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음 2024/06/19 21:45:19 ID : veFcpQoK1wq
지금은 20살이여서 그 학원은 안다니지만 내가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좋아하고있는 학원남자쌤이 있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어떡하면 좋을까…다들 고백하거나 좋아하는거 티내는건 오바라고 하긴 하는데 한번사는 인생 고백도 안해보고 티도 안내보고 죽는건 너무 후회할거같아….그렇다고 좋아하는티 내거나 고백하면 그 선생님 입장에서 좀 부담스러울거같기도 하고… 사실 내가 20살 되기 전에 그 선생님한테 카톡으로 조금 사적인?얘기 하다가 선생님께서 쓸데없이 연락하지 말라고 딱 선그으셨던 적이 있긴 하거든…그때는 내가 미성년자여서 괜히 엮이면 복잡해지니까 선그었던건지 미성년자인데 내가 별로 마음에 안들기까지 해서 그러셨던건지…나한테 인간적인 호감은 있는것같긴 한데 그 이상으론 솔직히 잘 모르겠어.. 다른사람들은 보통 그냥 미성년자때 공부도 힘들고 하니까 잠깐 좋아해보고 성인되면 남친 생기고 하니까 점점 잊는다고 들은거같은데..나는 물론 아직 20살밖에 안되긴 했지만 아직도 좋아하는거보면 진짜 좋아하나봐…ㅠ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조언좀 부탁해..ㅠ
이름없음 2024/06/21 04:31:12 ID : QtBzcHvcmoF
몇 살 차이임?
이름없음 2024/06/21 15:14:55 ID : u3zRDyZdCi5
나중되면 후회함. 일단 들이대서 빠꾸먹더라도 고백가자. 선생님 입장에서 어려서 부담되긴 하는데 스레주가 엄청 믿음을 줘야함. 선생님 입장에선 넷중 하나 선택하지 않을까? - 진짜 관심없어 ㅃㅃ 칼차단 - 마음은 있으나 현실감에 차단 - 스레주를 아끼지만 일단 어리니 챙기고 감싸고 있다가 자연스레 또래랑 관계가 생길때 쯤 방생. 이 셋중 하나고 마지막으로 - 믿어본다. 근데 세상 살아보면 그래. 어린 애가 아무리 날 좋아해준다 하자... 남자는 앵간하면 여자 합격이야. 진짜 맘에 안드는거 아니면 보통 합격임. 싫은데 만나거나 연락거리 두진 않음. 싫으면 진짜 안봐. 암튼 합격이라고 치자. 음 여기서 내 이야기로 들어가면 고만할 때 아이들이 별에 별 사건 사고가 벌어져. 학업이든 이사든 학교이동이든 알바든 뭐든 이벤트가 벌어지고 만나는 사람이 더 생기고 이래저래 갈라질 일이 생김. 내가 만나던 친구는 재수를 했어. 붙은 대학이 멀어지면서 거리감이 결국 이별이.. 된건 아니고 애가 원래 잠이 많은데 피곤해서 주말에 미친듯이 자다보니 만날일이 줄어들고 약속해놓고 못지키고를 반복해서 헤어지게 되었음. 그리고 원래 내가 오지랍이 넓은 듯. 합격선의 이성이 오면 뭐 나쁜거 없지 만나보고 아니면 헤어지지 뭐. 아니면 적당히 만나다가 방생하든가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와이프가 나를 방생하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지. 선생은 이런 저런걸 다 겪었을지도 몰라. 그런 입장에서 이 아이는... 철없이 약속을 안지킬수도 있고 학교가 멀어져서 자연스레 거리가? 알바하고 바빠지고 거기에 집중하면서 나와의 거리 ㅃㅃ 대학교 들어가서 다른 아이와 정분난다. 부모가 반대한다. 이 아이는 진짜 좋아하는지 잠깐의 떨림인지 모를거야... 등등 여러 변수를 생각하면서 그 리스크를 내가 짊어져야하나? 난 얼른 결혼해야할텐데 이친구 학교 졸업하는거 기다리다 딴놈이 채간다? 그렇다고 이 친구 멀쩡이 학업하는걸 반대한다고 미안하게스리 그럴순 없고 아싸리 벽을 치는게 안전함. 차라리 연애를 안해본 사람이면 해볼텐데 뭔 상관이야 만나면 장땡이지. 결혼 못하면 뭐 연애나 하다 말지. 근데 좀 해봤으면 그런 걱정에 벽칠거임. 그 리스크를 뚫고 믿음을 줘야 뭐가 통할텐데 가능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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