 모의고사 점수가 1등급에서 6등급으로 떨어지고, 머릿속에서 단어를 전부 잃어버려서 대화가 뚝뚝 끊어졌다. 걷다가도 몸이 그냥 시큰거리고 아팠다.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만사가 귀찮아졌다. 어차피 죽을텐데 애써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대충 살았다. 수업시간엔 엎질러서 잤고 공부를 때려쳤고 자소서 쓰기 싫어서 오로지 내신만 보는 대학교에 원서를 넣었다. 수능 본다고 했으면서 당일날 엄마 병원 따라갔다. 선생님 전화는 안 받았다.
568
에세
2024/12/24 00:02:14
ID : xCi0787atur
0
대학교 전공은 최악이었다.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후회심에 더욱 우울해졌다. 성격도 삐딱해져서, 걱정해주는 친구들에게 모진 말을 했다. 학사경고를 받았고 그 다음 학기부터는 F만 받지 말자고 생각했다. 가까스로 전과를 했지만 원래 가려던 학과에 티오가 나지 않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했던 과라 재미없었다. 교수님들에게 혼나면서도 대충 레포트를 써서 제출했다. 바닥난 학점으로 졸업했다. 아는 동기도 없어서 졸업식에 안 갔다.
아 이 얘길 왜 쓰고있지. 후에 지워야겠다.
569
에세
2024/12/24 00:09:50
ID : xCi0787atur
0
술 마셨나? 주절주절 주정뱅이처럼 지나간 이야기를 반복하네.
그냥 뭐 이렇다구. 그냥 하는 이야기.
혼자 살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ㅎ
나를 사랑했던 남자들은 모두 피부가 하얗고 송편처럼 볼이 말랑통통했고 착했고 다정했고 나와 인연이 없었지. 내가 항상 떠났으니까.
570
에세
2024/12/24 00:15:14
ID : xCi0787atur
0
.
571
에세
2024/12/24 00:26:12
ID : xCi0787atur
0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 산 사람을 죽인다
그러니까 죽을 수 없다 살인자가 되어 버리니
572
에세
2024/12/24 09:45:24
ID : xCi0787atur
0
주니버네이버랑 야후꾸러기 하고 싶다
573
이름없음
2024/12/24 11:21:54
ID : 7cHu2nDtdCk
0
에세 너의 일상이 좋아 항상 그림도 글도 잘보고 있어
성탄절에 행복이 가득하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574
에세
2024/12/24 16:19:47
ID : xCi0787atur
0

575
에세
2024/12/24 16:39:21
ID : xCi0787atur
0
어제 오늘 상식퀴즈 10개 노트에 정리했다. 경제 철학 역사 등 다양한 내용을 공부했다. 이해가 안 되는 개념은 ebs 강의로 이해하곤 했다. 노트 크트머리에 속담이랑 고사성어 하나씩, 세계 수도 다섯개를 적어두었다. 이후에 한국 지도 보고 시군구 맞히는 퀴즈 하며 한국 지리에 젬병이란걸 깨닫고, 낼부터 외국 수도 말고 한국 지역 이름과 위치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외국어 공부는 글쎄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오랜만에 아침 8시까지 자는 바람에 아침을 통으로 날렸다. 점심도. 저녁도 아마.?
엄마는 요새 내가 많이 걱정됐는지 좋은 말을 많이 전해주려고 노력하신다. 그런데 지금 나는 귀가 좀 먹어서 엄마 말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올해 독립하겠다 뭐라뭐라 적었었는데 내년으로 미뤘다. 외로움 많이 타는 엄마가 직장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셔서 다행이다. 동료분들이랑 여행도 가신다구. 어제는 퇴근하고 호프집에서 다같이 즐기다가 오셨다.
나도 밖을 나서야 하는데.
576
에세
2024/12/24 16:41:30
ID : xCi0787atur
0
그래도 일기는 꾸준히 썼네. 여기 없어지지마.
577
에세
2024/12/24 16:46:53
ID : xCi0787atur
0

578
에세
2024/12/25 08:40:00
ID : xCi0787atur
0

579
에세
2024/12/27 06:42:13
ID : xCi0787atur
0
그들은 심취, 즉 서로에게 '미쳐있다'는 것을 그들의 사랑의 강도를 나타내는 증거로 여기지만, 그것은 단지 전에 얼마나 고독했는지를 나타내는 것에 불과하다. p20
시장지향성, 물질적인 성공이 뛰어난 가치로 여겨지는 문화에서는, 사람들간에 서로 사랑하는 관계가 상품 시장이나 노동 시장을 지배하는 교환 양식과 똑같은 형태를 취한다. p19
아침에 일어나 유튜브로 잔잔한 독서용 음악을 튼 다음 책을 읽었다. 며칠전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란 책이었다. 단지 자주 들어본 책 이름이었기 때문에, 사랑을 하고 싶어서 고른건데, 초장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다.
저자는 삶이 하나의 기술인 것처럼 사랑도 기술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한다. 그림, 과학, 건축을 배우는 것처럼 사랑을 배우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독서노트에 끄적이며 읽었다. 나의 생각도 함께 적었다.
580
에세
2024/12/28 10:52:46
ID : dwoKZjAp805
0
서울 가는 중. 2개월만인가? 아무튼 녹색 머플러 휘휘 두르고 나왔다. 코트 입고 싶었는데 엄마가 두 눈을 부릅뜨고 반대해서 패딩 입었다. 날이 되게 춥다. 올해 마지막 서울일 것 같아서 간만에 화장을 화려하게 했다. 진하게 하니까 기분도 좋아졌다 *^__^*
어제 엄마랑 내년에 있을 큰 일들 이야기했다. 이사를 갈텐데 아무래도 단지 내 이동일 것 같다는 것과 교통편이 불편하니 취업을 하면 자취를 해도 괜찮다는 것. 그 말에 오래 묵은 체증이 내려갔다.
581
에세
2024/12/28 10:58:22
ID : dwoKZjAp805
0
1. 다방, 직방 어플 깔고 괜찮은 매물 있나 확인하기
2. 핀터레스트에서 예쁜 원룸 또는 투룸 인테리어 사진 수집하기
3. 자취 유튜버들의 인테리어, 도시락 영상 보기
4. ㄴ 계속 보니까 요리하고 싶어졌다
5. 간장 비빔국수 요리해서 먹기
어제 저녁 일과
찹스테이크 만드는 영상 보니까 나도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엄마 데리러가면서 장보고 와야겠다. 그리고 그 다음 날 한 상 차려드려야지. 이참에 한달 식단을 짜볼까. 요리 몇 번 해보니까 요리에 자신감과 흥미가 잔뜩 생겼다.
582
에세
2024/12/28 11:09:37
ID : dwoKZjAp805
0



583
에세
2024/12/28 17:43:52
ID : sja9BzbyE8p
0
7월인가 성수동 갔을 때부터 느낀건데, 난 서울만 오면 열등감이 넘쳐 흐른다. 남들을 곁눈질하고 친구들의 이야기 소재를 부러워하며 주눅들고 또 우울해진다. 절망감에 휩싸인다. 다시 태어나고 싶어진다.
아침에 엄마가 내게 K를 만나지 않았음 좋겠다고 신중하게 말씀하셨다. 내가 K를 만나고 올 때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셨다. 걱정하지 말라고, 그럴 일 없을 거라고 씩씩히 말했지만 여김없이 엄마의 걱정이 맞아떨어졌다.
미국 일류대학에서 유학을 하고 있고 내년에는 유럽에서 인턴 활동을 한다는 K는, 라자냐를 먹으며 앞으로 어떠어떠한 일을 할 거란 장대한 목표를 이야기했다. 미국에서 만난 재벌 친구들 이야기와 외국인 남자친구들, 주말마다 여행갔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한참동안 고개를 끄덕이고 라자냐를 먹고 음료를 마시고 웃었다. 나와는 아주 먼 이야기였다. 다음으로 간 카페에서 딸기 소다 주스와 딸기 케이크를 시키고 또다시 파란만장했던 K의 미국 생활 이야기를 들었다. 카페에서 나와서 향수가게를 가고 여러 편집샵을 돌고 사진도 찍고 놀았다. 커플들이 많았다. 잔뜩 꾸민 사람들이 서로 하하호호 웃으며 길을 걸었다. 거울로 본 내 모습이 촌스러워보였다.
거짓으로 일상을 꾸며냈다. 속인건 난데 어쩐지 배신감이 드는건 나다.
K는 만났을 때 내게 선물이 담긴 봉투를 주었고, 헤어질 때 역시 편집샵에서 샀던 스티커를 선물로 주었다. K에게 생일 선물을 주지 못했던 나는, 편집샵에서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작은 그릇을 사서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헤어졌다. 무한한 외로움과 허무함과 절망감이 몰려왔다. 사람들로 미어터진 지옥철에 낑낑 들어가면서도, 찬 바람을 맞아서 퉁퉁 부운 손으로 지하철 앱을 검색하면서도 생각이 멈추지 않았다. 우울했고 우울하고 계속 우울할 것이다.
584
에세
2024/12/28 17:44:06
ID : sja9BzbyE8p
0
날이 춥다. 온 몸이 오들오들 떨린다. 아직도 거리는 크리스마스 등으로 환하고 호텔 방들이 모두 환하게 켜져있고 환한 웃음을 짓는 아이들과 다정한 부모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환한 전조등 불빛 연말 분위기
585
에세
2024/12/28 18:06:20
ID : sja9BzbyE8p
0
친구도 거의 없는 내가 무슨
586
에세
2024/12/28 18:36:35
ID : sja9BzbyE8p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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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에세
2024/12/28 18:38:45
ID : sja9BzbyE8p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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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에세
2024/12/29 15:54:58
ID : xCi0787atur
0
감기 걸렸나보다. 몸 여기저기가 시큰시큰거리고 아프다. 쓸데없이 눈물이 자꾸 났다. 방금 점심을 먹었다. 엄마가 감기약이랑 초밥 사가지고 온다고 하셨다.
589
에세
2024/12/30 07:37:43
ID : xCi0787atur
0


590
이름없음
2024/12/30 09:04:18
ID : 3A0sjfU6mNw
0
우와 카페 너무 이쁘다...❤️혹시 어디인지 알려줄수있어?
591
에세
2024/12/30 15:04:10
ID : xCi0787atur
0
서울 망원역 부근에 있는 odd 카페얌
592
에세
2024/12/31 23:15:58
ID : xCi0787atur
0
내년에 뵈어요
593
에세
2024/12/31 23:50:51
ID : xCi0787atur
0
올해 1월에 리틀라이프 책을 봤네. 책장을 넘기며 꺽꺽 울었던게 기억이 난다. 취업도 해서 6개월 직장생활도 해봤고... 아..? 끝이네.ㅋㅋㅋ 그래도 취업이 젤 크다!! 수차례 밀려왔던 우울에 몇 번이고 좌절했지만 그래도 살아있어서 잘했다 수고했어. 삶을 견뎌낸 것에 큰 박수를.
내년에도 좋은 일이 많기를. 우울이 걷히기를. 이 일기를 보는 사람들에게도 생각지 못한 행운이 자주 찾아오기를.
594
에세
2025/01/01 20:02:36
ID : xCi0787atur
0
전에 사서 고이 모셔둔 25년 다이어리에 처음으로 일기를 썼다. 틀릴까봐 이면지에 먼저 적어두기까지 했다. 연한 분홍색 형광펜으로 일기에서 중요한 단어들에 밑줄을 그었다. 마음에 든다.
어제 밤부터 보기 시작한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다 봤다. 확실히 시즌 1이 더 재미있고 신선했다. 그렇지만 1과는 다르기 흘러가는 전개에 몰입해서 봤다. 임시완이 너무 청순하게 나와서 임시완 장면마다 "예쁘다"를 남발했다. 진짜 예쁨 내 이상형. 노재원씌는 원래 그런 이미지 아니였잖나여.. 정신병동이랑 이친자에서는 착한 사람이었는데.. 100억 아저씨랑 투톱으로 재수없었음. 탑은 그냥 어이없어서 웃겼고.
595
에세
2025/01/03 13:43:07
ID : xCi0787atur
0

596
에세
2025/01/03 13:46:08
ID : xCi0787atur
0
연초라서 그런가 피크민 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기분탓인가
597
에세
2025/01/03 16:10:29
ID : xCi0787atur
0

598
에세
2025/01/03 17:49:09
ID : xCi0787atur
0
네이버에 검색을 하다 마음에 드는 블로그를 발견했는데 마지막 글이 3년 전(이젠 4년전)이었을 때 느껴지는 아쉬움.
599
에세
2025/01/04 08:43:50
ID : xCi0787atur
0

600
에세
2025/01/04 14:48:42
ID : xCi0787atur
0
앗ㅋ싸 다음달에 이사간다 단지내 이동이지만 이 집 탈출해서 좋다. 이번 달 엄청 바쁘게 생겼네 이사준비에 여행준비에 취업준비에 자격증 준비에. 공부 해야하는데 여러모로 일이 많아서 아직 하나도 안 했다. 3시 이후부터 다시 시작해야지.
601
에세
2025/01/04 14:54:47
ID : xCi0787atur
0
이거 어제건데 갑자기 하고싶었음
2025.01.03
Q. 호그와트 마법의 분류모자를 쓴다면 가게 될/가고 싶은 기숙사는?
A. 방금 해봤는데 그리핀도르 나왔다. 근데 나 후플푸프 갈랭 몽글이들이랑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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